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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4 09:15
(수정됨) 먼가 유치한데 웃기고 계속 보게되는 크크크크
노래도 좋은데 트와이스는 TAKEDOWN 만 부른거죠? 나머지 노래는 누가 불럿을려나
25/06/24 09:23
와이프가 보길래 따라봤는데
못 봐줄 정도로 유치뽕짝 일거라는 예상과 달리 저 같은 아저씨들도 하차 없이 끝까지 볼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노래가 좋더군요. 그리고 호냥이가 히트 칠거라 예상했는데 역시 더군요.
25/06/24 09:30
가장 큰 장애물인 k팝 아이돌이 어째서 데몬헌터가 되었는가에 대한 설득력을 넘어선 순간.
그 후에는 즐길일만 남은거죠. 퀄리티가 아무리 좋아도 오글거림의 장벽에 걸리면 힘든데 그걸 초반에 넘겨주니 작품의 퀄리티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매우 영리한 전개였습니다.
25/06/24 09:36
결국 어제 봤는데 소다팝이 머리에서 안나감........
다소 유치하긴 한데 그래도 노래가 일단 좋고 플레이 타임이 그리 길지 않고 호랑이가 너무 커여어..........
+ 25/06/24 14:13
일단 초4 초2는 무난했는데, 아이돌에 별 관심 없는 초2 남아는 중간중간 살짝 지루해했습니다. 하지만 여아는 시선을 못떼고 보더라구요.
25/06/24 09:49
이건 진짜 제대로 재밌습니다
작품성이 뭐 대단한 영화는 아닐지 몰라도 보고나면 뭔가 계속 생각나고 노래도 찾아듣고 그러게 되더라고요, 전 영어더빙판으로 봤는데 한국어더빙판으로 한번 더볼까 싶네요. 일단 스포티파이로 앨범 전체 무한 반복중입니다.=_=;;
25/06/24 10:18
새삼스럽지만, '케이팝' 이 이렇게 외국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의 제목에 들어갈 정도면 이제 완전히 하나의 쟝르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샹송' 하면 프랑스를 떠올리는 것처럼요.(살짝 결은 다릅니다만)
더빙을 보면 꽤 여러 나라 언어로 더빙이 되어 있습니다. 대략 36개 언어 정도......? 재미있는 건, 어떤 더빙은 노래 부분은 오리지널 부분을 그대로 썼고, 어떤 더빙은 노래 전부, 혹은 일부를 따로 더빙해서 다시 녹음을 했네요. 다시 녹음한 것도 어떤 것은 멜로디를 그대로 가져간 경우가 있고, 어떤 것은 중간중간 살짝 편곡이나 멜로디를 바꾼 것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프랑스어랑 그리스어 더빙이 괜찮아 보이던데, 기회(라고 쓰고 시간이라고 읽음)가 되면 해당 더빙으로 다시 감상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빙 목록에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나 일본어 및 몇몇 언어 더빙 중에 '화면 해설' 이라는 더빙이 따로 있는데, 뭔가 했더니 화면을 직접 설명해 주는 더빙이더군요. 아마 시각 장애인 분들을 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25/06/24 10:41
제가 프랑스어판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완전 똥이에요...
스페인어 포르투칼어도 비슷하게 똥입니다. 한국어고 영어고 한마디도 안들어가요. 사자보이즈 정도가 유일한 영어라 보면 되고, 테이크다운, 골든 뭐 이런것까지도 지네말입니다. 혀떠는발음, 목젖울림 같은거 때문에 박자따라가기도 버거워하는건 덤임.. 무엇보다 녹음or마스터링 단계에서 성의1도 없어요. 한영일 빼곤 더블링 조차도 맛이가 있음.
25/06/24 10:57
노래 더빙은 전문 가수를 쓴 것 같지 않아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아요. 특히 고음으로 내지르는 부분은 힘이 딸리는 게 확연히 보이고, 어떤 더빙에선 아예 음을 낮게 바꿔놨더라고요. 노래는 더빙 안 하고 그대로 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뭐, 나중에 해당 더빙으로 다시 본다면 그 부분은 감안하고 보게 될 것 같습니다.
25/06/24 11:03
근데 제가 혹평한 스페인 포르투칼 성우는 고음 잘 질러요.
일본어는 다 괜찮은데 고음 상태가.. 아리송합니다. 그리스어는 방금 초반부 노래 들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즐감하세요
25/06/24 10:48
지역 공용어 급이면 노래까지 싹다 현지화 한거 같아요.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칼. 로망스어군은 특별 취급인가 싶어서 이탈리아어 찾아보니 얘는 전혀 안해줬더라구요.
중국어는 시장이 대만뿐이라 현지화된 노래 없고, 일본어는 1억짜리 시장이라고 노래 세개만 현지화 해줌. 따지고 보면 한국도 현지화 해준건 아님.. 칼같은 녀석들;
25/06/24 11:07
기준을 잘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히브리어나 필리핀어 같은 경우도 노래까지 더빙이 되어 있거든요. 윗 분 말씀대로 사용 인구 기준이나 시청 인구 기준인가 싶기도 한데, 이런 언어까지 노래 더빙을 한 걸 보면 그건 아닌 것도 같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당 국가의 성우가 노래를 어느 정도 이상 소화할 만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한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성우에게 지불할 수 있는 비용 같은 걸로 결정됐나......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하여튼 기준을 종잡을 수 없네요. 걍 각국 사정에 따라 노래까지 더빙한 나라가 있고 아닌 나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25/06/24 10:42
(수정됨) 장점이야 많이들 이야기 하셨고 가장 큰 단점은 후반부 날먹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갑자기 후다닥 극복하고 후다닥 무찌르고 끝 개쩌는 무대 연출로 포장해서 그렇지 전설의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 초고속 얼렁뚱땅 마무리죠 근데 Your Idol 무대가 너무 쩔어서 그게 큰 문젠가 싶긴 합니다 크크크
25/06/24 10:52
소다팝 소다팝!!!! 진짜 해외 노릴꺼면 일단 소다팝부터 커버하십쇼 크크크크 많은 가수나 버츄얼 유튜버들 소다팝 커버 할꺼같아요. 노래 개좋네요 진심
25/06/24 10:59
플룻자체는 일반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수준이고, 또 그게 개연성이 그렇게까지 중요한게 아닌 애니메이션이라.
저는 취향에 맞아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소재가 국뽕스러우면 오히려 거부감 들때도있는데 이건 되려 신선했네요. 퀄리티 연출 전부 좋았습니다.
25/06/24 11:25
후속편 더 나왔으면 좋겟어요.
악동뮤지션 모티브로 남매간 갈등에 귀마가 침입해서 조종한다던가 아이유같이 개쩌는 압살 솔로가수가 나와서 열등감을 느끼게된다는 스토리라던가
25/06/24 11:57
보기 전
그래, 까더라도 보고 까야지 보고 나서 이게 왜 다음 편이 없지? 다들 호랑이가 커엽다고 하시는데 전 까치가 더 커엽다고 생각합니다.
25/06/24 12:16
전 의견이 좀 다른게 그냥 평범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인데 소재가 케이팝/한국이라 이슈가 되는걸로 보여서 더 놀라고 있습니다. 소재 빼면 이정돈가 하면서 봤네요
+ 25/06/24 14:04
한국어판 보세요. 성우들 연기도 잘했고, 어차피 노래는 일본, 프랑스판과 달리 영어판 버전이랑 같습니다. 애초 오리지널 곡 가수들도 한국인들이구요. 그리고 한국 배경이라 한국어가 저 몰입도 높아요. 그래서 해외팬들도 굳이 한국어로 들을려고 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25/06/24 13:54
골든- 엘사가 부르는 아이앰 이라는 글 보고 빵 터졌습니다. 노래도 잘 나왔고 사자보이즈랑 호랑 까치, 덕후 몰이할 요소가 소소하게 많은 듯 해요. 후속작 나오면 프리퀄로 조선시대 무당 헌터즈 보고 싶네요. 루미 부모님 얘기도 궁금하구요.
+ 25/06/24 15:02
아 맞아요 아이브 노래같다고 생각했는데 크크 각 곡마다 이건 누구, 이건 누구 하는 느낌이 드는게 신기했습니다 솔직히 노래가 꽤나 좋아서 그냥 어느정도 체급되는 아이돌들이 이 곡 들고 나왔어도 히트했을 거 같은 곡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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