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최대한 돈을 아끼지 않고 필드 강화시키는 것에 주력하세요.



- 스타트 아이템 순서는 곡궁-지팡이 순

이건 다른 분들도 많이 언급해주셨으니 간단히 언급하자면
곡궁이 어느 경우에도 대다수 좋다고 생각되고 지팡이는 순위방어에 좋은 솔라리 이온스파크 재료입니다.
저 2개 말고는 벨트 갑옷 마방갑 취향따라 잡아도 큰 문제 없는 것 같아요.



- 아이템도 아끼지 말자

가끔 보면 아이템 3-4개씩 쌓아두시는 분들도 계신데
아무리 안좋은 아이템이더라도 바로바로 조합해서 주는 편이 이득입니다.
(3스테이지부터는 정말 아끼지 마세요)

정말 성능이 나쁜 조합 아이템은 몇개 안된다고 생각해서.. 바로 사용하는 편이 대다수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순위방어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 덱은 2개정도만 굴릴 줄 알아도 충분

몇몇 분분들이 덱 방향은 그때 그때 상황을 보면서 남들이 맞춰가는 덱을 최대한 피하고 내 패를 보면서... 이라는 말을 쓰시는데
현재 TFT에선 아무런 의미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TFT는 기물 숫자가 오토체스에 비해 적어서 우선 잘 떠요. 3-4명이 같은 덱을 가도 3코스트 2성은 어지간하면 만들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현 상위티어덱들은 굳이 3성작이 필요한 덱들이 아니기에 2성작만 해도 충분하고
주요기물 2성과 좋은 아이템을 누가 운으로 빠르게 가져오냐의 승부기에 매번 같은 덱만 굴리셔도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그게 덱마다 다른 운영법/배치를 익히기 쉽다고 보네요.

이와 별개로 저는 TFT 랭크에 큰 미련이 없고 오토체스부터 퐁당퐁당 운영을 좋아해서 패가 주는 방향으로 가는걸 선호하지만...
4닌6암과 볼리베어만 했다면 조금 더 고승률이 나왔을 것 같네요.

요약 : 본인 손에 잘 맞는 덱만 해도 랭크는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건 메타파악과 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빠른 패치를 따라갈 수 있는 메타파악 
자신의 감을 유지할 수 있는 판수
그리고 '운'

이라고 생각합니다. 넵. 운빨망겜...

실력이 없는 게임은 당연코 아닌데, 그 요구치가 낮고 최상위권 이상이 되면 개인이 가진 운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많은 판수로 실력의 우열을 가릴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어가 감당할 수 있는 판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이냐 실력이냐를 논쟁하자는 것은 아니고, 운빨게임이라 생각하시고 최대한 마음 편하게 게임을 즐기는게 좋은 것 같아요.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깁니다 ㅠㅠ 아이고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