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23 11:45:17
Name 메딕아빠
Subject @@ 전용준. 이승원. 엄재경 ...!

PgR 2006년 설문조사 중 캐스터와 해설자에 대한 설문이 있었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캐스터 부분에서는 전용준 캐스터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해설자 부분에서는 이승원 해설과 엄재경 해설이 1,2 위를 차지했네요.


.전용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분입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중계를 하는 날이면 거의 대부분 온겜중계를 보게 됩니다.
특유의 큰 목소리부터 목이 쉬어가는 건 전혀 개의치 않은 듯 오버(!)하는 모습들은
게임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처음 정일훈 캐스터의 뒤를 이어 온게임넷 중계를 맞게 되었을 때
많은 팬들이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전용준 없는 온게임넷은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캐스터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 그의 오버(!) 속에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열정이 녹아있다. "
보기만 해도 즐거운 사람 ... 전용준 캐스터가 바로 그런 사람인 듯 싶네요^^


.이승원

예리한 분석. 정확한 예측. 작지만(!) 강한 이승원 해설.
언제부터인가 PgR 내에서 이승원 해설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생기더니
어느샌가 해설지존^^으로 등극했네요.

차분한 것 같으면서도 흥분이 담겨 있는 그의 해설은
분명 팬들에게 어필하는 무언가가 분명 있는 듯 보여집니다.
가끔씩 웃음을 참지 못해 킥킥~ 하는 모습이나
돌발발언(!)을 염려하듯 임성춘 해설을 바라보는 모습은 무지하게 귀엽기도(!) 하죠^^

비선수 출신 해설자로써 지금의 위치로 인정받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텐데 ...
그 노력만큼 오랫동안 인정받고 사랑받는 해설자로 남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엄재경

사건실화... 어젯밤.
" 발이 아파서 어제 늦게 잤더니 오늘 힘들었어. "
" 나도 어제 늦게 잔 것 같은데 ... 몇시쯤에 잤지 ? "
" 오빠 어제 TV 보다가 늦게 잤어. 그 뚱뚱한 아저씨 술마시는 프로그램 봤잖아 ... "
" 뚱뚱한 아저씨 술마시는 프로그램 ? ... ㅎㅎ "
( 제 와이프는 엄재경 해설을 뚱뚱한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엄해설님 다여트요^^ )

친근함. 엄재경 해설의 가장 큰 무기가 아닌가 합니다.
푸근한 인상과 구수한 말솜씨는 엄재경 해설을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이죠.
옆집 사는 형님같은 엄재경 해설 ...
분명 다른 해설자와는 차별화 되는 그만의 매력이 있어 보이네요.

엄전김의 든든한 큰 형님으로써 앞으로도 푸근한 해설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뒷담화 너무 재밌어요 ... 야식과 함께라 살찔 염려가 좀 있기는 하지만^^



힘들겠지만 ... 위 세 사람의 조합으로 중계를 한 번 봤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오버의 전용준, 차분함의 이승원, 친근함의 엄재경 ...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데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icTacToe
06/11/23 11:52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위원과 이승원 해설을 비교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스갤에)

이승원 해설은 PGR이나 스갤이나 파포처럼 스타에 대해 좀 안다 싶은 사람들이 듣기에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느정도 맵과 선수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있고, 얼추 해설위원과 비슷한 안목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매니아들에겐 좋은 해설인것 같습니다. 게임 내적으로 자세한걸 알려주시니까요. 예측도 꽤 정확하고요.

엄재경 해설위원은 매니아들 보단, 일반 시청자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엄재경 해설위원의 최대강점은 '비유'죠. 채널 돌리다가 한두번 보는 사람들에겐 지금 타이밍에 무엇이 나와야 하며, 현재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엄재경 위원은 비유를 딱딱 해주는 거죠. 정말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어제 W3 리그 봤는데. 그 심정이더라고요. 자세한걸 모르니 -_- 비유라도 들어주길 바랬는데. 제가 워3 보면서 느낀것 처럼, 스타를 그렇게 보는 분들에겐 엄재경 위원이 적격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엄재경 위원을 좋아하고요.

(그래도 캐리어 가야죠가 제일 좋아요. 전 플토팬이거든요 -_-)

아무튼 두분 다 좋습니다. 캐스터 MC용준도 좋고요.

전용준 캐스터 결혼할때 스갤사람들이 7시간동안 네이버 1등 만들려고 달린거 생각하면. -_- 1등 하고, 어떤분께서 오프후기를 스갤에 남겨주셨는데. 전용준 캐스터 결혼 축하한다 라고 말하니까. 전용준 캐스터가 저 네이버 1위 했어요. 고맙습니다. 라고 했다 하시더라고요. 어찌나 좋던지... 아무튼 더욱더 좋은 방송 만들어 주세요.
blackforyou
06/11/23 11:53
수정 아이콘
이번 슈퍼파이트때 조합으로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을듯...
매치도 온겜우승자vs엠겜우승자라면 해설&캐스터도 온겜과 엠겜
해설진으로 구성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2월 1일을 기대하는것도 괜찮을듯~
이즈미르
06/11/23 11:56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지만 정말 결승전 5경기 '벌쳐 2기 드랍해서 프로브 한기 잡았죠'라는 언급은 안습이였습니다... 좀 많이 뻘줌하셨을듯.
06/11/23 11:57
수정 아이콘
이년전 쯤인가.. 지하철에서 (만원..꾸웩~) 여하간 그 상황에서 출입문에 기댄 이승원 해설위원을 발견!! 낼름 달려가 사인을 받아낸 적이 있었드랬지요^^ 진짜 무지무지 창피해 하시던데요 하하. 제 차림이 학생도 아니고 행사 때문에 완전 올블랙 정장에 수염에 여하간 산적 아저씨였는데.. 여하간 좀 웃겼습니다. 사람들도 눈빛들이 저 사람이 누군데 사인을 받나.. 이런 눈치였구요^^; 여하간 무지 좋았던!!
발컨저글링
06/11/23 12:12
수정 아이콘
온겜과 엠겜 해설자의 퓨전 조합은 보는 재미가 참 쏠쏠할 것 같습니다.
슈퍼파이트 때 혹시나 하고 기대해 봅니다.^^
용잡이
06/11/23 12:33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님도 정말 노력파 이시죠.
처음 kpga시절과 종족 최강전 할때 그시점엔
이승원해설도 비판을 좀받았었는데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말 많이 성장하신듯 하더라고요.
엄재경 해설님은 정말 말그대로 방송인에 딱맞으신듯..
포장능력이나 게임외적인 부분을 파고드는 능력도
발군이신듯 하더라고요.
뭐 전용준 캐스터야 말그대로 본좌^^
06/11/23 12:52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이 하는 방송은 왠지 모르게 재미가 200%;; 선수들 별명 붙여주시는것도 그렇고 게임하는 선수들 마다 스토리도 하나씩 만들어 주시는것도 재미있고 게임중간에 적절한 비유도 최고^^.
체념토스
06/11/23 13:04
수정 아이콘
전용준 해설위원의 오바의 대해서 말을 하고 싶은게...

뭐랄까 정말로 분위기를 탄다고 해야되나요?
오바를 해도 말그대로 일부러 막 오바가 아닌... 흐름의 딱딱 맞춰서 톤이 높아지기도 하고 격앙되기고 하고.. 또 분위기 따라 차분해지기도 하고...

전 전용준 해설위원의 오바는 한번도 시끄럽다고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전용준 해설위원을 참 좋아합니다.
파이어볼
06/11/23 13:35
수정 아이콘
다들 참 좋으신 분들이죠.

세분 다 계속 좋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

(근데 전 막청승이 좋습니다 -0-!!ㅋ )
비수쉴드
06/11/23 13:37
수정 아이콘
처음에 정일훈 캐스터에서 전용준 캐스터로 넘어갈때 피지알분들이 별로 달가워 하시지 않았던걸로 압니다. 생소한 얼굴에 얼굴 생김새와는 달리 이런 다이나믹(?)한 게임진행을 하리라곤 그 누구도 예상못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저를 비롯해서 스타 골수매니아들은 어느정도 전용준 캐스터에 대한 믿음을 갖고 계셨을듯 합니다. 온겜넷에 데뷔하기전 itv 열전게임챔프에서의 모습 그때부터 전용준 캐스터는 mc의 꿈을 키우고 있었죠.
06/11/23 13:38
수정 아이콘
모두다 색깔을 가지고 계신분들이라..전 어느쪽을 보나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의 요점을 짚어주는 해설은 엠겜에서는 이승원해설이, 온겜에서는 김창선해설이 발군인것 같구요. 엄재경해설은 모두가 인정하시듯 만담가류의 해설..즉 음식에 조미료, 향료를 첨가하듯 재미를 더해주는 해설을 한다고 생각하는게 맞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캐스터는 역시 전용준씨가 아직은 본좌인듯하구요. 그렇다고 김철민캐스터도 역량이 부족한것 아니지만..역시 스포츠에서 흥을 돋구는데는 상황에따라 오버도해가며 소리도 좀 지르는것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라는 면에서 플러스적인 요소가 더 많은듯 합니다.
그나저나 위의 세분의 조합..저도 보고싶군요. 그런데 불가능할듯...
발컨저글링
06/11/23 13:40
수정 아이콘
전 엄재경 해설과 김태형 해설이 가끔 의견이 엇갈리는 걸 보는 게 잼있더군요.
여러가지 시각에서 경기를 보게 해주고 시청자가 그걸 판단하는 재미도 있고요.
그리고 해설도 좀 틀리는 맛도 있어야 가십거리도 생기고..^^
06/11/23 14: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태형 해설도 스타 뒷담화 이후로 정이가더라구요.

경기해설 하실때에는 좀 독단적이고 고집있는 성격인줄 알았는데

너무 친근하고 온순해서 흐흐....
06/11/23 14:10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의 최고매력, 바로 중요교전에서 엄청나게 빠르고 끊임없이 쏘아붙여대는(?) 말솜씨에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를 양 해설 만큼이나 잘 아시는 것 같아서 바로 어떤 움직임이 화면에 보여지면 "아~ 이렇게 되면 XXX선수가 #$#####해지는 거 아닙니까!!~" 하고 자연스럽게 해설에게 타이밍을 주는 센스까지 겸비한 최고의 캐스터라고 생각합니다. 김철민 캐스터께는 아쉬운 부분이죠.. 흥분의 타이밍과 게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부분은 상당히 많이 나아지신 것 같습니다.)
06/11/23 14: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철민 캐스터의 경기중계는 이제 말할게 없다고 생각하고 조지명식이라던지 경기외적인것에만 신경쓰시면 될거같습니다 일단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으신 분이죠
라이디스
06/11/23 14:49
수정 아이콘
MC용준 최고죠^^ 스타뒷담화에도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You.Sin.Young.
06/11/23 14:50
수정 아이콘
괜찮으면 슈퍼파이트 온게임넷이랑 엠비씨게임에서도 방영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양방송사의 중계진이 서로 자기들 선수 응원하며 중계하면 더욱 신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J-처음이란
06/11/23 16:18
수정 아이콘
신영님//정말 재밌겠네요 크크..
06/11/23 16:48
수정 아이콘
각 방송사의 구성원이 퓨전한 조합이 색다를 순 있지만
그래도 지금 각방송의 해설진 조합이 최상일 듯 하네요
최상용 캐스터의 엽기(?)에 이승원 해설이 가끔 진땀빼시는 모습을 감안했을때
(하긴 요즘은 구력이 쌓여서그런지 맞받아치시기도 하더군요^^)
전용준 캐스터의 오바를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서브제로
06/11/23 18:23
수정 아이콘
저 조합도 재밌겠지만... 플토 vs 테란전때 전용준,김태형,임성춘 이렇게 3명도 재밌을것 같네요
06/11/23 20:16
수정 아이콘
저는 오바브라더스 시절부터 그렇게 전용준 캐스터가 좋더라구요.
해설이나 화면은 엠겜이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도 뭐랄까 결국은
방송보는 재미가 달라서인지 온겜을 보게 되더란 말예요.
그러니까...음...그래서 결국 또 온겜을 보게 됩니다.
특히 설겆이할때 스타리그하면 너무 좋아요.
그릇들이 퉁퉁퉁퉁. 젓가락이 달그락달그락하고 자동으로 씻기는 것 같다니까요.
분발합시다
06/11/23 21:28
수정 아이콘
저는 해설, 캐스터 다 좋습니다~ 모든 해설진분들이 좋더군요.
분발합시다
06/11/23 21:29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는 특별히 좋더군요. 해설도 평소에 약간 코미디한 스타일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예리합니다. 가장 예리한 해설이라면 임성춘해설을 꼽고싶을정도입니다. 거기다 웃기기까지해서 좋더군요
상어이빨
06/11/23 23:00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위원님 참 좋았었는데.. 요새 감이 떨어지신듯한....
06/11/23 23:08
수정 아이콘
단순 시청자인 저는 신 엄정김 조합(엄재경-정소림-김창선)을 제일 좋아합니다. ^^
편안한 만담의 홍수~

이승원 해설이 진지한 이미지인데 한번 웃긴 얘기를 하면 정말 깨지요. 호홋.
예전 TPZ특별전(임진수 대 이윤열)에서 아주 제대로 보여주셨잖습니까 -_-+
전용준 캐스터는 스타도 스타지만 피파 중계하실 때의 오바가 지존이었죠~
엄재경 해설위원이야 비빔밥에 참기름 같은 분이시고요. ^^
LoveActually
06/11/24 01:43
수정 아이콘
엄재경 = 하일성, 이승원 = 허구연 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정말 슈퍼파이트에서 이 3명의 조합을 볼 수만 있다면...
강가딘
06/11/24 07:53
수정 아이콘
엄재경님은 만화 스토리 작가 출신이라서 그런지 선수들의 캐릭터를 잡아주고 그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계시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93 논술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 PGR 토론게시판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 [14] 폭주창공4080 06/11/23 4080 0
27392 [펌]마재윤을 이길 꺾을 테란은 누구? (번역글입니다) [48] 스타대왕9202 06/11/23 9202 0
27391 서바이버 2R 결승전! 김세현 VS 박대만! [274] SKY924434 06/11/23 4434 0
27389 쿠타야!!!! 비교해보자!!!! 이윤열과 박정석 [9] KuTaR조군4129 06/11/23 4129 0
27388 듀얼 토너먼트 B조 안기효, 최가람, 이재호, 박명수 (2시) [184] 체념토스5037 06/11/23 5037 0
27385 신명철의 인간극장. [16] BuyLoanFeelBride5300 06/11/23 5300 0
27384 @@ 전용준. 이승원. 엄재경 ...! [27] 메딕아빠6143 06/11/23 6143 0
27382 고구려 소재 3개 사극의 문제점 [46] 아유4168 06/11/23 4168 0
27381 주변에 PGR을 하시는 분 많이 계시나요? [69] SEIJI5326 06/11/23 5326 0
27379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에 대한 논란 [17] poluxgemini4115 06/11/23 4115 0
27378 프로리그에 대한 제안 - 시즌 어워드 신설 [5] Top4087 06/11/23 4087 0
27376 밑에 주몽이야기가 나오다보니.. [9] 낙~3660 06/11/23 3660 0
27375 <리뷰> 대 테란제국의 잃어버린 별이 돌아오다 : 경기분석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이윤열 VS 오영종 5경기] [21] Nerion5744 06/11/23 5744 0
27374 [설문조사결과] 2006년 PgR21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113] 메딕아빠9781 06/11/21 9781 0
27371 스티븐킹<톰고든을 사랑한 소녀>를 읽고.. [4] 손가락바보4277 06/11/22 4277 0
27370 [yoRR의 토막수필.#29]In My Place. [12] 윤여광4229 06/11/22 4229 0
27369 왜 어리거나 젊은 세대들은 JON-NE 이 말을 많이 사용하는 걸까? [58] 뮤탈한마리키4302 06/11/22 4302 0
27368 K·SWISS W3 3라운드 장재호(나)-유안 메를로(휴) 문자중계!! [383] 지포스26133 06/11/22 6133 0
27367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들 [9] 설탕가루인형4113 06/11/22 4113 0
27366 프로리그 개선안 2 [3] 후후3878 06/11/22 3878 0
27365 주몽, 왜 이렇게 까지 된건가. [60] 랜덤좋아6420 06/11/22 6420 0
27364 논술이란거.. [34] 그녀를 기억하3716 06/11/22 3716 0
27363 [연애상담] 이별 후 재결합 성공사례 듣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38] 락앤롤10130 06/11/22 101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