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2 00:39:59
Name 20358
Subject [LOL] 2019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직관 후기 (수정됨)
경기 내용 분석은 만년 플딱인 저보다 마챌 분들이 잘 분석해주실테고
직관러 입장에서 쓸 수 있는거만 적어보겠습니다.



1. 바뀐 입장 방식, 암표 근절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정규시즌 마지막 주 부터 예매 시 자동예매 방지 문자 도입, 무통장 입금 불가

플옵 예매날에는 모바일 티켓 불가, 오직 현장 발권만 가능

플옵 첫날인 오늘부터 티켓 발권 시, 최초 입장 시 본인 신분증 확인 & 팔찌 수령, 재입장 시 티켓과 팔찌 확인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여러 방법을 통해 티켓 소유권 이전을 까다롭게 만들었는데요

그 효과가 있는지 인터파크 시스템 상 티켓 취소 가능 시각이 1시인데, 12시부터 찬찬히 살펴보니 취소표를 보니 꽤 나와있었습니다.

1시 직전에는 무려 플옵+SKT 경기인데도 남은 좌석 2자리까지 가기도 했고요.



그런데 암표상들도 독한건지 오늘 꽤 빈 좌석이 보였습니다.

대충 어림잡아 약 20좌석은 되는거 같았는데, 스프링 기준 플옵경기에 빈 좌석? 그것도 SKT 경기에?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선수입장 할 때도 SKT 팬 좌석이 엄청나게 비어있음... (5시 이후에 많이 채워지긴 했습니다)




아마도 '못 팔았지만 추후 가격 유지를 위해 취소 안 했다' 또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냥 팔고 통수쳤다'... 정도로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결국, 아직은 표가 완벽히 효율적으로 분배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근본적으로 중고나라에 프리미엄으로 파는 전문 암표 판매자를 근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집 가는 중에도 판매글들이 올라오던데 제발 이런 애들 좀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2. 제발!!!!! 직관 매너 좀 지켜주세요


전에도 한 번 쓴 부분인데 오늘은 플옵 첫 경기라 그런지 정규 시즌보다 너무 심했습니다.

롤파크 구조상 AB //통로// CDE //통로// FG 구역이 나눠져있고 AB, FG가 각 팀별 응원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아프리카 응원석인 F구역,G구역인데도 SKT 치어풀, 응원도구 들고 함성지르면서 응원하시는건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예매 시 롤파크 좌석이 357석으로 워낙 좁아서 타팀 좌석 예매해서 입장하는 건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뭐 도서관 된다 그렇게 까는 경우도 많은데 이것도 응원팀이 안 좋은 상황에서 환호할 수 없는 거니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남의 팀 좌석에서 그렇게 응원하는건 진짜 상도덕이 아니죠.

1세트 5픽으로 블라디 뜨니까 (페이커가 할 줄 알고) 아 안돼~~ 이게 여기저기 들리는거나

2세트 아프리카가 승리하거나 3세트 아프리카가 바론 먹으면서 비비려고 하니 여기저기서 탄식 터지는거랑

SKT 한타 승리시마다 함성 엄청 터지는건

진짜 아프리카 팬 아닌 제 입장에서 봤을 때도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하긴 뭐 통신사전 일때도 킅팬 좌석에서 SKT 화이팅! 이렇게 샤우팅 하시는 분 본 뒤로는 어지간한건 충격이 덜하긴 한데 오늘은 심했어요.


그리고 라이엇도 암표 방지 잘 하고 있고 운영 나아지고 있긴 한데

팀 팬 좌석 관련해서 이런 부분 좀 신경 썼으면 합니다.




3. 리산드라는 똥챔이다.

노잼드라 반반드라 미운 건 알겠지만 라이엇님들 Q쿨좀 제발...



4. 미드정글 차이 어쩔?

그리고 미드정글이 저러는 와중에도 유성카밀로 별에별걸 다한 기인 그는 도대체?



5. 와일드카드 bo3인데 1.6만원은 너무한거 아니요...?

왜 bo5랑 같은 1.6만원인지 이해 불가... 

따지고 보면 정규시즌이랑 같은 구성이라 같은 가격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3꽉이라 다행이었습니다. 2:0이었으면 엄청 억울했을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2 00:51
수정 아이콘
1. 암표판매자를 때려잡는건 법이 바뀌어야 가능한거라서 라이엇이나 인터파크에서 더 할수 있는건 없다고 봐도 됩니다.

2. 사실 타 스포츠에 비해서 롤은 이 문제가 꽤 많이 나오긴 하는데 애초에 중립구장이니 만큼 중립좌석을 늘리는 식으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타 스포츠에서도 지방에서 큰 경기 열리면 원정팀 좌석까지 홈팀이 다 점령해버리는일이 비일비재 해서요.
19/08/22 00:57
수정 아이콘
예매 페이지 조치사항 3번에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수도' 있다고 공시해놨긴 했더라구요
물론 그냥 겁주기용 문구로 넣어놨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뭐라도 액션을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좌석은 진짜 그냥 롤파크가 좁은게 근본적 문제....
19/08/22 01:02
수정 아이콘
그 법적 조치에 대한 근거가 굉장히 반약합니다. 암표가 끊이지 않는 이유기도 하죠.
현실적으로 암표판매상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근거가 진짜 없어요.

그리고 좌석문제는 사실 롤파크가 너무 좁아터진게 근본 문제긴 하죠. 우리팀석 자리 없다고 너 직관 가지마! 라고 할수는 없는 일이고.. 이러다 보니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죠..
19/08/22 01:03
수정 아이콘
예 저도 한참 전 부터 그 온라인 암표 관련 처벌은 국회 계류 중이라는 거만 계속 봤습니다.
뭐 움직임이 있나 싶어도 찾아보면 하는거 없더라구요.
이게 또 기승전 국회까기가 되네... 아무튼 정치는 항상 중요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22 00:51
수정 아이콘
이미지 확인 하셔야 할듯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 짤렸어요.
19/08/22 00:58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구글 포토 직링이 됐는데 이제 안 되나보네요. 임구르로 바꿔봤습니다.
삼겹살에김치
19/08/22 01:23
수정 아이콘
팬이많으니어쩔수없쥬,,,넘어오는건 어쩔수없는데 진짜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주셨음 하는 바람..스프링때 슼앞경기때 앞구역 앉았는데 적어도 팀구역에서 기인죽여죽여 하는거 듣는건 조금 속상했음ㅜ
기사조련가
19/08/22 01:46
수정 아이콘
리산드라 버프는 반대입니다. 예전 2인장 리산드라 시절에는 진짜 재미없어서 미드 안했습니다.
그냥 아예 상대 라이너 상대도 안하고 라인만 미는거 반복하는데 갱회피도 좋아서 따지지도 않고 진짜 노잼오브노잼이었습니다.
지금정도로 암살자 상대 카운터 느낌으로 가끔씩 나오는게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버프를 할꺼면 테크니컬한 플레이나 로밍을 돕기 위해서 e쿨을 줄여주는 정도가 딱 좋아보입니다. q 버프는 진짜 반대.
라이츄백만볼트
19/08/22 02:17
수정 아이콘
리산드라가 메커니즘은 암살자 카운터가 맞는데, 지금 리산은 수치가 너무 낮아서 답없죠... 미드에서 카사딘 맨날 하는데, 세상 제일 만만한 상대중 하나가 리산드라입니다. 카사딘 쉴드도 잘 못깜. 노오오오오딜 그 자체.
19/08/22 10:11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노딜 미드긴 했어도 빠른 라클이랑 로밍으로 승부 본 친구가
이젠 라인 푸시도 안 되고 딜도 안 됨...
내 궁은 허구헌날 튀어나오는 사일이 더 잘 써...

아 그리고 리산이랑 별개로 이러시면 킹사딘 꿀 못 빱니다... 쉿...
55만루홈런
19/08/22 03:22
수정 아이콘
2번은 어쩔 수 없긴 하죠 우선 꼴랑 사백석밖에 못만든 라이엇은 롤파크 만들어질때부터 대차게 까여야한다 생각했던... 말도 안되게 작죠 경기장이
상암이 천석쯤 됐던걸로 아는데 반갈죽해도 더 줄여듬;; 중립구장이면 크게 지었어야했는데 라이엇도 인기팀 경기 아니면 텅텅비는걸 아니 저렇게 작게 만든게 아닌가 생각이..

집에서 보는것도 아니고 직관이라 응원팀에 대한 리액션이 터져나오는걸 막기가 더 힘들것 같다 생각이 드네요 크크 아에 라이엇이 예매때 각 팬들 좌석을 강제로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아닌이상...;;;
19/08/22 04:02
수정 아이콘
양 끝에 A랑 G만 팬석놓고 나머지는 중립으로 놔야죠
꼴랑 370석 따리나오는데
좌석이나 많으면서 팬석을 놓는거지

0.3초컷 나오는 롤챔스에서 팬석을 두구역씩 놓으니 이래나 저래나 문제가 되는거

대신 A랑 G는 팬석이니
과도한 상대팀 응원 하지말라고 공지 계속 해야되구요
미카엘
19/08/22 08:13
수정 아이콘
진짜 팬석에서 해당 팀 디스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다크템플러
19/08/22 08:46
수정 아이콘
2번은 애초에 라이엇이 더 크게지어야했단건 맞다쳐도, 일단 그렇게 지어진이상 상대구역에서 자기팀응원하는건 민폐맞죠
야부키 나코
19/08/22 10:00
수정 아이콘
222 여기 저도 딱 이생각.
근본적으로 좁아서 그런게 맞긴한데, 그렇다고 이게 합리화가 되면 안된다 봅니다
19/08/22 09:36
수정 아이콘
근데 팬석의미는 저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일단 중립구장입니다.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저는 홈팀 어웨이팀 구분은 그래도 혹시 몰르니까 여기서 모이세요 정도이지 그이상의 의미부여는 없다고 봅니다.
구분지으려면 못해도 천석은 넘어야...
어우송
19/08/22 09:39
수정 아이콘
팬석 1구역으로 좁히고 대신 축구처럼
해당구역에 상대팀 응원도구 가져오거나하면
퇴장시켜야죠 뭐
19/08/22 09:56
수정 아이콘
팀 응원석 문화를 정착시키려면 경기장에서 안내도 필요한 것 같아요. 상대 팀 응원석에서 왜 응원하냐는 말 나오는데 그거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알기 어렵거든요. 겨우 400석에 티켓팅도 힘들어서 겨우 티켓팅 하고 오면 경기장에서 응원도구는 그냥 나눠주고 아무런 안내는 없으니 그냥 자리 상관없이 응원하게 되죠.
경기장에서 경기전에 안내 영상 정도만 틀어줘도 (영화관처럼 애티켓같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응원석은 좀 줄여도 될 것 같아요. 너무 작아요 경기장이.
19/08/22 10: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매번 롤갤이나 갓벤에서 뚜드려패는 슼마갤에서 오히려 상대팀 좌석 가면 skt 응원하지 마라고 하는데
그냥 킹반인들이 모르는 경우가 절대다수일거에요
라이엇이 고지를 좀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응원석을 윗댓분 말처럼 A,G정도로 줄이는거도 방법이겠네요
야부키 나코
19/08/22 10:27
수정 아이콘
저도 일요일날 직관 처음 갔는데 느낀점은

기본적으로 오프 분위기에서 고인물 냄새가 좀 납니다.
제가 어디가서 주눅들고 눈치보는 사람이 아닌데, 초심자들에겐 위화감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좌석이 적어서 생기는게 맞긴 합니다. 좌석이 열성적인 코어팬들이 티켓을 쟁취하고, 머글들을 가볼까? 해도 이미 좌석이 없죠...
평소에 연고팀없이 LCK보다가 여름에 젠지 반짝하는 거 재밌어서 응원한번 해보려고 갔는데,
치어풀은 어디서 주는지 안내도 없고, 열성팬들은 이미 무리지어서 삼삼오오 얘기하고 있고, 줄서서 뭘 받는데, 이게 그냥 주는건지, 무슨 팬클럽 회원증 같은걸 들고있는데 그게 있어야 주는건지...
제가 낯가리는 성격도 아니고, 넉살은 좀 있는 편이라, 옆사람들에게 물어물어서 챙겼지, 솔플러나 내성적인 사람들은 숨막힐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가지 면에서 초심자들에게 너무 불친절했습니다. 다음번엔 롤파크 국룰(?)을 공부해서 방문해야되나 느낌이 들 정도로...
진짜 영화관처럼 응원문화 안내, 종료 후 팬미팅 안내, 이벤트 안내 등등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광판 크고 아름답던데 경기 시작 전이나 세트 사이에 계속 (A VS B, 0-0) 이런거 띄워놓지 말고 저런 영상좀 만들어서 계속 돌리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냉방...
사촌동생이 그랑서울에서 일해서 같이 간건데, 요즘 냉방이 안된답니다... 더워 죽는줄...ㅠ
삼겹살에김치
19/08/22 10:35
수정 아이콘
저는 용산때 처음 갔는데 길도 못찾아서 가다 울뻔했어요 크크

진짜 '기본적으로 오프 분위기에서 고인물 냄새가 납니다'이부분 보고 박수를 보내고 싶었네요.크크 심지어 팬없는 팀이잖아요? 한시즌 직관가면 그 얼굴이 그얼굴이에요. 계속 보이던 사람들만 계속 옴...근데 이게 진짜 솔플러나 처음오는 초보자한테 진짜 상당히 불친절한 직관이에요.특히 이게 롤파크에서 공지때리기가 은근 어려운거로 아는게...예를 들어 팬미팅이라면 저게 구단마다 방식도 다르고+구단에서 공지를 때리기때문에 롤파크에서 뭐어찌저찌 못한다고 예전에 문의받은적이 있었거든요. 공통적인 관람문화라던가 응원문화같은건 좀 진짜 영상하나 만들어서 계속 보여주면 좋긴할거같아요.
야부키 나코
19/08/22 10:54
수정 아이콘
저도 의아했던게 팬미팅이 통일된 룰이 있는게 아니라, 구단별로 다 제각각이더군요. 구단 직원인가 팬클럽 완장이 하는건가 헷갈리기도 하구요.
경기 끝나자마자 우르르르 나가서, 대충 눈치껏 보다왔는데,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좀 더 세게 말해볼게요. [고였어요.] 진심.
아이돌 팬싸가 고이면 딱 저렇게 되거든요? 지들끼리 룰만들어서 초심자들 위화감 들게만들어버리는...

사실 좀 짜증도 났습니다. 진심 치어풀 쓰고 싶은데 나눠주는데 찾지를 못했습니다. 손 심심해서 죽는줄...
다크템플러
19/08/22 10:44
수정 아이콘
팬미팅 어떻게진행되는지 그런건 처음오고 SNS도 안했다면 절대 모르죠 크크
OGN시절은 좌석은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좁아서 더 고인느낌듭니다.
야부키 나코
19/08/22 10:58
수정 아이콘
일요일날 패키지로 끊어서1경기 담원 젠지 끝나고 한화 그리핀 경기 시작전에
뭐 응원도구라도 받을거 없나 싶어서 한화쪽 부스 어슬렁거렸거든요?
쭈뼛쭈뼛대면서 부채 가리키며 '저도 이거 받을 수 있을까요?'했는데 거기계신 분이
'아유 그럼요, 가져가세요. 두개 가져가세요.'하면서 간식거리까지 챙겨주셨어요. 진짜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구단쪽에서 영업하시는 분들 마인드는 정말 좋으신데, 안내배너 하나가 없어요.
식당앞에 세워놓는 사람키만한 입간판 하나만 세워놓고 '한화 응원해주세요~ 이거 가져가세요~'만 써놨어도 진심 좋을 것 같은데
직관 간 4팀중 어느 팀도 그런 안내가 없더군요....
그냥 방구석에서 보는게 편하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19/08/22 11:04
수정 아이콘
팬미팅이 진짜 구단별로 다 파편화 되어있어서 머글들이 가기 힘들죠 진짜
저는 응원팀 없어서 그냥 승리팀 팬미팅 참여하는 편인데
뭐 팬미팅 정보 얻으려면 SNS도 일일히 10개팀 다 찾아서 팔로우나 좋아요 해야하고 구단마다 규정도 다르고...
(이와중에 기능정지한 KT SNS는 덤)

뭔가 롤파크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페이지 같은게 있으면 좋겠는데 응 그런거 없어~

그리고 서머 1라만 해도 냉방이 되게 잘됐던거로 기억하는데 어제는 너무 더웠습니다. 냉방 안하나?
야부키 나코
19/08/22 11:15
수정 아이콘
딱 분위기가 아이돌판느낌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니 본인이 롤할줄만 알면 이보다 가성비 좋은 덕질이 없어요.
티켓값 싸, 가면 매번 코앞에서 경기봐, 팬미팅 코앞에서해, 조금만 노력하면 선수들이 얼굴 외워서 이야기해줘...

냉방은 그랑서울 냉방시스템에 얼마전부터 문제가 있어서 안된답니다.크크 언제 고쳐질진 모르겠네요.
라이엇이 욕먹을거 같아서 현장사람들에게 공지 안한거 같은데, 진짜 은근히 더워서 빨리 지치더군요.
19/08/23 12:32
수정 아이콘
가성비 좋은 덕질...팬미팅 하는 거 옆에서 어슬렁거리며 볼 때 같이 간 동생이랑 나눴던 대사랑 똑같네요 크크

사실 바쁜 와중에서 시간내서 가는 거라 최대한 즐기기 위해 보통 패키지로 끊고 보는데,
저는 그냥 시야가 좋은 자리를 선호합니다.
응원석 정보안내도 없고, 경기장 좌석수도 적은데 칼같이 응원석 나누는 게 힘들어 보입니다.
옆자리에서 어느 팀을 응원하던 크게 불쾌하지 않던데, 그냥 각자 응원팀 응원하면 그만이라고 봐서..
굳이 나누자면 A,G 정도로 해서 멋진 응원전 보여주면 좋겠네요.

다만, 치어풀이 바로 앞뒤옆에 있다면 그게 제일 신경 쓰이더군요
카메라 잡히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는데, 관중석 비출 때 괜히 좌불안석..
딱 치어풀 든 사람만 포커싱해서 잡아주면 좋겠습니다.
19/08/22 10:32
수정 아이콘
2번은 야구장도 많이 그러는데.. 잠실 3루에 엘/두 응원이 얼마나 많던가.. 근절하려면 홈어웨이로 좌석 따로 팔든가 해야할듯
내일은해가뜬다
19/08/22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랜차이즈화 되어서 홈구장을 각 팀별로 하나씩 만들어야 할까요? 저는 지난주 경기 갔다오긴 했는데 SKT 응원하지만 샌박구역에서 응원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좀 많이 난감했던....그냥 야구장빼고는 스포츠 경기에서 보통은 조용히 있는 편이긴 한데, 홈-어웨이 혹은 응원구역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지 롤파크는 이런일이 많이 일어나네요
19/08/22 11:35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맞죠... 중립구장인 이상 저는 답이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08/22 12:38
수정 아이콘
교통편은 구리지만 경기장은 OGN상암이 진짜 좋았는데 롤파크 좌석은 좀 아쉽네요. 좁아...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93 [LOL] LPL 섬머 스플릿 정규시즌 MVP, 퍼스트/세컨드/서드팀 발표.jpg [63] Ensis11992 19/08/22 11992 0
66392 [LOL] 진정한 엄대엄. 샌드박스 vs SKT 플레이오프 1R [51] Leeka10729 19/08/22 10729 3
66391 [LOL] 제2차 PGR21 문도피구대회를 개최합니다! [41] 진성9706 19/08/22 9706 2
66390 [LOL] 2019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직관 후기 [31] 203589464 19/08/22 9464 1
66389 [LOL] LCK와 세계 주요리그의 플레이오프 진행방식에 대해서 [80] 소야테12325 19/08/21 12325 3
66388 [LOL] 롤드컵 진출 확률 + 와일드카드전 후기 [86] Leeka11750 19/08/21 11750 1
66387 [LOL] 젠지, 최우범 감독 담원전 패배 이후 인터뷰 [101] 반니스텔루이13303 19/08/21 13303 4
66386 [기타] 바람의나라: 연 CBT가 시작됐습니다. [39] 루트에리노10419 19/08/21 10419 0
66385 [기타] 올해 플레이한 스위치 / 플스 게임 간략 소감 [41] 고도칸황8017 19/08/21 8017 0
66384 [LOL] 15~19년 역대 LPL MVP 수상자들 [14] Leeka6332 19/08/21 6332 0
66383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정글 [67] 기세파10630 19/08/21 10630 10
66382 [LOL] 9.17 패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37] Leeka9068 19/08/21 9068 0
66381 [기타] [POE] 새 시즌 '역병(BLIGHT)'이 공개되었습니다. [14] 어강됴리7984 19/08/21 7984 0
66380 [기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간단 후기 [16] 리자몽11310 19/08/21 11310 0
66379 [LOL]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 그리고 관람차 [8] 삭제됨6015 19/08/20 6015 1
66378 [기타] (랑그릿사) 마지막 기회 디티루 업데이트 [70] 길갈8586 19/08/20 8586 0
66377 [LOL] 개인적으로 시상해보는 4대 빅리그 섬머시즌 부문별 어워드 수상자들 [10] Ensis7710 19/08/20 7710 3
66376 [LOL] 유미의 이색 카운터이자 새로운 서포터의 발견 [61] 작은형11055 19/08/20 11055 2
66375 [LOL] 무서운 첼코 승격 3인방과 붙을 기존 LCK 대표는? [14] Leeka7938 19/08/20 7938 0
66374 [LOL] [LOL] 정규 시즌 끝난 기념 각 라인별 솔랭 TOP3 [77] 난감해8844 19/08/20 8844 0
66373 [LOL] LCK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 [4] 1등급 저지방 우유7217 19/08/20 7217 1
66372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탑 [92] 기세파12334 19/08/20 12334 44
66371 [LOL] 베디어스의 SKT vs 담원 리뷰 [30] 비역슨10769 19/08/20 10769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