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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6 17:07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와, 저도 마지막 에결만 봤는데, 감동이네요. 이야. 그냥 좋네요. 오랜만에 피지알 두부에러 떴어요.
07/05/06 17:08
박서는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제가 정말 존경하는 친구입니다
어떤 분야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일인자가 된다는 것, 그리고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박서는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했을 겁니다, 그 노력과 오기, 집념, 자기관리 때문에말입니다
07/05/06 17:11
인생의 큰 시련이 될 수 있는[선수의 군입대] 와중에 주어진 기회, 그걸 또 놓치지 않고 오히려 극대화 시키는 것이 정말 감동을 받을만 합니다!
07/05/06 17:11
순수하게 궁금한 의미로 묻는건데,
김택용이 마재윤을 3:0 셧아웃 시킨것과, 오늘 공군이 에이스 라인을 풀가동시킨 우승팀 엠겜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시킨것중, 어느게 더한 기적일까요. 전 둘다 비등비등하게 봅니다만.(그래도 공군이 좀더....... 하지만 둘다 대박이죠.) 정말 대단합니다 공군.
07/05/06 17:12
김택용선수의 테란전은 아직 검증이 제대로안되있엇죠
오늘보니까 마인밟는게 간지나던데요 진짜 테란전은 아직 검증을 더 해봐야알듯; 플토넘버원은 강민 송병구선수가 그나마 가능성있어보이네요 오늘경기보니까; 마인을 5번은 밟은듯;
07/05/06 17:15
김택용 선수는 정말이지... ;;; 강민 마재윤 양대 플토전 대가들을 3 대 0으로 물리친지 두 달 갓 넘어서 이런 모습을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나요. 이러다가 정말 저그 누군가에게 무너지면 끝도 없이 무너질까봐 겁나네요. 하태기 감독님이 김택용 선수는 좀 심적으로 약한 면이 있는 선수라고 이야기하셨는데..
07/05/06 17:17
테란전은 뭐니뭐니해도 파파곰의 옵드라가 가장 안정적이죠.
기습다크나 리버신공등 많은 전략으로도 승리를 챙기지만 몰래 옵드라 발견하고도 무난하게 밀릴때 그 허탈감은 비교가 안돼죠
07/05/06 17:18
임팬이면서도 "임요환 vs 김택용? 졌네." 라며 그 분의 패배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제 자신이 한심해 집니다.
공군 ACE, 임요환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07/05/06 17:18
보는데 정말 눈물날 뻔 했습니다
노장 중의 노장 선수들이 요즘 떠오르는 별들을 잡네요 비참하게만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5:5까지만 가자 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어쩜...
07/05/06 17:24
김택용... 맵 이 아니고 선수가 이렇게 철저히 역상성인 경우가 또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미칠듯한 저그전에 안습 테란전을 하는... 음..
07/05/06 21:23
5경기는 택용선수의 정신적 뎀지 + 빌드 상성 + 셔틀횡사 + 임의 타이밍 등이 맞물린 경기라고 봅니다. 다 아시는 거겠지만..:D 김택용 선수 저그전에 비해 테란전이 불안한 건 사실이죠. 기복도 보이고.. 하지만 테란전 성적 자체는 좋은 편이고, 아직 어린 선수니 고비를 극복하면 더 크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덧붙여 마인 밟은 건 임요환 선수 마인 배치도 좋았고, 리버 셔틀에 속업까지 가는 상황에서 테란이 치고 나올 타이밍이라 옵져버를 충분히 생산 못한 게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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