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1/23 01:05:37
Name 코세워다크
Subject 왜 김택용이 '본좌'여야 하는가??

프로게이머를 방송경기에서의 기량발휘에 따라 세 부류로 나눈다면

1. 연습에 비해 방송경기에서 잘하는 선수

2. 연습에서와 방송경기에서와 비슷하게 플레이하는 선수

3. 연습에 비해 방송경기에서 부진한 선수

이렇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택용은 굳이 말하면 1번에 가까울 것이다(그렇다고 연습 때 실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예전의 허영무는 3번의 대표적인 예였고

한때 '본좌급 실력'을 가졌던 마재윤은 2번에 가까웠다


김택용은 매우 스마트한 선수이다. 방송경기에서의 상대의 심리를 이용할 줄 아는 선수이다

게다가 다전제에서 판을 짜오는 것 또한 매우 능해서, 다전제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그의 모습이 MSL에서의 성과를 가능하게 했으며, 프로토스로서는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업적을 쌓는 결과를 낳았다


반면 프로리그에서의 그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

개인리그에서의, 다전제에서의 영민한 플레이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평범한 선수'정도의 성적밖에 거두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나 결승전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 심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2승 7패의 초라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많은 사람들은 '프로리그 역대 성적이 5할인 선수를 본좌에 넣으라고?'라 말하며 김택용의 본좌 등극에 반기를 든다

필자는 위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김택용은 본좌가 아니다

필자가 김택용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왜 많은 팬은 김택용을 본좌논쟁의 중심으로 밀어넣는가?

그건 김택용이 보여준 '기적'과 그의 수려한 외모, 그리고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가진 희귀성 때문일 것이다

이스포츠 사상 전무후무하게 '본좌'로 인정받은 마재윤을 1주일만에 끌어내린 그는 차기본좌의 1순위 후보였다

또한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프로토스 본좌'의 자리와 그가 보여준 저그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여러 조건이 그의 본좌 등극에 당위성을 가져다주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본좌 등극을 바랬었다

하지만 '닥치고 이기는'게이머가 되기에는 김택용이 건너야 할 산이 너무 많았다

우선 그의 테란전. 견제가 실패한 그의 테란전은 단순히 '꼬라박의 양산형'에 불과했다

그리고 저그전. 비수더블넥은 몇달 지나지 않아 땡히드라 러쉬에 번번히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허점을 드러냈다

그리고 프로토스 라이벌 송병구의 등장

'본좌'에 이르기엔 한없이 허점이 많은 김택용에게 시대는 '본좌'를 요구했다

이미 마재윤이라는 본좌 등극의 드라마를 본 팬들은 김택용이 마재윤과 같은 것을 이루길 바랬던 것이다

마재윤을 본좌 자리에서 끌어내린 대가로, 그는 '본좌 내정자'가 되어 원치 않는 논쟁에 휘말리게 된다


2007년 11월을 기점으로 김택용은 흔히 말하는 '5대 본좌 후보'에서 퇴출당하게 된다

대신 그의 자리는 이제동과 이영호, 어린 두 명의 게이머가 꿰차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프로리그 개인리그, 이벤트 대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승리를 해가며 그들의 시대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그들의 전성기도 반년을 넘지는 못했고, 다시금 김택용은 시대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08년 11월 22일, 1년만에 MSL 3회 우승을 해내며 다시 우리 앞에 돌아왔다

그런 그에게, 본좌 논쟁이 가당키나 한 것일까?

이제 겨우 예전 기량을 회복한 김택용에게 무적의 게이머가 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김택용이 우승을 함으로써 역대 프로토스 최대의 업적을 이룬것은 많다

'스탯의 스포츠'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는 역대 최고의 스탯, 커리어를 지닌 선수이다

하지만 본좌와는 매우 거리가 멀다

아직 그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쥐고 봐야하며, 아무도 김택용의 경기에 승리를 100% 확신하지 않는다

김택용은 본좌가 아니다

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그저 '강한 프로토스' 중 한명일 뿐이다


75%의 승률도

양대리고 우승도

어떤 것도 본좌를 대변해주지는 못한다

그 시대의 아이콘,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는 최강자가 바로 본좌인 것이다

김택용을 본좌 논쟁의 중심으로 밀어넣지 말자. 아직 그가 모든 것을 보여준 게이머는 아니다

그에겐 미래가 있고, 그가 송병구와, 이제동과, 이영호 등과 벌여갈 수많은 승부는 미래의 우리를 가슴 떨리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앞에 선 모든 게이머를 물리쳤고, 더 이상 그에게 대항할 선수가 없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를 '본좌'이자 이스포츠의 아이콘으로 부를 것이다


지금은, 김택용을 조용히 지켜봐주자. 그가 본좌에 어울릴 실력을 가지고 나타날때까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스트랄
08/11/23 01:14
수정 아이콘
음... 그래도 마재윤이 전무후무한 본좌라는건 좀...
Incognito
08/11/23 01:16
수정 아이콘
참 힘드네요 그놈의 본좌가 뭔지
08/11/23 01:17
수정 아이콘
전무는 아니고 후무는 가능하겠죠.
점점 더 강화되는 기준들..

다른건 모르겠고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는 상태는 객관적으로 나오는게 아니죠.
실제 커리어 상관없이 몇 경기만으로도 해설진이나 상대선수의 노력여하에 따라 인정받을 수도 있고
승률 80%를 찍어도 여건이 안받쳐주면 인식을 심어줄 수 없는거니까요.

물론 이런 상황이라도 4 전본좌들 보다 더한 행보를 누군가가 보여준다면 등극이 가능하겠지만 그럴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야누스
08/11/23 01:20
수정 아이콘
흠 전 진짜 공감가는데요. 김택용은 스마트하다 . 그래서 프로리그 같은것에서 약하다.
08/11/23 01:20
수정 아이콘
센스는 여느 본좌보다 좋은것 같은데.. 예기치 않은 상황에 가장 잘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08/11/23 01:21
수정 아이콘
참 힘드네요 그놈의 본좌가 뭔지(2)
highheat
08/11/23 01:21
수정 아이콘
오늘자 인터뷰에서 본좌 논쟁에 휘말리길 꺼리는 입장을 밝히던데요. 최근에 이제동 선수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그놈의 본좌가 뭔지(3) -_-
택용 선수 스스로는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는데, 지금까지 쌓아놓은 업적만으로도 그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Incognito
08/11/23 01:21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하자면 가장 '양산화 되지 않은' 게이머라고 해야 할까요?
08/11/23 01:24
수정 아이콘
본좌 논쟁엔 신경 안쓰지만 김택용 선수는 이적후 타 선수 인터뷰들을 보면 오히려 연습때 보다 방송에서 실력이 잘안나오는 선수 같은데요. 한동안은 적어도 3번이었다고 봅니다. 재능만큼은 천부적인 선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좌는 양대 우승을 해야죠. 박성준 선수가 양대우승하면 그나마 논란이라도 있을 가능성이 있듯이 김택용 선수 본좌론도 양대우승하고 이야기해도 안늦을거 같습니다.
마르키아르
08/11/23 01:32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프로리그 합쳐서 1년정도 70%찍는다고 해서 누구나다 본좌로 인정받을수 있는건 아니지만..

택용선수는 지금까지 쌓아놓은 커리어가 있어서..

앞으로 온겜넷우승하고 70%승률 정도만 유지해주면..(물론 이게 절대 쉽지는 않겠지요-_-;;)

임이최마택! 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AirStriker
08/11/23 01:38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 선수가 아직 본좌라고 하기에는 이른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본좌는 아무도 그 선수를 이길수 없을거같다는 포스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커리어로 본좌를 판단해야한다는 말들이 있는데 그건 우승자지 본좌는 다른것을 의미하는게 아닐가요?
지금까지 임이최마는 '과연 누가 그를 다전제에서 꺽을수 있을가?' 라고 생각드는 선수들이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김택용 선수와 붙어서 이길수 있지않을가 라는 선수는 아직은 몇명 있다고 봅니다.

다른 예로 비교 하자면 NBA에서는 본좌라는 단어대신 Dynasty 라는 말을 쓰곤합니다.
70년대 9번 우승 했던 Boston Celtics, 90년대 3연속우승을 2번한 Chicago Bull팀을 보고 Dynasty 라고 부르곤 합니다.
여기서 2000-2002 년 동안 3번 우승한 LA Lakers도 Dynasty 라고 추가되는되
1999년 부터 2007년까지 8년동안 4번 우승하고 5년동안 3번 우승한 San Antonio Spurs는 Dynasty 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그만큰 우승은 했으나 그런 지지않을거같은 포스는 없었다는 얘기죠.

스타의 본좌를 농구의 Dynasty랑 비교한게 좀 말이 안되는 얘기긴 하겠지만 본좌란 우승회수보다는 그 포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면에서는 김택용선수는 아직은 모자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본좌시대를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가 다음시즌에는 OSL, MSL 동시에 우승해서 진정한 본좌로 등극했으면 좋겠습니다.
08/11/23 01:39
수정 아이콘
본좌논쟁의 이유중 수려한 외모는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이윤열,최연성 선수가 수려한 외모는 아니지 않습니까?
또 다른 본좌후보였던 이영호 선수도 수려한 외모는 아니고요.
KnightBaran.K
08/11/23 01:49
수정 아이콘
AirStriker님// 의견에 전적 공감입니다. 누가 이길수 있을까 싶은 포스가 본좌의 요소이죠.
MoreThanAir
08/11/23 01:52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개념을 본격적으로 나오게 했던 ( 물론 박성준 선수 때 처음 나왔습니다만 )

마재윤 선수가 마지막 본좌라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AirStriker
08/11/23 02: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붙이자면
우승횟수를 가지고 본좌의 조건을 말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러번 우승한 선수들을 비하하는건 아니고요.
박성준 선수처럼 오랬만에 우승한 선수도 대단한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승 + 준우승을 몇번한 횟수는 명예의 전당의 조건으로 세우는것은 어떤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스타에서는 명예의 전당이라는것이 공식적으로 있는건 아니지만
강민선수나 박성준선수 처럼 본좌는 아니였지만 다른 우승자들보단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위해서는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들을 준본좌라고 부르는건 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대 문제는 모든것을 줄여서 부르기 좋아하는 지금시대에는 'xx선수는 명예의 전당 선수다' 라고 말하기가 좀 듣기에 애매하다는것이죠
영어로는 'halloffamer' 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한국말로는 어떻게 불러야지 뽀대가 날지.....
lxl기파랑lxl
08/11/23 02:09
수정 아이콘
지구 끝날때까지 떡밥best3
호돈-지단 떡밥
기독교 떡밥
본좌 떡밥
아무리 토론해도 끝나지않을것같은 포스를, 본좌논쟁이 뿜고있네요.
도달자
08/11/23 02:15
수정 아이콘
XY맨님// 김택용선수는 외모가 수려하기에 주인공(본좌)에 좀더 잘어울린다는 뜻이아닐지..
마동왕
08/11/23 03:3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본좌라는 말, 어감이 좀 이상하죠. 프로토스 종족 특성상 "압도적이다"라는 말 보다는 "멋있다", "기발하다" 등의 외줄타기식 경기운영이 많습니다. 종족 효율이 저그, 테란보다도 훨씬 낮기 때문에 발생되는 거죠. 최근에야 택뱅이 본좌냐 아니냐 논란이 있었던 것이지 박정석-강민-박용욱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먹는 시절에도 이들에게 이윤열, 최연성같은 포스는 없었습니다. 본좌의 느낌은 종족의 특성에 가깝습니다. 이윤열, 최연성 선수는 이길 때는 압도적입니다. 상대를 아무것도 못해보게 하고 지죠. 질 때 역시 상대를 진땀빼놓게 하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프로토스라는 종족 자체가 상대 한 방에 어이없게 무너져버리는 것이 다수고, 저그전이든 테란전이든 초반빌드싸움에서 직감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질 때는 어이없게, 이길 때는 아슬아슬하게 이깁니다.(이렇게 보면 정말 마재윤 선수가 대단한 건 저그였다는 것이죠.)
그랬던 프로토스가, 16강에서 기껏해야 2명, 3명 채우고 4강에 1명이면 선방했다는 말을 듣던 프로토스가 선수들의 기량과 좋은 맵, 발전된 전술 이 세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프로토스의 시대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 본좌, 라는 말이 어감이 입에 붙지 않는 것은,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가진 그 특성때문일 것입니다.
PT트레이너
08/11/23 04:25
수정 아이콘
5대본좌는 다시 최연성이 할껍니다
임이최마최
Art Brut
08/11/23 09:0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일단 1승부터 하고 오셔야......
택용스칸
08/11/23 09:2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연습과 같다는 2번에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1번은 오히려 박성준 선수가 제일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김택용 선수가 연습시 제일 까다로운 선수라고 선수들이 손꼽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아직 방송경기에서 못 보여주는 면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임개똥
08/11/23 10:39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내맘속의 본좌는 박정석!!! (뜬금없이 ㅡㅡ;)
김택신님
08/11/23 13:24
수정 아이콘
일단 김택용은 송병구 잡고시작해야할듯
개념은?
08/11/23 15:36
수정 아이콘
택용스칸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는 송병구 선수 팬이지만, 김택용 선수는 1번은 아닌것 같습니다..
김택용 선수 연습때 정말 무섭다고 정말 많은 선수들이 말하죠.......

특히 결승이후에 다전제에서 송병구선수에게 계속 발목잡히는 김택용선수지만... 송병구선수 인터뷰를 빌려보면 연습할때 김택용선수에게 벽을 느꼇다고 말할정도였죠.
벽을 느낄정도로 잘하는 선수기에 리플레이 꼼꼼히 분석했고, 밤샘 연습했다고...
자신의 승리는 연습량의 승리라는식의 인터뷰도 했었죠.

도재욱선수 프프전 잘나갈때도 (물론 지금도 잘나가지만..) 김택용선수에게 정말 많이 진다고 했죠..

1번은 아니것 같습니다. 김택용선수 연습때 역시 후덜덜 한것 같습니다.
08/11/24 19:08
수정 아이콘
XY맨님// 누가 보면 마재윤선수는 외모가 수려하고 이윤열선수는 그렇지 않다고 보겠네요 .
08/11/24 22:45
수정 아이콘
훗 본좌 그런거 어차피 분위기상 안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이러면 저렇다. 저러면 이렇다. 온갖 각종 딴지 투성이로 비생산적이고, 추잡한 논쟁으로 본좌는 다시는 만들어지지 않을 겁니다.
마재윤선수 이후 그 누구도 소위 기준이란 걸 충족하지도 못했을 뿐더러,
설사 충족한다 해도 소위 본좌로 추대되지도 못할 것이라 강력하게 확신합니다.
솔직히 이곳도 몇몇 사람들이 몇몇 선수들 까대기에 참 바쁜 곳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94 라운드 진출기준 양방송사 개인리그 통합 커리어 랭킹 [22] 王非好信主5079 08/11/23 5079 0
36093 왜 김택용이 '본좌'여야 하는가?? [26] 코세워다크5926 08/11/23 5926 1
36092 저그 구세주 탄신일. [14] SKY925608 08/11/23 5608 0
36091 왜 어울리지도 않는 별명을 억지로 붙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44] Fim6330 08/11/22 6330 0
36090 11.22. 진정한 MSL의 혁명을 이루다.! [85] 택용스칸7167 08/11/22 7167 0
36089 라운드 진출기준 엠비씨게임 누적포인트 랭킹 [6] 王非好信主4297 08/11/22 4297 0
36087 2008. 11. 22. (土) 33주차 pp랭킹 [22] 택용스칸4116 08/11/22 4116 0
36086 허영무 vs 김택용 결승전 2번째 불판 [258] SKY927978 08/11/22 7978 0
36085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 김택용 vs 허영무 중계게시판! [317] Incognito6367 08/11/22 6367 0
36084 프로토스의 시대라고는 하는데... [40] H.P Lovecraft6411 08/11/22 6411 0
36083 근데 요즘 저플전 저그가 이긴 게임 있나요? [46] Why6677 08/11/22 6677 0
36082 러시아워 3의 부활과 저그의 방향(ZvsT) [15] The Greatest Hits6109 08/11/21 6109 0
36080 김택용 VS 허영무 승자예상 한번 해봅시다~! [72] 20년전통손짜장6186 08/11/21 6186 0
36079 낭인왕 폭군, 제 11회 - 구잉어(九仍禦 : 아홉번 막다)2 - [13] aura4294 08/11/21 4294 0
36078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_@; [4] Eva0104452 08/11/20 4452 0
36077 러시아워 3 부활~ [59] SKY927127 08/11/20 7127 0
36075 신한은행 프로리그 7주차 엔트리 [53] 처음느낌6534 08/11/20 6534 0
36074 대학입학과 스타크래프트 의도하지않은 유사성 [8] 빡빡이4465 08/11/20 4465 1
36073 종족의무출전규정과 팀스포츠 [18] 날으는씨즈3809 08/11/20 3809 0
36072 낭인왕 폭군, 제 10회 - 구잉어(九剩禦 : 아홉번 막다) - [17] aura4326 08/11/20 4326 0
36071 오늘 신희승 선수의 완벽했던 발리앗 [20] Lakers7030 08/11/20 7030 2
36070 비뚤어진 집착된 사랑, [10] ToGI5067 08/11/19 5067 0
36069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八章- [11] 설탕가루인형4421 08/11/19 44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