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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7 12:45
와...40평생 한번도 안해본류 게임이고
스팀은 컴터에 깔려 있지도 않은데... 캐릭터 취향.... 저격 당했네요... 8만원짜리 함 사서 해봐야 겠어요
19/11/17 12:47
캐릭터만 보고 게임을 하시는건 좀 생각해보세요. 게임 자체는 괜찮은데 캐릭터의 매력은 잘 못살려서... 일단 플레이 영상같은걸 한번 보시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9/11/17 12:59
고전게임 아란드 정도만 유저 한글 패치가 있고, 유통사가 한글화를 하는지라....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미 잔뼈굵은 pgr회원분들에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라는 것 정도겠죠. 언젠가 인왕처럼 스팀도 한글화가 됐으면 좋겠네요.
19/11/17 13:41
아틀리에시리즈를 로로나부터 하나도 안빼놓고 다 했는데 이번작 하면서 정말 잘뽑았다고 생각했어요. 입문작으로도 추천하고 기존 아틀리에를 포기 못하는 흑우..아니 팬들에게도 추천합니다.
19/11/17 14:06
저도 로로나부터 했는데 이번작을 최고로 칩니다. 이전작들의 고유한 장점은 저도 좋아하지만, 솔직히 리디수르가 완성도의 절정이라 평가하는데 이런 게임성이 아틀리에의 미래는 보장 못할거라 봐서... 비대중적이었죠.
진작 이런 변화를 맞이했어야 한다 봐요.
19/11/17 13:50
안녕하세요 마리/에리 아틀리에만 해본 pgr 아재입니다.
혹시 한글화 된 작품 중에 괜찮은평 듣는 아틀리에 시리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19/11/17 14:10
한글된거면 스팀은 아란드(로로나, 토토리, 메루루)인데 메루루 이전까지는 시스템도 불편하고 시간 제한도 있는 등 고전 게임 감성이라 이런부분이 맞으셔야 하고요, 플스는 리디수르 정도. 아니면 그냥 좀 기다리셨다가 플스나 스위치로 나오는 한글화된 본작(라이자) 추천해요.
취향이 너무 갈려서 섣불리 추천하기가 좀 그래요. 마리에리를 안해봐서 어떤 방식을 좋아하시는지 감이 잘 안오네요.
19/11/17 14:21
정리하자면
스팀 : 아란드(로로나,토토리,메루루) 3부작 - 시간 제한 있어서 좀 빡빡. 오래된 게임이라 고전 게임 감성이 큰 편. 모두 한글 패치 존재. 여기서 추천한다면 메루루 정도. 비타 : 황혼 중 에스카 로지 - 황혼 3부작 중 에스카 로지만 한글화됨. 역시 무난하게 입문용으로 좋은 작품이긴 한데.... 비타...라서... PS4 : 신비(소피, 피리스, 리디수르) 3부작 - 게임이 말랑말랑하고 일상물 스토리. 시간 제한 없음. 아이템 만들기 파고들기 요소가 가장 풍부. PS4판만 한글화 되어있음. 소피, 피리스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굉장히 강함. 리디수르는 평균적인 느낌(리디수르는 스위치 판도 있으나 프레임이나 여러 문제가 있어 추천 X) 개인적 추천으로는 무난한 리디수르 추천. 스위치,PS4 : 라이자 - 전작들보다 작품이 훨씬 간편해짐. PS4와 스위치는 나중에 발매되면 한글화 될 가능성이 높음. 입문으로 가장 추천하고 가장 무난한 느낌. 단 파고들기나 캐릭터 이벤트 등은 약함. 개인적으로는 가장 추천.
19/11/17 14:00
잘봤습니다... 전 아란드 시리즈만 해봐서 다른 시리즈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언어만 된다면 아기자기하고 쉬운 아틀리에 시리즈가 부담없이 즐길수가있죠..
19/11/17 14:03
에스카로지로 입문해서 잘 즐기고 있는 시리즈인데 본문을 보면 기존 유저층에게는 좀 아쉬울 수도 있는 모양이네요.
우선은 다른거 먼저 사자.
19/11/17 14:22
그렇죠. 하지만 그게 또 이 시리즈의 존재의의니까요. 이번작은 그런 비 대중적인 요소를 많이 덜어내고 쉽게 해서 잘 팔리는 것 같아요.
19/11/17 14:32
피리스 딱 한 작품만 오픈월드 했다가 여러 퍼포먼스 문제때문에 망하고, 다음 작품부터 오픈월드 없어졌습니다. 이번 라이자는 기존 아틀리에처럼 지역 이동식이에요.
19/11/17 14:45
연금 파고들기에 대해서 조금 설명하자면, 그래도 스토리 밀면서 조금 신경써서 만들정도는 됩니다. 편의성(양판같은 연금술에 필요한 요소 한 공간에 모두 있음!)이 매우 좋아졌는데 특성 수가 너무 적어졌고, 이전처럼 어떤 특성은 자원을 좀 약한거 넣어야 된다거나 상쇄같은 짜증나는 요소가 싹 사라져서 시간이 줄어든 것도 있어요. 저는 공략을 조금 참조해서 플래티넘까지 40시간 걸렸습니다.
19/11/17 14:40
아틀리에 시리즈 전 재밌더라구요 rpg게임에서 재미를 찾는 분이 아니라면 충분히 추천합니다
전투는 솔직히 매시리즈마다 엉망이긴한데 수집하고 모으고 만들고 퀘깨는 재미가 진짜 쏠쏠해요 시간가는줄 모를정도 라이자도 기대해봅니다 흐흐
19/11/17 14:42
선택과 집중을 한 것 같아요. 어차피 전투는 너무 잘 만드는 애들이 널려있으니 아이템 제조나 수집 등등에 잘 집중한 느낌? 기존작이 좋으셨다면 라이자도 충분히 좋아하실 겁니다.
19/11/17 15:09
비-타로 한글화된 에스카로지랑 소피를 깼었는데 살짝 스타듀벨리한단 생각으로 자기 전에 누워서 잔잔히 하다 잠드는게 참 즐거웠었어요 크크 근데 거치기나 pc로 각잡고?하기에는 저한테 매력이 있으련지는 모르겠네요. 스위치를 사게된다면 비슷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을거 같아서 구매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크크
19/11/17 15:15
아뇨. 저는 패드, 키보드 다 써봤는데 둘 다 문제없었어요. 마우스 지원 패치도 했고요. 키보드 쓸 경우에도 퍼포먼스 문제는 못느꼈고요.
19/11/17 18:18
Pc유저로서 가끔 굉장히 서러울때가 있는게 타 플랫폼은 한글인데 스팀은 응,돌아가 영어로 해^^인 타이틀들이 있거든요. 궤적이라던지 궤적이라던지. 한글패치도 이런 경우는 못 만든다고 봐야하고.
19/11/17 22:32
팔콤같은 경우는 자기들 작품들 pc 전환은 다 외주 주는거봐서 콘솔에 올인 한 것 같아요.
아, 솔직히 중견 작품들 스팀으로 나오면 안한글 나오는거 꼽긴 합니다. 당장 코에이 테크모 aaa작품들은 기종무관 한글화 빠지지 않고 되기 때문에...
19/11/17 19:36
학창시절 마리 에리 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스위치 구입 후 리디수르를 샀는데 실망이 너무 컸습니다.
쌈마이 그 자체인 삼류 3d 그래픽에 게임성도 마리 에리 시절보다 오히려 퇴화한 느낌. 마리 에리 시절에는 없었던 오덕 끼가 너무 충만해서 오글거리는 캐릭터와 하품 나는 시나리오... 퀘스트-작성-퀘스트-작성..쯔꾸르 게임 수준의 게임성...야숨 다음으로 리디수르를 했더니 못 하겠더군요. 마리 에리는 그 시절 유행하던 판타지+육성 시뮬에 연금술이라는 소재로 살짝 경영 시뮬까지 섞어넣은 수작이었는데... 3d로 변하면서 퀘스트 수주나 맵 탐색을 이동키로 직접 해야 하니까 귀찮음만 늘었고요. 그런데 올려주신 에스카로지, 라이자를 보니 스위치판 리디수르가 그래픽면에서 유독 심했나 하는 의심이...라이자는 신작이니까 그렇다치더라도 제가 세 달전에 해본 리디수르는 에스카로지만도 못했는데..
19/11/17 22:33
글쎄요. 20년 지났으니 많이 다를만 하죠. 뭐 본문에도 적었습니다만 일진일퇴하는게 문제긴 했죠. 모델링도 소피까지는 외주로 줘서 우월하게 나왔다가 자사 제작으로 바뀌면서 많이 불안해 진 것도 있고요.
19/11/17 22:15
에스카로지로 입문하고 잘 만들어서 기대했는데 실험만 반복하면서 갈수록 게임성이 퇴화해서 실망하고 접은 시리즈네요. 라이자가 대중적인 변화로 옮긴건 반갑지만 완성도가 의심되서 사기도 애매하고 ㅡㅡ..
19/11/17 22:34
코에이 테크모 병은 좀 심했죠. 에스카로지 이후로 퀼리티가 들쭉날쭉 했으니....
개인적으로는 이번작 리소스를 잘 활용해서 다음작에 명작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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