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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9 20:34
오늘 만약 윤용태선수가 한경기라도 이기면 스타리그 역사상 최초 8경기 방송아닌가요?? 아..온겜 16강 무한루프가있었던가..-_-그건몇경기였지;
09/02/19 20:34
흠.... 저글링, 뮤탈로 단순 조합했으면 저는 박찬수선수가 압승했을것 같은데,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가 손발이 안맞아서 아무것도 못한 경기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09/02/19 20:34
자메이카님// 그러게 말이예요. 그 병력이 센터에서 압박만 주면 되었는데 진영수 선수 병력 출발하면 빈집 노릴려다가 망한 느낌이예요.
09/02/19 20:34
박찬수선수 7드론!!!!
은 훼이크 박찬수선수 오버로드는 1시쪽으로 보냅니다 7시 테란 5시 저그 가로입니다 오버로드 정찰은 2번째 오버로드가 하겠군요
09/02/19 20:42
박찬수 선수 후속병력 판단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그 상황에서 보통 저그 선수들이라면 저글링 쭉쭉 충원할텐데 박찬수 선수가 2러커 추가한 판단이 정말 좋았네요.
09/02/19 20:44
아 요새 진영수 아니네요.. 지금 박명수 러커2기 추가온건 그렇다치고
마린5기가 왜 입구 밖으로 나가나요? 지금그냥 앞마당 커맨드들고 본진언덕에서 방어하면서 베슬탱크갖추고 앞마당 다시 돌리면서 중반을 바라봐야죠.. 마린 5기가 그렇게 나가버리면 본진은 텅텅비었는데 저그가 그 마린5기 무서워서 병력 뒤로 돌리나요.. 위너스리그에서 3킬할대만해도 최고였는데 자꾸 하락세가 눈에 띄네요 경기력에서.
09/02/19 20:44
흠. 저러면 왼쪽 블럭의 4강전이 형제전이 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물론 박명수 선수가 김명운 선수를 이기고 8강에 가서 마재윤 선수를 이기고, 박찬수 선수가 신상문 선수를 이겨야 합니다)
09/02/19 20:45
그나저나 진영수선수는......저그전이 장기라고는 하나 저런 순간적인 대처에는 아직도 약한 모습을 보이네요. 오늘 경기는 마치 마재윤선수와의 롱기누스 경기가 생각났습니다. 스타일은 전혀 다르나 이병민선수의 저그전정도의 평가가 적당할 듯 보입니다.
09/02/19 20:45
하늘하늘님// 스캔 한번 참았죠. 한번에 정리하려고...
스캔 두번 쓰면서 달려 들었는데 정리가 안됐네요. 찬수선수의 컨트롤과 시간차로 들어온 추가 럴커 때문에,,
09/02/19 20:45
엘리수님// 위너스리그에서 7승3패인가 그런데 한 번이 올킬이었어서 나머지 게임에서 임팩트가 좀 부족해서 그런것 같네요.
반면에 이영호 선수는 3킬 올킬 3킬 3킬 이런식이라.
09/02/19 20:46
항상 진영수선수를 이긴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뒀거든요
박찬수선수 결승가고 마재윤선수가 4강에서 탈락하는 결과도 높은확률로 예상이 됩니다 흐..
09/02/19 20:46
박찬수 선수는 이제 배신자로 굳어지는 건가요?^^;;;
그나저나 신희승, 진영수 선수 둘 다 MSL 8강은 탈락이고, 스타리그 8강 자리 놓고 벼랑 끝 싸움을 벌이게 되었네요. 누가 한 리그라도 8강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 것도 꽤 기대가 되네요.
09/02/19 20:46
sun-horus님// 제가 볼때는 차라리 신상문 선수가 4강 상대였으면 하네요...
박찬수 선수의 저그전은 거의 이제동 선수급인데요...
09/02/19 20:46
언덕이 잡히면 컨트롤이 안되기때문에 억지로 나갔던게 아닌가싶네요;;
아마 팩토리가 없어서 탱크까지 기다릴순 없었겠죠;; 팩토리가 있었으면 글쎄요'
09/02/19 20:47
진영수 선수 그래도 파뱃센스까지는 좋았는데... 추가럴커를 예상 못했던 것 같은 느낌이... 사실 추가럴커가 조금만 늦었어도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언덕 위에서 지키는 게 훨씬 나았겠지만요.
09/02/19 20:47
사실 럴커 올인했을때 저그가 테란의 앞마당을 보고있을때의 판단은
1벙커 - 럴커 몸빵하면서 저글링과 함께 싸먹는다. 2벙커 - 벙커 사거리 밖에서 럴커로 살살 긁다가 후속병력과 함께 달려들거나 스캔을 노린다. 3벙커 이상 - 그냥 꼴아박고 GG친다. 인데, 진영수 선수가 파벳을 벙커에 집어넣으면서 그런 저그의 심리를 잘 이용했습니다.(사실 럴커 저글링 올인할때 벙커에 파벳넣는건 거의 양날의 검이거든요. 저글링 달려들어주면 좋은거고, 안 달려들면 벙찌는 거구요.) 그런데, 그 이후 전진해 있던 판단과 함께 싸먹는 컨트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물론 박찬수 선수의 후속전투 럴커컨은 말이 안나왔지만요.
09/02/19 20:47
프로리그도 아닌 개인리그라면 올인도 보통 올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언덕 위에서 천천히 막았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결과론 적인 얘기이지만, 진영수 선수가 이렇게 우승기회를 또 놓치는 것은 아쉽습니다.
09/02/19 20:48
제가 볼때 언덕에서 수비하는 것은 징검다리 러커에 밥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배럭이 입구쪽에 있어서 금방 장악당할듯 싶었어요...
09/02/19 20:48
박찬수선수의 실력은 이미 우승자급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이제동만 피하면 실질적으로 박찬수선수가 우승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실력이라고 보는데 판이 아주 예쁘게 짜졌군요.
09/02/19 20:49
아아.. 이영호 선수가 너무 안타깝네요.
양대 광탈이라니... 흑흑 진영수 선수도 이번이 우승할 절호의 찬스였는데 지다니 아쉽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오늘 많이 지네요. 마재윤 선수만 이겼어요...
09/02/19 20:49
박찬수 선수는 5전제에서의 판짜기만 잘해오면 이번시즌 일낼 수도 있을거같네요~ 그나저나 진영수선수는 참 안타깝네요-_ㅠ 김택용도없는데 또 여기서 무너지나요..
09/02/19 20:49
RedTail님// 이영호선수 중학생시절에 꼼수와 중딩이 합쳐져서 꼼딩이라고 많이 불렸죠.
원래 날빌도 정말 많이 쓰던 선수였으니.....
09/02/19 20:51
그상황에서 마린이 나가면 이렇게 게임이 끝나는겁니다. 일단 방어하고 팩토리 올리고 차근차근해야죠.
징검다리 마린5기에 3배럭추가 마린메딕 그리고 언덕위에 지어지고있던 벙커등등 모든게 좀더 빠른 판단을 내렸으면 막았죠. 막고나서 베슬까지 기다리고 겜해야되는겁니다 이건. 벙커라도 완성되고 마린4기 있으면 모를까 마린5기가 저런식으로 빠지는건 아예 답이없는 플레이였죠
09/02/19 20:51
마재윤선수입장에서는 차라리 신상문선수가 낫죠. 박찬수선수는 저저전에서 이제동선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 집니다. 진영수선수는 순간상황대처능력이라는 측면에서는 많이 부족하네요. 저런 약점때문에 진영수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일정수준을 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상문선수 대 박찬수선수의 대진은 완성이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신상문선수가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서로가 너무 잘 아는 사이라면 상성관계를 따라가기 마련이라고 보거든요. 상대전적도 2:0으로 신상문선수가 앞서있고 다전제능력 경험측면에서 박찬수선수가 앞서있다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신상문선수처럼 심리전에 능한 선수는 다전제를 잘하더군요. 김구현,박지수선수처럼 말이죠.
09/02/19 20:51
제 소견인데 결국 조지명식 최후의 승자는 마재윤선수인듯?
사실 마재윤선수 김택용선수 지명 직전까지 F조였죠;; F조였는데 김택용선수가 A조로 데려와서 조도 더 편해진데다가, 지금 8강도 저저전이고요, 김택용선수만 결국 손해본 지명이 되었고, F조의 4명도 탈락했으니. 지금이 우승할 적기라고 생각해요!!
09/02/19 20:54
김슨생님// 참은게 아니라 없어서 못쓴겁니다.
나중에 앞마당과 본진스캔 모두 마나가 차자마자 달려들었는데 그것도 서두르는 바람에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아서 정리 못했죠. 그래서 언덕위에 터렛을 지어서라도 수비하려고 했었지만 이미 늦었던것입니다..
09/02/19 20:56
진영수선수 분명 눈치 잘 챘는데요.....
마지막 컨트롤집중력 이 좀아쉬웠고 마린5기가 옆으로 새어나간 판단이 최악이였네요.. 박찬수 선수는 러커컨트롤이 정말 최고였구요..
09/02/19 20:58
라울리스타님//
제가 볼때 스캔도 모자라는 상황에 마린 5기가 언덕에 있었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었을 것 같지는 않았네요... 징검다리 러커에 금방 배럭 장악당할 분위기였는데요... 차라리 그 병력이 변수를 만들어 주길 바라는게 더 나아보였는데...
09/02/19 20:58
마메로 버티면서 더 병력 쌓일때까지
언덕 scv희생시켜가며 결국 한타만 막아냈어도 이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진출한 찬스박!! 신상문 선수와 다전제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09/02/19 20:58
저거 제가 시전했다면 안 맞고 있는 럴커 일어났다가 버로우하는 사이에 전멸....... 이었을것 같네요....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입스타 작렬인가요 덜덜덜
09/02/19 20:58
정말 이런 컨트롤의 향연을 보다 보면 스타2의 엄청난 발전속도가 기대가 된다는;; 정말 이런 식까지 하는 건 일반유저 입장에서 서커스죠.
09/02/19 20:58
이녜스타님// 그럼 80% 막았을 겁니다. 하지만 팩토리가 없으니 그 상황에서는 박찬수 선수도 입구쪽에서 조일테고 그럼 지난주에 했던 두 선수의 경기의 재판일 가능성이 크죠.
09/02/19 20:58
벙커가 남아있을때 컴셋이 있었으면 바로 연속해서 썼어야 했었는데 그순간부터 컴셋이 계속 한 타이밍씩 부족했죠. 컴셋부족으로 앞마당을 포기못하고 계속 살리려고 한것도 패인이라면 패인이구요. 이미 일꾼은 다 뺐기 때문에 차라리 앞마당을 일찍 포기하고 탱크 나올때까지 기다려서 다시 운영을 시작했으면, 이미 저그도 체제상 그렇게 유연하게 뒤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때문에 충분히 테란에게 기회가 있었는데, 진영수가 선택한 모든 것들이 악수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왔죠.
09/02/19 20:58
처음럴커 덮치는 타이밍에서 밀렸기 때문에 스캔은 마나여부는 별 의미 없는것 같고.. 판단력이 마비되어 적절한 대처를 못한게
패인이라고 봅니다. 재빨리 언덕에 벙커 짓고 했으면 혹시 몰랐는데 말이죠.
09/02/19 21:00
바보소년님// 윗 리플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확실히 징검다리 러커가 압박이긴 하지만, 박찬수 선수의 신컨이 나와서 예상치 못하게 러커 2기가 충원된 상태에선 그 방법이 더 좋지 않았나 싶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09/02/19 21:01
박지수선수의 저그전 1패는 아마 32강 최종전에서 박찬수선수에게 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맵이 조디악인거 그럴거에요. 박지수선수의 저그전은 현존하는 테란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09/02/19 21:01
Hellruin님// 본진 컴셋이 부족해서 계속 앞마당을 살릴려고 한것이 패인이 된것 같습니다. 위쪽에 벙커를 짓는 것이 좋은 선택이긴 한데 본진 컴셋이 없으면 어짜피 럴커가 안보이니까... 그런 이유로 진영수선수가 너무 조급해 했던것 같습니다. 좀 더 과감하게 벙커짓고 했더라면 컴셋이 없더라도 저그가 무리해서 위로올라가는 선택은 하지 못했을텐데... 그런 점은 좀 아쉬운거죠.
09/02/19 21:02
스타급센스님// 2008년 1월 15일 곰TV 시즌 4 32강 최종전(조디악)에서 박찬수 선수에게 패한 게 유일한 MSL 저그전 패배입니다.
09/02/19 21:05
이영호 선수가 꼼딩이라는 별명을 얻은것은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 때문이었죠.
예전 히치하이커와 몬티홀에서 둘 다 마린벙커벌쳐로 초반에 경기를 잡았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압니다.
09/02/19 21:05
피터피터님// 어차피 컴셋 부족이라면 벙커로 방어하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둘러치는 심시티도 없고 휑한 화면만 보였으니까요 차라리 벙커를 언덕에 짓고 앞마당도 띠워서 본진 날리고 컴셋짓고 일꾼찍으며 방어했으면 훨씬 수월하게 방어해냈을것 같네요. 저그는 올인이었으니까요. 뒤가 없었습니다.
09/02/19 21:09
윤용태 선수는 박지수 선수에게 여유를 줄 생각이 없네요...
화끈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게이트가 적어서 견제가 늦춰지는 순간 바로 카운터 맞고 위험해져요... 똥줄타네요...
09/02/19 21:10
커맨드 날아간 것인지 취소시킨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골리앗이 셔틀을 쫒아냅니다. 해설진분들은 취소한 것 같다고 하시는데... 드랍쉽 벌처드랍!!
09/02/19 21:12
아직 팩이 늘어나지 않고 있어서 불안합니다. 윤용태 선수는 트리플이 빨라서 결국 따라갑니다. 아비터도 뜨고 병력 상황이 훨씬 좋습니다!
09/02/19 21:13
테란은 공방1업, 탱크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아직 병력이 부족합니다. 센터를 잡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러다가는 밖으로 나가기 힘듭니다.
09/02/19 21:15
테란의 견제가 그다지 큰 재미를 못봐서 토스의 분위기로 넘어가네요...
윤용태 선수 전투만 일정 수준으로 해주면 됩니다... 승기가 왔어요...
09/02/19 21:15
박지수는 스타포트를 올린 선택이 이런 상황까지 오게 만들었네요. 스타포트보다는 빠르게 팩토리를 늘리는 선택을 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유리했을거라 보는데요.
09/02/19 21:19
박지수선수는 이런식의 업테란 보단
자신의 장기인 5팩타이밍러쉬가 확실히 잘어울리는 듯 싶네요. 실제로 승률로 높고 플레이도 그때가 더 유연하고요~
09/02/19 21:19
박지수 선수가 자신의 스타일과는 조금 틀리게 빠른 아모리 업테란 빌드를 준비해가지고 왔는데 진출 타이밍이 조금 빨랐던거 같네요.
벌처 한부대 정도 더 모은 다음에 나갔어도 좋았을거 같은데요.....
09/02/19 21:19
드랍쉽 아무것도 못했죠. 신도 못 낸듯.
오히려 손해만봤습니다. 3대분량을 그냥 꼬라박은셈이랄까요. 프로브 한 5마리나 잡았나요. 스타포트때문인지 팩토리수도 너무적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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