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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15:45
나이든 사람들만 문제도 아닌게 2030대가 주류인 모커뮤니티에서도 무맥락으로 '우리나라는 간첩이 대통령/당대표하는데 뭐' 식의 비아냥 댓글이 추천수 1등으로 박혀있는 거 보면 정말 잘 먹히는 거 같습니다.
25/01/17 15:45
민주당 내에선 과거 임종석 비서실장까지야 과거 전적 때문에 말은 나올수 있다쳐도, 소위 비명횡사라고 하는 총선 전 공천과정에서 그런 구설수가 붙을만한 인물들은 다 떨어져 나갔죠. 국회에 종북? 뭐 진보당을 종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통합진보당 해체 이후에 세력이라고 할만한 것 자체가 남아 있질 않은데요.
25/01/17 15:45
그나마 예전보다 나아진거죠
전 2000년초반 차떼기당시절 한나라당의 이런점 때문에 이번에는 투표하지 않겠다 했더니 당시 한나라당 관계자에게 빨갱이소리 들었으니까요 지지하지만 않아도 빨갱이소리에 심지어 피지알에선 5.18은 빨갱이들 준동아니냐 하는 글이 태연하게 올라오던 때였으니까요 당시 그글에 비분강개한 항즐이님의 분노에 찬 댓글들을 아직도 기억할정도니까요
25/01/17 15:58
오늘 아침 출근길에 택시타고 가는데 타자마자 기사님이 진보세력들이 중국인들 데려다가 우리나라에서 다 무상으로 교육시키고 애키워주고 집지워주고 있다고 말을 시작하길래 이어폰 귀에 꽂았습니다.
25/01/17 16:03
그래도 종북타령이 60대 이후로는 잘 안먹히는 추세긴 해요 대신 젊은 친구들은 친중을 엄청 밀더라구요 이유는 구체적이지 않지만 증오는 꽤나 구체적이더라구요
25/01/17 16:06
지금 국힘의 스탠스는 반영구적으로 제1당은 되지 않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봅니다. 절대로 다수에게 호응받지 못 할 주장을 하거든요.
대선이야 어차피 1:1이니 영혼까지 힘을 끌어모으면 당선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다만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과정에서 무리수가 생기는 거고, 그 무리수 중 하나의 이름이 윤석열이죠. 그러다가 어느순간 도저히 이 당으론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이 되면, 다수의 지지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겁니다. 지금 국힘 쪽 정치인들 경력에 내란 묻은 게 돼서, 앞으로 적게 잡아도 십수년은 못 떨쳐냅니다. 반대로 말하면 앞으로 정치 오래 못한다고 판단이 섰다면, 당장 최대한 무슨 말이든 해서 국힘을 띄워야죠. 나중 일이야 말 그대로 나중 일이고. 어차피 공중분해 될 당이고 세력인데 아무도 책임 안 질 겁니다. 책임질 사람이 안 남으니까요.
25/01/17 16:09
2,30년전에는 종북, 빨갱이가 정말 심한비난이었는데
이제는 '아.. 그 쪽 분이시구나' 할 정도로 내려왔죠. 실제적 의미보다는 비하의 용어로 내려왔다고 봅니다 체제경쟁이 끝난지 오래됬고 햇볕정책의 실패로 북한을 지지하는 건 비상식의 범주로 들어가는지라 앞으로는 더 약해지리라 봅니다. 그 프레임으로 사시던 분들이야 어쩔 수 없죠
25/01/17 16:13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엄청나게 광범위하게
활동중이다는 전혀 다른 주장입니다. 대부분은 있다 정도는 동의하실걸요? 네이버 댓글에 죽치고 추천박거나 모든 내정에 간섭중이란 음모론을 비웃는거지
25/01/17 16:14
최근 3개월 내에도 드론 한 가지 주제 만으로도 내용이 저 정도인데, 북한의 활동은 순수하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민주 국가에서 정치인 외에는 반국가 세력을 저지할 방법이 없는데, 그럼 무슨 방법으로 반국가 세력을 저지해야 하나요? 방관해야 하나요?
25/01/17 16:17
당연히 있겠죠. 우리도 하고 있구요
다만 그게 한국 정치지형을 흔든다거나 해킹으로 선거를 개입한다거나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으면 국가가 전복될 위기는 아니라고 보는거구요
25/01/17 16:21
윤 계엄을 해야 했던 국가비상사태란 근거가 전혀 없잖아요.
수사 중인 장군들 진술이든 헌재 윤측 변호인단이든 근거 하나도 못대고 있는데 내란이죠.
25/01/17 16:15
본문의 의도는 그게 아니지 않나요?
간첩이나 스파이 활동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걸 아무데나 붙이고 밑도 끝도 없이 아무데나 쓰는 것에 대해 지적하는 글로 보입니다. 그러니 정작 써야 할 곳에도 그 의도부터 의심이 되는 상황이고. 윗분들 댓글도 북한에 대한 옹호는 없고 왜 국힘이나 이상한 사람들이 그런 말을 쓰는지, 그 의도가 어떤지에 대한 지적인데요.
25/01/17 16:15
종북이 없는 것과 걔네들이 별 영향력이 없는 건 별갭니다.
애초에 국힘과 그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종북은 진짜 종북이 아니라 그냥 자기들에게 반대하면 종북이라는 거예요. 애초에 북한은 이제 우리나라 상대로 거창한 걸 해보기엔 체급 차이부터 심합니다. 무엇보다 진짜 종북은 북한의 방식을 그대로 차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국민의 힘이죠. 경호처를 기쁨조를 만든 대통령과 지 독재 하겠다고 계염령 선포한 인간을 결사옹호하는 당이 사용하는 종북에 대체 무슨 의미를 부여하시는 겁니까? 차라리 대놓고 민주당은 종북이고 국민의 힘은 나라를 북한에 안 넘기려는 애국정당이라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25/01/17 16:21
간첩 활동에는 체급이 무관합니다. 애당초 무력을 행사하는 일이 아니고, 머리를 쓰는, 달리 말하면 지능범인데요.
북한의 방식을 차용한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25/01/17 16:23
채급이 무관하긴요.
애초에 없다는 게 아니라 자기들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에기 종북이라고 뒤집어 씌운다는 얘기인데. 북한 방식 차용이 뭐냐뇨? 지금 뉴스만 봐도 나옵니다. 계염령 선언부터 지금까지 내란우두머리와 그 수호단이 하는 짓이 북한이죠.
25/01/17 16:16
그러니까 그런놈들 잡으라고 방첩기관이 있는건데 문제는 의견이 다른 사람들 전부 싸잡아 종북이니 친중이니 해대면서 그림자파이팅 하는걸 말하는거잖아요. 중국 간첩이나 북한 간첩이 없답니까? 자국민이 지들 입맛에 안맞는 의견 들이밀면 종북빨갱이타령하는 메카시즘이 문제잖아요
쟤들은 지금 경찰기관이나 사법부도 다 종북이라는데 그게 맞는말입니까?
25/01/17 16:17
내란 수사할 특검법 발의가 왜 종북입니까.
또 내란수괴 윤석열은 종북좌파가 온 나라를 차지했다 운운하면서 계엄했거든요. 이런 게 매카시즘 색깔론 정치공세란 겁니다. 야당이 다 종북이라고 우기던 인간이 대통령이었죠.
25/01/17 16:18
PGR이 예전같지 않다는게 뭔말인지모르겠네요. 정부 비판하면 그게 PGR이 바뀐겁니까 계엄령은 명백하게 절대로 합리화가 되는게 안되는 사건인데.
그리고 있다고 주장하는거야 당연히 있겠죠. 당장 우리나라의 최우방국인 미국조차도 한국 정부 도청을 했다는게 밝혀졌으니까요 (2023년). 근데, 냉정하게 말해서 그 종북이 우리나라의 주류를 차지할정도인가요? 그리고 그게 계엄령을 선포할만한 합당한 근거가 될정도로? 전혀 아니죠. 오히려 대놓고 말해서 너 나한테 마음에 안드는데? 너 종북이지 이런게 훨씬 많아 보이는데요
25/01/17 16:23
글쓴분이 글에 (대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을 친절하게 세번이나 강조를 했는데, 이 맥락 파악이 어려우신가 봅니다.
윤석열, 국힘은 종북세력은 그냥 민주당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거에요.
25/01/17 16:26
드론 갖고 사진찍는 중국인보다 쿠데타 벌이려 전시상황 조장하려 한 윤석열과 그걸 또 옹위하고 있는 국힘이 대한민국에 더 위험한 건 알겠습니다
25/01/17 16:34
블랙요원 명단 유출시킨 책임으로 옷벗어야 할 문상호는 김용현 때문에 자리보전 하다가 계엄까지 참여 했던데 이쯤되면 누가 간첩인지 모르겠어요
25/01/17 16:46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17995
미국에 의한 간첩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종미는 왜 뭐라고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25/01/17 16:50
하.... 진짜.. 손발 안맞아서 같은나라 국민 못해먹겠네요?
평소에 눈치없단 이야기 정말 많이 들으셨을텐데.. 지금 한마음 한뜻으로 온국민이 온세상에 빨갱이랑 종북좌파들이 넘쳐나고 있어서 이걸 슬기롭게 처단하고 막고자 그들을 안심시키고자 지금 대국민 작전 수행중인데... 어휴 참... 얼마 없지 않냐? 야 요즘 세상에 그런게 있겠어? 이렇게 안심시켜놓고 안심한 그들이 막 수면위로 드러나면 일거에 다 때려잡으려고 그래서 이번에 윤석열이 대승적으로 확 마~ 다 쫄으라고 개헤엄 친거 잖아요 으휴.. 이렇게 우리가 빨갱이들을 여전히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철저하게 감시잘하고 있다고 대놓고 글을 쓰시면 어떻게 해요 이 글 보고 다시 다 도로 숨었겠네.. 어휴 참 사과하세요 국민들한테
25/01/17 16:15
위에도 써주신 분이 있는데 요즘은 종북보다는 "중국세력"메타가 대세입니다.
실전예시) 이재명이가 중국세력을 끌어들여 나라를 ~~하려 하고 있다. 국민들이 요즘은 사회주의에 기반을 둔 국가중에 북한보다 중국에 대한 감정이 더 안좋은 걸 캐치한 게 아닌가 개인적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25/01/17 17:11
아마 지금 어르신들이 종북, 빨갱이타령 하는 것처럼
지금 20~40대가 늙으면 중국타령 할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가지면 평생 갈 수 있고 점점 더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
25/01/17 19:39
많이 동의합니다 크크
사실 북한은 뭘 어떻게 해도 우리를 멸망시킬수는 없다 보는데 중국은 아무래도 되긴 할 테니까 거기서 오는 위협감의 차이도 있을 테고요
25/01/17 16:17
윤석열, 국힘이 대놓고 말을 하지 않았다지만 종북=민주당을 뜻하는 것 모두가 짐작하는 것 아닌가요.
글쓴 분도 글 내용에서 그렇게 추정될 수 있는 관련 기사를 다 걸어놓으셨네요. 우리나라에서 빨갱이 몰이, 지역차별이야 말로 전통적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그리고 가장 위험한 갈라치기의 역사죠.
25/01/17 16:37
지능 문제가 아니라 자기 세뇌인겁니다.
인터넷에서 주입된 오염된 정보를 통해 굳어버린 사상적 기반을 합리화 하지 못하고 부정당하면 자기인생도 부정당한다고 생각하는거죠.
25/01/17 16:40
주입되라고 협박한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그럴듯해야 주입이 될거같아서요... 저게 자연스레 주입된다는것 부터가 이해가 안됨...
물론 지능얘기는 반쯤 농담이고, 다른 분야에선 똑똑하신 분들도 많겠죠. 그래서 더 짜증이...
25/01/17 16:46
보통 저런 주입은 해당 목적의 사실 관계를 주입하려는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을 주입하려는게 목적이죠.
전 페미니즘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2030가 언론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틀어진 감정이 민주당에대한 얼토당토 않은 거짓 팩트를 주입할 틈을 만들어 줬구요. 대다수의 2030대 극렬 반공 애국자들은 이런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5/01/17 18:39
사실 페미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블루오션을 개척한거라고 봐야죠.
2030남성들의 불만을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기성정치인들은 무시해서 그렇게 된거고 그래서 2030남성중에 국민의힘쪽에 남는 표는 그리 많지 않은것 같아보입니다. 아 그걸 개혁신당이 제대로 가져갔냐 하면 그것도 물음표긴 합니다. 그리고 패미니즘 관련해서 언론의 영향을 받았다 라고만 말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와닿는 문제들이 은근히 있습니다. 그걸 언론이 증폭시켰다 라고 하면 맞는건데 없는걸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기성세대들의 문제 라고 봐야하죠
25/01/17 20:29
일본 없는 광복절 경축사에 김태효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https://pgr21.net/freedom/102107?divpage=20&sn=on&ss=on&sc=on&keyword=%EC%B9%9C%EC%9D%BC 용산과 외교부의 ‘역사 매국’…사도광산 찬성 정해놓고 대놓고 거짓말 https://pgr21.net/freedom/102057?divpage=20&sn=on&ss=on&sc=on&keyword=%EC%B9%9C%EC%9D%BC
25/01/17 16:29
양비론 글 자주 쓰시는 분들 과거 댓글들 찾아보면, 참 재미있는 공통점이 있죠.
정말 둘다 싫으셨으면 그 양비론 민주당 때도 좀 해주시지.
25/01/17 16:30
윤석열 지지 세력이 저런 주장을 하는 것과 별개로 박근혜 탄핵 정국때 박근혜가 북한에 보낸 편지가 공개된 걸로 북풍이 민주당만 발목 잡던 과거는 끝났다고 봐야죠.
25/01/17 16:33
종북도 약빨이 떨어져가니 친중 타령이 나오고 있죠.
그리고 이런걸 믿는 사람들은 설득이 안 됩니다. 타진요가 전직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5/01/17 16:39
종북이고 친중이면 왜 그전 정권 시절에 안넘어갔을까요??
상대편이 종북 친중 하는 것을 막고자 (혹은 증명하고자) 계엄하고 친위쿠데타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더 악인 것 같은데 말이죠.
25/01/17 20:26
그니깐 그 세계괌에선 종북 마귀들이 들끓는 아사리판에 국힘 대통령은 부적 같은 겁니다. 그 부적을 떼어버렸으니 나라 망한다고 난리 치는 거죠.
25/01/17 16:51
북한에 대한 과도한 금기가 형성되어 있는 한 종북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마법처럼 사용될 겁니다. 이게 진영을 불문한 전사회적인 현상이라 어쩔수가 없어요.
'종북'이라는 단어를 최초로 메이저로 끌어올린게 조승수 전 의원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한국사회 진영논리가 아니라 분단체제의 부산물입니다. 남북관계가 재정립되지 않는 이상 바뀔 수 없습니다.
25/01/17 16:56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우리나라 정치는 냉전시대 수준에서 안벗어났죠. 여전히 진영 이념에서 못벗어나고 종북 빨갱이 이런거만 하면 다 되는 줄 아는데, 중요한건 이게 정치인들탓만은 아니고 지지자들이 그걸 원하니까 나오는 결과라고 생각듭니다. 뭐, 그것도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네요.
25/01/17 17:03
있어봤자 일본에 나라 팔아먹는다는 수만큼 있겠죠.큰 의미 없는 숫자입니다.
저걸 잡겠다고 나라 전체를 절단내는게 멀쩡한 정신에서 할 소린가 싶어요.
25/01/17 17:05
190석 이상의 거대야당을 만든건 종북세력이 아니라 윤석열, 김건희와 거기에 붙어먹던 무당, 뉴라이트 및 시정잡배들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종북세력, 친중세력이 끼친 영향력 보다 더 큰 혐오와 염증을 안겨준게 저것들인데 한국판 [내부로부터의 중상] 설을 듣다 보면 언젠간 한국엔 살지도 않는 유대인까지 끌고 올거 같아요.
25/01/17 18:36
번외긴 한데 윤이 이제서야 대통령이였다는게 실감난다 스스로 말할 정도로 정치의 기본을 할 줄 몰랐었죠.. 박근혜가 총선은 되서야 문제가 드러난 점이랑은 완벽히 대조 됩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긴 한데,지금 보면 윤이 정치력을 제대로 휘둘렀으면 이재명과의 대결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었을것입니다.
25/01/17 21:03
정치력을 제대로 휘두른 사람이었다면 그만큼 노출이 심해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여러 흠결들이 엄청 두들겨졌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신데렐라처럼 참신한 인재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윤은 그 효과를 극대로 누린 케이스일거라..
25/01/17 17:18
종북 비판하자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친중이죠.
멸공을 이야기하고 알리하고 손을잡질않나(거기 중공기업 아닌가요) 민주당이 친중이라면서 단체여행객 무비자정책을 하려고 하질 않나 말하고 행동이 다르죠
25/01/17 20:54
중국이랑 손잡은 민주당 때문에 나라 넘어갈거 같아서 계엄 일으켰다던데 그럼 그 전에 중국이랑 단교부터 해야 할텐데..전혀 그런 건 없죠.
25/01/17 17:35
독재 친일을 미화하고
중국 공산당과 자매결연한 중국 60만 동포의 지지를받으며 누구보다먼저 중국 열병식에 참여했었던 하지만 친중 종북은 자기들이아니라 민주당이라는 국민의힘!
25/01/17 17:54
우리나라는 진짜 미쳐 돌아가는게 내란당 하는 꼬라지보면
나라 대놓고 팔아먹는데도 일부 국민들이 지지해준다는게 참..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랑 별개로 제가 알던 상식선이 무너진것같아서 한탄만 나오네요. 누가 대통령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내란 관련 사항에서는 잔인하고 끈질기게 다 죄값 치루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25/01/17 18:21
이명박이 6공 이후 우파 대통령 GOAT 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가 경제인데 중국 고도성장 수혜 막차를 제대로 탔죠. 박근혜가 왜 전승절 열병식에 갔겠어요. 중국이 그때까지는 돈이 되니까 갔죠. 제일 중국의 따뜻한 젖꼭지를 잘 빤 두 정권 막바지에 사드로 한중관계 파탄나고 중국 이미지 안좋아지자 딱 친중 이미지를 민주당에게 뒤집어 씌운 보수들 프레이밍 능력이 대단하긴 합니다. 실제로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때는 우리나라에서 중국 이미지는 호감은 결코 아니었지만 바닥까지는 안갔는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때는 절대적 비호감으로 내려갔죠.
25/01/17 18:58
친중은 박근혜랑 윤석열이 제일 잘 보여준 것 같은데 무슨 헛소리인지 참 웃기더군요.
종북은 뭐 말할 거 있습니까? 말하는 사람의 지적 능력을 진지하게 의심만 하게 될 뿐이죠.
25/01/17 19:12
극우세력들의 이념논쟁을 언제까지 봐야하나요? 친중도 친일도 싫지만 누군가 친중 친일을해서 국익에 도움된다면 그런가보다하겠습니다. 북한을 주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황당한것은 종북주의를 주장하는 분들이 더 김정은, 시진핑, 푸틴같이 행동하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25/01/17 20:05
이제 와서 종북 타령 욕하는 건 중국 타령은 넘어가자는 소리로 보일 정도로 힘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마저 차이나게이트를 물었을 정도로 중국에 대한 공포가 만연해 있습니다. 윤석열 수호 집회 하던 사람들도 중국으로부터 나라를 구하자고 나간 거고요.
25/01/17 20:36
전승절 행사도 뛰실정도로 친중하시던 분들이 중국으로부터 나라를 어떻게 구하나요....
그냥 싫어하고 편가르기 하는데 나중에 이유를 찾아 붙이는것 아닐까요.
25/01/17 20:45
안보는 보수, 경제는 보수라는 말도 근거 있는 소리는 아니었죠.
민주당을 혐중 정서랑 엮으려고 프레임을 짜고 있고 이건 종북타령에 코웃음치는 젊은 애국보수 청년들에게도 먹히고 있다는 겁니다.
25/01/17 20:44
호남 등의 견고한 민주당 지지세의 원인이라 볼 수 있는 518 등에서 경험한 쿠데타세력의 물리적 억압에 대한 공포는 123에 진짜로 경험할 뻔했는데 말이죠.
25/01/17 22:46
분명히 종북은 있다고 봅니다만 우리사회에 위협을 가할 힘도 없고 영향을 끼쳐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생각해서 주류 정치권에서 언급하는 건 망상증에 가깝다고 봅니다. 정치인 중 일부 소수, 기자나 유튜버 중 소수 정도만 계속 물고 감시하고 있다가 소위 종북이라고 하는 것들의 영향력이 커지면 전면에 내세우면 될 일이지 딱히 종북의 마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고 없는데 주류에서 자꾸 저러는 건 단순히 공포정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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