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2/07 20:02:14
Name 삼삼한Stay
Subject 3년동안 9번시즌 연속 테란 결승진출이 끝나는군요.
질레트시즌 박성준선수의 기적같은 투신본능으로 전성기때의 괴물최연성선수를 결승진출 막은 질레트스타리그를 끝으로
테란의 결승진출은 계속 되어왔습니다.

Ever 결승 임요환(T) vs 최연성(T)
Iops 결승 이윤열(T) vs 박성준(Z)
Ever 결승 이병민(T) vs 박성준(Z)
So1  결승 임요환(T) vs 오영종(P)
신한 결승 최연성(T) vs 박성준(Z)
신1  결승 한동욱(T) vs 조용호(Z)
신2  결승 이윤열(T) vs 오영종(P)
신3  결승 이윤열(T) vs 마재윤(Z)
다음 결승 변형태(T) vs 김준영(Z)
Ever 결승 이제동(Z) vs ???(P)

9시즌 연속으로 진출한 테란이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MSL에 비해 온게임넷 스타리그만큼은 꾸준히 신구조화가 이루어진 테란라인들이 결승에 진출 했지만, 바로 지금
2007Ever스타리그는 결승에 테란이 없습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등등 탄탄한 테란라인업에 의해 결승무대의 한자리는 무조건적으로 테란이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치면서 저그와 프로토스는 대테란전 스페셜리스트들이 시간을 거듭할수록 증가하여 많은 반면
테란의 대저그전, 대토스전 스페셜리스트를 딱히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나마 최근MSL에서 우승한 박성균선수가 있긴 하지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선수의 우승시절 포스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테란은 테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테란크래프트라는 말을 보기 힘들게 된것에 대해 좋게 생각합니다.
저그도 온게임넷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해보기도 하고, 프로토스도 6시즌만에 우승을 차지해봤으면 합니다.

MSL에서의 박성균선수의 우승과 오늘 온게임넷의 테란결승진출 실패는 여러모로 참 흥미롭네요

몇년동안 테란이 결승땅을 밟지못한 MSL 하지만 박성균선수의 우승
그리고 9시즌연속 결승의 한자리는 테란이었던 온게임넷 하지만 테란 결승진출 실패
테란의 암흑기 인듯하면서 건재한..   이렇듯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MSL 양쪽모두 소중한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 MSL에서는 당대최강자를 새로이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과연 이번 Ever스타리그는 어떠한 드라마를 만들어 낼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리루리짱~
07/12/07 20:04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암흑기였나요? 저는 저그의 암울기라고 알고 있는데 요새;

택마록 때문에 그런 영향이 크네요. 아직도 그경기의 잔향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07/12/07 20:05
수정 아이콘
MSL은 당골왕배 이후 6시즌 연속으로 테란이 없는 결승전이었다가 곰TV 3차에서 테란이 결승에 올라왔는데
스타리그는 9연속 연속 테란이 있는 결승전이었다가 이번 Ever2007에서 테란 연속 결승진출이 끝나는군요
흥미롭습니다.
날라라강민
07/12/07 20:0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와 이제동 선수 상당히 비슷한 길을 걸어가네요.. 상당히 공격적인 플레이와 괴물같은 뮤탈리스크 컨트롤, 4강에서의 압도적인 경기력, 프로토스를 상대로 결승전, 첫 시즌만에 결승행... 그렇다면 이번 우승자는 이제동 선수인가요??
마음의손잡이
07/12/07 20:07
수정 아이콘
테란 암흑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공방에선 그렇겠죠...
07/12/07 20:09
수정 아이콘
와..

MSL에 7시즌만에 테란이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을 하더니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최근 10시즌중 유일하게 테란이 없는 결승전을 맞이하게 되네요

정말 아이러니하군요
삼삼한Stay
07/12/07 20:09
수정 아이콘
제 글의 요지는 테란의 암흑기라는 말이아닙니다. 예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선수들의 소위 본좌급 포스가 없어졌다로
빗댄 표현입니다.
소나비가
07/12/07 20:16
수정 아이콘
임요한 최연성이후 동족전이 없네요
TrueFighTer
07/12/07 20:16
수정 아이콘
날라라강민 // 상대가 송병구 선수로 결정이 나면 가능성이 높겟지만 상대가 김택용이라면 ... 만약 이때 이제동 선수가 3:0 으로 이기게 된다면 상성종족임에도 불구하고 3.3혁명의 충격을 안겨다 줄거같네요 ..
초보저그
07/12/07 21: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거의 테란과 저그의 투쟁의 역사군요. 간간히 가을에만 프로토스가 끼어들고. 김택용, 송병구 선수의 저그전 능력이 뛰어나고 상대적으로 이제동 선수의 프로토스전 능력인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종족 상성이라든지 이것 저것 따지고 보면 저프전 결승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the hive
07/12/07 21:2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테란은 대진운도 최악이였다는 말밖에는...
07/12/07 23:12
수정 아이콘
역시 역사적으로 가장 암울한 건 프로토스 군요. ㅠㅠ
07/12/07 23:59
수정 아이콘
이번빼면 플토 고작 2번 진출...
dlaehdtjr
07/12/08 01:32
수정 아이콘
그것도 둘다 오영종-_-;
서성수
07/12/08 07:54
수정 아이콘
테란팬에게 죄송한 말이지만^^

전 테란상대로 역전하는 결승게임이 제일 재밌던데~

저그와 플토니.

누가 이기던 잼난경기 나왔으면 좋겠어요
날라라강민
07/12/08 08: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가장 암울한건 저그 였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프로토스의 우승이 저그 우승보다 훨씬 많습니다. 기욤, 김동수 2회, 박정석, 박용욱, 강민, 오영종, 총 7회 인데 반해서 저그 우승자는 박성준 2회, 마재윤, 김준영, 총 4회에 불과 하죠. 물론 본선에서는 저그의 수가 많았고, 결승 진출 횟수가 많았음에도 말이죠. 결승에서는 테란에게 압살이다보니, 프저전 결승 전까지는 우승자가 없었죠. 그 한계를 극복한게 박성준선수고요...
오소리감투
07/12/08 13:31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토스 대 저그 전을 보게 되어 기쁘네요^^
앞으로도 이런 대진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7/12/10 02:39
수정 아이콘
마재 몰락하고나니 요즘 딱히 믿을만한 본좌급 선수가 없는건 저그도 마찬가지...

테란전만하면 제동이가 차세대 주자이긴 한데 ..결승은 플토전..후우..
07/12/10 02:41
수정 아이콘
요즘 플토전 스폐셜리스트라 할수있는 저그는 누가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139 광안리 그랜드파이널 추진 & 팀배틀 실험 [13] 삭제됨4467 07/12/09 4467 0
33138 07 후기. 현재까지의 멥 벨런스 살펴보기. [11] Leeka4351 07/12/09 4351 0
33137 프로리그 이야기 (오늘의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제도 개선 방안, 이제동 선수의 별명?) [35] 종합백과6404 07/12/08 6404 0
33136 ZvsP. 사기유닛 `커세어`를 더한 지상맵에서의 섬맵운영화 [35] naughty7728 07/12/08 7728 3
33134 이제동 선수 별명 총정리.. [136] 메렁탱크7987 07/12/08 7987 0
33133 임요환의 열정, 그리고 신희승 [18] Aqua7235 07/12/08 7235 2
33132 이제동은 슈팅스타인가! 파괴의신인가! [78] 못된놈7514 07/12/08 7514 0
33131 [관전평] OSL EVER 2007 스타리그 4강 신희승 vs 이제동 관전평 [20] ls6304 07/12/07 6304 1
33130 심심해서 살펴보는 이제동의 동시 뮤탈 컨트롤 [27] Dizzy11528 07/12/07 11528 1
33129 테란이라는 종족에 관한 개인적인 회고 및 고찰 [2] 럭스4590 07/12/07 4590 1
33128 3년동안 9번시즌 연속 테란 결승진출이 끝나는군요. [18] 삼삼한Stay5328 07/12/07 5328 0
33126 이제동vs신희승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2경기까지 끝났네요.. [67] 레미오로멘5660 07/12/07 5660 0
33123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23번째 [6] Tail4738 07/12/07 4738 0
33122 MBC GAME 한발더 치고 나가자. [21] 처음이란5480 07/12/07 5480 1
33121 [팬픽] 불꽃의 비상 [2] kama4826 07/12/07 4826 1
33120 캐리어의 몰락 [22] 선비테란7514 07/12/07 7514 1
33119 과연 오늘 3.3절에 버금가는 기적이 일어날것인지.. [62] 처음느낌7290 07/12/07 7290 1
33118 오늘 서바이버 토너먼트 4조, 5조 경기 결과 및 짤막한 감상 [18] The xian5550 07/12/06 5550 1
33117 프로리그 10주차 엔트리 - 마재윤 선수 랜덤 출전/머머전/역시나 50% 넘는 동족전 [50] The xian9199 07/12/06 9199 1
33116 프로리그 홈 앤 어웨이 방식은 어떤가요? [11] 지나가다4159 07/12/06 4159 0
33114 팀리그에 대한 저의생각..(반대의견) [50] 서성수3976 07/12/06 3976 2
33113 스타챌린지 2007 시즌2 전적현황(진행중) [5] 프렐루드4257 07/12/06 4257 0
33111 스타리그 8강 마재윤 vs 김택용 2경기의 중국 팬들 반응 [32] 드림씨어터10086 07/12/06 100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