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부터 유명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조금이라도 팬들이 적어진듯 싶거나
온겜이나 엠겜 시청률이 그다지 좋지않을 때 언제나 나오는 말들이 " 아 스타판도 이제 망해간다~"
뭐 이런 말들이 항상 떠돌았습니다.

헌데 스타판은 망하지 않고, 아직도 건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스타2가 망한다고 해도 (게임TV의 시청률이)스타1이 몇년간은 명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저는 판단을 내렸는데
그 이유에는 시청자들이 게임티비채널을 볼수 있는 환경이 더욱 좋아 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타1은 검증된 시청률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오로지 게임 TV인 온게임넷과 mbc게임 채널이 케이블 TV에서 나왔기 때문에 보고 싶어도 못보는 사람들도 많았죠.
좀더 시간이 흘러서 인터넷에서 몇몇 명경기만이 UCC로 남겨져 간신히 볼수 있는 형태였습니다만, (생방송은 아프리카도 있긴 했죠)

중간에 위성 DMB TU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와    
인터넷에서는 곰티비를 필두로(MSL), 네이버(프로리그),  다음팟(msl, osl, 프로리그), 플레이플 닷컴 등에서 방송을 하고 생방송이 아니라
도 VOD 형태로 거의 생방이 끝나자 마자 업로드 되는 형태로 바로 볼수 있는 방송환경이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고 봅니다

이 스타 시청자의 타켓 시청층은 예전에는 20~30대(10대도 유입.) 남성시청 층이 상당히 다수였다고 생각하지만,(스타 초창기)
지금은 10~30대 남여 모두 아우르는 좀더 다양한 계층이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미소년 프로게이머의 역할이 컷다고 본다..)
일단 사람들이 편리하게 볼수 있는 접근성이 좀더 좋아 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더 대다수가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잠재적인 시청자들을 더욱 끌어들이는 기반이 생각하는데
일단 방송통신 기술의 발전이 잠재 시청층을 더욱 끌어들이는데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역시 떠나는 계층 또한 존재하는데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를 보는 게임 방송 특성상
특정 유명 올드프로게이머의 은퇴가 큰 변수이기도 할 것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저는 스타판의 전망이 아직 밝다고 생각하는 특이한 관점의 소유자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유토피아적으로 쭉 계속 잘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앞에서도 그렇지만 향후 몇년간이라는 단어가 있으니까요 (스타2라는 변수도 있구요)

어차피 방송은 양질의 컨텐츠가  많은 시청자들을 보게 만드는 필수 요소인 것 이죠
공방레벨 경기와 ome라고 불리우는 경기나 양산형이라 불리우는 똑같은 게임수준이라면
(요즘은 공방도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서 꼭그런 건아니지만,) 시청층은 당연히 등을 돌릴 테지만,

명경기들이 많이 나온다면 아직까지는 스타가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방송국들은 메인인 스타라는 게임 말고 다른 게임방송을 계속 발굴해야 합니다.
스타의 인기가 언젠가는 시들해질 때가 올 것이기도 하고, 미래를 위한 리스크 관리이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아무도 정확히 예견 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P.s 왠지 두서없는 글이 된 것같기도 하네요 필력의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