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19 09:54:22
Name Vienna Calling
Subject [LOL] '걍 고'를 할 수 없는 슬픔
워3 유즈맵인 카오스를 많이 하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한마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걍 고'


일단 저는 롤을 북미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기간은 길지만 아주 라이트하게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하루 한두판 정도...

하지만 여태까지의 플레이 시간으로 따지면 역시 워3 유즈맵인 카오스를 훨씬 더 오래 했겠죠.

얼마 전 탈주에 관련한 글을 쓰기도 했지만 평소에도 대체 LOL에 이런 비극(같은편에게 쏟아지는 온갖 패드립, 트롤 등등...)은

왜 생기는걸까 종종 생각해보곤 합니다. 추억보정도 있겠거니 생각하지만 분명 카오스 할 때는 이러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롤을 처음 접할때부터 미묘하게 느끼고 있던 점이기도 하지만 얼마 전에 10년동안 같이 게임을 하고있는

게임친구들(카오스에서 다같이 롤로 갈아탄 친구들ㅡㅡ;;)과 대화해본 결과, 이런 의견이 나왔습니다.


'카오스에 비해 롤은 한명 한명이 맡는 역할이 너무 크다'


물론 카오스를 즐길 때에도 1구멍이 4에이스를 압도한다느니 이런 이야기도 있긴 했습니다만

클채에서 게임을 즐길때나 5:5로 팀전을 할 때 어쩌다 초중반에 한 명이 게임에서 아웃되어도 '걍 고'를 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와서는 '어떻게 4:5를 할 생각을 하지????' 싶지만 왠지 그 때는 '한 명 없어도 뭐 할만 하지'라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같은편 한명이 라인에서 계속 똥을 싸고있어도 나는 디이조를 막 맞췄는데 뜬금없이 상대가 마방갑과 문스라도 들고있지 않고서야

똥을 싼 우리편을 딱히 탓해본 적도 없는 것 같구요.

왜였는지 생각해보면 나간 사람이나 똥을 싸는 사람을 나나 다른 우리편이 커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상대방 한 명 좀 쎄봤자' 라던지 '우리편 한 명이 좀 약해봤자'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의 바탕에는 게임자체의 시스템적인 측면이 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이템에 비례해서 스킬이 강해지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똥을 뿌직뿌직 싼 우리편이라도 흔히 말하는 '궁셔틀' 역할만 해줘도

언제든지 똥을 커버할 수 있었죠.

혹은 워낙 후반기에는 테러조합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기방셔틀'로 본진에만 묶어놓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질펀하게 똥 싼 사람도 분명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카오스 시작한지 일주일된 친구도 참새로 영비 족쇄 셔틀을 시키면 그래도 0.5인분은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혹은 나간 사람의 캐릭터에 각자 십시일반으로 템을 채워넣어서 이용하기도 했구요.

글 쓰다보니 정말 인간적인 게임이었네요 카오스는....


그에 비해 롤은 똥싼사람은 정말 어디에서 쓸모가 없습니다.

몸도 약해, 평타도 약해, 스킬도 약해... 무용지물도 이런 무용지물이 없죠.

나간사람은 당연히... 다시 들어와봤자 라인밀려... 템밀려... 레벨밀려... 노 쓸모맨...

그러다보니 같은 편이 똥을 싸면 0.5인분이 아니라 마이너스 1인분이 되고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길 수가 없게되고, 원망하게 되고, 욕을 하게 되고, 패드립이 나오고...

이렇게 악화일로를 걷게 되는거죠.


글을 쓰다보니 대책도 없고 그냥 추억팔이 글이 된 듯 하네요 ㅡㅡ;;

결국 나간사람 내지는 똥싼 사람이 지금보다 게임에 조금 더 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되면 어느정도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게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니 그렇게 되기는 힘들겠죠...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19 10:02
수정 아이콘
글세요. 저도 카오스와 롤을 모두 한 사람이지만 전혀 공감할수가 없습니다.
롤 또한 똥싼사람도 분명히 1인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이 -인분이라는 생각이 드시는 이유는 아마 그 똥싼 분이 중후반 이후에 게암 하는 법을 잘 모르셨을 공산이 큽니다.
라인전이 다이아라도 라인전 끝나면 골드이하로 격하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라인전은 골드정도 수준인데 라인전이 끝나면 플레티넘 이상의 판단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라인전이 순수 '딜교환 이해도'와 '미니언 이해도'에 따라 갈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결국 잘하는 사람은 10데스를 해도 1인분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iamhelene
14/04/19 10:05
수정 아이콘
그냥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바는 카오스에서 똥싼 사람이 롤보다 더 할게 많다는 것이 겠지요

템에 상관없이 궁뎀지나 스킬 뎀지는 그대로 박혔으니깐요
Vienna Calling
14/04/19 10:13
수정 아이콘
어... 네. iamhelene님이 먼저 말씀을 해주셨네요.
카오스는 똥싼사람 2렙영비나 초고수의 2렙영비나 똑같이 쎘으니까요. 물론 위치선정과 타이밍에 차이는 있지만...
14/04/19 11:15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셨군요. 하지만 그래도 공감은 아직 안되는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똥싼사람의 2렙영비나 초고수의 2렙영비나 데미지가 같기때문에 카오스는 우방이 너무 심했습니다.
게임이 안 끝납니다. 정석같은 나엘 cc조합이면 정말 2시간겜도 심심치않게 나옵니다. 타워라인을 넘어서 싸울 수가 없어서요.
롤이 카오스처럼 된다면... 아마 롤챔스는 종료시간 예상을 하기가 참 어려울겁니다.
키리안
14/04/19 11:57
수정 아이콘
보통 카오스할때 시간제한없는 맵에서 안하죠... 전부 CCB대회맵을 사용했구요 시간제한 50분 있습니다.
14/04/19 12:25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정석이라는 말을 뺏었네요. 롤도 시간제한이 없다보니 비교를 정석과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카오스도 결국 한타조합의 우방때문에 CCB맵 시간제한이 생긴거거든요.
카오스 스킬 시스템의 한계를 롤이 잘 넘어선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iamhelene
14/04/19 10:03
수정 아이콘
카오스는 나간 사람꺼 조종도 가능해서 배럭스 앞에 세워놓고 기방만 크크크..
몽키매직
14/04/19 10:1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게임 성질의 차이보다는, 그 때 게이머들이 더 관대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롤은...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 같습니다.
Vienna Calling
14/04/19 10:14
수정 아이콘
세상이 각박해져서... 흑흑...
14/04/19 10:19
수정 아이콘
롤처럼 elo시스템으로 실력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매칭에서 실력차이가 좀 나는 경우가 많았기에 4:5로도 괜찮은 게임들이 나왔던 거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질럿
14/04/19 10:20
수정 아이콘
카오스는 아예 게임 시작 전에 4:5로 해도 그 9명이서 잘 토론해서 실력차이에 따른 팀배분을 잘 하면 4:5로도 얼마든지 치열한 게임을 할수 있었죠.
그라시아
14/04/19 10:25
수정 아이콘
롤보단 카오스가 실력비등하게 나눴던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공개방 클채 릴채 이게 수준을 가르는기준이었는데 전체 사람수의 차이로 인한 체감이었는지 롤보단 실력벨런스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거든요.
대한민국질럿
14/04/19 10:1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스킬에 달린 AP,AD계수 죄다 엄청난 칼질 칼질 혹은 삭제하고 아이템 전부 개편 해야죠. 사실 롤이라는 게임 자체가 타 AOS에 비해 코어템의 성능비가 너무 좋아서 그에 따른 스노우볼링 효과가 타 AOS보다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롤의 문제라기 보다는 롤의 특성이라고 생각해요. 저게 싫으면 그냥 롤 말고 다른 AOS 하면 되죠.
be manner player
14/04/19 10:27
수정 아이콘
롤은 MMR에 따라 비슷한 실력 10명이 게임하고 카오스는 1렙유저~브론즈5~다이아가 한 방에서 게임하는 식이라 4:5가 자주 성립했다고 봅니다.

롤에서는 같은 편이 똥을 싸기 시작하면 -로 느껴진다? 상대가 전원 나만큼 잘하고, 카오스였다면 진작 탈주했을 사람이 억지로 게임하고 있으니까요.
롤에서도 진지하게 게임하는 사람은 똥싸거나 말거나 0.5인분은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냥 카오스처럼 나가고 싶은데 억지로 게임하느라 그렇지.
14/04/19 11:01
수정 아이콘
이 말 공감되네요.

카오스 탈주할 사람이 롤에선 겜하고이어서 그렇다
14/04/19 12:26
수정 아이콘
+2 저도 공감됩니다.
14/04/19 10:36
수정 아이콘
레이팅시스템이 없으니까죠. 지금도 굳이 챌린저 아니더라도 다이아레벨이면 브론즈 실버레벨은 4:5 충분히 할만하고 승률 반 이상 나올겁니다. 롤이 멘탈 잘터진다 하는데 사실 자기보다 전부 못하는 사람들이랑 게임하면 멘탈터질일도 별로 없어요 딴라인 터져도 내가 무조건 터트릴수있다는 자신감이 있거든요. 그게 안되고 내가 캐리하기 힘든데 딴라인 터지기 시작하면 남탓 싸움 정치질 레파토리가 시작되는거죠.
14/04/19 10:42
수정 아이콘
게임 시스템적 영향도 있긴 하겠죠. 대표적으로 초보자에게 시키던 참새나 뮤턴트 같이. 근데 그것보다 큰 문제는 1) 사람들이 진지하게 하고 게임 메타가 너무 발전해있다(약점을 잘 후벼판다) 2) 멘붕된 사람은 게임을 발로한다. 이런 게임 외적인 요소는 아닌 것들이 큰 문제를 내는 것 같네요.
Varangian Guard
14/04/19 10:50
수정 아이콘
카오스는 사람이 나가면 돈을 추가로 주니깐 4:5도 그나마 할 만하죠.
o바람o
14/04/19 11:03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홍수현.
14/04/19 11:05
수정 아이콘
나가면 돈도 주고, 어쨌든 수비하는데 최고인 용도 존재했기 때문이죠.
친구들과 카오스 시작해서 공방에서 릴채가 뭐지? 릴채를 넘어 클채 도탁 딱 여기까지만 했었는데..
그정도로 많이 하는 동안 그냥 누가 나가는 거에 익숙해져버렸던 것도 있는 듯 합니다.
워낙 나가기 쉬운 구조고, 리겜하기 쉬운 구조, 그 누구의 제재도 없는 게 카오스였으니까요.
하도 많이 나가다보니 나가면 어 나갔네 4:5해야겠네 하고 하는..
휴가나왔을 때도 카오스 한창 할때였는데 저렇게 나가면 아오 시간 아깝다 라는 생각한 적이 참 많았죠.
뭘해야지
14/04/19 11:17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을 나갈수 있냐 없냐의 차이가 가장 큰거같아요
Fanatic[Jin]
14/04/19 11:11
수정 아이콘
미니언과 타워가 대각으로 완전히 대칭인데다 탑과 봇라인은 그 거리가 멀다보니....개인기량의 차이가 카오스보다 심하게 차이나죠....

카오스는 상성같은거 쫄려도 포션만 나오면 체라+선마스킬 이면 cs수급에 문제가 없었거든요....가만 있어도 미니언이 오니까....포션 나오기 전에도 경험치는 먹을수 있고요....

롤이 좀더 잔인하다?라는 느낌이지만....롤은 롤대로 재밌어요 크크
홍수현.
14/04/19 11:19
수정 아이콘
카오스는 웨이포인트의 존재가 여러모로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니 탑-봇의 거리차이를 극복할만 하기도 했죠.
롤에도 웨이포인트 있으면 참 재밌지 않을까 라고 늘 생각했는데, 맵에 넣을 위치도 애매하고.. 너무 큰 변화라..
슈퍼미니언이 엄청 강해서 카오스의 용이 있으면 어떨까!? 라는 분도 계시지만, 전 굳이 카오스 요소에서 가져온다면 웨이포인트를 넣고 싶네요.
한타 이길 떄 딱 하고 웨이포인트 나고 넘어오는 무라딘.. 그리고 터지는 토르 크크
박초롱
14/04/19 11:12
수정 아이콘
롤은 아이템이나 성장도에 따라 스킬도 세지는게 큰 것 같아요. 카오스야 뭐 레벨링만 맞추면 어떻게든 제역할은 하니까;;
실룩셀룩
14/04/19 11:25
수정 아이콘
뭐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역시 흡혈 안티 디스 치즈 무적 흡포의 활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기 아이템과 스킬의 활용여부에 따라 영웅 하나 둘 정도의 차이를 극복할만한 여지가 있는데 반해
롤에서는 어쨋든 한타교전시 스킬의 활용이 높은확률로 유효하게 작용하다보니
비슷한 실력에선 극복하기 힘든 모습이 자주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차사마
14/04/19 11:36
수정 아이콘
카오스는 용이나 바론같은 에픽 몬스터를 각각 상대방 진영에 제공합니다. 그게 중보와 수호신이죠. 게다가 미니언 웨이브 믿고 초반에 함부로 타워를 밀수가 없습니다. 이런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버티면서 파밍하는 게 롤보다 쉽죠.
opxdwwnoaqewu
14/04/19 11:42
수정 아이콘
pgr이 노쇠하여 추억보정글이 늘어나는도다
니바스감옥트롤 샤카잔땡기기트롤 소환수길막질
일부러 괴롭히기로 어찌 롤이 명함을 내밀까
Teophilos
14/04/19 12:15
수정 아이콘
아 빵 터졌네요 크크크크크 저거땜에 키보드 부순 친구들 많을거에요. 하지만 롤은 쓰레기같은 채팅 땜에 키보드 부순 친구들이 더 많을 거 같기도...
lshqweasd
14/04/19 13:05
수정 아이콘
루시퍼와 엘딘의 순간이동 트롤은 정말..아..

갱당했는데 순간이동으로 트롤당하면 '잘못했어 살려줘'만을 외쳤죠..
Legend0fProToss
14/04/19 13:13
수정 아이콘
자이로스 띄우기도!
14/04/19 13:41
수정 아이콘
롤에있는건 애니비아 벽트롤.... 크크크크
14/04/19 11:42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하게 아이템만 보시면 됩니다

카오스는 조합할수록 템이 약해졌고 lol은 엄청 강해집니다

그 차이입니다
루크레티아
14/04/19 11:57
수정 아이콘
카오스는 나가면 최소한 돈은 더 들어오죠. 게다가 나간 사람 아이템은 먹는 사람이 임자고요.
중요한 점은 그래서 지든 말든 본인 만족은 할 수 있습니다. 나간 사람 아이템 다 팔고, 추가 골드로다가 화려하게 쇼핑을 하면 최소한 템을 많이 둘러서 지더라도 어느 정도는 자기만족이 되죠.
호지니롱판다
14/04/19 13:12
수정 아이콘
도타만 봐도 우리팀에 몇몇 하드캐리나 땜장이 같은 놈들 있으면 4대 5도 그냥 씹어먹을때가 많은데 롤은 잘 안되죠. 심지어 얼마전 팀원 다 나갔는데 혼자 워낙 잘커서 1대 5 로 이긴 도타짤도 봤으니. 롤에선 뭔짓을해도 그리 안되는데. 그냥 게임특성이에요.
공고리
14/04/19 14:07
수정 아이콘
초반에 나가면 초반에 나갔으니 돈 빨리 들어오는걸로 빨리 아이템 사서 이기면 어찌 초반엔 가능할지도 몰라 or
나중에 나가면 그사람의 아이템을 팔아서 장비가 빵빵해지니 아이템 차이 좁히기 전에 좋은거 사서 하면 어찌 이길지도 몰라
롤은 1명이 나가면 그냥 없어지는거니... 롤 한지 얼마안되었을 때 우리편이 나갔을 때 그 아이템을 가져오고 싶었는데 그런 기능 없더라고요^^;;;
14/04/19 14:1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트롤로성 실력이지만....
실력이 극히 차이나는 분 한분의 트롤링은 그분이 우물 잠수타고 있는것 이상으로 팀을 와해 시킵니다.
그분 커버하려다 정글, 로밍간 라이너가 망하는 경우도 많고, 결국 본인 라인에서도 패배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런 분들 특징중에 하나가 cs한개 더 먹겠다가 타워 밖으로 나가다가 사망..
두세번 반복되면 타워에 있어도 죽게 됩니다.

방법 읍죠...

히어로스톰같은 경우는 글로벌 레벨이라던데;
차라리 그렇게라도 렙이라도 따라 잡을수 있으면 모를까...
롤은 그런것에 너무 취약합니다.
14/04/19 14:2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하면 도타라는 게임을 전혀 모르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4:5로 게임해도 해볼만하면 그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냥 한명 나갈때마다 항복 시간을 2~3분정도 당겨주면 어떨까 싶어요.
호지니롱판다
14/04/19 14:49
수정 아이콘
어느쪽도 이상한게 아니라 게임특성인거죠. 캐릭 성장성이 더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니까요. 도타에는 풀템뜨면 1대5도 너끈히 씹어먹는 캐릭들이 있지만 초중반에 파밍만 해야되서 그닥 좋은 영웅 평가를 못받는 경우도 있고요. 무조건 4대5도 할만한게 아니라 캐릭조합에 따라 할만한 상황이 훨씬 자주나온다는거니 게임특성을 가지고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에요. 롤은 대신 억제기-배럭 밀렸을때 역전이 훨씬 쉽고요. 롤은 2배럭 밀려도 역전이 되니 이상한 게임이다라고 부를수 없겠죠. 게임의 방향성에 정답이란건 없습니다.
순대국
14/04/19 15:29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카오스가 롤 만큼 인기 있었다면.
트롤이나 탈주에관한 문제가 지금이랑 비교도 안될만큼 심했을 꺼라고 봅니다.
낭만토스
14/04/19 16:57
수정 아이콘
mmr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포프의대모험
14/04/19 19:57
수정 아이콘
롤이 여기까지 망가진건 탈주 못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트롤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라이엇 탓이죠.
도타랑 카오스를 보면 확실하죠.
14/04/19 22:42
수정 아이콘
공감제로
1.롤은 MMR이 있지만 카오스는 없으니가 4:5가 되는 그림이 자주나오죠
2.라이엇은 트롤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패치를 하지만 카오스는 워크기반이라 전혀 그런게 없죠.

카오스는 롤보다 팀게임성이 강해서 캐리력이 약하고(오히려 비슷한 실력에서는 롤보다 카오스에서 4:5가 성립 안되죠)
(롤같은 사람많은 게임에서)그렇다는건 내가 캐리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트롤러가 훨신 많겠죠.
14/04/20 01:38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 특성이죠. 롤은 템 의존도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 명 빠질 수가 없으니까요.
다들 강하기 때문에(주문력의 존재 유무) 엄청난 순삭이 가능하며, 소위 말하는 왕귀챔의 포스도 카오스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이 약한 편이고,
포탈도 없기 때문에 죽는 전투에선 무조건 죽는 다는 점 등등.. 걍 고를 외치긴 아무래도 힘들죠.


반대로 카오스는 템보단 레벨과 스킬+무빙 의존도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양쪽의 실력차가 심할 경우 상상치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진짜 이속만 맞춰놓으면 진짜 별 희안한 개템으로 다 우주로 보냅니다. -_-; 오히려 능욕이란 점에선 롤보다 몇 수는 위죠.

그리고 양쪽 실력이 대등하면 4:5론 때려 죽여도 못 이긴다는 건 마찬가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990 [LOL] 서포터 여러분, 힘내주세요. [29] 빛돌v11482 14/04/20 11482 6
53989 [기타] [마영전] 공밀레 공밀레.. [29] 빠독이8453 14/04/20 8453 0
53988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크킹2) - 전쟁 - [17] 도로시-Mk224824 14/04/20 24824 7
53987 [디아3] 'pgr21' 클랜 회원정리에 관한 공지사항 (2차 회원정리) [94] AraTa_Higgs9991 14/04/20 9991 0
53986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크킹2) - 문화 및 상비군 - [5] 도로시-Mk240393 14/04/20 40393 8
53985 [LOL] 뚜벅이들... 조치가 필요한게 아닐까? [57] 세이젤11387 14/04/20 11387 0
53984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크킹2) - 종교 - [5] 도로시-Mk240112 14/04/20 40112 10
53983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크킹2) - 클레임과 데쥬레 - [9] 도로시-Mk234361 14/04/20 34361 11
53982 [LOL] "은퇴해라..." // 조금 더 응원하는건 힘들까요? [30] 워크초짜15820 14/04/20 15820 28
53981 [LOL] 4.5 패치에 발맞춘 고인부활 프로젝트. 정글 극딜 우디르 소개. [19] 끵꺙까앙12367 14/04/19 12367 0
53980 [LOL] 트롤의 향연, 노말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1] 감모여재10254 14/04/19 10254 0
53979 [LOL] '걍 고'를 할 수 없는 슬픔 [44] Vienna Calling10235 14/04/19 10235 1
53978 [LOL] 강민해설께 부탁이 있습니다 [122] Melecio16933 14/04/19 16933 11
53977 [하스스톤] 하스스톤 국내 패치 히스토리. [13] Leeka10067 14/04/19 10067 0
53976 [스타2] GSL 글로벌 토너먼트에 대해서 [17] 저퀴6661 14/04/18 6661 0
53975 [LOL] 오존전의 악몽 재현! 삼성 내전 실현! [131] Leeka11240 14/04/18 11240 3
53974 {} [20] 삭제됨8369 14/04/18 8369 0
53973 [LOL] 내전 간담회 후기 (주의 : 약간의 빡침이 첨부되어있습니다) [78] 헤더10492 14/04/18 10492 7
53969 [디아3] 내가 WoW를 시작한 이유. [31] 삭제됨9986 14/04/18 9986 0
53968 [LOL] bigfile NLB Spring 2014 12강 C조 미리보기 [15] Bird Light7442 14/04/18 7442 1
53967 [디아3] 대장장이 제작 세트 아이템을 살펴보자 [23] 은하관제31174 14/04/18 31174 2
53966 [LOL] 조작 논의를 허용하려면 책임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38] 호지니롱판다8129 14/04/18 8129 1
53964 [LOL] 올스타전 참가 팀. 벌써 4팀이 확정되었습니다. [17] Leeka7714 14/04/18 77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