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전적으로 자료를 출력하다보면 역시 여러가지로 현재의 추세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부분이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현재일 기준으로 1년간 전적으로 대체하는 중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옥타곤그래프나 팀그래프등등은 꽤나 차이가 많아지는 부분이 생기더군요.(참고로 위의 옥타곤그래프는
임요환선수와, 이영호선수의 그래프입니다. 차이가 확연하죠. 이영호 선수의 경우에는 전적의 대부분을
1년 안쪽에서 쌓아서 별달리 다른 부분은 없구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변경된 부분에서 몇가지 살펴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1. 최근 1년간 최강의 테란라인은 어느팀인가?

- 당연히 이러한 물음에 대한 대답은 SKT1 이 되겠죠.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팀 테란 다승 1위 : CJ (95승, 변형태 50승 + 김성기 22승 + 서지훈 18승 + ....)
팀 테란 다승 2위 : SKT ( 94승, 전상욱 34승 + 최연성 32승 + 고인규 21승 + ....)

팀 테란 승률 1위 :  STX (59.81%)
팀 테란 승률 2위 :  SKT (57.67%)

SKT1이 요새 약간 T1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막강 테란라인이라는 명성에 비해
다승, 승률 1위를 타팀에 넘겨 줬습니다.

2. 한빛의 테란라인은 부실한가?

- 확실히 부실한건 사실인듯 합니다.

팀 테란 다승 : 8승 (12위)
팀 테란 승률 : 24.24% (12위)

더 충격적인건 제가 아직 한빛에서 한승엽 선수를 안뺀 상태의 기록이 이겁니다.(4승)
이재균 감독님 좋은일 있으시지만 역시 문제는 문제군요....

3. 스파키즈는 정말 토스 막장?

팀 토스 다승 : 14승 (11위)
팀 토스 승률 : 38.89% (10위)
팀 대토스 다승 : 22승 (10위)
팀 대토승 승률 : 39.29% (12위)

네.... 막장 맞습니다. 안타깝네요. 뭐랄까 내부의 토스라인의 부실이 대토스 승률에도 여파를
미치는듯한 이 결과는 안타깝다고 밖에는....

p.s. 역시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고, 그럴만 하니까 그럴만한 이야기가 계속 도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