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12 21:51:08
Name 피스
Subject 정글이 되어버린 바투 스타리그 예선
사실상 지금까지의 스타리그를 봤을 때는 네임벨류가 높은 선수들이

(마에스트로 마재윤, 정벅자 박지수, 괴물 최연성, 퍼펙트 테란 서지훈, 천재 테란 이윤열, 버서커 변형태,

육룡1 윤용태, 프로리그에서 잘나가는 김윤환(별명을 모르겠다..), 육룡2 허영무, 스피릿 박지호, 블록버스터 이성은 등등의 강자)

떨어지는 대파란의 현장을 봤습니다. 이제동선수 또한 저저전으로 정말 간신히 이기고 올라가기도 하고

피씨방 예선은 정말 아수라의 세계와 비슷하더군요

사실 이런 현상은 스타리그보단 MSL에서 많이 일어나던 현상인데...

하지만 이러한 이변은 언젠가 한번 터질 것 같기도 했습니다

개인리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프로리그에서 준수한 실력을 펼치던 선수들이나

신인들이 무섭다는 이야기들은 언제나 들어오던 이야기 였으니까요

특정 선수 팬들은 슬퍼하시겠다는 생각을 하며...

가장 의외의 탈락은 육룡이라 불리우는 2명 뇌룡 윤용태선수와 허영무선수의 탈락과 정벅자 박지수 선수의

탈락이 예측하기 힘들었습니다

사실 최근의 페이스도 그랬고 전체적인 게임내용들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되돌아오는 반가운 얼굴들도 있는데 그중 가장 반가운 얼굴은

개인적으로는 강라인 2명이 돌아오는게 가장 즐겁네요

날빌귀 강구열 선수와 와룡 신희승선수 !

강구열 선수의 포모스 기사를 인용하면
그동안 날빌을 많이 모아뒀나
▲ 요즘들어 날빌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요즘 (신)희승이가 프로리그에서 열심히 활약을 하고 있더라. (신)희승이를 보면서 나도 자극을 받고 있다.

- 강수장 추종자들에게 한마디
▲ 이렇게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 또 많이 출전해서 강구열 갤러리가 불타 올랐으면 좋겠다.

뭐 등등의 기사들이 더욱 재미있게 하고 있기도 했는데요

와신상담, 절치부심 형 선수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들을 지켜보이는 것도 포인트가 될 듯싶습니다.

신예들또한 새로운 스타일을 보이길 바라며 !

좋은 경기력을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飛上夢
08/12/12 21:53
수정 아이콘
오~~~ 수장님의 귀환~~~
택용스칸
08/12/12 21:55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처럼 이변이 많았던 예선전이 없었던 것 같네요. 김정우,차명환,김명운,김동현까지 프로리그에서 꽤나잘나가는 저그들은 몰락했고 말이죠.
headstrong
08/12/12 22:06
수정 아이콘
수장님 껄껄껄
기대하고 있을게요.

올드... 이젠 정말 힘든건가요? 매우 상심했습니다...
최연성선수는 정말 결승까지 갔는데 안타까워 죽겠군요!
08/12/12 22:06
수정 아이콘
글과 상관없이 오늘 KBS스포츠 뉴스 보신분?
SK그룹에서 오늘 바자회 했는데 티원선수들이 1초동안 나왔더라군요~~
인터뷰까지 했었더라면 아쉬움이 있지만요.
신희승선수 대 강구열선수의 대결을 원합니다.
박지수선수, 윤용태선수 , 이윤열선수 탈락이 특히 아쉽네요.
headstrong
08/12/12 22:07
수정 아이콘
밍님// 나온거 보고 다들 문자오더군요. 뉴스보다 놀랬다고
카스타니
08/12/12 22:09
수정 아이콘
날카롭게 구열시즌(09-10시즌)을 기대하라고 말하시는 수장님 파이팅!
창작과도전
08/12/12 22:09
수정 아이콘
강수장님과 대충선생의 대결도 무슨 이름하나 지어줍시다. 성사될진 의문입니다만
vendettaz
08/12/12 22:1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어감이 좀 그렇습니다만 열창록이라 불리고 있지요.
담배피는씨
08/12/12 22:18
수정 아이콘
신인들이 많이 올라왔다면..
강수장의 날빌이 성공 확률이 올라 가겠군요..
날카롭게 8강.. 고~ 고~
08/12/12 22:20
수정 아이콘
강구열선수의 저 인터뷰를 보고 저번에 강구열 갤이였나, 거기서 올라온 사진에서 강구열선수랑 신희승선수가 모임에서 날카롭게 우정을 쌓아가는 사진을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강라인 2명이 과연 이번리그를 제압할수 있을지~
08/12/13 00:20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 인터뷰도 재밌더군요~
"구열이형이 올라왔는데 다시한번 조지명식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산들 바람
08/12/13 00:2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간신히 올라갔다는 말은 좀 이해가~ 테란 두명 모두 한판도 내주지 않고 올라왔고 저저전 역시 3경기만 봐도 컨트롤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실수 있으실텐데.
SoulCity~*
08/12/13 00: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강수장님
날으는씨즈
08/12/13 01:49
수정 아이콘
원래 본선보다도 치열하고 힘든게 예선입니다
이정도 이변은 일도 아니죠
네임밸류 이런거 없습니다
지지난 시즌 우승자도 얄짤없는 그런게 예선현장이죠
08/12/13 01:54
수정 아이콘
카스타니님// 크크크크- 기다리고 계셨었군요. 강수장님께서
08/12/13 07:29
수정 아이콘
강수장님 화이티이잉
아무로
08/12/13 08:19
수정 아이콘
마재윤,변형태,이윤열,박지호,서지훈,박태민같은 올드선수들이 떨어지는 것은 더 이상 이변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윤용태,박지수,허영무의 탈락은 좀 쇼킹하군요. 그나마 허영무는 동족전이고 박지수는 요즘 토스전이 안 좋아서 그럴수 있다고는 하지만 윤용태의 탈락은 가장 놀라웠습니다.
08/12/13 09:40
수정 아이콘
예선은 예전부터 알 수가 없었죠. 연습생이 전승으로 올라올 수도, 본좌라인이 초반탈락할 수도 있는 곳.
Resolver
08/12/13 11:07
수정 아이콘
이번 예선떄문에 저의 미네랄을 모두 불태웠... 아흑
08/12/13 13:26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원종서선수 잡을때 그 화끈함 보면서 이제 또다시 살아나나... 생각했더니

또 저그가 발목을 잡아버렸군요.
참.. 양대 예선 결승 저그에게 모두 발목을 잡혔네요.
박지호 선수 결국 프로리그용으로 남아있다가 은퇴해야하는건가요. 크흑..
08/12/13 15:42
수정 아이콘
허영무 결승 패배 후에 하락세인가요..?
08/12/13 16:30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를 이긴 이경민 선수는 엘리트 스쿨리그의 아마추어 시절부터 토토전의 기본기와 변칙에 모두 능숙했습니다. 특히 변칙적인 수가 매우 정교(?)하고 예측하기 힘들었죠. 택뱅만 활약하던 시기엔 토토전 자체가 크게 부각되진 않았는데, 소위 토스시대를 맞아 고수 신예 가릴 것 없이 토토전도 상향평준화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보다 토토전 양상이 더 복잡하고 정교해지기도 했구요. 허영무 선수는 분명 우승 후보로 지목될 만한 전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세를 한 번타면 못 말리지만 기세가 꺾이면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 타입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박지수 선수는 최근 토스전 분위기가 워낙 안 좋았고, 상대인 박대경 선수가 테란전에 경쟁력을 둔 타입이기 때문에 쉽진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2:0 완패는 조금 충격적이구요. 덧붙여 T1의 2군 신예 테란 문성원 선수에게 8강에서 광탈한 윤용태 선수는 14000원 저축 패배 후 다시 예전 mode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는군요.
아무로
08/12/13 19:43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의 최대 약점은 맨탈적인 측면이라고 봅니다. 저번 김택용과의 결승전패배이후에 행보가 좋지 못한 것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었고요. 이경민,조재걸선수는 확실히 스파키즈에서 기대할만한 선수인거 같네요. 윤용태는 김택용과의 다전제패배이후 이영호와의 어이없는 역전패의 심리적인 타격을 연속으로 입었던거 같네요. 윤용태선수도 멘탈이라는 측면에서 최대 약점을 가지고 있죠. 박지수선수는 이영호선수가 안티캐리어에 의존한뒤 토스전에서 잠시 연패하던 모습과 겹쳐보이네요. 자신의 특기인 타이밍이라는 측면이 다른 토스게이머들이 많이 연구해서 어느정도 읽히는 거 같습니다. 특히 우승이후에 토스전의 거의 다 지고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287 주말의 연습경기! SKT T1 vs 이스트로. [7] 4363 08/12/14 4363 0
36286 송병구 vs 이영호... 용호쟁투를 보고나서.. [27] 피터피터5743 08/12/14 5743 0
36285 실망의 KTF...그래도. [9] sO.Gloomy3833 08/12/14 3833 0
36283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KTF [284] SKY925352 08/12/14 5352 1
36281 ※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5조 불판입니다. [90] 티나크래커5186 08/12/13 5186 0
36280 오늘의 프로리그 CJ vs 공군 & MBC vs STX [314] 택용스칸6038 08/12/13 6038 0
36279 바투 스타리그 예선 그리고,지금의 E-sports 현실 [17] jbl6069 08/12/13 6069 0
36276 오늘 바투 스타리그 예선전 보고 그냥 간략히 ...그리고 아 최연성 [41] 다음세기8397 08/12/12 8397 0
36275 정글이 되어버린 바투 스타리그 예선 [23] 피스6545 08/12/12 6545 0
36273 바투 스타리그 예선 불판(2) [186] 운명의Destiny5401 08/12/12 5401 0
36271 [L.O.T.의 쉬어가기] Always be With you [13] Love.of.Tears.6177 08/12/12 6177 13
36270 바투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 방송 불판 [401] 피스8761 08/12/12 8761 0
36269 지옥같은 피시방 예선(대진표첨부) [48] 라구요8517 08/12/12 8517 0
36267 낭인왕 폭군, 제 22회 - 격파 - [15] aura4178 08/12/11 4178 0
36266 이영호의 플토전? 저그전? [39] Ascaron6820 08/12/11 6820 0
36265 EAK가 후원하는 레드얼럿3 리그(KRL) 시즌 1이 열립니다. [8] lgw8274844 08/12/11 4844 0
36264 ※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4조 불판입니다. [123] 낭군4263 08/12/11 4263 0
36263 하워드 서스톤의 세 가지 금기와 운영의 마술사... [5] 하성훈5968 08/12/11 5968 0
36262 08~09 신한은행 프로리그 2라운드 3주차 엔트리(빅메치의 대홍수) [45] 처음느낌5528 08/12/11 5528 0
36261 ※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3조 불판입니다. [143] 피스4559 08/12/11 4559 0
36260 현실적으로 이제 프로리그만 반영해야 되는 것 같네요 [81] Why7556 08/12/11 7556 1
36257 100승의 의의 [7] ToGI5220 08/12/10 5220 0
36255 무엇이 문제인가 [26] 쿠샤5394 08/12/10 53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