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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8 00:28:50
Name 을씬
Subject [LOL] [자챔발] 침입자 '크렉클'
안녕하세요, 꾸준히 조회 수가 1000이 넘네요 하하하, 많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리 쓰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어찌됬거나, 오늘은 탑에서 쓸만한 AD브루져(딜탱) 챔피언입니다. 즐겁게 봐주시고요, 어느 때 처럼 자유롭게 의견 나눠주세요!  이상 '을씬'입니다.

크렉클[침입자]
역할군 : 전사
사거리 : 125
이동속도 : 340
소모값 : 체력

스킬셋
Passive(끝없는 재생력) : 스킬 사용으로 잃은 채력을 6/5/4초(1/7/13)에 걸쳐 130% 회복합니다.

Q(솔라디언의 검술) : 크렉클이 자신의 손을 날카로운 검으로 바꾸고 적에게 도약해 적을 찌릅니다. 적은 60/90/120/150/180(1.0추가AD)의 물리피해를 받고 크랙클은 공격속도가 3초간 30/35/40/45/50% 상승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0/9/8/7/6
사거리 : 600
소모값 : 현체 체력의 4%

W(금속 소용돌이) : 적을 한 명 지정해 날카로운 금속 소용돌이를 만듭니다. 지정된 적은 소용돌이에 갇혀 4초에 걸쳐 60/95/130/165/200+(최대 체력의 10/10.5/11.5/13/15%)의 물리피해를 받고 소용돌이가 끝나면 극심한 어지러움을 느껴 1초동안 기절합니다. 소용돌이 범위안에 있는 적에게도 동일한 피해를 줍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6/15/14/13/12
사거리 : 600
소모값 : 현재 체력의 8%

E(철독)
기본 지속 효과 : 크렉클이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마다 철중독을 일으켜 4초에 걸쳐 중첩당 10/15/20/25/30+(0.2AD)의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최대 6번까지 중첩시킬 수 있습니다. 최대 피해 60/90/120/150/180+(1.2AD)

사용 시 : 5초간 기본 공격 사거리가 200으로 늘어나고 기본 공격이 30/35/40/45/50+(0.2AP)의 추가 물리피해를 입힙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4
소모값 : 현재 채력의 4%

R(갑주화/옭아매는 족쇄) : 크렉클이 자신을 수 많은 파편으로 분해시켜 지정한 적이나 아군에게로 날아갑니다. 날아가는 경로에 있는 적은 100/200/300+(1 추가AD)의 피해를 입습니다. 분해된 상태에서 크렉클은 적의 공격을 받지 않습니다.

아군에게 사용시(갑주화) : 아군에게 날라가서 최대 6초동안 아군의 갑옷으로 바뀝니다. 갑주화 상태가 된 아군은 크렉클의 최대체력의 30/35/40+(0.02AP)%의 피해를 흡수하는 방어막을 얻습니다. 또한 크렉클의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의 30%를 얻습니다. 방어막이 깨지거나 스킬은 다시 한번 시전하면 갑주화가 해체되고 크렉클은 현재 체력의 30%의 피해를 입습니다.(패시브로 회복 불가) 갑주화 상태에서는 크렉클의 스킬이 보조 스킬로 바뀝니다.

Q(전의 상승) : 갑주화된 아군의 공격속도가 5초동안 30/40/50/60/70% 증가하고, 이동속도가 10% 증가합니다.
W(소용돌이 결계) : 갑주화된 아군의 주위에 4초간 금속 소용돌이를 생성시켜 주위 적에게 초당 20/35/50/65/80+(0.25추가AD)의 물리피해를 입힙니다.
E(철독) : 갑주화된 아군의 공격에 철독의 기본 지속 효과가 적용됩니다.

적에게 사용시(옭아매는 족쇄) : 지정된 적에게 날아가 적과 그 주위 적들을 옭아매는 족쇄로 변하여 1/1.25/1.5초동안 속박시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50/125/100
사거리 : 800
소모값 : 없음

스토리
크렉클은 룬테라 행성과 수 억 킬로미터가 떨어진 곳, 아이런 행성에 사는 외계인, 솔리디언 종족이다. 아이런 행성의 생물들은 곤충, 동물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철로 이루어져있다. 하지만 보통 철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그들을 이루고 있는 철은 고강도 철로 세상의 어떠한 철보다 단단하고 추가로 어느때나 액체 상태와 고체 상태로 오가 무슨 모양으로든지
모습을 바꿀 수 있었다.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몸 자체가 강력한 무기였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솔리디언은 호전적인 종족으로 싸움을 즐기고 전쟁을 좋아하는 종족이였다. 때문에 아이런 행성에서는 크고 작은 싸움 등이 많이 잃어났고, 이는 솔리디언족의 수가 크게 줄어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이렇게 가다간 않되겠다고 생각한 솔리디언족의 뛰어난 늙은 전사 샤릭클은 솔라디언족에게 자신들, 동족끼리 싸워 서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뛰어난 전투 능력을 다른 행성을 점령하는데 사용하자하여 솔라디언족을 단합시키는데 성공시켰고 사릭클은 지도자로서 그들을 통솔하였다. 샤릭클은 서서히 시간을 들여 다른 행성으로 갈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사들을 훈련시켰다. 그러는 동안 적어졌던 종족 수는 어느새 불어나 있었고 다른 행성으로 갈 기술이 완성될 때 쯤엔 적지 않은 수의 아주 강력한 군대가 완성되있었다. 샤릭클은 정복 전쟁을 시작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제일 뛰어난 전사를 뽑아 그 행성을 정찰시키기로 하고, 제일 뛰어났던 크렉클이 정찰병의 주인공이 되었다.

"크렉클, 나는 너를 믿는다. 룬테라 행성, 강력한 전사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고 들었다. 전투에 굶주린 우리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행성이지. 그자들의 수준이 어떤지, 또 자연환경 등 자세히 조사해서 귀환하라"

"걱정마십시오 위대한 지도자이시여. 지도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겠습니다."

크렉클은 다른 행성으로 가기 위한 결과물 중 하나인 소형 우주선을 타고 룬테라 행성으로 떠났다.
룬테라 행성에 도착한 크렉클은 각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뛰어난 전사라고 소문난 자들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각 전사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뛰어난 전사라고 해서 찾아가봐도 크렉클이 느끼기엔 전부 허접한 나부랭이들 뿐이였기 때문이다.

"후... 이래선 우리 종족들의 욕망을 채워주지 못한다. 이것이 이 행성의 전투 수준인가 말인가. 형편없군."

크렉클은 크게 실망하며 다시 아이런 행성으로 돌아가려고 우주선을 찾으러 갔다. 우주선이 추락한 장소에 갔던 크렉클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우주선이 여기저기 금이 가고 망가져 있었던 것이다. 우주선은 아이런 행성에서만 나는 고강도 철로 만든 것으로 웬만한 충격도 끄떡없이 버텨낼 수 있었다. 그 증거로 룬테라 행성으로 올 때 웬 벽돌집에 추락해 벽돌집을 박살냈지만 정작 추락했던 우주선은 흠집하나 없지 않았던가.

"감히 누가 이런 짓을...."

퍽!! 그 때 누군가가 크렉클의 머리를 세게 강타하였다. 얼마나 세게 쳤는지 크렉클의 몸을 이루고 있는 그 고 강도의 철에 조금 금이 갈 정도였다. 크렉클은 강한 고통을 느끼면서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거기엔 한 수염을 멋들어지게 기른 인자해보이는 노인이 서 있었다. 크렉클을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고만 있지 않으면 말이다.

"저 고철 덩어리 니거냐?"

"고철 덩어리라니! 저건 고강도 철로 만들어진 내 우주선이란 말이다!"

크렉클이 노인의 말에 발끈하며 자신의 것을 인정하자, 노인의 표정 또한 전보다 더욱 험악하게 변하였다.

"그럼 내 소중한 집을, 지은 지 일주일도 않되는 소중한 내 벽돌 집을 부순것도 너겠구나. 그 동안 작은 오두막에 살며, 1년간 밤낮 힘들게 지었던 내 집을 부셨으니, 값을 치러야지."

노인은 갑작스럽게 크렉클에게 뛰어들어 주먹을 날렸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이루어진 동작이었고, 크렉클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복부에 큰 고통을 느껴야됬다. 그리고 복부에 금이 간 것을 보고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무.. 무슨, 맨주먹만으로 나의 몸에 금을 남기다니..!'

그리고 경악하는 크렉클 옆에서 노인은 주먹을 털면서 한마디 하였다.

"무슨 몸뚱아리가 이렇게 딱딱해, 주먹이 다 얼얼하구만"

그 말을 듣고 크렉클은 크게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이제야 적수를 만난 것 같군. 그래 노인장, 이름이 어떻게 되나? 나는 크렉클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지, 나와 결투를 하는 것이 어떤가? 나를 이기면 저 집 내가 다시 지어주지"

"오호라, 니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널 죽도록 패주려던 참이다. 난 우지라고 한다. 널 죽도록 패줄 사람의 이름을 잘 기억하도록"

둘은 싸움을 시작하여 하루가 다 가도록 치열하게 싸웠다. 크렉클의 몸에는 시간이 갈 수록 여기저기 금이 생기고 있었고, 우지의 몸에도 크고 작은 상처들이 늘어갔다. 우지는 우지대로, 크렉클은 크렉클대로 서로 상대의 뜻밖에 강함에 당황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싸우던 둘은 결국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동시에 쓰러졌다.

"하하, 노인장 정말 강하군, 이렇게 싸워본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군."

"지랄하고 있네"

둘은 동시에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크렉클은 기뻤다. 자신들, 솔라디언족의 적수를,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적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렉클은 이런 자가 이 행성에 한명밖에 없을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노인장 물어볼게 있다. 이 행성에 당신처럼 강한 자들이 얼마나 있지?"

"나처럼 강한 녀석들은 모르겠군, 리그 오즈 레전드에 좀 하는 애들이 꽤 있지. 내가 보기엔 다 애송이들이지만"

크렉클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고, 노인에게 꼬치꼬치 캐물었다.

'이거다, 이것이 바로 우리 종족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이다.'

크렉클은 그 길로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가하러 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웅들의 수준을 조사하기 위하여....


하하하, 힘드네요. 이 게시물을 올리기까지 꼬박 3시간 걸렸어요. 여기에 또 스토리 쓴 시간까지 합하면.... 어마어마하네요. 여튼 즐겁게 봐주시고요, 이제 크렉클을 간략하게 소개해주려고 합니다. 크렉클은 탑에서 쓸만한 AD브루져로 구성한 챔피언입니다. 스킬들은 보면 라인전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라인전 강캐입니다. 패시브로 계속 체력을 회복하면서 버티고 w로 견제도 할 수 있고요. 한타 때에는 궁을 이용한 아군 딜러 지키기나 상황에 따라서 이니쉬까지 할 수 있습니다.
스킬들도 모두 타겟팅이라서 손을 그렇게 탈 것 같지도 않네요. 이렇게 써보고 나니, 역시나 또 한번 사기캐를 구성한 것 같네요(언제면 밸런스 잘맞는 챔피언 구성해보나.. 훌쩍...). 어찌됬든 재미로 봐주시고요, 궁금하시거나 이해않되시는 부분, 맞춤법등등 댓글로 남겨주시고요, 챔피언에 관한 자유로운 의견도 나눠주세요!!
이상 '을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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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11:49
수정 아이콘
w는 4초동안 가둬놓는다는건지 데미지가 4초동안 인건지,
r은 어느정도 범위를 상대에게 족쇄를 건다는건지..

디테일이 좀 부족하네요.
17/02/18 21:16
수정 아이콘
W 4초에 걸쳐 데미지를 준다는 거에요, 적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요. 그냥 소용돌이 안에 적이 둘러쌓여있는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되요
R은 리산드라 w범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
생각한 것을 다 글로 쓰려니까 힘드네요, 빠드려지는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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