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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 00:13
애초에 근데 '그분' 은 서브를 쓰지말고 주전만 키우자는 마인드라 카나비를 못썻는데 씨맥이 썻으면 어떤느낌일지 궁금하기도하네요
20/05/02 23:20
이제 카나비가 징동 구단주에게 은혜를 우승으로 갚았으니, 이제 스승에 대한 은혜를 갚게 해주십시오 하면서 씨맥의 DRX로 가야 드라마의 완성인데....
20/05/02 23:24
그리핀 1부 올라오기 전부터 솔랭에서 무쌍찍고 매드무비 여럿 만들고.... 그래서 중국에도 페이커가 있다면서 중국팬들 기대가 대단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0/05/02 23:29
중국인으로 범위를 한정하면 나이트는 현 시대 중체미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LPL은 한국인이 많이 있고, 그 중에 루키, 도인비라는 롤드컵 우승팀 에이스가 있는 거죠.
20/05/02 23:22
씨맥이 카나비를 뽑았을때 일화가 생각나네요
당시 마스터 400점에 탑레 700점인가 그랬고 다른 테스트 연습생들보다 못했음에도 카나비에게서 뭔가를 보고 뽑았고 다른 연습생들이 왜 나보다 못하는 애를 뽑냐고 항의하기도 했다죠 미드 연습생을 뽑을때 쵸비를 발굴하기도 했고, 쵸비 이전엔 쇼메이커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당시 담원이랑 이미 이야기가 끝나서 못데려왔다고도 하구요 이쯤 되면 씨맥이 아마추어를 평가하는 기준이 뭔지 진짜로 궁금합니다 정말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뭔가를 본다는게 사륜안이라도 달렸나 싶습니다
20/05/03 18:15
신인이 잘하기 어렵다는 정글러 포지션에 연습생 기간도 안거치고 데뷔하자마자 lck 3등한게 못한건가요?
클리드,카나비도 데뷔시즌에 저정도 못했어요.
20/05/02 23:27
카나비도 진짜 잘하긴 했는데
4세트에서 귀신같이 재키러브만 맞춘 사형선고 5세트에서 후반 입롤 바드궁 2연타 + 줌/야가오 물리는 족족 칼같이 들어가는 미카엘에는 그저 할말이..
20/05/02 23:30
뤼마오 진짜 너무 대단합니다. 본인이 아펠에게 짤리면서 게임이 넘어가나 싶었을텐데 완벽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결자해지 (물론 TES의 기적의 바론오더도 있었지만..)
20/05/02 23:31
봇듀오가 되게 잘해줬죠 다른 선수들은 기대치만큼 했고
봇듀오 로컨도 미쳤고 루마오는 더 미쳤고 카나비 잘하더군요 씨맥 보는눈은 진짜....
20/05/02 23:31
3세트였나요? 띵구 코르키 발퀄로 바론 가르는거 보면서 결승 최고의 명장면일거라 봤고, 그 장면이 결승 상징이 될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5세트에서 띵구 코르키조차 잊혀지게 만드는, 한 10000판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기적의 바드궁이 나옴.
20/05/02 23:33
경기내용을 놓고 보자면
미드라인의 나이트가 야가오에 비해 확실히 우위였던 것 같은데 2 리산드라 + 탑 사일러스로 스스로 팀의 장점을 포기한 게 패착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20/05/05 07:09
팀 에이스개 받쳐주는 픽해서 성공한거는 도인비 밖에 못 본 것 같습니다..
팀 에이스는 받쳐주는거 하면 안되고 캐리하는거 해야한다고 항상 생각드네요... 에이스 견제 당해서 질 시리즈면 원래 져야할 시리즈라고 생각해요..
20/05/02 23:34
4세트 유리할때 나이트가 용앞에서 대기타고 죽는 그 장면이
전체시리즈의 명암을 갈랐다고 봅니다. 유리한 경기에서 2,3세트 해보니 만만한 상대미드 솔킬따려다 죽고, 그러다 자기팀 원딜 죽고, 바론 내주고.. 이상해졌죠.
20/05/05 07:1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4경기 지고 싶어도 못 질만큼 차이 많이 내고 있다가
용 앞 한타에서 비벼졌죠... 이때 욕심 안내고 그냥 집 갔으면 10분 뒤에는 우승이었다고 봅니다
20/05/02 23:36
나이트는 왜 중체미인가 싶은 경기력이 많이 나왔어요. 사실 경기중간중간엔 와 세체미! 하다가 좀 이상해졌지만 크크크크
뭔가 역설적으로, 너무 잘하는 선수라 던지는 장면이 연달아 나와서, 결국 자기손으로 우승컵을 내려놓은 느낌이네요. 특히 4,5세트는 둘다 나이트가 솔킬내려고 억지를 부리다가 무너졌는데... 이런건 못하는 선수들에겐 오히려 안나오고, 예전에 전성기 페이커가 가끔 하던 경기네요.
20/05/02 23:41
그것도 그렇네요. 커쇼가 되버림... 코르키 경기까진 와 세체미다 하고 있었는데. 졌어도 야가오보단 잘했다고 생각해서 중체미라 생각은 합니다만 우승컵을 놓쳐서 본인은 슬픈 날일듯.
20/05/02 23:42
롤이란 스포츠 자체가 클러치에서 하냐 못 하냐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데
앞으로 큰 경기에서 이러면 평가 절하가 강제로 되죠... 야구는 0 플옵 선수도 명전에 영구결번되는 경우라도 있지만...
20/05/02 23:43
오늘 경기에선 카사가 카나비보다 훨씬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정규시즌엔 대체 뭘했기에 카사는 서드에도 못든건가...
20/05/02 23:51
의미는 없지만 전 지금도 다전제 한 10번 붙으면 TES가 7번 이상 이길거라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1. 르블랑을 리산드라로 카운터친다는 대전략이 리산드라를 잡은 띵구의 과한 승부욕(...)로 실패한것 2. 계산의 영역을 벗어난 바드의 슈퍼플레이
이 두가지가 승부를 바꾼 느낌. 물론 결국 이긴 징동이 우승자.
20/05/03 00:01
5경기 미드한타에서 카나비도 대단했던게 우리팀에 바드도 있고 오른도 있는데 자기가 점멸돌출로 이니시 걸어서 각 만들어줌. 그상황에서 점멸돌출로 싸움이 열릴걸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거 같아요.
20/05/03 00:16
섬머때 더 무서울팀은 TES 쪽이라 느꼇습니다.
일단 급조되었던 팀에서 헤메던 카사가 다시 중체정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플옵동안 보여줬고, 막판에 체력인지, 부담감인지 집어던졌지만 야가오에 비해서 띵구가 실링 자체가 높으니, TES는 롤드컵에서 만날꺼 같습니다.
20/05/03 00:17
이번 결승에서 응원하는팀은 없었는데 띵구가 본인 손으로 큰 실수 했을때 제가 다 안타깝더라고요. 충분히 우승하고도 남을 선수인데ㅠㅠ
20/05/03 00:22
라이너 기량 평가에서 제일 차이가 많이 났던게 서폿이긴했는데 정말 그 차이로 우승이 갈릴정도로 박빙이었던 시리즈였네요. 모처럼 재밌다 롤~ 외쳐봤습니다
20/05/03 00:44
lpl을 전혀 안봐서 그러는데 시즌 전 jdg가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이었나요? 신불해님 글 말고는 거의 정보가 없어서 jdg로 우승하기가 어느정도 위업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lck로 치환해서 보자면 drx? 담원? kt? 이런 팀으로 우승 일군건가요??
20/05/03 00:46
LPL이 상위권이 두터운걸로 유명하죠... 그래도 작년 스프링 준우승했고 데마시아컵에서도 잘했던 멤버들이니 우승가능성은 있었다고 봐야죠.
20/05/03 01:16
데마시아컵 때랑 리그 중단 이전 경기력이 나쁘지 않고 선수들이 인연이 있어서 호흡문제도 적은 편이라 괜찮은 다크호스로 거론되긴 했다고 기억합니다. 그래도 그때는 RNG도 이정도까지 엉망은 아니었고 데마시아컵 우승도 했으니.
LCK로 치면 (시즌전 평가 말고 시즌 끝날때 기준으로) DRX까진 아니고 담원 정도 느낌 아니었을까 싶네요.
20/05/03 14:56
시즌 전의 평가로 해야 정확할 것 같아서 케스파컵 전의 아프리카 혹은 샌박 정도의 평가의팀이 리그 우승했다 느낌일것 같네요. 징동이 작년 롤드컵 선발전 1R 탈락팀이니 lck에서 작년 롤드컵 선발전 1R 2R 탈락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징동은 작년과 선수변화도 크지 않았으니까요.
20/05/03 01:05
돌이켜 생각해보니 신기한 결승입니다.
기본 체급자체는 tes가 높이보이고 눈에 두드러지는 캐리는 5세트 바드뿐이라고 생각하는데 크크 고루고루 잘한 느낌?
20/05/03 11:43
유칼 vs 루키만큼은 아니였지만 미드차이가 났던터라 5전제는 져야 정상인데, 생각외로 징동 미드가 어느정도 버티더니 카나비가 대활약. 포스트 역체정을 도전할 선수인건 분명함
20/05/03 13:03
저는 Tes를 응원해서 너무 아쉬운결승이었네요...나이트가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벽을 깬 느낌이였는데 참...
나이트 재키러브 쌍포는 전세계로 봐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걸출한 딜러라인이라 생각해서 월드에서 꼭 다시보면 좋겠습니다. 더 강해질 팀이라고 믿습니다. 나이트 재키러브 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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