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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5 18:02:41
Name Alan_Baxter
Subject WCG 2010의 정식 종목을 직접 선택합시다.
WCG는 과거 3대 게임 대회 중에 가장 호응도가 낮을 정도로 아주 미미한 존재였지만,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현재는 명실상부 최고의 게임 올림픽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WCG를 보다보면,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왜 철권(혹은 위닝일레븐 등) 말고 이딴 게임이 정식종목에 채택되냐' 라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매년 투표와 유통사들의 의지 등(기타 후원사 입김, 주최측의 의도에 따라)을 통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유통사들의 의지는 그렇다 치고 자신이 원하는 게임이 정식종목이 채택 될 수 있도록 투표를 통해 WCG 측에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WCG 측도 삼성이 메인 스폰서라고 삼성이 만든 게임이라고 무조건 정식종목에 채택하지 말고, 정정당당히 세계 게이머들의 의견을 기본적으로 수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모션 종목인 던전 앤 파이터는 정식종목이 아니니까 이해해도,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붉은 보석이나 남미에서 인기가 많은 캐롬 3D는 솔직히 전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게임은 아니지 않고 솔직히 순전히 후원사인 삼성의 영향력으로 인해 채택된 것이 아닙니까? 중국 측의 WCG 2010에 대한 엄청난 유치 의지와 함께 막대한 지원에 대한 약속 특히 WCG 2009이 중국 내 엄청난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WCG의 위상 상승을 위해 2010년 대회를 LA에서 열기로 한 것 처럼, 가장 중요한 정식 종목 채택 또한 위상에 걸맞게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http://www.wcg.com/6th/POLL/poll_PTT.asp 에서 투표가 가능하며, 좋은 게임이나 전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게임이 정식 종목에 채택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투표 부탁드립니다. 투표는 게임 종류별 2개 게임까지 고를 수 있으며, 철권과 위닝 일레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주요 게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부문

격투 게임

Dragon Ball: Raging Beast
Street Fighter IV
Tekken 6
Virtua Fighter 5
WWE Smackdown vs RAW 2009

FPS 게임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Counter-Strike
Gears of War 2  
Halo 3: ODST
Left 4 Dead 2

레이싱 게임

Burnout Paradise
DiRT 2
Forza 3
Gran Turismo 5
NFS Shift
TrackMania Nations Forever

RTS 게임

Command & Conquer: Red Alert 3 Uprising
StarCraft 2
StarCraft: Brood War
WarCraft 3: Frozen Throne
Warhammer 40K: Dawn of War 2

스포츠 게임

Carom3D
FIFA Soccer 10
Madden NFL 10
NBA 2K10
NBA Live 10
PES / Winning Eleven 2010

롤플레잉 게임

Aion
Atlantica Online
Red Stone
World of Warcraft: Wrath of the Lich King

캐주얼 게임

Audiosurf
Bejeweled (version tbd)
DJ Hero
Guitar Hero 5
Tetris (version tbd)
The Beatles: Rock Band


+ 개인적인 희망 - 철권6&스트리트 파이터4, 카운터 스트라이크&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그란투리스모 5, 레드얼럿3&스타크래프트1&스타크래프트2&워크래프트3, NBA 2K10&위닝일레븐 201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기타히어로5&테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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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09/11/15 18:07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2가 떡하니 올라와 있는걸보니 내년 발매가 가능은 하나보네요
(뭐 아닐수도 있지만)
장료문원
09/11/15 18:11
수정 아이콘
링크 주소끝에 '에서'가 붙어 있습니다.
의외로 종목이 별로 없네요.
dangertnt
09/11/15 18:14
수정 아이콘
장료문원님// 많은 것 아닌가요 ㅡㅡ;;;; 종목별로 몇 게임까지 채택 되는지에 따라 표심이 갈라겠죠.
09/11/15 18:15
수정 아이콘
유통사들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지 않나요;;; 위닝 같은 경우 WCG 초창기에 제작사 (코나미 맞나요?)에서 허락 안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리오넬메시
09/11/15 18:17
수정 아이콘
그냥 다 하면 안되나요? WCG 행사기간을 일주일 이상으로 늘리고 다해버리죠 ^^
동료동료열매
09/11/15 18:18
수정 아이콘
철권, 스파는 왜 없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信主SUNNY
09/11/15 18:20
수정 아이콘
스타2가 후보로 올라왔는데, 막상 2010년에 발매는 되나 9월쯤 되어 예선을 치루기 어렵게 된다면...
카르타고
09/11/15 18:29
수정 아이콘
철권은 꼭 추가되면 좋겠네요
Anti-MAGE
09/11/15 18:38
수정 아이콘
진정 저 종목을 다한다면 대박이겠네요. 일주일 더 늘리고 한다면 말이죠.. 그럼 진정 올림픽이라고 불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09/11/15 18: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철권

와우 투기장은 꼭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좀괜찮은
09/11/15 18:52
수정 아이콘
팀포트리스 2도 괜찮을 텐데... 게임쇼인만큼 어느 정도 보여주는 맛도 있어야 하는데, 최신 게임이 좀 더 유입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FPS 게임 하면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알아주는 장르인데도 정작 경기종목들은...

C&C를 보니 생각나는데, 벌써 4편의 베타테스팅 소식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 스타는 베타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09/11/15 18:53
수정 아이콘
철권, 와우, 그란트리스모는 꼭 들어갔으면 하네요. 모던 워페어2는 지금
인기를 생각하면 당연히 들어가겠지요.(GTA4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으니;)
그리고 희귀한 의견이겠지만 매든NFL도 보고 싶습니다;
09/11/15 18:53
수정 아이콘
철권 태그토너먼트 아주 약간 할 줄 아는 사람인데도 철권 엠겜에서 해주는 거 보면 재밌더라구요. 일단 잘 모르는 사람도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연속기가 매력인 거 같아요. 전 예전에 과외선생님이랑 닮았다는 이유로 통발러브 선수를 응원한다는 후후
09/11/15 19:23
수정 아이콘
외국사정을 자세히 모르지만..분명히 우리나라만큼 두개의 케이블방송에

국가공인협회가 존제하는등 이정도로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있는 국가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중국 유럽 몇개국가정도..?)

그런만큼 철권, 와우, 기어오브워 테트리스 같은 세계적으로 "일단 유저자체가 많은 게임" 을 좀 채택한다면

어쨋든 WCG저변확대에 좋은방향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되네요.
학교빡세
09/11/15 19:31
수정 아이콘
그냥 다하고 여성부까지 만들어서 진정한 국가대항의 올림픽처럼 했으면 좋겠네요....
올림픽도 육상만 몇십개 금메달이 걸려있는것처럼......남성부, 여성부, 단체전에 잔뜩 만들어서 금메달 순위 싸움도 볼만하게......

현실적으로 무리일려나요...^^;;
09/11/15 19:41
수정 아이콘
규모자체를 갑작스레 그렇게 키우기에는 WCG를 운영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 회사 자체도 아직까지는 어려운점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지금처럼 조금씩 조금씩 키워가는편이 좋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의경우 예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외국게이머들사이에 던전엔파이터, 붉은보석, 캐롬3D 이런게임들이 얼마나 알려져있나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대회를통해 붉은보석, 캐롬3D 라느게임은 처음접했.........
09/11/15 19:49
수정 아이콘
TrackMania 꼭 보고싶어요~!
Anti-MAGE
09/11/15 21:48
수정 아이콘
철권은 투극이나 tekken crash처럼 3:3 팀배틀방식으로 치뤄지면 더 좋겠네요..
ROKZeaLoT
09/11/15 23: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위닝 2010이랑 철권은 꼭 보고 싶네요.
09/11/15 23:46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카오스... 하지만 우리나라만 하는 게임이라...
Karim Benzema
09/11/16 03:3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2는 내년에 할 수 있을까요?
내년 봄 정도에 나오지 않는 이상은 좀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요;
벙어리
09/11/16 05:11
수정 아이콘
미온님//실제로 과거에 카오스는 아니더라도 도타 올스타는 공식 종목이었지요.
오가사카
09/11/16 14:36
수정 아이콘
삼성이 주관하다보니 삼성관련된거 아니면 안됩니다
김환영
09/11/16 17:18
수정 아이콘
레프트4데드보단 팀포트리스2가 훨씬 나을꺼같은데.. 후보조차 없다니 안습하네요.. 신작이면 다인가..
眞綾Ma-aya
09/11/16 19:35
수정 아이콘
철권6, 콜옵, 그란5, 스타2 전까진 일단 스타1, 위닝, 와우, 테트리스
이 순서로 추천합니다.
몇몇 종목은 인지도와 유저수로(철권, 콜옵, 위닝)
몇몇은 완성도로(그란5, 와우 - RPG PVP 중에선 가장 완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직업은 하루종일 중계 해야겠지만. -_-)
몇몇은 국위선양을 위해(스타1, 테트리스) 선택했습니다.
인지도와 유저수에 관해선 일단 제가 접해본 게임을 우선으로 선택했기에 크게 자신있는 주장은 아니고(그래도 위닝은!) 이견도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완성도 부분은 와우는 제 생각을 말했고, 그란5는 뭐 시뮬레이터니까 완성도는 말 할 필요 없겠죠. 아케이드란 부분에서는 떨어지겠지만 시뮬레이션이란 부분, 그리고 그 시뮬레이션에 있어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가 나오면 워크 선수들도 대량 유입될 확률이 높기에 - 다만 유입은 되더라도 활약상에 대해선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차후 WCG 종목중 가장 인기도가 높을 게임일거고 완성도도 높을거라 생각하기에(디아블로 이후 실망시킨 적이 없죠. ^^)
스타2가 발매되면 앞으로 최고의 인기종목이 될거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혹은 이후에는 최고의 인기종목은 스타1일 것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효자 종목은 스타1 일 것입니다.
테트리스는 딴거 없고...
2군은 저 예전 피씨방 알바할때 미친듯한 속도로 내리꽂히던 블럭들을 조정하던 피씨방 죽순이 누님들을 믿고,
추가로 변성철 코치(어? 그러고보니... 지금도 코치로 지내시나요?)만 출전하면 일단 우승할거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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