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16 16:40:57
Name 김광훈
Subject 수많은 명경기, 관심거리를 양산했던 곰TV 시즌2 MSL을 돌아보며......
이번 곰TV 시즌2...... 상당히 재밌었고 멋진 MSL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솔직히 32강으로 넓힌다는 말에 잘 운영될지 살짝

걱정도 됐었고 루즈한 감이 없잖아 생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32강은 이번에 성공을 거둔듯

싶습니다. 32강 확대는 여러가지 관심거리와 명경기를 양산해줌으로써 스폰서해준 곰TV와 MBC 게임 모두에게 많은 이득을

안겨주었고, 팬들에게도 재미를 안겨준 곰TV 시즌2 MSL을 한번 되돌아보겠습니다.



* 명경기

1. 박성준 VS 이승훈 - 몬티홀 (32강 G조 승자전)
이 경기로 박성준은 MBC 게임을 떠나있었지만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줬고 이승훈 선수도 나름대로 스파키즈의 차세대
플토 유저로써 실력 증명을 해주었다고 봅니다. 박성준 선수의 투신스러움과 이승훈 선수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없을 것만 같았던 빈틈을 계속 파고드는 투지가 돋보인 명경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임요환 VS 강민 - 파이썬 (32강 D조 1경기)
뭐, 경기력에 대해서는 문제가 많았지만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란 높은 네임밸류에 맞게 막판엔 재밌는 볼거리가 제공된 경기
였다고 봅니다. 경기 막판에 보여준 임요환 선수의 'EMP쇼크 + 핵' 으로 강민 넥서스를 파괴한건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었죠.

3. 고인규 VS 강민 - 데스페라도 (32강 D조 패자전)
강민은 죽지 않았다는걸 보여줬던 경기. 고인규 선수의 패기와 강민 선수의 노련함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탈락의 위기에 몰린
두 선수의 투혼이 돋보이며 강민의 끊임없는 찌르기와 견제. 그걸 이겨내고 엄청난 물량을 뽑아내서 한방 몰아쳐 강민을 식은땀나게
만든 고인규. 여러모로 관중들을 긴장하게 만든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4. 이성은 VS 최연성 - 파이썬 (16강 C조)
최연성 선수의 괴물스러움이 돋보인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물량의 대가인 두 선수가 붙으면 테테전이 이렇게 재밌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 경기. 물론 최종적으론 내리 두경기를 모두 따낸 이성은에게 8강 티켓이 돌아갔지만 이 경기 하나만큼은 최연성 선수와
SCV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5. 강민 VS 송병구 - 몬티홀 (와일드 카드전 5경기)
프프전의 대가인 강민 선수를 김택용에 이어 또다시 MSL에서 송병구가 꺾어버린 경기. 하지만 그 과정이 절대 수월하진 않았죠.
송병구 선수가 위기에 몰려도 침착했던 점과 몽상가 강민 선수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돋보인 프프전 명승부였다고 봅니다.
이 경기를 계기로 송병구 선수는 결승까지 진출했고 김택용 선수와 최고의 프프전 결승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6. 진영수 VS 김택용 - 데스페라도 (8강 1경기)
뚫으려는 자와 조이려는 자의 긴장감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고 봅니다. 진영수의 숨막힐 듯한 막강 메카닉 조이기와 그걸 기어코
뚫어내서 질 수 있는 경기를 뒤집어버린 김택용 선수의 전술이 이 경기의 백미였습니다. 차세대 프로게이머 주자인 두 선수가
보여주는 테프전의 재미가 돋보였죠.

7. 이성은 VS 마재윤 - 파이썬 (8강 1경기)
마재윤 선수의 마재윤답게 이기는 장면. 하지만 이성은은 거기에서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우주방어를 펼치며 말도 안되는 역전극을
이뤄낸 이성은 선수의 근성은 스타팬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었고 올해 최고의 경기로 손꼽히기에 충분했습니다.
스타 경기 사상 최고의 역전극을 이뤄낸 올해 최고의 명경기가 이 두 선수의 손에서 만들어 졌다고 봅니다.

8. 박태민 VS 박성준 - 데스페라도 (8강 3경기)
2:0으로 앞서고 있는 박태민. 2:0으로 뒤지고 있는 박성준. 이 두 선수의 투혼이 돋보였던 경기였죠. 연속된 싸움의 승리로 인해
박성준 선수의 3경기 승리가 확실시되었지만 박태민 선수는 이런 상황에서 몰래 멀티를 성공시킴으로써 역전에 성공합니다.
박태민 선수가 박성준 선수의 공격적인 성향을 잘 이용한 경기죠. 덕분에 박태민 선수는 4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9. 송병구 VS 김택용 - 파이썬 (결승 3경기)
마치 투싼배 팀리그 결승 7차전을 보는듯 했었습니다. 초반에 일꾼이 잡히며 불리하게 시작한 김택용 선수. 그러나 엄청난 전투
능력을 발휘하며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켰고 거기에서 물흐르는 듯한 운영 능력과 임기응변이 돋보인 경기. 송병구 선수도 안좋은
상황에서 최후의 필살기를 보여주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더군요.

10. 송병구 VS 김택용 - 로키 (결승 5경기)
프프전 역대 최고의 결승으로 만들어준 불후의 명경기였습니다. 끊임없이 서로를 견제하고 수많은 전투를 치룬 끝에 송병구 선수가
우위를 점하나 했지만, 김택용 선수가 선보인 통한의 스테이시스 필드 두방이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갈라놓고 말았습니다.
김택용 선수에겐 왜 그가 우승할 수밖에 없는 인물인지 증명해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군요.



* 관심거리 (떡밥)

1. 32강 현피조
스타계의 악동, 김창희 선수와 박성훈 선수의 신경전으로 불똥이 진영수 선수와 강구열 선수에게로 튀었고 조지명식에서의 뜨거운
분위기가 경기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조지명식 발언에 비해서 다소 실망스런 경기들로 맥빠지긴 했었지만 경기가 치뤄지기 전까진
김창희, 진영수, 강구열 선수가 속한 조는 일명 '현피조'라 불리우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죠.

2. 마재윤 선수의 테란 선택
마재윤 선수의 동기부여를 위한 테란 선택은 많은 관심거리를 유발시켰습니다. 비록 박태민 선수에게 완패해버리면서 테란 선택은
그 순간에만 잠시 나왔던 해프닝으로 끝을 맺었지만 확실히 많은 스타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기엔 충분했습니다.

3. 이주영 선수의 군입대, 그리고 와일드 카드전
이번 MSL에서 여태껏 치뤄온 개인리그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주영 선수. 하지만 아쉽게 공군 입대가 결정되며 8강 자리를
반납할 수 밖에 없었고 그 8강 자리를 얻기 위해 강민, 최연성, 염보성, 송병구 등등의 엄청난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들이 한 자리를
놓고 치열히 붙게되며 많은 볼거리들을 양산했다고 봅니다.

4. '투신' 박성준 선수의 멋진 부활
이번 시즌 유독 맘고생이 심했을 법한 박성준 선수는 열악한 연습 상황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선전으로 죽음의 조에서 최연성, 이승훈
선수를 격파하며 16강에 오릅니다. SK T1으로 입단하고서도 MSL의 대들보 플토였던 강민 선수를 이기고 8강에도 오릅니다.
비록 8강에선 같은 팀이 된 박태민 선수에게 3:0 완패를 당하며 탈락하지만 악조건 속에서 박성준 선수의 선전은 눈부셨습니다.

5. 김택용, 프로토스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우승
김택용 선수가 플토로써 드디어 첫번째로 해냈습니다.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우승. 저번 시즌에 마재윤 선수를 이기고 MSL 우승자가
된 김택용 선수가 이번엔 송병구 선수를 잡고 플토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을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최초로 32강으로 열린 이번 곰TV
시즌2에서 또다시 우승하면서 차세대 프로게이머 주력으로써 그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탈도 많고 말도 많았었던 이번 곰TV 시즌2 MSL...... 최초의 32강 확대된 MSL로써 여러가지 화제를 낳은 리그라고 평가합니다.

차기 시즌에서도 곰TV가 후원해준다고 하던데 기대가 되네요. 이번 7월 19일에 서바이버 예선으로 다음 시즌의 시작을 알리게

될텐데...... 다음 시즌에도 많은 화제거리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콜한방
07/07/16 16:46
수정 아이콘
우주배 이후 시작된 엠겜 결승전 흥행참패가 곰TV덕분에 깨진것같아 좋습니다.

이번시즌은 4강을 제외하고는 전부 재미있었습니다.

반면 온겜은 4강 김준영-이영호 전을 제외하고는 명경기라 말할수있는 경기가 단 한경기도 나오지 않아 아쉽습니다.

소위 떡밥도 엠겜에 많이 밀렸고요.

결승전만이라도 재미있기를 바랍니다.
07/07/16 16:48
수정 아이콘
명경기라 봐야될지 모르겠지만 강민 VS 박성준 16강 몬티홀도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초반 몽상가다운 전략으로 투신을 계속 압박하는 강민. (상대가 멀티할 지역에 자신이 멀티를 하는.........)

그러나 투신다운 전술로 강민의 본진넥서스랑 멀티를 한개 날리면서 몰아붙였던 박성준. 하지만 결국 마지막 5분경 강민선수가 마지막 멀티를 지켜냄과 동시에 환상적인 견제로 투신을 KO시켰던 경기였죠.

32강 첫대회치고는 꽤나 괜찮았던 대회였던것 같습니다. 시즌 3도 기대되네요.
07/07/16 16:5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자음어 사용 금지입니다.
겨울愛
07/07/16 17:05
수정 아이콘
24강 체제로 인해 생기는 와일드 카드전이 경기 진행을 루즈하게 만들었다면 32강 체제는 반->반->반 식으로 딱딱 맞아 떨어지는 스피디함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시즌 좋은 경기들이 많이 양산 된 것도 한 몫하겠지만 32강 체제는 24강 체제 보다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좋았던 것 같네요.
nameless
07/07/16 17:07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우려를 했었던 32강이었는데 예상외로 참 흥미거리가 넘쳐났던 리그였어서 게임팬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도 또 내적으로도 성공적인 리그가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평가해 봅니다.

결승이 동족전이라 걱정했던것도 게임의 질로 그 걱정을 날려버려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현장진행이 조금 아쉬웠던 부분으로 남을까요.
이 부분은 PD님 책임인가요.누구 책임인가요.;;
지금껏 보여준 선수들의 고퀄리티 경기만큼 진행에 있어서도 팬들의 원성을 듣지 않는 진행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좋은 경기 펼쳐준 모든 선수들 모두에게 MBC GAME은 감사해야 할 것 입니다.
리콜한방
07/07/16 17:20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엠겜이 고쳐야 할 점은

역시 1. 방음: 완전하게 논란이 종식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게 어떨까요?

2. 결승전을 비롯 현장진행: 윗분도 언급하셨는데 세팅시간이라든지 경기전까지 관객이 기다리는 시간이 온겜이 비해 더 많습니다. 이때 채널 돌아가는 겁니다.

3. 오프닝: 어느 스포츠-TV 프로그램도 오프닝에 신경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타팬들만 빼고요.. 왜들 그리 오프닝에 목을 매는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한번만이라도 오프닝 정말 투자많이하고 잘 만들어서 오프닝 완불엠 소리를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오프닝을 포기 하던가요..

4. 히어로센터: 몇년후에 이사간다고 하지만 그 몇년동안 해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위에 방음문제와도 연관이 있을텐데
히어로센터로 오프를 가면 해설자들의 음성을 들을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입스타-눈스타들은 내용을 알기가 힘들때도 있습니다. 방음이 해결되면 히어로센터에서도 해설자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겠죠?
카이사르
07/07/16 17:20
수정 아이콘
선수들고 훌륭했고 곰tv도 훌륭했지만 고질적인 엠겜의 행사처리 미숙이 리그의 질을 마지막에 떨어뜨렸죠.
07/07/16 17:50
수정 아이콘
우주배이후 정말 오랜만에 흥행한 리그였지만 진행능력의 부족이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이정도의 경기가 온겜에서 펼쳐졌더라면 엄옹이 얼마나 활약하셨을지 생각만해도....
MidasFan
07/07/16 18:07
수정 아이콘
전 상욱선수의 ctrl+q 사건이 너무 아쉬웠다는 ㅠㅠ
얼마나 응원을 했는데...
nameless
07/07/16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해설자에 대해서는 만족입니다.
단지 무대진행이 좀 아쉬웠다는것 뿐입니다.

저는 엄옹보다 엠겜 해설진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비교댓글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MBC GAME 얘기이지 온게임 얘기가 아니니까요)
오소리감투
07/07/16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32강 완전만족합니다.
대체 32강이면 8조나 되는데 그 루즈함을 어떻게 해소할까 살짝 의문시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당일 듀얼 방식으로 하니깐, 참 간단하고 한번에 봐버리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다 8강부터 5전 3선승제로 하니, 긴장감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결승전이 대박으로 끝나서 참 맘에 드는군요...
온겜도 3대2의 물고 물리는 승부를 기대합니다...
뭐, 김준영 대 변형태니 충분히 가능하리라 봐요~~
하얀그림자
07/07/16 19:04
수정 아이콘
와일드카드전에서 살아 올라온 선수는 준우승한다(!?).. 지난 프링글스 강민 선수와 이번 송병구 선수...나름대로 징크스...라고 하기까진 뭐하지만 뭐 아무튼..또 와카전이 생길 일이 있을런지..
07/07/16 20:57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진출과 탈락을 놓고 벌인 혈전 5전3승제 경기를 많이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2 경기에서의 마지막 5번째 경기의 짜릿함이란... ...

두선수의 실력과 필살기 4경기를 보고 마지막 5경기를 보는 느낌도 좋고
다전제를 하면서 확실히 실력이 앞서는 선수의 위력을 느낄때도 좋고... ...

16강부터 5전제가 무리라면 하루 3전2승제로 하면 좋을것 같른데... ...
다전제를 2회에 걸쳐서하면 루즈해지는느낌이... ...

암튼 32강에 5천만원 우승자 상금 8강부터 5전제 등등
이번 MSL은 대박입니다.
지금 시스템만 계속 유지한다면 당대 최강 리그
명예는 계속 될겁니다.
32강 원데이 듀얼의 초 긴장감도 대박이고... ...
프리랜서
07/07/16 21:39
수정 아이콘
nameless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저도 엠겜 중계진을 너무 좋아합니다. 왜 온겜 해설자분들과 비교를 하시는지..MSL은 삼중창이 중계
하기에 재밌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정말 너무 재밌었네요. 조지명식부터 결승까지 한 게임도 빠짐없이 본 시청자로선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네요.
중견수
07/07/16 21:5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MSL은 정말 만족입니다. 32강이 오히려 더 재밌네요.^^
라울리스타
07/07/16 22:55
수정 아이콘
스틸드래프트 방식또한 리그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대단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어느 조편성 방식보다 도발과 그에 대한 응징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대진이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과연 스틸드래프트가 아니었다면, 진영수, 강구열, 김창희, 임동혁 선수라는 다소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선수들로 구성된 조가 화제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극렬진
07/07/16 22:5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스타리그를 더 즐겨보았지만..
곰티비 시즌 1부터는 MSL이 더 재미있더군요..
(온겜의 24강-와카로 이어지는 루즈하기 이를데 없는 시스템이 한몫했지만요..
온겜의 24강-와카보험 형태는 리그 시스템적인면에서 최악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온겜이 마케팅적인 면이나 리그를 유연하게 진행하는 능력은 엠겜보다 앞서지만..
리그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MSL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온겜은 일단 8강 다판제같지 않은 다판제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8강리거들을 하루에 다보여준다는 생각은 좋은데..
당일 다판제에 비해 치열함이라든지 재미라든지 떨어지는것 같더군요..
운이라는 요소도 많이 작용하는것 같구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에비해서 MSL의 8강 5판 3선승제는 완전 원츄입니다~~
07/07/16 23:09
수정 아이콘
극렬진님// 그런면에서 엠겜의 16강대진만 하루 3전제나 5전제로 바꾸면 완벽할것 같습니다.
32강은 원데이 듀얼을 그대로 유지하던지 바꾼다면 32강부터 하루 3전제 토너먼트로 가면되고
암튼 엠겜의 리그 시스템이 단기간에 최강자를 가리는 가장 이상적인 다전제 토너먼트 방식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온겜도 8강을 하루 3전제 나 5전제 토너먼트로 바꾸면 훨씬 낳을텐데... ...

그에비해서 MSL의 8강 5판 3선승제는 완전 원츄입니다~~ (2)
극렬진
07/07/16 23:53
수정 아이콘
sara님/온겜의 16강리그의 특성상 8강은 당일 3전제가 괜찮을것 같습니다..
하루 2개조가 나와서 누구-?, 누구-? 이렇게 된다면..
다음주에 출전할 4명의 선수들과 이미 4강에 가있는 선수들과..
매치를 대입시켜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non-frics
07/07/17 00:40
수정 아이콘
이야...이번 엠에스엘 끝나고보니 경기가 무쟈게 많았었군요~~
철민28호
07/07/17 00:57
수정 아이콘
저는 김동준 해설이 없으면 스타 볼 재미가 없어지는 단계까지 온것 같아요
07/07/17 03:35
수정 아이콘
스틸드래프트 방식은 어느스포츠에서 도입한건지 몰라도 정말 msl에서 잘 도입했다는 생각이드네요. 더블엘리미에서 32강 토너먼트로

변화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거같고, 결승전때 여러유저분들이 지적해준 방송의 질만 높인다면, 양대메이저로 더욱더 경쟁하며 발전하는

msl이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488 [연재]Daydreamer - 14. 이방인(3) kama4912 07/07/16 4912 0
31486 수많은 명경기, 관심거리를 양산했던 곰TV 시즌2 MSL을 돌아보며...... [22] 김광훈6496 07/07/16 6496 0
31485 스타리그 사상 최고의 충격과 공포. Best 3. [80] Leeka11325 07/07/16 11325 0
31484 [결승後]2인자가 싫다. [12] 마녀메딕4761 07/07/16 4761 0
31482 세상엔 세가지 종류의...... [4] 김연우25942 07/07/15 5942 0
31481 어제 곰tv 결승 1경기에서의 의문점.. [10] 프리스타일 NaDa7349 07/07/15 7349 0
31479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예순다섯번째 이야기> [8] 창이♡4093 07/07/15 4093 0
31477 MSL 시즌 2 결승 5경기의 전투 장면만 [22] ArcanumToss6931 07/07/15 6931 0
31476 가장 예측 하기 힘들었던 스타리그 결승전 [4] 하늘유령5327 07/07/15 5327 0
31475 가장 인상깊었던 다전제 토스전은? [36] 조제6098 07/07/15 6098 0
31474 김 준 영 선 수 에 게... [파이팅]... [11] 견우4145 07/07/15 4145 0
31473 [결승 감상평] 역대 최고의 프프전 결승전을 오늘 봤습니다. [12] 김광훈5342 07/07/15 5342 0
31472 [오프 후기]하나 둘 셋 "송병구 화이팅..!" [15] dkTkfkqldy4361 07/07/15 4361 0
31471 택용아 고맙다. [11] sana4630 07/07/14 4630 0
31468 마지막 5경기후 송병구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나서... [40] 리버 IQ업그레10449 07/07/14 10449 0
31467 긴장감 넘치는 최고의 플토전...-감상평- [28] 헌터지존5844 07/07/14 5844 0
31466 # 김택용 선수 우승기념 김택용 선수의 전적 & 실적 [16] 택용스칸6153 07/07/14 6153 0
31465 결승전관람후기 [12] 나다4671 07/07/14 4671 0
31464 [응원글] 까짓- 조금 더 합시다. [22] My name is J3831 07/07/14 3831 0
31463 전율의 4리버...! [12] 비빔면5977 07/07/14 5977 0
31461 오늘 엠겜 진행 정말....... [52] SKY927938 07/07/14 7938 0
31460 프로토스의 축제를 앞두고... ... [9] sana3916 07/07/14 3916 0
31459 대기만성형,두선수의 결승 대결. [15] SKY924273 07/07/14 42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