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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3 16:37
국제대회 우승 한번 놓쳤다고 칼부림을 하기엔 lck 최초 스프링 전승 우승이라는 업적이 너무 크죠. 저도 최소 롤드컵까진 지켜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2/06/03 16:58
경질이 아니더라도 보강은 가능한거니까요. 저는 단순히 '한번'으로 취급하는 조 마쉬의 발언에 솔직히 대단한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작년 서머 결승, 월즈 4강, 그리고 MSI 결승까지 사실 3번이죠. 앞의 두번도 너무나 아쉽지만 그때의 환경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이번 MSI는 걸려있는 것도 많았었죠. 그런데 스프링부터 MSI 럼블-토너먼트까지 밴픽에 대해서 선수들의 챔프폭이나 폼 문제를 고려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분석조차 안된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밴픽, 인게임 피드백 양면에서요.
시즌 하나로 보면 결국 월즈만 먹으면 되는 거지만, 선수 생활 전체로 볼 때 그런 기회는 올 때 잡아야 되는건데... 모멘트 코치의 경우에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늘 평이 좋질 않았습니다. 고작 나오는 가장 호의적인 평가가 바로 대회 결과가 좋으니까 기여한게 있을 것이다라는 식의 이야기였으니까요. 하지만 전승 우승을 할 정도로 압도적인 폼을 가진 선수진에서도 밴픽 평가가 계속 애매했다는 점부터가 저는 그 때 당시에도 대단한 불안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번이 두번이 되고, 두번이 세번이 되지 말란 법이 없죠. 저는 최소한 페이커가 말한 '하이클래스 선수 출신 코치'들을 벵기 뿐만 아니라 더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티원 레전드라면 선수들에게 과거 성공 사례들에서 온 경험들을 전수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긍정적이죠. 사실 프런트의 의지만 있다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작년 담원의 사례만 봐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당연히 서머, 월즈에서 선수들을 믿고 응원할테지만 선수들이 놓치는 부분을 코치진이 보완해줄 거라는 기대는 하기 어려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선수들이 다 깨닫고 알아서 잘 대응하길 바라게 되는데 이건 너무 어려운 길이죠... 코치에 대해서 왜 신뢰를 못하느냐?고 반문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단적으로 모멘트 코치의 능력이나 역량을 막연히 신뢰하기에는 시장 평가라는 냉정한 환경을 가정해서 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경력도 포함해서요. 저는 역부족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22/06/03 12:30
그리고 CL 단독 로스터랑 대조해보면 BRO Raptor 선수는 샌드다운, KDF Moham, KT PerfecT 선수는 콜업되었습니다.
https://mobile.twitter.com/lck_cl/status/1532542526150053888?cxt=HHwWgMDUpdnT18QqAAAA
22/06/04 09:34
lck 주전 라인업 변화는 너구리, 프린스 정도네요.
8,9등이던 농심과 샌박은 감독 교체, 원딜 영입을 해서 서머 플옵 진출을 꿈꾸고 있는데 한화는 과연 무얼보고 큰 변화를 안주는걸지...
22/06/04 12:38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224293
최근자 한생의 손대영 감독 인터뷰 기사가 올라온 것이 있습니다. 한 번 참고하시면 좋은 내용일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당장의 변화는 기사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얼마 전 전역한 댄디 코치의 영입과 아카데미서 키 코치의 승격 정도가 있긴 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론 한생은 항상 코어라인의 부실로 스토브를 꽤나 어렵게 보낸 팀이었고 작년에도 쵸비-데프트라는 믿음직한 캐리 라인을 보강하여 20시즌 스토브리그의 우승자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나머지 포지션들의 신인들의 성장 정체나 실력 부족 등의 원인이 겹쳐 롤드컵을 어떻게든 가긴 했지만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기도 했었죠. 올해도 쵸비-데프트가 이탈하면서 부족해진 자리를 완전히 S-A급을 영입하기 어려운 상황과 겹쳐 아예 애매한 선수를 영입하여 1년을 보내는 것보단 주요 캐리 라인에 신인급 + 정글-서폿에 경험 있는 선수를 조합시켜 장기적인 코어 라인 육성을 노리는 것이 작년 스토브 시즌 때 구성한 결과물로 드러났었죠. 당장 롤드컵 컨텐더로 drx, 광동하고 경쟁해야 할 농심과 한 포지션이 크게 부실하여 당장의 보급이 필요해보였던 샌박하곤 다르게 한생은 어떤 포지션에 당장 보강이 필요해보였던 상황이 아니기도 했고 구성한 선수진을 장기적인 플랜으로 더 믿어보겠다는 마인드 였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에서도 나왔듯이 올해보단 내년에 성과, 성취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시즌을 운영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것도 커보이는 데 물론 결과물이 어떨지는 차후에 시즌과 경기들에서 증명이 되겠지만요.
22/06/04 17:34
명단보니 서머 우승 돈걸고 고르라면 그래도 T1이긴 하네요.. 담원은 너구리 반시즌은 적응기간으로 날려야할꺼고 바텀은 아직도 뭘 보고 데려왔는지 모르겠고.. 젠지는 탑으로 서밋이라도 데려올줄 알았는데 별거없네요.
22/06/04 17:37
서밋도 잘하지만 도란vs서밋에서 굳이 시즌중간에 서밋을 데려올만큼 메리트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돼요. 너구리vs호야버돌정도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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