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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무언가 떨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일까요?
따라가보면 통로 구석진 곳에 시체가 있습니다. 조사해보죠.
[6장 - 바다의 병사들]
[파트 7]
총소리가 들렸고 피가 오른쪽으로 튀는 모습을 보아 왼쪽에서 날아온 총알에 맞아서 사망한 것 같습니다.
희생자의 스케치를 보니 얼굴이 선명합니다. 복장을 보면 누군가의 조수겠네요.
남은 조수목록인데 이 중 1~3등 항해사의 조수는 이미 아는 사람들이니 제외합니다.
남은 사람은 세 사람인데 죽은 사람의 피부를 보면 다른 이들보다 어두운 편이라 백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은 셋중 유일한 아시아인인 준기 세티가 이 사람입니다.
이제 누구의 총에 맞은건지 알아봐야죠.
???
크라켄에 이어 이번엔 대게괴물의 습격입니다.
지금 보는 시점이 준기 세티의 약간 오른쪽인데 화면 가운데 있는 머머리가 약간 왼쪽으로 총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바로 준기 세티가 있는 쪽이죠. 따라서 저 사람이 범인입니다.
괴물에게 총을 쏘려다가 빗나가 벽 너머에 있는 준기 세티에게 맞은 것 같네요.
근데 거리가 멀어서 누군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번 파트에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이 중 머머리는 단 한사람 뿐이네요.
일지에 '준기세티는 신원불명의 인물이 총으로 쏴 죽였다' 라고 기록합니다.
다른 곳을 보다보면 누군가 방안에 숨어있습니다.
이 사람은 7장 크라켄 습격 직전에 보트를 타고 도망가다가 크라켄이 보트를 뒤집어서 사망한 사람입니다.
숨어있는 곳이 사무장실인걸로 보아 이 사람은 사무장이네요.
사무장 던칸 맥케이입니다.
또다른 곳을 보니 포병수 조수로 추측하던 사람이 보입니다.
병기고 안이네요.
이제 포병수 조수라고 확신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파트 6]
사관후보생들에게 소잡는법을 알려주던 도축업자가 왠 가시에 찔려 죽었습니다.
한쪽엔 대게 괴물이 죽어있는데 저기 가시가 보이는 걸로 보아 괴물의 가시인 것 같습니다.
일지에 ' 에밀 오'파렐은 끔찍한 괴수의 가시에 찔려 죽었다' 라고 기록합니다.
[파트 5]
불타는 괴물에게 한 사람이 칼을 찔러넣고 있고 한 사람이 괴물을 붙잡고 있네요.
붙잡고 있는 사람은 도축할때 토하고 있던 사관후보생 찰스 허스틱입니다.
본인을 희생해 괴물과 함께 불에 타 죽었습니다.
일지에 '찰스 허스틱은 불에 타 죽었다' 라고 기록합니다.
한쪽엔 두 사람이 머리가 잘린채 죽어있네요. 덜덜
[파트 4]
대게괴물이 집게로 두 사람의 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 목을 자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끔찍합니다...
이번에 죽은 두 사람인데 한 사람은 아는 사람이군요. 다른 한 사람은 외모가 중국인 같네요.
우리가 모르는 중국인은 이제 지에 장 한 사람 뿐이죠.
일지에 '제임스 월리스는 괴수가 참수해 죽였다', '지에 장은 괴수가 참수해 죽였다' 라고 기록합니다.
터번을 쓴 사람은 칼을 들고 달려가고 있네요.
근데 다른사람들이 쓰는 칼과는 다소 모양이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손잡이도 다르고 칼날의 모양도 다르죠.
사실 이 칼은 7장 파트2에서 등장하는데 제가 언급하는걸 깜빡했었습니다.
36번 해먹에 이 칼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터번을 쓴 사람은 36번 오미드 굴입니다. 마침 국적도 페르시아이니 터번을 쓰고 있을 만 하네요.
남은 파트는 다음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