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24 02:19:55
Name Nerion
Subject 맵으로 보는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
신한은행의 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최종 1차시즌의 승자는 한동욱 선수. 준우승 선수는 조용호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온게임넷의 최종 상위 4명은 한동욱, 조용호, 홍진호, 변은종. 이렇게 테란1, 저그 3이 되었습니다.

문득 앞서 다른 분들이 테란이 저그에게 압승을 거둔다, 혹은 밸런스를 언급하시는데 이에 관해서 맵에 대해 전적을 살펴보겠습니다.

1경기 맵 러시아워의 경우 전적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러시아워의 경우 전체 전적은 20:15로 테란이 약 5경기 앞서 있습니다. 허나 전적상에 예선전 전적과 슈퍼루키 토너먼트 전적을 제외하고 즉 본선급 공식전 경기전적만을 살펴보면...

16:11로 역시 5경기 차이... 이 정도면 테저전 밸런스에 큰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테란이 유리하지만 저그가 할만하다? 이 정도로 보실 수 있겠습니다.

2경기 개척시대 전적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역시 전체전적은 11:9로 테란이 2경기 앞서있지만 앞서 말한대로 예선전 전적과 슈퍼루키 토너먼트 전적을 제외한 공식전 전적은 놀랍게도 7:7로 동률입니다.

여기서 이 개척시대를 주목해야될 점은 구 개척시대의 경우 그야말로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11:2라는 압승을 거두었지만 온게임넷의 신한은행 2006 시즌 1차에서 테저전을 컨셉으로 기획된 신개척시대는 저그의 강세의 주요 원인중 하나로 떠오른 맵들입니다. 즉 테저전을 저그에게 좀 더 할만하게 가미를 하자 이에 저 예선부터 본선 프로리그에서까지 저저전의 향연과 테란과 저그가 동등하게 되어버리자 상대적으로,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프저전에서 밸런스 개선이 없었던 컨셉에 의해 저그 강세가 이뤄진 것입니다.

어쨌거나 맵의 전적은 7:7로 동률입니다.

3경기 백두대간 전체전적은 14:7로 테란이 저그 상대로 2배로 앞선 전적상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선전과 슈퍼루키 토너먼트 전적을 제외하면 10:5로 역시 테란이 저그 상대로 2배로 앞선 수치입니다. 이 백두대간의 경우 테란이 유리한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구 개척시대처럼 아주 밸런스가 망가진것까지는 아직 약간은 평가를 좀 보루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시 테란이 유리한 맵임은 사실입니다.

4경기 815 3를 살펴보시겠습니다. 815 3의 경우 전체전적은 24:17으로 테란이 7경기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예선전 전적과 슈퍼루키 토너먼트 전적을 제외하면 16:16으로 역시 동률입니다. 이 815 3 또한 저그의 강세의 주요 원인 중 핵심 맵이었습니다.

이것이 개척시대와 815 3가 전체적으로 온게임넷 맵퍼팀의 테저전 컨셉을 위주로 기획한 맵이 결국 저그 강세를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 이끌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개척시대의 경우 좀 더 개척과 입구를 못막도록 수정을 한 것과 815 3에서는 섬멀티에 가스 2군데 채뤼를 하도록 한 것. 즉 테저전 컨셉위주로 맵을 기획하다보니 저그의 강세에 더욱 휘몰아친것이죠. 더군다나 815 3의 경우 그간 신 815 체제로 넘어오면서 그나마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전적상 우위를 가져갔지만 역전이 되면서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우위를 가져가고 역시 테란상대로는 동률인... 이런 저그 강세의 핵심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런 맵들 즉 테저전 컨셉위주로 기획을 하여 저그가 테란 상대로 할만해지자 전체적으로 저그와 테란의 상대가 동률로 이뤄지는 반에 저프전의 경우 개선을 하지 못하다보니 오히려 저그의 강세에 더욱 가속화 된 것입니다. 즉 저그 입장에서 테란은 할만하고 프로토스는 안그래도 더 할만하다는 그런 반응을 이끌어 낸것이죠.

이것이 감히 제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면 다음 시즌에서는 이런 반응이 온게임넷 맵의 기획과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결국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8강은 저그 6명 테란 2 프로토스는 전멸.

4강에서는 저그 3명 테란 1명. 결승전에서는 테란이 최종우승을 하였지만 이것은 맵탓과 밸런스탓으로 보기에는 맵 전적으로 볼때 상당히 심히 괴리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그전 강자라던 임요환 선수와, 전시즌에 저그 상대로 3:0압승을 거두고 우승을 거머쥐었던 최연성 선수나, 로열로드의 가능성을 불태운 염보성 선수 등 모두 내로라하는 테란들이 저그에게 무너졌습니다.

어찌보면 조용호 선수의 대 테란전 기세가 신한은행 스타리그 24강에서 최연성 선수를 잡아냇으나 이후 MSL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패한 이후로 대 테란전이 좋지 못했다라는 점을, 되짚어 본다면 조용호 선수가 이런 저그의 기세를 잘 되살리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맵의 경우 테저전에 대해서는 백두대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저그가 모두 할만한 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결론을 매듭짓자면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1차시즌에서 테저전 컨셉으로 맵을 기획한것이 유례없는 저그 강세를 이끈 것에 대해 일정 이상 기여를 했다는 점과 이것이 만약 다음시즌에 이런 반응이 후에 OMAT에 영향을 끼친다면 다음 시즌맵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맵으로써 전적과 결과로써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전 시즌의 반응을 통해 향후 시즌의 맵의 컨셉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조심스럽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저에게는 다음 시즌 맵의 기획과 컨셉 방향이 어느쪽으로 흘러갈지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Ps : 맵의 전적관련 데이터에 대한 출처는 우주닷컴에서 발췌했습니다. 항상 우주의 맵 관련 전적데이터를 고맙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Ps 2 : 맵 밸런스를 떠나서 두 선수. 한동욱 선수와 조용호 선수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다음 시즌에서 향후 이 두 선수의 행보가 어찌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밤늦게까지 스타리그 결승전 사상 최초로 11시에서 시작된 것에 대하여 온게임넷 스텝진분들과 해설진분들 모두에게 그리고 멀리서 교통편이 그리 좋지 않았을 터인데 관람을 하러 오신 관람객 모두에게 역시 고생이 많았을 터인데 역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6/06/24 02:22
수정 아이콘
저도 다시 살펴보니 맨처음 맵얘기 별로 없었습니다.
글 쓰신 의도는 그게 아닐지 몰라도 논쟁 유발할 글인 것 같네요.
mooth2000
06/06/24 02:22
수정 아이콘
지금 맵탓하시는 분들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결승전치고는 싱거운 경기내용" 때문에 맵탓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이승원해설의 도화지발언과 OMAT의 반론이 떠오르네요.
06/06/24 02:23
수정 아이콘
논쟁이라기 보다는 저그 강세에 대한 맵에 대한 의미를 보고자 하는 글입니다, 테저전 컨셉을 위주로 기획한 것이 저그 강세로 이끈것에 대한 기여를 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영혼의 귀천
06/06/24 02:23
수정 아이콘
이제 그럼 다음 시즌엔 플토가 유리해 지는 건가요...-ㅁ-;;
다음 시즌 결승은 초가을쯤 하겠죠?
狂的 Rach 사랑
06/06/24 02:23
수정 아이콘
한두분이 언급하신거 갖고 또 불끈하셨군요. 대다수 저그팬들은 불만 없어보이든데 말이죠.
제이스트
06/06/24 02:23
수정 아이콘
허허 글이 빠르게도 올라오는군요;
맵으로 보는 관점에서 맵 제작자의 의도도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형을 타파하기 위해 맵을 공격형으로 제작 했구요, 공격형 테란인 한동욱 선수에게는 더없이 좋은 맵이지 않습니까.
06/06/24 02:24
수정 아이콘
완곡하게 표현하셨네요 "할만한 맵"이라고...^^ 실제는 그 이상이니까 온겜이건 엠겜이건 저그가 다 휩쓸고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06/06/24 02:24
수정 아이콘
불끈한게 아니라 저그 강세에 대한 맵의 의도로써 보는 것인데 말이죠 -_-;
06/06/24 02:24
수정 아이콘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론 경기 흘러가는 구도가 재미가 없네요.. 러시아워 빼고
06/06/24 02:2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다음 스타리그는 저그를 견제하고 플토가 할만한 맵이 나오겠죠. 한동욱선수로써는 한가지 과제가 더 생겼네요.
제이스트
06/06/24 02:25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2차시즌 결승은 가을이 아닙니까. 섬맵이 하나 등장할지도 모르겠군요.. ^^;
HaveYouEver
06/06/24 02:27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서도 리플 달았습니다만... 특정 맵에서의 결기 결과가 20:20 이므로 이 맵은 특정종족에 유불리가 크지 않다고 말하는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폴로매니아
06/06/24 02:28
수정 아이콘
전적이 별로 없어서 동률이니 약간 앞서니 이런것은 별 의미없고요 다만 다음시즌에 논란이 되는 맵들이 빠질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밸런스를 말할수있는것은 영원히 불가능하긴 하겠네요.
06/06/24 02:28
수정 아이콘
Nerion님이 조사하신 전적이 신한은행과 프로리그의 전적이 합산된 건가요?
저도 시간나면 신한은행에서의 맵별, 종족별 전적을 조사해 보는 것도 취미생활의 일원으로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6/06/24 02:29
수정 아이콘
특정 맵에서의 경기 결과가 20 : 20인데 이런 맵에서 특정종족의 유불리가 크다는 것 역시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ㅡㅡa
06/06/24 02:30
수정 아이콘
네, 신한은행 OSL과 프링글스 MSL 서바이버 프로리그 그리고 마지막으로 WCG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의 전적(방송경기 공식전)이 합산된 것입니다. 제외된 전적은 슈퍼루키 토너먼트와 예선전 전적입니다.
HaveYouEver
06/06/24 02:35
수정 아이콘
/백야
특정 맵에서의 경기 결과가 20:20 이더라도, 이 맵에서 특정종족의 유불리가 클수도 있습니다. 경기 전적을 가지고(그것도 많지도 않은) 맵 밸런스를 논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얘긴데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06/06/24 02:36
수정 아이콘
많지도 않은 전적이라면 오히려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해야죠, 많지도 않은 전적이면 그 전적이 쌓일때까지 좀 더 기다려보고 지켜보자라는 입장을 취해야되는데 오히려 특정 종족 유불리를 언급하시는 것은 섣부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할만하다고 표현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전적이 3월부터 6월중후반까지 총 3~4개월동안 쓰인 맵의 시즌인데 맵으로 보면 한 시즌은 거쳤다고 봐야합니다. 더군다나 맵의 경우 수명이 한 시즌이 끝나고 그것을 수정하거나 교체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기간이 짧거나 전적이 많이 안 쌓였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뿐만 아니라 지금도 프로리그에도 계속 쓰이고 있구요, 그렇게 본다면 이것이 많지도 않은 전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니라고 보구요, 어느정도 평가가 쌓인 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6/06/24 02:39
수정 아이콘
haveyouever님의 말씀을 이론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맞는 말일겁니다. 그런데 그거 다들 압니다.

예전에 rush hour에서 테저전이 15:5 정도인가로 테란이 캐발리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러쉬아워 캐저그맵. 테란 더러버서 못해먹겠어염" 하는 사람도 물론 있었지만, 대세는 "전적은 벌어졌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경기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가 아니였다" 였었죠.

pgr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계시고, 스타리그를 좋아하시고 즐겨 보시는 만큼 많은 경기를 보셨고 그 경기 내용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양상은 많이들 아시고, 실제로 플레이해보면서 자신이 느낀 체감 밸런스를 참고하시는분들도 있고, 공식경기에서 나타나는 결과에 주목하시는 분도 있고... 여러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눠서 나온 결과가 "맵밸런스에 대한 대세" 정도가 되겠죠.

(그런데 갑자기 엄재경해설위원님이 떠오르네요)
06/06/24 02:41
수정 아이콘
뭐 요즘 스타리그도 열심히 못보고, pgr도 열심히 오는 편이 안되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번 스타리그맵의 실제적 맵밸런스는 공식전 전적으로 나타난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06/06/24 02:41
수정 아이콘
20 대 20이면 한 그 종족전을 한 40판 했다는 이야기인데 이정도면 나름대로 데이터로서의 공신력을 충분히 갖죠.ㅡㅡa(머큐리의 프저전도 33 : 13 정도인데) 최소한 이정도면 해당 종족전에 대한 밸런스 논쟁이 일어날 하등의 이유는 없습니다.
06/06/24 02:45
수정 아이콘
결승전 치고는 싱거운 내용이라...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현장에서 보고 지금 귀가했는데, 솔직히 한동욱 선수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마린으로도 럴커 때려잡는데 말 다했죠 뭐.-_-
경기를 보다 느낀 점은 한동욱 선수는 결승전을 치르면서도 성장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호 선수도 딱히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동욱 선수의 전투력이 너무 드셌죠. 내내 경기를 보면서 제가 했던 말이 "아무리 내가 한동욱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진짜 너무한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어? 결승전까지 와서 성장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솔직히 맵 밸런스고 뭐고를 떠나서 한동욱 선수가 잘했고, 입 딱 벌어지는 컨트롤을 보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결승전치고 싱거운 내용이라니... 뭐 평가는 각자 할 몫이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06/06/24 02:47
수정 아이콘
저 또한 결승전에 대한 내용은 별 무리없이 봤습니다. 특히 한동욱 선수의 우승에 대한 주요 핵심이라면 한동욱 선수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운영형 저그를 즉 조용호 선수를 움츠리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DNA Killer
06/06/24 03:10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상성상으로 맵이 5:5라면 저그로서는 맵의 영향도 있겠지만 저그가 테란에 비해 앞서는 맵이 없는 가운데 단순히 맵이 할만해서 저그가 이렇게까지 득세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맵밸런스와 상위 테저밸런스의 차이를 생각해본다면요.
저플전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 역시
결국은 저그 득세가 저그'선수'들의 선전때문이다라고 생각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때문에...
06/06/24 03:42
수정 아이콘
전 단순히 맵만의 영향으로 득세가 되었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그런 복합적인 이유 DNA Killer님이 말씀하신 선수들의 선전과 더불어 아울러 그런 맵의 영향도 그런 저그들의 강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복합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위 테저 밸런스를 언급하셨는데 이것은 언급할 여지도 없다고 봅니다. 상위 테저밸런스인 스타리그 본선을 보면 임요환 최연성 염보성 등 내로라하는 테란들이 모두 저그에게 무너졌습니다.

결국 저그들의 강세는 이런 기세도 무섭고 그런 기세의 여러가지 원인 중 하나가 선수들의 선전과 더불어 맵의 영향도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테저전 컨셉 위주로 기획한 맵의 의도하에 말입니다. 그런점에서 이런 맵의 관점으로 보았을때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06/06/24 06:24
수정 아이콘
글쎼요...24강 추가선발전에서의 루나,라오발,러시아워2 같은경우에는 분명 저그강세에 한몫했습니다. 허나 단순히 맵때문에 그런것보다는 마재윤이후에 3해쳐리의 보급으로 3해쳐리가 가능한 맵에서 저그가 선전할수 있었던것 같네요...백두대간,815III 저그들이 어려워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무리 마재윤,박성준이 활약한다고 해도 1가스맵은 좀 힘들듯...
사라만다
06/06/24 10:12
수정 아이콘
힘들게힘들게 결승올라가 우승차지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박정석선수와 한동욱선수
아마 우승자최저승률 1,2위를 나란히 기록했으리라 생각되네요
특히 두선수다 결승보다 힘들었던 4강을 했구요....
홍선수 홧팅!!!!
You.Sin.Young.
06/06/24 21:47
수정 아이콘
신개척시대는 저그가 아주 할만한 맵이죠. 구 개척시대와 비교해봤을 때, 입구를 좁힐 수 없다는 한 가지 차이는 테란의 진출타이밍까지의 체감적 시간을 연장시키는 결과를 불러일으켰거든요. 맵에 대해서는 그다지 유불리를 따질 필요가 없을듯..
06/06/24 23:01
수정 아이콘
물론 개척시대는 할만합니다만 백두대간과 815가 좀 어렵죠...
조용호선수같이 운영형에게 1가스의 압박도 클것같고요...
박명수 이후로 저그가 테란상대로 815에서 섬멀티 활용하는게 본적이 없네요...섬멀티도 테란이 본진플레이로 드랍쉽빨리 확보하면 못먹는듯...박명수도 상대의 빠른더블 확인한이후에 가져간걸로 압니다...
마재윤이 이맵을 엄청나게 싫어한다죠...전상욱과의 경기에서도 815는 연습 안했다는 예기도 들었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88 역시 종족의 상성을 깨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18] 노게잇더블넥4010 06/06/24 4010 0
23987 Remember 'iOi[Alive]' [9] kama5545 06/06/24 5545 0
23984 뇌제의 탄생 [33] 산들바람-4653 06/06/24 4653 0
23983 맵으로 보는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 [29] Nerion4226 06/06/24 4226 0
23982 나는 내가 된다. [8] Radixsort4699 06/06/24 4699 0
23981 스타리그 결승전! [245] kama6545 06/06/24 6545 0
23980 군인,PGR,그리고 스타크래프트 [5] AstralPlace4474 06/06/23 4474 0
23979 조용호, 과거를 넘어서! [19] kura4049 06/06/23 4049 0
23978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9] BlueSky4121 06/06/23 4121 0
23977 신화는 계속될 수 있는가... 결전의 날이 밝았다!! [12] FLUXUS3935 06/06/23 3935 0
23975 박용욱대 강민.. 을 보고 느낀 의문점. [28] 둥이5905 06/06/23 5905 0
23973 오늘 드디어 운명의 승부가 펼쳐집니다 [40] BLUE4208 06/06/23 4208 0
23970 부숴버려라. 박성준 [55] pioren6219 06/06/23 6219 0
23969 이기적이였습니다...죄송합니다....... [9] 잊을수있다면4696 06/06/23 4696 0
23968 살짝 묻혀가는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16] 골든마우스!!4166 06/06/23 4166 0
23967 스타리그 결승전 찾아오시는 분들께 [33] youmei214102 06/06/23 4102 0
23966 [sylent의 B급칼럼] 강민의 나이트메어 [10] sylent5927 06/06/23 5927 0
23965 유머게시판 2106... 911테러의 진상..그리고 미국.. [20] 태을천상원군4187 06/06/23 4187 0
23964 솔직히 말해서 나는 - 김남주 시인 [6] 진리탐구자4158 06/06/23 4158 0
23961 [프로야구] 최고루키끼리의 대결. 한기주 대 류현진 [12] 콕카콜라4034 06/06/23 4034 0
23960 태극기가 국기입니까? 레저용품입니까? [62] 낭만토스4433 06/06/23 4433 0
23958 개인의 '역량'보다 중요한 것은 '조화'입니다 [14] 질러버리자4024 06/06/22 4024 0
23957 내게 주어진 30minutes [13] 블러디샤인3852 06/06/22 38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