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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18 15:18:06
Name 쿨럭
Subject [기타] [언차티드4] 클리어했습니다 (스포 없음)
자동 조준,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한 손느린 아재 게이머 입니다.

1~3 합본을 질렀지만 1편 앞부분만 두어시간 플레이해본게 다고 루리웹 게시판의 시리즈 줄거리 요약해놓은 공지글의 1편 부분만 좀 읽어보고 했는데 스토리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었고요. 물론 전편들을 모두 플레이 해봤다면 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다 싶은 부분들은 있었습니다. 조작도 라오어를 해봤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고요.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고, 중반부터는 남은 분량이 줄어든다는 걸 아쉬워하며 패드를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픽은 플스4 사양으로는 이 이상 못 뽑아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분위기나 상황에 맞는 음악과 효과음도 좋았습니다. 긴장감도 잘 조성되고 정말 탐험을 하고 있구나 정글에 있구나라는 기분이 들더군요. 길찾기-전투-추격의 반복이 후반에 지겨워 진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전 '자 이번엔 산을 타볼까?(전 길찾기가 젤 재밌더군요 흐흐)', '일단 이 정도 쏴죽였으면 첨부터 시작하진 않겠지' 하면서 순간순간들이 즐거웠습니다. 추격전의 박진감도 정말 좋았고요. 컷신과 스토리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것보다 제가 위쳐3를 플스4로 플레이한 죄로 이 정도 그래픽으로 끊김, 로딩없이 게임이 부드럽고 쾌적하게 이어진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일자진행과 오픈월드는 분명 다르지만 언차티드4 정도의 그래픽과 스무스함으로 위쳐 같은 RPG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그러고 보니 블러드 앤 와인도 곧 출시되는데 하츠 오브 스톤 깨놓은 세이브 파일로 클리어 하고 그걸로 다시 뉴게임 플러스 할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크크크크..

저는 제 친구 아재 한명 꼬셔서 플스4 번들로 구매시켰는데 본체랑 패드가 이뻐서 배가 아프네요. 녀석도 재밌게 플레이 중이라니 다행이고 남은 분량이 있다니 부럽기도 합니다. 암튼 언차티드4는 마스터피스라는 생각이 들고, 뭐 제가 이런 말 안해도 플스4 유저 분이라면 대부분 플레이 해보실 거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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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16/05/18 15:25
수정 아이콘
트위치에서 강퀴, 나겜에서 홀스사장님이 방송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이건 갓겜이다! 라는 느낌이 빡빡 오더군요.
플4 사면 반드시 해야할 게임 LIST에 등록해 뒀습니다. (물론 언제일 지는 모릅니다 ㅠㅠ)
16/05/18 15:41
수정 아이콘
갓갓갓갓4 아니겠습니까?
나가사끼 짬뽕
16/05/18 15:32
수정 아이콘
이게 PS4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고 사양이라 확신하게 되는게 이 겜 돌릴 때마다 PS4 팬소리가 정말 엄청나더군요 흐흐

지금 거의 마지막까지 간 거 같은데(EP 18까지 진행) 오늘 마무리 가능할 것 같습니다.
16/05/18 15:41
수정 아이콘
제 플스4는 초기 모델이라 그런지 위쳐3나 GTA5만 돌려도 굉음이 나오더군요. 흐흐
보라도리
16/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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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연출 감독인 닐 드럭만 인가 이사람이 언차4에 합류 하면서 라오어 느낌도 나더군요.. 연출이나 스토리 자체가.. PS4의 모든걸 뽑아낸 명작 중의 명작 같네요 전 위처3 를 해보지 않아서 이번 위처3가 확장 팩 나오는 기념으로 22000원으로 폭탄세일 하던데 한번 구입후 해봐야 겠네요
16/05/18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전편은 못해봐서 전에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오어 느낌이 나더군요. 위쳐3는 PC에서 SSD로 돌리는 거랑 플스4로 돌리는게 로딩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래도 2만2천원이면 참을 만 하다고 봅니다. 흐흐. 플래티넘 트로피 딴 유일한 플스겜이에요.
16/05/19 14:22
수정 아이콘
1,2편 깨고 3편 깨자마자 4편 넘어간 저로선 확실히 라오어 느낌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현재 챕터 16정도 왔는데..얼른 엔딩 보고 멀티 즐기고싶네요 ㅠㅠ
데프톤스
16/05/18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엔딩을 볼꺼 같네요... 1부터 재밌게 해서 그런지 끝나는게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추억을 엿볼수 있는 다락방이라던지 숨겨진 요소들이 있어서... 갈수록 너티독은 괴물이 되어갑니다.. 진짜 플스 산게 안아까워요
16/05/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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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못해봤지만 그 부분 플레이하면서 이건 전작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단 생각이 팍 들더군요. 너티독 다음게임도 너무 기대됩니다.
16/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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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1은 개인적으로 너무 지루해서 엔딩보는 것도 힘겨웠습니다만 ㅠ
라스트오브어스는 재미있게 했네요
사과씨
16/05/18 15:42
수정 아이콘
요즘 콘솔 겜 할때 마다 '이거 대체 언제 끝나는거지... 엔딩 보고 빨리 치워야지...'라는 생각으로 의무감에 몇몇 게임을 꾸역 꾸역 하고 있었는데 (파크라이4, 와치독스, 드퀘히어로즈, 메기솔5 등등) 언차4 플레이하면서 겜 불감증이 사라졌습니다! 챕터 넘어갈때마다 벌써 끝나는건 아니겠지 하며 조마조마하는 심정으로 게임하는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16/05/18 15:50
수정 아이콘
공략도 플레이 영상도 참고 안하고 유일하게 알고 들어간게 총 챕터수였습니다. 막판에 너무 아쉽더군요. 벌써 넘어가는거 아닌가 해서..
결혼이무슨죄요
16/05/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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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제가 이런 느낌인데.. 언차4로 사라지나요?
ps4를 처음사서, 드퀘 라오어 갓오브워 배트맨아캄나이트 정도만 했는데.. 배트맨빼고 재미를 못느낀저는..
어제는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2? 하고 니드포스피드를 샀지만..그냥 수집용이 된듯 하는 겜불감증이 있는것 같아서.,.궁금하네요
푸르미르
16/05/18 15:45
수정 아이콘
전 아직 못해봤네요. 너무 하고 싶은데..
위쳐3 확팩이 곧 대기 중이라.. 위쳐 먼저 끝내고 해야겠어요.
너티독의 다음 게임도 기대가 됩니다. 믿고 사는 너티독!
16/05/18 15:57
수정 아이콘
말이 확장팩이지 플레잉 타임이 30시간이라고 하면 실제론 50시간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위쳐 3.5는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푸르미르
16/05/18 15:59
수정 아이콘
네.. 하츠 오브 스톤도 완전 재밌게 했는데.. 블러드 앤 와인은 얼마나 재밌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언차4 게시글에 뜬금없는 위쳐 얘기만 하고 있네요. 죄송..흐흐
조폭블루
16/05/18 15:49
수정 아이콘
언챠 1,2,3 합본팩 삿는데 이걸 다 깨고나서 언챠4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바로 언챠4를 해도 상관없을까요 덜덜
사과씨
16/05/18 15:50
수정 아이콘
음 1은 하지 마시고 2~3정도 즐기신다음에 4하시는게 좋을듯.
조폭블루
16/05/18 15:52
수정 아이콘
1은 스토리랑 상관어 잆는 건가요...?;;
16/05/18 15:55
수정 아이콘
1이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234에 비하면 재미는 떨어지는 게임이긴합니다.
조폭블루
16/05/18 15:57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이브나
16/05/18 17: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1을 먼저 하시는 걸 추천하긴 합니다.
왜냐면 2 이후 게임을 하고 1을 하려면 못해먹겠더라고요
자잘한 인터페이스가 1에서는 좀 불친절해서요.
그냥 1을 처음 하면 할 만 합니다.
New)Type
16/05/18 18:36
수정 아이콘
1은 좀 꾸역꾸역 참고, 2, 3, 4 순으로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번 4편이 중간중간 추억을 짚어주는 역할이다 보니 1편 얘기도 좀 나오거든요
16/05/19 14:23
수정 아이콘
4가 마지막 시리즈라 저는 1,2,3 다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순서도 1,2,3으로 걍 하시는 것도 좋고...재미를 우선삼으실거면 2를 마지막으로 하시고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2가 워낙 명작이라;

참고로 1편은 난이도가 좀 헬이라 쉽게 가시는 게 좋습니다.
동면곰
16/05/18 15:50
수정 아이콘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입니다!!
어드벤처 영화 필요없을 것 같아요!!
뻔한 클리셰인데도 얼마나 움찔움찔 몰입 했는지...
16/05/18 15:58
수정 아이콘
올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죠. 눈과 귀와 손가락이 즐겁습니다.
16/05/18 15:52
수정 아이콘
플레이하면서 너티독은 점점 게임계의 디즈니를 추구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높은 접근성, 기술력, 극한의 디테일 등등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5/18 15:52
수정 아이콘
-
데프톤스
16/05/18 16:41
수정 아이콘
이건 구체적인 스포는 아니지만 엔딩을 보기전인 저에게는 김이 팍 새게 하는 요소가 좀 있는 댓글이네요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5/18 16:50
수정 아이콘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일단 사과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피해방지를 위해서 댓글도 삭제했습니다.
데프톤스
16/05/18 17:2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가 좀 예민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 삭제까지 하시다니.. 빠른 대처에 감사드립니다.
햇가방
16/05/18 16: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 챕터 12정도인데...
배경이 너무 좋아요 여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툼래이더 초반에도 참 배경이 좋아서 감동이었는데
언챠4는 매 스테이지마다 배경이 너무 좋아요
그거 보는 맛에도 게임이 줄거운건 처음이었습니다.
-안군-
16/05/18 16:17
수정 아이콘
너티독은 소니에게 주어진 축복입니다. 플스의 성능이 어디까지인지 보여주는 레퍼런스를 제공하죠.
3D 엔진/클라이언트 게임 개발자들 치고, 너티독 찬양 안하는 개발자가 드물 정도입니다.
영혼의공원
16/05/18 16:24
수정 아이콘
1~4편을 쭉 해본 아재인데요 이거 왜이리 멀미가 나지요?
마누라는 "니가 늙어서" 라고 하는데 다들 괜찮으신지요
동굴속에서 카메라 돌리다 보면 정말 심하던데 ...

손에서 땀이 너무 나요 옆에서 구경하는 마누라도 손에 땀이 나구요
-안군-
16/05/18 16:25
수정 아이콘
옆에서 구경하는 아내분도 손에서 땀이 날 정도면 완전 갓게임 아닙니까?!! 크크크..
16/05/18 16:2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고 플레이어가 죽을 때 '네이썬 네이썬' 부르는게 그리 정겹더군요. 똑같이 죽어도 대사가 다르고 크크..
혼자 돌아다니다가 죽으면 아무도 이름 안 불러주니 쓸쓸하더라고요.
16/05/18 16:45
수정 아이콘
지금 챕터 9입니다. 무슨 벽타기가 마치 퍼즐같아요. 게임특성인가요? 흐흐
16/05/19 11:09
수정 아이콘
언차티드 시리즈 전통입니다
16/05/18 16:55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서 나만의 갓겜이 오징어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16/05/18 17:03
수정 아이콘
아... 트레일러만 보고 이건 갓겜이다 싶더라고요... 아 플스를 질러야하나ㅠㅠ..
16/05/18 17:41
수정 아이콘
1-3복습하고 사야겠어요.
16/05/18 19:25
수정 아이콘
아 플스 사고싶다.. 어릴 때 부모님이 사주신 플스2는 어디 가있는지도 모르겠고 빨리 취직해서 제 돈으로 사고싶은데 언제 살 수 있을지ㅠ 위쳐나 gta 같은거는 스팀으로 한다지만 라오어나 언챠티드 넘나 하고픈 것
쇼쿠라
16/05/18 22:21
수정 아이콘
그래픽은 정말 앞으로 나오는 플스4겜들 중에서도 비빌게 있을까 할정도로 좋고
스토리 자체는 머 평범한데 그걸 이끌어가는 연출이 엄청나더군요
먼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연출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11챕터는 게임사에 남을만한 명연출이 아닐까 싶고 엔딩도 갠적으로 좋았네요

근대 게임 내적인 재미랄까 레벨 디자인이 좀 아쉽더군요
너무 등산? 이쪽이 많았던게 아닌가 싶고 전투자체는
구지 비교하면 이유는 모르겟는데 툼레이더가 낫더라고요
음란파괴왕
16/05/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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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부분은 아무래도 성장요소가 있는 툼레이더 쪽이 재미있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남자놈 등짝 보는 거 보다 라라의 뒷태를 보는 쪽이 아무래도 만족감이 더 크기도 하고...
음란파괴왕
16/05/18 23:25
수정 아이콘
현재 챕터 18 플레이 중입니다. 끝나간다는 게 너무 아쉬워요. 엔딩보고 나면 멀티나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ㅠㅠ
음해갈근쉽기
16/05/19 07:07
수정 아이콘
라오툼과 언챠4

서사도 훌륭하고 연출, 그래픽, 조작성까지

앞으로 나올 이런 유사한 게임들은 계속해서 위 두게임과 비교를 당해야할만큼 교과서적인 명작이 나왔다고 봅니다

올해는 이 두겜 때문에 행복했음
16/05/19 10:49
수정 아이콘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잔잔한 느낌을 주더군요.
2의 열차헬기씬, 3의 비행기씬 같은게 없는 점, 마지막 스테이지의 스케일이 전작들과 비교하면 조금 작게 느껴지는 점 등은 아쉬웠지만,
스토리 텔링은 라오어의 영향인지 확실히 전작들보다 나아졌네요.
제가 주는 PS4 GOTY는 2014 라오어 리마 - 2015 블러드본에 이어서 2016 언차4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16/05/19 11:06
수정 아이콘
나이대가 어린 친구들은 툼레이더나 언차티드같은 어드벤처 물보다는 멀티플레이 위주의 게임을 좋아하는 경향이 좀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PvP를 좋아하다보니 배틀본/오버워치/둠(멀티) 쪽으로 관심이 가서 아직 플레이는 못해봤는데 해보아야 겠습니다.
트와이스
16/05/20 12:23
수정 아이콘
PS4와 언차티드4를 동시에 구매해서 처음 해본 플스겜이 언차티드4인 유저로서..
이후 명작이라 불리우는 다른 게임을 해봐도 영 시들한 제 자신을 보면
확실히 언차티드는 갓겜이고, 첫 게임으로 요걸 선택한 게 제 잘못인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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