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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3 10:52
업종이나 업무를 정확히 모르는 지점에서 1,2번 만으로 이직의 이유는 충분해 보이나...
연봉 +3~400 이면 또 애매하네요;;; 온전히 제 기준에서 판단하여....현 회사보다 더 크고 재무가 튼튼한 회사로 가신다면 추천 아니라면 비추 드리겠습니다
23/10/13 11:01
저는 이직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기에서 일하는게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이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직한 회사가 나랑 잘 맞는 회사인지는 직접 들어가봐야 알 수 있을테니 지금 회사에서 나가는게 맞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게 더 중요할 거 같네요
23/10/13 11:07
2년 동결이 그걸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연봉상승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되신다면, 조심스럽게 옮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업무강도가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일이 힘들어지는 것도 되지만,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커리어를 쌓으실지 모르지만, 지금의 이직이 다음번 커리어, 혹은 다시 이직을 하실 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 줄어드는 것도 생각 이상의 메리트이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차 출퇴근이시라고 하면 나이가 들 수록 출퇴근이 짧아야 유리합니다. 버스에서 기절했다가 깨면 회사고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죠.
23/10/13 11:10
통근이 줄어도 근무시간이 늘어나면 또이또이인지라.. 출퇴근 고정 연차 자유가 정말 좋긴 합니다. 이직회사 근무 환경을 조금 더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23/10/13 11:22
일단 써주신 것을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전제하에,
저라면 이직하겠습니다. 도전해볼만한 듯하네요. 뭐 당연히 생각보다 못한것도 있을거고 리스크가 없진 않지만 리스크 없인 애초에 리턴도 없죠
23/10/13 11:37
싸이코 보존법칙이라 하지만.. 제가 보기에 1번의 케이스가 그리 자주있지는 않습니다.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극복이 어려워 이직하는게 나아보여요.
23/10/13 12:13
전 출퇴근 난이도가 진짜 엄청난 요소라는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수원-신도림 지나는 헬구간 왕복 3시간 반 구간, 9호선 헬구간 직장 다니다가 뚜벅이 편도 20분짜리 직장을 구하니 체력 보전하는 수준이 다릅니다.... 이전 직장 집 도착하는 시간 맞춰서 똑같이 잔업하라 해도 기꺼이 할 정도....
23/10/13 12:22
전 옮길 이유가 충분해 보입니다.
저는 업계 18년차인데 두번 이직해서 세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첫이직은 진짜 신세계이고 지금 회사는 전 회사와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회사만 너무 오래다닌 사람은 정작 이직이 간절하게 필요할때 다른 곳에서 좀 꺼리더군요. 이젠 평생직장의 의미는 없고 적절하게 이직한 경력이 더 능력으로 평가받는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너무 잦은건 안좋구요.
23/10/13 14:26
댓글들 감사합니다. 스테이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고민된다는거 자체가 아니라는 신호인거 같기도 하고, 버틸만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나중에 후회할거 같기도 합니다만...쩝... 개인신상적인 부분이 있어서, 죄송하지만 이따가 본문만 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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