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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17 00:01:07
Name 현지사랑
Subject 온게임넷의 프로그램(mvp VS x맨 ) 어떤 시점으로 봐야 할까요?
제가 쫌 오바라고 생각하고 질문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말 그대로 주중에 있던 프로리그 경기중 mvp 와 x맨을 선별 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mvp 까지는 좋습니다..하지만 문제는 x맨 입니다.

굳이 이런걸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것도 mvp 와 x맨을 자체 비교를 하면서 말입니다.

오늘 제가 본 방송이 재방인지는 모르겠지만 팬택의 김성진(T) 선수를 x맨으로 지목을 하더군요.

참..보는 내내 껄끄러웠습니다.

그 중 성우의 한 멘트가 아직도 내리에 스치네요..

이 정도 게임은 베틀넷 공방에서나 나오는 수준이다...

참..할말이 없었습니다. 씁쓸 하기 보다도 화가 날 수준 이였습니다.

이제 갓 데뷔한 신인 선수에게 할 소리 입니까???

김성진 선수에게 더욱더 분발하라는 의미보다 비아냥 거리는 소리로 밖에 들리질 않네요.

이런 프로그램은...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e스포츠의 열렬한 팬으로써 쓴소리즘 적어봤습니다. 씁쓸한 감정을 설기현 선수의 골로 위안을 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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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06/09/17 00: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방송에서 그정도 이야기야 팬들이 내지르는 것보다야 양반아닙니까.--;;;
아까 처음 보기는 했습니다만, 제목에 비해서 멘트도 얌전하던걸요.

팬들이 하는 이야기와 방송은 다르다...라고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저런 방송이 나오는 것도 실상 팬들 때문이거든요. 으하하하-
06/09/17 00:08
수정 아이콘
모르긴 몰라도 아마 MVP만 선정하는 것보다는 시청률이 더 나올 겁니다. 공중파 방송도 아니고 케이블 방송이니 아무래도 상업적이지요 뭐..
06/09/17 00:09
수정 아이콘
그런 소리 안들으려면 뭐 죽어라 해야죠 뭐. 선전하다 진거면 모르겠습니다만 플레이 자체에 꽤나 지적받을만한 사항이 있었다면 별수없죠.
현지사랑
06/09/17 00:10
수정 아이콘
케이블이니 여겨야 하는 걸까요...
제자백가
06/09/17 00:11
수정 아이콘
전 제목이 맘에 안 듭니다. X맨이라면 왠지 일부러 그런 플레이를 했다는 듯한 이미지를 주는데요.. Best&Worst 정도면 모르겠지만 이건 좀 심했습니다
06/09/17 00:56
수정 아이콘
제가 방송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비평이라면 찬성, 그냥 선수를 소위 "까는" 거라면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06/09/17 01:04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누군가 그 프로에 대한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올라왔군요,. 정말 보는 동안 마음이 안편합니다.
그냥 새로운 프로를 하나 만들어야 되겠는데.. 만들건 없고
그렇게 해서 만든 프로가 x맨 인듯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 프로는 만들어 놓고 욕먹습니다.
꼭 그럴필요 있을까요.. 이왕이면 "리얼스토리 프로레이머" 같은
프로그램 재방송을 한번더 하는게 낳습니다.
야구에서 결정적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 아웃당했다고
그 다음날 스포츠신문에서 머릿기사로 X맨 이라고
올라온거 본적있으신지요.
제발 선수들에게 상처주는 일은 하지 마십시요,,,
부탁합니다. 온게임넷
불륜대사
06/09/17 02:02
수정 아이콘
스타계의 순결한 19~~~
발그레 아이네
06/09/17 02:52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 언제 하냐고 물어보시는 쪽지를 보면서
(아마도 호기심에 물어보시는거라 믿습니다;;;)
이걸 과연 노란색 태그를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참 고민됩니다
스타 뒷담화는 어떨지 덜덜덜;;;
글루미선데이
06/09/17 03:49
수정 아이콘
경기평들을 나누며 비판받을 실수는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하고 재밌는 거 같습니다
다만 선정적인 표현들만 고쳐주면 좋겠네요
06/09/17 05:53
수정 아이콘
대놓고 깔려고 만든 프로그램 같네요. 예전에 SBS에서 한창 월드컵 시즌에 일요일이 좋다에서 현장에가서 응원하고 뭐 그런건 좋은데 진팀의 X맨을 뽑니 어쩌니 하는 장면...솔직히 노력해서 뛰는 선수들인데 그런식의 팀 패배의 선두로 몰아가는 모습은 그 선수 심장에 못질하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프로리그 SKT X맨 뽑을려고 하면 아마 권오혁 선수 뽑히겠죠? 그런 선수 대놓고 두번 죽이자는거 같습니다.
06/09/17 07:48
수정 아이콘
음... 일본의 런던하츠나 미국의 넥스트 같은 프로그램을 봐서인지 저정도는 귀여운 수준이네요...
Carte Blanche
06/09/17 09:53
수정 아이콘
경기하는 선수중에 누가 X맨이 되고 싶겠습니까?
다들 팀을 위해 경기하고 노력하고 하는 거지..
그 날 플레이가 안 좋아서 진 건 잘 알겠다만, X맨이라느니 최악이라느니...대놓고 기분 나쁜 프로그램 만들어서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팬인 제가 봐도 울컥하는 데 선수들이 행여나 보면 어쩔런지요..-_-
김평수
06/09/17 13:31
수정 아이콘
전 괜찮은포맷인거같던데요..
붉은낙타
06/09/17 14:44
수정 아이콘
보면서 참 씁쓸하더군요..
Coolsoto
06/09/17 15:13
수정 아이콘
괜찮은 방법같던데.. 그 맞는말같던데요 전략도 경기내용도 배틀넷공방보는것 같았었는데 ...신인들의 분발을 촉구하는거겠죠 어떤내용을 발표하든 그걸 받아들이는 시각의 다양화가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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