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아사그라 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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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돈, 좀 더 많은 돈을! -
https://pgr21.net/?b=6&n=58907
3화: 아사그라의 음모 -
https://pgr21.net/?b=6&n=58918
4화: 안달루시아 십자군 -
https://pgr21.net/?b=6&n=58924
5화: 신의 보살핌 -
https://pgr21.net/?b=6&n=58931
6화: 카톨릭의 위기 -
https://pgr21.net/?b=6&n=58936
7화: 전쟁 뒤의 이야기 -
https://pgr21.net/?b=6&n=58950
8화: 혼돈의 유럽 -
https://pgr21.net/?b=6&n=58959
9화: 프랑스 여왕을 원해! -
https://pgr21.net/?b=6&n=58969
10화: 베아른 정복 -
https://pgr21.net/?b=6&n=58975
11화: 발렌시아 성전 -
https://pgr21.net/?b=6&n=58985
12화: 조안 공작의 분노 -
https://pgr21.net/?b=6&n=58991
13화: 아드리아노폴리스 방어전 -
https://pgr21.net/?b=6&n=58998
14화: 여성의 권리 -
https://pgr21.net/?b=6&n=59015
15화: 크킹기어스! 반역의 조안 -
https://pgr21.net/?b=6&n=59023
16화: 아사그라 가문의 반란 -
https://pgr21.net/?b=6&n=59027
17화: 아사그라 2세 -
https://pgr21.net/?b=6&n=59036
18화: 청년의 첫 출진 -
https://pgr21.net/?b=6&n=59043
19화: 바르셀로나는 나의 것 -
https://pgr21.net/?b=6&n=59046
20화: Sunset Invasion -
https://pgr21.net/?b=6&n=59063
21화: 아즈텍 포위망 -
https://pgr21.net/?b=6&n=59075
22화: 아키텐 십자군 -
https://pgr21.net/?b=6&n=59085
23화: 아사그라 3세 -
https://pgr21.net/?b=6&n=59097
24화: 죽이고, 또 죽이고 -
https://pgr21.net/?b=6&n=59115
25화: 아라곤의 음모왕 -
https://pgr21.net/?b=6&n=59128
26화: 여왕 아이네스 -
https://pgr21.net/?b=6&n=59148
27화: 툴루즈 정복전쟁 -
https://pgr21.net/?b=6&n=59157
28화: 반란군을 진압하라! -
https://pgr21.net/?b=6&n=59171
29화: Pandemic - Great Pestilence -
https://pgr21.net/?b=6&n=59188
30화: 가문에 기어오는 멸망 -
https://pgr21.net/?b=6&n=59205
31화: 아라곤 독립전쟁 -
https://pgr21.net/?b=6&n=59222
32화: 아키텐의 진정한 여왕 -
https://pgr21.net/?b=6&n=59241
33화: 운수 좋은 날 -
https://pgr21.net/?b=6&n=59250
34화: 유럽 최강의 남자 -
https://pgr21.net/?b=6&n=59259
" 주교님! 이미 좌군과 중앙군이 적과의 전투에 돌입했습니다! "
로지어 주교는 눈을 감고 신께 기도 중이었지만 척후병의 보고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 중요한 결전의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 나의 말을 끌고 오게. "
주교앞에 모인 기병들의 투지는 대단했다. 기사단도 이미 모든 전투 준비를 마쳤다. 언제든지 싸울 수 있다!
" 적들은 이미 아군과 교전중이다. 그리고 우리가 상대할 적의 부대도 지금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진격 중이다!
저들은 신께서 허락하신 정당한 왕을 거역한 역도들이다! 저들을 모조리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신께서 원하시는 일이다! "
" 적들에게 죽음을!! "
" 반역자들에게 죽음을!! "
기사단과 기병들은 모두 무기와 깃발을 하늘로 휘두르며 소리를 질렀다. 주교도 허리춤의 메이스를 뽑아들었다.
" 우리의 가엾고 어린 시몬 왕을 위하여! "
" 언제든지 돌격할 수 있습니다! "
" 기병들은 위치로! 기병들은 위치로! "
말의 울음소리가 사방을 울리고, 말발굽에서 일어나는 흙먼지가 자욱해진다.
기병들은 일렬로 정렬하고 각자의 무기를 뽑아든다. 그리고 시야에 적군의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주교 로지어는 굳은 표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외쳤다.
" 제군들의 영웅적인 활약을 기대한다!! 전군 돌격!! "
제가 몇번 설명을 했지만, 자식은 부모의 트레잇과 유전자, 능력치를 따라옵니다.
랄프에게 스코틀랜드의 18살 어린 처녀 '에피'와 결혼시킵니다. 그녀는 '강인함' 트레잇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군은 적보다 군대의 수가 적습니다. '스위스 용병대' 를 고용합니다.
중/근세 최강의 용병 중 하나로 손꼽혔던 스위스 용병대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부대입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고용한 것이 아니라, 그들은 기병이 전혀 없고 창병과 중보병으로 이루어져있으므로
랄프에게 가장 어울리는 부대입니다.
참조: 스위스 용병대(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A%A4%EC%9C%84%EC%8A%A4%20%EC%9A%A9%EB%B3%91
적들의 약점을 확실히 알겠군요... 그들은 영지가 정확히 동-서로 갈려져 있어서 군대를 합치기가 매우 힘듭니다.
저는 이미 군대가 합쳐진 상태이므로 적보다 빨리 유리한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이기든 지든간에 빨리 끝내야 합니다. 한달에 70원씩 적자가 나고 있습니다.
좌군 알리아스, 중군 랄프, 우군 로지어를 배치합니다. 로르게스도 능력치가 좋지만 트레잇이 랄프 하위호환이라 대기.
스위스 용병대의 장군들도 지금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능력치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부대 재편성이 가능하니 초보자들은 꼭 보십시오.
모든 기사단과 중기병은 로지어에게 몰빵하고, 스위스 용병대는 중앙의 랄프에게 배치합니다.
랄프는 '중보병 지휘관'이기 때문에 중보병과 창병 전투력에 강력한 버프가 달리기 때문입니다.
아군 + 스위스 용병대는 19889명이지만, 제 약혼녀 로라가 7천명이 넘는 지원군을 보내줬군요!
이걸로 승산은 충분합니다!
적들이 뭉치기 전에 무조건 선제공격을 해야합니다!
시작이 정말 좋습니다.
적의 수가 이상하게 많군요. 아마 저들도 용병을 쓰지 싶습니다.
어쨌거나 각개격파를 해야합니다!
랄프와 반란군 총대장 아톤 공작은 중앙에서 만납니다.
적들이 지원을 오기 전에 빨리 격파해야 합니다!
아톤 공작도 훌륭한 장군... 강력한 '돌격 전술'을 터트립니다! 그러나 아톤은 중기병이 거의 없어 전술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에 비하여 랄프의 '방어적 전술' 은 기병에게는 디버프를 주지만 창병과 중보병의 방어버프가 달립니다!
대다수 창병과 중보병만으로 이루어진 랄프의 부대는 아톤 공작의 돌격을 확실히 막아냅니다!
아톤은 일일 36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군 로지어의 기마부대도 적군과 맞돌격을 하여 피해는 꽤 컸지만 적의 사기를 떨어뜨렸습니다.
적의 중군과 우군이 퇴각합니다.
랄프의 훌륭한 지휘로 인하여 전투는 승리하고 전쟁 점수는 33%로 오릅니다.
적의 지원군이 합류하기 전에 격파한 것이 다행이군요.
역시 유럽 최강의 남자를 초빙해 온것은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지원군도 이렇게 박살을 내버리면 됩니다.
말 위에서 메이스로 머리를 그냥 찍어버려랏!
그러나 스위스 용병단을 해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심합니다.
게다가 저는 아직 아즈텍과 전쟁 중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반역자들을 끝까지 공격해서 전쟁 점수 100만들고 싶지만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저는 휴전 협상을 하고 싶지만, 아톤은 받아주지를 않는군요.
적이 뭉치기 전에 빨리 격파하려고 했지만, 결국 접근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전투는 매우 중요한 전투가 될 것입니다. 양측의 수는 거의 비슷합니다!
알리아스와 랄프는 적과 비슷한 교전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막상막하의 상황입니다.
그러나! 로지어 주교가 크킹2 최강의 '영웅적인 카운터-돌격전술' 을 터트립니다!
기사단의 360%의 정신나간 공격력 앞에, 적군은 말 그대로 분쇄되어 후퇴하고 맙니다.
중앙의 랄프도 아톤에게 2057명의 엄청난 사상자를 내며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좌군의 알리아스 또한 적군의 사기를 바닥으로 깎아놓으며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아군: 14590 - 2624 = 11067
적군: 12286 - 9485 = 2802
로지어의 미친 활약으로 인하여 아군은 엄청난 대승을 했고 전쟁 점수가 71%로 오릅니다.
아톤 공작은 결국 휴전 협정에 동의합니다. 반역자이지만 감옥에 갇히지는 않았습니다.
하....... 마음 같아서는 이 역적놈들 전부 감옥에 넣어버리고 싶지만,
상황이 좋지가 않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로지어는 이번 활약으로 인하여 레벨 업을 했고, 예상대로 '기병 지휘자' 가 되었습니다.
무력은 크게 높지 않으나, 이제 명실공히 왕국 내에서는 최고의 기병 지휘관이 되었군요.
이제 저는 미뤄놓은 아즈텍과의 전쟁만 마무리 지으면 됩니다.
그러나, 상황은 또다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개xx들!!
얼마나 지났다고 또다시 파벌질인거야!!
하지만 제 기병들은 아즈텍과 싸워야 합니다. 81%로 전쟁 점수가 올랐으니 조금만 더 싸우면 됩니다...
[ 가까운 친척들이 전부 나의 적이구나... 어른들은 몇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믿을 수가 없어! ]
제 약혼녀 로라가 성인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성격을 가진 그녀는 동성애자입니다... 저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건 둘째치고, 분명 옥시탄인이었는데 왜 노르만인이 된거지?
시실리 왕국(노르만 왕조) 특성상, 문화 변경을 한 것 같은데요. 이건 저에게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문화적 동질성이 사라져서...
제발 파벌 전쟁만 일으키지 말아줘....
부탁한다...
아즈텍 공격해도, 내용물은 전부 우리와 같은 옥시탄+카톨릭 동포들입니다.
모두 풀어주었습니다. 중요한 전쟁 점수는 98이니까요.
100은 아니지만 98에서도 적에게 항복 권유가 가능합니다.
아즈텍 성직자였던 테콜로틀은 어느사이 카톨릭으로 개종을 했습니다.
젠장, 개자식들아!!
내가 한번 용서를 해줬는데, 또다시 반란이라니!!
일단 아즈텍과는 전쟁이 끝났습니다. 뤼지앙의 영주는 제 친척 '댓' 공작의 봉신이 됩니다.
그러나, 이 반역자들을 용서 못하는 충성스러운 병사들 1900명이 제 수도에 모였습니다!
비록 제가 지금 돈이 없어서 용병은 고용하지 못하나, 약혼녀 로라의 지원군도 올테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랄프의 아들 '알베릭' 이 태어났고 그는 어머니와 같이 '강인함' 을 이어받았습니다.
무력 쪽으로 교육을 할 것이고, 그는 훌륭한 장군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번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방법은 동일합니다. 적들이 모이기 전에 패버리면 됩니다.
적들은 수가 많지만, 모일 시간이 필요하고... 저는 그럴 시간이 필요없습니다.
역시 이놈들 용병 쓰고 있었군!
지금 저는 돈이 없으므로 몸값 받고 풀어줍니다.
어째서 로라의 군대가 오지 않는거지? 몽골과 전쟁 중이라서 병력이 그쪽에 가있는건가?
이 바퀴벌레 같은 놈들은 아무리 죽여도 또다시 기어나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전투로 아군도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끼던 장군 '알리아스'는 전투 중 사망합니다.
그는 이제 '평지 전문가' 를 달았기에 강력한 장군이 되었거늘, 이런 식으로 죽어버리다니!
그의 뒤는 로르게스 남작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 직속 지휘관이 이제 3명 밖에 없습니다. 미치겠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이기고 있습니다. 54%...
적들을 죄다 각개격파 하였기에,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충격으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로라가 저와의 약혼을 파기했습니다...
반역자들의 처리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약혼이 파기되었고, 이제 시실리와 잉글랜드가 날아가버렸습니다.
아이네스 여왕이 설계한 결혼 전략이 그냥 풍지박산이 나고 말았습니다.
가장 든든한 동맹이었던 시실리 왕국과의 관계는 이제 끝났습니다.
그녀는 저를 버렸군요. 지원군이 오지 않았던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가엾은 어린 왕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신께서만 아실 것입니다.
[ 신께서 원하신다! ]
?? : 시실리와 아키텐의 occitan wedding이 무산되었다고? 약혼이 파기되었다 그말인가?
후후후후... 잘 되었군. 정말 잘 되었어!
두 나라가 합쳐진다면 어마어마한 세력이 되어서 우리의 적이 되었겠지만... 이제는 그렇지 못하다.
강력한 적이 하나, 아니 둘이 사라졌구나.
이제 빨리 어리석은 이단들을 정화할 성전을 벌여야 할텐데, 이 쓰레기같은 이교도 몽골 놈들이 방해를 하는구나!
주님, 이 이단자들과 이교도들을 벌할 힘을 저에게 주십시오.
모든 것은 순결한 주님의 세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