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6/03 00:18
티원은 전 이번에는 롤드컵 우승할 팀은 아니겠구나 생각이 든 게, 피어리스 없이도 딱히 우승 재목은 아닌거같긴 합니다.
이유가 탑 바텀 둘 다 칼 들고 캐리할 재목은 아닙니다. 구마유시가 후반 DPS롤이 안 된다는거야 어지간한 티원팬은 동의할 거고 이건 도란도 마찬가지고(몽둥이까진 들어도 칼로 잘하는 타입은 아님) 그럼 누가 축구로 따지면 공격수 해주냐 이슈.. 이걸 지금 미드가 딜 좀 더 나오는(빅토르같은거) 챔 자주 하고 오너가 오창섭 해주고 하는 식으로 극복하려는거 같은데 결국 딜캐리는 탑바텀이 해줘야 한다 보긴 하거든요(미드정글 딜캐리는 된다해도 한계가 있다 생각) 농심은 그냥 여기까지 온것 자체를 박수쳐주고 싶다 정도 감상이고 KT 대 딮기는 저는 KT 우세 아닐까 싶습니다. 이유는 심플하게 비디디 VS 쇼메는 시즌동안 전체를 보면 비디디 폼이 압도적으로 솔리드하게 우위 아닌가 싶은.. 쇼메를 저는 지금은 예전 아프리카 플라이 정도 클라스의 미드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다만 라인전-한타 장점이 뒤바뀐
25/06/03 00:22
물론 지금 도란 폼은 무슨 롤 수행 어쩌고가 아니고
그냥 요릭 사이온 주고 수납하는 평범한 동부탑 수준이라서 지금 폼 기준으론 뭘 못한다는게 의미없긴한데..
25/06/03 01:05
티원이 리그에 부진하는건 한두번이 아니다, 라는 전문가들의 말도 공감하고 (클템 찍어에서 강퀴와 포니도 말하던 부분) 수차례 증명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힘들어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 고점 자체가 좀 내려온 느낌이라.
사실 제가 생각하는 도란의 고점이 터진다고 해도 이게 우승을 논할 수 있을까 싶긴합니다. 젠지나 한화나 작년에 비해서 전력이 더 강해졌으면 강해졌지 약해진 느낌이 전혀 아니라. 쇼메는 전 그거보다는 높게 평가하지만, 확실히 의문점이 많이 남는 것도 사실이죠
25/06/03 13:23
구마유시 챔프 풀상 다른 선수들보다 DPS롤에서 불리점이 있는건 부정하기 힘듭니다. 지금 티원 밴픽보면 노딜 조합이 자주 나와요. 애쉬하면 안되는데 애쉬를 고른 경기같은 것도 있었고
25/06/03 13:47
저는 구마유시의 DPM에 관한 이야기를 단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애시당초 저는 DPM이라는 수치 자체가 아주 중요한 수치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DPM이라는 수치만 가지고 비판하는 거 자체가 너무 결과론적인 해석인 경우가 많고.
제가 말하는 부분은 구마유시에 관한 부분만도 아니고, 근본적인 T1의 팀 플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T1의 작년 리핏에서의 가장 큰 시작을 돌이켜보면 제우스 자동사냥, 미드 정글 메이킹이 있었지만 T1 식 운영의 시작과 근본은 바텀 라인전 주도권으로부터의 시작이였었죠. 그 어떤 듀오 상대로도 사실상 항상 라인전 주도권을 쥐는 듀오였으니까요.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이번년도에 그런 모습이 얼마나 나왔냐를 떠올려본다면 결코 많지 않습니다. 처음이야 스왑의 영향이 컸고, 지금도 초반 라인전 직후에 탑라인으로 스왑하거나 유충 용 나눠먹기 구도가 나오는건 사실이지만, 그걸 고려하더라도 당장 2:2 순수 라인전에서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오히려 피어엑스의 바텀이 보여주던게 원래 T1이 보여주던 강점이였는데 그런 모습이 잘 안보인다는 의미입니다.
25/06/03 13:17
(수정됨) 미드 '딜'캐리 이야기입니다. 미드 게임인 것과 별개로, 미드가 매번 DPS역할을 맡는건 무리가 있다는거죠. 탑이 저 모양인데 3등은 하는거 자체가 미드정글 폼은 괜찮긴한거고..
25/06/03 01:49
도란 몇년동안 하는거 똑같았죠. 평균적으로 라인전은 잘치는데 지켜줘야되는 자기 롤을 못지킵니다. 그리고 손가락하고 순간센스는 좋아서 처맞는 픽은 잘하고요.
그래서 라인전 불리한데 밸류좋은픽 쥐어주면 잘 하는편이고 이거 대표가 브루저는 잭스, 예전 카밀, 아트, 지금 그웬 등등 나머지는 탱커 오른 사이온 등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안죽고 안정적으로 벌어줘서 굴려야되는픽하면 문제가 항상 생깁니다. 대표적으로 죽으면 상하는 레넥톤같은거 승률 아마 안좋은편일거에요. 라인전이 센데 죽으면 할게 없는픽을 주면 안돼서 쓰기가 어렵습니다. 여기다가 피어리스 전에는 맞는 챔프 몇개만 찾아도 다른라인에서 밴 많이 빼주는 편이라 큰 문제 없었는데 이젠 맞는 챔프 한두개로는 커버 안되고 다른라인에서도 저격밴으로 빼주는게 거의 없어서 제 역할 맡기기가 너무 힘들죠. 메타 잘 따라주기를 기도해야될거같습니다.
25/06/03 03:23
티원은 끝까지 가봐야 알죠. 지금 예상 다 소용없어요 크크
다 필요없고 딱 작년 이맘때 쯤 티원 월즈 우승 예상하는 사람 얼마나 있었을까요. 흐흐
25/06/03 14:02
비슷하게 봅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이야기 작년에도 했었는데 그거 깨고 우승한 팀이라 지금 시점에서 예상이 의미가 없는 팀이기도 합니다.
다만, 활약을 한다면 저는 MSI는 좀 어려워보이고 월즈까지 봐야하는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25/06/03 03:28
T1은 같은 멤버로 MSI, 월즈 4강 이상, 기타 스케줄을 미친듯이 달려온게 거의 4년째입니다.
올해도 뭔가 해내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죠. 개인적으론 올해는 욕심 없습니다. 이상한 폼으로 무너져도 뭐라 안할 겁니다. 선수들이 잘 즐겼으면 좋겠네요.
25/06/03 05:27
티원은 예상보다 못함 (순위말고 인게임)
농심은 예상보다 잘함 (그러나 지켜봐야함) 딮은 베릴 때문인지 도깨비 성향이 강해진듯한데, 쇼메가 벼랑끝에 몰리면 잘하는 것 같음 현 상황에서 티농딮킅은 붙어봐야 안다고 생각 의외로 이 넷중에서 좀 강팀스러운 느낌나게 게임하는건 kt (이유: 쇼부보거나 떼쓰는게 제일 적음) 다만 시즌초 파멸적인 모습으로 언제 돌아가도 안 이상할듯해서 섣불리 판단 못함 타브만 우선 예측하면 딮기가 블루스타트라 엄대엄 봅니다 스코어는 딮기 2:0 승 외에는 크게 놀라지는 않을듯
25/06/03 06:37
좀 안타깝긴한데 저는 농심은 지금이
초고점이라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 캐리라인들이 월클의 자격이 있는가... 하면 아직은 많이 모자란거 같아요. 밴픽이 그래서 탑 서폿 역할에 편중되어있죠. 그 농심이 레전드로 먼저 간건 티농전 업셋이 가장 큰거 같은데, 티원도 그래서 지금 고평가하기가 힘듭니다. 특히 구케의 상태가 우리가 알던 그 느낌이 아니죠. 도란은 뭐 시즌 내내 그렇고 KT는 의외로 현재 비디디의 폼이 생각만큼 좋진 않습니다. 반대로 쇼메 폼은 생각보다 올라오긴 했어요. 그래서 미드가 반반을 치려면 칠 수 있는 오차 범위 내로 온거 같습니다. 딮기가 블루스타트라 저는 딮기가 조금 더 유리해보입니다. 6대 4 정도로... 클템 말마따나 아이오니아 메타의 모든 정답지가 나와서, 블루를 잡은 쪽이 유리하게 풀어나갈 여지가 너무 많아요.
25/06/03 07:36
T1 서커스에 도란이 과연.. 고점을 생각해봐도 올해는 쉽지않아 보이긴합니다.
그렇다해서 대안이 있냐 생각해보면 그냥 제우스를 재계약못한게 너무크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25/06/03 08:36
도란은 그냥 도란처럼 하고 있을뿐..
서커스멤버들끼리 다같이 서커스하니까 저점방어가 안되죠 원래도자주 망하고 그후에 누가 좀 버텨주면 어디선가 꾸역꾸역 먹고와서 짜잔 하거나 그냥 망한대로 끝내거나 였는데요 티원라이너들 다 누가좀버텨줘 내가 짜잔해볼게! 하고 있으니... 근데 제우스를 놓친 이상 도란만한 매물없었으니 도란이 꼬라박아도 욕할순없어요..도란아니었으면 리치가 왓을수도
25/06/03 09:11
저는 개인적으로 페이커가 제일 문제라고 봐요..
월즈나 중요한 경기 가면 또 기가 막히게 잘하겠지만 어쨌든 리그 한정으론 어떤 구도로 가도 미드가 초반 라인전을 이기지 못하는데요... 제우스 있던 작년 23년 24년도 23년 스프링 제외하면 지금이랑 비슷했어요 티원이 월즈는 또 기가 막히게 잘하는 건 페이커가 월즈만 가면 라이전을 절대 안 지잖아요.
25/06/03 09:40
(수정됨) 전 돌고 돌아서 마지막에 남는 top4팀은 젠 한 티 딮 KT중 네 팀일거라 생각합니다
농심은 전 칼릭스도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고 칼릭스 피셔 왔다갔다하다가 결국엔 마지막에 힘 딸릴거라고 봄 진짜 혹시 모를 경우는 지우가 폼 회복하고 메타가 원딜 중후반 dps캐리에 좋은 메타 오면? 지우 폼이 한시즌만에 왜이리 갑자기 개떡락했는지 모르겠음(+클리어) 근데 지우가 그대로면 원딜 중후반 dps캐리 메타 오면 오히려 더 떡락할겁니다 제가보기에 이번 1-2라운드 지우 폼 진짜 어마어마하게 처참한 수준이였는데 원딜이 완전 숟가락메타라 그나마 버스탄거라
25/06/03 09:45
개인적으로는 현재 티원이 저점인 것일까 살짝 의문이긴 합니다. 어느 정도 피어리스의 영향때문인지 바텀은 우위는 점하더라도 옛날만큼 강하게 찍어누르지는 못 하고 도란은 안 죽고 간 보면서 거리 유지하는 플레이가 아예 안 됩니다. 리그 진행하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솔리드하던 페이커와 오너도 최근에는 같이 흔들리면서 팀 기조가 서커스라 각자 줄타기를 잘 하거나 누가 떨어지더라도 그걸 반동삼아 나머지가 펑 뛰어올라야 하는데 인게임에서 선수불문 뜬금 낙마하는 경우도 너무 많아요. 그러다 보니 무슨 조합을 들고 와도 제대로 맛을 못 살려요. 기초 체력을 쌓아야 하는 타이밍에 뜬금 손해봐서 벌어둔 골드 날리고 그러다 보니 원래는 6:4 정도의 리드를 가지고 일어나야 할 한타가 반반 혹은 약열세가 되서 지고 손해가 다시 누적되고... 보통은 선수 폼이 나아지면 팀 경기력도 올라오겠지 싶은데 지금은 선수 개개인이 알을 깨야할 정도로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오너 케리아는 그냥 폼만 올라오면 어찌어찌 될 것 같은데 (이것도 문제인게 그나마 보험이 정글 서폿;) 뜬금사/뜬금딜교손해가 없는 도란, 라인전부터 찍어누르는 페이커, 하드캐리롤을 완벽히 수행하는 구마유시 이 셋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을까요?
25/06/03 11:00
지난 2년 간도 사실 기적이긴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때보다 더 견적이 안 보여서요. 단순히 폼의 문제라기보다 선수가 선호하는 역할이 겹치는 느낌이라.. 이번 시즌 유독 밀어주는 라인이 불분명하다 공격수가 없다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보니;
25/06/03 12:06
저도 올해도 월즈를 들거란 기대는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근데 작년보다 견적이 안보인다는건 너무 결과론적인 얘기죠. 지금 티원이 못한다고해도 리그 3위입니다. 젠지 한화가 한단계 위에있는팀들은 맞아도 그렇다고 티원이 농심 Kt dk보다 약하다고할순 없어요. 근데작년서머는 진짜 그냥 파멸적으로 못했으니까요.
올해 만약에 우승을 다시 한다해도 작년만큼의 기적이다라고 할정도의 사이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23월즈는 더더욱 기적이라고까진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LCK다른팀들 다 떨어져서 쫌 쫄렸던거지 사실 T1체급이 우승할만한 체급이었죠)
25/06/03 12:36
지난 2년 섬머 진짜 지독하게 못하긴 했었죠. 근데 그때는 폼이 오르면 또 메타가 맞으면 혹시 모른다의 느낌이었고 지금은 폼만 올라선 안 된다고 느끼는 것이 다른거죠. 선수 스타일도 달라져야 젠한과 맞대볼만할 것 같다 느낌인데 폼만 오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스타일까지 달라져야 할 것 같다 부분에서 견적이 잘 안 보인다고 적은 겁니다. 뭐 축구로 치면 공격수가 없는 문제를 펄스나인이나 미들라이커로 극복하는 방법도 있겠지만요.
25/06/03 16:20
근데 아무리 양보해도 지난 서머보다 견적이 안나온다는건 동의 하기 힘듭니다. 짧은 시간에 폼이 오른다는거 자체가 사실 말이 안되는걸 t1이 해냈을뿐이지, 그때랑 지금 상황 비교하면 지금이 훨~~ 씬 나은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5/06/03 09:58
젠한이야 누가 MSI우승해도 이상하지 않고
쵸비의 월즈 우승도 기대합니다 한편으로 농심이 참 매력적인 팀이 되었는데 빅게임의 킹겐 변수의 리헨즈 고점이 있기에 칼릭스만 탄탄히 성장해주면 22DRX의 모습도 살짝 그려지네요
25/06/03 10:18
티원은 어차피 목표가 월즈에 있는 팀이라 벌써부터 페이스 올릴 필요가 없다는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죠. 지금은 이것저것 실험도 해보고 손발도 맞춰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25/06/03 10:23
티원은 결국 올라올 팀이라 생각하고
한화대 젠지는 엄대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는 작년에도 뒤로 갈 수록 무서웠죠. 반대로 젠지는 뒤로 가면서 힘이 빠졌구요. 농심은 기본 체급이 그리 높지 않아서 이보다 올라가긴 힘들 것 같지만 제 예상을 깨주면 좋겠습니다. 티딮은 딮기가 살짝 더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기대됩니다.
25/06/03 10:34
매년 보는 티원의 wwe 스텝 같기도 하면서도, 다른 의미로 올해는 다를지도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전제는 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만큼 티원은 도깨비 같은 팀이니까요.
25/06/03 11:19
결국 [미드망겜] 이기에 농심의 고점에 대해서 다들 높게 생각하지 않는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저도 동의하고 있으며 1-2R기준 그나마 미드에서 혁혁한 활약(?)을 보인 쵸비-제카-비디디 셋을 제외하면 그래서 그들의 힘으로 다른 라이너들에게까지 영향력을 뿌린다고 보면 나머지 팀들의 소위 대권도전에 대해선 지극히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프하게 말하면 체급이 딸려요 특히 젠한 두팀에 비해서 - 티원의 경우 월즈에서의 이레귤러적인 면이 있지만 리그에선 글쎄요...라고 생각듭니다 특히 1옵션 제우스를 놓친건...대안으로 도란을 데리고 온게 다행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지금보다도 더 처참했을수도??
25/06/03 12:00
티원이 가장 큰문제는 싸움견적을 전혀 보지못하고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에 나와있는것처럼 한화랑 운영을 어떻게 비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었지만 결국 한방 꽝에서 너무 무기력했어요. 만약 불리한 상황이었어서 어떻게든 온몸 비틀기를 하다 결국 극복못하고 지는싸움이었다면 이해가 되는데 그게 아니고 본인들도 이기겠다고 판단하고 들어가는상황에서조차 대패하는경우가 잦다고할까요. 티원하면 서커스인데 서커스라는것도 결국 교전력이 받쳐줘야 하는데 그게 전혀안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우스 영향은 없다고까진 할순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크게보지는 않고있습니다. 제우스도 지난서머 생각하면 팀이 휩쓸릴때는 누구보다도 파멸적으로 휩쓸렸기때문에... 오히려 제우스는 한화가서 올해 제일잘하는거 같은 느낌? 결국 페이커인것 같습니다. 지금 젠지가 잘하는것도 결국 쵸비이고, 한화가 잘하는것도 제카가 잘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방점을 찍어줄선수는 결국 미드인데 지금 티원폼은 페이커따라 와따리가따리하는것 같아요
25/06/03 13:34
티원팬 맘편히 보고 있습니다.순위도 예상했던 바이고
경기력은 어찌보면 작년보다 나아보이는정도?년말 가봐야 안다고 봅니다.탑하나 바뀌었다고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25/06/03 14:19
저도 므씨는 젠한 뚫는건 힘들다고 동의합니다.
최근 한화전도 한타각 보는건 나쁘지 않았는데 그 놈의 교전력을 어디다 주고 온건지.. 과연 올해 가을에도 티원이 귀신같이 살아날지
25/06/03 14:51
최근 패치에서 대회 픽에 대해 너프를 적절하게 진행해서 OP픽이 크게 줄어든 느낌이 드네요.
15.12에서도 대회에서 주로 나오는 픽들에 추가적으로 너프가 예정되어 있으니. 곧 진행될 다전제에서 다양한 픽이 나올 수 있겠네요.
25/06/03 15:04
도란은 평소의 도란입니다...이 선수가 크랙이 되는건
상대가 무리를 해야 수비력으로 크랙이 되는데 기인 킹겐은 무리안하기로 유명한 선수고 유일하게 상성이던 제우스가 요즘 방패들고 다녀서...
25/06/03 16:24
근데 도란이 진정으로 크랙이 될때는.. 사실 결승전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긴했습니다.
22, 23, 24 ... 심지어 24년에는 한화로 팀을 옮기고 젠지 잡고 우승했잖아요? 리그나 토너먼트에서는 말도안되는 플레이로 못할때도 많긴한데 결승만 올라가면 크랙이 되버리는... 문제는 t1이 결승을 못갈것 같긴 합니다?
+ 25/06/04 14:00
전통적인 EU스타일에서 미드와 원딜은 딜러 역할을 수행합니다. 근데 최근 몇 년의 티원은 이 역할이 좀 약합니다. 페이커는 메이킹 쪽도 역할을 하고 있고, 구마는 상대원딜러를 말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도권픽을 가져와 초반 오브젝트 교전을 통해 이득을 보고 이걸 굴립니다. 이런 식으로 오브젝트로 얻는 이득은 라인전으로 얻는 이득에 비해 이득 몰빵이 잘 안됩니다. 라이너에게 몰아주기가 잘 안되는 거죠. 바꿔말하면 정글러와 서포터가 상대보다 클 수 있습니다.
상대팀에 비해 높은 팀 비중 + 주도권 픽을 통해 가져온 우위를 바탕으로 오너와 케리아가 상대를 흔듭니다. 그걸 통해 스노우볼을 더 빠르게 굴립니다. 탑은 알아서 잘 큽니다. 구마유시가 말려놓은 상대원딜이 코어템을 갖춰 딜이 나오기 전에 게임을 기울입니다. 이게 티원의 지난 몇 년간의 기본 전략입니다. 라이너가 자원을 덜 배분받고 다른 역할도 하지만 어쨌든 딜러고, 정글과 서포터는 상대보다 딜은 더 넣지만 어쨌든 보조죠. 이러니 자연스럽게 서커스를 합니다. 망하면 다같이 망할 가능성이 높고, 이기면 크게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챔프 성능이 '상대에 비해' 고르니까요. 어쩄든 지난 주 티원은 본인들의 장점을 살리는 형태로 게임하지 않았습니다. 당장의 숙제는 한화와 젠지를 하루에 3번 이기는 거고, 그러기 위해선 잘하는 것 말고도 해봐야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어쨌든 3위니까 해 볼 수 있는 걸 해 본 거죠. 팬들의 기대야 당연히 MSI 진출일테고 그 기대치에 못 미치기는 했으나, 폼이 마냥 박살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