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06 02:35:50
Name Sol_Dide
Subject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평가? 기욤 패트리 & 이기석
밑의 스타 크래프트 역대 10인에 관한 글을 읽고 리플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보았습니
다. 하지만 몇몇분들의 리플을 보니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평가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 같아 심히 좀 안타깝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마음에서 기욤 패트리와 이기석에 대해 한
번 적어봅니다.

이기석 - 당시 대한민국 프로게이머를 상징하던 아이콘

- KPGL 1회 우승
- KPGL 2회 우승
- KPGL 3회 3위
- 브루드워 시즌2 레더토너먼트 우승
- 싱크 마스터즈 대회 우승
- i2e2 2:2 세계대회 우승
- APGL 8강
- 99 PKO 3위

저는 꼬리말중에서 이기석을 빼자는 말에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분을 탓하고자 하
는 것이 아니니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99년은 누가봐도 이기석 (세계적으로 따지면
기욤 패트리겠지만..)의 시대였습니다. 각종 방송에 출현하면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알렸고 특히 무엇보다도 오늘날의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를 정립시킨 장본인이었고 최대
의 공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적이 떨어집니까? 당시 최고의 대회였던 KPGL 1,2회 우승, 3회 3위이라
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둡니다. 더구나 (어뷰져로 말은 많았지만..) 레더 2시즌 토너먼트 우
승은 절대로 지금에 와서도 부정 할 수 없는 최고의 업적입니다. 더구나 싱크 마스터즈 대
회는 당대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래더예선 28승 무패라는 말도안되는 성적으로 기록하는
괴물같은 기량을 선보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실력으로 당대의 명성, 우승경력, 무엇보다도 현재의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정착시켰다
는 의미면에서도 어느하나 부족한 면이 없습니다. 이기석 선수가 당시 우승한 대회가 어
디 그냥 지잡대회도 아니고 당대 최고의 대회 였습니다. 즉 메이저 대회였습니다.

오늘날의 기준에서 보자면 저건 양대 방송사에서 주최하지 않은 대회들이니 이벤트로 치
고 제외되어야 할까요? 성적도 단연 최고였고 경기력, 그리고 의미, 공로라는 측면에서 이
기석 선수만큼 업적을 쌓은 프로게이머가 과연 몇이나 됩니까? 도무지 좀 이해를 할 수 없
군요.



기욤 패트리 - 스타 크래프트 역사상 유일하게 세계정복을 달성한 절대 강자

ㅡ블리자드 스타 크래프트 월드 챔피언쉽 우승
─하나로통신 투니버스 스타리그 우승
ㅡ프리첼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ㅡ한빛 소프트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
─Final 2000 온게임넷 왕중왕전 우승
ㅡPGL season 3 3위
─PGL season 4 우승
─스타크래프트 유럽 Paris 오픈 우승
─i2e2 토너먼트 개인전 우승
ㅡKGL (Korea proGame League) 출범기념 토너먼트 우승
ㅡ스포츠서울배 스타리그 준우승
─크레지오 1회 대회 : 코넷배 8인 최강전 우승
─크레지오 3회 대회 : 스타키배 종족 최강전 준우승
─SBS PKO 우승

아마도 지금의 기준에서 업적을 평가한다면 가장 억울한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세계최강이
라는 명성자체가 별명이었고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못한 기욤 패트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건 제가 이미 이전에 몇차례 언급해서 몇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기욤패트리의 성적은 이건 이견을 달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도 기욤패트리의
업적과 맞먹을 수 있는 프로게이머는 극소수입니다. 저 위의 커리어는 기욤 패트리의 커
리어의 50%도 반영하지 못한 성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스타 크래프
트가 플레이 되던 99년의 세계각지의 대회를 참가하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사냥꾼으
로 악명(?)을 떨치던 가장 극강인 시절의 기록은 없습니다. (20~30개에서 많게는 40개까
지 추정되고 있습니다.) 즉 스타 크래프트를 접하신지 얼마 안되는 분이라면 기욤 패트리
의 시대를 2000년 ~ 2001년 한빛 소프트배 스타리그까지 생각하시겠지만 가장 극강인 시
절은 다름아닌 99년입니다.  

뭘로 증명할꺼냐? 라고 물으신다면 여기서 이미 99년의 그 절대강자의 포스를 기억하시
던 분이 여전히 있으며 하나로 통신배 개막전에서 정일훈 캐스터가 '세계각지의 대회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우승한 현존 세계최강의 선수입니다' 라고 소개를 할 정도입니다.

99년을 제외한다고 쳐도 현재 남아있는 자료를 보아도 북미 프로게이머들의 리그인 PGL
4시즌 우승, 역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대회로 치루어진 파리 오픈, 그리고 무엇보다도 과
거와 현재의 통틀어 역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블리자드 월드 챔피언쉽>우승까지 있
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거둔 각종대회 우승들을 보면 세계를 정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닙니다.

실력? 의미? 사실상 기욤 패트리 한국 강림 이전과 이후로 프로게이머의 판도가 달라졌다
고 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일꾼을 공격용, 방어용으로 사용, 최초로 멀티 테스킹을 통해
일일이 유닛 컨트롤 해주는 것, 빌드 싸움을 타파하고 최초로 스타 크래프트에 전략과 전
술의 개념을 깨우쳐주등 그 의미면에서 역시 부족할게 없습니다. 아니 이런면까지 통틀어
역시 기욤 패트리에게 맞 설수 있는 프로게이머는 역시 몇 안됩니다.

자 여기서 당시 이기석 선수나 기욤 패트리의 선수를 오늘날의 기준으로 그대로 적용시킨
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기석 선수는 의미면에서나마 그나마 업적이 남을테고 기욤 패트리
트는 메이저 1회 우승에 나머지 일단대회..이렇게 되어버립니다.

당대의 최고의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가 어느순간 이벤트 대회 혹은 지잡대회로 전락해버
리는 현실, 또 다른 사람들은 지금에 와서는 잊혀졌으니 무시해야된다.는 언급하면 이렇
게 묻고싶습니다.

지금 현재 성행하고 있는 OSL/MSL이 끝나고 새로운 리그가 생겨서 그 대회가 메이저화
되고 OSL/MSL이 잊혀진다면 OSL/MSL은 이벤트 대회나 메이저로 쳐주지 않는다! 이
렇게 말할까요? 분명 아닐겁니다. 이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정리가 되지 않았다. 당시에는 체계화되지 않았다는 말로 오늘날의 기준으로 과거의 역사
를 무시해버리면 현재의 대회들도 결국 먼 미래에는 무시당 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과거는 과거의 기준으로 평가해야 옮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
다고 봅니다. 한국 최강자였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이기석이나
99~00까지 세계최강이라는 타이틀을 유일하게 가질 수 있는 자격을 지녔던 기욤 패트
리..

정말 이 들은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입니까? 따지는것이 아니라 정말 한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만약에 있다면) 한번 진지하게 묻고싶습니다.

PS.좀 격양된 말투라 불쾌하셨다면 심히 사과드랍니다.

PS2.이곳말고도 모 커뮤니티등지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지녔다고 평가받은 <블리자드 월
드 챔피언쉽>까지 어느새 메이저로 쳐주질 않더군요. 무언가 답답하다고 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06 02:54
수정 아이콘
100% 공감합니다. 과거는 과거의 기준으로 현재는 현재의 기준으로 평가를 내려야죠.
07/07/06 02:56
수정 아이콘
아마 스갤이었다면 X뉴비 설치네 라는 리플이 나왔을지도-_-;
이 두선수는 스타 역사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죠.
오늘도슈왈츠
07/07/06 03:03
수정 아이콘
이 글 공감 합니다. 저는 그런 말한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 때 그 당시에 스타크 세계를 같이 공유 했던 사람들인가?
그렇다면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됬느냐?
아니라면 가만히 있어라. 그 때 그 감격 그 느낌도 모르면서 알지도
못하는거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戰國時代
07/07/06 03:04
수정 아이콘
기욤 패트리가 처음 한국에 왔을때, 한국 선수들은 거의 빌드싸움 위주였죠. 그때 해설자들이 기욤 패트리는 빌드로 승부를 안하고 임기응변(이때는 전략이라는 말을 안했죠)을 많이 사용하는 특이한 선수라고 했던게 기억 나네요. 현재는 전략하면 임요환이지만, 그 때만 해도 기욤 패트리였던 거죠.
우루루쿵쿵
07/07/06 03:06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입니다!!!
진짜 스타를 임요환선수등장이전부터 보신분들(99년도부터)이라면 이 글에 아마 모두 공감하지 싶습니다!!
완전 개념글~~~
마술사
07/07/06 03:24
수정 아이콘
Ladder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순위에서 1위를 가장 존경하던 시절이었죠

에게로!
우루루쿵쿵
07/07/06 03:27
수정 아이콘
아~감동의 Ladder 버튼의 첫번째 페이지의 인물들을 동경하던때를 아시는분들은 아실껍니다.
戰國時代
07/07/06 03:30
수정 아이콘
한국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초창기 극강의 프로토스 유저 Zileas라는 선수도 있었죠. 번번이 결승에서 Grrrr....(기욤패트리)에게 좌절하곤 했지만, 저그 판이었던 초창기 스타계에서 그래도 프로토스의 힘을 보여준 선수였어요. 리버드롭이란걸 창안했다고도 알려져 있고...., 아시는 분 계실려나?
07/07/06 03:3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로서의 이기석 선수는 저그 상대 더블넥서스의 창시자입니다 흐흐~
당시에는 이기석 선수 말고는 더블넥을 구사하는 토스는 아예 없었다고 해도 좋을만큼 (기욤이 몇번 썼었죠... 더블넥 이후 3게이트 질럿) 시대를 앞서간 전략이었던 셈이죠.
이기석 선수와 기욤 선수가 지금 와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평가를 못 받는 이유는, 당시에 대한 무지와 망각에 기인한 것도 있겠지만... 또 하나는 그 둘은 정해진 종족 플레이어가 아니라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기석 선수는 테란 토스 선택이었고, 기욤 선수는 토스 중심의 올라운드 였죠
오크히어로(변
07/07/06 03:41
수정 아이콘
추억을 회상하게 되네요

멋진글~~ 추게로
07/07/06 03:42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Zileas 의 scarab-shooting shuttle 이었죠 ^^
오늘도슈왈츠
07/07/06 03:47
수정 아이콘
dillo님/// 기욤이 부르드워로 넘어오면서 플토를 주로 한것은 사실이지만 플토 중심이었다라고 말하는건 방송에서 드러난 모습만을 봤을때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기욤은 부르드워 이전에 저그 중심이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디도 히드라 소리인 Grrrr죠.
戰國時代님//
그 당시 저의 저그 본능을 일깨워준 사우론도 기억해주세요 ^^; 야수 같은 본능, 끈질긴 생명력....
Sol_Dide
07/07/06 03:55
수정 아이콘
오늘도슈왈츠자넨가 // 오리지널~브루드워 초반까지 저그중심(온니 저그라고 봐야죠) 그 이후로 저그/플토로 최강의 명성을 날립니다. (김창선 해설위원이 저그/플토였다고 증언해줌.) 그리고 Grrrr.. 히드라 소리가 아니라 당시 인터뷰가 남아있는데 뜻은 없고 그냥 동물(맹수)가 위협하는 소리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으르렁~ 거리리면서 이빨을 내보이면서 내보이는 소리를 아이디로 사용한겁니다. (외국으로 치면 그르르르 이렇게 들리나봅니다. 한국에서는 으르렁~ 이정도가 맞는 말인것 같구요.)
07/07/06 03:59
수정 아이콘
오늘도슈왈츠자넨가님//
시비를 가리자는 것은 아니고~ 기욤패트리는 캐논이 뮤탈 상대로 강해지기 전 사기 뮤탈소리 들을때 까지 저그 중심이었고 그 패치 이후로 토스 중심 선택으로 전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루드워 넘어오면서는 각종 대회에 쓰이던 악마의 맵 스노우 바운드 덕택에 토스를 거의 주종으로 쓰게 되었죠.
그리고 '사우런' 하니.... 그 예전 PC 통신 동호회들에서의 '사우런식 저그를 토스가 어떻게 이길 수 있냐?' 하던 논쟁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하군요... (김동준 해설이었나요??) 8질럿 4드라군의 타이밍 러쉬로 이길 수 있다 라는 것이 꽤나 다수의 지지를 받았던 것을 기억하면.... 스타크래프트의 전략이 참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XiooV.S2
07/07/06 04:09
수정 아이콘
사우론식 저그하면 떠오르는게...임성춘 해설의 한방러쉬, 또 테란의 입장에서는 지금생각해봄 웃기지만..살아있는 마린 이운재 선수였었나요. 이 두선수가 사우론식 저그를 잘 잡았죠. 당시 저그로는 봉준구,강도경.국기봉 선수가 각자의 스타일로 유명하셨구요 '-';
오늘도슈왈츠
07/07/06 04:11
수정 아이콘
dilo님// 어헛~ 그런가요? 지금 부터 얘기 하는것은 시비를 가리자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 하자는 의도에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바로 잡기 위해서요. 제가 예전에 d21-soso가운영 하던 홈페이지나 외국 사이트에서 본 인터뷰를 보면 기욤은 히드라를 좋아 한다고 말했었습니다. 히드라 웨이브르 좋아 했는데, 아실지모르겠지만 해처리의 라바 생산 속도가 패치 된적이 있었습니다. 패치전
해처리2개의 라바생산속도 = 패치후 해처리 3개 라바 생산 속도
가 되버려 히드라 웨이브를 하기 어렵게 되자 플토를 조금씩 하게
됬다고 말했었습니다. 음.... 기욤이 플토로 전향 한게 뮤탈 때문이었다니...... 지금으로선 확인 할 방법이....
그리고 김동준 해설 얘기 나와서 말인데 그 얘기는 하이텔에서 나온 얘기 였는데 8질럿4드라군 얘기도 했었고, 사우론 저그를 언급 하면서 사우론 할꺼면 4해처리 짓고 시작 하라 라는 말도 유명 했었죠.
Sol_Dide
07/07/06 04:15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하기에는 라바생산속도가 문제가 되어서 저그에서 프로토스를 하게 되었던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인터뷰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기욤이 플토위주로도 하게 된 언급이 "블리자드가 나의 저그를 망쳐버렸다."라는 식의 언급을 하면서 프토 역시 주로 하게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07/07/06 04:30
수정 아이콘
오늘도슈왈츠자넨가님//
아~ 그러네요...
브루드워가 나오면서 해처리가 약간 싸지고 대신 라바 생산 속도가 현저히 느리게 되었었죠. 그게 프로토스로 전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저도 예전 PC 통신 동호회에서 본 X'ds~ Grrr에 대한 소개글의 기억으로는 1.02 패치 이후에 토스가 리버로 먼저 공격가는 것만이 아니라 뮤탈을 방어하는 것이 가능해 짐에 따라서 기욤이 토스도 선택하게 되었다고 기억해요. 당시에는 대회에 섬맵이 꼭 끼어있었으니 섬맵에서만 토스를 선택했을 수도 있겠네요
Zileas 와 Grrr 그리고 Sauron 에 대한 소개 글이었죠~ 지금 남아있을리 만무합니다만 ^^
오늘도슈왈츠
07/07/06 04:34
수정 아이콘
dilo님// 제가 자꾸 dilo님에게 태클 거는것 처럼 보이는데, 너무 기분 나빠 하시진 말아주세요.ㅜㅜ 아무래도 Sol_Dide님의 댓글도 있고
기욤의 플토 전향 이유는 뮤탈과 캐논, 스노우 바운드가 아니라
라바 패치로 인한 히드라 웨이브의 운영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스노우 바운드는 결정적 이유가 아닌게 스노우 바운드 때문이 아니더라도 훨씬 이전에 쓰이던 다이어 스트레잇츠라는 섬맵에서 이미 플토로 플레이 했었습니다.셔틀에 리버,아칸,하이템플러를 태우고 다녔죠.
흐르는 물
07/07/06 04:49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이기석님이 나모모에 퍼왔던 질리아스의 파워드라군이랑 둠드랍 유닛 분석글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당시 저같은 초보에서 파워드라군이란 정말 충격적인 빌드였죠. 당시 초보들은 누가먼저 다크 뜨나 싸움이었는데(먼산)
07/07/06 05:05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오리지널부터 했고, 게임잡지나 PC통신 활동을 한 사람중에 질리아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걸요~~

사우론저그도 추억의 이름이네요. ~((sauron))~ 아이디가 요런 비슷한 거였죠. 암튼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게 사우론 어쩌고 해서 공략글을 봤더니 5해처리 1성큰 또는 4해처리 저글링 이따구였는데;; 빌드가 제대로 정착되기 전이었나봅니다'-'

그리고 +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나모모에서 봤던 절대영역 김대기씨의 메카닉 진영에 관한 고찰은 정말 시대를 뛰어넘는 선견지명!
오늘도슈왈츠
07/07/06 05:06
수정 아이콘
그 때 그 시절을 아시나요? 99 PKO.
쌈장 이기석!! 히드라 국기봉!! 뮤탈 봉준구 !! 반항아 최진우!!
하드코어 질럿 러쉬,본진 패스트 캐리어 김태목!!
대대로 내려온다 잊을수없다!!
입구만 올라가보고 정찰 실패 !! 개때 탱크 러쉬에 당하다!! 김창선!!
리버, 드라군 정재철!!
재떠리
07/07/06 08:14
수정 아이콘
당연한 얘기죠...스타 처음 나올때부터 스타했던 사람들이라면 이기석, 기욤을 빼자고 애기못할텐데...그땐 스타계의 화두가 이기석, 기욤, 질리아스, 변성철 이런 사람들이었는데...변성철 선수는 임팩트가 좀 약하긴 하지만 극도의 가난한 플레이로 유명했죠...저 드론으로 저 물량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어...가 변성철 선수의 이미지
마술사
07/07/06 08:21
수정 아이콘
~(sauron)~ 이었던 것 같고요

d21-soso 님도 브루드워 레더토너먼트를 우승하셨었죠

질리아스는 브루드워가 나오고 리버 셔틀쿨타임이 생기면서 은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리아스는 MIT 공대생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은퇴 후 졸업하고 블리저드에 들어갔다고 하던데...
재떠리
07/07/06 08:28
수정 아이콘
사우론 저그도 화두였죠...사우론 저그하면 최진우 선수였던거 같던데. 얼마전에 군 제대후 현역복귀하고 다시 은퇴한거 같던데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sway with me
07/07/06 09:20
수정 아이콘
기욤 선수는 히드라 웨이브로 무척 유명했지요.
패치가 되기 이전에 기욤 선수의 히드라 웨이브를 막은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욤이 히드라 웨이브로만 강했던 건 아니지요.
그 당시로서는 드물게 스타크래프트의 각 유닛의 특성과 상성을 가장 잘 이해했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리아스는 섬맵에서 프로토스가 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했지요. 둠드랍이라는 용어를 유행하게 만든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다이어 스트레이츠에서는 질리아스를 당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적절한 캐논과 하이템플러, 리버의 배치로 섬멀티를 완벽하게 방어하고, 리버를 중심으로 한 유닛을 셔틀에 태워 한 방에 하나씩 상대의 멀티를 날려버리는 플레이를 주로 했던 걸로 압니다.
(물론 이런 플레이는 지금도 완전 섬맵에서 프로토스에게 유효한 전략입니다.)

제가 아는 한에서 예전 프로토스 대 저그전의 얘기를 해보자면...
(아시다시피 테란은 아직 전략 전술이 무르익은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사우론 저그는 앞마당까지만 먹고, 4-5 해처리에서 끊임없이 저글링 히드라를 쏟아내는 거였지요. 한 동안 프로토스를 꽤나 괴롭혔습니다. 이기석 선수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더블넥서스를 사용했는데, 완벽한 대책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99PKO에서도 로템에서 더블넥서스를 했지만, 최진우 선수의 사우론 저그에 결국 지고 맙니다.
(더블넥서스를 이기석 선수가 개발한 것도 아니고, 이기석 선수만 사용한 것도 아닙니다. 제 기억으로는 더블넥서스를 가장 잘 사용하고 그것으로 유명했던 선수는 김태목 선수던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사우론 저그가 사라지게 된 것은 하드코어 질럿이 퍼지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사우론식의 초반 배째 빌드로는 하드코어 질럿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알려지게 되면서 저그들은 초반에 드론을 줄이고 저글링과 성큰에 투자하게 되고, 앞마당 먹은 후 해처리를 팍팍 늘리지 않게 되지요.
바람소리
07/07/06 11:00
수정 아이콘
봉준구의 그 빠르고 많았던 신비의 패스트 무탈을 기억하십니까?
김동준해설의 경악스러웠던 마린 베슬
이름은 모르지만 헤이주드님의 그 압도적인 래더승률
전세계 저그의 판도를 바꿨던 사우론식 저그.

이기석선수, 기욤선수가 못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기석 선수의 수상경력은 위대한 10에 들기 사실 턱없이 모자랍니다. 더군다나 말년엔 테란을 포기하고 플토로 전향...
이기석 선수는 철저히 신주영선수 그늘에 있었습니다. 신주영선수가 대중에게 프로게이머의 등장을 알린후 부진할 당시 가장 잘나갔던 프로게이머였죠. 그러나 그 뿐. 압도적인 수상경력을 갖고있는 것도 아니고, 전성기가 길었던 것도 아니었죠. 기억에 남는 것은 cf뿐.
물론 평범한 게이머가 아닌 스타게이머였지만, 스타역사상 손에 꼽혔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기욤선수도 마찬가지.
아마시절 압도적인 수상경력은 스타크래프트나 유저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사우론이나 봉준구등이 더 큰 영향을 미쳤겠네요. 플레이상에는. 히드라 웨이브는 누구나 쓰는 전략이었고 좀 더 센스있고 잘썼을뿐 감동스럽진 않았고요..그가 썼던 수많은 전략들이 신기하긴 했지만 대중적인 것과는 관련이 멀었고, 그렇다면 영향력은 적었다고 봐요
한국왔을때 우승한 것은 정말 대단하지만 역대 10인에 들정도로 대단했는지는 좀 더 고려해봐야겠죠.
이에 반해 홍진호 박정석의 임요환과의 라이벌 관계는 스타 판 전체를 키웠죠.
박현준
07/07/06 11: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기욤선수는 정말 대단했죠.
그 어느시대의 최고의 게이머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었습니다.
지금 프로게이머 랭킹 1위와 2위는 비슷한 실력이라고 보면 되지만
그당시 기욤과 열판해서 두세판 이길 선수는 없었습니다.
그 당시 나름대로 그 누구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던 저도, 기욤에게 대부분의 스킬을 배웠습니다. 그 당시는 일꾼으로 미네랄 찍기 등 기본적인것들을 국내게이머들은 몰랐으니까요.;;
박현준
07/07/06 11:26
수정 아이콘
기욤이 한국에 와서 보여준 모습들 대부분의 경기들은 거의 준비가 되지 않은것들이었습니다. 한국생활에 재미를 느끼면서, 2년여를 거의 연습하지 않았죠. 한국게이머들이 기욤을 따라 잡은것은 기욤이 스타에 손을
놓은 약 1~2년 후입니다.
박현준
07/07/06 11:30
수정 아이콘
헤어주드님은 테란유져였는데 어뷰져였습니다.
사우론식 저그는 그전부터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우론은 그렇게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대 저그전 더블넥서스는 99년 초창기부터 있었던 전략입니다 기석이가
만든 전략은 아닙니다.
용호동갈매기
07/07/06 11:45
수정 아이콘
이기석이 없었다면
임요환 홍진호의 코카콜라배 스타리그와 임진록이 생겨났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99년도에 공중파 CF . 공중파에서 TV중계 (SBS. 그것도 저녁시간대)
지금도 아직 오락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그 당시에 얼마나 영향력을 끼쳤겠습니까.
임요환도 파워인터뷰에서 프로게이머 되려고 영향을 받았던게 이기석이라고 직접 얘기했었고..
그리고 김동준 최인규 선수도 마지막엔 테란으로 완전 전향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원래는 플토 중심 랜덤에서)
그레이티스트
07/07/06 11:5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자음어 사용 금지입니다.
07/07/06 11:52
수정 아이콘
엇 위에 댓글다신 박현준님.. 전 프로게이머이신 저그 유저 박현준님 맞으신가요? 2000~2001년도에 메가웹에서 몇 번 직접 뵙기도 했었는데
맞다면 반갑네요 ^^
애이매추
07/07/06 13:03
수정 아이콘
스타를 잘 모르는 사람들, 혹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인기가 많다는 정도만 알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기석 선수는 알아도 임요환 선수는 모르더라구요. 프로게이머도 밥벌어먹고 살 수 있다라는 것을 처음 보여준 사람으로서 E스포츠에 대한 공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모십사
07/07/06 13:40
수정 아이콘
박지윤 아나운서 친구 박현준 (전)선수 맞으신가 보네요^^ 이야... 반갑습니다. 정말 이럴 때 피지알의 고마움과 경이로움을 느낀다니까요..
07/07/06 14:26
수정 아이콘
10명을 꼽으라면 이기석, 기욤은 반드시 들어가야 하지않을까요?
마요네즈
07/07/06 14:33
수정 아이콘
이기석, 기욤은 5인 안에도 충분히 들어가죠.. 이미 위에 투표 결과 두 명은 들어가 있네요..
특히 저에게 있어 기욤은 여전히 최강이고 앞으로도 최강.. E-Sport No.1입니다..
07/07/06 14:39
수정 아이콘
전 왜 이기석, 기욤이 10명안에 들어있는것에 그렇게 반발이 심한지모르겠습니다.
07/07/06 15:36
수정 아이콘
기욤은 본좌라인인데.;;; 다들 임요환 선수 우승 전 대회들은 안 보셨나..
HoSiZoRa
07/07/06 16:3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자음어 사용 금지입니다.
07/07/06 16:47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자음어 사용 금지입니다.
yonghwans
07/07/06 16:52
수정 아이콘
저런대회까지 우승경력으로 치자면 임요환,홍진호,이윤열선수는
한페이지는 경력으로 장식할겁니다.
전 과연 특히 기욤이 프로게이머인가라는 의심도 듭니다.
연습량이 하루에 많아야 3~4시간인건 다아는사실이고
천재성은 인정하지만.. 항상 돈벌이에만 바쁘고
은퇴의 이유도 연봉 8천만원 달라고했는데 거절해서 은퇴한건데
(참고로 팀에서 제시한 연봉은 5천만원이었음)
과연 기욤이 프로게이머라는 의심이 들정도이기고
과연 이런선수가 임요환,홍진호,강민,박정석,이윤열,최연성과
동급으로 놀수있는지 의문입니다.
단순한 커리어가 꼭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ol_Dide
07/07/06 17:22
수정 아이콘
yonghwans//

글을 이해하시지 못하네요. yonghwans님이 그냥 대회라고 주장하시는 저 대회들은 99~00 명백한 메이저 대회였습니다. 당시로서는 최고의 대회였다 이겁니다. 저게 어디 듣보잡 대회입니까? 오늘날의 시각으로 평가하는 우를 여전히 범하고 또 범하고 있군요. KPGL은 지금으로 치면 방송사 스타리그와 마찬가지로 당대 한국 최고의 프로게이머를 뽑는 그런대회였다는 겁니다.

반대로 묻겠습니다. OGN/MSL폐지되고 새로운 방송사가 생겨 리그가 활성화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yonghwans남이 주장하시는 그대로 빗대어보면 폐지된 OGN이나 MSL는 그야말로 듣보잡 대회로 전락하는건가요?

그리고 또하나
-----------------------------------------------------------
은퇴의 이유도 연봉 8천만원 달라고했는데 거절해서 은퇴한건데
(참고로 팀에서 제시한 연봉은 5천만원이었음)
------------------------------------------------------------

어디서 이런 소리를 들었지는 모르지만 당시 브라이언이 홰외사이트에서 기욤의 은퇴사유에 대해 명확히 말했습니다. 당시 기욤은 PC방 같은 이벤트 행사로 돈을 벌었는데 헥사트론이 이것을 금지하면서 기욤은 이에 그냥 미련없이 은퇴하였다고 분.명.히.언.급.하.였.습.니.다. (못 믿으시면 PGR 이 게시판에도 오래전에 한번 올라왔으니 검색해보세요).
Sol_Dide
07/07/06 17:29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더,
그렇게 프로게이머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기욤 패트리가 99~2001년 6월까지 2년 6개월에 걸친 전성기를 구가했었고 (그 누구도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최장기간이죠) 연습안하고도 전 세꼐를 정복한 유일한 프로게이머였고 2000년 상금랭킹 1위였습니다.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 그 자체입니다. 프로게이머들이 결국 평가를 받아야는 대목은 실력 그 자체입니다. 어디 바른생활 프로게이머로 순위를 정합니까? 그런 말 대로라면 맨체스터의 전설이지만 숱한 파문을 일으켰던 조지 베스트, 현역시절에도 독설가로 유명했고 애연주의자였던 요한 크루이프, 약물파동 , 마약으로 첨절되었던 마라도나,구제 할 수 없는 악동이었던 호마리우, 이 사람들은 축구선수라고 할 자격도 없군요. yonghwans님 말씀대로 이 들은 그냥 전설은 커녕 프로축구선수라 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군요?
Sol_Dide
07/07/06 17:32
수정 아이콘
yonghwans님은 주장은 쉽게 말해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피타고라스를 오늘날의 기준에서는 중학생의 수준에 불과하다고 인정하지 않는것과 똑같군요. 솔직히 정말 이런 논리에서 실망을 느낄 수 밖에 없군요. 그 시대를 제대로 겪어보지 못했다면 함부로 그 시대를 평가하는 우는 더이상 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말 실망스러운 리플이군요.
꿈트리
07/07/06 23:14
수정 아이콘
그시절 기욤은 정말 최강이었죠. 단순한 빌드싸움을 하는 한국게이머에 비해 뭔가 상당히 창의적으로 플레이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iTV에서 기욤 선수의 아이디에 대해 기욤선수에게 직접물어본 것을 본 기억이 나는데요. 그 때 기욤선수가 피카츄가 그르르하는 것을 흉내낸 아이디라고 했던 것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 프로 보신 분 없나요?
랑맨 (최일권)
07/07/07 00:58
수정 아이콘
꿈트리님// 제가 기억하는 프로랑 같은 건지 모르겠네요. 매 주 금요일 밤 12시경인가에 하던 프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스타 하나도 모르던 시절에 어느날 우연히 채널 돌리다 게임 관련 프로라길래 호기심을 가지고 봤었는데 그 프로에 매 주 한명씩 게이머를 집중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고 마침 그 주에 소개된 게이머가 바로 '기욤 패트리'였죠. 그 당시엔 기욤이 그렇게 절대 포스의 강자인줄은 몰랐고 외국 애가 한국와서 고생하네 잘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얼핏 하다가 나중에 시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가운 마음에 자연스레 응원하게 된게 결국 기욤 팬으로 굳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죠 ^^
07/07/11 07:38
수정 아이콘
99 PKO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이기석 선수 배럭스 날리기, 더블 넥서스등 당시로썬 획기적인 전략을 많이 보여주었죠. 유닛컨트롤도 대단했구요. 최진우 선수는 그야 말로 모든이들을 경악케 했던 엄청난 물량 -_- 뭐 저런놈이 다 있나 싶었을 정도로 무지막지 했었죠.
Passer-By1
07/07/11 19:40
수정 아이콘
기욤 전성기때는 기욤한번 지는거 보는게 소원일 정도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400 변형태의 압승 (Daum 스타리그 4강 변형태 vs 송병구 관전평) [7] ls8095 07/07/07 8095 0
31399 플토건물상식과 송병구선수의 문제해결 [13] 이영나영6435 07/07/07 6435 0
31398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팀별 전적입니다. [17] ClassicMild4097 07/07/07 4097 0
31396 송병구 선수가 스타리그를 먼저 했다면? [23] 랜덤좋아5604 07/07/07 5604 0
31395 누구나 알수도 있는, 그러나 혹시나 해서 적는 프로브 정찰 [25] 불타는 저글링5269 07/07/07 5269 0
31394 KPGA리그의 역사에 대하여... [46] 하성훈4599 07/07/06 4599 0
31393 저그의 3번의 양대 4강, 그리고 이윤열의 3번의 전성기. [20] Leeka4583 07/07/06 4583 0
31392 온겜/엠겜 동시즌 결승진출. 그 업적을 이룬 선수들.[수정] [20] Leeka5186 07/07/06 5186 0
31391 변형태 선수 축하합니다. [15] 연아짱3938 07/07/06 3938 0
31390 이번엔 개인리그가 다 영 흥미가 없네요. [71] Phantom6592 07/07/06 6592 0
31389 내가 소장하고 있는,소장 했었던 스타크,프로게이머관련 서적~! 여러분들은?? [18] 창이♡4652 07/07/06 4652 0
31388 와 정말 이상적인 테란이였습니다. [19] 이영나영4721 07/07/06 4721 0
31387 변형태 선수 정말 잘하네요, 주역으로 거듭나는 겁니까? [4] Nerion4265 07/07/06 4265 0
31386 여러가지로 즐겁게 해주네요! [1] SkPJi3871 07/07/06 3871 0
31385 나는 네가 무엇을 할지 다 알고 있다 ! [19] viper4042 07/07/06 4042 0
31384 기록으로 살펴보는 가을의 전설 [30] 이영나영4243 07/07/06 4243 0
31382 김택용 VS 박태민. 수싸움으로 이루어진 한판 분석. [16] Leeka5094 07/07/06 5094 0
31381 안타까운 테란우승... 불운한 MBC게임... [31] optical_mouse6354 07/07/06 6354 0
31380 다음 시즌 맵 활용 방식에 대한 건의~~ [11] 김광훈3879 07/07/06 3879 0
31379 MSL의 5판3승제를 확대해 주세요. [19] sana3978 07/07/06 3978 0
31378 e-sports의 위대한 선수 5인 투표결과 [13] NeverMind5380 07/07/06 5380 0
31376 맵 밸런스를 논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28] 戰國時代4122 07/07/06 4122 0
31375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평가? 기욤 패트리 & 이기석 [49] Sol_Dide6230 07/07/06 62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