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6/17 13:56:31
Name ForU
File #1 KakaoTalk_20230617_130030317.png (559.3 KB), Download : 1082
File #2 제목_없음.png (1.42 MB), Download : 1079
Link #1 https://www.youtube.com/live/ssU2DPklghU?feature=share
Subject [PC] 마비노기,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 선언 (수정됨)




오늘 있었던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행사에서 민경훈 총괄 디렉터가 20년 동안 서비스 해 오던 데브캣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플레이오네' 엔진을 버리고 향후 언리얼 엔진으로의 전면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앞으로 몇 년 정도의 개발기간이 예상된다고 하였구요.(굉장히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발표하는 순간, 저는 마비노기의 아이덴티티와도 같던 캐릭터의 카툰렌더링 스타일의 귀여움이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자료화면으로 공개한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NPC 나오의 모습은  마비노기 특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한층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해 졌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른쪽이 구 엔진의 나오, 왼쪽이 언리얼 엔진으로 업데이트 될 나오의 모습)

관객들의 환호성에서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구요.

민경훈 디렉터는 마비노기2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닌 마비노기 1의 영원함을 약속하는 듯 한 발언을 했습니다.

오늘 발표로 인해 조금 더 오랫동안 마비노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해당 행사의 유튜브 스티리밍 영상 주소를 첨부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ssU2DPklghU?feature=share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스티
23/06/17 14:00
수정 아이콘
키모이맨
23/06/17 14:01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 기존 엔진이 너무 오래되서 참 문제가많긴했죠
겉으로 보기엔 그래도 뭐 아기자기해 보이는데 막상 직접 게임을 해보면 단점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이게임이 룩딸비중이높은 게임인데 모든 옷과 무기를 뚫고가는 강철머리카락이라던가 크크
다람쥐룰루
23/06/17 14:02
수정 아이콘
오...제가 접을때까지만 해도 게임 내용적으로 부활하기 힘든 상태였는데요
23/06/17 14:02
수정 아이콘
3D로 나와서 스무스하게만 넘어간다면 대박나겠네요. 수입은 유지하면서 게임 수명이 훨씬 늘어나는 것이니.. 유저가 더 늘어날 수도 있겠고요.
23/06/17 14:06
수정 아이콘
본문보기 전까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뀌는 줄 알고
이럴거면 뭐하러 바꾸는거여 이생각했습니다 크크크크
23/06/17 14:24
수정 아이콘
먼 훗날의 업데이트이긴 하겠지만 정말정말 기대되네요
강박관념
23/06/17 14:29
수정 아이콘
오 접은지 3년은 됐지만 기대는 되네요
랜슬롯
23/06/17 14:36
수정 아이콘
사실 너무 오래된 엔진이라 제작진의 역량과는 별개로 한계자체가 너무 명확해보이는 게임이였습니다.

나름 비교적 최근까지도 즐겼는데... 솔직히 제작진은 정말 메인스트림이나, 스토리, 연출이나 이런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참고로 P2W나 BM적 요소에 대한건 잘 몰라서 스킵하겠습니다) 라고 느꼈는데... 그래도 아무리 제작진의 역량이 좋아도 여기가 한계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어찌됬건 늦든 빠르든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선택이긴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게 스무스하게 갈지 안갈지 모르겠는데 스무스하게 가면 정말 대박일거같긴해요. 마비노기라는 게임 특성상 대체제가 거의 없어서 왠만한 유저들 마비를 못떠나는 경우도 많던데

될지 안될지 정말 모르겠지만, 사실 선택자체는 이게 맞다고 봅니다.
콘칩콘치즈
23/06/17 14:38
수정 아이콘
괜찮은데요
Blooming
23/06/17 15:28
수정 아이콘
이런 업데이트는 다른 것보다 서비스 기간 동안 쌓인 자잘한 컨텐츠 관련 기능을 다 옮겨오는게 불가능해서 못하는건데, 작정하고 몇년간 작업을 하면 중요한건 대부분 가져올 수 있겠죠. 회사에서 힘든 결정을 했네요.
오티엘라
23/06/17 21:42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에 판파에 공개된 부분이 올라와있긴 합니다. https://youtu.be/wrbmZQF8g3E
판타지파티에서 밝히기로는, 올해 3월부터 작업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콘텐츠 부족이나 재탕하는 이벤트 때문에 유저들이 불만이 많았는데 언리얼 한방으로 갓겜 찬양하는 분위기입니다. 크크
manbolot
23/06/17 22:09
수정 아이콘
오래된 엔진의 가장큰 문제는 사람이 나가더라도 사람이 안옵니다.
그나마 넥슨급의 회사니 어찌어찌 굴러가지, 괜히 자체 엔진 쓰는 회사들이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게 아니라..
23/06/17 22:58
수정 아이콘
ㅠㅠ 울고 오는 길입니다 경훈이형은 갓입니다 엉엉 ㅠㅠ
마라탕
23/06/17 23:14
수정 아이콘
되면 복귀해볼만 하네요
23/06/17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한 4년 보고있긴 합니다.
마비노기는 온라인 게임중에서도 아이템 숫자가 많기로 유명한 게임이라, 이거 다 새로 제작하려면 만만찮을텐데 말이죠 ;;;;
정말 큰 결심했다고 봐요.
kartagra
23/06/18 01:46
수정 아이콘
리얼 언리얼로 바꾸면 찍먹이라도 해봐야겠네요. 원래 마비 모바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것보다 이게 더 흥미로워졌음 크크.
55만루홈런
23/06/18 02:05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가 아직도 안망하는건가 싶었는데 넥슨 먹여살리는 게임들이 다 오래된 게임들이라고 하더군요.. 뭐 피시방 순위만 봐도 최신겜이 별로 없긴 하지만 크크 바람의 나라는 넥슨 망할때까지 운영할거고 워낙 상징적이라..

생각해보니 전작의 인기로 2탄을 만들어봤자 망하더군요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등등.. 던파도 2만들어도 1의 인기는 못넘길고 같고..
23/06/18 05:00
수정 아이콘
던파 메이플 이두개는 넉넉한 캐시 카우인거 부정못하는데 나머지 게임들은 호흡기 연명만 쭉하면서 굴러온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rpg 중에 어둠의 전설이랑 마비노기마저 진짜 바꿀려는거 보고 넥슨이 돌고돌고돌아 요즘겜들 낼려다가 다 폭망하니 안되겠다 예전겜이라도 넉넉히 살려보자로 생각을 아예 틀어버린듯
로즈엘
23/06/18 09:20
수정 아이콘
게임 내적 외적으로 사고가 터지고 컨텐츠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불만이 쌓여도 유지되는거 보면 게임사에서 놓을수가 없겠네요.
이선화
23/06/18 18:06
수정 아이콘
서든은 퀄리티 문제가 더 컸던 것 같고 RPG들은 2 만들어도 넘어갈 유인이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리니지처럼 신섭효과 노리는 게 아니라면 더더욱
-안군-
23/06/18 14:14
수정 아이콘
왼쪽 나오가 오른쪽이 되는 정도면 단순이 엔진교체가 아니라 모델링을 전부 새로 하는 수준인데??
눈물고기
23/06/18 14:39
수정 아이콘
오른쪽이 왼쪽이 되는겁니다.
문문문무
23/06/18 2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갠적으로 내년중으로 gpt4가 토큰용량에서 거의 자유로워질거라고 봐서

gpt4 api따와서 이런일에 투입좀 시켜보면 어떨까싶네요

솔직히 3,4년 갈필요도 없이 1년안에 끝날수도 있을것같은데
23/06/19 07:03
수정 아이콘
개발인력 수급이 원활해지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390 [PC] [추억] 예전에 구한 게임들 중 일부 [4] 드라고나8871 23/06/19 8871 5
77389 [LOL] (LCK) 칼퇴주간 [18] 길갈13012 23/06/18 13012 0
77388 [기타] [추억] 박승현 선수를 추억하며 [17] cuvie11485 23/06/18 11485 18
77387 [발로란트] 전년도 챔피언을 박살낸 EDG, 패배한 DRX [15] Valorant10371 23/06/18 10371 0
77386 [LOL] [리:플레이] 최강야구 포맷의 롤 프로그램 [52] 니시노 나나세18295 23/06/17 18295 4
77385 [PC] 마비노기,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 선언 [24] ForU14217 23/06/17 14217 5
77384 [디아블로] D4 Campfire Chat - June 2023 정리 [24] 한아12921 23/06/17 12921 3
77383 [PC] 디아블로 성우 인터뷰 릴리트 이선 성우외 2분 [6] SAS Tony Parker 11276 23/06/17 11276 0
77382 [추억] 리메이크와 클래식이 된 인생게임들 [6] Arctic12580 23/06/17 12580 9
77381 [LOL] DRX 4연패… ‘라스칼’ 김광희 “분하고 창피하다” [42] 카루오스16144 23/06/16 16144 2
77379 [LOL] LPL / LCK 해설자들이 예측한 서머시즌 LCK 순위 [32] Leeka15184 23/06/16 15184 0
77378 [LOL] 라이엇. 탑 영향력 버프 패치 준비 중 [61] Leeka13466 23/06/16 13466 0
77377 [LOL] 우지 : EDG는 프로 선수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RNG와 맞붙고 싶어 [20] Leeka15227 23/06/16 15227 1
77376 [LOL] [T1] 롤드컵 우승을 위해 가장 버려야할 것 - 위너 마인드(지금은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한 것입니다) [122] 소년명수16391 23/06/16 16391 10
77375 [LOL] 멋진 OK 저축은행 브리온 경기력 [57] Valorant16263 23/06/15 16263 8
77374 [LOL] 티원 섬머 응원글 [78] 잘생김용현16932 23/06/15 16932 11
77373 [모바일][우마무스메] 아오하루 시나리오를 보내며(통계와 개인 경험을 통한 각 챔피언스 미팅별 후기) [51] Kaestro10050 23/06/15 10050 5
77372 [PC] 아머드코어 6 데모 게임플레이 [25] roqur10282 23/06/15 10282 2
77371 [오버워치] [OWL] 미드시즌 매드니스 프리뷰 Riina9082 23/06/15 9082 0
77370 [콘솔] 젤다 왕눈 / 스파6 짧은 감상 및 분석 [32] RapidSilver13525 23/06/14 13525 7
77369 [콘솔][스포] 즐거웠던 모험을 마치며.. 젤다의 전설 왕눈 클리어 후기 [23] 란팡10641 23/06/14 10641 8
77368 [콘솔] 인간이 되고 싶은 피노키오(피의거짓 체험판 리뷰) [19] ioi(아이오아이)9287 23/06/14 9287 3
77367 [발로란트]T1 vs EDG 높은 벽을 만난 T1 [33] Valorant9862 23/06/14 98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