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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10 23:31:28
Name Toast Salad Man
Subject 김양중 해설님. 잘하건 못하건 해설자로써 존재가치/존재여부가 있었으면 합니다.
잘하건 못하건 해설이면 최소한 해설자의 모습은 보여줘야 되야 합니다.
김양중 해설.
경기를 계속 보면서, 그 자리에 왜 있는지 존재가치가 궁금했습니다.

특히, 워크의 해설과 비교하니 더더욱 그렇더군요.
그 워크 해설 2분도 역시나 초심자라고 들었는데,
뭐랄까....마인드가 다른것 같더군요.
워크를 처음 보는 저에게 꽤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들도 조리있게 많이 하시더군요.
산전수전 다겪은 백전노장 해설자분들처럼 매끄럽고 극히 자연스럽지는 않았지만
노력하는 모습과, 첨 소개부터에서 쭉쭉 발전하는 모습이 내내 실시간으로
보이더군요.

반면, 김양중 해설님은 보는 제가 민망할 지경이었습니다.
해설은 둘째치고, 시청자가 불안해서 경기를 제대로 못 즐기겠더군요.
(이건 개인차가 있나 봅니다. 제 친구는 해설자가 한명/캐스터 한명인줄
알았다고 하니까요. 김해설에 대해 얘기하니 아예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스톱워치로 재보지 않았고, 체감상이니 실제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김해설님은 한 15분마다 한마디 하더군요. 그것도 이것이 해설인지 아닌지 궁금할
정도의 캐스터도 말하지 않는 일반적인 얘기만요.
뭐 이건 서두에 말한 잘했느니, 못했느니의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말 않겠습니다.

중요한건, 해설자면 해설자답게 해설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신인이고, 초심자라도, 그렇게 가만히 앉아만 계시면 안됩니다.
(말하려는) 노력을 해야지 발전이 있지, 노력도 않고 가만히 계시면 어떻합니까?
하려하지 않는데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그 무대가 보통 무대도 아니고 엄청난 규모의 무대인데,
그런 자리에 해설로써 계시는게 부끄럽지 않게는 되야죠.

그런 프로페셔널하고 큰 무대에서는 아무리 초심자라도 배짱을 가지고
최소한의 본분은 지키고 자신의 존재이유를 밝혀야죠..

프로세계에서 이런저런거 배려해주는건 주변 관계자들이나 친분관계가 있는
주변인들이나 그런겁니다.

언젠가는 잘 할꺼야, 초심자 잖아, 처음에는 다 그렇지 뭐....하지만
그 초심자 한명때문에 그 큰 무대가 초라해지고, 다수가 불편해지고,
더 재밌었을 경기가 덜 재밌어 지면 심각하게 고려해볼 문제입니다.

이 무대가 조촐히 치뤄지는 무슨 아마추어 대회도 아니고,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놓고,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마케팅으로
펼쳐지는 무대인데....정작 중요한 해설이 가만히,조용히 앉아있다니...
말이 됩니까....

부디,
해설을 잘하시건 못하시건 다음번에는 부디 존재여부부터 확실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추가:
다음 매치가 온겜vs엠겜 우승자 매치라는데,
차라리 온겜 해설 한분/ 엠겜 해설 한분씩 섭외해서
각자 자신 방송국 우승자쪽으로 약간 편향되거나 오버하는 해설하면
재밌을것 같군요...힘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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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0 23:34
수정 아이콘
저번에 느낀건 처음이니까 긴장많이했나보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오늘 워크 해설자분들 보니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워크 해설자분들도 처음인분들인데 상당하던데요?
물론 워크해설자분들은 아프리카에서 해설을 해왔다고 알고있습니다만
김양중해설역시 김동수해설과 모여서 연습했다고 하는데 이 차이는 정말 뭔가요...
아님 차라리 아프리카같은 곳에서 슈파없을때 방송을 해보던가요
1차 슈파때와 변한게 하나도 없어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막말로 해설자의 길이 아닌걸로 보일정도입니다.
WordLife
06/11/10 23:35
수정 아이콘
김양중 해설에 관한 글이 벌써 두개나 삭제되었는데..
이건 삭제 안되었으면 합니다. 할 얘기는 해야죠.
겨우 두번째지만.. 벌써 두달째거든요.
Steve_BurnSide
06/11/10 23: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은 저번 1회때와 비교했을때 많이 나아지신거 같던데요...

1회경기땐 듣는 제가 다 민망할 정도였는데 반해서 오늘은 나름 침착하게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 발전하실거라 믿으며 지켜보죠
외계인탐구자
06/11/10 23:35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정말 해설에 자질이 필요한건 처음 알았습니다.
분발해주세요...
박진상
06/11/10 23:39
수정 아이콘
이번 슈퍼파이트의 가장 실망했던거중 하나가 해설입니다.해설을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 솔찍히 지루하더군요.
특히 오프닝 매치에 경우 정말 명경기 였고 박정석과 이윤열 선수의 경기도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의 캐스터와 해설자였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거 같다는 느낌을 경기보는중 받았습니다.말씀하신거 처럼 워크3 해설은 워크3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제가 봐도 흥미롭더군요.
정말 시청자가 보기에 지겹다는건 큰 문제인데 특단의 조치가 필요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KimuraTakuya
06/11/10 23: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갈수록 말이 조금이나마 많아지시더라구요;;; // 머 저야 김동수해설의 목소리를 들을 수있어서,,정일훈 캐스터를 느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바꾸려고생각
06/11/10 23:42
수정 아이콘
왜 김양중씨 관련 글이 없나 했더니 이미 삭제되었나 보군요.
아무튼 김양중 해설. 분발한다고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발하기엔 텀이 너무 길어요. 막말로 해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거라고 생각되지도 않고, 더욱이 그때까지 슈퍼파이트가
개최될 수 있을지도 확신할 수가..
메디쿠
06/11/10 23:42
수정 아이콘
김양중해설 슈퍼파이트 말고 다른 것도 하나요? 다른 방송같은거 좀 내보내서 훈련시키는게 좋을듯한데...
06/11/10 23:42
수정 아이콘
3경기때는 괜찮던데요..-_-;; 1,2경기는 그냥 슬쩍보기만 한터라...잘 모르겠지만
06/11/10 23:43
수정 아이콘
워3해설은 인터뷰에도 언급하신것처럼 어휘력만 늘리면 완벽할듯.
06/11/10 23:44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이 초반에는 많이 배려해주는 것 같았는데 후반들어
상황이 급박해지고 김양중 해설이 멘트할 의욕이 별로 안 보이니까

거의 원맨 해설을 해버리니 더욱 격차가 나버린...
히로요
06/11/10 23:45
수정 아이콘
음...뭐랄까..최근 경기를 좀 보시고 최근에 쓰이는 전략 용어 같은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더군요...투 커맨드라는게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더블 커맨드라는 용어가 익숙해져 있는 상황에서 약간은 듣기에 거슬리더군요..
WordLife
06/11/10 23:46
수정 아이콘
"땡크" 발음도 고쳤으면 합니다. 이런건 노력이거든요.
크로우
06/11/10 23:47
수정 아이콘
전 3경기만 봤는데 김동수해설 혼자 해설하시는줄 알았어요 -_-;
06/11/10 23:47
수정 아이콘
뭔가 조치가 필요할거 같긴 하더군요..
나다짱이뽀
06/11/10 23:49
수정 아이콘
우선 김양중 해설위원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일반 시청자들도 다 보면서 할수 있는 이야기만 하는것이 첫번째 문제고요, 두번째 문제는 해설에 끼어들 타밍을 못잡으신다는겁니다. 정말 제가볼때 저번회에 비해 달라진점은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땡끄"의 압박만 심해졌을뿐;; 정말 3회때도 이분이 해설하실런지.. 참;; 안타깝습니다. 3회는 온겜우승자대 엠겜우승자.. 말그대로 대박매치인데;;
은경이에게
06/11/10 23:51
수정 아이콘
흠..솔직히 그냥 엠겜한면+온겜한명 이렇게가 훨씬 재미있을꺼같습니다.김양중해설은 그다지..
박진상
06/11/10 23:53
수정 아이콘
김동수해설은 감탄사라던가 재미있고 직흥적 해설이 장점인데 이런 장점이 잘 살릴려면 냉정하게 전체적인 판을 보면서 차분한 해설을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오늘 보면서 느낀건데 김동수해설을 받쳐주는 해설이 없어 이런 장점이 오히려 단점이 되더군요.
06/11/10 23:54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해설로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로서 듣고 있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06/11/10 23:55
수정 아이콘
집이나 방송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무리 연습을 해도 슈퍼파이트 같은 큰 무대에서만, 그것도 한 달에 한 번씩만 나온다면 해설 실력이 안느는 게 당연하겠죠; 선수 출신도 아니시라 경기흐름 파악에도 아직 부족한 거 같고요. 어색한 해설을 듣는 게 '불편'하긴 하네요.
시청자들이 감싸주고 이해해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열심히 더 노력하시길..!
06/11/10 23:55
수정 아이콘
워3 해설분은 당장 투입해도 될만큼 후덜덜; 한 실력을 갖추셨던데;

참.. 스타에서도 차라리 아프리카에서 해설하시던 분을 초빙해서
하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6/11/10 23:56
수정 아이콘
3회때는 단발성이라도 정일훈 캐스터를 중심으로 온게임넷 해설 한명 엠비씨 게임 해설 한명을 초대해 중계하면 어떨까 합니다.
자기가 해설하는 리그의 우승자들이 붙는 대회인지라 상황도 참으로 재밌을것 같고 ..

개인적으로 엄재경 정일훈 김동준 조합을 보고싶군요.

PS:그리고 김양중 해설은 양대 방송사중 한곳에서 경험을 쌓을수있는 기회를좀 줬으면 좋겠습니다.
재능이 부족한 사람은 연습으로 그것을 메꾸어야 하는데 김양중 해설은 연습 기회도 너무 부족하다고 보거든요.
히로요
06/11/10 23:58
수정 아이콘
저는 김태형 해설, 정일훈 캐스터, 이승원 해설..이렇게 셋의 조합이 보고 싶네요...
태양과눈사람
06/11/10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김동수해설위원 혼자 해설하는 줄 알았습니다.-_-
이건 뭐.. 잊을만 하면 나와서 몇마디 하고 들어가는 해설이니;;;;
박진상
06/11/10 23:59
수정 아이콘
만약 오영종 선수가 올라온다면 저도 김태형 이승원씨의 해설을 듣고 싶군요.
WordLife
06/11/11 00:01
수정 아이콘
정일훈캐스터와 동수횽은 고정. 여기에 이승원해설만 영입하면 최강일거 같은데..
이승원해설의 차분함과 동수횽의 센스가 만드는 앙상블.. 정말 보고 싶습니다.
06/11/11 00:01
수정 아이콘
3회때는 진짜 각 방송사에서 '초빙'해오면 재미있겠네요^^;
그나저나 김양중 해설위원은 한 달에 한 번하는 슈파를 위한 준비기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ㅅ';
forgotteness
06/11/11 00:02
수정 아이콘
워3 해설은 아프리카에서 산전수전 다겪으신 다크호스님이죠...
그간 아프리카에서 중계하신 횟수만 세봐도 국내에서 워3해설자 중에는 손꼽힌다고 봅니다...

어휘력이야 첫 방송이다보니 신경을 좀 많이 쓰면서 말을 가려서해서 그런듯하고...
이제 적응되면 워3 해설은 걱정 안해도 될듯...

하지만 스타해설은 말들이 많아질듯 하네요...
김동수 해설의 고군분투만이 느껴질 뿐입니다...
70%이상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거의 원맨쇼에 가깝습니다...
필모그래피
06/11/11 00:04
수정 아이콘
박진상님 말씀에 매우 동감합니다
다른 해설 한명이 차분하게 받쳐줘야되는데 김양중 해설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김동수 해설만 말하니까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해설도 나중엔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더군요
솔직히 3경기 후반부터는 소리를 줄이고 봤습니다
천성적인 방송인으로서 자질도 부족해보이지만 한달여 기간 동안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는지 의문이 가더군요
이런 이벤트성 대회에는 경험이 없는 해설자를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것보다는 검증된 해설자를 쓰는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06/11/11 00:08
수정 아이콘
오늘 그래도 별 거리낌없이 잘봤는데 말이죠. 전에는 경기 전에 맵데이터 얘기할때도 버벅됐는데 오늘은 그런것도 없던데요. 다른 자잘한 문제들은 조금씩 고쳐가면 되겠죠.
타인의하늘
06/11/11 00:12
수정 아이콘
게임의 맥을 짚어주고 가끔씩 흥도 돋궈주어야 하는 해설자가 오히려 시청자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한다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최고의 매치, 시청자들이 보고싶어하는 매치로 꾸며지는 "슈퍼파이트"인만큼, 해설도 그에 걸맞아야하지 않을까요..
바꾸려고생각
06/11/11 00:12
수정 아이콘
계속 궁금하던건데.. 왜 우리는 부족한 해설이 발전하는걸 지켜봐야 하는걸까요? 장기적인 관점으로 자체적인 전문인력이 부족한 이스포츠판의 인력을 키우기 위해서였다면 아프리카의 해설들이 27배는 더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러브젤
06/11/11 00: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방송인으로서의 적성이 안맞는다고 보여집니다. 이번엔 별로 긴장도 안하신것같은데 영 말을 안하시네요. 아마 할말이 떠오르지 않는거겠죠. 바로 그런점이 해설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런건 노력으로 극복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들구요.,..
아레스
06/11/11 00:23
수정 아이콘
김양중해설 주위사람들은 다독여주면서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라고 얘기해주겠죠.. 적어도 PD님과 정일훈캐스터와 김동수해설은 그럴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팬들은 무시하는 처사로 보입니다..
정말 아마츄어리즘의 극이라고보입니다.. 공중파였으면 1회후에 바로 교체됐을겁니다.. 요즘엔,케이블이라할지라도 마찬가지였을거구요..
자질보단 인맥으로 엮어진 소위E-SPORTS의 한계라고나할까요..
My name is J
06/11/11 00:30
수정 아이콘
좌동준 우동수가 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번 보다 많이나아지는 모습인듯 해서 나름 흐뭇(?)하던걸요..
06/11/11 00:37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세분을 cj간판으로 키우려는것 같은데

정말로 김양중 해설은 아닙니다..시청자 입장에서 고려좀 해 주세요
스피어빠
06/11/11 00:41
수정 아이콘
김동수해설이 너무 강한 사람이다보니 더 묻히는 경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김양중해설은 성격도 조금 소심해보이는것같고 영 말할 텀을 못잡더군요. 실력을 갖춘 검증된사람을 써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선수중 연륜이 있어서 은퇴를 할법한 선수들을 잘 섭외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상호간에 윈윈이 될수있고 시청자도 만족할수 있는 방법이 라고 봅니다.
06/11/11 00:46
수정 아이콘
저는 다 보지 못하고 초반에만 조금 봤는데... 저는 순간 김동수해설과 정일훈캐스터만 계신줄 알았습니다... 몇분동안 거의 한마디 하지 않으시다가 해설 할때 길게 하시고 또 몇분동안 말 없으시다가 한마디 하면 그게 또 길어지더군요... 상황을 보면서 정리하시는 건지 아님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끼어들 타이밍을 못잡으는건지... 글쎄요 저는 처음한 것 보다 더 어색한 것 같던데요 ;; 그리고 양방송사에서 초빙하는 것도 정말 재밌겠네요 ~
06/11/11 00:50
수정 아이콘
저는 말이 많고 적고의 차이는 진짜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그건 정말 경험이 해결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기다릴 수 있구요. 하지만 해설은 맥을 짚어주고 상황을 정리해주고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전혀 기억나는 것이 없습니다. 기억나는 거라곤 맵 전적이나 그런 거랑, 경기 전에 이 맵에서 누가 누구를 어떻게 이겼다라고 말한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자질에 관한건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노력하셔야 할듯 하네요. 훨씬 더 노력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VOD도 많이 보고 다른 해설자분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어떤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지 많이 연구하셔야 합니다. 아프리카같은데서 옵방송같은것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글루미선데이
06/11/11 01:00
수정 아이콘
또 한편으로는 한쪽해설이 지나치게 묻힌다는 것은
캐스터의 조율능력에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계석을 보면서 들을 수는 없기에 잘은 모르겠지만
정일훈 캐스터님이 좀 더 확실하게 이끌어 주시던가
그렇게 했는데도 김해설이 말을 못하시는거라면.....그건...음-_-
06/11/11 01: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설들을때 경기전에 데이터분석하고 준비한건 열심히
말을 하시는거 같은데 그것도 엄옹에 비하면 별로 흥미있게
말하는것도 아니고.. 경기중엔 어떤 타이밍에 들어가야할지를
몰라서 쩔쩔매는거 같던데... 1~2회사이에 기간도 있었을텐데..
발음문제도 그렇구요..
랜덤좋아
06/11/11 01:04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에서야 왜 스타해설을 두명이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혼자하니 정말 흥이 안나네요. 그만큼 양중님의 해설이 너무 조용했습니다. 정말 시끌시끌한 경기였는데 말이죠.

위에분들의 만들처럼 3회는 양방송사 해설분들이 나오셔서 하면 정말 재밌겠네요. 기대됩니다.
미니op_
06/11/11 01:12
수정 아이콘
어디에서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 미흡하신...
쩔쩔맨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모십사
06/11/11 01:13
수정 아이콘
시퐁님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오늘 3경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김양중 해설이 말이 별로 없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바로 경기의 전체적 흐름이나 맥을 짚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거.. 3경기 백두대간 경기에서 중반까지 김양중 해설 단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가 중반에 박정석 선수가 유리한 타이밍이 오자 한마디 하시고 다시 이윤열 선수의 흐름이 오자 한 마디 하시더군요. 즉 시퐁님 말씀대로 경기의 흐름을 읽어 나가는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김동수 해설의 보조에 맞출 수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설문제 보다 옵저버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이야 다들 보셨다시피 김동수 해설이 120%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정일훈 캐스터의 진행과 맞물려 김양중 해설을 완전히 파묻히게 할 정도였으니 문제가 없다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옵저빙은 정말 완전 짜증 그 자체였습니다. 기억 나는 건 무슨 건물 지어질 때나 업그레이드 확인한답시고 마우스 빙글빙글 돌리던거 .. 그거밖에 기억나질 않습니다. 전투 화면을 잡아주는 것도 상당히 투박하고 마우스 커서는 엠겜보다 더 휙휙 움직이고.. 그렇다고 여러 곳을 다수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
특히 2경기에서 박정석 선수의 물량이 여러번 끊겼는데 김동수 해설 위원이 여러번 의문을 제기하고서야 뒤늦게 정석 선수 본진을 찍어주고 남은 미네랄 양을 체크하는 등의 행동을 하더군요. 답답했습니다.
cj 가 대단히 훌륭한 컨텐츠를 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실이 이래서야 칭찬보다 비판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쓴소리를 깊이 새겨 들어야 후에 양대 방송사와의 경쟁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을 겁니다.
Eye of Beholder
06/11/11 01:23
수정 아이콘
저도 모십사님 말씀처럼 경험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의 이해에 관한 문제인거 같더군요. 엠겜 유병준 해설 같은경우를 보면 역시나 방송경험은 일천해도 지금 꽤나 자연스러운 해설을 보여주시고 있는걸로 봤을때, 이런 생각 (게임의 이해도)이 더 굳어집니다. 사실 슈파 중계진중 정캐스터도 사실 스타를 떠난지 오래되서 감이 떨어진 느낌을 여러군데서 받았습니다. 물론 이를 관록으로 커버는 했지만서도요. 오히려 워크 중계가 더 자연스러우시더군요..

지난번에 김동수 해설은 1회만 하고 2회부터는 안한다고 했는데, 계속 하시는군요.. 여튼 김해설까지 만약에 빠진다면 대대적인 리빌딩이 있지 않고서는 현재의 중계진으로 '슈퍼파이트'라는 이름을 계속 내거는데는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6/11/11 01:39
수정 아이콘
1차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오늘 옵저버는 진짜 짜증나더군요 -_-;
글루미선데이
06/11/11 03:08
수정 아이콘
좀..의미없는 화면이 많았죠 -_-
저는 방송으로 옵저버가 답답하다라는 느낌 자체를 처음 받았습니다 -_-
전투가 끝나면 집결포인트라던가 멀티쪽을 보여줘야지 그냥 맨땅을 보여주는데 대체 뭘 보라는건지 순간 당황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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