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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9 12:10
일단 탑이 LCK가 좋다는 말은 완전히 헛소리에 가까운건 맞는 듯.
킹겐이야 그냥 대놓고 구멍수준이고 너구리도 이제 담원 상체싸움의 근거가 못 됩니다. 라인전이야 어차피 뚫기 어렵지만 한타때 포지션 잡는거 봐도 그냥 너구리 이름 떼고 보면 무색무취 탑솔 그 자체예요. 그나마 제우스가 좀 나은데 제우스는 T1 바텀이 영 말이 아니라서 리스키있는 픽을 할 수밖에 없고 그게 다 밴픽에서 약점으로 돌아와요
22/10/09 12:13
솔직히 제우스도 오늘 원더 못 뚫은거 보면 천외천 이런 느낌 아니고 그냥 강한 탑솔러 중 하나 정도죠. 어제 EDG의 플랑드레가 충격적으로 못해서 돋보였을 뿐.
22/10/09 12:16
그래도 뭐 현체탑 포스인 제우스도 있고 수출시킨 써밋이 북미 평정하기도했고. 올해 LPL 탑들이 엄청 기복 심한 와중에 그냥 기복 없는 369가 중체탑인지라 저는 탑라인은 문제가 아니라보는데 미드, 바텀들 폼이 엄청 내려와있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바텀은 대놓고 LPL한테 밀리다 못해 이제 프나틱,로그보다 나은지도 모르겠음
22/10/09 12:28
작년에 그렇게 개욕먹던 모건도 플인에서는 (아러 빼곤) 심지어 자르반같은거 잡고도 다 개패버렸는데 올해 킹겐은 그마저도 못 했죠.....
22/10/09 12:29
솔직하게 너구리가 진짜 아쉬운게 아니 스크림에서 많이 돌려봤을거라 쉴드 받지만 결국 버돌이랑 너구리랑 진짜 시즌 내내 돌려쓴 수준이었거든요. 너구리가 문제가 아니라 나머지 4명이 탑과의 합을 맞추는데 문제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현 담원의 약점은 탑라인 자체지 너구리나 버돌이 아니에요.
22/10/09 12:11
조별 리그에서 이만큼 못하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뭐 어짜피 진출만 하면 되니까. 담 경기들부턴 제발 힘쫌 내주길. 담원이야 LPL 1시드에게 진건데 젠티... LCK 1,2 시드가 그러면 어쩌니
22/10/09 12:14
이런 소리 하던 사람들 국뽕이라 그런거면 다행인데 진지하게 사실이라고 믿고 있을거라는게 더 놀랍죠. 하긴 최근 몇년간 LPL 상대로 다전제 거의 전패수준인데 종이한장 차이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많으니
22/10/09 12:45
결과가 이렇게 나온거지 당장 국뽕 하나 없는 해외 우승 배당에서도 디알엑스가 로그를 두배 앞섰는데(34 대 69) 우긴게 아니라 오히려 유럽팬들 빼고는 진지하게 저걸 사실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더 많았던거죠 뭐 아직 결말이 나온 것도 아니지만요
22/10/09 12:12
징동의 한타 설계와 전투 능력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담원도 그 정도면 잘 싸웠다고 생각하는데 징동이 한 수 위였어요. 특히 용쌈앞 한타에서 너구리를 점멸 다 써가며 잡으러 가고 369가 혼자 장판파로 막는 수는 최고였습니다. 그 때 주요궁 다 허무하게 빠지면서 싸움 구도가 아예 뒤틀림.
그건 그렇게 어제 젠지 때도 얘기했지만 한 판 졌다고 너무 일희일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로그, 징동이야 그렇다 쳐도 세상에 유럽 3시드한테 티원이 만골드 차이로 질 거라고 누가 예상했겟나요.
22/10/09 12:12
중국은 진짜 잘하네요.... 몇년 전부터 LCK를 넘어섰다고 생각은 했는데...
롤드컵와서 매번 증명하네요... 중국은 안좋은 일도 분명 몇 번 있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중국팀들 폼 유지하는거 보면 대단하긴 해요...
22/10/09 12:12
젠지 - 꼴픽 박았으니 질만하지....
drx - lck 4시드가 유럽 우승팀 때려잡던 시절은 지났으니.... 담원 - 상대가 황부리그 우승팀인데 뭐.... 티원 -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음
22/10/09 12:30
오늘 누가 잘못했나 한명 집으라면 오너 집어야 합니다
초반에 반반 이상 해줘야 하는게 바텀뿐이었는데 상대 정글 팼다고 신나서 더 들어갔다가 루시안한테 킬 퍼주고 게임 터뜨렸어요
22/10/09 13:37
제 생각도 레드 싸움 이기자마자 그냥 레드먹고 운영했으면 캠프마다 쫒아다니면서 팰각이 나왔는데 그걸 더 내려가서...후..ㅜㅜ
22/10/09 12:15
티원은 오늘 패배가 그냥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프나틱이 5인 전원 고점 터진 것도 컸고(LEC 플옵 봤지만 늘 이런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티원도 초반 실수가 끝까지 굴러가면서 망한 거라.
22/10/09 12:17
어제 이디지 때려잡던 경기력 보면 당장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같긴 해요 그래서 오늘 진게 더 이해가 잘 안됨....그냥 하다보니 플랜이 다 꼬인건지....
22/10/09 12:16
리그차이가 실제로 좀 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정도로 지는거보면
근데 T1빼고는 사실 정배이긴했죠 LPL1위인 징동과 담원의 정배는 징동이었고 유럽1위로그 vs DRX는 어케될지모르나 사실 로그가 조금 더 정배에 가깝죠 T1이 진게 충격이죠... 오늘의 유일한 완전 역배가 아닌가
22/10/09 12:16
저 아래 글에 LEC 무시하는 댓글들 있었는데 그거 얘기 쏙 들어가겠네요
젠지랑 담원기아는 8강 갈거 같은데 티원은 애매해진거 같습니다 프나틱한테 지면 안되었는데 져버려서 앞으로 한번만 더 져도 위험해요 DRX는 냉정하게 플인 뚫을때도 어렵다고 보긴 했습니다 약간 그 작년 LPL 조별스테이지 떠오르기도 하네요 펀플 탈락, LNG 탈락 그리고 8강전에서 둘이 OME 내전 풀세트 하고 각성해서 도장깨고 우승까지 하긴 했는데...
22/10/09 12:17
뭐 있을수 있는 일이고 있을수 있는 패배죠
하지만 내일 젠지 티원이 LCS 팀들에게 패배한다면 그거는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22/10/09 12:17
마지막 담원전이 시사하는 바가 많은듯 합니다
LCK 서머때 담원이 진 경기들 보면 돌림판이나 각종 아쉬운 플레이로 진 게임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경기 담원은 인게임에서 할수있는 베스트를 다했습니다. 그러고도 체급차로 진거라 생각보다 LCK팀들 수준이 낮았다는걸 보여주는 경기라고 봅니다
22/10/09 12:40
저도 비슷한 감상이었습니다.
오늘 담기는 LCK 어느 팀을 데려와도 일격을 먹일 수 있을 정도의 파이팅을 보여줬다 생각했는데 징동한텐 아예 클래스에서 뒤지며 데미지를 못 넣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단단한 징동을 LCK팀이 뚫을 수 있을까 하면 지금까지의 모습만 놓고 봤을 땐 답이 안 보이네요.
22/10/09 14:05
저는 담원징동 경기보다가 생각보다 체급차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단단하던 호프도 한번 크게 던질뻔 했고, 막판 한타도 성장차이 아녔으면 결과가 반대였을거 같었어요. 너구리만 쫌 더 팀에 녹아나고 개인 기량이 올라온다면 어느 팀과도 해볼만할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오늘 용 한타에서 레넥은 너무 애매했네요) 담원이 잭스 세주가 아니라 그브 아지르를 밴 했었으면 훨씬 게임이 편했을거 같습니다.
22/10/09 12:18
저도 올해 최초로 중중 결승 나올듯. 4강팀 비율은 워낙 대진빨도 있고해서 LEC가 1팀 올릴지 말지는 모르겠는데 한국팀이 결승간다는건 너무 큰 바램인듯
22/10/09 12:20
진짜 젠지가 조 2위가 된다면 중중결승 나올 듯 합니다
솔직히 젠지는 어제 지긴 했지만 그래도 기대해볼만 한 거 같고 나머지는 좀 어렵겠어요 약점이 너무 선명함
22/10/09 12:19
담원이 생각보다 잘했다고 하는 말 많은데 이 경기 보니까 더 암울해졌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다전제 가면 절대 LPL 못 이겨요.
개인 기량으로 상대 각을 흐트러뜨리는 장면은 좀 나옵니다. 근데 그게 전부에요. 마오카이 탈리야 들었는데도 운영이나 시야에서 계속 밀립니다. 이거 몇년째 극복 못한 거에요. ASCI에서 LCK CL 팀이 LDL 팀한테 얻어맞던 패턴 그대로 얻어맞아서 너무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22/10/09 12:21
조별리그 중 하루이긴 하지만 전패라.. 충격적이네요.
jdg에게 진 것보다 lec에게 진게 더 충격적이구요. 올해 유럽 망했다는 풍문을 엄청 들었던거 같은데.. 죄다 헛소문 이었네요. 크크 남은경기 분발해서 4팀 다 올라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2/10/09 12:21
징동이 진짜 잘하는거 같아요
DK전 한판만 봐도 초반 좀 밀려도 엄청 탄탄하게 하는데 Bo5 에서 3판 따는 거 쉽지 않을 듯
22/10/09 12:23
아직 2일차지만 이번 대회 전반적인 경기 수준이 상당히 높아 보이네요. 자그마한 이득만 한쪽으로 넘어가도 웬만한 강팀들은 다 FM대로 스노우볼을 굴려낼 역량이 되니, 절대적인 기량이 우위인 팀이라고 하더라도 칼끝승부에서 방심하기가 힘든 대회 같네요.
오늘 가장 흥미로웠던건 건재함을 알리고 유럽을 위기에서 구해낸 루나미 듀오였는데.. 앞으로 한/중 팀들의 티어 정리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2/10/09 12:37
이런 의견도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
지금 LCK LPL 가장 차이 많이 나는 게 운영이라고 보는데 이거야말로 코칭스태프가 개입할 요소가 가장 크거든요 LCK 1군 2군이 번갈아가면서 운영 차이로 얻어맞는 게 100% 선수 잘못일까요?
22/10/09 12:45
그 비중 몇% 되는 코치 가지고 여기서 얘기하는 게 정상일까요 아니면 승리에 가장 중요한 선수 얘기를 하는 게 정상일까요
요즘 코치탓은 그냥 LCK식 방어기제로밖에 들리지가 않습니다 죽어도 선수탓으로 졌다는 걸 인정하기는 싫은거죠 무슨 코치가 각성을 해요 각성하면 LCK 선수가 이기는데 코치 탓으로 졌답니까?
22/10/09 12:52
LCK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코칭스태프 비중이 낮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오판일 가능성도 있죠.
LPL은 솔랭부터 다 저렇게 운영하던가요? 같은 선수가 코칭스태프 달라지면 경기력 달라지는 거 하루 이틀 일도 아니구요. 애초에 [롤은 선수가 하는 거니까 코칭스태프는 필요 없어]라는 인식이 깔려있으신 거 같은데 당장 오늘 담원 잡은 징동도 옴므 들어오면서 경기력 떡상했습니다. 작년 공치던 선수들 경기력이 다 떡상했죠.
22/10/09 13:01
코치가 필요없는 게 아니죠
코치 탓의 비중이 선수 탓에 비해 매우 작다는 겁니다 롤은 이기면 선수 덕이고 지면 선수 탓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많게는 수십억의 연봉을 받고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겁니다 LCK가 부진하면 가장 큰 잘못은 선수에게 있습니다 진다고 코치가 메인으로 욕먹을 일이 아니에요 매너팬이라는 분들은 선수 욕은 못하시면서 코치 욕은 왜 그리들 신나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2/10/09 13:36
결국 게임하는 건 선수니까 [코치만 잘못 있고 선수는 잘못 없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가 맞죠.
LCK 선수들의 개인 기량 자체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게임 비비는 장면은 전부 개개인의 슈퍼플레이로 만들어지거든요. 그런데 결과는 LPL의 승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장면이 나오는 이유는 결국 운영 때문이고 이런 부분에서는 코칭스태프 비중이 꽤 높다고 보구요. 선수 탓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거에요. LCK가 코칭스태프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22/10/09 13:45
코치잘못이 없다고 전혀 적혀있지가 않은데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슈퍼플레이는 선수 덕이고 운영은 코치가 잘못 가르친 탓? 이런 얘기도 틀렸어요 둘은 애초에 따로 떨어져있는 별개의 영역이 아니에요 슈퍼플레이는 다 선수가 만드는건데 운영은 뭐 코치가 뚝딱 가르쳐주면 되는줄 아세요? 애초에 운영이 뭔지는 정확히 이해하십니까? 저도 님도 선수들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걸요 그냥 게임이 불리하면 죄다 운영탓이잖아요 그리고 뭐 LCK가 운영으로 진답니까? 한타력부터가 크게 밀리는데 그건 또 누구 탓이랍니까? 코치는 이미 충분히 욕받이 하고 있습니다 코치를 진지하게 더 고민해야하는 타이밍? 우스워요 그냥 아직도 우리가 선수는 앞선다 이런 마인드밖에 없으니 지면 다 코치 탓이고 밴픽 탓이고 LCK가 대판 깨지면 코치부터 튀어나오죠 뭐
22/10/09 16:03
밴픽은 문제없었다고 봅니다.
저는 캐니언의 마오카이 숙련도가 계속 아쉬웠습니다. 마오카이가 저점이 높아서 캐니언한테 안 어울리는 게 아니라 그냥 캐니언이 못해요. 특히 궁 타이밍이 계속 너무 별로였습니다. 시전속도에 대한 감이 없는 느낌입니다. 마오카이 가지고 초반에 쌍바위게 먹고 그 정도 큼 - 미드 타워 먼저 밈 - 미드가 탈리야임 - 초반에 탑 바텀 라인전 우세 이 정도면 초반 이후 시야는 담원이 아예 꽉잡고 징동은 못 나왔어야 했는데, 반대로 담원 정글 쪽 시야가 꺼진 적이 없습니다. 담원은 이 부분을 쎄게 피드백 해야한다고 봅니다. 너무 적 정글 시야만 잡으려고 하다가 등잔 밑 와드들 다 놓치고 그 시야 바탕으로 징동은 하고 싶은 거 다했습니다. 오히려 조합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이 조합에 대한 연습이 제대로 안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웜보콤보 조합인데 웜보콤보가 한 번도 안 나오고 시야 이익이나 오브젝트 싸움에서 마오 궁의 사기성을 하나도 못살렸죠. 바루스도 궁 맞는 걸 보질 못했네요.
22/10/09 12:24
오너는 서머때에도 종종 나오던 특유의 그 신내다가 나자빠지는 플레이가 나온것 같고
구마유시는 첫 데스는 그렇다쳐도 두번째 뜬금포 데스하는거 보면 아직도 폼 회복이 안되는것 같은데 이번 롤드컵 결과에 따라서 T1은 생각이 많아질것 같네요.
22/10/09 12:28
1년 내내 벵기가 붙어있었는데 판단력이 영 안오르네요. 오늘 캐니언의 초반 마오카이처럼 신묘한 리딩능력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22/10/09 12:28
어찌보면 좋은 징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올해 많은 법칙들이 깨져 나가는 것을 보고 있자면... 최근 몇 년 간 그룹에서는 실컷 신을 내다가 상위 라운드에서 무너졌었는데, 올해는 초반에 좀 고생하더라도 뒷심이 좋았으면 싶군요.
22/10/09 12:25
어제 : 아니 젠지뭐함? 너 2등으로 올라가면 1위로 올라가는 LCK팀들한테 개민폐야 정신안차려?
오늘 : 젠지 너 혼자 1위로 가면 혼난다... 같이 2등으로 가자
22/10/09 12:35
지금으로썬 그냥 1,2위해서 8강에서 붙어서 한팀이라도 4강에 가는게 우승가능성이 있는게 아닌가...
괜히 8강에서 다 썰리는건 아닐지..??
22/10/09 12:32
담원이 징동한테 주도권 내주는 조합 가져갔으면 게임 더 빨리 박살났을 겁니다.
담원이 마오카이 탈리야 들고 있는데 징동이 항상 먼저 움직이고 주도권 가져갔어요. 주도권 내주면 버틸 자신이 없으니까 억지로 저런 조합 가져가는 거라고 봅니다.
22/10/09 12:34
미드 기량차 어마어마했는데요. 아지르가 탈리야한테 사이드 운영에서 항상 우위였어요. 그렇다고 아지르 사이드 미는 동안 담원이 뭐 이득 본 것도 하나도 없었고요. 정글도 슈퍼플레이 두 번 빼곤 카나비가 거의 완벽하게 털어먹었죠
22/10/09 12:26
진짜 젠지는 어제 실험픽 한 번 했다고 개같이 까였는데, 오늘 경기 보고 나면 좀 억울하겠네요. 메타가 바뀌어서 평범한 팀으로 돌아갔다느니 이제 유틸폿 시대 끝나서 리헨즈 못할거라느니(팩트는 오늘도 유미 레나타 나미 다 나옴 크크) 정말 한 판 가지고 말도 안되는 억까를 너무 많이 당함.
여담으로, 아직 월즈 메타가 제대로 정립이 안 된 게 확실히 눈에 띄네요. 케틀이 고정밴되다가 DK 징동전에서 한 번 풀렸는데 아무도 안 가져가는 것도 그렇고, 마오가 풀려도 안 쓰는 팀도 있고, 아트나 뽀삐도 어느 팀이 잡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고. 유틸폿과 그랩류 이니시폿이 골고루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 역시 그룹 2라운드까지는 돌려봐야 메타가 정립되는 것 같습니다.
22/10/09 12:29
그러게요 조2위팀만 2팀은 지금 나오게 생겼는데 잘만 내전 피하겠구만 크크크크 애초에 담원은 조2위 정도가 유력한 징동 포함된 조 받아놓고 3팀 1위타령은 국뽕 유튜브 채널 욕할 자격 없는 사람들이였음
22/10/09 12:29
애초에 그 전 유럽 1시드였던 지투가 작년 재작년 lck 1시드 담원한테 진거였는데 유럽 1시드를 lck 4시드랑 비슷하다는게 이상한거죠
22/10/09 12:35
비슷한것도 아니고 DRX가 로그보다 두배나 낮았죠 크크크
LEC를 못봐서 아니 아무리그래도 저정돈가 했는데 그정도는 일단 전혀 아니였던걸로...
22/10/09 12:36
솔직히 매드가 진짜 큰 역할 했고 프나틱도 한 번 걸려 넘어져서.....플인만 보면 저평가가 아예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닌데
프나틱 보면서 확실히 근본팀은 큰 물에 놓으면 역시 뭔가 다르다 싶습니다 아니 솔직히 퍼스트 네 명 있는 팀이 플인딱 하면 그 리그 경쟁력에 의구심이 들 수밖에.....크크
22/10/09 12:38
수 많은 드립을 치고 싶지만, 드립 아닌 진지로 말하자면 언포기븐한테 세라핀 같은 픽들 연습 시키면서 황금 같은 대회 준비기간을 허송세월 보낸게 큰듯 싶어요. 까놓고 지금 잘하는 업셋보다도 언포기븐이 잘했는데 기량을 떡락 시킴. 당연히 그 세라핀에 맞춰 팀 전체가 픽 조합을 연습하다보면 다른 선수들도 메타랑 동떨어진 게임을 하면서 감각이 떨어지고요.
22/10/09 12:30
근데 진짜 이러면 의문인게
퍼스트를 4명이나 보유한 매드는 도대체 왜 북미한테 플인에서 대떡 먹고 플인딱 한거지.....?
22/10/09 12:37
올프로가 은근히 신뢰성이 떨어져요 LPL, LEC 올프로가 뽑혔을때도 저정도냐 싶었는데
귀신같이 플옵부터 갖다 박더라구요 (LPL-샤오후, 밍/LEC-사자 4명)
22/10/09 12:31
휴머노이드 끝났다 어디부터 손봐야할지 모르겠다 -> 못 한 판이 없음
힐리생 유틸폿 개못함 -> 루나미로 상대 개박살 플래키드는 플옵급 원딜이 아니다 -> 아펠로 개같이 캐리 라족이 던져대면 정신을 차릴 수 없다 -> 불안함 없는 단단한 플레이로 캐리 프레디 야마토 밴픽 못한다며 -> 잘함 딜런팔코는 밴픽의 신 -> 캡스한테 세라핀 줌 매드라이온즈 4퍼스트, 시즌 MVP, 코치상 -> 플인딱 이거 맞는게 없는데요..?
22/10/09 12:39
아니 근데 플래키드 진짜 못했다니까요?
로그가 그동안 맨날 지투만 만나면 주인님 만난 노예처럼 개같이 따먹히다가 지투가 로그한테 역으로 따먹힌 이유가 플래키드랑 치매노인 얀코스 때문인데?????
22/10/09 12:31
어제 젠지가 그딴식으로 져서 하루종일 꿀꿀햇는데... 오늘은 그러려니 하네요..
테스하고 징동은 4강에서 만나게 해야지 젠지가 그딴식이면 중중결승 가능성이,,,
22/10/09 12:31
아지르를 아칼리로 상대할 수 있다는 내부 스크림 결과라도 있었던걸까요?
어제 오늘 자주 보이네요. 우리도 섬머내내 주구장창 아지르 써왔으면서 왜 갑자기 본선와서 아지르를 외면하는건지.. 그정도로 아칼리가 좋은건지 의문이 좀 드네요.
22/10/09 12:32
착잡합니다...
DRX는 사기 조합에 당한 모양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조의 다른 팀들보다 우위를 보일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티원은 오늘 보면서도 가장 의문스러웠던 경기력이었습니다. 프나틱이 그렇게 잘한 편도 아니었는데... 일단 구마유시가 너무 불안하고, 제우스가 안 통하기 시작하는 순간? 어... 잘 모르겠습니다. 담원은 가장 분전한 것 같습니다만, 결국 체급차가 나더군요. 상대가 더 빠르고 더 날카로운데, 이 차이가 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에는 LCK에서 천외천이었던 젠지가 정상 메타픽을 들고 나왔을 때 어떨지... 그것밖에 기대가 안 됩니다.
22/10/09 12:32
젠지는 첫 경기 밴픽이 상궤를 너무 심하게 벗어나서 남은 경기를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고, 담원은 징동에게 체급으로 밀렸다기 보다는 조직력과 운영에서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서머 때보다 발전했지만 운영의 템포가 느린 것과 5인의 조밀한 연계가 부족한 점은 여전히 눈에 밟히더군요. DRX는 팀 체급에서 약간 버거워하는게 느껴졌고, 티원은 그냥 제 입장에서도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네요. 뭐라 말을 하기도 애매합니다.
22/10/09 12:32
무지성 밴픽탓 그만 좀 보고 싶어요
초반에 주도권 있는 조합이면 후반에 코인이 없다느니 후반에 강한 조합이면 뭐 이 조합으로 어떻게 버티라느니 밸런스 좋은 조합이면 조합에 특색이 없는데 어떻게 이기냐느니 딜이 강한 조합이면 cc가 없는데 어떻게 이기냐느니 뽀삐 뽑았는데 오만하다느니 변한게 없다느니 뽀삐는 티어가 낮다느니 (현실은 오늘 뽀삐 잘만 나오죠) 아지르는 요즘 메타에 안맞는다느니 마오카이 주면 절대 이길수 없다느니 밴픽 잘 아는 사람들이 밴픽탓 하면 모를까 요즘은 지면 밴픽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나와서 그냥 전부 다 밴픽탓이에요 그것도 다음날 바로 파훼가 되는 소리만 하고 있어요 소음공해 수준입니다 그냥 실력이 떨어졌다고 인정 좀 하면 안 됩니까
22/10/09 12:34
사실 월즈에서 초반 밴픽은 서로 어느정도로 티어정리를 했느냐 싸움이기도 해서.. 하루하루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8강을 뚫어낸 이후부터가 진짜 밴픽싸움 아닐까 싶긴 하네요.
22/10/09 16:10
심지어 밴픽을 선수가 주도한다는 얘기 나오니까 선수의 선택을 탓하는 게 아니라 선수의 고집을 꺾지 못한 코치 탓이라고 욕하죠. 선수의 에고를 꺾을 수 있는 우승자 코치 데려오라고 트럭을 갖다 박고요.
22/10/09 18:28
축구 국가대표 경기 할때 각종 훈수 들어가는거랑 똑같이 보시면 됩니다.
일개 시청자는 전문성이 새 눈물만큼 적기에 그런 의견들을 귀담아들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22/10/09 19:22
지긋지긋하긴하죠. 이니시 많아야된다 그렇다고 전라인 밀리면 안된다 무슨픽은 안좋고 무슨픽은 사기니까 그거뽑아야된다 안뽑고 상대한테 주면 오만한거다 실험실이다
밴픽얘기 금지시키고 싶습니다 무슨 1절이없어요 겜시작전에 밴픽이상하다 밑밥깔다가 이기면 입꾹닫하거나 놀면서해도 이기네? 이런식이고 지기라도 하면 거봐라 이길수가 없었다 이러고 처음엔 재미라도 있었지 이젠 난장판임
22/10/09 12:37
징동 한타는 한타중간에 퍼즈걸고 상의하고 한타하다가 다시 퍼즈걸고 상의하는 그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역대 최고의 한타력을 가진 팀 같습니다. 골드 지고있어도 한타로 이길 것 같은 팀이에요.
22/10/09 12:40
야가다햄 손에 물한방울 안 묻혀봤을 거같이 연약하게 생겨서는 이준석의 내부총질도 포용하고 다리 밑에서 포대 3개씩 옮기는데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결국 바텀에서 그 장면 없었으면 레넥이 썩지도 않았고 그브가 집가서 그검을 사오지도 않았을 건데 게임 체인저 역할 제대로 하네요.
22/10/09 12:42
근데 사실 국뽕요소좀 빼고보면 T1 프나틱정도가 좀 미끄러진거지 나머지는 그럴만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DRX 로그는 아무리 LEC가 못해졌어도 DRX도 4시드팀인데 저정돈가?싶었는데 그정도는 아니였고 조별통과가 가장 빡센팀은 DRX가 될거같고 담원 징동도 뭐 담원이 지는게 정배고 저는 오히려 담원 경기력이 LCK정규리그 할때보다 상당히 좋아졌다는 생각이 더 들었네요 쇼메이커가 롤드컵때 그냥 더 잘할거같다는게 이유가 있어보이더라고요 담원도 잘해서 막경기 완전 재미있었습니다
22/10/09 12:42
젠지 부활 당해버리기?
어제 사렸는데 사실 21 20 19 다 돌아보면 롤드컵 그룹에서 이변이야 연례행사라서 가만히 지켜보면 될거 같습니다
22/10/09 12:48
너구리 그렇게 무기력한거 첨봄
LPL에서 못할때도 허구한날 던져서 그런거지 오늘은 그냥 게임수준을 못따라오던데 특히 4용 캐니언스틸각볼때 완전 혼이 빠져서..
22/10/09 14:07
저도 너구리가 생각이상으로 폼의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카밀이라 가려졌던거지. 이렇게 또 카밀만 뽑다가 다른 픽 뽑는 경기들은 망할거 같아요.
22/10/09 12:48
징동이 이런 패턴으로 이기는 1시드팀이고 올해 운영으로 계속 지적된 담기가 이정도면 선전했다고 봐요
너구리 폼이 아쉽기도 하지만 담기는 이번 경기가 선수들에게 오히려 도움이 될거 같아요
22/10/09 12:54
오늘 LEC 선전하기는 했는데 이 리그는 좀 더 지켜봐야하는게 생각이상으로 낙폭이 커서 당장 다음경기때 프나틱이 이디지한테 지고 혼돈의 조 만들거 같거든요
22/10/09 12:59
동감합니다. LEC 자국리그부터가 부등호 공식 따위 전혀 성립 안되고 그거 중심에 있던게 프나틱이였던지라 EDG한테 질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LPL팀들은 다른 팀들 밴픽을 보고 잘 연구해서 카운터치는 능력이 LCK팀들과 차원이 다른지라 특히 작년 월즈 EDG의 밴픽 포용과 수정은 역대급이라고 봐서 탑,정글 때문에 체급은 좀 불안해도 진영선택권 가진 세트는 프나틱을 이길 것 같아요.
22/10/09 12:57
어제 호들갑에 내려치기 심각하게 하는거 보다가 오늘 이렇게 차분하고 냉정해진 분위기 보니까,
한날 한시에 다같이 한번 지는것도 나쁘지않은듯? 크크크크 애초에 18년을 기점으로 LCK최강의 시대는 끝났었는데 담원이 한번 기적을 썼고, 아직도 도전자 입장이죠. 사실 너무 자주 잊어버리는듯. 아직 남은 경기가 훨씬 많고, 메타가 정립되는 순간이 오면 그때부터 시작이죠.
22/10/09 13:09
티원은 선수들 전체적으로 다 밀렸지만 오너가 계속 아쉽네요. 올해 내내 믿을맨이었는데 잘 피드백 됐으면 좋겠습니다.
구마유시는 제발 스프링때의 안정성이라도 복구됐으면 좋겠구요.
22/10/09 13:17
디알엑스랑 담원은 객관적으로 역배라 이상할건 없는데 티원은 업셋이라 아쉽더군요.
프나틱이 치고 나가는데 혹시라도 이디지랑 2등 경쟁하게 되면 골치아플듯
22/10/09 13:18
그래도 lck 오늘은 사고였고 다시 반전할 겁니다. 지금까지 롤드컵 역사가 그랬으니까요. 그 망했던 18년에도 아프리카가 2주차에 꾸역꾸역 1위했었죠. 다만 올해 lpl은 리그때부터 예사롭지 않았어서 더 강력해보이긴 해요.
22/10/09 13:30
이해가 안 가네요. 어제 젠지가 진 건 조합을 잘 못 짜서 (저는 이게 밴픽을 잘못했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젠지는 밴픽구도가 어떻게 흘러가던 우리가 이 조합 강팀 상대로 해보자는 느낌이었어서)라는 느낌이 컸는데, 오늘은 진짜 순수하게 싸움을 못 해서 졌다고 생각하거든요? T1은 라인전 단계에서 소규모 교전을 거의 다 졌고, 담원은 5:5 규모 교전에서 이기질 못했고.. 저는 이게 운영, 밴픽에서 져서 그런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2/10/09 13:37
징동은 워낙 교전 잘하기로 유명한 팀이라 안타깝지만 그러려니 했는데, 티원이 로그도 G2도 아닌 프나틱에게 교전으로 질 거라고는... 진짜 오늘은 실력 차이 좀 났습니다. 초반 정글 실수 뿐 아니라 그 다음 교전에서도 계속 프나틱이 더 잘했어요. 다음에 갚아줘야죠.
22/10/09 13:38
운영으로 유리한 구도를 잡지 못하니까 계속 불리한 구도에서만 싸우는 거죠.
단순히 5:5 교전이라고 양 팀이 같은 조건에서 싸우는 게 절대 아니잖아요. 그냥 개인 기량에서 밀려서 경기를 졌다면 오늘 담원처럼 경기를 비비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T1은 개인 기량에서 밀리는 부분도 좀 있었다고 보구요. 특히 바텀.
22/10/09 13:34
과연 잭스는 좋은 챔프일까요?
아트록스 상대로 초반 주도권 없음. 사고 안터지면 아트록스 단독으로 못뚫음. 오늘 오너가 바텀에 빅똥 싼 이후에 잭스 챙기려, 공짜 전령주고 아군 바텀 멸망 시키면서 (루시안 풀채굴) 풀스펠 아트록스한테 2인 다이브까지 치던데.. 스레쉬가 주도권 없어지면 삭제되는 챔인거 알면서도 그럴 가치가 있었을까요?
22/10/09 13:42
바텀에 대사고 난 순간 스왑하면서 잭스 키우는건 눈물을 머금고 한 선택이라고 봐야죠. 원래라면 바텀도 반반 가면서 아칼리 무난하게 크고 비에고 성장에서 앞서고 잭스는 유리한 타이밍와서 아트록스 압박하고... 전체적으로 3라인 모두 극초반에는 라인전 접어주다가 그 턴 지나면 리턴값도 크고 라인전도 괜찮은 구도로 접어드는데, 하필 그 시점 직전에 바텀이 딜교에서 이득을 본게 오히려 오너가 한번 더 욕심을 부리는 계기가 돼버렸으니 아이러니... 그거 아니었으면 게임이 되게 달랐을거라 봅니다.
22/10/09 13:45
전 아무리봐도 바텀풀어서 스레쉬 발 푸는게 유일한 해법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전령 공짜로 주고 풀채굴 루시안한테 주면서까지 잭스를 키우는게 가치가 있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그냥 일방적인 악수 같아요.
22/10/09 16:34
크크 이게 뭐라해야할까 각 패배팀의 밴픽 희망편을 보면 다 일리가 있는게,
그게 다른 팀들이 거의 비슷한 조합 들고와서 이기는 거 보면 보통 희망편의 스토리를 따라가서 이기니...크크크크 암튼 오늘 피드백은 확실할 거 같습니다 "너무 신내지 말 것"
22/10/09 13:40
젠지는 뭐 알아서 회복할 거 같고, 티원은 경기 내용이 극과 극이라 신기하고, 듀렉스는 로그 경기력 좋아보여서 긴장되고, 담원은 카이사 발싸 받아먹는 각 놓친 게 아쉽네요.
22/10/09 13:50
LCK 팀들 걍 심플하게 아지르에 대한 밸류 판단을 고쳐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그냥 중후반 딜링도 좋고 라인 주도권 잡기도 좋은 1티어 미드 같은데, 그거 주고 다른 걸 가져와도 미드정글 주도권 슬금슬금 내주고 자연스럽게 사이드도 큰 시도 못해보고 말리는 그림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어제 젠지는 상체 잘 뽑은 것 같은데 바텀이 루나미나 차라리 바루스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22/10/09 13:57
아직 대회 안끝났구요. 롤드컵은 지금까지 섬머1황팀이 우승 많이 했습니다. 15티원 19fpx 20담원 21edg 다 섬머1황팀이었죠. 오히려 lck가 가장 치열하게 비벼졌던 18시즌이 롤드컵성적 가장 안좋았구요.
수정:21edg가 플옵은 우승했지만 정규리그순위는 2위였네요. 추가할게요.
22/10/09 13:55
젠지는 솔직히 제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했다고 보기에 크게 걱정은 없습니다. 티원도 어제랑 오늘 그냥 똔똔치면 조별딱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담원은 비비기는 했지만 그냥 팀파워로 눌린 느낌이라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20년에 줌 절래절래 나올 정도의 격차도 아니고 그래도 나머지 두 팀의 상태로 봐선 8강은 간다고 보고… DRX가 문제기는 하네요. 솔직히 로그한테 밀리면 TES도 장담하기 어려움.
문제는 8강에 3팀+@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그 이후는 장담이 못하겠네요. 젠지도 소위 ‘사실상 결승전 수준의 대진’이 걸리거나 해서 그냥 18년처럼 전원 8강딱 갈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살짝? 근데 아무리 봐도 캐니언이 말한 것 처럼 절대적인 강팀은 없는 상태라는게 맞는 말 같습니다. 어느 리그에서 우승이 나와도(북미는?) 이상하지 않을지도..
22/10/09 14:05
반응들만 보면 벌써 대회 절반 이상 한 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이 보이네요. 특히 리그 관련 이야기 나중에 재평가하면 될 부분인데 어제 오늘 이틀 가지고 벌써 이야기가..?
22/10/09 14:13
말씀하신 대로 시기상조긴 한데 사전에 lpl하고 해볼만하다, 올해 lec는 걱정할 필요없다 하던 이야기들도 많았어서 그 반동(?)이 나오는 느낌?
그리고 한두경기만으로 이렇게 일희일비 하는게 스포츠 보고 커뮤하는 맛 아니겠습니까.
22/10/09 14:19
이해는 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나중에는 못 할 수도 있고, 물론 계속할 수도 있는 거고 모르는 거니까 나중에 못할 바에야 할 수 있을 때 해두면 좋긴 하죠.
22/10/09 14:16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어쩌네 저쩌네 해도 그룹 스테이지 통과하면 다 행복이 될 테니. 각자 패배에서 얻은 부분을 빠르게 피드백해서 저희가 아쉬워하는 부분들 없이 잘 해내줄 거라 믿습니다. 오늘 저도 T1이 져서 아쉽긴 한데, 그렇다고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하루만에 찬사와 폐급을 오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요. 제 기준으로는 모레부터 해서 T1이 잘 준비하고 나머지 경기 다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22/10/09 14:47
DRX- 탑,정글이 확실히 기량이..
T1 - 프나틱이 너무 잘하긴 했습니다. 라족 무슨 뽀삐 그 자체인줄.. 처음 버프에서 뽀삐가 밀려날때 오너가 구지 더 안들어가도 됐을것 같았는데 (솔직히 피 다 떨어진 뽀삐+봇라인이 뭘 하겠냐? 이런 생각이었던듯.) 순간 점멸 벽꿍+봇라인 호응으로 루나미에 킬 들어가면서 겜이 반쯤 터진듯.. 근데 확실히 T1도 서머 고질병이었던 구마유시가.. 각 자체를 못보는게 문제인듯.. 담원 - 오늘 LCK 팀중에서 치열하게 분전하긴 했는데 아쉽게 졌네요.. 마오카이+탈리야인데 야가오햄이 항상 더 빠르게 움직이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프도 크게 던질뻔.. 했는데.. 확실히 어제보다는 나았네요.. 어제 RNG도 그렇고 코치진 차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팀적인 플레이가 너무 좋아요.. 확실히 다전제 들어가면 쉽지않겠다는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22/10/09 16:30
FPX가 19년도 첫경기에서 “재키러브”하고 온갖 조롱 다 당했지만 그 시즌 우승 어느팀이 했죠?
가끔 롤판보면 냄비를 넘어서는 후려치기에 혼이 나갑니다 크크크크 지금 젠지는 저는 4강은 가는 전력이라고 생각하고 쵸비 인터뷰 보면 객관화도 잘 되어있어서 걱정 안되고요. 티원이 프나틱에게 졌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당장 지난번 EDG를 23분컷한게 티원입니다 젠지 티원 담원 정도가 8강가주면 8슬롯 중에 3개 슬롯이나 8강 가는건데 이정도면 대 성공이죠(담원이 좀 빡세 보이긴 하는데 징동한테 지는건 어떻게 보면 너무 정배죠 게다가 원사이드한 게임 내용도 아니고) drx야 4시드니 좀 익스큐즈 하고요 저는 lck 믿습니다~ 물론 저도 불판에서야 일희일비하면서 노는데 겜게까지 단체로 곡소리낼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10/09 16:58
DRX는 상대가 LEC 1시드이도 하고, 초반 사고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번뜩임이 있었고, 결국 마오카이 하나에 막힌 느낌이라, 밴픽손보고 다시하면 못이길 차이는 아닌 느낌
T1은 EDG이길때의 경기력 오늘 경기력 보면, 그래도 결국 8강가는건 정배 담원은 상대가 LPL 1시드이기도 하고 경기력 보면, 8강가는건 정배 젠지는 8강 못가면 이변 느낌이라 DRX만 분발하면 8강 4팀 가능하다고 봐요. (DRX는 어떻게든 비벼서 8강간다해도 LCK 내전 뜰 확률이 높아서 20DRX/21한화 생각이 나긴 해요..) 우려하는건 젠지 1위, T1/담원/DRX 2위 로 올라가서 젠지가 LCK만 잡고 결승 갈 확률 젠지/T1 1위, 담원/DRX 2위 로 올라가서 2경기 LCK 내전 확률
22/10/09 17:09
다들 흥분을 좀 가라앉히시는게..
젠지:lck 1시드가 rng에게 짐? - 그 rng는 drx에게 지고 마이너인 dfm에게 한세트 짐. t1:플인에서 올라온 프나틱에게 짐? - 그 프나틱 마이너인 lll에게 지고 타이브레이커 할뻔함. 심지어 어제 edg를 23분컷함. 담원:애초에 lpl 서머 우승팀에게 진거고 징동 승이 정배였음. drx는 진짜 비상이지만 벌써 중중 결승이라느니 4강에 lck못 올라간다느니 다전제 못이긴다느니 하는 말하기엔 좀 이르지 않나요? 당장 작년 8강 lpl 내전 생각해보면 보이는 경기력도 그렇게 큰게 아니라 보구요. 반동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매드처럼 퍼스트 4명인데 플인딱 한것도 아니고 조1위 0팀에 8강에 한두팀 올라가거나 그정도는 돼야 반동이 올만하다 생각해서.. 아직 한바퀴도 안돌았으니 좀 더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22/10/09 18:46
lck를 응원하는거랑 별개로 인겜에서 상황파악 후 전략을 수정하는 능력은 lck가 중국 유럽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밴픽도 저는 80퍼 선수권한이라고 생각해서 젠지 밴픽도 뇌지컬로 밀린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행복회로를 돌려도 진건 진거고 월즈 우승을 중국한테 뺏긴후로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가 별로 없었으면 맞아야죠 뭐 감코탓이니 메타니 다 혓바닥긴 변명입니다 프로면 결과로 보여주세요
22/10/09 21:56
오늘 3패했지만,
솔직히 drx빼고는 무난히 조별통과한다고 봅니다. 젠지는 떨어지기가 힘든 조, 티원도 1경기 이디지 전 이겨놓은게 크고, 담원도 징동은 어려워도 g2 eg한테는 질것같지않습니다. drx는 플인 전승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할만했을텐데 생각보다 쉽지는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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