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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pgr21.net/?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https://pgr21.net/?b=6&n=56636
-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https://pgr21.net/?b=6&n=56642
- 3화: 광전사의 돌격 - https://pgr21.net/?b=6&n=56650
-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https://pgr21.net/?b=6&n=56657
- 5화: 영웅 시구르드 - https://pgr21.net/?b=6&n=56668
-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https://pgr21.net/?b=6&n=56676
- 7화: The Heirs - https://pgr21.net/?b=6&n=56687
- 8화: 발할라로... - https://pgr21.net/?b=6&n=56692
- 9화: 소년왕 에실 - https://pgr21.net/?b=6&n=56701
- 10화: 형과 아우 - https://pgr21.net/?b=6&n=56710
-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https://pgr21.net/?b=6&n=56723
-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https://pgr21.net/?b=6&n=56737
- 13화: 서프랑크 침공 - https://pgr21.net/?b=6&n=56754
- 14화: 야만스럽지도, 미개하지도 않은 - https://pgr21.net/?b=6&n=56767
- 15화: 이해 받지 못한 왕 - https://pgr21.net/?b=6&n=56787
- 16화: 호구왕 울프르 2세 - https://pgr21.net/?b=6&n=56794
- 17화: 토르의 검 - https://pgr21.net/?b=6&n=56836
- 18화: 마음은 결코 꺾이지 않고 - https://pgr21.net/?b=6&n=56845
- 19화: 하느님의 검 - https://pgr21.net/?b=6&n=56872
- 20화: 스비티오드의 위기 - https://pgr21.net/?b=6&n=56892
- 21화: 바랑기안 친위대의 아들 - https://pgr21.net/?b=6&n=56903
- 22화: 더이상 스비티오드는 없다 - https://pgr21.net/?b=6&n=56922
- 23화: Talvisota(겨울전쟁) - https://pgr21.net/?b=6&n=56932
- 24화: 공작들의 반란 - https://pgr21.net/?b=6&n=56947
- 25화: 제 2차 핀란드 전쟁 - https://pgr21.net/?b=6&n=56967
- 26화: 제국의 역습 - https://pgr21.net/?b=6&n=56977
- 27화: 플랑드르 방어전 - https://pgr21.net/?b=6&n=56994
- 28화: 제1차 십자군 전쟁 - https://pgr21.net/?b=6&n=57005
- 29화: 보헤미아 동맹 - https://pgr21.net/?b=6&n=57028
- 30화: 바이킹 삼대장 - https://pgr21.net/?b=6&n=57033
- 31화: 합종책 - https://pgr21.net/?b=6&n=57047
- 32화: 롬바르디아 대성전 - https://pgr21.net/?b=6&n=57059
- 33화: 이탈리아 왕국 - https://pgr21.net/?b=6&n=57079








" 셰틸 장군, 구드뢰드 장군! 이게 도대체 무슨 짓입니까! "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히르드만 올라프가 두사람에게 소리쳤다.

그들이 황제를 버리고 반란군에 합류하겠다고 고백했기 때문이다.



켄트공작 바리드가 로드가르 왕자를 새로운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황제로 내세운 이 반란에

대다수의 봉신들이 참여했지만,

충성스러운 제국 최고의 장군 셰틸과 구드뢰드마저 황제를 버렸다는 사실이 올라프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 당신들의 충성심은 도대체 어디간 겁니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우리 삼대장은 절대 그래선 안되거늘! "


" ...제국을 배신하는 것이 아니야. 일단 내 말을 들어봐. "



굳은 표정의 구드뢰드가 올라프에게 설명했다.

스칸디나비아의 영역을 이루는 단마르크 왕국과 스비티오드 왕국의 왕인 로드가르 왕자가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황제가 되는게 명분상으로 당연하다는 것.

현재 황제가 지배하는 프리지아와 이탈리아는 스칸디나비아의 영역도 아니며 외국에 불과하다는 것.


그리고 튀케 황제를 결코 죽이거나 추방 하겠다는 것이 아니며, 그저 로드가르에게 황제 자리만 넘겨 달라는 것.

프리지아 왕국과 이탈리아 왕국에 대한 모든 작위와 권한은 당연히 보장 할 것이며

튀케 왕자는 봉신왕이 될테니 결코 제국이 분열될 일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무슨 변명을 해도, 황제 폐하에 대한 반역입니다. 당신들은 반역자입니다! "




" 올라프, 자네 말이 맞네. 나도 몇번이고 고민을 했어... 그러나 선대 황제께서 내게 하신 말씀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네.

  장남 튀케는 쓸모가 없다... 이자벨 여왕의 동프랑크를 합병하기 위한 용도일 뿐이다 라고 말일세. "



삼대장의 최연장자이며, 리더였던 셰틸은 격양된 목소리로 말을 계속 이었다.


" 나의 조국... 스칸디나비아에 대한 이 사랑과 충성은 조금도 변함이 없네! 내 목숨 따위도 아깝지 않아.

  그러나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좀더 능력있고 강한 황제가 필요하네. 프랑키아 제국의 사위라고 굽신대는 현 황제가 아니라!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네. 로드가르 왕자에게 걸어보기로... "




셰틸과 구드뢰드의 충성심을 왜 올라프가 모르겠는가.

그러나 그 충성심은 단지 제국에 대한 충성일 뿐, 황제 개인에 대한 충성이 아니었다...

올라프는 어떤 이유를 들더라도, 튀케 황제를 배신할 수는 없었다.

제국도, 황제도 모두 충성하리라... 그렇게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 ......여러분의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코 황제 폐하를 배신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황제 폐하에게 등을 돌리더라도, 저는 불쌍한 그분을 결코 버릴수는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제국의 삼대장은 지금 이 순간 해산합시다. 우리는 이제 적입니다. "




셰틸과 구드뢰드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떠나갔다.

한때 제국을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던 세사람은 이제 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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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프랑키아 제국의 황제 리그노메르는 제 장인입니다. 즉시 지원군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아내 이자벨과 동맹국 크로아티아에게도 지원군을 요청했습니다. (보헤미아는 동맹이 파기되었음)





















병력 차이는 절망적입니다... 일단 프리지아 왕국에서 징집한 5224명으로 어떻게든 해야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싸워야 하나? 게임을 정지하고, 일단 이것부터 생각했습니다.

일단 스칸디나비아와 이탈리아에 위치한 적의 군대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군대를 보낼수가 없습니다.

결국 남은 곳은, 브리타니아입니다. 이곳은 섬이라서 반란군이 병력을 보내기도 힘들뿐더러

현재 반란군의 대장 켄트 공작의 수도가 있기도 합니다. 제 병력으로 이곳을 점령할 생각입니다.

브리타니아를 점령한 다음 거기에서 우주방어 + 전쟁 점수 불리기를 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와 스칸디나비아 영토는 버립니다. 지킬 방법도 없고 군대도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동맹군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토르신께 기도하는 방법 뿐이군요.





























가장 쉽게 전쟁을 끝내는 방법은, 로드가르를 죽이는 것입니다!

그가 죽으면 이 전쟁은 자동으로 종료 됩니다.
























그러나 암살은 불가능합니다. 예상외로 반란군들의 충성심이 높습니다...






























현재 튀케 황제는, 우습게도 동프랑크 왕국의 지휘관입니다. 우리 군대 지회관으로 쓸수가 없네요.

아마 이자벨의 봉신일때 지휘관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아버지가 죽어서 황제가 되었나 봅니다.

주인공인데도 제가 컨트롤을 못하네요. 진짜 외국인이네 -_-;;


그러나, 전쟁터에서 경험을 쌓으며 '강인한 병사'에서 '노련한 전술가'로 레벨업을 했습니다.

구리던 능력치는 이제 옛말입니다. 남자는 3일만 지나도 달라지는 법입니다.



































욤스바이킹의 7천 군대는 카톨릭 반란군을 섬멸하고 있습니다.

로드가르와의 전쟁에선 도움이 안되겠지만, 아내 이자벨을 도와서 바이에른을 공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장군 올라프를 포함한 저의 군대가 켄트에 상륙합니다.

브리타니아의 적군은 3300명 뿐입니다! 이들을 섬멸할 것입니다.


































카톨릭 반란군은 진압되어 주동자는 목이 날아갔으며,

현재 저는 동프랑크 군대의 지휘관이 되어 바이에른과 잘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적군이 너무 많습니다.  이탈리아에 2만, 스칸디나비아에 약 8천명이 모였습니다.

이들과 싸워 이길 생각은 버리고, 청야전술을 적용하여 우리 영토를 그냥 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공성을 하다보면 군대가 많이 소모될것입니다.





































" 내 이름은 올라프!  황제 폐하의 명으로, 반역자 바리드를 생포하러 왔다! 저놈만 잡으면 이 전쟁은 끝난다. "



































바리드만 잡으면 되는데... 못잡았습니다. 그래도 전투는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브리타니아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리드는 못잡았지만, 바이에른의 왕이 이자벨에게 붙잡혀 동프랑크가 성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제 쓸대없는 전쟁이 모두 끝났습니다.

우리 스칸디나비아 + 프랑키아 + 동프랑크 + 크로아티아는 이제 모든 전력을 반란군에게 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암울합니다...

공성 때문에 적의 군대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탈리아가 초토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1백명의 군사도 지금은 소중합니다. 흩어진 소수의 병력들을 긁어 모아 배를 태워 프리지아에 모으고자 합니다.






























이탈리아의 대군을 이끈 반란군의 장수들은 삼대장이었던 '구드뢰드'와 '셰틸' 입니다.

정말 운명의 장난이네요... 허탈합니다.































이자벨이 아들 에실을 동프랑크의 백작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에실은 제 후계자인데도 동프랑크의 봉신입니다.

동프랑크를 합병하기 위해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후계자가 외국인이라니...
































결국 저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쟁에서 패배하여 황제 자리를 빼앗기더라도, 최소한의 피해만 입기 위해서 '노르웨이 왕국'을 만들었습니다.


이 영토는 스비티오드의 영향안에 있었기 때문에, 만약 제가 패배한다면 전부 잃게 될 땅이었지만

이렇게 노르웨이 왕국을 만들면 전쟁에서 패배해도 최소한 이 땅은 로드가르에게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뺏기는건 왕작위가 아니라 황제자리 뿐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일이 생긴다면 이렇게 보험을 들어두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가 계속 초토화 되면서 점령 당하고 있습니다. 전쟁 점수가 -21까지 떨어졌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100이 되기 전까진 절대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성을 계속 공격중이기 때문에 적의 대군도 꽤 수가 줄었습니다.

끝까지 버텨야 합니다.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크로아티아와 프랑키아의 지원군도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제노바 공화국을 공격하여 영토를 빼앗았으므로 전쟁 점수가 -14로 오릅니다.






























올라프의 군대가 적의 수도 요르비크를 점거할 것입니다. 수도를 빼앗으면 전쟁 점수에서 강력한 이득을 얻습니다.

































스칸디나비아와 이탈리아의 잔존 병력 1410명을 긁어 모아 브리타니아로 보낼 것입니다.

올라프의 군대도 공성 중이기 때문에 조금씩 수가 소모가 되므로, 지원군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2년간 계속되는 전쟁으로 3만에 이르던 적의 군대도 그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1만명이나 죽었습니다.

버팁시다... 버텨야 됩니다.




































동프랑크와 프랑키아의 지원군도 계속해서 모여들고 있습니다.






























삼대장 구드뢰드의 대군으로 인하여 프랑키아의 왕자가 포로로 잡혔군요.


































그러나 프랑키아 제국의 진짜 힘은 아직 발휘되지도 않았습니다.

9천명의 중기병이 프랑키아의 수도에서 출발합니다.





















육지는 모두 동맹군들에게 맡기고, 저는 브리타니아를 전부 먹어치우면 됩니다.

적의 수도는 이미 완전히 점거했습니다. 전쟁 점수도 -8입니다.






























[ 내 아내 이자벨이 반란군의 주력군을 격파했다고?! ]


정말 기쁩니다... 동프랑크와 프랑키아의 군대가 승리했습니다.  드디어 전쟁 점수가 플러스로 변했습니다.






























로드가르가 북쪽에서 끌고온 부대도 프랑키아 제국의 군대에게 궤멸되고 있습니다!





























프랑키아 제국은 정말 강하군요... 물론 카톨릭 기사단 + 동프랑크 + 크로아티아 군대가 다 합쳐져서 그렇지만.






























저도 열심히 뛰어나니며 브리타니아에 계속 드랍되는 적의 군대를 각개격파 하고 있습니다.






















장녀 구드룬이 성인이 되었고, 놀라운 전략가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에 강력한 클레임을 갖고 있어서

아버지인 저를 매우 싫어하는군요...  

그리고 스샷은 안찍었지만, 제 친척 제노아 공작이 폐렴으로 죽어서 결국 공화국을 타 가문에게 빼앗겼습니다.



















프리지아가 적의 공격을 받지 않았다는게 정말 주요했습니다. 이 땅에서 세금이 계속 모였고

징집병도 지속적으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용병을 고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리지아의 병사를 쉬지않고 브리타니아로 수송하여, 계속 줄어들고 있는 올라프의 군대에 합류시켜야 합니다.

























프랑키아 제국의 군대가 이탈리아로 진격하고 있으며,

브리타니아로만 보내던 우리 군대도 이제 적의 본토를 직접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전쟁 점수 78...... 정말 힘겨운 싸움이었습니다.



















932년에 벌어진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내전은 결국 938년에 끝납니다.






















이 전쟁에서 가장 열심히 싸운 프랑키아 제국이 승리의 50%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20%, 아내 이자벨이 15%, 크로아티아도 12%로 열심히 싸웠습니다.

결국 이 전쟁은 동맹군의 도움으로 승리했습니다.

동맹이 하나도 없는 반란군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동맹군의 병력으로 인하여

결국 장기전에서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6년간 치루어진 길고 긴 내전이 끝났습니다.

파벌리더 켄트 공작은 당연하고, 로드가르 왕자를 포함한 반역자들은 모조리 감옥에 투옥됩니다.






















내전으로 분열 되었던 스칸디나비아 제국은 다시 합쳐졌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이 전쟁에서 패배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르웨이 왕국을 만드는 등 후일을 도모하는 작업을 했는데...


장인어른과 마누라가 전쟁을 캐리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별로 한게 없군요.




그러나 아무러면 어떻습니까?

전쟁에서 이겼다. 그게 결과입니다.  과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토르께서 기뻐하고 계실 것입니다... !



[ 토르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