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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6 21:30
파엠은 느바 파엠에 가깝죠.
근데 단순히 파엠vs시엠이면 후자를 더 쳐준다죠? 발롱은 둘을 합친 느낌인데 그래도 후자쪽 가중치가 높은 느낌이고... 롤팬들이 흔히 논하는 세체 같은 경우가 전자를 훨씬 더 쳐주는 느낌
22/04/26 11:31
롤드컵 MVP가 비슷한 역항을 수행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요즘은 또 파엠만 뽑죠?
전 파엠이랑 롤드컵 전체 mvp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왜 둘다 안뽑는지 몰르겟음.
22/04/26 11:39
롤판에 롤드컵을 들지 못하면 mvp가 의미가 없어서 그런것 같긴합니다. 시즌을 아무리 잘해도 롤드컵을 못 들면 인정을 안 해주는 분위기죠
22/04/26 11:40
제가 생각하는 역대 발롤도르 수상자
12 toyz 13 faker 14 mata 15 marin 16 faker 17 ruler 18 rookie 19 doinb 20 showmaker 21 viper 17은 앰비션, 18은 더샤이, 20은 캐니언이나 너구리, 21은 스카웃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이 됩니다
22/04/26 12:02
개인적으로 12는 당시 팬심담아 프로겐이라고 하고 싶지만 롤드컵이 너무 크네요. 17은 룰러와 앰비션중에 뽑기 힘들거 같구, 20은 시즌 전체적으로는 너구리, 롤드컵 위주라면 캐니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년도는 동의 하구요.
22/04/26 13:12
17은 저는 롤드컵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렇지
사실 룰러나는 자국리그에서 보여준게 부족하죠 엠비션도 그렇구요 저는 17년은 룰러보다 페이커에 가산점을 더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4/26 11:51
롤드컵 비중이 너무 높고, 그 비중이 관계자나 시청자들 생각과 완전 괴리된거도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MSI면 몰라도 스프링, 섬머의 퍼포먼스가지고 롤드컵 퍼포먼스 묻어버리면 오히려 다 싫어할듯 그래서 그냥 롤드컵 MVP랑 베스트5나 제대로 뽑았으면 하네요. 파엠은 뭔 파엠이야, 우승팀 다 세체니 하는 소리는 또 언제까지 봐야되고..
22/04/26 11:59
팀으로 뽑으면 속칭 갈드컵으로 게임 커뮤니티 난리날거 같구 발롱도르 처럼 해당 시즌 최고 선수 한명을 뽑는 시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이전부터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년도별로 뽑다보면 결국 롤드컵 우승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거의 귀결 되더라구요.
22/04/26 12:45
결국은 롤드컵 MVP 가 롤롱도르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MSI 처럼 우승팀만 오는 것도 아니니 롤드컵 정도면 진출컷도 생각보단 널널한(?) 편이고 그래 정규시즌 잘했으면 니가 롤드컵을 왔겠지를 롤드컵 진출로 증명하는거고....(커리어 하나도 없이 순수실력도르로 칭송받는 쵸비도 결국 롤드컵은 항상 왔음. 그 한화에서 조차) 각 리그의 편차, 스타일을 고려해봤을때 다 모여서 붙는 롤드컵에서 잘하는게 정말로 딱 기준을 잡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파엠 말고 월즈 MVP도 뽑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월드 베스트 이런것도 뽑으면 재미있을 것 같음.
22/04/26 21:35
그게 이름만 그냥 롤롱도르지 발롱이랑은 전혀 다르죠. 발롱이 롤롱도르 같은 거였으면 작년은 캉테가 먹었을 겁니다. 말도 안되는 거죠.
22/04/26 21:42
축구랑 롤이랑 1:1 비교할 필요가 없죠
엄연히 생태계가 다른데요. 축구는 시즌 중간 중간 a매치 같은 국대팀 경기도 있고, 지역 네이션스 경기도 있으며, 유에파, 챔스 같은 경기들도 종종 열립니다. 그래서 리그가 이어지면서도 리그간의 교류가 가능해서 평가가 가능하죠. 근데 롤판은 극히 제한적 팀만 와서 단기결전 내고 끝나는 msi 제외하면 롤드컵이 끝입니다. 평가하기 힘들어요.(lcs에서 전승달리고 있는 팀을 lpl이나 lck팀보다 높게 둘 수 있다고 보시나요? 그럴 수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그럴 확률이 낮죠) 롤판 특성상 결론은 롤드컵에서 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깁니다. 롤드컵만 가지고 평가하는건 아니겠지만 최소한 롤드컵 왔다는건 리그에서의 어느정도 퀄리티는 보장하는거구요. 그렇다면 사실상 롤드컵 mvp나 큰 차이가 없게 된다는 이야기죠. 롤판 특성상요.
22/04/26 21:57
근데 롤드컵 mvp가 티안이랑 닝이었죠. 그리고 실제로 전문가 모아놓고 롤롱도르 하면 커리어 몰빵식 평가도 달라질 거라고 보거든요. 아니 뭐 롤드컵 위주의 평가라는 것 자체는 그대로겠지만 우승팀 밖에서 롤롱도르가 뽑힐 수도 있습니다. 캐니언은 역체일 수 없고 우지는 역체일 수 없는 한국 땅에서 그게 쉽게 받아들여질까 싶죠. 한국 기자한테만 투표권 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롤드컵 mvp가 롤롱도르 아니냐 하기엔 티안이랑 닝도 그런 걸로 인정하실지...
22/04/26 13:15
글을 제목만 읽고 댓글을 쓰시는듯한데 작성자분은 롤드컵파엠으로 결론날 발롱도르가 아니라 시즌월드베스트같은걸 말하시고 있는중입니다 라인별 세체요
22/04/26 21:36
근데 롤팬들 사이에서 논해지는 라인별 세체라는 게 실상 롤드컵 베스트 같은 거죠. 본질적으로는 롤드컵 파엠이랑 그리 다르지도 않습니다. 작금의 평가라는 것이 그냥 그런 식이기 때문에..
22/04/26 13:41
사실 좀 웃기긴 해요.
다른 스포츠 보면 우승팀 아닌데도 발롱도르 시즌MVP 뽑힌 케이스가 부지기수인데 유독 롤만 롤드컵 몰빵인 느낌... 진짜 언제까지 우승팀 = 세체 5명 논리를 봐야 할까요.
22/04/26 13:54
우승팀 = 세체가 아니게 되면 기준점이 참 애매하게 되죠.
"무슨 롤드컵 진출도 못한 애가 세체야, 롤드컵은 갔어야지" "무슨 롤드컵 광탈이 세체야, 8강은 갔어야지" "무슨 롤드컵 8강이 세체야, 4강은 갔어야지" "무슨 롤드컵 4강이 세체야, 결승은 갔어야지" "결승에서 발렸는데 어떻게 세체임? 잘했으면 우승했겟지" 결국 결론은 "꼬우면 우승하고 오던가"로 귀결이 되어버리죠. 크크... 우승팀 전원이 세체! 이러면 싸움이 안나긴 하는데 영 맛이 안 살긴해요.
22/04/26 16:06
롤드컵 우승 전원 세체 논리는 그거 하나만으로는 그냥 X소리죠... 시즌 전체로 봐도 성적을 골고루 최상위 수준으로 달성하고 월즈에서도 좋은 퍼포먼스 끝에 우승했다면 전원 세체가 될 가능성이 커지는거지, 단순히 월즈 우승만으로 이야기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게 약간 커리어만능론 vs 순수실력+롱런 이런 구도와 비슷한게 있는데 너무 단조롭게 정의하는 느낌이 들어요. 보통 전라인 세체 나온 팀들 보면 시즌 성적도 쓸어먹는 수준이거나 최상위급으로 좋았거든요. 그러고도 1, 2팀 정도 말고는 보편적으로 공감대를 얻지도 못했고...
22/04/26 15:07
최근에 롤판 여론, 분위기를 봐선 순위 세우기가 스포츠의 가장 큰 재미는 맞는데,
이런거 만들면 더 활활 불타오르기만 할거 같아서 별로네요. 어짜피 이 판은 롤드컵에 몰빵인 구조가 되어 버렸잖아요. 라이엇이 그렇게 의도했구요. 축구처럼 대륙컵 대회라던가 국제대회라던가 자국컵대회라던가 그런게 활발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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