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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3 23:01
룰러는 그렇다치고 리헨즈한테 그 밀린 친추 받아주고 운 살짝 띄웠으면 고동빈이 말릴 정도로 알려줬을텐데.. 싱드 성명절기도 알려줬을듯
22/09/03 23:08
샌박은 불운한게 젠지와 플옵상대가 되서 젠지가 스크림을 안해주니 떡락한거 같네요 젠지가 스크림한 담원은 폼 올라오고 DRX도 도움받은거 보면 안타까운..
22/09/03 23:16
이런거만 봐도 감코무용론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롤에서 감독 코치의 비중이 여타 스포츠와 비교해서 떨어질 수는 있다고 해도, 누굴 갖다놔도 다 비슷하다는 식의 이야긴 반례가 얼마나 많은데 크크 정말 말도 안되는 일반화죠. 아주 잘되는 팀을 보면 대부분 선수+감코진이 모두 뛰어납니다. 일정부분 버프를 받는 것과, 클래스 자체가 다른 건 아예 다른 이야기죠. 전자는 근본적인 방향에서는 결국 한계를 드러내게 되지만 후자는 독립적으로도 기여를 하니까요.
롤판에서 감독이나 코치들이 하는 역할은 예전과 비교하면 계속해서 중요도가 더 커지고 있어서, 이젠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코칭이 중요한 부분에 대해 대놓고 밴픽 비중이 높다거나 코치진이 뭘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언급 빈도가 늘어나고 있죠. 원래 경쟁이 가열되면 그만큼 이미 포화상태인 부분의 차이는 작아지고, 상대적으로 블루오션 영역에서의 득점이 중요해지는데 마찬가지인거라 봅니다. 특히 연습 상대를 찾거나 고르는 것도 꽤 중요한 능력이고(인맥스탯도 작용), 롤 이해도에서 나오는 메타 분석이나 선수들과의 의견 조율 능력같은 핵심 덕목들은 시즌 전체를 결정하는 팀의 방항성 설정과 다전제에서의 판짜기에서 상당한 역량 차이로 이어지죠.
22/09/04 00:07
그래서 LCK에 선출 코치들 많이 유입됐으면 하고 비선출이라고 해도 열정과 노력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이쪽은 여전히 너무 고인물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22/09/04 00:28
감코무용론이 롤판에 만연한, 심지어 관계자들도 상당수가 인정하는 이유는, 팬들을 만족시킬만큼 일 잘하는 사람이 해당일을 하기에는 업무량에 비해 페이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감독 코치에게 얼마를 줘야 합당한가" 에 대한 답이 참 애매하죠. 하다못해 인게임 중 작전타임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게임 시작되면 오직 선수들만이 승패에 직접적 관여가능한 분야다보니 다른 스포츠에 비해 롤판은 감독코치의 공을 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앞으로 3~4년은 더 누적 결과가 쌓여야 감독코치도 합당한 대우를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냥 커리어대로 줄세우기식으로 받고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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