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18 19:40:07
Name 영혼
Subject [LOL] 라이엇 코리아에 비매너 소환사에 대해 문의해보았습니다.
#1
안녕하세요. 영혼입니다.
제가 지금 작성하는 글은 PGR 운영진이나 그 어떤 PGR 회원의 의견이 아니며, 개인적이고 독단적으로 판단한 일입니다.
건의하며 링크한 원글 게시자 및 댓글을 쓰신 여러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라이엇의 비매너 유저에 대한 안일한 태도는 LOL을 즐기시는 유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안일 것이고
현재의 리폿과 트리뷰널 제도의 솜방망이 같은 처벌에 신고율이 떨어지고, 덕분에 처벌은 점차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있다는 사실도
대부분 공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유저들은 불편감을 느끼고 답답해하는데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에 대한 피드백이 없다는 점이 받아들일 수 없었는데
과연 누군가가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운영진에게 건의를 한 전례가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이 닿게 되었고, 이러한 문의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비난이나 질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1:1 문의상의 질문과 답변 전문 올립니다.



#2
질문:
https://pgr21.net/?b=6&n=53640

이런 의견이 오래전부터 있어왔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그냥.. 종종 롤 재밌게 하고 있고, 못하는 실력에도 차근차근 점수 올리는게 재밌고 해서
흥미를 붙이고 꽤 오랫동안 이 게임 하고 있는데, 언젠가 이런 문제가 크게 불거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뭐.. 이런걸로 1:1 문의해도 달라질 거 한 개도 없는거 잘 알고 있는데, 너무 답답해서요.


답변:
안녕하세요. 얼음과 같이 냉철해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GM] 애니비아입니다.

문의해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어요. 비매너 소환사에 대한 문의를 해주셨어요.
사실 비매너 행위에 대한 대처는 발생 후 조치 뿐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친 뒤 아무리 좋은 약을 발라봐야 애초에 다치지 않는 편이 좋은 것처럼요.

예전에는 게임 시작을 누르면 바로 챔피언 선택 창으로 연결되었었죠.
지금은 수락/거절을 누르도록 되어있지만요. 이것은 게임 시작을 누른 뒤 자리를 비우게 되어
챔피언 선택을 하고 있지 않을 때 누군가 사전이탈(닷지)를 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한 조치 입니다.
그대로 시작된다면 다툼이 발생하고, 비매너 행위가 발생하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챔피언을 선택하고 시간이 가길 기다리고 있는데 팀원 중 한 명이 챔피언을 선택하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은 제한 시간 내에 챔피언을 선택하지 않게 되면 해당 소환사를 사전 이탈 처리하지만 예전에는 그러지 않고 무작위로 선택되어
게임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렇게 게임이 시작되면 팀원들이나 본인이나 정신적으로 이미 붕괴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어렵고,
팀원과의 다툼이 발생하게 되어 마찬가지로 비매너 행위를 낳게 됩니다.

이렇듯 비매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스템 개선 등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해당 글에 있는 것처럼 이용제한 조치에 대해 강도 높게 조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비매너 행위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다는 인식이 존재한다는 점은 잘 알고 있고,
이를 씻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지적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거리낌 없이 말씀해주시고,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그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말이 변명처럼 들리실 수도 있지만 언젠가 소환사님께서 만족해하실 수 있는 게임 환경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GM] 애니비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
개인적으로 이 문의글을 올리고 나서 문제의 근본에 대한 답변은 없이 원론적인 이야기만 들을 줄 알았는데, 일단 제가 느끼기에는 꽤나 정성스러운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링크 하나 딸랑 남기며 푸념하듯 비관적으로 올린 문의와는 달리 GM 애니비아가 언급한 몇가지 패치는 (비록 이 패치가 라이엇코리아의 의도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롤을 즐기면서 대략 이런 점이 바뀌었단 사실만 알았을뿐 그 정확한 이유나 패치내역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몰랐던 사실을 알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합니다. 유저들이 바라는 방향과는 정확히 부합한다고 보기는 어렵겠으나, 의지를 가지고 의견을 피력해보는게 유의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물론 전혀 쓸데없는 짓거리가 될 확률이 다분하다는 점은 저 또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4
만약에 기회가 되고 여러분들께서 동의를 하신다면, [라이엇코리아에게 비매너 소환사의 처벌 및 규제와 관련해서 평소에 하셨던 생각들을 댓글로 나누어보는 기회]를 가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글의 주소를 링크로 하여 조금 더 다듬어진 표현과 정확한 의도를 담은 문의를 해볼 생각이고, 비록 그 어떤 성과 하나 남길 수 없는 멍청한 자의 외침이 될수도 있겠지만 LOL을 즐겨보고 즐겨하는 입장에서의 답답한 심정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저로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혹시나 괜찮으시다면 평소 규제와 처벌에 관해 생각하신 부분들을 짤막하게나마 공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글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최대한 본문을 짧게 구성하였지만 글이 짧다고 해서 생각이 짧았던 것은 아닙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솔로9년차
14/03/18 19:46
수정 아이콘
대충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는데, 지나치게 소극적입니다. 라이엇의 대처는, '트롤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거고, 사람들의 불만은 '그냥 인간이 트롤인 사람들 제제 좀 해라'죠.

도식화한다치고, 1부터 10까지의 트롤유발 수준이 있다고 칩시다. 대충 트롤유발 수준이 1이면 10%가 트롤을 하고, 10이면 100%가 트롤을 한다고 가정하죠. 라이엇은 5에 해당되는 수치를 4, 3으로 내리겠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의 의견은 1이더라도 트롤을 할 10%부터 제제하라는 거구요.

라이엇의 조치가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족하다고는 분명하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신고했을 때에 실질적으로 조치가 이뤄지는 수준만 되더라도 이렇지는 않습니다. 라이엇의 지난 방향과 함께, 트롤러들에 대한 제제조치를 병행할 수 있죠. 꼭 하나만 선택해야하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라이엇의 현명한 대처를 바랍니다. 현재까지는 현명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물티슈
14/03/18 19:48
수정 아이콘
과거 넥슨고객센터의 복붙형태의 답변만 아니지 별로 기대도 안됩니다.
옆동네 트롤촌이라는 좋은 시스템이 있는데 무슨 고민을 더 한답니까? 뭐 대단히 어려운 시스템도 아닐텐데요.
고치려고 마음 먹었으면 벌써 뭐라도 나왔을 겁니다. 하루이틀된 문제가 아니니까요.
솔직히 라이엇코리아가 본사에 한국섭 지금 상황이 이러이러하다 문제가 있다 건의나 한적 있을까 싶습니다.
내가 그냥 참거나 차단하고 말지. GM이 하는 저런 소리 이젠 안믿습니다.
뭐 언제 믿음을 준적도 없지만...
14/03/18 19:50
수정 아이콘
트리뷰널이든 신고든 했으면 피드백이 와야 되는데, 안오죠.
하드코어
14/03/18 19:50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그냥 대응이 좋은 GM의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그저 고객응대의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퍼져나가면 라코는 가만히 있어도 아.. 라코는 고객 응대가 좋은 회사구나 하겠죠.(지금 처럼 말이죠)
위의 내용은 그저 시작전부터 나오는 AFK의 대응책이지. 패드립과 욕설에 대한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라코 고위 관계자가 직접 사태를 파악하고 어떻게 하지 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지금과 같을꺼라 봅니다.
전 오늘 그냥 차단 하고 게임을 합니다.
14/03/18 19:58
수정 아이콘
본사에 직접말하는게 답입니다. 여기서 라코를 성토해봐야 바뀌는건 없어요.
닉부이치치
14/03/18 19:58
수정 아이콘
배심원제도, 칭찬시스템, 별도의 탈주자 단속시스템 운용 등 사실 라이엇에서 비매너 유저들을 단속하기 위한 노력은 여럿 하고있죠
저만해도 배심원으로 영정먹인 유저가 열명이 넘어가는데 전 그닥 열심히 하지도않고 아주가끔 그냥 생각날때 하는데도 이정도면 리폿과 유저단속이 유의미하게 이루어진다고 볼수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지금 당장 나한테 패드립을 날리고 있는 이 놈이 응징당했으면 좋겠고 그걸 봐야 속이 시원하겠는데 그게 안되고 또다른겜에서 또다른 트롤러를 만나니 게임운영이 개판이라 욕하게 될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배심원제 칭찬시스템 도입 이전보다는 정말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빡치는 한판 임팩트가 너무크고 기분좋게 이기는 판은 당연해서 기억에 잊혀져서 그렇지 승률 50%라 하고 10판했을때 패드립수준의 욕설은 절반인 패하는 5판 중에서 거의 나올거고 그 중에서도 절반아래인 1~2판 정도던데요
RedDragon
14/03/18 20:02
수정 아이콘
별로요. A를 물어봤는데 B를 답한 지금의 문제와는 별 영향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죠.
앞의 예시도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고요.
그냥 난 잘 모르겠는데 언젠간 해결될거다. 라는 말을 보기좋게 늘어놓은 것 같네요.
정육점쿠폰
14/03/18 20:03
수정 아이콘
사극 정도전에서 이인임이 그랬죠. [누군가를 움직이려면 그 위를 치라고.]
라코를 움직이려면 라이엇 본사를 치면 됩니다.
14/03/18 20:03
수정 아이콘
위의 내용은 그저 시작전부터 나오는 AFK의 대응책이지. 패드립과 욕설에 대한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2)
결론은 욕설과 패드립은 우리가 개입하지 않겠다.
뒷짐진강아지
14/03/19 00:01
수정 아이콘
저도 읽으면서 그 생각 했습니다.
비약하면 "게임 시작한 후에는 우린 신경안쓰겠다."
그라가슴
14/03/18 20:10
수정 아이콘
본사 방침이 트롤러들의 차단이 아니라 갱생이기에 답이 없습니다..
스타카토
14/03/18 20:11
수정 아이콘
그런데..GM에게 어느정도의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전화상담사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은데..
별로 소용없는 것같고..단지 고위층의 간부에게 전달된다면 의미가 있을것 같은데..
단순히 GM에게 문의하는 행동은 별 의미없는것 같습니다...
14/03/18 20:12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의 GM 답변을 보고 오히려 기대를 접었습니다.

우선, 욕설이나 패드립 같은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언어의 사용을 주된 문제로 삼는 글을 링크했는데, 그 글을 읽고 하는 얘기는 AFK를 예방하기 위해 행했던 패치에 관한 얘기들 뿐이고요.

동문서답한 걸 차치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자면, 예방은 예방대로 하고 처벌은 처벌대로 해야죠.
예방책을 만든다고 이미 일어난 일이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닌데, 왜 처벌을 똑바로 안하냐는 불만을 예방책을 만들고 있다는 식으로 회피하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처벌에 대한 강력한 의지 같은 건 난쟁이똥자루만큼도 안보이고요.
정공법
14/03/18 20:12
수정 아이콘
전 제가 리폿한사람들이 처벌을받았는지
아니면 맨탈잡고 다음부터는 제대로하고있는지 그게알고싶습니다 ㅜㅜ
걸스데이 덕후
14/03/18 20:15
수정 아이콘
복사 붙여넣기다에 한표
14/03/18 20:22
수정 아이콘
복불까지는 아니고 원래 라이엇의 문의답변은 모든 게임중에서도 참 매너가 좋아요
RedDragon
14/03/18 20:31
수정 아이콘
지금 LOL 메인 페이지에 있는 소환사 문화재 지킴이 해서 이미지 좋아지는게 10이라면 욕, 트롤링 덕분에 이미지 나빠지는게 100일텐데 진짜 왜 그걸 모를까요.
뒷짐진강아지
14/03/19 00:06
수정 아이콘
다 쓸때없는짓이 되어버리죠... 1년도 전에 블로그에 쓴 글중 일부가...
[게임 내적인 문제를 잘 해결한 후에, 좋은 외부활동을 해야 시너지가 나는거지...
이런 문제들도 제대로 "쳐"하지도 못하는데 외부활동부터 하는 것은
본업은 내팽겨치고, 부업에 올인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좋은 행동을 하더라도 돌아오는건 욕밖에 없을겁니다.]

근데 이후로 바뀐게 없어요... 전 이미 포기햇습니다. -_-;;
14/03/18 20:35
수정 아이콘
저 답변도 사실 지금 각종 패드립 및 욕으로 인한 하수구 같은 게임내 상황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별 감흥이 없네요

다만 영혼님께는 감사합니다. ^ ^
이렇게라도 글을 남겨 주셔서
시라노 번스타인
14/03/18 20:40
수정 아이콘
비매너 소환사에 대한 문의의 답변이 대다수가 계속 저런 식이죠.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죠. 문의에 대한 답변은 정성스레 쓴 듯 보이나 저런 문의가 계속 오는 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방치한다는 것은 그냥 저런 문의에는 저런 식으로 달래줘라밖에 안보입니다. 비슷한 경험담으로 하도 열받아서 제가 저런 식의 문의를 보냈는데 관련 부서에 해당 사항을 조치하겠다라고 그래가지고 제가 조치를 취한 행동이나 어떤 부서로 넘어갔는 지를 알려줄수 있겠느냐라고 했더니 알려줄 수 없답니다. 물론 안알려주는 회사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 이후로의 문의에 대한 답변을 보면 삐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더군요.
스치파이
14/03/18 20:43
수정 아이콘
말씨가 곱다고 옳은 이야기인 것은 아닙니다.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트롤에 대해 문의했지만 그에 대한 대답은 전혀 없습니다.
불편사항을 고쳐줬다는 답이 질문하신 바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14/03/18 20:56
수정 아이콘
저에게 하신 말씀이신 듯 해서 댓글 남깁니다. 과제를 하던 와중이라 머리가 지끈거려서 말이 횡설수설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운 말인지 옳은 말인지의 사리분별을 못할만큼 어리석진 않습니다. 그러나 걱정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문의한 내용의 주인 링크글의 제목은 [솔직히 라이엇의 욕설/트롤 대처에 대해 화가납니다.] 이고,
링크글은 주로 욕설과 트롤링에 대한 처벌에 중점한 논리가 본글과 댓글에 나타나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부분에 대해 문의했던 것이고,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얻을 수 있었던 GM 애니비아의 답변에서는
"사실 비매너 행위에 대한 대처는 발생 후 조치 뿐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라는 부분이 주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이나 전체 답변글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점은 "발생 후 조치도 중요한데 우리 정책의 방향성에서 그 부분은 별 관심 없고 /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는 것이고, 예방에 대한 이야기가 답변의 주를 이루고 있지요.
제가 이러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답변을 끝마치며 GM 애니비아도 비매너 행위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다는 인식이 존재한다는 점은 잘 알고 있으며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 건의해달라고 표현을 하였죠. 물론 수용한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해서 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제 의견이 과연 수용될지에 대해서는 저 또한 몹시 회의적이고, 솔직히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매번 게임하면서 욕하면 차단하고 또 차단하고, 그렇게 한게임 두게임씩 하면서 "에이 썩을 것들 망할 것들" 혼자서 욕만 한지꺼리하면서 게임을 해온지 2년하고도 조금 더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와 다른 유저들이 느껴온 라이엇에 대한 답답한 심정은 더 말할 것이 없고, 2년이란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닐 수 있지만 LOL의 역사 또한 짧은 것임을 감안하고, 욕설과 트롤로 뱉어냈던 한숨들을 모아보자면 짧다고도 표현할 수 없는 시간이겠지요. 그저 참기보다 한번쯤은 표현을 해보고 싶은 것이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원인임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덧붙여 많은 분들이 댓글로 표현해주신 라이엇 본사에 의견을 피력하는 것 또한 충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라코에 먼저 의견을 넣게 된건, 멀쩡한 라이엇코리아(멀쩡하단 표현을 거북하게 생각하실 분들이 계신 점은 알고 있으나)를 두고서 바로 라이엇 본사에게 연락하는 건 작전병으로 근무했던 대한민국 국군으로서 지휘보고체계를 지키지 못하는 게 아닌가하는 무의식이 표출된 이유가 주효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 나눠주시는 점에 대해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고, 허튼 짓인 줄 알지만 소소하게나마 총대 메보자고 나대는 제 입장에서 맥 빠지는 댓글들도 있으나, 이제껏 저 또한 그래왔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허튼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모든 댓글에 대댓글 달지 못하는 점 사과드립니다. 이번 문의를 제외하고 GM에게 문의를 해본 적은 딱 한번 있었고, 저 또한 유한 표현과 친근감 있는 말씨에 고객응대가 참으로 좋다는 점은 숙지하고 있었고, 롤 커뮤니티를 몇몇개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있는 사항일 것입니다. GM 애니비아의 말씨가 곱기 때문에 제가 긍정적으로 내용을 해석했다는 점을 전혀 간과할수는 없겠지만, 작심하고서 컴플레인을 넣기 시작했으니 그저 좋은 말씨와 둘러대는 여러가지 이유들에 만족하지 않고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누군가 정확히 본질을 알고 있다고 표현하기는 어렵겠지만, 유저의 불편감은 다른 누구도 아닌 유저가 더 정확히 알고 있는 법이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또 제 나름대로의 논리를 펼쳐서 본질에 가까운 질의를 라코든 라이엇이든 대표든 누구에게든 표현할 것이고, 본질에 가까운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스치파이
14/03/18 21:19
수정 아이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토로하는 지점과 여전히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부족한 시스템으로 인한 다툼은 시스템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건 정답이 있는 편이며 딱히 유저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도 아닙니다.
정말 문제는 정상적인 게임 도중에 실력 등을 빌미로 터져나오는 욕설이죠. 이건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이는 예방이 아니라 징벌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14/03/18 21:24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 또한 그런 점을 포커싱해서 표현하는게 이번 글을 쓰게 된, 이러한 작심을 하게 된 이유임을 말씀드리고 싶고,
다시 한번 정확한 의도를 숙지하고 새기겠습니다.
스치파이
14/03/18 21:33
수정 아이콘
좋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4/03/18 20:45
수정 아이콘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대부분의 답변은 정성스럽게 했어요. 아마 gm 들한테는 이러이러하게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답변을 해라... 정도의 지침과 교육이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그뿐이죠.
사랑비
14/03/18 20:48
수정 아이콘
중국 서버는 예전과 같이 아직도 수락 형태가 아니라 바로 챔피언 선택으로 넘어갑니다
뭐 1g 정도는 신경 쓰는거 같긴 하네요
그리고또한
14/03/18 20:52
수정 아이콘
스마일은 무료니까 마음껏 서비스 할 수 있는 거겠지요. 그거 말고 매출에 영향이 줄 만한 것들은 손대고 싶지 않은 거고...(그게 조금의 인건비라도!)

결론은 라코를 움직이려면 본사를 쳐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이미 증명된 사실이기도 하지요.
The xian
14/03/18 20:5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들어 준 GM 답변은 게임 운영상으로 봤을 때 초보 GM들 놓고 교보재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잘 쓴 답변이군요.
그러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잘 쓴 답변일 뿐입니다. 본질적인 변화는 아무 것도 없지요.

과거에 이런 류의 라이엇 코리아 답변들이 커뮤니티에 퍼지며 라이엇 코리아가 대처를 잘 하는 것처럼 칭송하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PGR에도 있었고요. 그런데 과연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해 봤을 때 LOL 내의 분쟁 및 욕설, 비매너 문제에서 무엇이 달라졌냐 하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심해졌다면 더 심해졌지요.


그리고 하나 더 이야기하면, 저 답변 쓴 GM은 저런 답변을 쓰는 권한 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어려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닉부이치치
14/03/18 21:30
수정 아이콘
음...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건데요, LOL 내의 분쟁, 욕설, 비매너 문제가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심해졌다면 더 심해졌다는 데에는 따로 분석해놓으신 자료가 있으신건가요?
일단 개인적으로는 악성유저가 극성을 부릴때보다 나아졌다고 보지만, 칭찬시스템과 트리뷰널 도입 이후에 최소한 별로 달라진건 없다고 볼수는 있어도 옛날보다 심해진건 정말 아닌것 같거든요. 그런데 더 심해졌다고 하시기에 혹시 제가 모르는 자료같은게 있으신가 하여 질문드려봅니다.
리산드라
14/03/18 21:3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라이엇과 라코는 갑을관계가 아닌가요?
영어잘하시는 분이 라이엇에 글을 한번 올려보았으면 하는데 그런일이 실제로 없엇나싶네요.
라이엇이 유저가 원하는 피드백은 아닐지언정 아무튼 소통은 꾸준히 하는 회사인데다
라이엇 자체 방침은 트롤을 근절하는쪽이니 효과가 있을듯싶은데요
그리고또한
14/03/18 22:08
수정 아이콘
대리 방송하는 걸 누가 래딧에 직접 올려서 화제가 되는 바람에 라이엇이 확인하겠단 코멘트를 남기고 이후 라코가 부랴부랴 나선 일이 있었죠.

이런 일에서 라이엇을 찌르면 된다는 언급은 대부분 그때 일입니다.
14/03/18 21:53
수정 아이콘
GM 답변'만' 그럴듯 하죠. 라코 GM들이 재미있는 드립으로 웹상에서 인기 얻은거야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말로는 뭘 못할까요. 2달 넘도록 꼬박꼬박 트리뷰널 했는데 꼴랑 영정 1명 뜨는 상황은 아마 안 바뀔겁니다.
be manner player
14/03/18 22:03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본사고 지사고 간에 성선설을 기반으로 유저 행동을 개선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고, 그게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긴 한데,
(전체 채팅 차단, 칭찬 시스템, 트리뷰널, 채팅 금지, 매너 플레이 권장 웹툰 등등)
정책은 다 좋은데 당장 내 눈앞에서 패드립치고 있는 놈 바로바로 정지좀 시켜줬으면 하는게 인간의 마음이니까요.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거 자체는 좋은 일인데, 그 전에 사람이 굶어 죽지 않게 물고기도 줘야 하듯
악성 유저들을 교화하기 이전에 처벌부터 빠르게 했으면 합니다.
SnowHoLic
14/03/18 22:11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요즘 자주 나오는 의견처럼 진짜 라코와 라이엇 본사의 대응이 그렇게 차이가 심한가요?
저도 길게는 아니지만 한국섭 오픈전에 북미섭으로 시작해서 반년정도 북미에서 즐겼었는데..
그 당시에도 라이엇의 입장은 위 GM의 답변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자료는 찾을수 없겠지만, 라이엇 운영자의 입장도 성선설에 가까운.. 심한 경우에는 단호한 처벌도 당연히 따르지만,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스스로 좋은 환경을 만들수 있다고 믿고, 처벌보다는 교화나 위 GM답변처럼 좀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방향으로 바꿔가겠다고 했었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북미에서도 끊임없이 도타의 트롤촌 같은 시스템 도입요구가 있었지만, 이런 입장을 바탕으로 문제 일으키는 유저의 격리는 자신들의 생각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도 표명했던것으로 기억하구요. 그런 입장에 맞춰서 칭찬시스템이나 챔프선택 안 할때 팅겨내는 패치등이 이루어진 것일텐데요.
뒷짐진강아지
14/03/19 00:09
수정 아이콘
요즘은 라코나 본사나 그게 그거인거 같...
14/03/18 22:13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 작년에 비매너플레이어들에 대해 발표한게 있는데 다들 읽어보셧는지요

댓글들보면 왜 나 괴롭힌애 처벌안하냐고 떼쓰는거 같네요

현재 한국 lol 매너는 많이 좋아지고있는 상황인데 예전보다 더 심하다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게임하시는건지..
몽키매직
14/03/18 22:24
수정 아이콘
매너가 좋아지고 있다는 물증이 있으신가요? 아주 간단한 통계자료라도 ...
제가 느끼기에는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티어 올라가면서 새로운 유형의 트롤들을 더 경험하는 느낌 ...
몽유도원
14/03/18 22: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작사에서 발표한 자료들은 믿을게 못됩니다. '비매너 유저들이 속한 팀의 승률'이 낮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로딩중에 띄우는게 라이엇인데요.
랭크가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전체유저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있는 브론즈+실버에서 매너요? 웃기는 소리입니다
14/03/18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실력이 나쁜편이 아니라서 실론즈에서 게임하더라도 노매너를 만날확률은 낮겠군요

이건 직접경험하지 못해서 어떻게 답변해드릴수 없겟네요

적어도 제가 게임하는구간에서는 제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한 트롤은 거의 만나지 않습니다
몽유도원
14/03/18 22:43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랭크가 올라갈수록 일반적인 매너가 좋죠. 지금 문제가 되는건 80%의 매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몽키매직
14/03/18 22:31
수정 아이콘
이해 당사자가 내놓은 자료인데요.
광고와 다를 바가 뭔지 모르겠네요.
14/03/18 22:35
수정 아이콘
어떤자료를 내놔도 믿기싫으면 안 믿기는거겟죠

전 라이엇의 저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나아지고있다고 체험중이구요
물티슈
14/03/18 22:4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이디 여러개면 스트레스 안받고 탈주할수도 있겠다 라고 하신분이죠?
본인께서 그러신데 어지간한 트롤들 눈에 들어오실까요?
몽유도원
14/03/18 22:47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51790&sn1=on&divpage=9&sn=on&keyword=pprk
이 글이네요. 어지간한 트롤들은 눈에도 안들어오시는게 맞겠군요
14/03/18 22: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만렙아이디는 1개뿐입니다 흐흐 아직 여러개 돌려서 안써요

그 글 쓸때는 롤에서 스트레스 심했는데 이제는 극복했다랄까요

마음 잡고 열심히 해서 다이아 찍어 보는게 좋긴 좋더라구요
14/03/18 22: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4분만에 저걸 다 읽으셧다니 대단한 속독이시네요
닉부이치치
14/03/18 22: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반대편 자료도 없는 상황이어서요...
통계라는게 원래 함정이 있어서 라이엇 입맛에 맞는걸 내놓았을 수는 있지만 어쨌거나 저 자료는 지금 몇 없는 유의미한 통계수치죠.

개인적으로는 옛날 시즌2쯤 한국서버 초창기시절(칭찬시스템, 배심원시스템 다 없을때)
하도 욕설이 심해서 대체 10게임에 몇번 쌍욕하나 좀 알아보자 했더니 7게임이 쌍욕나왔네요. (나머지 3게임은 이긴 게임이었다는게 함정. 지는 모든 게임에서는 쌍욕나왔다는거죠)
최근에는 이걸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확실히 욕설 줄었다는게 체감되던데요. 뭐 공신력없는 제 스스로 하는 숫자헤아리기고 겨우 표본이 10게임밖에 안되니까 이건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겠지만...
한번 랭겜, 일반겜, 승패에 따라서, 그렇게 게임을 좀 해보면서 이 통계자료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근거가 확실하도록 op.gg 의 게임전적과, 리플레이 녹화 등을 통해 자료를 보존할 생각이고요. (귀찮아서...;; 흑)

적어도 라이엇의 이 자료를 못믿겠다면 '내 느낌' 말고 다른 자료가 있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몽유도원
14/03/18 22:45
수정 아이콘
제작사가 아닌 이상에야 통계를 낼수가 없는게 문제죠. 하다못해 징계처리되는 유저에 대한 통계조차 알수없는데 반대측 자료라는게 존재할 수가 없죠
닉부이치치
14/03/18 23: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덮어놓고 라이엇 자료를 의심하는거는 좀 아니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는 근거없이 비판하는게 되잖아요...
줄었다 안줄었다로 왈가왈부하는건 무의미하다봐요. 라이엇 자료를 못믿으시면 어쩔수없지만 저는 개인적 체감으로도 줄었다 느끼거든요

줄었냐 늘었냐로 라이엇을 까는거보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악성유저들을 어떻게 처리할수 있을까 제도개선을 논의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지난번에 어떤분이 게임중 리폿기능을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좋고요
그리고또한
14/03/18 23:18
수정 아이콘
한국서버 매너에 대한 문제점은 딱 하나죠.

라이엇코리아의 대처가 효과가 없다는 점에 대해서 플레이어들이 공감하고 있다 -> 트롤들까지 공감하게 되면서 제어가 안 된다.
그리고 다시 플레이어들이 라코의 대처가 효과가 없다고 화를 내는 악순환...

기대를 모으던 트리뷰널까지 별로 가시적인 효과를 못 보여주면서 시들해진 지금은 이런 불만들을 단순히 떼쓴다고 치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레니안
14/03/18 22:22
수정 아이콘
제가 롤을 처음 접한게 2012년 초였습니다.
그때는 사실 욕설보다도 비꼼과 조롱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북미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많다보니 신고를 좀 두려워하긴 하더라구요.
그러나 4월이 넘어가고 롤챔스가 개막하고난뒤 신고가 유명무실한 제도라는게 알려지면서 본격적으로 욕설과 패드립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사실 그 시발점은 모 악성 미드라이너 유저였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제 억측일 수도 있겠네요. 다만 그 유저는 수많은 고랭커 BJ의 방송에서 욕설과 트롤을 했음에도 아무런 제재없이 잘만 게임하니 그런 생각이 들긴합니다. -_-a... 사실 트롤과 욕쟁이의 대표로 알려지기도 했구요. 크크...

그리고 트리뷰널이 국내서버에 들어온뒤 각종 게시판에 정지먹고 징징대는 트롤러와 욕쟁이들이 늘어나면서 조금 분위기가 나아지나 싶었는데 사람들이 트리뷰널에 지쳐가고 신고를 해도 내가 신고한 유저의 처벌상태를 알 수가 없으니 점차 신고도 하지 않게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듯 합니다.
문제는 신고수가 줄어가는걸보고 라이엇은 "신고숫자가 줄어든거보니 게임의 매너가 좋아졌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에요.
14/03/18 23:08
수정 아이콘
그때는 북미하다가 넘어온 사람들도 많아서 북미 용어 + 말투가 남아있었죠.

북미 특유의 조롱과 비꼼으로 멘탈 긁어놓는게 굉장했죠 크크
다레니안
14/03/19 00: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 패드립듣는거보다 그때의 맨탈타격이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크크크...
그때 아마 겜게에 은글슬쩍 징징글도 남겼었죠... ㅠㅠ.. 다시는 랭겜 안하겟다고까지 말했는데.....
반반쓰
14/03/18 23:39
수정 아이콘
리폿량이 너무 많아서 제재가 힘들다면 도타처럼 리폿에 횟수제한을 두는건 어떨까요?
도타의 경우 한 주에 세 번의 리폿만 가능하고 리폿한 유저의 처벌 내용을 게임 내에서 알려줍니다.
롤은 유저 수를 감안해서 한 주에 한 번의 리폿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 리폿에 대해 확실하게 제재하고 결과를 알려준다면 효과는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엇 입장에선 인건비 더 안들여도 되고 괜찮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14/03/19 00:07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로 비매너 유저 많이 줄지 않았나요?
시즌2,3을 다 했고, 시즌 4는 친구들이랑 할때 가끔 들어가는 정도인데. 시즌2때에비해 3때 그나마 좀 더 나아졌고, 4때는 그보다 더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전에는 게임을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진짜 완전히 썅욕과 온갖 의도적 트롤링이 난무했다면, 지금은 '게임을 못하는' 트롤링과-언제나 그렇듯 이걸 상대적으로 그 게임에서 흥한 사람의 경우에는 트롤이라고 여깁니다- 거기에 붙는 욕설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진짜 비매너 ,욕설, 고의탈주 잠수 등은 훨씬 줄어든 것 같아요. 시즌2때생각하면 10판하면 8판쯤 비매너유저는 꼭 껴있었고, 시즌 3때는 확실히 이게 줄어들다가 시즌 말기에 5티어 0포인트가 낀 큐가 많아지면서 다시 체감이 늘어난 것 같고. 시즌 4는 시즌 3테두리 부심과 실제 실력간의 괴리에서 빈정대기가 제일 흔하게 겪은 일인거같은데. 그래도 예전보다 훨씬 덜해졌다고 느낍니다. 어쨌거나 소소한 방식으로라도(게임 로딩중 메세지랑 시작시 뜨는 말들과 색깔도 다 연구를 통해 만든 트롤러 방지책중하나죠.) 줄이려 하고 있고 트리뷰트 제도도 있었고, 게다가 욕설에 대한 고소 인증도 많아지고. 오히려 노골적인 랭크게임 비매너유저는 진짜 많이 사라졌고 노말큐나 쪼렙큐에서 1인 다계정으로 조금만 안풀리면 로그아웃->타계정 게임이 일반화되어서 신규유저들이 발을 못붙이겠더군요. 제 친구가 롤 해보고싶대서 해보라고 했더니 ai로 좀 돌리고 사람과 10판쯤 돌려서 온리 소라카서폿만했는데도 7판 탈주 터지더군요. 롤 삭제하던데.
뒷짐진강아지
14/03/19 0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늘었다고 봅니다. 이유가 뭐냐하면
분명히 이전(시즌2, 시즌3초기)에도 많았습니다만, 하지만 유저수가 [지금 만큼 많지 않았]지요...
지금(시즌3중반 이후)은 트리뷰날이나 신고가 예전보다 그나마 나아졌지만 대신해 이전보다 [유저수가 매우매우 늘어]났습니다.
[비율이 줄었다고 가정]을 해보아도, [유저수가 늘어]나서 [비매너 유저가 늘어]날수 밖에 없게 되는것이죠...
더구나 하위 티어 유저보다들이 상위 티어 유저보다 비매너 행위를 더 많이 한다고 가정을 해보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것이구요...
(상위티어 보다 하위(브론즈/실버) 티어가 압도적으로 유저가 많은게 사실)

어떻게 보면 비율은 줄었으니, 비매너 조우 확율(상대적 빈도)은 낮아도,
횟수만 따지면 이전보다 늘었지 줄어들 수가 없는 것이죠...
14/03/19 00:26
수정 아이콘
비매너 유저수가 늘어나도, 비율이 줄었다면 그게 잘 된거 아닌가요?;
내가 만나는 비매너 유저율 이외의 의미가 있나요?;
조우 확률이 낮으면 실질적으로 줄은거죠. 서울 인구 1000만에 8만이 범죄자. 500만시절에는 4만인데 500만은 가리고 2배! 이렇다고 하면 치안이 나빠진거 같지만 사실은 치안이 더 좋아진것처럼
그리고 상위유저가 더 비매너행위 많이하나요? 제가 쪼렙 계정이랑 동생 실버계정으로 가끔 친구들이랑 파티플레이하고는 하는데 예전 제 본계정은 플레 하위티어였고 골드~플레랑 게임했었거든요. 근데 티어로 생각하면 아래쪽이 비매너는 훨씬 많은데..그래도 시즌2 시즌3 초기 실버시절보다는 적다고느끼구요. 제가 운이좋을수도있는데 한두판한게 아니라서..
뒷짐진강아지
14/03/19 00:34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인거죠...
대신 유저가 너무 많이 늘어나서 비매너가 [과거에 비해 많다]는게 문제죠... 그만큼 [당한 사람은 많이 늘어]나구요...
이렇게 되면 비율은 줄어든게 크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비율이 줄더라도 이게 근본적으로 횟수 자체가 많아지면 [한 번 당하냐] 아니면 [두 번 이상을 당하냐]의 차이가 되어버리는데
비매너 자체는 [한 번만 당해도] 이미 기분이 나쁘거든요...
14/03/19 00:37
수정 아이콘
흠 ; 이해가 안되네요. 비율이 줄고 조우가 줄었다면 5번중 3번당할게 2번당한다는건데
비매너 자체가 없어져야한다는 이상론에는 당연히 동의하지만 줄여가고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총유저가 늘면 비매너가 느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 이건 도시화나 각종 거대화 담론에서는 절대수의 정비례적 증가는 당연히 따라오는거니.. 근데 그걸 '비율을 줄이고있다'는게 굉장히 긍정적인거 같은데요. 비매너를 안 당하면 좋겠지만, 승부를 내는 게임에서 그럴 리가 없죠. 프로스포츠는 그 많은 관객이 감시의 눈과 다음날 폭풍같은 기사와 여론으로 몰매를 때려도 격해지면 나오는데 하물며 모니터속 게임에서야. 비매너유저는 처벌과 동시에 삼청교육대,대공분실 3박체험들어간다고 해도 비매너는 있을거에요.
뒷짐진강아지
14/03/19 00:50
수정 아이콘
비매너가 생기는건 어쩔수 없죠... 하지만 그걸 극단적으로라도 낮추어야 된다라는겁니다.
(근데 라이엇은 그럴 생각이 없지요...)
그리고 롤은 비매너를 최소 [한번이라도 당하게] 되는 전염력이 상당히 빠릅니다.
(도타에서 시행중인 [비매너끼리 만나게]하는 트롤촌은
당하게 되는 전염속도를 안했을때보다 확 줄어버리게 많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5:5게임 10명이서 하는 것이거든요, 비매너 한명으로 최소 1명, 최대 9명까지 비매너 행위에 대해 피해를 입게 되는겁니다.
이게 게임수가 많아지면 생각외로 기하급수적으로 을어나게 되는 것이구요...
이렇게 되면 비율만 줄었지 게임 횟수가 반복되고 많아지면 사실상 무의미 해집니다.
(다시 말하지만 [비매너 자체는 한 번만 당해도 이미 기분이 나쁘거든요..])
닉부이치치
14/03/19 03:27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내가 비매너를 한 번도 안만나게 해 줘!' 인데, 이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봤을 때
비매너 유저가 줄었다는 사실에 동의한다면 라이엇이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비매너를 한 번이라도 만났다면 너네가 하는건 딱히 의미가 없어' 라고 하기에는 기준도 너무 높고 좀 억지스러운 것 같아요.

도타의 트롤촌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100%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트롤촌도 하나의 제도일 뿐이고, 거기서도 양학조롱과 비매너채팅 만나는 일이 있으니까요.
당장 롤에 트롤촌을 도입한다고 해서 롤 전체가 청정지역으로 바뀐다? 저는 지나친 환상이라고 보는데요.
제도는 한계가 있고 결국 그걸 비집고 들어가는건 사람이라고 봅니다. 라이엇은 라이엇의 방식대로 비매너 유저들을 다루는 법을 개발하고 있고, 그것이 유의미하게 효과를 보고 있다면 그것이 딱히 트롤촌보다 폄하되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스치파이
14/03/19 10:55
수정 아이콘
"내가 비매너를 한 번도 안 만나게 해줘!" 가 아니고, 그런 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예방에 노력해도 비매너 유저는 있을 수 밖에 없죠.
거기서 받는 불쾌감은 해당 비매너 유저에 대한 징벌이 가해지고,
이 후속조치에 대해 통보받았을 때 경감됩니다.
하지만 지금 시스템은 신고에 대한 결과를 전혀 알 수 없어서,
"나한테 욕했으니 처벌 받겠지."보다는 "저러고도 유유하게 게임하겠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트리뷰널 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쾌감이 오히려 배가 되는 것입니다.
닉부이치치
14/03/19 11:41
수정 아이콘
'한 번도 안만나게 해줘' 는 뒷짐진강아지 님께서 계속해서 [한 번이라도 당하는] 이라는 표현을 쓰셨으므로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린 거니까, 해당 부분은 스치파이님과는 그닥 상관 없는 부분이겠네요.
그리고 내가 신고한 유저에 대한 인스턴트한 결과통보가 이루어지면 속시원하고 좋겠지만, 그걸 알려주지 않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 현실적으로 자주 그런 비매너짓을 하는 유저가 아니라 딱 한번 그런 비매너짓을 저지른 유저를 처벌할수 있느냐, 하는건데 게임사 입장에서도, 또 정상참작하는 입장에서도 처벌이 어렵겠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고한 사람은 이 사람이 처음 한번이니 봐줬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하고 감정이 안좋게 되고 실망할 겁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이 비매너짓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건데요, 누가 봤을때는 쌍방과실이고, 누가 봤을때는 일방적으로 비매너짓 한 것이고, 누가 봤을때는 비매너짓이 아닌 행동인데도 신고한 사람 입장에서는 무조건 내가 억울하고 저 인간이 처벌되었으면 좋겠죠. 그러면 처벌 결과에 따라서 그 후폭풍이 장난아닐겁니다. 왜 나는 처벌이고 쟤는 처벌이 아니냐, 내가 생각할때는 분명히 비매너짓인데 왜 이걸 비매너로 판단을 안해주냐 등등...

그래서 고안한 장치가 배심원제도겠지요. 물론 일방적으로 패드립듣고 신고한다음 이 인간말종에 대한 처분이 즉각적인 피드백이 오지 않는것은 아쉽지만, 그 인간말종 말고 내가 만날지도 모르는 또다른 인간말종들 배심원하다보면 여럿 영정먹일수 있던데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않나 합니다.
스치파이
14/03/19 11:58
수정 아이콘
네, 뒷짐진강아지님과는 말씀하신 대로 차이가 좀 있네요.

비매너에 관련해서 NC나 넥슨 게임은 적절하게 잘 관리하는 편입니다. 피드백도 오고요.
라이엇에게만 어려운 일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하신 바 중, "딱 한 번 욕한 유저"에게는 일반적으로 경고가 주어지지요.
14/03/19 10:58
수정 아이콘
한번도 안만나게 해줘보다는 만날 가능성이 안만날 가능성보다는 낮게 해줘 정도인데, 사실 만날 가능성이 더 높은것 같아서요;;
닉부이치치
14/03/19 11:51
수정 아이콘
일단 왜 만날 가능성이 더 높다. 라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글타래에서 댓글을 다셨으니, 위에 뒷짐진강아지님 리플을 보시면 "비율은 줄었으니, 비매너 조우 확율(상대적 빈도)은 낮아도" 라고 말씀하시고 계시잖아요. [한 번도 안만나게 해줘] 도 그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고요.
그러니 사실 이 글타래와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네요...

그리고 만날 가능성이 더 높다, 라는건 위에서도 계속 나온 이야기인데, 진짜로 만날 가능성이 더 높나요?
사실 이런 식의 '만날 가능성이 더 높다', '예전보다 심해졌다', '라이엇은 트롤러 척결에 전혀 관심이없다' 등등 좀 근거를 알기 힘든 불평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이 그렇게 짜증스럽게 느낀다면 할말없지만, 이건 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유저도 많아서 말이죠;
14/03/19 15:13
수정 아이콘
줄었는지 안줄었는지야 모르겠지만, 여전히 그거 때문에 게임하기 싫을정도로 욕설과 비아냥이 난무하는건 확실합니다.
14/03/19 01:00
수정 아이콘
비매너 처벌이 안이루어지는건 아닙니다. 여기분들의 불만은 [왜 이렇게 처벌의 정도가 약하냐] 아닙니까?

저는 우리나라 법적 처벌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거기에 대해 굉장히 불만입니다만
이런 화제에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는 비슷하더군요. [처벌이 강화된다고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다],[법적 처벌의 목적은 징계가 아니라 교화다]

뭐 우리나라에서 범죄에 대한 형량을 올리지 않는 이유를 라이엇에서 굳이 비매너 처벌을 강화하지 않는 이유에 대입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동의하지는 않지만요
스치파이
14/03/19 10:49
수정 아이콘
아뇨. 나한테 욕한 놈이 어떻게 되었느냐가 궁금한 건데요.
미카엘
14/03/19 01:46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모두 유가에 푹 빠져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성선설을 굳게 믿고 있는 것 같아요.
14/03/19 08: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욕설, 패드립은 낌새 이상하다 싶으면 차단하면 그럭저럭 멘탈 보호는 된다 싶긴한데...

플레이 트롤은 정말 뚜껑열립니다...

아예 대놓고 타워로 진격하는 사람들이야 그렇다 치는데... 5대4가 아니라 6대4가 되도록, 요상하게 같은편 플레이 방해하고 전체쳇으로 아군 위치발설하는 트롤은 진심 화가나요.. 흑
i제주감귤i
14/03/19 10:43
수정 아이콘
그런사람들은 mmr이 떨어지면서 자동으로 다시 만날 확률이 줄어들겠죠. 흐흐
14/03/19 17:32
수정 아이콘
빡쌔게 처벌을 내리면 해결될일인데 답답할 따름입니다 라코는..
트롤하는애들 어차피 해봤자 경고받거나 몇일 정지먹고 마니깐 배째라 하는거죠
그냥 같은주민번호 쓰는아이디 두세달씩 정지 시키거나 심한경우 영정시켜야죠
최근에 시즌3말에 대리기사들 잡아서 영구정지하듯이 트롤러들도 지금보다 강도높게 처벌해야 되죠. 다시 대리기사나 트롤들이 판치고있는게 현실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95 [LOL] 마스터이로만 다이아찍은 기념, 정글 마이 공략. [37] 가렌12631 14/03/20 12631 4
53694 [LOL] 세빛둥둥섬을 롤드컵 장소로 활용하는건 어떨까요? [24] 라플라스9648 14/03/20 9648 2
53693 [LOL] 롤챔스 16강. 첫 바퀴. 이변은 개막전뿐. [5] Leeka8804 14/03/20 8804 0
53692 [LOL] 시즌 통틀어서 가장 노잼메타... [152] Jinx13173 14/03/19 13173 3
53691 [기타] [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인터뷰 (e스포츠 관련) [14] 이호철9270 14/03/19 9270 0
53690 [하스스톤] 하스스톤의 옵저빙은 어떤 방식이 가장 괜찮을까요? [29] RookieKid10889 14/03/19 10889 0
53689 [LOL] 신발 인첸트 및, 소환사 주문 변경 레드포스트 [71] Leeka11762 14/03/18 11762 0
53688 [기타] 엑원. 9월 한국 정식 발매 [16] Leeka8545 14/03/18 8545 1
53687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4회차 프리뷰 [62] 노틸러스8513 14/03/18 8513 0
53686 [LOL] 라이엇 코리아에 비매너 소환사에 대해 문의해보았습니다. [75] 영혼11351 14/03/18 11351 5
53685 [LOL] aura의 꿀챔 소개 (3) [39] aura9796 14/03/18 9796 2
53684 [LOL] 명품 연기력을 펼쳐보자 [42] Kanimato10283 14/03/18 10283 2
53683 [LOL] 북미 4.4 패치노트 공개 [78] Leeka12449 14/03/18 12449 0
53682 [스타2] 2014년 3월 셋째주 WP 랭킹 (2013.3.16 기준) - 한 주만에 새로운 1위! [3] Davi4ever7462 14/03/18 7462 2
53681 [LOL] 솔직히 전 라이엇 코리아에 실망감이 큽니다 [120] 하늘의 궤적11782 14/03/18 11782 4
53680 [LOL] 안녕하십니까 저는 Midas FIO 감독 서민석입니다. [60] 삭제됨11877 14/03/18 11877 22
53679 [LOL] 피미르(민기) 현재 몸상태 [37] 다이아1인데미필15916 14/03/18 15916 14
53678 [LOL] 골드는 어떻게 다이아가 되었을까? [28] 부처9505 14/03/17 9505 2
53676 [LOL] 라인전? 못해도돼.. 그래도 이기고 올라오는 법 (다이아 승급 후기) [18] 수의신비9111 14/03/17 9111 3
53675 {} [76] 삭제됨8267 14/03/17 8267 6
53674 [LOL] 이제는 꿀챔이 아니다 OP다. (룰루 챔프 공략) [41] aura10713 14/03/17 10713 1
53673 [LOL] 첼린저들이 말하는 궁진화 카직스+벨코즈 (인연, 브이몬, KT Zero) [14] JoyLuck10670 14/03/17 10670 6
53671 [기타] 각 프로게이머를 상징하는 음악 [52] Duvet15202 14/03/17 1520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