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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1 05:21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지만 이제동이 아닌 김윤환이기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도재욱보다 부담스러운 느낌마저 들지만... 뭐, 이영호니까 최종 승리는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멋진 경기가 기대됩니다. 상대가 김윤환이기에..
10/01/01 05:27
무탈을 1부대 유지하면서 하면서 퀸의 인스네어를 활용해서, 뮤링+러커 쌈싸먹기로 중반 공굴리는 덩어리를 잡는 모습이
한번쯤은 나왔으면 하네요. (올초에 이제동 선수가 보여줬다가, 메카닉이 주류가 되면서 없어졌던 전술이죠) 사실, 이영호 선수의 약점은 정명훈 선수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초반에 적절히 째면서, 중후반을 도모하는 것이죠. 여기서 정명훈 선수와 다른 점은 정명훈 선수는 중반에 상대를 위협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는 것이고, 이영호 선수는 적은 수의 유닛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이 유닛은 죽어도 됩니다. 초반에 부유하게 하면서 나간 병력이니, 그 유닛이 죽어도 시간만 벌면 돼죠. 다르게 말하면 이 유닛은 피해 조금보고 잡아야 본전, 못잡으면 거기서 불리해지는 것이죠. 이것은 잘 생각해보면, 오히려 파고들어갈 구석이 많습니다. 정명훈 선수는 상대가 뭘하든, 난 나만 완성 시키면돼. 이영호 선수는 자기가 유리하게 하면서도, 상대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초반에 부유하게 하면서, 병력과 테크를 모두 가져갈순 없습니다. 일반론적으로, 분명히 약점이 많이 있을거라 봅니다. 8강에서 이제동 선수처럼 상대방이 나온 것을 보고 가는 뒷치기가 아닌, 뒷치기 자체를 준비해오면 충분히 피해입힐수있고, 타이밍과 유닛을 계산해서, 그 유닛을 방어할 최적의 유닛을 갖출수도 있습니다. 스타판에서 자신보다 더 강해보이는 상대를 꺽었던 선수들은, 실력과 판짜기를 모두 갖췄었습니다. 다전제에서 이영호 선수를 꺽을만한 이제동 선수 이외의 저그는 현재 김윤환 선수밖에 없다고 보네요. 양면을 갖춘 선수니까요. 사실, 평소에 김윤환 선수보다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는 편이지만, 이영호 선수가 저그팬에겐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네요.
10/01/01 08:51
무난한 운영대결로 가면 김윤환선수가 이길수도 있지만 이영호선수가 난전을 유도하면 3:0으로 이길겁니다..
김윤환선수는 난전에 약한것같더라구요.....(이제동선수와 대비된다고할까...)
10/01/01 08:54
이영호 vs 이영한 이거슨 본좌의 탄생, 기뮤난 vs 진영화 이거슨 Be The legend . . . 치열한 승부 기대합니다!
10/01/01 09:55
이제동보다 이영호를 위협하는 저그가 김윤환이 될 수 있지요. 다만 문제는 이영호도 김윤환코치와 함께 머리꽤나 굴렸다면 김윤환 선수의 판짜기가 안먹힐수도 있다는 겁니다.
판짜기가 먹힌다면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3:2정도로 이길수 있을 거라고 보지만, 만약 이영호가 사륜안이라도 펼치는 순간 3:0가능성도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박카스 우승 당시 송병구의 경기를 모두 예상하고 대처했던 그수준이라면.....)
10/01/01 11:24
김윤환 선수 난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나요??
음... 하여튼 재밌는 경기 나오면 좋겠네요. 하지만 3연병이 나온다면...??
10/01/01 12:17
"내 모든것을 걸고 일주일동안 준비했다" "김윤환에 대한 분석은 끝났나?" "그렇다"
이영호 선수가 이런 자신감을 비추는건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평소에도 강하지만 이런 준비성의 이영호는 정말 무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윤환 선수가 쉽지 않겠습니다. 느낌이 3.3 까지는 완전 아니지만 커리어를 차치하면 포스나 기세면에서 질레트 4강 박성준,최연성이 연상되네요....
10/01/01 12:31
솔직히 저그빠 제동빠지만 지금의 이영호는 너무나도 두렵군요
그정도로 이영호의 기세는 하늘을 찔러 저멀리 안드로메다까지 닿아서 장재호 선수덕분에 관광온 여러분들을 흠칫흠칫 놀라게 할정도 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냥 겸허한 마음으로 두선수간의 명경기만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재호 화이팅(응?)
10/01/01 12:44
예전에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선수를 3:0으로 잡은 이후로..
어떤 경기에서도.. 절대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가 힘들더군요... 아마 오늘 김윤환선수가 3:0으로 이긴다면.. 3.3 혁명에 이은 가장 충격적인 날이 될꺼 같군요..;
10/01/01 12:46
전 1경기졌어도 2경기를 이긴다면 기세탄 이제동은 모를거라 생각했는데..
그 기세탈 기회마저도 빼앗아간 이영호선수.. 제가 좋아하는선수들이 당대무적포스를 가진 선수들을 격파하는 선수들인데, 윤환선수도 그 대열에 합류해주길..!
10/01/01 13:11
저도 이영호의 3:0승리거나 김윤환의 3:2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첫판을 내준다 하더라도 두번째 판부터 다전제의 판짜기가 시작된다면 3:2로이길 수도 있을것 같아요.
매콤한맛님//마타도어라는말... 멋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좋은 별명인데요?
10/01/01 13:55
김윤환 선수가 설사 이영호 선수를 장기인 머리 싸움으로 완전히 제압하더라도
그것을 실제 경기 결과로 과실을 맺게 하지 못할 정도로 김윤환 선수의 피지컬(특히 난전능력과 뮤짤)이 너무나 쳐저 보입니다 김윤환 선수의 제일 최근 테란전이었던 정명훈전 이후로 딱히 달라진 점이 없다면은 이영호 선수가 단 한번의 위기도 없이 3대 0으로 압살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10/01/01 14:52
이영호에게는 김윤환 코치가 생겨서 정말 다행입니다.
변길섭 코치가 있던 시절 우승했으니 이번에도 영호가 우승할거 같습니다! 요즘 보면 전략 하나하나 완벽합니다. 이게 유능한 코치의 유/무라고 할까요.. 이영호에게 최연성같은 코치가 있었다면 더 무서웟을텐데..
10/01/01 16:30
왠지 2배럭 한번쯤 나올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T1전에서 이승석선수와의 경기에서 잘 보여주었듯이
지금 이영호선수에 대항하는 저그의 빌드는 거의다 2배럭에 취약한것 같던데..
10/01/01 16:41
근데 혁명소리까지 나오려면 이영한선수가 이영호선수를 잡는 정도는 되야..
그나저나 오늘 이영호선수가 판짜기를 어떻게 해올지도 정말 기대됩니다. 김윤환선수 정말 머리 아플듯합니다. 이제동에게 벙커링, 얼마전 이승석선수에게는 2배럭... 선스포닝을 가거나 빠른 정찰을 보내든지 어찌됫든 항상 시작은 지고 시작할듯한데..
10/01/01 16:54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와 연습을 했다고 하네요..
http://esports.dailygame.co.kr/news/view.daily?idx=20379 힘을 합친 리쌍이라.. 그 누가 격파 할 수 있을지.
10/01/01 17:05
이제동선수 정말 쿨하군요;;; 저라면 솔직히 8강에서 그렇게 허무하게 당하고 연습해주기는 감정적으로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이영호선수 응원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미안하고 고맙네요 ㅠㅠ 제가 소인배라는걸 느끼는 부분인듯 ㅠㅠ
10/01/01 17:11
그런데 쉽게 생각하면 이제동 쿨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쫌 깊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제동선수에게 크게 이득된 연습이 아닐까요?? 2:0 완벽한 셧아웃.. 벙커링에 당했다고는 하지만 1경기는 그야말로 실력차이가 보여졌던 경기였죠. 이영호 인터뷰를 보니까 이제동이랑 연습안한지 꽤 오래됐다는 이야기를 한적 있는데... 분명 이영호의 저그전이 날카로워진 이후로는 연습을 안해봤던것 같습니다... 이제동 입장에서는 지금 현재의 자신의 실력과 이영호의 실력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두선수가 MSL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다는것이겠지요. 이제동 분명 벙커링으로 아쉽게 지긴 했지만 맘 한구석에는 이영호가 두려운 구석이 있었을것입니다. 따라서 당장 4강 준비하는 이영호에게 도움이 될만한 연습이기도 하지만, 이제동 입장에서는 미래의 MSL 결승 리쌍록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었겠죠. 만약 두 선수가 MSL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면... 이 연습은 분명 이제동선수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것 같네요.
10/01/01 17:31
크로커다일님// 저는 두선수팬은 아니지만 왠지 힘을합쳤다고하니 김윤환선수가 3:0으로 뚫으면 후폭풍이어떨지 괜히상상이..
실제상황은 이영호선수의 3:1정도로 생각중입니다.
10/01/01 17:32
좋은 기사네요. 하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드네요.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는 왠지 막연이여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크크
10/01/01 17:41
저그빠인데 이영호선수는 못 이길거 같네요... 저그유저로서 이영호 선수를 보면 답답해지고 숨통이 꽉 막합니다....한 마디로 답이 없죠...
이영호 선수 스스로 실수를 하거나 방심해서 경기가 말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3대0 으로 진출할 것 같습니다.
10/01/01 17:45
기세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는 이영호라..
판짜기의 달인인 브레인저그라해도 이영호가 마린을 들이붓지 않는한..저그의 종말이 눈앞에 보입니다..;;;;
10/01/01 17:47
게다가 이영호 선수가 김윤환 선수에 대한 분석을 이미 끝났다고 공표를 했기 때문에..;; 아마 이미 다 간파하고 이영호 선수가 보통 잘 보여주지 않는 쇼맨쉽까지 보여주지 않을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10/01/01 17:55
꿈에서 3-1 을 보았습니다. 누가 이기는지는 못 봤구요.
WBC할 때 한일전 전날 4-1 스코어를 보았는데 그날 한국이 4-1로 이겼었더랬죠; 이영호 선수 3-1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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