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8/05 22:40
물론 여러가지 면에서 마음에 안 들긴 한데,
외국의 자유에 대한 보장이라는 부분은 좀 놀랍기는 합니다. 그냥 나 19세 이상이야 체크만 하면 포르노 접속이 가능하다던가....
+ 25/08/06 08:07
ai로 정리된 내용에서 극단적인 컨텐츠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단 생각이 들면서도
그 규제가 극단적으로 가게되면 그 끝은... 일부 혹은 소수로 시작된 것들이 어느순간 대표성을 띄면서 마치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여지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물들어가더라구요 아포칼립스적인 미래를 그린 켄텐츠들보면 그 끝은 대개 공존이 아닌 멸망이던데..
+ 25/08/06 09:37
최소한의 규제는 필요하다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검열을 통해 자신들의 뜻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런 단체들도 경계해야겠죠.
+ 25/08/06 09:53
예전부터 느꼈는데,
개신교가 분명 사회에 큰 이점을 제공하긴 합니다. 법적, 제도적 사회 안전망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각종 봉사 활동 등으로 분명 사회에 좋은 일을 해주는 건 맞습니다. 다만, 과거 유럽~현재 사회까지의 역사를 쭉 돌이켜봤을 때, 정치와 개신교 등의 종교들이 엮여서 뭐 하나 좋은 일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걸 막지 못하면 앞으로도 좋은 꼴 못 볼 거라는 것도 저 스스로는 역사를 거울 삼아 볼 때, 확신에 가깝습니다. 당장 정계에 진출하려는 종교 세력이 한 둘이 아니고, 아예 대한민국의 거대 정당을 차지하려는 전광훈 세력부터 해서, 정치계와의 커넥션을 무기로 교세를 확장하는 여의도 모 교회, 정치계와의 커넥션을 강하게 가져가려는 통일교. 최근엔 아예 모 교회가 대통령을 마귀에 들린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매우 우습게도, 해당 행위를 저지르는 대다수의 교회는 그들이 말하는 자정작용의 대상이 아닌지, 그들만의 리그에서도 따로 이단 판정이든 경고든 받지 않는 게 거의 일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교사 등의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강제한다면, 목사 등의 종교 지도자야말로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1순위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역사를 봤을 때, 종교인들이 정치에 밀접하게 붙어 먹어서 제대로 된 꼴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반면 종교는 해당 프로젝트(정치에 밀접하게 붙어 먹기)를 완수했을 때, 정말 어마어마한 이득과 기득권을 누린 기억만이 있죠. 그들은 더 이상 소수가 아닙니다. 언제까지 소수의 행위로 종교를 모욕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소수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 그건 소수라고 불러야 하는 게 아닙니다. 이건희나 이재용은 단독 1인이니, 그럼 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1인입니까?? 그럼 올바르지 않은 검사도 소수인데 검찰 개혁은 왜 하는 것이며, 올바르지 않은 정치인도 소수인데 특정 정당은 왜 싸잡아 비판 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우린 [자정력을 잃은 집단] 을 문제 삼는 겁니다. 제가 볼 때, 이미 자정의 영역을 넘어선 일부 종교는 이미 정치적,사회적 영향력을 [대놓고] 표명하여 직진 중이고, 이제 제도적으로 이를 제어해야 할 시점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는 만큼, 이제 그들도 그들의 영역에서만 좋은 활동을 누리도록 중립성을 갖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25/08/06 10:21
[여기서는 상남자 스럽게, 이런 검열 행태에 반대한다는 뜻에서 성인게임 14종을 무료로 풀었습니다.(본문 사진)]
힝...
+ 25/08/06 12:14
제가 gog 무료게임 푸는거 올릴려고 했다가 성인적인 내용에 걸릴까봐 자체 검열을 해 버렸는데
푸른바다의 나디아와 같은 나름 괜찮은 게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온갖 내용이 나오는 성경부터 금지를 해야할거 같은데... 성인이 성인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게 참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