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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2 09:53
라이엇 코리아에서 제대로 대응을 안한다면,
와우 투기장 컨텐츠꼴이 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대로 대응을 안한다면 라이엇 본사에라도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3/05/22 09:55
대리랭이란게 참..
겜부심이라는게 큰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네요 특히나 롤은 하는 유저도 많고 요즘은 지인들 사이에서도 랭크로 사람 인상이 결정되기도 하네요-.. 솔직히 저도 브론즈라는게 창피해서 대리랭이라도 받아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금새 창피한 짓이란걸 깨닫고 솔랭으로 3티어까지는 올렸네요 차라리 게임을 안하는게 답이긴하죠 크크 * 군대 선임인데 저보다 어린놈이 있었는데 갑자기 롤 채팅으로 브론즈 크크크크크 이러길래 친삭 페북친구삭제 폰번 삭제 했습니다.. 쌍욕을 퍼부어줄껄.. 조금 아깝네요
13/05/22 15:42
그럴땐 솔로면 솔로 크크크크, 백수면 백수 크크크크, 키가 작으면 루저 크크크크 이렇게 대응해야죠 크크크크.
그깟 겜 랭크가 뭐가 중요하다고...
13/05/22 16:32
이전부터 별로 안 좋아하던 놈인데
느닷없이 그러니까 기분이 엄청 더럽더라구요 거기다가 같이 랭겜 돌렸었는데 한번은 서버 랙땜에 스왑해준거 못바꿨는데 제 탓하면서 욕하더라구요 그거부터 얘는 인간성이 쓰레기구나 싶었죠 크크
13/05/22 09:56
사실 라이엇에서 대리랭크를 묵인하고 있었던 상황이죠.
시즌3 들어오면서 QnA에 대한 답변을 보면, 이럴 제재할 수 없다는 말로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한 계정으로 여러 아이디를 만들어 Play하는 것을 일일히 다 막을 수는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본문처럼, 이와 같은 상황이 음지에서 행하여져 오다가, 실제로 아프리카와 같은 BJ들이 이를 공개하는 정도로 발전했지만.. 이런 조직적인 상황은 굉장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2차피해가 우려되죠. 심히 안타깝습니다.
13/05/22 10:01
자칫 잘못하면 와우 투기장 사태처럼 롤의 랭크 체계가 무너질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엇은 얼른 제정신 차리고 빠른 조치를 취하길 바랍니다.
13/05/22 10:02
그놈의 랭부심들이 뭐길래;;
이해가 안가는게 도대체 저렇게 랭올려서 얻어지는게 뭔가요? 올려놓고 나면 지 실력 낮아서 겜 지기만 할텐데.. 친구들에게 자랑용인가?;; 그러다 친구랑 듀오했는데 실버보다 밑에있는 금장5라면.. 그게 더 쪽팔리리텐데..
13/05/22 10:05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에 친구들이랑 한판 붙는거 빼고는, 내가 더 고수다 입증할건 배틀넷 몇승. 래더 몇점인거랑 마찬가지죠..
온라인게임하면 나 몇렙, 너 몇렙? 인거구요.. 크크.. 뭐랄까 <그 레벨에 잠이 옵니까?> 라는 길드명 처럼 그 나름의 대리만족인 부분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크크..
13/05/22 10:08
대리랭은 심각한 문제긴한데 와우 투기장 컨텐츠같이 되진 않을거 같네요.
우선 절대적인 유저층 자체가 다르고, 그로 인해 그런 대리랭커들을 만날 확률도 생각만큼 높지 않을거 같습니다. 물론, 대리랭커를 만나는 상대편과 후에 대리랭으로 올린 아이디로 뛰는 본주와 같은 편은 좀 손해를 보겠지만 1판인게 대부분일 것이구요. 저렙존에서야 좀 많이 피해를 보겠지만, 와우처럼 한두명의 힘으로 게임이 어떻게 되는게 아니라고 봐서; 대리랭크 관리하는 것보다 더 쉬운 욕설, 패드립, 고의적인 트롤링에 대한 조치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라이엇코리아인데 대리랭이라는 다소 증거찾기 힘든 부분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할런지 기대가 됩니다. (아마도 방치할테지만.) 시즌보상이 크지 않은, 혹은 활용하기 힘든데다가 아이디를 지속적으로 활용해야하는 lol을 대리까지 뛰면서 허세를 부리고 싶은지 참;;;
13/05/22 10:12
만약 이런 사업이 아무런 제재 없이 성공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대리가 판을 칠 것 같습니다.
랭부심이라는게 와우의 칭호 부심과 비슷하다고 본다면, 와우 유저보다 롤 유저가 훨씬 많기에 오히려 사업 규모가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13/05/22 10:17
생각보다 꽤 됩니다. 저처럼 수문장노릇 오래하시면(.....) 어 이사람 여기수준무빙이 아닌데? 하는사람들 딱 보이거든요. 검색해보면 최근 7연승 초파워하드캐리하는 전적 나오곤 하죠.
13/05/22 10:16
롤 욕때문에 안한지 한참이긴한데 대리랭크 하는게 남들 시선 의식해서 명품사는것과 같은거죠?
근데 비용 지불해서 자기만족하는건 별 문제가 업어보이는데 팀플레이다 보니깐 실제 실력이 떨어진 팀원이 걸려서 패배를 하게 되는게 문제인건가요? 캐리력 좋은 유저 만나서 꽁승하는것도 있고 어차피 대리랭크로 올린거 다시 자기 점수 찾는거야뻔한 이치고(뭐 다시 돈 투자해서 올려놓을수도 있겠죠) 제 생각에는 헛짓거리 하는거 같아서 별문제없어 보이네요. 돈 보이는곳에 장사치 있는거야 뻔한 이치고 저런곳에 돈 들이붓는 멍청한 유저들이 문제죠. 장사치 백날 욕해야 절대 안 없어집니다. 고객이 없어지게끔 조취가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은 듭니다.
13/05/22 10:18
명품이야 비용 지불해서 자기 만족이니 상관이 없죠.
대리랭의 문제는 대리로 인해 올라갈 동안 다른 사람들이 받는 피해(주로 상대편쪽...) + 대리 받은 후 본인 실력보다 높은 티어에 있기 때문에 같은편들이 받는 피해 죠. 주로 후자쪽이 상당하죠... 각 등급의 5티어에 사람들이 득실득실하게 많다는건 그 사람들중 대리가 많다는 거겠죠.
13/05/22 10:19
대리만날확률문제는 차치하고 게임 자체가 재미없어지는게 문제죠. 대리뜨면 게임 7분안에 결정되고 13분동안 정말 재미없는 게임이 되버립니다. 막말로 우물가있지않은이상에야 20분서렌 무조건 뜨거든요. 상대편에 버스기사 똑같이 있는거 아니고서야.
13/05/22 10:26
.. 자기 만족과 아주 거리가 먼 문제죠.
랭크 게임에 패배를 최단 시간으로 잡아도 20분입니다. 그 점수 복구하려면 대부분 2판정도 이겨야 복구(및 조금 초과) 되는데.. 그렇다면 +20분, +20분을 소모하게 되죠. 그러면 자신이 시간을 60분을 소모해야 정상적인 점수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자기와 동급의 elo 및 mmr을 갖고 있는 유저들로 이루어진 팀에서 패배를 하면 그냥 덜 아픈데... 상대방에 도저히 이쪽 레벨의 실력이 아닌 미쳐 날뛰는 유저가 있으면... 재미도 없고.. 시간도 아깝고... 저 같은 경우엔 반대로 같은 팀에 대리랭급 실력이 있는 유저가 있어도.. 재미가 없더라구요.
13/05/22 10:56
이건 부당한 거니까 문제죠.
명품을 산다고 그게 부당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겁니다. 명품사기=대리랭 이 아니에요. 비슷하게 대리시험으로 수능을 친다고 생각해보세요.
13/05/22 11:07
음 자기점수 찾는 과정과 버스과정에서 타 유저들이 재미가 급감하는 문제가 있었군요.
버스 받는 쪽 팀원도 있으니 결국은 자기점수 찾아갈 때 피해가 문제이긴 한데... 제 생각은 대리랭크 업체는 도박사이트나 뭐 이런거 볼 때 없애기 무척 어렵다고 보고요, 대리랭 신청하는 멍청한 유저들을 계정정지 등 박멸하는 쪽으로 정책등 여론 몰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니터링 등 심사제도가 있는거 같은데 그쪽으로 잘 활용해서 헛짓거리 하는 유저 잡는것도 재밌는 유흥같기도 할거 같네요.
13/05/22 10:23
어제 실버 게임하는데 아군 미드 정글, 적군 봇듀오가 플래티넘 듀오더군요. 자기들끼리 천국에서 게임하던데...참 게임 재미없었습니다. 대리랭크 하는 사람들은 좀 전부 잡아서 어떻게 해버리고 싶어요. 뭔 재미가 있어야 게임을 하고 싶지..
13/05/22 10:26
분명히 적발해서 제제를 해야하는데 적발할 증거를 만드는게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손을 써야하긴한데 분명히 적발해야하는 충분한 이유도 있는데 정지나 처벌을 할수있는 증거 마련이 쉽지않은 부분이니까요..
13/05/22 10:33
대놓고 증거있는 대리랭도 안잡는 라이엇인데 음성적으로 이루어져서 증거찾기도 힘든 대리랭을 라이엇이 잡아내겠냐.....는 얘기죠.
13/05/22 11:09
증거이든 뭐든간에 라코에서는 대리랭에 대해선 관여자체를 하지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놓고 대리랭 광고하고 아이디마저 신속정확고급대리(챌린저20위권)로 달고 있으면서 대리랭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푼다며 실버아이디로 들어와서 트롤링+탈주하는 이런 유저도 아무런 제재가 없는거 봐도 알수 있죠. 최소한 부적절한 소환사명으로 판단할 수도 있는데 이것마저도 안하니..
13/05/22 10:27
이런 것 보면 차라리 예전 점수제가 나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티어 강등은 없나요? 롤 안하다가 오랜만에 접속하니 실버3에서 4로 내려가긴 하던데...
13/05/22 10:29
와우에서 대리질로 돈좀 만진 사람들이 꽤 되죠.
개인적으로 왜 저걸 사는지도 이해가 안가지만, 저 짓꺼리로 와우 투기장 랭크 시스템이 '어차피 해봤자 대리들 먹이일뿐인데' 하면서 망한걸 생각하면 어떤식으로든 재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3/05/22 10:29
와우 투기장이 생각나네요.
간지나는 호칭과 어깨룩으로 엄청 강해보이지만 전장에서 붙어보면 단번에 알죠. 진짜인지 버스인지.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게 버스들로 인해 점수올리기가 어렵다는거죠. 롤에비해 와우투기장은 인원이 훨씬 적어서 더 심했죠. 비슷한 사람끼리 싸워서 올라가야 되는데 중간에서 버스들과 일명 작업팀이 짜르고 들어오니 점수를 못올려서 무지 빡쳤던 기억이 나네요. 롤도 비슷하게 흘러갈것 같네요.
13/05/22 10:30
BJ말 들어보니 대리랑하는 친구 월 700 이상도 번다는 군요.
불타는 성전 3시즌까지만 해도 너도나도 손잭스도 투기장 재미있게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떻게 박살나게 됐는가를 생각했으면 하네요. 대리랭하다가 프로된 사람이 나온다면 승부조작 유혹 못이길 가능성이 훨씬 크고 롤은 바론 앞 대치에서 이니시 실수 한번만 해주면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으니 이런거 더욱 더 조심해야 하고 대리랭 경험있는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합니다.
13/05/22 11:01
그런데 정확히 몰라서요. 유료대리랭 이였나요? 그냥 아는 사람 올려주는 정도는 당시로는 물론 지금은 이런 것도 피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13/05/22 10:42
투기장때도 느끼는 거지만 천부적인 게임 센스를 가진 사람은 어깨든 2차무기든 맘잡고 금방 따내고, 그래도 어느정도 게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면 엄청난 게임수로 승부하면 결국 따내더군요...
저같은 경우엔 후자라서 주변에 검투사급 공대원들이 시즌초반 첫주 둘째주에 2차무평까지 다찍고 후반부에 검투사 따려고 달리는 것과 다르게, 제수준의 또래랑 죽어라 배워가며 돌리니깐 결국 시즌 중후반에는 2차무평 나오더군요.. 롤도 배치고사 죽쓰고 브론즈 4에서 놀다가.. 지긋지긋한 게임수로 승부하면서, 우리편 픽할때 전적 보면서 은근슬쩍 잘하는 사람 그라인 가게 유도하고 난 최대한 맞춰가면서 하니깐 실버까지는 올라가네요.. 결국 투기장도 그렇고 롤 랭크도 엄청난 게임수와 노력으로 승부해도 안되는 사람은 대리를 받아도 원래자리로 돌아가더라고요.. 투기장이야 2차무기가 공대 최상위 무기에 상회하는 능력치라 대리의 의미가 있었지만.. 롤은 도대체 왜하는지 이해가안갑니다.
13/05/22 10:57
랭겜은 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리랭을 맡기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_-;;
대리랭이란 존재가 랭겜이 운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는건데 말이죠.
13/05/22 11:00
라코가 사실 키워놓은건 많은데.. 계정삭제 이상의 처분은 할 방법은 없겠죠. 어쨌던 최소한 음지로라도 보내야 할 듯.. 거기서 자생하는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13/05/22 11:04
실버에서 영원히 썩어가는 입장에서
자주 저 사람은 뭔데 저렇게 잘하지 싶은 유저들이 등장하는데 (팀을 혼자 하드캐리하고 아무리 봐도 실버에서 있을 운명은 아닌데 싶은 그런사람들) 제 mmr이 정상인걸로 봐서는 50프로 확률로 부캐거나 대리겠군요
13/05/22 11:06
대리랭관련해서 자료들을 숟가락으로 먹으라고 떠줘도, 라이엇코리아에서는 거의 방관수준이죠...
(당시 홀스님은 숟가락으로 떠서 입에 넣어주어서 넘어간 것까지 확인한 수준...) 지금 라이엇코리아가 하는 것을 보면 내부적인 게임 내의 문제는 수수방관하면서, 외부 봉사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등의 외부적인 활동 해봤자... 누가 봐도 좋은 의미로 했더라도(물론 좋은 활동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죠), 의도한 의미도 반감될뿐이고 유저들의 불만은 높아질 뿐인데 말이죠... 까놓고 말해서, 본업은 내팽겨치고 알바에 올인하는거 밖에 더 되나요...
13/05/22 11:15
요즘 대리랭이 얼마나 많으면.. (체감상 10판에 한 번 꼴도 못 만나는 것 같습니다만...)
1픽이 "대리랭 계세요? 계시면 제가 다른데 갈께요." 심심찮게 봅니다.
13/05/22 11:18
애초에 랭크 시스템 부터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티어 뿐 아니라 계급에서 계급으로 떨어질 때는 강등전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5/22 11:18
전 다이아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골5 실5까지만 해달라는 얘기 가끔 들어요. 옆에서 지켜보면 그냥 못해서 못올라가는 건데 인정을 안하고 자기는 단지 운이 없다고 생각들 하세요. 그리고 강등 없는 희한한 티어제가 대리랭 유행에 분명 영향 준 것 같습니다.
13/05/22 11:22
음.. 나유선이라..
제 기억에 확신을 못하겠는데 와우에서 댕자군이란 캐릭터를 플레이 했던 유저와 이름이 같군요. 동일인인지는 모르겠지만(동일인이라면 엄청난 실망이네요) 와우 투기장 몰락의 이유 중 하나인 버스 및 어뷰징은 유저가 많으면 티가 안납니다. 와우 불성때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유저가 줄면 급격히 문제가 되고 몰락이 더욱 가속화되죠.
13/05/22 11:28
피시방 점유율 40%의 게임이 걱정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저수가 너무많아서 대리랭해봤자 20판에 1번정도 만나기는 하는지 의문이고. 만난다고 해도 우리편걸릴수도있는거고. 꼭 대리랭하는 사람없다고 일방적인 게임이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부캐금장으로 나름 수십판은 했지만 대리랭이라고 확신할수있는 사람은 한명정도 밖에 없더군요. 뭐 와우처럼 되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예방할수있으면 좋습니다만 당장은 별 문제가 없는게 사실입죠.
13/05/22 11:35
게임하기만 하면 5티어에서 계급은 안 떨어지지 않나요?
제가 볼 때는 시즌2에서 계급으로 받는 테두리 때문에 그거 받고 싶어서 대리랭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13/05/22 11:39
그럼 떨어지는 실력땜시 게임마다 똥쌀텐데;;;
와우야 보상이라도 있지 -_-;; 전 이해가 안가네요;;;;; 심지어 돈까지 들여가면서 한다는 건데;;;
13/05/22 11:42
계속 지면 MMR 떨어져서 실버/브론즈 분들과 매칭이 될겁니다. 그냥 골드5 달아놓고 실제로 게임하는 상대는 이전과 똑같아 지는거죠. 이기면 몇 점 따고 지면 수십점 까이고 해서 골드5 0 점으로 무조건 수렴...
13/05/22 11:46
랭크 서포터즈 크크크크크 너무 적나라한 상호명이네요
저는 라인컨트롤의 의미도 잘 모를때 30을 달았고 바로 갱겜을 시작했죠.. 흔히 말하는 배치충이었습니다 잘 하지도 않던 원딜자리를 가서 애쉬 w 쿨탐 될때마다 날리고 , 라인밀고 , 갱당하고 , 저의 서포터는 울부짖으며 라인좀 당기라고!!! 저는 ㅡㅡ?? 크크크 그렇게 900점대로 시즌을 마치고 시즌 3가 시작했는데 , 역시나 브론즈 4로 시작하더라구요 휴..좀더 실력을 쌓고 나중에 랭겜을 하자고 생각했는데 , 생각해보니 새 시즌이 시작되어도 기존 레이팅 기준으로 배치고사를 보게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음.. 이대로 시즌 4에도 고통받을수 없어 하고 각종 겐세이(직장,여친,어머니 현실갱등) 에 굴하지 않고 브론즈 4-실버 4까지 올린 상태입니다. 육체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더 힘들었는데요 , 이게 또 바닥에서부터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지금생각하면 와 어떻게 거기서 여기까지 왔냐 싶기도 한데, 아무튼 그런 성장을 느끼는 재미가 있습니다 흐흐 대리랭을 하게되면 정당성과 점수를 올리는 재미 두가지 모두 잃게될거같아요 , 남는건 허울뿐인 부심이 아닐런지..
13/05/22 11:54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이 정도야 당연하다 싶네요. 리니지가 오토 사냥 프로그램 돌리는 사무실의 시작을
알렸듯이요. 문제는 올려놓으면 게임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 그 등급에서는 떨어지지 않는 것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냥 찾아서 막을 게 아니라 그것부터 손만 보면 힘이 많이 약해질 것 같습니다. 다음 랭크 초기화 후에는 그런 변경이 있어야 하겠죠.
13/05/22 12:27
강등이 없어진게 가장 크지요.
예전 레더는 강등이 됫기 때문에.. '세기말' 보상을 받기 위해서 이외에는 대리랭을 크게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일단 올라가면 무조건 보장' 되니까요. 왜 강등을 없앤건지 아직도 라이엇의 생각을 모르겠네요.
13/05/22 12:29
멀쩡한 점수제를 버리고 쓸데없이 떨어지지도 않는 티어제로 바꾼게 문제죠.
전시즌엔 플레든 다이아든 올려놓으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된다는건 말도안되죠
13/05/22 12:36
저도 골드2 서식중인데 우리펀 5픽이 자기 플래티넘이라고 하더군요
뭔소리냐니까 친구 브론즈랑 듀오했더니 mmr이 이렇게 됬다나.. 그래서 탑을 줬더니 상대 케넨에게 영혼까지 털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케넨 그 전기나가는거 왜이렇게 아프냐" 플래티넘이 할말이 아니잖아요 우선;; 기술을 모른다는건데 근데 끝나고 검색해보니 진짜 플래티넘5 더군요 ..
13/05/22 12:36
애초에 마음먹고 처벌시작했으면 지금보다 트롤도 적었을거고 대리랭도 없을 수 있었죠 라코의 대응이 진짜 아쉽습니다.
당장 아프리카 켜서 lol 이라고 검색하면 절반은 남의 계정으로 대리랭 돌리고 있습니다. 그냥 개소주방송가서 개소주가 쓰는 계정 영구정지 시킬것만해도 몇개인데요. 흥할때 10000명정도의 시청자가 보는 방송인데 저걸 몇년동안 놔두는거 보면 답없죠. 요즘 랭돌리다보면 가끔 듀오로 미드정글잡고 말도안되게 캐리하고 다니는거 보이는데 진짜 힘빠집니다.
13/05/22 13:08
대리랭 처벌은 커녕 프로 와도 잘하기만 하면 찬양받을 테니...
그러고보니 대리기사가 프로게이머 하면 2,3인분하는데 익숙해서 오히려 더 잘할 수도 있겠네요.
13/05/22 13:21
시즌3가 되서 더 문제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대리랭은 따로 강등제한이 없었던 시즌2때나, 와우 투기장같은 경우에도 계속 있어왔습니다. 스타나 워크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리랭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런 제한과는 관계없이 존재해왔습니다.
13/05/22 19:50
시즌2때 대리랭의 경우 시즌3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특히 많이발생했습니다.
그전까진 올려봤자 떨어지니, 의미없었지만 시즌2 금장부터 보상준다는 소식이후 금장이 거의 10%가 넘게 늘어났죠.
13/05/22 13:48
우리는 언제나 라이엇코리아 사장이 오진호임을 잊어서 안됩니다.
지금의 대리랭크를 되려 게임 활성화로 지켜보고있는 입장일겁니다. 블리자드에서 본인이 구상한 마케팅전략이 실패했기에 알아서 생겨버린 이 '좋은 현상'을 그냥 놔두고싶어할겁니다. 유저들이 떠나가야 고치기 시작하지 이대로는 절대 안고칩니다.
13/05/22 13:49
국내 롤 퍼블리싱하고 나서 지금 프로들은 거의다 했었습니다. 환경도 너무 열악했고 본아이디로는 랭크 서치가 너무 오래 걸렸구요
MIG 에서 아주부 프로팀 밖에 없었고 그외의 선수들은 유료 대리를 많이 하였습니다. 잘했다는게 아니라 아주 잘못한거죠. 그러나 어느정도 이해는 갔습니다. WCG국내 우승했는데 스폰서는 없지 팀도 없지 연습도 안되지 불안불안... 팀생기고 나서는 안했습니다 암튼 잘했다는건 아니고 이런건 라이옷에서 막아야죠 허나 그들은 막을 생각 없을겁니다 일단은 눈에 보이는 유저들이 늘고 pc방 접속률이 늘어나는데만 혈안이 되어있거든요 아프리카 방송만 봐도 그렇습니다 한때 와우방송이 젤 많았지만 지금은 무조건 LOL 이죠 못막는것도 이겁니다 홍보를 알아서 해주고 그 홍보로 인해 라이옷에서 얻는 수익이 더많으니까요.
13/05/22 14:01
게임 외부적으로 금전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게임사들이 도덕적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NC나 아이템베이 같은 케이스도 있고... 게임사들은 묵인하고 싶을 수도 있겠지요. 결국 팬들이 그러한 행위들을 용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근절 가능하지 않을까요. 비매너 행위가 프로진입을 막는 것을 깨닫게 되면 진정성 있는 사과의 모습도 보여주는 것 처럼요.
13/05/22 14:12
사업자등록증 보니 멍해지네요 우와...
대리랭크를 의뢰하는 심리는 뭔지 참 궁금합니다 게임 이고 놀이 인데 그걸 돈을 주고 다른사람에게 의뢰한다라... 랭부심으로 생각하기에도 뭔가 참 이해가 안되네요 제 기준으론 말이죠
13/05/22 14:18
rpg게임에서 아이템이나 돈 사는건 이해했었는데...
본인실력이 시궁창인데 랭크만 올려놓는건 무슨 심리인지..크크크 여러모로 시즌2가 좋았었네요...
13/05/22 14:23
이거 완전히 없애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고...
라이엇에서 비매너 유저들때문에 칭찬시스템, 배심원제도를 만들었듯이 시스템적으로 좀더 손을 봐야겠지요. 강등시스템 같이 말이죠.
13/05/22 14:23
유저들이 고쳐달라고 요구할 권리는 있지만 라코에서 그걸 받아들여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 요구들을 받아들여주지 않아도 유저들이 떠나가지 않으며, 정작 유저들은 대리는 둘째치고 패드립까지 일삼은 골텍, 임프가 대회나와서 잘하기만하면 박수쳐주는걸 보면 유저들의 그러한 요구들은 그 순간만큼만 진지한, 정작 진정성이 없는 요구들이 되죠. 부스에다 계란 던지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너무하지 않나?' 보다 '잘했다'라고 평가하는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은 되야 라코 입장에서 의무가 생겨서 고칠 생각이 들겠죠.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절실히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참으면서 살아야된다 봅니다. 라코따위에게 도덕적 책임의식을 바라느니말이죠.
13/05/22 14:31
이미 다음팟에서 보면 돈받고 랭겜 뛰어주는 사람이 시청자 1등 자주 먹고 있죠
버젓이 방송하고 수백명의 시청자가 시청하고 있어도 아무 문제 없더군요.
13/05/22 14:36
걍롤은 팀랭을 하던가 지인들 3~5인 모여서 노말팟하는거 아니면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리던 패드립이던 솔랭 솔큐하다보면 학을떼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13/05/22 15:04
아마 시즌 끝날 때 할 것 같아요~ 시즌2 때도 예고 없이 갑자기 탑레 초기화를 해버려서 당황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요?
13/05/22 15:27
문제는 대리랭 시장이 무척 크다는 거죠.
농담이 아니라 최상위 대리기사(그러니까 랭크 100위 이내 수준의)의 경우는 월 300이상 번다고 하더군요. 군대가기 전에 여행비 번다고 잠깐 대리기사 했던 친한 동생의 경우도(저는 하지말라고 말렸지만) 밤 10시~새벽 3시에만 돌려서 월 70정도 벌더라구요. cj나 나진 정도의 대우로 프로할것 아니면 대리기사가 낫다는 말도 나올정도이니 말 다했죠.
13/05/22 15:55
냉정하게 봐서 사실이죠. 북미같은데서야 스트리밍등 다양한 수입원으로 프로게이머들이 상당한 수입을 올립니다만 국내에서는
롤판에서 대우가 가장 좋다고 알려진 나진이나 CJ정도 제외하면 숙소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죽자고 게임하는대신 받는 돈은 너무나도 적죠. 지인중에 프로게이머가 있습니다만 가끔 부캐 육성하는거 구경하면 다이아1까지 그냥 거의 힘안들이고 수직상승입니다. 국내 롤 프로판은 진짜 프로중에서도 최고가 되지못하면 알바 뛰는거랑 별 다를바없는 수입이고 프로를 한다고해도 향후 무언가가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13/05/22 15:58
대리받는 경우
물론 티어부심도 있지만, 사실 이런 유저가 꽤 많아요. 게임 하다보면 나는 분명히 1인분 하는데 남들은 다 못하는거같고, 랭크 돌리면 주위에 다 이상한 애들밖에 없고 그래서 예를들면 지금 브론즈인데 골드만 가면 거기서 편하게 1인분 하면서 게임다운 게임을 할 수 있을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죠 물론 현실은 99%는 수직하강해서 5티어 무간지옥에 빠지고 노말유저로 전락하지만...
13/05/22 15:59
각 랭크별 5티어에서도 연패시 떨어질수 있게만 해도 상황이 좀 달라질거 같은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저는 실1에서 골드 승급전을 너댓번 미끄러지고 플레친구한테 승급전만 맡겨서 올라오긴 했는데 그래도 좀 찝찝하더군요. 다른 실버 5티어 친구가 계정공유해서 골드로 올라왔는데 트롤하면서 연패하고 남탓하는거보면 깝깝하기도 하구요;;
13/05/22 16:16
이제는 다이아도 대리랭 받는 시대입니다. 한티어에 10만원이 넘음에도 주문폭주(?)라 대기표발급 받아야한다더군요. 크크크크...
랭겜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13/05/22 16:29
이거 보니까 99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 스타리그 우승자 프로게이머 최진우씨가 생각나네요.
와우 버스가 활성화될때 최초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돈 좀 벌다가 버스기사들한테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돈을 들고 튄 사건도 있었죠.
13/05/22 16:37
무슨 강등전입니까!!
그냥 강등하죠. 그래야 한게임 한게임에 집중하죠. 농담이고.... 강등전이면 팀원이 더 트롤하지 않을까 싶어요. 시즌 마지막에 숨겨진 mmr을 공식적으로 까자꾸나. 라이엇아~~~~ 자 우리함께 대리랭을 잡아 보아요
13/05/22 16:41
와우 투기장 불성 2시즌부터 판다리아의 안개까지 중간중간 가끔 쉬긴 했지만 거의 모든 시즌 투기장을 즐기긴 즐긴 입장에서 느낌은
(대체로 2000수호자였습니다..) 버스기사 진짜 문제 많습니다. 사람 많으면 문제 안된다구요? 그 '사람'을 확 줄일 수 있는게 대리랭입죠. 특히나 대리버스가 활성화되는 구간은 보통 최하위랭크 무간지옥(브론즈)거나 딱 '이정도는 넘겨야 그래도 어디서 좀 한다고 하지(롤 금장/와우 승부사or2차무기컷..둘다 대략 상위 10%정도)' 최상위권 (다이아대리/검투사컷)인데, 이는 공통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고, 특히나 승급 열망이 높은 열성 플레이어가 몰리는 블록'이며, 잠재적으로 '게임에 돈도 많이 써주고 게임 내적으로 게임플레이 자체의 수준과 즐거움을 높여줄 수 있는 <열성고객>' 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고객인데, 이 사람들이 떠나갑니다. 버스에 치여 접거나, 버스 타고 윗분 말대로 수직하강 후 노말유저로 돌아서거나. 결국 하나씩 그렇게 빠져나가고, 어느순간 몇몇 블록에서 즐겜유저보다 버스기사 만날 확률이 더 높아지고. 그리고 망하는거죠. '버스에 졌지만 확률은 공평하고 내 실력이 오르면 언젠가 올라가기에 즐겜하다보면 레이팅 오르겠지' 로 자위하며 버티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버스구간 올라가면 기사에 치여 복불복 놀이하다가 떨어지고 다시 점수 복구해서 버스구간 올라가면 또한번 복불복 하고 내려가서 또 무평어평구간에서 '절대 이 점수대에 있을 무빙이 아니고 업적도 없고 아이디도 눈에 안익은 대세조합인데 다음주에 검색해보면 팀세탁 되어있는' 애들한테 또 쳐발려서 떨어지고 실력이야 뭐 찔끔찔끔 올라서 3시즌 간신히 무평 찍은 이후로 그래도 매 시즌 점수는 쫄랑쫄랑 오르긴 하는데 시즌 시작할때마다 저꼴을 계속 봐야되고 사람은 계속 줄어들고 나도 접고 그러다 추억팔이하러 접해서 또 시즌 시작하고 삼일 달리고 싸고 언젠가부터 한국의 투기장 관련 커뮤니티에 전략/글 공유보다 뻘글과 아레나닷컴 이차무기닷컴글이 더 많아지고 전략 연구하러 외국 사이트 들러야되고 분명 앞마당 나가보면 2차무기 든놈들은 수백 수천명인데 왜 나는 2100임요 그리고 망하는거죠.
13/05/22 17:16
와우 투기장 즐기던 지인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네요.(그 친구는 2000까진 못갔습니다만..쿨럭)
아무튼 헥스밤님 말씀처럼 대리랭이 활성화가 더더욱 진행될 수록 돈을 게임에 쓰는 고객들은 점점 줄어들고, 대리랭에 쓰는 대리 고객만 늘어나면서 망하는 구도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곧 도타2라는 만만치 않은 적수가 한국에 상륙할텐데 라이엇 코리아는 너무 지금의 성공에 도취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13/05/22 16:55
RPG랑은 다른데 대리랭 도대체 왜하는걸까요?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언젠가 다 들통날거 아닌가요...;
RPG는 레벨 높으면 쌔지니까 손탈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13/05/22 17:01
오늘만해도 형 나 플레5좀 탈출시켜줘요 라고 아침에 카톡을 받았었는데
위에 다레니안님도 쓰셨는데 플래티넘이든 다이아든 가능하다면 티어올리려고 특히 5에 있는 애들은 대리받을 생각이 있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는 일이죠 대리 자체를 보일때마다 칼같이 자르는게 좋을텐데 안그러다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뻔한 일이 이 판에 일어나면 물이 썩어가겠죠 그리고 요즘은 승수로 돈받던데 그걸 시급으로 전환하면 매우 쏠쏠합니다 크크 그래서 저렇게들 라이엇이 제재 안하는게 느껴지고 실력은 있으니 질러버리는 미친짓을 하는거겠고
13/05/22 17:02
가게 오는 애들 입장에서 말하자면 본인은 잘하는데 팀원이 못해서 못올라간다 100에 99는 이렇게 얘기해요 크크크 그러면 말해줌
그게 니 실력임.
13/05/22 17:07
제 친구들도 다 팀 잘못만나서 진다고 그래요. 왜 자기만 운이 없냐 이러면서...
제 친구들도 저렇게 돈주고 한건아니고 다른 친구에게 부탁해서 플레티넘 찍고 랭크는 안하더라구요.
13/05/22 17:11
라코가 생각이 있으면 진작에 패드리퍼들, 트롤러들, 대리랭들 진작에 잡았겠죠.
그냥 라코 운영을 보고있자면 전형적인 'xx놈들도 고객이니깐 무조건 안고가자'라는 전형적인 한국 게임사들 마인드라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패드립을 하고 트롤을 하고 신고를 해봐야 의미가 없죠. 트롤러들에게 '너 신고'라고 말해주면 전형적으로 돌아오는 대답. '신고해봐야 정지 안되니 상관 없음.' 이거죠. '정지 별로 안무서움'이 아니라, 정지 될 일이 없으니 트롤 한다는 거... 아마 우리나라에서 롤이 망한다면 그 대부분의 책임은 라코에 있을겁니다.
13/05/22 17:18
트롤러나 패드리퍼와는 다르게 대리랭은 잡기가 어렵습니다.
트롤러나 패드리퍼는 신고를 통해서 채팅이나, 킬뎃, 아이템, 레벨이라도 볼텐데 대리랭은 어떻게 적발하나요? 너무 잘하면 신고? 난리 날겁니다. 지나치게 연승하면 적발? 갑자기 등급이 오르면 적발? 그럼 새로 아이디 파는 고수들은 일부러 져야 하는 상황 오겠죠. 적발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지요.
13/05/22 17:26
적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불가능하면 라이엇 본사에서 대리랭하는 프로게이머들을 잡을 수 있을리가 없죠) 많이 어렵긴 한데
그것보다 문제는 라이엇 코리아가 전혀 대리기사를 잡으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이죠. 지금은 워낙에 인기가 있어서 상관없겠다 싶지만 와우도 불성 당시에는 투기장이 인기가 많았거든요. mmorpg 게임중 넘버원이기도 했구요.
13/05/22 17:37
플레이 분석을 통해 적발이 불가능하다는겁니다. 그게 패드리퍼나 드롤러 적발과의 차이점이구요.
라이엇 본사도 플레이를 분석해서 적발하지는 않았겠지요. 결국 대리랭을 잡는 방법은 함정을 파서, 대리랭 업자들을 적발하는것 뿐인데, 그러자니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또 대리랭 업자들이 음성화되면 적발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지죠. 게다가 업자를 적발해봐야 할 수 있는게 업자들의 계정 차단 정도일텐데, 업자들은 그냥 계정 다시 파면 되니까요. 적발의 실효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13/05/22 17:45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는 애초에 둘째고, 기본적으로 잡을 의욕 자체가 없다는게 문제죠. 잡기 쉬운 트롤러, 패드리퍼도 안잡고 놔두는 라코가 잡기 번거로운 대리랭을 잡으려 들 리가 없다는게 제 말이구요.
애초에 저런 사람들을 제제하려는 의욕 자체가 없는데 무슨 답이 있나요.
13/05/22 17:47
네 그건 저도 동감입니다. 라코가 의지가 없는건 분명해 보여요.
사실 욕설이나 트롤은 계정 차단만 좀 단호하게 해도 금방 근절될 문제거든요. 그런데, 대리랭의 경우는 좀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의지가 있어도 잡기가 어려울거라는 이야기지요.
13/05/22 17:15
저걸 막을 명분이 없죠 사실.
특별한 버그성 플레이를 하는것도 아니고,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것도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그냥 잠시 아이디를 빌려주는거니까요. "한 아이디는 한 사람만 플레이해야 한다." 라는 규정을 만들지 않는 한 제재할 근거가 없는데, 굳이 그런 규정을 만들 필요성을 느낄지도 의문이며, 만든다 해도 적발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테니까요. 그냥 노말 밴픽전이 활성화되면 좋겠다 싶기도 한데, 또 랭겜이 본선이고 노말은 예선이라고 생각해서 노말은 대충대충하시는 분들 많으니 그도 잘 안될테고... ps. 약관에 아이디 공유금지 규정이 있으니, 잡을 명분은 있네요. 다만, 여전히 잡을 방법이 요원한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13/05/22 17:32
아, 대여금지가 약관에 있었군요. 역시 이래서 약관을 잘 읽어봐야...
그럼 명분은 있네요. 이제 방법만 찾으면 될듯 한데,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지금이야 대리랭들이 검색만 하면 주루룩 나오게 되어 있으니, 적발이 가능할지 몰라도 조금만 음성적으로 들어가도 플레이를 분석해서는 적발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13/05/22 17:28
약관에
[C. 로그인 자격증명. 사용자는 계정을 생성할 때 게임 액세스에 사용할 고유의 사용자 ID 및 암호(통칭 “로그인 자격증명”)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용자는 본 계약에 명시적으로 기재된 사람 이외에는 누구와도 계정을 공유해서는 안 되며 ...] 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13/05/22 17:29
규정은 이미 있어요. 본인 주민번호로 생성한 본인 소유의 계정만을 플레이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정지먹어요. 나겜 홀사장님이 그 케이스였죠.
잡을 의지가 있는가, 혹은 잡을 방법이 있는가는 다른 문제겠지만..
13/05/22 17:21
A라는 사람은 자신명의로 된 LOL 계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약관에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A는 다른사람의 계정을 사거나 빌려서 최정상의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프로게이머가 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 이후 A는 대리랭크를 전문적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A는 처벌받을 근거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약관에 동의한 적이 없어서 지킬 의무가 없으며 형법을 어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상상해 본 건데 참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13/05/22 17:24
이전에 LOL인벤에 올라온 룬테라님의 답변을 기억에 의존해서 적자면...
아프리카에서 대리랭방송을 하고있는 BJ들을 처벌하기 힘든이유가 1. 대리랭으로 의심받는 계정이 해당 BJ 명의의 계정인지 다른 사람명의 인지 알아야 처벌가능. 2. 이 과정에서 라이엇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계정의 개인정보와 해당 BJ의 개인정보를 대조해야 함. 3. 대조를 하기 위해서 아프리카에 연락을 취하여 협조를 요청해야하는데 BJ의 동의가 없으면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불가능함. 4. 결론적으로 해당 BJ의 신상을 모르니 대리랭받는 계정과 대조를 못하여서 처벌을 못함. 5. 자신들이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아프리카에 연락을 취하여 방제에 [대리]라는 단어를 못쓰게 하는 정도? 라고 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프리카 방송은 해당이유로 처벌 불가능 할지 몰라도, 본문에 나와있는 대리랭크싸이트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함정수사가 가능하니까요. 라이엇코리아에서 자체적으로 대리랭 맡기고 그쪽에서 대리랭해주면 그때 처벌하면 됩니다.
13/05/22 17:38
라이엇이 대리랭 맡겨서 그쪽에서 대리랭 해주면, 뭘 처벌하죠?
플레이한 아이디는 라이엇코리아의 아이디니 그거 차단해봐야 처벌도 아니고, 끽해야 주장해볼수 있는게 업무방해 정도일텐데;; 그게 인정이 될지도 의문이구요.
13/05/22 17:42
대리랭해준 사람의 계정 차단해봐야 그 사람이 다른 대리랭을 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죠.
대리랭 뛰는데 자기 계정이 필요한거 아니니까요. 별 처벌이 안됩니다.
13/05/22 17:47
대리랭해준 사람의 계정 모두정지 + 업무방해로 벌금등 하면 처벌은 가능하겠죠.
사실 댓글대로 따지고 보면 대리랭 열심히 잡아봤자, 벌금낼만큼만 내고 계속 대리랭 한다면 뭐 어떻게 할 방법은 없네요.
13/05/22 17:49
업무방해 벌금은 아마 성립이 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할겁니다. 그리고, 그거 매번 소송까지 가는것도 일이죠.
그리고, 대리랭해준 모든 사람의 계정은 그 정보를 업자가 계속 보유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차단이 가능한데 그걸 보유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며, 보유하고 있다 해도 그걸 내놓으라고 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13/05/22 17:53
원시제님께서 제시해주신 문제점은 모든 대리랭 근절방법에 적용되죠.
막상 대리랭 하는 사람 잡아봤자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요. 저는 일단 잡는 방법만 생각을 한 것이라 (...) 생각이 좀 짧긴 했네요. 아프리카랑 손잡고 대리랭 근절에 들어가서 대리랭해주는 사람 잡더라도 막상 잡고나서 처벌할거냐 하면 업무방해(?) 정도밖에 안되죠. 약관을 바꿀때 법적처벌할 것이라는 조항을 넣어도 그게 어느정도로 효력이 있을지는 모르고요. [추가] 처벌해야할 계정은 받은사람 해준사람의 계정 모두 다 하면 됩니다. 그리고 위와같이 회사만들어놓고 하는 것이라면 한사람만 걸리면 나머지는 줄줄이 처벌 가능학요
13/05/22 18:08
지금 댓글 달면서 햇갈리네요 ㅠㅠ
저는 대리랭 잡을 방법을 생각해서 말씀드렸는데, 대리랭 잡고나서 어떻게 처벌할꺼냐고 물어보셔서 그 부분에 답변 드린거에요. 원시제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업무방해에 소송 하나씩 할려면 시간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은 제가 제시한 근절방법 뿐만이 아니라 모든 방법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답변 드렸고요. 잡고나서 어떻게 처벌할꺼냐고 물으면 그건 생각해 봐야겠네요. 여튼, 위와 같은 웹사이트/회사를 만들고 활동한다면 라코에서 계정만들어서 대리랭해달라고 해서 역으로 잡는 방법이 있다고 제시하고 싶네요
13/05/22 17:28
나는 잘하는데 딴 사람이 못하거나 트롤. 너무 공감되는 발언인듯...대리기사라..항상 게임할때마다 한둘은 대리입니다 미드 양보좀...해서 양보해주면 상대편 미드가 미쳐 날뛰고 있더군요.
요새 랭크 뛰면 진짜 고통받는 솔랭입니다. 왜 우리팀엔은 대리기사를 자청하면서 버스를 절벽으로 몰아버릴까요...하...저는 이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대리기사 사칭....요샌 차라리 대리였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러면 안되겠지만. 조만간 고통받는 솔랭이 어떤 건지 방송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진짜 랭크는 운입니다 운. 망할 Mmr신.
13/05/22 17:41
못한다는게 말이 안되요 약관은 바꾸면됩니다 약관만 바꾸면 잡을 방법이 수두룩 해질텐데 그냥 안잡는거에요.
북미에서는 잡아서 본보기를 보여주던데 프로도 포함해서 국내는 그런게 너무 약해요.
13/05/22 17:47
라코는 이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하여 본사에 보고하고 논의해야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문화가 상당히 뒤틀려 있는 것도 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보는데요. 리니지의 유산이랄까요.. 현실의 돈이 게임 안에서의 힘이 되는게 너무 자연스럽게 되어버린거죠. 넥슨의 부분유료화 현질유도 모델을 찬양하는 게임업계 분들도 그런 문화에 녹아있는걸테구요.. 이런게 너무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다보니 와우나 lol같은 외국게임도 게임 내적인 부분의 빈틈에서 그런것들이 정착하고 활성화 되는거라고 봅니다. 그런 문화에 익숙한 게이머들이 엄청나게 몰려서 게임을 즐기는데 비슷한 방식이 접목되는건 이상한게 아니겠죠. 제 상식으로는 수요가 많다는게 이해가 안되지만서도.. 위에 말씀드린 그런 환경을 생각해 볼 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어쨌든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거고 이걸 근절하는건 힘들겁니다. 차라리 아예 한국 한정으로 부분유료화 모델로 도입을 하라고 하고싶네요. 라이엇코리아 분들. 랭크 등급을 그냥 돈받고 파시죠? 이렇게되면 어차피 mmr은 변동없으니 매칭이나 게임 진행에는 피해를 안줄테고 큐빅인지 도금인지 상관할 바 없게되겠죠. mmr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배치구간 분들은 좀 고통받겠지만 mmr리셋 상품도 하나 넣어주면 되겠네요. ...농담이었지만 진지하게 이런식으로 조치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_-
13/05/22 18:23
인벤 계정이 없고, 라일락선수 출전거부나 데저트이글 언행 문제 때문에 계정을 만들어줄 의사가 없습니다.
다른 곳에 공론화를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대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라이엇코리아는 왜 인벤만 밀어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룬테라님 피지알와서 키보드배틀 한번 하셔야죠.
13/05/22 18:20
와우에서도 파워레벨링이라고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주면 만렙찍어주는것이 있었는데 비슷한 맥락아닐런지..
그냥 보기에는 실력있는 플레이어가 점수가 오르는데 잡을수도 없고.. 그냥 예전처럼 점수제로 가면 소위 말하는 랭부심이 없어지지 않을런지요. 그에 따라 이런것도 없어질것 같고..
13/05/22 18:30
레벨업하는건 경쟁이 아니죠.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이차무기.com 이라고 투기장 대리뛰어주는게 있는데, 이 건 블리자드에서 걸리면 처벌합니다. 모든 투기장 아이템이 다 갈려버리고 팀도 깨지는 식으로요 (LOL로 따지면 룬쏘우 + 랭크점수 초기화 정도 되겠네요) 물론 이런식으로 처벌해도 안 없어지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만.
13/05/22 19:56
보상은 시즌1때도 있었습니다. 단지 시즌1때는 금장이상에게 승리의 자르반 스킨만 주어지던것이, 시즌2에는 잔나스킨과 테두리까지 생겼죠.
13/05/22 19:17
이런 문제 말고도 대리랭크의 최종단계는 승부조작이라고 봅니다.
대리랭크 하던사람들이 프로게이머되면 승부조작이라고 못하겠습니까. 어느날 갑자기 승부조작 기사떠도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13/05/22 19:37
와우 투기장이 그 꼬라지 나는 바람에 하드 레이드유저들이 레이드 종료하고 할게 없어서 접는 상황이 대격변 후반기에 무더기로 나왔죠.
라코의 운영 상태로 볼 때 효과적인 액션을 취할 것 같진 않습니다. 접고 대회나 챙겨보길 잘했네요.
13/05/22 19:47
문득 최근 데프트 선수의 사건이 생각나네요. 엠블의 NLB 경기 때, 챔스 예선 규정에서 "솔로랭크 금장 이상의 본인 명의의 30레벨 계정이 있어야 한다"는 계정 위반이어서 경기에 못나왔었죠. 당시에 버그로 인한 재경기로 인해 이 사실도 꽤나 묻혔었는데, 금전적 보상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게임을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오프 예선 규정에 있던 규정인데 시드 받고 온 엠블이라고 규정 안따지고 챔스에서 경기 치른것도 웃기구요.
당시 불판 댓글에도 썼듯 라이엇에 문의하기로 질문했지만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상의 답변은 절대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롤이란 게임이 지금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뭔가 내부적으로 썩어들어가고 있는 거 같아요. 대리랭, 프로그래밍의 문제, 패드리퍼 등등, 겉으로 문화재 지키미 같은 활동보단 이런걸 잡아주는 게 좋지 않나 싶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저런 것들이 너무 스트레스되서 도저히 랭겜 못하겠더군요..
13/05/22 23:52
바로 눈앞에 약관 위반사항이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보면 '별 관심없다'가 라이엇의 방침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게임을 그만둘까 생각중입니다.
13/05/22 19:59
제가 얼마전 대리게임 신고 관련 문의를 보냈습니다.
신고를 해도 증거수집이 어려워 처벌이 어렵다는 메크로 같은 답변만 오더라구요. 모 bj 나 관련자들도 방송에서 아이디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대놓고 하는데 .... 씁쓸하구만요
13/05/22 20:09
매크로 같더라도 그게 사실이긴하죠.
위에 팩트가 다 적혀있네요. 당장 솔랭만 해도 '나 대리임. 미드주셈' 이런 일이 정말 잦은데 아프리카 BJ가 대리할게요 한다고 해서 그게 증거가 되기엔 부족해보이네요. 구체적인 증거 획득이 힘든 이유는 위 쪽에 댓글로 설명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13/05/22 20:12
제가 제대로 설명을 못드린 거 같군요.
아프리카 BJ가 "나 대리함" 이라고 말했던 영상이 있다 한들 그것이 "확정적인 증거"가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확실하지 않은 일로 게임사가 유저를 블럭먹일 수는 없는 일이구요. 말만 대리라고 했는데 사실 그게 부계정이면 뒷 감당이 안되죠. 해당BJ의 신상과 현재 플레이 중인 계정의 신상을 비교해봐야한단 소린데 이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내용이 위 쪽에 적혀있구요.
13/05/22 20:18
뭐 굳이 팩트 따지자면 처음 힘들다는 매크로 답변도 팩트긴 합니다.
하지만 증거를 첨부해달라고하고 확인해보고 충분한 증거이면 처벌이 가능하다고 할수도 있죠. 라코측의 답변에서 적극적인 대리랭크 처벌의 의지를 느끼지 못해서 씁쓸한거죠.
13/05/22 20:52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면 방송을 사전허가제로 바꾸던지 무슨 수를 내더라도 냈겠죠.
라이엇의 정확한 입장은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 않다.'라고 봐야합니다. '이것 저것 저울질 해보니 그렇게 안해도 되겠더라'라고 판단한듯 합니다.
13/05/22 21:03
저는 사실, 계정 정지 등의 방법을 통해 '대대적인' 단속을 하는 것에는 부정적입니다.
포인트는 대대적인 입니다. 단속 자체에 반대하는 건 아니에요. 인기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못하냐, 그들도 고객이라고 돈이 되니 차단을 안하냐 라고 하신다면 게임사 입장에선 그게 사실이긴 하거든요. 장기적으로 대리 문제가 커지면서 결과적으로 롤의 인기를 하락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단호하게 대리 한 번이라도 한 놈들 다 정지 이러기는 힘들다는거죠 사실. 그런 면에서, 대리 근절을 위해서는 서로 피곤하게 대리 추척하고 하는것보다는 랭크 제도 자체를 바꿔서 대리기사에 대한 수요 자체를 줄이는게 나아보입니다. 과거에도 대리, 버스가 존재하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대리 문제가 붉어지기 시작한게 시즌2 세기말의 보상 + 랭크티어제도 도입 이후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관계는 알 수 없는게 좀 아쉽긴 하네요. 여튼, 대리기사에 대한 계정 압류 및 정지 등의 처벌도 필요하겠지만 이 쪽보다는 대리가 의미없게 되는 랭크시스템을 만드는게 더 실속있다고 봅니다. 대대적인 단속해봐야, 점점 더 음성화될 뿐일 거라고 보기 때문이죠. 본보기 차원에서 심한 몇 명만 처벌해서 앞으로 대리하면 처벌될 수 도 있다는 인식을 유저들에게 심어준 후 대리해봤자 별로 도움안되는 랭크제도가 도입되면 리스크를 감수해가며 플래티넘 한 번 가보겠다는 유저는 많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해요. 다 없애는건 애초에 불가능하고.
13/05/22 20:07
게임외부적인 요소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내부적 문제를 해결해 대리랭을 근절시키는 방법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첫째. 한국서버 오픈이후 대리랭이 활개를 치기 시작했던 시점이 언제인가를 되짚어보면, 대부분의 유저들이 시즌2종료 보상정책이 발표된 이후라고 입모아 말할겁니다. 그 실례로(물론 레이팅 패치도 있었습니다만) 금장을 달고있던 유저의 비율이 3%에서 시즌2 막바지무렵에 거의 10%로 늘어났던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즌 종료이후 랭크티어에 관련된 보상을 없애거나, 보상방식을 다른식으로 부여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랭크에 관련된 보상을 없애고, 일반게임 몇승이상. 혹은 승률 몇퍼센트 이상, 또는 한캐릭터를 몇게임 이상할시 아이콘증정 같은방식으로 게임의 실력과 상관없는 보상시스템을 마련하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둘째. 현재 티어랭크 시스템도 대리랭이 활성화되는데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등급을 한단계 올려두기만 하면, 랭크게임을 그만두지만 않으면 그대로 그 티어에 머무르게 되죠. 그러니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티어랭크에만 집착해서 너도나도 5티어에 걸쳐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티어옆에 MMR수치를 보여주어,현재 이 사람의 MMR은 어느수준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하면, 실력에 맞지않는 티어랭크에 속해있다는걸 알 수 있게 하는겁니다. 이미 op.gg나 iplol.kr 같은 사이트에서는 각 유저의 MMR수치를 대략적으로 산정하여 어느정도 수준에 위치해있는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라이엇 정책상 MMR을 쉽게 공개하진 않겠지만, 대리랭근절이라는 큰틀을 위해서는 기꺼히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위등급 5티어에 올라왔다고 하더라도, MMR이 일정수치 이상 떨어진 유저들은 강등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정함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시즌2때처럼 1번지면 바로 랭크가 변동되는 방식이 아니라, 승급조건과 강등조건의 기준을 약간 다르게 조정하는 식으로요. 이를테면 골드5티어로 오르기 위한 MMR을 1500으로 가정한다면, 1500까지의 MMR을 올린 유저들을 골드랭크로 승급시킨뒤, 이유저들의 MMR이 이후에 1400까지 떨어지게되면 그때 강등을 하는 방식으로 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랭크시스템이 존재하는한, 대리랭을 100% 막을 방법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것보다, 우선적으로 게임 내부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일정부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5/22 20:13
그렇습니다. 시즌2 방식의 점수를 티어별로 나눈뒤, 그 점수를 보여주자는 것이지요. 다만 시즌2처럼 딱 1500을 기준선으로 세우지 말고, 승급조건은 1500, 강등조건은 1400 이런식으로 해서 승급을 해도 일정기간동안은 패하더라도 금장티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요.
13/05/22 20:48
얼마전 나겜에서 라이엇 직원인 룬테라가 나와서 나겜직원과의 피자빵 매치업과 칼바람협곡 소개 및 질답프로그램이 있었죠.
당시 홀스사장님이 직접적으로 '왜 대리랭 안잡는거냐. 아프리카 BJ 누구누구 등 왜 놔두는거냐 나는 한달정지 시켰잖음' 이라고 물었을때 룬테라의 답변이 조취를 취한다고 했지만 결국 바뀐건 없죠. 언제나 말뿐이에요.
13/05/22 21:28
대리,버스 이런게 당장에는 티도 안나겠죠. 안에서 서서히 썩고 있는겁니다.
이런 글 올렸을때 실력이 좋으면 올라간다 어쩌구 드립 치는 인간들 와우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와우에서 저런 소리 안나옵니다. 아니 못나오죠. 검투사만 해도 10팀이 안나온단 말도 들었는데..(확실하진 않습니다) 롤이 인기가 식어갈 때 쯤에야 아 대리랭...아... 이러면서 후회할 날이 올겁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p.s 후..근데 라코 사장 이름보니 답이 없네요 ㅡㅡ..
13/05/22 23:54
와우의 전례를 생각해보도록 하죠.
이런 시스템이 좀 더 커지게 된다면 저런류의 [사업체] 가 여러개 생기게 될 겁니다. 그리고 각 사업체는 다른 사업체 유저들의 스케쥴을 체크하며 서로 견제를 하게 될 겁니다. 상대보다 더 빠르고 잘한다는 소문이 퍼진다면 다른 사업체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브론즈와 실버는 속칭 [버스 기사] 들끼리의 자존심 대결의 장으로 변해갈겁니다. 한마디로 5:5인데 각 팀에 [버스업체 A] 의 기사 2명과 [버스업체 B] 의 기사 2명이 속해있는 식으로 말이죠. 여기서 평범한 브론즈 실버 유저는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냥 기도하는 수 밖에 없겠죠. 상대 버스기사보다 우리 버스기사의 실력이 더 뛰어나기를. 매 판은 아니더라도 그 [평범한 유저]가 승급하기까지 저런 경기를 적게는 십 수판 혹여 수십판 이상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과연 게임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전 의문이군요. --- PS. 실제로 와우 버스시장에서는 실제 시즌검을 노리는것도 아닌 단순한 버스기사들끼리 서로의 팀을 저격해가는 상황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버스 교통사고 났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13/05/23 01:39
1회에 한해서 서버이전권 줬으면 좋겠습니다.
웬지 이거 대리랭시장이 좀 더 커지면 한국롤섭 망할것같아요... 저같아도 대리랭 판치면 롤 안할것같구요
13/05/23 03:32
이게 와우랑 판박이라고보면 되는데
처벌을 못하는 이유가 지금 운전기사가 본주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야 되는데 이게 불가능하죠 아프리카bj의경우 데젖이나 유명bj가 대리를할경우 모니터해서 ip와 개인정보확인이 가능하니 이런 몇몇 케이스는 처벌하는게 가능하겠지만 보통 대리랭들처럼 그냥 타인계정으로 운전만 하는건 뭐 찾아낼 방법도없고 본주인이라고 피시방한번안가고 한ip에서만 게임하는것도아니니 ip가지고 처벌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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