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5/16 13:17:31
Name 요그사론
Link #1 http://overwatch.gamepedia.com/King%27s_Row
Subject [오버워치] 왕의 길 이야기


왕의 길은 잉글랜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오버워치의 세계관에서는 매우 번화한 도시로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왕의 길의 관광 여행 포스터



매우 번화한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왕의 길은 오버워치 세계에서 인간-옴닉간의 갈등이 가장 심한 도시라고 합니다.


옴닉들은 왕의 길의 지하에 도시를 건설하고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으나

옴닉들의 대대적인 반란 사건인 옴닉 사태를 계기로 인간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


옴닉 사태가 종결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옴닉들은 인간들과 같은 권리가 인정되지 않고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차별을 넘어 옴닉에 대한 증오범죄가 매우 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별과 테러는 결국 옴닉의 대규모 시위로 이어지게 됩니다.



인간들도 옴닉 찬성파, 반대파가 나뉘어서 갈등이 생기게 되고

시위가 점점 대규모로 확산되자 사태를 진정시키려 한 옴닉이 방문하게 됩니다.



테카르타 몬다타

옴닉 수도회의 수장으로서 인류와의 화합, 조화를 주장하였으며

왕의 길에서 연설 중 탈론의 요원인 위도우메이커에게 암살 당합니다.


암살 사건 후 왕의 길에는 몬다타의 동상이 세워지게 되고

그를 따르던 옴닉과 인간들은 추모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간과의 화합을 상징하는 몬다타의 동상

몬다타의 암살 이후 옴닉들의 권리가 확대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알 수 없는 세력이 음모를 꾸며 계획을 실행 중입니다.


이 맵에서 플레이어들은 화물을 호위하여 목적지에 도달하거나 화물의 운송을 막게됩니다.

화물의 정체는 EMP 폭탄

목적지는 옴닉의 지하 도시입니다.


화물 후송에 성공한다면 EMP 폭탄으로 인해 옴닉들은 대량학살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옴닉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겠지요


과연 왕의 길에서 인간-옴닉은 화합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및 참조 - 오버워치 위키

http://overwatch.gamepedia.com/King%27s_Row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이지
16/05/16 13:52
수정 아이콘
저 동상이 그런 동상이였군요...
참개구리
16/05/16 14:14
수정 아이콘
그게 폭탄이었군요...
수비측 착한 바스티온 인정합니다.
메루메루메
16/05/16 14:18
수정 아이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주류 철학을 슬쩍 가미하는 경우가 많던데 최근의 화두는 역시 다원주의겠죠. 엑스맨 데오퓨가 그랬고 캡아 씨빌워를 그 관점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블쟈는 한 단계 더 나갔더군요. 뭐가 됐든 인간인 뮤턴트나 초능력자가 아니라 이젠 로봇입니다. 자아가 있는 로봇까지로 얘기가 확장되면 슬슬 영혼이 있냐 없냐까지도 가는데, 몬다타가 '심장' 영상에서 그랬죠.

"눈동자 앞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헐리우드가 다 그랬듯 이 문제를 진지하게 파고 들지야 않을 거고 그저 양념이겠지만 재밌더군요. 바스티온이나 겐지와 젠야타가 슬쩍 이런 이야기를 흘리지 않을까요. 어쨌든 애니메이션 영상들 좀 더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위도우메이커 캐릭터가 몹시 마음에 들더군요.

"이젠 알아, 살육의 순간엔 심장이 미칠 듯이 뛴다는 것을." 크...
에바 그린
16/05/16 15:20
수정 아이콘
여기가 그 암살배경이군요. 심장 트레일러에서 거꾸로 매달려서 저격 준비하는 장면이 정말 멋있었는데... 게임이 제 취향이 아니더라는 ㅠㅠ
불대가리
16/05/16 16:46
수정 아이콘
아 트레일러의 배경이었군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저격 포인트가 많은 맵이라 싫어했는데
배경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안군-
16/05/16 16:4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알파고때 한창 논란이 많았던 인공지능 논쟁이나, 매트릭스의 세계관 등이 잘 녹아있는 것 같아요
매트릭스가 완전한 디스토피아적 세계라면, 오버워치의 세계관은 매트릭스처럼 되기 직전 정도랄까?
이쥴레이
16/05/16 18:25
수정 아이콘
이영도 작가에 단편이 구세주가된 로봇 이야기기 생각나네요
16/05/16 20:58
수정 아이콘
오베때 수비 3바스티온 욕했던 저를 반성합니다.ㅠㅠ
오버워치 세계관은 막 유쾌하다기엔 좀 그런 부분이 꽤 있는거 같긴 합니다.
16/05/17 11:39
수정 아이콘
그냥 젠야타가 아니었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276 [LOL] 이번 로컬 룰 변경에 대한 부가설명 [43] 후추통11433 16/05/18 11433 5
59275 [기타] [언차티드4] 클리어했습니다 (스포 없음) [49] 쿨럭8569 16/05/18 8569 0
59274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35화: 가없은 어린왕을 위하여.. # [37] 도로시-Mk213776 16/05/18 13776 38
59273 [LOL] 라이엇, 용병 로컬 룰 변경? / 오리겐 바텀듀오 팀 탈퇴 / 디그니타스 롤에서 철수? [95] 후추통12478 16/05/18 12478 2
59272 [LOL] 페이커 커리어 + SKT의 국제대회 성적 [40] Vesta12452 16/05/18 12452 7
59271 [기타] [스텔라리스] 플레이 후기 [9] YORDLE ONE8266 16/05/18 8266 3
59270 [하스스톤] 하스스톤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것들? [60] Ataraxia110764 16/05/18 10764 0
59269 [LOL] 서머 시즌을 앞두고 : 각 팀들에 대한 전망과 단상 [27] Vesta9476 16/05/17 9476 15
59268 [LOL] 다이아까진 몇 전이 필요할까요? [59] 삭제됨13582 16/05/17 13582 3
59267 [LOL] 롤챔스 코리아 중계 방식 확정 [27] nuri10954 16/05/17 10954 0
59266 [오버워치]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이야기 [19] 요그사론13465 16/05/17 13465 1
59265 [LOL] 2016 MSI를 돌아보며 : 2부리그는 없다 [33] Vesta8243 16/05/17 8243 1
59264 [LOL] 롤이 줄었슴다..--;; [42] 누구라도9538 16/05/17 9538 1
59263 [LOL] EU 소식 / 챌코가 더더욱 발전하길! [9] 후추통5767 16/05/17 5767 0
59262 [LOL] 승급전 패패승승승으로 골드를 달았습니다. [10] lenakim5495 16/05/17 5495 0
59261 [LOL] 방금 카시오페아를 한판 해보고 느낀 소감 [37] bigname8876 16/05/17 8876 1
59260 [오버워치] 오픈전에 마지막으로 써보는 이야기 [43] 피로링8878 16/05/16 8878 2
59259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34화: 유럽 최강의 남자 # [35] 도로시-Mk214611 16/05/16 14611 45
59258 [오버워치] 왕의 길 이야기 [9] 요그사론16550 16/05/16 16550 3
59257 [스타1] 지금으로부터 바로 6년전, 아직까지도 잊혀져서는 안되는 바로 그 사건. [10] bigname10648 16/05/16 10648 12
59256 [LOL] 제3회 pgr21 칼바람나락 내전 후기 [30] lenakim5714 16/05/16 5714 1
59255 [히어로즈] MVP Black 골드리그 우승 [21] OPrime6152 16/05/16 6152 2
59254 [LOL] 그랜드슬램 달성! MSI 2016 SKT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00] HeavenHoper13020 16/05/15 13020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