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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01 15:08:13
Name 딴딴
Subject [LOL] 저만의 부족한 실력을 커버하는 방법(추가)
손가락은 실버이지만 손가락에 비해 과분하게 티어를 상승시킨 경험자의 입장에서

제가 부족한 손가락을 커버하는 방법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게이머의 피지컬을 하락시키는 군대/결혼/아빠 다 포함되서 피지컬이 20대 초반의 1/8로 뚝 떨어졌습니다.

20대 초반에 카오스를 했는데, 안티 빼고 디스펠 날리고, 4지망 다 벗고 치즈 먹고 다시 지망 차고 했지만, 이젠 손가락 요구하는 챔프들

힘들어서 못하겠더군요.

처음엔 부족한 점을 인정 안 하고, 억지로 손가락을 요구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물론 될 때도 있지만, 안될 때도 있더군요.

캐리 하거나, 지거나, 모 아니면 도 식으로는 잘 안 올라 가더라고요.

그렇다고 여기서 인벤 팁게 식의 멘탈 관리법, 이런 것을 쓰려는 게 아니라, 인게임에서 저의 플레이를 쓰려 합니다.



1. 플라스크+4포션
저는 미드를 잘 못합니다. 꾸준히 딜을 하지 않고 뒤에서 기회를 엿보는 것을 잘 못해서 암살자를 잘 못하거든요. 그래도 연습을 통해 cs먹는 것과 논타겟 화면 보고 정확하게 쏠 줄은 알아서 이런 류의 챔프를 좋아합니다.
제라스, 니달리, 모르가나 등이 그것인데요.
상대방에서 이동기가 좋아서 강제로 딸 수 있는 챔프가 나온다, (르블랑 등) 갱킹이 강력한 리신 자르반 등이 나온다, 싶으면 모르가나를 합니다.
초반에 스킬 교환하면서 물약 계속 빨면 상대가 챌린저가 와도 버틸 수 있습니다.
상대가 잘하는 사람이라 딜교환해서 손해 보면 손해 보는 대로 물약으로 버티고 경험치 챙기고 cs도 좀 챙기고요.
실력이 비슷하면 물약 싸움으로 유도하면 무조건 이득을 봅니다. 제가 물약이 더 많거든요.

탑은 상대가 평타딜러이면 도란방패를, AP챔프이면 플라스크 4포션을 갑니다. 만피일경우 왠만한 갱에 잘 죽지도 않고, 설령 갱이 와도 다시 복구하기가 용이하거든요. 사실 탑도 잘 못해서 cs먹다 한두대씩 얻어맞는데 그럭저럭 버틸 만 합니다.

2. 탑 텔레포트
텔레포트 타워에 사용시 쿨이 짧아지는 패치는 단언컨대 수정이 필요합니다. 저처럼 라인전 못하는 유저들도 손쉽게 탑에 갈 수 있거든요. 4분만 버티면 되요. 라인에서 안죽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라인전을 못해서 킬각을 못잡지만, 바텀에서 교전이 일어나면 킬 어시를 살며서 먹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교전시에 와주면 못하는 실력이 많이 감춰져요. 정치질로부터 보호막이 되기도 하구요.

3. 서폿은 기동신부터
원거리 짤짤이 서폿 말고 블리츠, 레오나, 알리 등의 cc기 있는 근거리 폭딜형 서폿이 이에 해당됩니다.
일단 고대유물방벽 들고 2웨이브때 근거리 미니언 툭툭 쳐주면 선 2랩이 안정적으로 확보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번 우위를 점하고 이득을 보고 좀 사렸다 적당히 귀환을 합니다.
그리고 기동신을 삽니다. 시야석 아니라 기동신 사고, 남은 돈으로 와드를 삽니다.
미드로 슬며서 내려 가다 딱히 각이 안나오면 와드 박고 꺾어서 바텀갑니다. 이러면 로밍이 아니라 와드 박으러 간것이 되어 우리 원딜이 뭐라 안합니다. 와딩하는 개념서폿 등극하는거지요.
선 시야석보다 선 기동신이 좋은게, 라인전에서 항시 400 중반대의 이속으로 노 이속의 상대에게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상대 스킬샷을 회피하기에도 상당히 편리하구요.
카오스를 할때 이속조합의 이속이 420이고 초신속이 430인데, 악동에게 별 필요 없는 옵션이 잔뜩 붙은 초신속을 가는 이유가 '이속' 하나에 있는데 기동신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훨씬 더 높은 이속을 제공해줍니다.
특히 저처럼 무빙이 안좋은 분들은 이속을 빨리 가주시면 확실히 견제를 덜 맞고, cc 넣을 각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드, 정글 교전시 재깍재깍 가는데 정말 좋습니다. 상대 서폿은 그 속도를 절대 따라올 수 없어요.

4. 경비대의 길잡이-시야석-잿불거인.
요새 주로 하는 포지션이 정글입니다.
일단 경비대의 길잡이를 올려야 정글링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든든한 HP상태가 되야 갱도 자신있게 갈 수 있어 경비대의 길잡이를 무조건 갑니다. 리신, 자르반도 저는 경비대의 길잡이를 꽤 애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경비대의 길잡이 폭발 강타가 잿불거인과 시너지가 어마어마 한데 경비대 폭발 데미지+이몰 데미지때문에 정글 클리어 속도가 대폭 향상이 되고, 이는 다른 라인에 개입할 시간을 좀 더 확보 할 수 있고, 와딩할 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HP,MP 15% 획득도 정글링 안정성에 큰 기여를 합니다.
2티어 정글템을 올리고 시야석을 갑니다. 어차피 갱킹력이 부족하니, 와딩을 해서 상대 잘하는 정글러의 갱킹도 묶어주는것이죠. 더불어서 미드라이너의 로밍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팀에 탑신병자가 있다면 정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잿불거인 가주면 탱도되고 딜도 되는 정글러 완성!
그 후에 광역 CC기와 데미지라는 장점을 통해 미리 와딩을 다 하고 오브젝트를 대놓고 가져가면 상대 입장에서는 꽤나 껄끄러워 집니다.
그렇게 무난히 킬,cs비슷한데 용 스택 먼저 쌓으면 이기더군요.
잿불거인이랑 시야석의 시너지도 꽤나 괜찮구요.

5. 제가 운영하는 초식 정글러
1티어는 세주아니입니다. 세주아니가 다른 초식들보다 좋은건 사거리와 이동기에 있습니다. 아무무, 노틸러스 등과 달리 제약 없이 벽을 넘을 수 있고, 점멸-Q-궁극기는 자르반의 삼단 뛰기만큼의 도약 이니시를 자랑합니다.
이외에 누누, 우디르 등을 이용합니다. 탱이 되면서 딜이 되는 애들이거든요.
아이템은 고정적으로

경비대.똥신-시야석-잿불-닌탑-파수꾼-얼심-군단-솔라리를 가줍니다.

최종적으로 경비대-닌탑-시야석-얼심-솔라리-핑와를 갑니다. 상대가 밸런스형 조합이면 고정적으로 이렇게 가고

올 AD면 솔라리 대신 란두인, 2AP면 솔라리 먼저 올립니다. 그러면 딴짓 안하고 존재만 해도 팀에 든든한 기여를 합니다.

6. 원딜은 시비르.
피지컬이 딸려서 원딜은 되도록 기피하지만, 원딜을 가면 시비르를 합니다. 사실 시비르도 피지컬이 필요한데, 카오스의 흡안으로 단련되어서 시비르에 필요한 피지컬에 특화되어서 나이가 들어도 시비르는 잘 맞더라구요.
라인을 푸시하면 우리쪽 미니언이 많으니 일방적인 딜교,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하고, 상대의 견제로부터 벗어나기 쉽습니다. 또한 중반에 잠깐 빅 웨이브 정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정말 짧아서 전술적으로 용이하기도 하죠. 무엇보다 이때 라인에서 흘린 cs를 복구하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라인에서 cs를 잘 흘리거든요.
사실 시비르가 딜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광역딜은 정말 준수한 편이죠. 다만 탱커 1인을 잘 못때려잡아서 그렇지. 그래도 다른 이점들이 정말 좋습니다. 궁극기를 통한 이니시, 도주 모두 쏠쏠합니다. 무엇보다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잡고 가는게 크죠.
시비르가 뜨기 전부터 저는 시비르를 찬양했고, 챌린저 전문 원딜 과외 학생한테도 약팔았습니다.

7. 버리면 이긴다.
라인 섰는데 상대가 잘하는 것이 느껴진다, 혹은 전적검색 했는데 대리, 부캐의 냄새가 난다, 혹은 적 정글이 대리, 부캐의 냄새가 난다 싶으면 라인에서 cs 좀 버리고, 타워 버릴거 그냥 버립니다. 오브젝트도 먼저 자리 내주고, 레벨, 아이템 차이가 나면 굳이 싸우지 않습니다. 냉정히 말해 질 확률이 높은 싸움은 안하는게 옳거든요. 대신 버리는 판단은 빨라야 합니다. 바로 버리고 반대편 타워를 민다거나 하는 선택을 하죠. 불리할땐 굳이 맞붙으려 하지 말고 교환을 통해서 스노우볼 굴러가는 것을 최대한 막으면 성공입니다.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레벨차이, 템차이는 좁혀지거든요. 괜히 미련이 생겨서 버릴거 제대로 못버리고 뒤 잡히다 스노우볼 쭉쭉 굴러갑니다.

8. HP보다 스킬을 보라.
선공을 받아서 HP상태가 좀 더 불리해도, 스킬이 남아 있다면 더 유리합니다. 그런데 이건 사실 다 아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딸피여도 최대한 안빼고 롤 최고의 CC기인 딸피 어그로를 유지하려 노력하죠.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풀피여도 스킬이 없으면 굳이 앞으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스킬이 빠졌을때는 HP가 많아 봤자 압박을 넣기 어렵습니다. 한타시에는 원딜이 아닌 이상에야 유의미한 딜을 넣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풀피더라도 스킬이 빠지면 적당히 빼시면서 포지셔닝을 잘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사람이기 때문에 뒤로 쭉 빼면 상대는 HP가 조금 불리하더라도 바로 쭉 빼지 않고 알짱알짱 댑니다. 나름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겠지만, 사람이라 적 킬각만 볼줄 알지, 자기 죽을각은 잘 못봅니다. 그러다 다시 스킬 차면 킬각이 나오고, 한타 사이즈가 나옵니다.

9. 한타때는 중요 CC기만 속으로 세라.
저는 동체시력이 상당히 부족하고 복잡하게 한타가 일어나면 제 캐릭이 어디 있는지 파악도 잘 안됍니다. 그래서 한타때 고정시점을 두고 싸웁니다. 그러면 제 캐릭이 안보이지만 가운데에 있다는 것은 알겠더라구요.
그러면 한타때 싸움을 어떻게 하느냐. 막 평타 사거리 잘 재고, 일반 스킬까지 다 재고, 아,피아의 화력과 탱킹 능력을 견적 잡지 못합니다. 그래도 픽밴때 상대와 아군의 주요 CC기가 빠졌는지만 세주시면 됩니다. cc기가 걸린 순간 부터 포커싱이 되고 딜이 집중되거든요. 사실 아군이 CC기 거는것은 잘 보입니다. 그런데 상대 CC기 파악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군은 항상 보고 있지만, 상대는 안보일때가 많거든요. 그럴땐 모든 CC가 아니라 하드 CC, 광역 CC만 체크하면 됩니다.
아군이 먼저 CC를 걸었다, 근데 상대 잔나나 쓰레쉬의 스킬이 남아 있으면 함부로 호응하러 들어가면 안됩니다. 유리하고 한번 얻어맞더라도 살아서 더 딜을 넣을 수 있다면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재고의 여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일 타겟 CC만 남거나, CC가 1개만 있으면 들어가도 어느정도 괜찮습니다.
(물론 다양한 변수가 있으니 이것으로 단정짓는것은 금물이라 쓰기에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만, 일반론 적으로 갈게요)
적 서폿이 소나라면 퍼져서 들어가면 괜찮고,
적 탱커가 레넥톤인데 적 딜러에게 CC가 들어갔을때 포커싱을 집중하는것도 상당히 좋습니다.

사실 이도 저도 어려워서 이렇게 단순하게 갑니다. 저런거 다 하려면 너무 어렵고 빡겜 해야 해요.
광역 하드 CC가 빠지면 우리턴, 우리 광역 하드 CC가 빠지면 적턴. (비슷한 성장시에 한정)

10. 마지막으로 사소한 기본기.
상대방과의 심리전 이런 것도 아니고, 연습이 필요한것도 아닙니다.
시야석을 사는 타이밍에 귀환을 하면 무엇보다 먼저 장신구를 렌즈로 교체합니다. 그리고 시야석을 삽니다. (렌즈 쿨 줄이기 위해서)
여눈 사는 타이밍에 귀환하면 여눈부터 사고 스택을 쌓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9레벨이 되면 렌즈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또한 핑크와드는 귀환때마다 사려고 노력합니다.(템이 딱 뜬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싸움은 승리를 결정짓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이길 싸움을 만들어 두는것이죠.
그러면 손가락의 영향력으로 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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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종굴이
15/04/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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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랑 똑같네요. 제가 쓴글인줄. 추천! 심지어 챔프추천도 똑같고
저도 손이랑 반응속도가 안되서 처음에 브론즈로 시작했는데. 육식정글 판테온 빼고 전혀 못하고, 암살챔프 할줄 아는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실천해서 어느정도 올라갔네요.
이번 시즌은 나름 천상계에도 도전해보려합니다.
근데 본캐로 라인에서 솔킬내본적이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ㅠㅠ
15/04/01 15:29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다이아이실듯 ㄷㄷ
15/04/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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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합니다
15/04/02 13:36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 이거 다지키면 다이아지 라고 생각했거든여...ㅠㅠ
15/04/01 15:32
수정 아이콘
일단 상대방 스킬을 흡수하는거부터 fail.. ㅠㅠ
켈로그김
15/04/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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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부족한 실력을 커버하는 방법.
- 탑 초가스를 골라 어짜든동 절하면서 cs를 먹고, 탱템 둘둘...
한타땐 마음속으로 10을 세면서 피가 숫자보다 빨리 깎이면 뒤로 빼고, 피가 천천히 깎이면 딜러를 찾아 cc를 넣고 붙어줍니다.
- 미드 럭스를 골라 cs에 집중하면서 정글형의 말에 귀기울입니다.
한타땐 날 잡으러 오는 놈에게 q를 씁니다. r은.. 이니시할 때/물러날 때 씁니다.
- 서폿 소나/알리를 골라 힐힐힐힐.. cc는 역시 방어적으로 씁니다.
- 정글 아무무를 골라 2몹-1갱 혹은 3몹-1갱 ..
- 원딜 코르키를 골라 어짜든동 삼위일체 뽑을때까지 앞발키리 앞점멸만 봉인합니다.
그러다 한타때는 내 앞에 아군이 없으면 언제든 뒷발키리를 할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ㅠㅠ
정육점쿠폰
15/04/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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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이 아니라면 정글러가 시야석까지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 .
본인에게 잘 맞는다면 상관없겠죠. 롤은 손가락과 동체시력(미니맵)과 머리와 멘탈(...)이 실력의 4분의1씩을 차지하는 게임이라 손이 빠르지 않아도 티어 올리는 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마스터충달
15/04/0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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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과 자르반처럼 육식 특화에 템이 별로 없어도 초반 라인 주도권 장악에 유리한 갱킹이 가능한 챔프라면 전 시야석을 오히려 추천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전... 골레기라는게 함정 ㅠ,ㅠ
15/04/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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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2티어 정글템 시간에 딜, 탱이 조금 부족함이 크게 느껴지죠. 그 구간을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힘들어요.
whenever
15/04/01 16:00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합니다. 탑솔러인 저에게는 2번히 특히 와닿는군요.
저는 이렐만하는 원챔프 유저인데, 얼마전까지는 상대가 누구든 점화만 들고 갔었는데, 나서스나 초가스같은 라인유지력 극혐(;;)챔들을 상대로는 이득도 못보고 후반갈수록 합류싸움에 늦어서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그런 챔프들 상대로 텔을 드니까 확실히 승률이 더 올라간 느낌입니다. 글쓴분이 말씀하신대로 버티기에도 정말 좋지만,
솔랭에서는 합류를 빨리하는쪽이 거의 이긴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 텔이 정말 좋네요.
저 신경쓰여요
15/04/01 16:22
수정 아이콘
정글러 템 선택에 있어서 보라색은 진짜 초보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일단 보라색을 들면 대박 이득을 못 보는 경우는 있어도 손해는 없는 것 같아요 흐흐
15/04/01 16: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카오스할 때 딴딴님 보고 감탄했어요. 벌써 애아빠시라니‥‥ 축하드립니다
15/04/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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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5/04/01 16:36
수정 아이콘
그냥 쉬운 플레이를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플래 정도는 충분히 찍는데 사람들이 이상한 겉멋 플레이를 좋아해요...

카오스할땐 패러사이트나 힐도 흡안하곤 했는데 이젠 뭐 오리아나 궁 정도는 아무생각없이 맞지만 그래도 아직 겜 할만한데...
즐겁게삽시다
15/04/01 16:41
수정 아이콘
오 추천 드립니다. 도움되는 글이네요.
15/04/01 16:42
수정 아이콘
카오스 2:2 고수였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15/04/02 09:36
수정 아이콘
나이샤낀 장판조합 잡기 힘들어요 ㅠㅠ
15/04/02 12:20
수정 아이콘
2:2에서 나이샤 넣었다는 건 이길 생각이 없는 거죠 크크크
하지만 어차피 아무도 안 하는 2:2 ㅠㅠ..
커피보다홍차
15/04/01 17:35
수정 아이콘
7,8번 좋네요. 버릴때는 버려야죠.
아프리카청춘이다
15/04/01 17:52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으시네요.
덕분에 친구들과 할때는 티어멸시 당합니다.

저놈 하는건 실버인데 왜 위에 있을까
그야 적당히 묻어갔으니까 유유
15/04/02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티어 멸시 많이 당합니다. 그래서 부캐로 올리는거 보여주면서 증명하는데 (조이럭님 처럼)

다들 왜 폭풍 연승을 하는지 이해 못하더라구요.
다레니안
15/04/01 18:08
수정 아이콘
롤을 손으로 하는건 다이아 부터고 그 이하까진 머리로 하는 게임이죠.
그런데 이걸 아무리 말해도 직접 찍어보기 전까진 안 믿더라구요.
"나는 피지컬이 안되니까 못 올라가" 를 외치던 홀스님이 조이럭님의 롤바타를 받고 슈퍼캐리한뒤 한참동안 결과창만 보면서 감탄하시던게 생각나네요.
그뒤로 피지컬변명은 안하시더라구요. 크크
15/04/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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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1까지는 손도 필요없죠.

근데 챌린저는 다르더군요. 챌린저 원딜로 단 과외학생 보면 손도 필요하더군요.
15/04/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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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하고 시작하는데 막상 게임만 들어서면...
와드 사야지 사려야지 생각 무지하게 하는데 왜 게임만 들어가면 아이템에 눈이 먼저 가고 앞에 적 챔프만 눈에 들어오는지..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15/04/02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안되서 시야석 사고 장신구 업글을 합니다. 와드가 소모품이다 보니 템창에 남지 않아 아깝다는 마인드가 큽니다
15/04/01 18:46
수정 아이콘
1,2번을 저와 똑같이 수행하고 계신분이네요. 동감입니다.
헤나투
15/04/01 19:45
수정 아이콘
겜중에는 7번이 정말 어렵죠. 죽고나서야 또다시 느낍니다 ㅠㅠ
15/04/02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7번은 10판중 1판만 됩니다. 그러면 5판 질거 4판만 지더군요.
바리미
15/04/01 19:50
수정 아이콘
버리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타워 다이브가 오는데, 그걸 조금만 일찍 알면 그냥 빠지는데, 조금 늦게 알면서 못 빠진 상황을 최근에 몇번 겪었네요. 근데 그냥 빠지면 우리편은 그걸 몰라서 이득을 취하는 상황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죠.
15/04/01 20:0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하네요.
여기서 추가하면 사기챔만 골라서 한다... 걍 챔프만 골라도 승률 55%인 챔들은 20판에 2승을 챔빨로 먹는거니...
15/04/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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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철칙입니다. 그래서
탑: 헤카림
정글:세주
미드: 카타
원딜: 시비르
서폿: 블리츠

살면 가져갑니다.
MoveCrowd
15/04/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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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게 빠졌네요.
0. 본인의 실력이 부족함을 안다.

일단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내가 특출나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고 들어가야겠죠. 또 피지컬이 안된다면 피지컬이 안된다는 것도 인정해야하구요.
더불어 게임 내에서도 실력의 차이를 인정하는게 필요하지요.
라인전을 기준으로 보면 나보다 잘하는 상대, 못하는 상대, 비슷한 상대가 걸릴 확률은 1/3로 똑같을겁니다. 비슷한 mmr이니까요.

일단 본인에 대한 객관적 판단이 서면 1번 부터는 알기만 하면 잘 실천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그렇게 브론즈5에서 골드4까지 올렸었거든요.
오백원
15/04/01 23:15
수정 아이콘
진짜 게임 랭크올리는 꿀팁이네요 저도 거의 위에거 지키면서하는데
배치고사포함 10승2패로 순항중이네요..
여기서 또 한가지 추가하자면
조합을보고 조합이 아니다 싶을경우 과감히 닷지한다 가있겠네요 이때 닷지를 판단하는방법으로는
우선 트롤픽일거 같고 채팅창에서부터 아군의 정신이 이상해보이면 최대한시간끌고 마지막에 닷지
또 전적검색사이트에서 검색을해서 한개라인에 할줄아는사람이 다섯명 다없을때 닷지 이건주로 원딜자리가 많이없더라구요
사실 이 글을 지킨다는게 게임을할때 자신이 부족한걸 인정하고 생각을 통해서 게임을 한다는 증거이기때문에
같은 피지컬이라도 더 올라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타워를 철거하는 게임이니깐요..
15/04/01 23:36
수정 아이콘
뭐 마음만 먹으면 버스타는건 어렵지 않죠. 탑에서 요릭 고르고 한타때 원딜 서폿이 되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버스 타려다가 실패하면 무기력증이 오면서 겜할맛 안나죠. 저는 몇번 지더라도 제가 주도적으로 하는 게임이 더 기분좋습니다. 이것도 취향의 차이겠지만요.
15/04/02 11:25
수정 아이콘
저는 버스타는것도 어렵더라구요.
울랄라세션
15/04/02 01:1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현재 잿불거인의 추가체력 25%효과가 적용이 안되고 있다던데 이상태에서도 이정도 파급효과라면.... 정상적용 되면 사기급으로 올라갈듯 하네요
15/04/02 11:31
수정 아이콘
적용이 안되나요?
울랄라세션
15/04/02 19:56
수정 아이콘
인벤에 올라온 글중에 문도박사로 유명한 달빛문든님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그렇다네요
15/04/02 09:32
수정 아이콘
요즘 악동은 필밴이라 할일이..
15/04/02 11:32
수정 아이콘
요새 카오스도 밴이 있나요? 안한지 몇년 되서 신기하네요
15/04/02 12:30
수정 아이콘
랭킹 대전 한정으로 밴이 있습니다.
언데 고정밴은 악동 멀머 +신캐 트리키
나엘 고정밴은 무라딘 마에이브 챈
15/04/02 12:31
수정 아이콘
신캐도 나오네요. 마이에브는 히든인데 밴이 되나요?
15/04/02 12:34
수정 아이콘
카온은 히든이란게 없어져서 흐흐
15/04/02 12:36
수정 아이콘
아 카오스 온라인이군요
슈퍼여랭이
15/04/02 09:44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내용들도 있지만 이렇게 수동적으로 게임을하면 재미가 현저하게 떨어지지않을까요. 보통 이런장르의 게임을 하는 목적이 단순하게 하나의 팀원으로 묻어가서 승리하는게 아닌 게임상에서 본인이 활약하면서 강함을 뽐내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식으로가면 이겨도 떨떠름할것 같아요.
15/04/02 10:03
수정 아이콘
점수를 올리고 싶다 등등 게임에서 이기는게 목표인 사람도 있으니까요.
본인 활약이 목표라면 마이같은걸로 펜타킬 두 번하면 랭점수 떨어져도 재미면에선 게임 져도 상관없잖아요.
정육점쿠폰
15/04/02 10:23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 다섯이 한팀에 모이면 게임 터집니다.
슈퍼여랭이
15/04/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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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그게 문제죠 크크크
15/04/02 11:32
수정 아이콘
무난히만 가면 10판중 1판은 캐리가 가능하죠.
15/04/02 11:35
수정 아이콘
저만의 부족한 실력을 커버하는 방법(X)
저만의 부족한 피지컬을 커버하는 방법(O)
실력은 이미 티어로 입증하신 거죠. 크크
재밌는 사실은 실력있는 사람치고 본인 피지컬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피지컬이 좋다->로지컬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경계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후치네드발
15/04/02 12:27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과 제가 굉장히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놀라고 가네요. 저도 언젠가 피지알에 이런 글을 한 번 써볼까 했는데 생각하던대로의 글이 올라온 느낌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5/04/02 17:36
수정 아이콘
몇칠전 겨우 겨우 골드 올라간 30대 유저입니다 공감이 많이 가네요..크크
솔랭하다보니 미드를 자주 가게 되는데..
어느 라인이나 마찬가지만 라인전은 굳이 무리만 안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 딸피에 무리한 앞점멸 이라던가..
초반에 딜교 이겼다고 라인 팍팍 밀고 갱 당하거나..

라인전에 내가 무리 안하면 결국 상대가 무리 하게 되있어요..크크 솔킬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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