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1/16 11:38:13
Name kimbilly
Subject 곰TV, e스포츠 연맹 회장사 제안 수락 - 초대 회장에 배인식 대표 취임.
곰TV를 통해 GSL 등 각종 e스포츠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고 있는 주식회사 그래텍(대표이사 배인식)은 11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e스포츠 연맹의 회장사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스포츠 연맹은 StarTale, LG-IM, MVP, Prime, TSL, NS호서, FXOpen 등 7개 프로게임단으로 이루어진 경기 단체로서 현재 회장은 공석이다. e스포츠 연맹은 그간 외부의 도움 없이 프로게임단 감독들의 협력을 통해 운영돼 왔으나 게임단 운영과 연맹 업무를 병행하면서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그간 언론 인터뷰나 면담 등을 통해 수차례 직간접적으로 곰TV의 참여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곰TV의 e스포츠 사업 관계자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회장사 참여에 대한 제안을 받으면서도 직접적인 참여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이제 게임단과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스포츠 연맹은 곰TV의 회장사 수락을 계기로 향후 더 체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곰TV는 곧 연맹 사무국을 구성해 본격적인 회장사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로써 그 동안 게임단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대외 협력 업무 창구는 모두 연맹 사무국으로 일원화해 진행하게 된다.

새롭게 e스포츠 연맹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그래텍 배인식 대표는 “그 동안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프로게임단들을 도와 한국뿐 아니라 세계 e스포츠 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GSL이 열린 대회를 표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e스포츠 연맹도 함께 했을 때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곰TV는 향후 e스포츠 연맹이 진행할 사업의 바탕이 될 10가지 비전을 함께 공개했다. 한편, e스포츠 연맹 회장 취임식 및 기자 회견은 현재 진행 중인 GSL 시즌 5의 결승전이 끝난 후인 12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 e스포츠 연맹 10대 비전 >

■ 체계적인 연맹 운영
: 선수는 물론 감독을 대상으로 한 소양 교육을 진행하고, 규정을 보완함과 동시에 상벌 위원회 등을 운영해 불필요한 갈등을 미연에 방지.

■ 연맹의 사단 법인 설립 추진
: 체계적이고 공신력 있는 단체로서 기본이 될 수 있는 사단법인화 추진.

■ 프로게임단 및 선수 회원 등록 관리
: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게임단 회원 및 선수 회원 등록 및 관리 시스템 구축

■ 안정적인 게임단 운영 환경 마련
: 프로게임단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 유치 및 각종 수익 사업 모색

■ 팬 참여의 장 확대 (팬미팅, 이벤트전, 팬투표 등)
: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팬들이 보다 선수들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팬미팅, 이벤트전, 팬 투표를 통한 우수 선수 시상 등 기획

■ 경기 및 관람 환경 개선 추진
: 선수와 관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와 관람을 할 수 있는 편의 증진 방안 마련.

■ 다양한 종목 육성 및 지원
: 다양한 종목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회를 기획해 e스포츠의 저변 확대

■ KeSPA와의 협력 추진
: 양 진영간의 선수 교류전, 연말 왕중왕전, 올스타 전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궁극적으로 한국 내 통합 팀 리그가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

■ 해외 팀과 선수에게도 문호 개방
: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팀이나 선수들도 연맹에 참여해 기본적인 권익 보호와 일정 조정은 물론 전세계 e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

■ 해외 대회 주최사들과 협력
: 연맹 소속 선수들이 지역을 초월해 보다 다양한 대회 출전 기회를 갖게 하며, 지역 간 선수들의 활발한 교류를 증진.

(제공 = 곰TV)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엘더스크롤
12/11/16 11:46
수정 아이콘
이제 좀 제대로 된 연맹이 되겠군요.
감독들부터 소양교육을 똑바로 시켜줬으면 좋겠어요.
Uncertainty
12/11/16 11: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곰티비가 하지 않았으면 했는데, 곰티비를 믿어보겠습니다.
꼬깔콘
12/11/16 11:48
수정 아이콘
곰티비를 믿겠습니다 [m]
가루맨
12/11/16 11:48
수정 아이콘
정말 잘됐네요.
이걸로 지난번 연맹 사건으로 인한 연맹에 대한 불신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향후에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재발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곰TV 대표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호나우당직™
12/11/16 11:49
수정 아이콘
양 진영간의 선수 교류전, 연말 왕중왕전, 올스타 전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궁극적으로 한국 내 통합 팀리그가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
이게 제일 기대가 된다
하심군
12/11/16 11:51
수정 아이콘
결국 곰티비가 십자가를 짊어졌네요. 틀어지면 곰티비가 욕을 먹는 상황이라 계속 거절했던걸로 보였는데... 주위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랍니다.
12/11/16 11:58
수정 아이콘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들까지 소양교육 좋네요. 그리고 소양교육은 더욱더 강화됐으면합니다. 형식적이라도 그러는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거같네요.
피로링
12/11/16 11:59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얻는건 없고 책임은 많은 자리니까요. 연맹 팀 입장이라면 모르지만 방송사 입장이라면...슬레이어즈 사건때문에 어떤 팀이 맡아도 그림이 이상해지니 곰티비가 어쩔 수 없이 맡은거 같네요.
라라 안티포바
12/11/16 12:02
수정 아이콘
일단 곰TV의 결정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곰TV에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후발주자에다 국내에서 비주류였던 스2하기 바빴던 곰TV 입장에서
LOL을 비롯한 다른 종목도 잘 운영해서
온게임넷과 함께 e스포츠의 한 축을 담당했으면 하네요.
dopeLgangER
12/11/16 12:17
수정 아이콘
'감독을 대상으로 한 소양교육'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네요. 잘 해나갓으면 좋겠습니다.
12/11/16 12:24
수정 아이콘
곰 tv가 하는 거 보면 정말 보살 같음.. 곰 tv를 도와주는 것은 vod를 많이 봐서 광고를 많이 봐주는 거겠죠?
많이 도와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그냥가자
12/11/16 12:27
수정 아이콘
연말에 연맹 vs 협회하면 재밌겠네요 크크
12/11/16 12:30
수정 아이콘
현재 공군이 프로리그 참가가 힘든 상황에서 케스파도 7팀 남았고 연맹도 7팀이라 협회,연맹 한 팀씩 연합하여 팀 단위리그를 개최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팀별 밸런스도 맞게 된다고 보여집니다.
12/11/16 12:39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결국 나서게 되었네요.. 이스포츠판의 확대를 위한 좋은결정으로 보고 스타2판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되어 한국에서의 e스포츠 산업의 약진을 기대합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2/11/16 12:41
수정 아이콘
슬레건을 스킵하더라도, 협의회 시절부터 연맹까지 의도는 좋으나 영 결과가 좋지 않은 일들이
간간히 있어왔고.. 제대로된 두뇌(능력)가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이전부터 아쉬웠습니다.

제대로 곰티비가 이끌어줬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곰티비는 할 일이 너무 많군요.. 욕먹기도 딱 좋은 포지션이고..
채팀장님은 장가 언제 가실지 ㅠㅠ

그리고 이제 스타판에서 드라마는 제발 그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네라스
12/11/16 12:42
수정 아이콘
곰TV가 정말 어려운 결정했네요. 슬즈 사건때문에라도 손을 안댈줄 알았는데 일단 연맹의 새 10대 비전은 마음에 듭니다.
역시 가장 기대되는건 통합리그 출범인데... 당장은 중간에 프로리그-GSTL 인터리그 같은 방식도 괜찮겠지요
12/11/16 12:57
수정 아이콘
큰 결정하셨네요.
요즘 거의 lol만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팀단위 통합리그만 하면 lol재끼고 보고 싶네요.
아기자기한 맛은 확실히 lol이지만 수년간 쌓인 스토리의 깊이와 폭이 스타에는 아직 못미친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게임자체의 재미도 재미인데 쌓인 스토리들이 얽히고 대립하는것 자체를 구경하는게 더재밌어서 말이죠.
라라 안티포바
12/11/16 13:27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에도 제가 스2를 해본적이 없어 스2 게임 자체의 보는맛은 스1보다 높진 않은데,
구도 때문에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스1을 좋아하는데도 소닉리그 등 아프리카 방송을 챙겨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LOL의 경우 쌍주부-나진소드의 3강 체제를 깰만한 다른 구도가 형성되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입니다.
12/11/16 13:06
수정 아이콘
Vayne式 으로 읽는 나는 중독자..
12/11/16 13:09
수정 아이콘
궁극적으로는 연맹과 협회가 합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타2도 처음 2010년에 출시되었는데, 길어야 10년 갈까요? 서로 모든 것들이 소진되서 어쩔 수 없이 합치게 되면, 결국 소멸될 운명인데 대승적으로 좀 더 멀리 봤으면 좋겠습니다.
12/11/16 13:15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협회의 회장사가 된 이상 그동안은 그냥 방송사의 포지션이었다면 이제는 협회와 정확히 같은 입장이 되었고 협회와 직접적인 충돌을 피할수 없게됐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곰티비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정윤종선수 건으로 인해서 협회의 시그널에 대한 직접적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 추측하긴 합니다만. 10대 비젼의 나머지는 그냥 상투적인 말일뿐이고 하고싶은 말은 'KeSPA와의 협력 추진' 하나 겠네요.
협회쪽에서는 프로리그등을 교류할 생각은 전혀 없을것이고 . 교류가 아쉬운쪽은 곰티비쪽이고 협상을 하기위한 필요를 느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맹의 회장사가 되었으니 협회와는 정확히 반대되는 대척점을 이루게 되었네요. 곰티비에서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에 내놓은 안으로는 협회에서 의향을 바꿀 이유는 없을것이고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 궁금하네요. 그동안 협회에서 내놓은 상대편 리그에 대한 보이콧 카드말고는 회장사가 됨으로써 가지는 이득은 없을것인데 어떻게 하려는지 궁금하네요.
Lainworks
12/11/16 13:19
수정 아이콘
결론은 채팀장님 장가가는건 분명 늦어질거라는거.....AH....
NLostPsiki
12/11/16 13:36
수정 아이콘
연맹의 현재 시스템이 협회의 그것에 비하면 대안적으로 비춰질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었다 하더라도, 지난 슬스 사태나 지금까지의 미숙한 행보를 볼때 그것이 미완성인 것이라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곰TV가 일단 발을 내딛은 만큼, 훌륭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토대를 단단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석삼자
12/11/16 13:54
수정 아이콘
곰티비 입장에서는 남는거 없는 장사인데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12/11/16 14:11
수정 아이콘
곰TV에게 가해지는 부하가 점점 커질텐데 잘 해내길 바랍니다.
Colossus
12/11/16 14:23
수정 아이콘
곰티비를 믿어보겠습니다. 이 바닥에서 믿을만한 몇 안되는 단체인거 같아요. 설마 또 통수맞지는 않겠죠...흑흑
완소히드라
12/11/16 14:28
수정 아이콘
밴시 대표
타테시
12/11/16 14:57
수정 아이콘
곰tv는 엄청 어려운 선택 했네요.
과연 이게 어떤 결과로 갈지는 지켜봐야 할 듯 보이네요.
12/11/16 16:44
수정 아이콘
어려운 결정을 했네요. 머리가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연맹은 정말 초창기 결성 목적대로, 진정한 이판의 발전을 위한 단체가 되길 바랍니다.
큰 목표들이 의미심장하기도 하면서, 또한 기대가 되게 하네요. 통합 팀리그.. 팬들의 바램을 잘 알고 계시는군요.
다시 스2가 대세를 뒤집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12/11/16 16:49
수정 아이콘
사단법인화가 제일 중요한거같은데요. 저게 되면 정부지원금도 타낼 수 있을테고 그럴듯한 간판 하나 있으면 팀들이 스폰서 유치하는데에도 조금은 쉬워지지 않을까요? [m]
12/11/16 20:04
수정 아이콘
어느 집단이든 윗쪽은 기대 안 합니다
12/11/16 20:45
수정 아이콘
회장사...라면, 회장의 업무를 곰tv라는 기업이 대신한다는 건가요? 이것 좀 걱정되긴 하네요... 어쨌든 기왕 맡게된거, 믿고 지켜보겠습니다.
광개토태왕
12/11/17 12:01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건 인성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야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376 LOL 시즌 3 특성 간단한 분석과 예상 [11] 반반쓰9108 12/11/18 9108 0
49375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 스타2 32강전 #5 [45] 곡물처리용군락8417 12/11/17 8417 0
49374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주요 변경점 정리 [18] 마빠이13938 12/11/17 13938 0
49373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 스타2 32강전 #4 [350] kimbilly9078 12/11/17 9078 1
49372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 스타2 32강전 #3 [306] 곡물처리용군락8176 12/11/17 8176 0
49371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 스타2 32강전 #2 [300] kimbilly8863 12/11/17 8863 1
49370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 스타2 32강전 #1 [309] kimbilly9201 12/11/17 9201 0
49369 LOL 고품격 토크쇼 롤러와 9회차인가? #2 [208] 키토7974 12/11/17 7974 0
49368 LOL 고품격 토크쇼 롤러와 9회차인가? #1 [259] 키토7809 12/11/16 7809 0
49367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B조, MVP Blue vs CJ ENTUS #2 [380] 키토7135 12/11/16 7135 0
49366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B조, MVP Blue vs CJ ENTUS #1 [287] 키토6969 12/11/16 6969 0
49365 2012 HOT6 GSL Season 5 - Code A 48강 1일차 #2 [286] 짱슈6703 12/11/16 6703 0
49364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A조, LG-IM vs 나진 쉴드 #1 [292] 키토9511 12/11/16 9511 0
49363 2012 HOT6 GSL Season 5 - Code A 48강 1일차 #1 [214] 짱슈6736 12/11/16 6736 0
49362 LOL 시즌3 패치 북미 PBE 적용 [68] Leeka9012 12/11/16 9012 0
49361 스타2 여러 소식들. [25] 천상9006 12/11/16 9006 0
49358 곰TV, e스포츠 연맹 회장사 제안 수락 - 초대 회장에 배인식 대표 취임. [36] kimbilly7135 12/11/16 7135 0
49357 IPL5 LOL 와일드카드 결정전 [47] AirQuick7410 12/11/16 7410 0
49355 [디아3] 갓 60렙에 도달한 분들을 위한 가이드-공격편 [7] giants6705 12/11/16 6705 0
49354 대회출전과 비용 이야기[上] 대회들의 속사정 [14] 어강됴리10181 12/11/16 10181 1
49353 온게임넷은 2013년 시점으로 'ALL NEW'를 선언해야 합니다. [49] Alan_Baxter9237 12/11/16 9237 1
49352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B조, Azubu Blaze vs KT Rolster B #3 [283] 키토9276 12/11/15 9276 0
49351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B조, Azubu Blaze vs KT Rolster B #2 [418] 키토8400 12/11/15 84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