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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4 09:57
꼬리 vs 머리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딥기는 어떤면으로는 좀 더 좋은 경험이 되는거 같습니다. 경기 내용이 어떻든 이기면 계속 단련되면서 또 이기기 쉬워지는거 같고. 든프처럼 계속 지다가 길을 잃으면 만골차이로도 못이길 정도가 될 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25/08/04 10:23
와디드 목소리도 꽤 바꼈네요 해설스타일도 좀 바뀐거같고
최근 폼만 기준으로 보면 한화가 애매하죠 분명 티원보다 순위는 높은데 폼이 일시적으로 떨어진건지 뭔가 패치에 문제가 있는건지
+ 25/08/05 12:08
한화는 작년 서머우승 때와 비교하면 개인적으로는 도란 역할의 빈자리가 커 보입니다.
피넛의 피지컬이 좋게 말해도 날카로운 편은 아니라 판 깔아주는 데서 약점이 보이는데, 제우스는 최상위권 탑들 중에서는 그 점에서 강점이 뚜렷하다 보기는 어렵고 또 그 역할로 한정하기보단 칼로 날뛰는 역할을 맡기는 게 더 좋은 선수라고 봐서...
25/08/04 11:00
방향전환이 필요했던 딮기로서는 라이즈가 나은거 같기도 하고 실력적으로 부딪히기엔 라이즈는 부족하니 레전드가 나은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그냥 결과론적일거같은?
25/08/04 11:03
(수정됨) Dk는 약자멸시되던건 22년까지 이야기고..그후로 흔들릴때는 덩부팀한테도 매치 종종 내줬고,올해는 1-2라운드때도 lck컵에서도 동부팀들한테도 세트 자주 흘렸고 심하게 하락세탈때 dnf한테 세트 내주는 바람에 라이즈간거라 지금은 살짝 나아지고 있긴하죠
강팀들한테 많이 맞으면 실력 올라온다 그건 아닌거같은게 그랬으면 10팀리그일때 동부팀들 서부랑 안한것도 아니니 실력 올라왔어야했는데 보통 리그 진행될수록 벌어지다가 서머 1-2경기 남았을때나 고춧가루좀 뿌리는수준이였죠 스크림썰 보니 레전드 라이즈 나눠진거 자체로는 스크림 파트너가 바뀌는거 같지도 않고.. Dk는 결국 중기목표가 그래서 bdd의 KT를 넘을수 있냐는건데...요 요즘보면 덕담도 이젠 에이밍보다 못한다고 하기 힘든거같고,탑정글은 상호간에 그날 상태가 미지수니 결국 쇼메이커 부활기원뿐
25/08/04 11:12
레전드 라이즈 곰곰히 정말 생각을 많이해봤는데, 결론은 전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딮기가 알려줄거같습니다.
결국에 젠티한이라는 세팀을 묶었을때 4시드라는 마지막 롤드컵 자리를 나누고 다루는 팀들은 KT, DK, 농심 이 3팀이라고 보거든요. 냉정하게 말해서 그 외팀들은 정말 무슨 갑자기 극적인 스템업을 하는게 아닌이상 논하기 어렵고. 소위 체급론에 따르면 어려운 팀들이라고 생각하고. 딮기의 경우 사실 어떻게보면 레전드 그룹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팀인데 여러가지로 겹쳐서 라이즈 머리가 된 케이스인데... 제가 개인적으로는, 이건 진짜 제 개인의 의견인데, 딮기가 KT나 농심보다 체급이 약간은 높다고 느끼거든요. 근데 그게 또 뭐 농심이나 KT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이런 것도 절대 아니고 그냥 진짜 약간 높다? 이런 느낌인데. 그런 팀이 지금 라이즈의 머리에 있는만큼, 이 세 팀이 나중에 롤드컵 자리를 두고 겨룰텐데, 그 때의 결과에서 모든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쯤되야, "돌이켜보니까 ~~ 머리가 낫더라 vs ~~꼬리가 낫더라." 정도? 이게 사실 LCK가 좀 특수한게 전 일반적으론 저도 "무조건 레전드가 낫다"고 보는데 지금 젠티한이라는 슈퍼팀이 3팀이나 있는게 좀 아웃라이어인거같긴해요. 원래라면 예를 들어서 농심으로 치면, 한화 젠지하고 붙었으면 그 다음에 좀 더 할만한 팀과 붙었어야하는데, 농심 다음에 승부보면 한화, T1, 젠지, 그다음 KT거든요? 이게 진짜... 약간 좀 잔혹할만큼 느껴지는 스케쥴이라... 저도 전패만 아니면 무조건 레전드가 낫다고 보는데 아무튼 뭐... 궁금하긴하네요. 이 궁금증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줄 팀은 아마 KT, 농심, 딮기 이 세팀중 누가 4시드로 가느냐 로 결정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8/04 13:51
전 디기에 더해서 크트도 알려줄꺼 같습니다
용의 꼬리에서 매번 패배하기 vs 뱀의 머리에서 매번 승리 맛보기 지금 크트는 냉정하게 말해서 비디디 원맨 캐리로 탑승했다는게 여러모로 티가 나는 중이라서 계속 연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요즘 계속 승리를 맛보는 디기와 붙다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5/08/04 11:41
스크림할때는 강팀이랑 붙는게 무조건 맞다고 보긴하거든요. 그래야 얻는 것도 있고 배울점도 있고 눈높이를 높여놔야 성장할 곳이 있다고 생각해서.
라이즈에 있다간 결국 어느순간에는 이렇게해도 되네 해서 이렇게하면 X되네가 될꺼라. 국내대회에서 1등하고 아무리 자신감 높인다고하더라도 해외에서 레벨이 다른 팀을 만나면 상대가 안되는 것처럼.. 이게 어느지점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긴해요. 용의 꼬리를 견디느냐 못견디느냐 차이도 있을 것 같구요. 제생각엔 고점을 높이는 방법은 레전드에 있는거구요. 저점을 높이는 방법은 라이즈에 있는것 같긴합니다. 고점 높일려다가 저점 무너져서 팀자체가 망가질수도 있는거구요. 저점만 높이다가 천상계에서는 스무스하게 밀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죠. 코치진의 역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25/08/04 12:23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005/0001793417?sid3=79b
스크림은 레전드/라이즈 신경 안쓰고 섞어서 하는거같더라구요 --- 그(시우)의 롤모델 ‘제우스’ 최우제와 한동안 못 만나게 된 게 못내 아쉽기도 하다. 최우제가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는 레전드 그룹에 속해 있다. 플레이오프는 돼야 만날 기회가 생긴다. 전시우는[ “‘제우스’ 선수와 대결이 없는 건 아쉽지만 스크림이 있다. 스크림에서 붙을 수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
25/08/04 12:40
본문 클템 리뷰에도 나오지만...강팀은 원하는 대로 스크림 할 수 있지만 약팀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스케쥴 없어도 한 2시간 후에 스크림 좀 해볼 수 있을까요? 감코진에 요구하면 바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팀의 스크림은 대기풀이 많다고...) 그래서 스크림 잘 잡아오는 한상용 감독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하죠. 누군지 기억안나는 데, 어떤 해설 말로는 강팀/약팀 스크림 하면 강팀 입장에서 시간 낭비인 경우가 있어서 약팀은 아예 배제한다고 하네요. (참고할게 전혀 안나와서...) 하위권 팀...특히 DNF 같은 팀은 상위권 팀이 아예 배제할 가능성도 높을거고, 강팀 입장에서도 다른 강팀이랑 붙는 게 더 좋긴 때문에 레전드/라이즈 구분하진 않겠지만,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구분은 갈겁 같네요. (DNF가 3라운드 시작 전에 스크림 승률이 5~60% 주장했는데, 레전드 그룹 포함 승률이라면 지금 경기가 말이 안된다 봅니다. 물론 스크림은 스크림이지만...)
25/08/04 13:38
(수정됨) 제가 보기엔 어느정도는 옛날 이야기고 지금 롤판에서 국내팀들 감독코치는 다 직접적으로 혹은 한다리건너 아는 좁아터진 판의 동업자사이들인데
그냥 어지간하면 다 적당히 돌아가면서 하지 딱히 팀 못한다고 스크림 배제하고 그럴거같지는 않네요 프로팀 스케줄 잡는데 강팀이 갑자기 요구한다고 해서 하위팀이 다 취소하고 스크림해주고 이런것도 좀 웹소설스럽고요 10개팀 있는 좁디좁은 판에서 다 아는사이에 카톡방 여러개 공유하고 형동생 하는 사람들일텐데(LCK 1군 감독코치 모조리 다 합쳐도 한 40명 이 하에 대다수가 같이 일해봤거나 프로시절 인맥 등 아는사이인 정말 작은 사회죠)무슨 팀 전력따라 스크림 안잡아주고 이런건 너무 비현실적인 소 리로 보이네요 현실에서 그렇게 될리가 없죠
25/08/05 08:59
약팀이 상대적으로 잡기 어렵긴 하지만 또 LCK가 좁은 인맥풀이라 감코진에 따라서 매칭 난이도가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주영달이 판에서 오래 있었고 발이 넓다는 소문이 있으니 댓글에 있는 DRX만큼의 난이도는 아닐거라고 봐요.
25/08/04 12:34
https://www.fmkorea.com/8726760583
울프가 며칠 전에 LCK 중계하다가 얘기한게 있다죠. 강팀이 약팀과 스크림을 했는데 20분 컷으로 모든 게임이 끝나버린다...그러면 그 팀과 더 이상 스크림을 안하다고 하더군요.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강팀 입장에서는 얻는거 하나 없이 하루라는 귀중한 시간을 날려버린다고 생각하기에 더 이상 그 팀과 스크림에 시간 투자를 안한다고. 이러다보니 스크림에서 얻을게 없다고 소문난 약팀들은 국내에서 스크림 잡기가 매우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25/08/04 12:13
젠티한과 비벼볼 급이 아니면 그냥 라이즈가 나을거 같아요. 이건 뭐 어떻게든 점수로 꾸역꾸역 탑티어 대학에 들어갔다가 적응 못 하고 자퇴하는 학생 마냥 레전드 남은 2팀이 이거 뭐 기를 못 펴니...
까딱해선 젠티와 맞붙는 한화마저 감 잃을까봐 위태위태해보이거든요. 결국 딮기가 플옵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lck 용꼬리뱀머리 이론이 어느정도 확립이 되겠군요.
25/08/04 12:17
(수정됨) 일반적으로 백이면 백 무조건 레전드에있는게 좋죠
다만 지금상황은 젠티한 123시드 나눠먹고 딮킅농 4시드 싸움인데 지금상황이 4시드 싸움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가 궁금합니다. 킅농 장점 : 젠티한이라는 강한상대와의 실전대결통한 피드백통해 배운다. 킅농 우려점 : 진짜 쥐어터지는데 멘탈괜찮을까, 젠티한에게 배운걸 본인들이 흡수가능한가??, 기세가 꺾인다 딮 장점 : 쇼메가 살아난다. 기세가 살아난다. 딮 우려점 : 라이즈에서도 경기력이 압도적이지는 않다. 라이즈에 익숙했다가 레전드팀 만나면 개박살날거같다 개인적으로는 4시드 결정전에 누가 유리할까하면 딮기라고 생각합니다. 킅농이 결국 젠티한에 가까워지기보다는 라이즈팀들에 더 가깝다고 봐서...... 딮기의 라이즈수련법이 4시드쟁탈전에 도움이될거같은 킅농은 뱁새가 황새따라가려다가 넘어질거같다는생각이듭니다.
25/08/04 12:23
한화는 결국 올라오리라 생각합니다.
당장 티원만 해도 불과 로투엠 시작 전 2라운드 마지막 주차에 한화 농심에게 숨도 못 쉬게 전라인 압도적으로 쳐발리며 동부팀보다 더 무기력하게 대떡패당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로투엠과 므시를 거쳐 지금까지 쭉 기대 이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젠지조차 컵 대회때 까지는 흔들리기도 했구요.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업다운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보고, 결국 이 세 팀은 그날의 컨디션과 준비가 제일 중요합니다. 젠지가 반 발 정도 앞서있다고 해도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음
25/08/04 17:29
한화는 두 라이너가 상수라 강팀의 위치에서 내려올 것 같진 않아요. 단지 주사위 탑이 가버리고 미드정글이 주사위가 되버려서 그게 문제죠. 엄티정도 데려와서 피넛이 좀 쉬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긴합니다. 미드는 대체제가 없어서 살아나길 기다려야하구요. 플옵에 맞춰서 올라오겠죠.
25/08/04 12:24
4시드는 kt or 딮기일 것 같은데 꼬리 vs 머리는 이 결과가 알려주겠죠.
제 예상은 kt가 막차를 탈 것 같습니다. 라이즈 그룹에서도 딥기는 압도적인 경기력이라는 느낌이 없네요. 4,5 라운드에서는 다를 수 있겠지만요.
25/08/04 13:15
서머스플릿 정규시즌을 상위-하위그룹으로 치르는 대신 승강제가 있는 LCP처럼 LCK도 레전드-라이즈 그룹 승강제도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25/08/04 13:34
(수정됨) 옛날에 승강제 있던 시절에 1부에서 1승 2승 빼고 전패한 1부 꼴찌팀
vs 2부 학살하고 올라온 2부 최고팀 끼리 붙는데 딱히 1부팀이 패배에 찌들어있어서 경기력이 잘 안나오고 2부에서 올라온 팀은 다 이기고 올라온팀이라 기세가 좋고 이런건 솔직히 전혀 못느껴봤습니다 이건 제생각에 그냥 부가적인 요소 정도지 별것도 아닌건데 이게 그렇게까지 메인 이야기거리로 삼을 그런정도냐하면 딱히네요 말그대로 이야기거리 삼으면 그럴싸하니까 너도나도 한마디씩 던져대서 큰 요소인것처럼 착각하는거지 별것도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그냥 롤 잘하면 이길거고 못하면 지겠죠 크크 라이즈에서 다 이겨도 라이즈 팀들 상대로 이김당하는 수준의 경기력이면 별 기대가 안될 거고, 매판 압도적으로 전력차 보여주며 이겨야 그나마 좀 나은상황인거겠죠
25/08/04 13:47
용꼬리 뱀머리 논쟁은 결국 킅농딮 중 롤드컵 진출팀이 정해줄거니까 우리는 그냥 즐기면 됩니다 크크
저는 킅이 제일 가능성 있다보지만 딮도 전혀 안 꿀린다 생각하거든요
25/08/04 13:48
레전드 라이즈 수련법은 그냥 현실 특목고 대입하면 편합니다.
왠만하면 공부 잘하는 그룹에 있는게 좋다? 맞습니다 고만고만한 재능인데 내신만 잘 챙겨서 특목고 들어온 저소득층 출신 학생이다? 매일 밤마다 학원 3~4개씩 돌리고 경시대회 나가서 상 휩쓸고 다니는 애들이랑 학교 다니면 망가집니다. 10명중 과반수가 못버티고 정신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내신 성적도 꼬라박고, 객관적인 능력도 모자라는데 지원마저도 당연히 모자라는... 제가 옆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현재 레전드가 그래요. 킅 농은 아쉽겠지만 팀 지원이 젠티한 급도 아니거니와. 팀 개개인의 실력도 못미칩니다. 그런데 10팀 합쳐있을때는 밑에 팀도 이기고 하면서 멘탈 회복할 기회가 있는데, 레전드는 그냥 없어요. 하루종일 복날 개처럼 맞습니다. 하루종일 지기 시작하면 망가지는거 한순간입니다. 절대로 좋았던 시절 폼 유지 못해요. 약팀이랑 해서라도 이겨야 하는게 괜히 중요한게 아닙니다.
25/08/04 14:09
재 개인적 견해지만 저 공부 잘하는 그룹에 있는게 좋다도
'내 능력보다 조금 앞서나가는' 수준에서의 그룹이라는 점이 간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쟁하는 사이가 아니라, 같은 팀원으로서 있을 경우에만요. 막말로 차이가 너무 나면.. 배운다는 개념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좀 과장하는 비유긴 하지만, 플레 에메 5인큐가 그마 첼 5인큐한테 한달간 매일 30분 이내로 끝나는 겜으로 지면 실력이 늘까요? 말 그대로 모든 점에서 앞도적으로 뒤쳐지는데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지 부터가 그냥 총체적 난국 일꺼 같습니다..
25/08/04 17:16
맞습니다
차이가 적당히 나야 보고 배울께 있지, 차이가 일정 이상 벌어져서 양학 계속 당하면 답이 없죠 지금 크트는 비디디 빼곤 레전드 그룹에 남아있을 선수가 안보이는데 이런 상황이면 총체적난국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5/08/04 19:29
비디디랑 덕담둘다 3라 끝나고 레전드에 있는게 더 좋다고
배우는게 많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젠지전하면서 뭘 하면 안되고 이런걸 배운건데 라이즈에선 그걸 해도 이기니깐 잘못된걸 고치지 못해서 나쁜습관이 든다고 그리고 작년부터 나눴던 중국 기준 등봉조 꼴지가 열반조 1등을 개바르는 결과가 나오긴 했습니다.
25/08/04 13:52
솔직히 위닝멘탈리티는 스크림 성적이 더 좌우할수도 있을것같아보여요
든프가 거의 전패인데 이게 패배에 찌들어서인가? 절대 아님 자꾸 지면 내 자신에 확신이 없어진다는데 상위권팀들과 경기로 아직 모자르다, 틀렸다 확인받는거죠 이게 라이즈 팀이랑 했으면 틀린것도 맞는걸로 보정받는건데 단순히 이긴다고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스크림 섞어서 하면 어차피 거기서 좀 이겨서 멘탈회복할거잖아요
25/08/04 13:59
라이즈에서 약팀과 상대해도 스크림은 다 하니까 괜찮다는 논리면
반대로 레전드에서 강팀상대로 져도 스크림은 다 하고 스크림에선 이기고지고할테니까 괜찮다는거랑 같은소리라 크크
25/08/04 14:12
네 스크림은 어느그룹에 있든 상관없는데
결국 강팀과 실전 이게 저는 중요하다고 보는지라 플옵할때까지 그냥 평행선을 달리는 논쟁일것같네요 근데 사실 딮기가 결국 4시드로 가도 이게 라이즈에서 위닝 멘탈리티 챙겨서일것같진 않은데
25/08/04 14:17
경기력 끌어올려서 롤을 잘 하면 갈만한거고 못 끌어올려서 롤을 못 하면 못가는거지 제생각에도 그룹 차이로 뭐 이겨서 기세좋다
이런건 잘 모르겠네요 당장 플옵 시작하면 어차피 레전드 5위가 라이즈3위 그러니까 8위팀이랑 붙는데 크크
25/08/04 14:04
그건 다른말로는 맞는것도 레전드랑 하면 지기 때문에 그것 부터가 의심받기 시작하는거랑 같습니다..
솔랭만해도 10연패 박으면 맞는 플레이에도 의심이 가기 시작하는데 선수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맞는 플레이 해도 그냥 내리 지기만 하면 아예 유지가 안되요
25/08/04 13:54
하드 피어리스로 가면서 선수들의 역할이 여러가지를 다 요구한다는게 가장 큰거 같습니다. 티원에게 일격을 맞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 젠지의 셩우 서포터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전부 캐리롤과 받쳐주는 롤을 둘다 잘합니다.
티원같은 경우 도란선수가 암베사로 보여준 캐리롤과 그라가스와 사이온으로 대변되는 받쳐주는 픽을 둘다 잘한다고 보고 케리아의 다재다능함은 말할 필요가 없고요. 구마유시도 특정픽의 하이퍼 캐리롤이 부족하다고 얘기하지만 기본적으로 받쳐주는 롤과 캐리롤 다 좋은 편이죠. 페이커가 약간 이 부분에서 캐리롤이 좀 의문이긴 한데 그래도 전체적인 픽을 고려하여 잘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에서 한화생명의 문제점이 나오는데 탑인 제우스의 받쳐주는 롤은 맛이 없어요. 제카도 마찬가지고요. 피넛의 폼은 둘째치고 받쳐주는 픽인 특정챔프가 메타다 하면 그 챔프만 연습하면 되는데 피어리스는 그게 안되니까요. 제우스에서 도란으로 바뀌면서 티원이 다운그레이드가 되었다 하는데 오히려 피어리스가 도입되면서 결과적으로 업그레이드였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롤의 자원은 한정적인데 한화의 미드는 받쳐주는 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제우스에게 캐리픽을 막 줄수가 없고 그래서 제우스가 받쳐주는 롤을 하면서 폼저하가 있는 제카가 캐리픽을 맡고 둘다 이도 저도 안되면서 같이 게임이 가버리는 상황이 나오는거 같아요.
25/08/04 14:49
저 역시 레전드/라이즈 결과가 궁금하긴 합니다
농킅딮 셋이서 아웅다웅하다가 레전드/라이즈로 갈렸는데 스크림은 가능하지만 실전은 불가능한 라이즈의 딮기와 실전에서 후두려맞고 기세마저 꺽일 위기인 레전드의 농킅 과연 최후의 승자는...??
25/08/04 14:56
지금까지는 보통 계속 지면 팀이 망가진다... 쪽이 더 정설 아니였나요.
어거지로라도 이기는 경험이 있어야 자신감도 붙고 으쌰으쌰 대화도 더 잘되고 어쩌고 저쩌고 ... 과연
25/08/04 14:58
기본적으로는 일단 레전드가 낫다고 보는 입장이었는데, 상대를 해야 할 네 팀 중 3팀한테 그냥 일방적으로 쳐맞기만 할 정도의 체급차이면 차라리 라이즈가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25/08/04 15:48
레전드도 꼴찌는 완전 탈락인줄 알고 뱀머리 택했는데 레전드는 전패꼴찌해도 라이즈랑 한번 더 기회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럼 용꼬리 해야죠. 처참하게 전패해도 라이즈는 잡을 거 같아요.
25/08/04 17:46
이제 한달 남짓 남았는데 그 정도면 그래도 팔 휘두를 힘은 남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도 딮기 정도 빼면 라이즈는 잡을 것 같고요.
25/08/04 18:38
레전드/라이즈로 이분법으로 볼 건 아니고 그 안에서 디테일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예로 저는 같은 레전드 안에서도 KT와 농심은 상황이 다르다고 보거든요.
KT는 티원에게 무기력 패했지만 바로 그 다음 경기인 젠지전에서 꽤 의미있는 경기력 보여줬다 생각하고(비록 2:0 패배했지만 티원전과는 내용부터 다르죠), 선수들의 고점이나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 생각하면 젠티한 3강과 붙어도 여전히 할만하다 보고 있습니다. 반면에, 농심은 그냥 3강팀과 체급 차이가 너무 나서 1승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이 경우 당연히 KT에게 레전드 그룹은 의미있지만 농심에게는 패배가 약이 되지 못하고 그냥 무기력한 패배만 쌓일 것 같기는 합니다.
25/08/04 19:00
농심은 레전드 가서 지는게 문제가 아니고 이미 rtm이전 정규때도 뒤로갈수록 원패턴 파악되고 떡락중인게 문제죠
미드도 사전구상과달리 피셔 나가리되고 칼릭스 쓰고있고 지우도 도저히 답없어서 지금 바꾸고있고 레전드 라이즈와는 별개로 그냥 농심이 가진 문제점이고 미드원딜쪽에서 반전이 없으면 전 결국 4시드 경쟁이 케티 딮기라고 생각하기도하고요
25/08/04 19:21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그런 변화를 꾀하는 농심에게 레전드 그룹이라는 환경은 극히 좋지 않다는(막말로 트리거로 원딜 변화 시도하기에 레전드 그룹은 너무 가혹하죠)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팀 리빌딩에 준하는 변화를 시도 중인데, 그런 경우에는 약팀 잡으면서 올라가는 게 훨씬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25/08/04 19:05
농심은 킹겐 리헨즈를 비싼돈 주고 데려온 전제조건이 피셔 지우가 어느정도 해준다였는데 한명도 아니고 두명 모두 콜업해야 할 정도로 폼이 망가진 순간 레전드라이즈를 논할 단계가 아닌거 같습니다
이왕 킹헨즈에 2년계약으로 돈 쓴거 내년에 한번더 미드원딜에 돈을 써서 질러보든가 아님 그냥 이렇게 2년 보내고 동부자리로 돌아갈거 같은데 새롭게 돈 쓰고 경쟁에 뛰어든 팀이 성과를 내줘야 리그도 활기가 돋는다고 생각해서 농심이 잘되길 바랐는데 지금 흐름이 안타깝네요
25/08/04 20:30
처음에는 무조건 레전드 탑승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KT,농심 상황을 보니 플레이인에서 패배에 익숙해져서 가는것보다 DK 처럼 라이즈에서라도 이겨서 자신감있는 상태에서 만나면 나름 나쁘지 않겠다 생각도 들더군요.
25/08/04 21:09
저는 실전데이터의 질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농킅/딮이 붙으면 농킅은 모래주머니를 털고 게임하는 기분일 것 같아요 반대로 딮은 모래주머니를 달고 게임하는 기분일지도
+ 25/08/05 11:46
T1이 최근 가장 좋은 폼을 보여 줬으나 결국 젠지가 이번에 남은 모든 대회를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쵸비에게는 나름 할 말이 생기게 되는 2025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모든 세계대회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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