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7/18 03:17:34
Name Pray4u
Subject [LOL] 나진 소드는 강하다? 그렇지 않다?
지금 한국 롤 팀중 가장 빈틈없는 엔트리를 자랑한다는 나진소드는 강팀일까요, 아닐까요?

윈터 우승한 이후로 팬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그들의 선전을 기대하지만 돌아오는것은 탄식과 자조섞인 웃음 뿐입니다.
클럽 마스터즈 때에는 '우승하고 휴가를 길게 갔었으니 아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았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SWL에서는 핑 문제가 너무 심하다고 하니 IG한테 심하게 털려도 그러려니 하고 이해했어요.
스프링 시즌에는 8강 가준것만 해도 고마웠습니다. 조별리그를 보면 12강 탈락 이외에 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었거든요.
엠비피 블루의 미친듯한 삽질이 없었다면 아마 진출하지 못했겠지요. 롤판에 만약이란 말은 없다지만 말입니다.
NLB내려가더니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네! 물론 대단하긴 하지요. 롤챔스 4강팀이 없는 대회였으니 롤챔스 5등이라고 위안삼았습니다.

국내 탑 최정상이라는 엑페가 소드에 합류했네요. 모두들 소드를 찬양합니다. 소드는 이제 구멍없는 완전체라는둥, 결승권은 보장이라는둥..
조편성도 진출팀 뻔히 보이는 꿀조를 받았다고 다들 좋아했습니다. 이게 CTU에게 꿀조인지 소드에게 꿀조인지 모르겠습니다.
개막전에서 무자비한 2연드레이븐으로 팬들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강팀이라면 양학을 잘해야 합니다. 리버풀처럼 종종 맨유나 첼시를 잡아도 양학을 못하는 팀은 강팀의 자격이 없습니다. 항상 이유는 많았습니다.
실험픽이라고도 하고, 팬서비스 라고도 하고.. 이번 드레이븐과 신드라는 왜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팬서비스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대꾸해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뻔한픽 뻔한 경기를 하더라도 이기는 것이 가장 큰 팬서비스 입니다"

이제 소드팬들은 조금씩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 팀이 과연 강팀일까? 아닐까?
무기로 비유하자면, 맥뎀이 높은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로또보다는 미니멈 데미지가 높아서 항상 꾸준한 딜을 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은 저번보다는 낫습니다. 적어도 자력 진출은 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경기 이기고 혹시 재경기 하게되면 다시 이기면 됩니다.
아무리 다 이겨도 떨어질수도 있는 저번시즌보다는 낫습니다.

이놈의 팬심은 뭔지 항상 시대의 최강자를 응원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선택은 잘 한것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윤열 최윤성 팬들이 게임 보듯이 편안하게 시청했으면 하는 소망을 적어봅니다.


나진소드의 우승을 기원하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18 03:36
수정 아이콘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덜미잡히고.. 베니테즈시절의 로또풀을 보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나진이 요즘의 리버풀처럼 되면 안될텐데 ㅜ
프로스트는 불안해보여도 꾸역꾸역 승점챙기는 맨유같고.. 블레이즈는 특유의 wave한 운영의 무링요시절 첼시같고..
ktb는 맨시티..오존은 유망주들 포텐터진 아스날정도 돼려나요,

나진 좀 잘하자.. 그리도 이번 오프닝 마지막에는 등짝이 나오는걸로보아 징크스는 나진에게 웃어줍니다?
카키스
13/07/18 03:37
수정 아이콘
나진소드의 우승을 기원하며..(2)
BeelZeBub
13/07/18 03:39
수정 아이콘
자기들 손에 익은 챔프를 원딜, 미드가 쥐었을 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CTU 경기, 어제 블레이즈 2경기에서 증명됐습니다.

나진소드는 챔프폭이 넓은 것 같지만.. 최상위팀에 통하는 챔프폭은 확실히 좁습니다.
(오존, 블레이즈, 프로스트, KT B, IG, WE 등등..)

하지만 잘 통하는 몇개 가지고 잘 상대하면서 깨지지 않죠.
(ex : 도도갓 트위치, 이즈리얼)
불대가리
13/07/18 04:12
수정 아이콘
저랑은 의견이 반대시네요.
소드의 16강 밴픽은 실패했지만 훌륭한 시도 였어요.

소드의 16강 대진은 꿀중에 꿀이에요. 탈락 가능성이 거의 없죠. 블레이즈전이 끝난 지금도요.

이런 대진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다양한 픽으로 '밴카드를 늘리는것'이죠.

저번 시즌에, 만나면 피들과 르블랑을 강제 밴 시키던 skt가 강했던 이유죠.

만약 쏭드라가 흥했다면
다음 라운드 부터는 적팀이 라이즈를 픽하기 꺼려지겟죠. 혹은 신드라로 밴카드를 소비시키거나요
만약 도레이븐이 흥했다면
다음 라운드 부터는 적팀이 코그모 베인은 케틀은 픽하기 꺼려지겟죠. 혹은 드레이븐으로 밴카드를 소비시키거나요

결과는 아시다시피.....
실패한 시도였지만 소드는 잃은게 없어요. (pray4u님 같은 팬들의 신뢰는 약간 잃었을 수도 있겠네요)

아쉽게 생각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박감독님 심코치님의 좋은 판짜기 였다는게 제 평이에요.
13/07/18 10:0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런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블레이즈와 무승부 했던거 가지고 못한다고 하기엔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하고(현재 블레이즈와 2전해서 이길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 팀이 존재할까요?) 그 전 판은 실험 픽이 아닌가 싶고요. 작년 tpa가 롤드컵에서 우승한데는 [전략 숨기기]가 큰 역할을 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제 섬머만 끝나면 롤드컵인데, 현재 롤드컵 안정권에 든다고 생각 했을 때 부터 전략 숨기기 + 상대적 약팀에게 써먹을 수 있는 챔프(강팀전에선 밴픽 교란용) 개발 하는데 노력을 안 한다면 바보겠죠?
시네라스
13/07/18 11:56
수정 아이콘
CTU와의 1경기 밴픽은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하지만 2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찍어누르면서 이긴게 아니라 고전했었기 때문에 밴카드를 늘리는 효과는 이미 물건너 갔으므로 2경기는 안전하게 갔었어야 하죠. 블레이즈와의 승부는 잘 준비했었습니다만 밴픽싸움에서 2경기에서 블레이즈는 소드와 달리 노련하게 밴픽싸움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성공시켰죠.
larrabee
13/07/18 14:15
수정 아이콘
그렇죠 CTU전에서 이점이 가장 비판받아야 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판에 망한픽을 그대로 끌고가는건 올바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밴카드 강제의 목적이 있었다면 또다른 픽으로 챔프폭을 자랑하는게 나았을거라 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판에 망한 픽을 그대로 끌고간건 얘네들 상대로 다시 보여줘도 이길 수 있다..는 쓸데없는 확신이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이때 소드의 태도를 모르겠습니다
13/07/18 04:33
수정 아이콘
정황상 CTU전에 드레이븐 쓴건 연습실에서 승률이 좋았던 것 같아 실험픽은 아닌 것 같은데 실전와서 망한 것 같아요.
전력 숨길려고 주력픽 안하는 경우 원딜은 굳이 숨길 이유가 없는건 프로들도 잘 알겁니다. 조합상 다르지만 원딜챔프는 그게 그거고 밴하기도 그런 애들이니 그냥 노출시켜도 되는 카드죠.
신드라라는 무리수적인 카드를 꺼냈으면 원딜 픽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걸 고려했어야했는데 뭐 안했으니 결국 결과로 나타났고 이런 것도 실력입니다.
13/07/18 04:36
수정 아이콘
드레이븐 픽을 너무 실험픽으로 보시는분들이 많으신거같아요.. 전략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무난한 챔프를 픽했겠죠..
만약 ctu전을 2:0으로 이겼다면 오늘1경기 트위치처럼 찬양받았을걸요..
포포리타
13/07/18 05:00
수정 아이콘
제가 볼적엔 소드는 강해요.
근데 이번시즌 결과가 이렇게 된 이유는
1. 다양한 카드를 보이려 했는데.. 실패.
2. 강팀 상대로 픽밴전략이 대체로 약함.
이 두가지라고 생각해요.
픽밴부터 강한팀은
오존 SKT CJ 네팀이 전 강하다고 생각해요.
소드는 픽밴전략은.... 위에 네팀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고요.

다양한카드를 내보이는건 좋은건데..
이게 윈터까지는 좋았으나 조가 4개로 늘어난
이상 실패하면 안되는 거였어요.
그게 현실이 되니 소드팬들이 미치는거죠.
안그래도 롤코쏭인데 새로운 챔프가 나오면
가슴 조마조마하고.


어찌되었든 8강은 갈거 같습니다.
13/07/18 07:19
수정 아이콘
소드는 강합니다. 누가봐도 강하죠.
다만 원하시는 것처럼 이윤열, 최연성 같은 '꾸준한' + '최강' 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냐라고 물으신다면,
열에 아홉은 부정하겠죠 아마.

애초에 라이너들의 면면만 봐도 개개인으로는 '최강' 과는 거리가 멉니다. (물론 도도갓 제외)
Yesterdays wishes
13/07/18 07:41
수정 아이콘
나진 팀들은 두팀모두 운영이 이상합니다. 실드의 발암 운영이야 다들 아시는 바이고 어제 경기로 소드의 운영도 문제가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용타이밍도 좋지가 않고 특히 어제경기의 경우 전체적으로 라인클리어가 좋지 못한 챔프들로 구성된 조합임에도 대치국면 유도보다는 맞 라인클리어만 하다가(베인으로)질질 끌려다녔죠. 결국 베인은 어느정도 성장했지만 어제조합의 키와같았던 제이스는 전혀 성장을 못했고 패배합니다.

제이스에대한 이해부족만이라기엔 마지막 교전전 레드 캠핑도 참 의아한 운영입니다. 개인적으로 정상급 팀간 경기에서 단체 캠핑은 아주 나쁜 전략이라고 보는데 소드는 장판형 궁극기라곤 크레센도 하나뿐인상황에서 캠핑을 했고 캠핑을 예상한 블레이즈에 역으로 당했죠.(나진 양팀은 중후반 무의미한 캠핑이 잦습니다.)

라인클리어를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정글몹을 먹는다거나 대치를 유도해야하는 상황에서 개인cs를 챙긴다거나..

여러모러 나진양팀의 운영엔 문제가 많습니다.
13/07/18 11:18
수정 아이콘
소드의 운영이 좋지 못한 것에는 동의하지만(그래도 최상위 3~4팀 바로 아래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대치 국면 만드는 것보다 라인 클리어가 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대치하다가 케넨에 의해 뒤에서 물리는 순간 그대로 게임이 끝날 상황이었어요.
제이스가 성장에서 이즈보다 뒤쳐지면서 포킹력에서 이미 패배했기 때문에 대치해봤자 좋을 것이 없었다고 봅니다.
Yesterdays wishes
13/07/18 12:27
수정 아이콘
우선 중반 라인클리어를 베인 라이즈로한것부터 운영상의 미스입니다. 무조건 제이스를 먼저 키웠어야죠.. 이즈 코그모의 포킹보다 제이스의 포킹이 무서워져야 되는 조합이였습니다. 어제 제이스가 상대를 타워에 몰아넣고 두들긴 장면이 한장면이라도 있었나요? 전혀없었죠. 반면 엠비션이 제이스를 가져간경우 늘 그런 장면이 나오거든요.

2번째판은 무엇보다 제이스 자체에대한 대책이 전혀 없었음을 확인했던 판이였고 그게임을 제외하고도 소드의 운영은 B급입니다. 다만 S급라인전과 교전능력으로 A급 이상 팀으로 평가 받는거죠.

S급 탑라이너라는 엑페도 라인전 능력 한타능력은 S급이지만 상황판단이나 중후반 운영에선 ?인 모습을 한두번 보여준게아니죠. 매 경기 최소 1번이상 임팩트있는 판단미스가 나옵니다. 이게 엑페가 S급처럼 보이지만 S급 이 못되는 이유고 소드 전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13/07/18 15: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몰아넣고 두들기려면 전제 조건이
1. 상대보다 라인 클리어가 빨라야 한다
2. 우리편이 전부 뭉쳐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1번은 소드에서 유일하게 포킹 능력을 가진 제이스가 이즈보다 성장이 뒤쳐지면서 그 상황 자체를 가져올 수 없었고
2번도 하드 캐리 3명을 가져오는 잘못된 선택 때문에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거기다가 라이즈가 케넨보다 못컸죠)
제이스 조합을 했을 때의 블레이즈를 생각해보면 잭패가 케이틀린이나 코그모를 가져오면서 cs 남는걸 엠비션, 플레임에게 몰아주고
자신은 헬리오스, 러보와 함께 타워 철거하러 다니죠.
제이스 키운다고 라인 하나를 맡긴다? 제이스 크는 사이에 억제기 타워까지 밀리고 그냥 끝났을 겁니다.
제이스가 코그모+이즈를 따라다녀준 덕에 그나마 그 시간대까지 버틴거에요.

그리고 소드의 운영을 지적하기에 앞서 이도저도 아닌 픽을 한 것을 지적하는 것이 순서상 맞습니다.
이상하게 픽 가져가는 순간 운영 안되는 건 세계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에요. 결승전에서의 블레이즈가 그랬듯이요.
소드는 픽에서 잘못된 판단을 자주 하기 때문에 운영이 문제로 부각되는 것이구요.
이미 라인클리어 안되는 조합을 들고 온 소드에게 라인클리어를 베인 라이즈가 한 게 미스라는 것은 결과론일 뿐이죠.
13/07/18 15:59
수정 아이콘
조합상 블레이즈가 전체적으로 라인클리어가 압도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케넨이 스플릿해버리고 나머지 4명이 뭉쳐서 한라인 밀고, 남은 한라인은 엠비션이 궁으로 정리하는 구도였는데
이 구도를 소드가 깰 수 있는 방법이 없었어요.
서로 같이 무난하게 큰 상황에서 유일한 방법이라면 라이즈가 스플릿하는 케넨과 대치하다가 텔포 타고 한타 합류하는 방식이었는데
기동력 떨어지는 탑라이즈가 점화 점멸을 들어버리면서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었죠.
여러모로 소드가 픽에서부터 점수를 잃고 들어갔고 그걸 블레이즈가 잘 받아먹으면서 무난하게 이긴 경기라고 봅니다.
Yesterdays wishes
13/07/18 16:19
수정 아이콘
3캐리 조합은 블래이즈도 즐겨썼고 재미를 봤던 조합입니다. 같은 3캐리인데 왜 블래이즈는 되고 소드는 안될까요? 운영이 부족해서죠. 단적으로 같은 픽을해도 플레임은 텔포를 들었고 엑스페션은 점화룰 들었죠. 이것부터 운영에대한 노하우 부족이 들어나는 겁니다. 픽밴에서 밀린건 제이스에대한 이해도와 운영능력에 차이때매 극대화 된 것일뿐 픽을 서로 반대로 잡았다면 역으로 엠비션의 제이스가 몰아 넣고 두들기는 그림이 나왔을겁니다.
13/07/18 16:27
수정 아이콘
그 3캐리 조합 보시면 라인 클리어 능력이 전제가 된 조합입니다.
한번 3캐리 조합으로 이긴 경기들 전부 찾아보시죠. 그리고 어제 2경기 소드 조합과 비교해 보시구요.
자꾸 운영, 운영 하시는데 픽이 이상하면 그 운영이라는 것 자체가 성립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픽 바꿨어도 블레이즈가 이겼다는 것은 가정에 불과한데 자꾸 가정에 기대서 말씀하지 마시구요.
(추가) 텔포 점멸을 선택하냐 점화 점멸을 선택하냐도 픽화면에서 결정나는 것인데
그게 왜 게임 시작후 운영 영역에 넣으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Yesterdays wishes
13/07/18 16:33
수정 아이콘
가정은 한번밖에 안했구요. 탑라이즈에 미드제이스 원딜코그모였던 게임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탑라이즈를 먼저 꺼낸건 블래이즈고중반이후 라이즈의 라인클리어는 결코 나쁘지않습니다. 어제경기보시면몰린 라인을 베인이 챙겨먹느라 라이즈와 제이스가 방황하는 장면을 확인하실 수있습니다. 픽밴은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죠. 같은 픽이라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한거구요. 어제경기도 시종일관 불리했지만 바론먹고 어찌어찌 이겼다면역시 버티기만하면 3캐리 조합이 좋단말이 나왔을겁니다.
13/07/18 16:40
수정 아이콘
물론 버티면 3캐리 조합이 좋죠.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2명 끊고 바론을 먹고도 8천골 차이나는 상황이었고 그 상황은 버틴다고 해결될만한 골드 차이가 아니죠.
왜 제가 픽이 안좋다 소리를 계속 하냐면 베인이 캐리하는 구도와 라이즈가 캐리하는 구도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베인 캐리 제일 잘하는 팀이 어디죠? 오존입니다.
오존이 탑라이즈 쓰는거 보셨나요? 아니요
탑라이즈 제일 잘하는 팀이 어디죠? 블레이즈입니다.
라이즈 골랐을때 블레이즈가 베인 고른적 있나요? 전부 라인클리어 빨리되는 원딜 골랐습니다.
그리고 원딜은 cs보다 타워 철거하러 다니면서 라이즈만 cs 몰아먹었죠.

라이즈도 중반이후 라인클리어 안나쁜것 맞습니다.
그런데 상대 조합을 보세요. 라인클리어 상급 챔프들입니다.
어디까지나 클리어 속도는 상대적으로 봐야죠.

그리고 3캐리 조합은 어디까지나 한수 아래 팀 상대로 라인전부터 찍어누를 수 있을때 쓰는 겁니다.
한수 아래라고 얕보고 3캐리 조합 주구장창 쓰다가 스프링 결승전 결과 어떻게 나왔는지 이미 아시잖습니까
Yesterdays wishes
13/07/18 16:46
수정 아이콘
베인도 팬댄대신 스태틱을 갔다면 라인클리어가 그지경은 아니였을겁니다. 템선택도 나빴죠. 그런식이라면 파랑이즈도 일정수준의 템이 나오기 전까지 라이클리어가 좋은 챔프가 아니죠. 그럼에도 소드는 이즈가 템 다맞출때까지 같이 라인클리어만 (베인이)하다가 이즈 템갖춰지곤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제이스는 이즈를 솔킬내고 로밍으로 킬도 먹었죠. 충분히 클 기회와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도저도 아닌 운영으로 경기를 말아먹은 겁니다.

3캐리가 한수아래에만 통한다면 오존이야말로 3캐리를 들고 나와야겠네요. 현존 최강이니까.

픽밴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맞지만 같은 픽이라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따라 결과는 천차 만별입니다. 패배의 원인을 픽밴에만 맞출 수는 없고 상위 팀이라면 픽밴이 다소 꼬여도 풀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조합이든 상대적 장단이 있게 마련인데 애초에 픽밴에서 졌기때매 할수없다? 이건 그냥 답정너죠.
13/07/18 17:01
수정 아이콘
상위팀이라면 픽밴이 꼬여도 풀어나갈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백번 공감해요.
그래서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소드가 운영이 좋은것은 아니라고 했구요.
그런데 비슷한 팀끼리 붙었을 경우 픽에서 말린 팀이 이긴 경우가 최근 들어 얼마나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죠.
운영 좋은 블레이즈도 결승전에서 픽밴에서 손해보고 들어갔고 결국 못뒤집고 졌다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그렇기에 운영에서 한수 아래인 소드는 좋은 픽 가져가면 이기고 나쁜 픽 가져가면 지기 때문에 픽 문제를 자꾸 강조한 것이구요.

저는 좋은 픽에서 좋은 운영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cj양팀의 운영이 좋은 이유는 대부분 픽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cj가 역전하는 게임은 cj가 라인전에서 손해를 보고 시작해도 만회할만한 부분을 픽밴을 통해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물론 운영도 아주 좋죠)
Yesterdays wishes님께서는 다르게 생각하시겠지만 아무튼 저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Yesterdays wishes
13/07/18 17:13
수정 아이콘
AtaRu 님의 입장이 어떤지는 알겠습니다. 다만 제가 봤을때 어제 2경기는 분명 라인전 페이즈가 끝나갈때 까지도 소드가 이길수 있는 경기였으나 이 후 소드 특유의 부족한 운영(라이즈의 점화선택 포함)때문에 진 경기라고 봅니다. 픽밴은 절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할 기회가 많이 있었음에도(헬리오스의 무존재감이 더해져서) 그 타이밍에 아무런 이득을 못가져갔고 조합상 제이스를 키워야 함에도 조합상 나쁜 픽이였던 베인을 키우는 의아한 운영때매 졌다고 봅니다.
13/07/18 17:23
수정 아이콘
저는 엑페의 라이즈가 너무 못커서 라이즈, 베인을 키우는 선택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만
(cs차이 30개 넘게 났었죠 아마?) 운영에서 그리 깔끔하진 않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추가) 소드가 블레이즈에게 한타력에서 앞서지 못하니 자신있게 싸우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서로 못크면 케넨이 라이즈보다 좋기도 하구요.

저는 소드의 운영이 애초에 아주 좋은 팀은 아니니까 픽에서 잘못이었다는 생각인 것이고
Yesterdays wishes님은 픽이 꼬여도 강팀이면 운영으로 극복해야하니 운영이 잘못이었다는 생각이시니
결국 서로의 관점이 달라서 그런 것이겠죠.
아무튼 의견 감사하고 저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Yesterdays wishes
13/07/18 18:52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픽&백 에서 밀렸다는데 이견은 없습니다. 제이스 준비도 부족했구요. 그럼에도 라인전 페이즈 운영이 나쁘지않았음에도 중후반 운영은.. 역시 나진의 그것이였기에 졌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복기해 보니 이즈가 시작시 블루를 먹어서 맞라인을 섰던 엑스페션이 밀릴수밖에 없는 구도였더군요. 아무튼 저도 논의 과정에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esterdays wishes
13/07/18 16:35
수정 아이콘
말장난도 아니고 픽밴은 챔프의 선택이죠. 이후어떤 서머너 스팰을 드느냐에 따라 운영법이 달라지는건 기본아닌가요?
네버로드
13/07/18 09:44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나 픽밴도 그렇지만 운영이 솔직히 오존이나 블레이즈에 비하면 좀 약한거 같네요
어제도 운영 자체가 뭔가 컨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용싸움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너무 쉽게 용만 계속 뺏기고요
최강의 바텀라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체라는 블레이즈의 바텀라인 상대로 스왑하면서 별로 이득을 챙긴것도 없고요
오히려 플레임이 엑스페션보다 2:1에서 더 잘 크면서 라이즈로 그거 따라잡으려고 라인 클리어만 하다가
팀 전체로 봐도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운영이 되어버린...
13/07/18 09:47
수정 아이콘
강팀이죠.

블레이즈를 '순수한 개인기량' 만으로 압살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사실 장기전가서 소드가 블레이즈 이긴적은 거의 없기도 한 점에서 나오는 운영 능력이 약점이긴 하지만
소드 보다 운영 잘하는 팀도 사실 몇개 없습니다.
13/07/18 10:12
수정 아이콘
리버풀 까지 마세요 ㅜㅜ
리버풀에 소드까지 팬인 저는 한숨만...(야구는 삼성팬인건 함정! 근데 0.5게임차로 쫓아오는 무서운 LG)
13/07/18 10:31
수정 아이콘
저는 리버풀 팬에 소드팬에 한화팬입니다. 요즘 응원하는 팀마다 메롱이라 제 일상생활 및 감정에 악영향을 끼치는거 같아요
13/07/18 10:18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잘 하는 팀입니다. 단지 블레이즈가 순간적인 상황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였을 뿐입니다.

정말 플레임은 애증의 존재네요, 앰비션도 앰비션이지만.. 크크크...

뭐 제이스 이야기가 불판에서 몇번 보였지만, 기억이 맞다면 무라마나 등장 이전 나름 제이스를 먼저 쓰던 팀이 나진 소드였습니다. 작년 롤드컵 선발전 시즌에 막눈이 제이스로 꿀을 빨고 블레이즈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윈터시즌에는 쏭의 미드제이스도 한두번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성능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라마나 등장 이후 제이스 메타는 CJ가 가져왔죠 흠흠.. 무라마나 등장 이후 제이스 메타를 왜 안쓰는건지 앰비션 말대로 거품(이게 도발인지 정말 본인 생각인지 애매했는데..) 일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블레이즈의 주력픽이었던 제이스가 빠지고, 플레임이 소드를 상대로 각인 시킨 케넨 역시 조금은 멀리 가는 마당이라. 이후 블레이즈의 새로운 전술 역시 기대 됩니다.

어제 경기 이즈리얼은 정말 경기의 지배자였습니다. 솔로킬 잡아내서 성장 저지에 1차타워 3개 내준 상태에서도 2차타워부터는 템파밍이 되는 덕분에 수비를 할 수 있던 파랑이즈 -_-... 보면서도 정말 무서웠습니다.

롤드컵 선발전 이후로 블레이즈 상대로 좋은 결과 못낸 소드였는데 압살하면서 한경기를 잡아내서 위축됐던 모습을 풀어냈단 점에서 내심 마음이 놓입니다. 어차피 재평가의 롤판인 이상 스텔스 잡아내고, 저쪽은 무승부 나와서 재경기 들어갈때 이기는 모습 보여주면 기쁠것 같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어도 더 높은 곳에서 4강 혹은 결승에서 잡아내는 모습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Jealousy
13/07/18 10:38
수정 아이콘
어제 블레이즈대소드보면서 느낀건 오존은 정말 강팀이구나..
13/07/18 10: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만에 하나 CTU가 블레이즈와 박빙 수준으로 가버린다면 소드가 불안하다라는 말은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게 아닌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CTU가 보여줄 수 있는 베스트픽은 아마 지난 경기들로 어느정도 들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가 충분히 있는 상대로 소드 뿐만 아니라 기존의 강팀들은 두번 세번 지지 않을겁니다.
변수나 예외 상황에도 강한 팀이면 더더욱 좋겠지만 글쎄요 아직 국내에는 그정도의 완벽한 팀은 없다고 생각해요.
13/07/18 11:1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완벽에 가까워지는 팀이 하나 있죠... 오존..
모모리
13/07/18 11:20
수정 아이콘
CTU전은 프로스트가 약팀들 상대로 실험적인 픽을 하던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13/07/18 11: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너무 다들 기준을 높게 잡으시는 것 같은데
운영 하나만 놓고 봤을 때 형제팀인 프로스트마저도 못따라가는 팀이 블레이즈죠.
소드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블레이즈의 운영력도 갖추고 오존의 한타력도 갖추면 좋겠지만
그건 욕심이라고 봅니다. 각자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비교적 부족한 부분도 있게 마련이니까요.
Smirnoff
13/07/18 11:48
수정 아이콘
세계최강을 목표로 하는 팀이니까요 흐흐
불굴의토스
13/07/18 11:37
수정 아이콘
소드가 잘할땐 잘하지만 불안불안하긴 하죠. 8강전에서 대승 거두면 다시 우승후보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정황상 2위로 간다면 8강전에서 어려운 상대랑 붙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오존,skt,프로스트와 kt b의 승자), 그 팀 이겨내면 이제 다시 기세 탈 수 있죠.

kt b 상대로는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소드이니만큼 kt b와 붙는다면 나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kt b는 블레이즈가 올라오기를 원하는데...참 상성이란게 뭔지...
13/07/18 11:45
수정 아이콘
KT B를 압도했던 윈터시즌과 비교해보면 이번시즌 전력이 상당히 애매한(KT B의 능력치가 그 때보다 올랐다고 예상)데다 소드의 약점중에 하나인 밴픽에서 KT B가 살짝 유리한점 때문에 압도적이라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보는 상황입니다.

일단 탑라이너가 인섹으로 바뀌고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블레이즈의 탑-미드 스위칭이 가능한 밴픽구성이 KT B에서는 탑-정글 스위칭이 가능한 밴픽구성으로 가고 있으며 이건 기존에 겪어보지 못한 KT B의 패턴입니다. 기존에는 밴픽구성이 어느정도는 예측 가능한 범위였지만 현재는 충분히 코치진과 선수들이 연구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 부분이 극복 된다면 소드가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13/07/18 11:41
수정 아이콘
플레임, 엠비션 피지컬이 이정도면 헬리오스 잭패가 답답해 보일 것 같습니다. 어제도 죄다 짤리는 것도 잭패랑 헬리오스였구요.

엑페는 최고급 탑솔이긴한데 플레임 샤이보단 한끗빨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최고죠. 쏭만 컨디션 빨갛게 뜨면 소드가 평균 능력치는 젤 높다고 봅니다.

피지컬 평균으로는 오존>소드>SKT>블레이즈 정도 되는거 같은데 SKT는 뭔가 피지컬은 좋은데 약간 경험이랑 운영의 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블레이즈는 헬리오스/잭패가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 운영으로 씹어먹는거 같구요;;(예전 한타때 잭패는 어디로 간걸까요???)
13/07/18 11:49
수정 아이콘
예전 한타때 잭패의 포스는 그레이브즈, 시비르 등의 스킬딜 기반 챔이었던거 같은 생각도 좀 들고 그렇습니다.

4CC 해제가 아마 시비르 경기였던것 같은데, 최근 잭패의 챔피언들은 다중 CC해제를 할 수 있는 챔피언은 아니라는 면에서 애매한 면이 보이는듯 싶구요, 어제 짤린것도 코그모다 보니 점멸이 아니고선 뭘 어찌 할수가 없었죠...

헬리오스는 나름 롤스타때 클템이 3대 리신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어제도 딱히 그런 면모를 보였나 싶긴 하네요.... 어제 경기야 워낙 앰비션의 플레이가 뛰어나기도 했지만;;;
13/07/18 13:20
수정 아이콘
클템의 말은 헬리오스 포장이라고 봅니다. 와치나 노페가 훨 잘한다고 봐요...리신으로 서포터 역할을 할 거면 리신을 왜 하는지;;;
13/07/18 13:27
수정 아이콘
커버형리신은 그냥 클템이고 헬리오스고 리신 그런식으로 밖에 못하니까 띄워준거죠 . 그러다 결승에서 댄디한테 박살났죠.
블레이즈가 하도 탑미드빨로 승승장구하니까 커버형리신??그럴싸한데? 했다가 댄디가 리신은 그렇게 플레이하는거 아니라고 보여줬죠.
루키즈
13/07/18 13:31
수정 아이콘
베인,코그모같은게 평타 9:1 스킬이면
그브,시비르같은경우는 대충 5:5에 수렴하는편입니다.
반대는 이즈,코르키구요.
이즈,코르키보다 코그모쪽을 선호하면서 그브,시비르같은걸 선호하는 잭패는 스킬딜보단 평타딜위주의 챔프가 손에 맞는가 봅니다.
물론 피지컬은 둘째치더라도요.
반대의 경우가 건웅이었죠.
니가팽귄
13/07/18 19:07
수정 아이콘
클템이 같은팀이니 잘 포장한거죠.
초반갱킹+인섹킥을 하지않는다면 리신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버형리신? 바꿔 말하면 버스형 리신이죠.
13/07/18 13:25
수정 아이콘
피지컬만 따진다면 SKT가 1~2등은 확실하다고 보네요.
일단 소드와비교하면 미드에서 피지컬 차이가 너무 심하죠.
카오스시절 짜부(지금 쏭이죠)와 코치(만두)의 피지컬차이 엄청났습니다.
게다가 고전파는 피지컬로는 미드 중에 1~2등확실하죠.
13/07/18 11:43
수정 아이콘
CTU전은 약간 무시를 했죠 ..

아예 1세트부터 졌다면 프레이븐은 안나왔겠지만..
이겨버렸기에 또꺼냈다가...

그럼에도불구하고 자신이 블레이즈나 스텔스상대로 비기거나 이긴다는 확신이있기에 그렇게 했다고봅니다

어제 블레이즈도 환상적이었죠 2세트는.
Legend0fProToss
13/07/18 11:53
수정 아이콘
좀 어이 없는 말이 될수있지만
쏭의 챔프폭을 좀 줄여야될거같아요
너무이것저것 하지말고 쏭케일처럼
몇개딱파서 승부봤으면하네요
13/07/18 13:35
수정 아이콘
일단 쏭아리, 쏭드라 봉인부터...
제리드
13/07/18 12:21
수정 아이콘
소드는 최고급 팀이죠
Legend0fProToss
13/07/18 14:06
수정 아이콘
오존,cjx2,skt,소드,ktb
이렇게 여섯팀은 한급위라고 봅니다
저팀들에 진에어 팰컨스+ 실드or엠블
이렇게 8강이라고 보는데
둘이 무승부가 나버려서...그래도 엠블이
살짝더 쎄보이네요
엘지는 경기력이 너무 심해서
승점1이나 딸지 모르겠네요
아트라스
13/07/18 14:10
수정 아이콘
소드의 미드 너무나도 불안합니다. 송롤코가 아니라 이제는 송로또라고 불려도 될듯 한데요. 최근 경기중엔 잘한 경기가 드뭅니다. 거의 프레이 캐리에 간간히 엑페 캐리로 이겼을 뿐 쏭은 내내 중위권 미드에게도 불안 불안합니다. 미드는 누가 뭐래도 롤에서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에요...
Tacchinardi
13/07/18 14:15
수정 아이콘
모든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기복이 심한선수나 팀은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지 못하죠. 소드도 똑같습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3/07/18 14:31
수정 아이콘
강팀입니다만. 오존 블레이즈 보다는 아래라고봅니다.
13/07/18 14:34
수정 아이콘
픽밴신경쓰면 블레이즈는 해볼만한데 오존이 문제네요..
13/07/18 14:44
수정 아이콘
미드-정글 경기력이 기복이 심하니까 경기력이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강팀에 속한다고 봐야죠.

다만 군림할 수 있는 정도의 안정성을 가지려면 미드-정글의 기복 문제 해결이 시급할겁니다.
13/07/18 15:25
수정 아이콘
쏭 롤코를 극복못하면 한계가 분명히 있을수 있는 팀입니다. LOL은 미드의 안정성이 그 어느 라인보다 중요한 편인데 소드는 지금 이 미드의 안정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쏭이 중박이상치면 소드가 안정적으로 승리를 할수있는데 송이 밥값이하로 떨어지거나 망하기 시작하면 탑과 봇라인에 전부 영향이 미칩니다.
이건 CTU전을 보셧으면 확실히 느꼇을거에요. 쏭이 단단해져야 합니다.
체념토스
13/07/18 18:37
수정 아이콘
저도 쏭이 키라고 봅니다.

바텀 프레이, 카인 라인은 전세계 어느팀이라 붙어도 꿀리지않고,
탑 엑페, 우리나라에서 몇손가락에 손꼽히는 탑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정글 와치. 항상 소드에서 보면 와치가 스포트라이트를 못받았는데.. 하여튼 우리나라에서 피지컬로는 상위권안에 드는 좋은 정글러라 봅니다.

쏭은, 파밍형 라이너도 아니고 그렇다고 로밍이 강력한 것도 아니고 뭔가 위치가 묘합니다. 전 빠른별과 같은 계열이라 보는데 충분히 팀을 케리할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만 케릭터좀 많이 타고 특히 유틸성 좋은 챔피언과 쏭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수싸움과 노림수에 능한 선수인데...
그게 잘 안먹혀 들어가면 영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쏭이 이블린 - 케일를 이을 새친구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또 엑페는 케리형 챔프를 픽했으면 좋겠습니다.
탱구와레오
13/07/18 19:32
수정 아이콘
소드는 충분히 강합니다...
쏭이 문제긴 하지만 잘할때는 어제 첫경기처럼 엠비션도 압도하는 경기력이 나오죠..
ctu랑 1경기때도 프레이 물려고 들어오는 상대딜러들을 쏭이 앞에서 스턴등으로 다 끊어서 프레이가 딜을 잘 할수 있었죠..
그리고 지난 nlb를 봐도 쏭이 미드에서는 다 압도했었고요..
우리나라에서 탑5안에는 충분히 들어가는 미드라고 봅니다..
솔직히 기복없이 쏭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미드는 현재 다데랑 엠비션, 페이커정도를 제외하고는 안보이는게 현실입니다.
Practice
13/07/18 19:54
수정 아이콘
불밤은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이에요. 그 팀을 상대로 1:1을 했으면 충분히 강한 것 아닐까요?

다만 나진 팬 분들이 바라시는 최강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위의 다른 분들 말씀처럼 오존, 불밤이 반수나마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시즌에서 응원하는 팀은 오존, 불밤, 얼밤, 케티비인데... 소드를 그 팀 사이에 놓고 비교하자면 이 가운데 중간쯤 가지 않나 싶습니다.
13/07/18 21:4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이번시즌은 SKT1 하고 오존중에 한팀이 우승할거라고 썼는데

어제 경기를 보면서 확신을 가졌습니다. 너무 롤코가 심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704 [LOL] 꿀챔프 탑자크 소개 [39] 되는데요12535 13/07/18 12535 4
51703 [LOL] 만약 온게임넷 롤챔스에 조지명식이 생긴다면? [15] 사랑은love7894 13/07/18 7894 1
51702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6, 공허의 환영) [5] 캐리어가모함한다10868 13/07/18 10868 2
51701 [LOL] 나진 소드는 강하다? 그렇지 않다? [61] Pray4u11300 13/07/18 11300 0
51700 [기타] 홍진호를 추억하며, 더 지니어스를 우승을 보고 난 후. [12] 베컴9192 13/07/18 9192 0
51698 [LOL] 2경기 소드픽밴에 대한 강한 아쉬움 [69] kdmwin9454 13/07/18 9454 0
51697 [LOL] 롤챔스 썸머 7일차 후기 및 경우의 수 [64] Leeka8589 13/07/17 8589 1
51696 [스타2]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 마지막 프리뷰 및 깜짝 피자이벤트. [84] 하후돈10102 13/07/17 10102 0
51695 [LOL] 리그 오브 레전드 3.9 공식 패치 노트 [59] Leeka14571 13/07/17 14571 0
51694 [스타2] 스타리그의 심각한 문제 [153] 신예terran14291 13/07/17 14291 5
51693 [도타2] 도타 경험이 없는 LOL 유저를 위한 도타2 간단 팁 (0) [19] 이호철12440 13/07/17 12440 2
51692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7회차 프리뷰 [122] 노틸러스9040 13/07/17 9040 1
51691 [LOL] JoyLuck 정글 강좌 특전 : JoyLuck호 7월 스페셜 [8] JoyLuck10971 13/07/16 10971 2
51689 [스타2] 단언컨대, 생더블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빌드입니다 [37] Socceroo11827 13/07/16 11827 1
51688 [기타] 재미로 보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구글 검색 분석 [32] 티니8231 13/07/16 8231 0
51687 [LOL] 롤 포탈에서 집계한. 롤 프로팀 랭킹 [21] Leeka11244 13/07/16 11244 1
51686 [LOL] 롤드컵 모든 팀 본선직행 경우의 수 (21:43 수정) [58] Leeka8954 13/07/16 8954 0
51685 [LOL] 사과드립니다. [31] sisipipi10952 13/07/16 10952 2
51683 [스타2]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 5회차 프리뷰 및 승자예측 이벤트! [42] 하후돈9179 13/07/16 9179 0
51682 [기타] [확밀아] 한밀아 7월후반시즌에 드랍되는 구 카드 성능표 [5] Epilogue6382 13/07/16 6382 0
51681 [LOL] 롤챔스 현재까지의 진행 현황 및 써킷 포인트. [29] Leeka7832 13/07/15 7832 2
51680 [스타2] 2013년 7월 둘째주 WP 랭킹 (2013.7.14 기준) - 이신형 8000점 돌파! [19] Davi4ever8353 13/07/15 8353 0
51678 [LOL] PBE 7/14 비공식 패치 (룬 방벽 삭제) [53] 기성용10967 13/07/15 109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