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24 00:32:54
Name kama
Subject 스타리그 결승전!
명색의 스타리그 결승전인데 글도 안올라오고 시작도 했는데 다들 스페인이나
우크라이나 시합을 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미리 시청이나 광화문에 나가 있는
것인지 중계 글조차 하나 올라오지 않는다니.....그만큼 월드컵의 힘이 강한 것일
까요. 아니면 한동욱과 조용호라는 매치가 그렇게 흥미가 되지 않는 것일까요.
뭐, 저도 아버님에게 TV 빼앗겨서 제대로 시청을 못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일단 1경기 러쉬아워3에서의 시합. 한동욱 선수의 드랍쉽을 사용한 적극적인
러쉬를 계속 방어하면서 끝내 자원줄을 붙잡아 버리면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예전에 프로리그 시합과는 달리 디파일러가 아닌 가디언을 활용하면서 승리한
것이었지만 전체적인 양상은 비슷하게 돌아갔다고 할까요. 이로서 조용호 선수가
1승을 먼저 거두면서 치고 나갑니다. 파포에서 보니 러시아워3 5연승, 스타리그
6연승이라고 합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2경기 개척시대에선 한동욱 선수가 초반 성큰 방어선이 약한
것을 이용해서 날카롭게 찌르기를 들어갔지만 간신히 드론 헌납하며 방어. 현재는
럴커로 조이고 양쪽 건물을 두들기면서 공세를 취하고 있지만 한동욱 선수 베슬이
나오면 상황이 역전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타이밍에서 조용호 선수가 어떤 이득을
거두느냐, 병력을 잡던지 자신의 멀티를 늘리던지 하지 못하면 반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1경기도 그랬듯이 결승전 다운 멋진 시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다들 온게임넷
보느라 글이 안 올라오는 것이겠죠~?

  # 라이트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 시합이 끝났네요. 결국 한동욱 선수의 한방에 뚫리면서
조용호 선수가 GG를 칩니다. 1: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24 00:34
수정 아이콘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2경기, 조용호 선수 아쉽네요. 역시 9드론으로 초반에 피해를 못준게 컸나 봅니다.
Moonlight Jellyfish
06/06/24 00:34
수정 아이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데 화면을 관객석으로 돌리는 온게임넷 센스~
은경이에게
06/06/24 00:35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완전 프로리그 재판이었습니다.그리고2경기는 한동욱선수가 조용호선수 한방을 막은거같은데요^^ㅎ
06/06/24 00:35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축구보다 결승전에 더 관심이 가는데 이상한건가요^^.
근데 정말 두선수다 정말 결승무대에 설만한 기량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질높은 경기수준입니다. 요즘 네임밸류 높거나 낮거나 거의다 제눈높이에 맞는 경기가 거의 없었는데.... 오늘 결승전은 예술이네요.
올빼미
06/06/24 00:36
수정 아이콘
용호선수 포스너무강한데요. 2경기 절대못막을거라고 생각되는 순간 2번을..막아내다니..... 컨으로도 밀리지 않을생각인가요..
그녀지킴이
06/06/24 00:37
수정 아이콘
5경기까지가면 러시아워 다시 쓰나요? 그럼 정말 볼만할듯...
아마추어인생
06/06/24 00:37
수정 아이콘
발상의 전환 테란 상대로 드론 밀치기 정말 멋졌습니다.
저글링이 조금만 남았어도 통했을텐데.. 한동욱 선수니까 또 막아낸 거겠죠.
아마추어인생
06/06/24 00:38
수정 아이콘
1,2 경기 정말 멋진데요. 두 선수들..
서정호
06/06/24 00:39
수정 아이콘
2경기 조용호선수 분위기라 약간 기울이려고 할 때 한동욱선수의 러시로 조용호선수가 드론은 너무 많이 잃었죠. 그 이후로 한동욱선수 페이스로 넘어갔네요.
06/06/24 00:40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정말 깔끔하다는 느낌이 드는 경기입니다.
겜방사장
06/06/24 00:44
수정 아이콘
사운드 세팅이 오늘 영 아니네요. 현장감이 좀 떨어진달까...
06/06/24 00:44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결승전다운 경기들.. 서로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주고받는 카드들이 잘 어우러지는 깔끔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니쏠
06/06/24 00:44
수정 아이콘
진짜 경기수준 높네요 2경기까진. 전 조용호선수가 잘한다는거 오늘 처음 느꼈습니다.
06/06/24 00:45
수정 아이콘
근데 분위기가 저조한것 같네요 -0-;;
김연우
06/06/24 00:47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확실히 컨트롤은 압도적으로 좋은데 운영이 부족하군요.

그래도 맵이 한동욱 선수에 어울리기에 2,4경기 정도는 따내겠지만, 조용호 선수의 포스에는 못 미치는듯 합니다.
올빼미
06/06/24 00: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승부의갈림처라고 생각하는 백두대간시작하네요. 이경기 이긴사람이 우승할듯.. 그런 의미에서 조용호화이팅
06/06/24 00:53
수정 아이콘
3,4경기가 한동욱 선수에게 좋다고 본다면 조용호 선수는 둘중 하나는 반드시 따내야 5경기까지 끌고 갈수 있겠군요.
지금까지 보여준 조용호 선수의 실력이라면 뭔가 또 보여줄듯한 느낌 =_=
06/06/24 00:5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어떤 명경기가 나와도 인터넷에서 두부에러는 안나올것 같네요 -_-;;
파블로 아이마
06/06/24 00:56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멋진경기 계속하시길~~~!!! 화이팅.
네버마인
06/06/24 00:59
수정 아이콘
경기 내용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결승전 답습니다. 상당히 재밌어요.
06/06/24 01:03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럴커잡는 컨트롤이 예술이네요; 임요한의 그것과는 또 다른느낌이 나는데요.
Silent...
06/06/24 01:05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컨트롤이 신들렸네요.....
06/06/24 01:08
수정 아이콘
컨트롤...럴커가 마메 천적 소리 못들은지는 꽤나 됐지만 마린이 아주
밟아버리네요.
06/06/24 01:11
수정 아이콘
엠겜맵은 조용호 선수가 잡고
온겜맵은 한동욱 선수가 잡는 분위기군요.
서정호
06/06/24 01:12
수정 아이콘
무슨 저런 컨트롤이 다 있습니까?? 정말 대단합니다. 한동욱선수..
글루미선데이
06/06/24 01:12
수정 아이콘
이야...대단하네요 러커를 그냥 성큰이라고 생각한 사람(1) 이라는건가요
오랜만에 수퍼마린들 보는 것 같네요
06/06/24 01:13
수정 아이콘
다음 맵은 8.15 한동욱 선수의 홈이나 다름 없는 맵인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저그에게 1패를 당했다는 점이.....김태형 해설이 3:1 조용호 선수 승을 예상했다는데 3:1로 한동욱 선수가 이길 것 같다는;;;;
용잡이
06/06/24 01:1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저그유저들 한동욱선수의 컨트롤때문에
하기싫어 지겠는데요..
저글링 없는 러커는 이제 러커가 아니네요..
단지 성큰일뿐..
06/06/24 01:13
수정 아이콘
한동욱 우승할 기세인데요..1경기까지 봤을때는 조용호의 기세가 좋았는데... 그나저나 정말 컨트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네요
EmptyVulture
06/06/24 01:13
수정 아이콘
진짜 2, 3경기를 보면은 테란맵이다 라고 착각할 정도네요. 와아...
한동욱선수 정말 잘하네요 ^^; 럴커 잡는 마린들...휴우 한숨이 절로...;;
조용호 선수 좀 더 분발해서 우승 좀... ㅜㅡ
06/06/24 01:14
수정 아이콘
조용호가 운영으로 +2 라면, 한동욱은 컨트롤로 +3 입니다. 운영의 포스를 신들린 컨트롤로 찍어누르네요.

그러나 815와 러쉬아워... 이건 완전 운영맵이기때문에 아주 비등비등한 승부가 나올것 같습니다.
용잡이
06/06/24 01:14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제가글쓰자마자 보니 ..^^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한동욱 선수앞에서는 그냥 성큰이 되버리는
불쌍한 러커들..;;
狂的 Rach 사랑
06/06/24 01:14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컨트롤 완전 절정이예요. 무섭다 -_-;;
지니쏠
06/06/24 01:15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우승하겠네요..;
06/06/24 01:15
수정 아이콘
저그가 러커로 시간 벌고 멀티를 해야 되는데 이거 원 ;; 러커로 시간 벌기가 불가능 하군요 ;;
아마추어인생
06/06/24 01:15
수정 아이콘
용호 선수도 럴커 컨트롤 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한동욱 바이오닉은 캐사기네요.
[Hunter]Killua
06/06/24 01:15
수정 아이콘
맵을 떠나서.. 저정도 컨트롤이면.. 저그들은 말 다했죠..
정말 대단합니다.
06/06/24 01:15
수정 아이콘
아 김태형의 저주 되살아나나요? 최연성만 그 저주를 피해갔었는데...
네버마인
06/06/24 01:15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라면 누구나 다 하는 그런 컨트롤인 줄 알았는데 한동욱 선수의 바이오닉은 뭔가 다르네요.
정말 놀랐습니다. 러커따윈 껌이야!!!라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는 듯한 마린 메딕의 거침없는 돌파라니...
러커가 참으로 서럽겠습니다. 그런 취급 받으려고 변태한 것이 아니거늘.....
캔디바
06/06/24 01:16
수정 아이콘
음..한동욱 선수....진짜..많이 성장 했네요.... 포스트 임요한...맞습니다..
바람꽃
06/06/24 01:16
수정 아이콘
3경기하는거보니까 완전 임요환이던데요 더 잘하는가 호호~

1% 더 터프한 한동욱 테란!!! 왠지 우승할꺼같은 강한 예감이~~

우승하면 이제 포스트 임요환이 아니라 쪼금더 다이내믹한 그 스타일이

한동욱 스타일이 되겠지요........ 멋지다.................한동욱 파이팅!!!!!!!
Liebestraum No.3
06/06/24 01:16
수정 아이콘
컨트롤 본좌.-_-bbbb
엄재경 해설의 말대로 러커가 너무 불쌍한 경기.
한동욱 선수 상대로는 러커는 디파일러 없이 못쓰겠네....-_-
글루미선데이
06/06/24 01:1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아 멋지네요 확 달려드는게
이왕 결승이니까 오버 좀 하자면 임요환 컨트롤로 달려드는 최연성 물량이라는 느낌이랄까요?
하핫...농담에도 속이 많이 쓰리지만 그만큼 한동욱 선수 멋지네요
네버마인
06/06/24 01:18
수정 아이콘
벌써 임요한이란 오타를 두번이나 보게 되는군요.
그런 실수는 스타가 활성화 되기 전에나 볼 수 있었던 거 아닌가요....ㅡ.ㅜ
임요환입니다요.
06/06/24 01:19
수정 아이콘
오늘 세경기 다 드랍쉽 나오네요. 정말로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마메 컨트롤과 드랍쉽운영입니다. 최곱니다 한동욱.
夢[Yume]
06/06/24 01:20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해설진에서
"한동욱 선수는 러커에게 달려들때 멈칫하는게 없다"라고 말한적이 있는거 같은데 정말 오늘은 그런거 같아요...
스캔 한번 휙 돌려보고 바로 거리낌없이 달려들어서 싹 다 잡아내는 컨트롤..
06/06/24 01:21
수정 아이콘
아 虛無님이 딱 적절한 표현이네요.
조용호의 운영을 한동욱이 컨트롤로 찍어누르는군요. 낭비없는 완벽한 스캔사용.. 기민한 움직임의 병력 이동, 전광석화 같은 반응속도..ㅡㅡ; 조용호 선수가 못한게 없는데 이러니 오랫만에 테란 캐XX 란 말이 절로 떠오르네요. 한동욱선수가 잘한거지만.
희망의마지막
06/06/24 01:21
수정 아이콘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의 연속입니다. ^ ^
조용호 선수가 한동욱 선수의 맵인 815를 위해 준비했을 비책이 기대되는군요.
크로캅
06/06/24 01:21
수정 아이콘
최고로 터프한 바이오닉 컨트롤인 듯.
06/06/24 01:21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의 마린은 러커를 단순히 피하는게 아닌듯 싶네요.
3경기를 보니 마치 복싱에서 위빙을 하는듯한 마린의 움직임;
그나저나 한동욱 선수 이번에 우승하면 더이상 포스트 임요환 아니죠.
뇌제테란이라는 또 다른 황제의 칭호를 얻어도 될듯 싶습니다.
4경기에서는 조용호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5경기까지 보고 싶어요~
WordLife
06/06/24 01:22
수정 아이콘
결승전임에도 관심이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경기내용만큼은 최고네요. 정말 미칠듯한 컨트롤 입니다.
狂的 Rach 사랑
06/06/24 01:22
수정 아이콘
진짜 예전 전성기 때 요환선수 플레이 보는거 같네요.(혹여나 누가 더 낫냐의 논쟁은 없기를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 ) 암튼 저그 화이팅!!! 용호선수 힘내요!!!
아마추어인생
06/06/24 01:23
수정 아이콘
용호 선수가 815만 극복하면 5경기에는 엄청난 기세로 돌아올텐데.. 제발..
Liebestraum No.3
06/06/24 01:24
수정 아이콘
이제 컨트롤도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 되어있고
프로대 프로의 싸움이라면 운영의 승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한동욱 선수가 '운영을 뛰어넘는 컨트롤이 아직도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대단합니다..-_-b
06/06/24 01:25
수정 아이콘
But 그러나 개인적으로 815 3는 저그맵이라고 생각하기에 조용호선수가 만만히 무너질것 같지 않습니다.
06/06/24 01:25
수정 아이콘
헐 컨트롤은 좋았지만
조용호 선수 한동욱 선수 상대로는(백두대간)
부대당 러커 4마리 라던지 차라리 스캔 낭비용으로
1마리씩 사용하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되네요
저번 경기를 봤다면 그렇케 했을거 같은데
어쨋던 조용호 선수 암울하네요
06/06/24 01:25
수정 아이콘
고비네요.
815의 한동욱 선수 전적은 12승 1패 ㅡㅡ;
조용호 선수는 테란전 4전 4패..

과연 5경기까지 갈 수 있을 것인지.
글루미선데이
06/06/24 01:25
수정 아이콘
캬...긴장감 최고입니다 815의 사나이 815의 사나이라....
황제의 후계자에서 후계자 떼고 똑같은 입장의 라이벌 코앞입니다
한동욱 착한 테란 한동욱 선수 조금만 더 가면 끝입니다!

ps:목탁이 보고 싶어서 응원하는거 절대 아닙니다-_-
용잡이
06/06/24 01:27
수정 아이콘
이렇게 결승전에 첫진출하는 테란들..(특히 저그를 만나는 테란들..)
그 테란들은 왜다 사기성이 짖은 플레이를할까요..
임요환 선수가 그랬고 이윤열 선수도 그랬고
서지훈 선수도 최연성 선수도 그랬고...
이제 한동욱 선수까지..
조용호 선수 요새 포스가 남달랐는데
또 한번 테란의 희생양이 되는건지..후
아 근데 이병민 선수를 깜빡했군요..;;
06/06/24 01:29
수정 아이콘
테란 본진 언덕으로 간 첫 러쉬가 러커 4기였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워낙에 압도적인 컨트롤이네요 -_-)b
스플래시토스
06/06/24 01:29
수정 아이콘
용잡이//변길섭선수도 그랬죠....
06/06/24 01:31
수정 아이콘
내가 테란하면 왜 러커가 울트라같을까...
글루미선데이
06/06/24 01:32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뭐 마린이 죽어야 저그가 뭘 하던가 말던가를 하지..-_-
시작부터 하이브인 것도 아니고 뭡니까 한동욱 선수 이렇게 잘하는건 반칙입니다-_-
06/06/24 01:33
수정 아이콘
지금도 러커 박으니까 스캔쓰고 달려드네요 ㅡㅡ
와 완전 컨트롤 미쳤네.........
네버마인
06/06/24 01:34
수정 아이콘
세상에....세상에......그 자리에 러커가 숨어 있는 걸 대체 어찌 알았을까요. 맵핵 테란 맞네요.
글루미선데이
06/06/24 01:34
수정 아이콘
완전 이건...감각이 진짜 날이 섰네 와...
헤르세
06/06/24 01:34
수정 아이콘
스탑러커 민망해지네요;;;;;;;
06/06/24 01: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글링과 함께 있는 러커에겐 좀 무리네요. 조용호 선수도 컨트롤을 해주니 망정이지; 아무튼 절대 러커만 두면 안되요. 2기든 3기든;
글루미선데이
06/06/24 01:36
수정 아이콘
뭘해도 먹힌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드랍쉽 멀티 치다가 빠졌어도 또 어디를 갈 지 모르고
탱크도 제법 모인 메인 병력은 또 따로 움직이고
저그가 완전 난감해졌습니다
희망의마지막
06/06/24 01:36
수정 아이콘
UDT 마린, SEAL 마린만 모아놨나요...
헤르세
06/06/24 01:37
수정 아이콘
그러나 저러나 김태형 해설은 예상에 날이 섰네요. 이젠 스코어까지 맞추나요.....ㅠㅠ;;;
글루미선데이
06/06/24 01:37
수정 아이콘
각개분위기에 휘둘리다 메인병력이 없어요 저그가
테란은 탱크가 넘쳐흐르고 아 이겼습니다 거의
앞마당 박살나고 있습니다
06/06/24 01:38
수정 아이콘
한동욱의 전투력이 조용호의 운영을 박살냅니다. 한동욱 우승!!!!!!!!
06/06/24 01:38
수정 아이콘
아나............

이러니까 테란 캐사기론 나오는겁니다........

아니... 한동욱 캐사기론인가요?
아마추어인생
06/06/24 01:38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용호 선수 전략 선택이 안맞았어요..
크로캅
06/06/24 01:38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Liebestraum No.3
06/06/24 01:38
수정 아이콘
너무 잘하네요. -ㅁ-bbbbbbbbbbbb
폐인28호
06/06/24 01:38
수정 아이콘
SAS마린이기도 한것 같네요 -_-;;
네버마인
06/06/24 01:38
수정 아이콘
수고요를 칠 수밖에 없었던 조용호 선수.....ㅠㅠ
정말 두 선수 모두 고생했습니다. 한동욱 선수, 완전 축하해요!
WordLife
06/06/24 01:38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투신이란 별명을 가져가지 않았다면.. 한동욱선수가 가져갔을겁니다. 정말 테란의 투신이네요.
서정호
06/06/24 01:39
수정 아이콘
한동욱...당신이 최고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6/24 01:39
수정 아이콘
한동욱 우승입니다!!!!이야!!!
그냥 럴커는 말 두번 하기 입 아프고 스탑러커까지도 완전 무력화 시키면서
드랍쉽 메인병력 콤보에 이건 뭐 이야 대단합니다 착한 테란 우승을 해버렸습니다!
06/06/24 01:39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가 사기인건지 테란이 사기인건지.. ㅠㅠ
狂的 Rach 사랑
06/06/24 01:39
수정 아이콘
정말 할말 없네요. 완벽 그자체입니다. 엄재경 해설위원님 말씀에 동의하고 싶네요.역대 최강 저그전 테란 플레이어인듯. 그나저나 저그가 테란 꺾고 우승하는게 쉽지 않네요.
06/06/24 01:40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조용호선수도 선전했는데;
무지개곰
06/06/24 01:40
수정 아이콘
음 -_- 한동욱선수 대단 하네요
월드컵 = 저그에게 강한테란 탄생
뭐 이런 공식이 나오는게 아닐가요 ?
다른 종족전도 잘하지만 저그한테
무지 강하네요 -_bbb
아마추어인생
06/06/24 01:40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축하드려요...
용호 선수 다음에 또 톱에 서는 날이 있겠죠. 그때는 그자리 꽉 잡으시길
WordLife
06/06/24 01:40
수정 아이콘
역대 최강이라고 하시면 서운합니다만.. ㅜ_ㅜ
현재 최강의 저그전 테란 플레이어는 맞는거 같네요. ^_^
Silent...
06/06/24 01:41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축하드립니다 ㅠㅠ 너무 기쁘군요..
칼잡이발도제
06/06/24 01:4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의 뒤를 잇는 슈퍼테란의 탄생이네요. 프로토스전만 전상욱을 벤치마킹하면 최강이 될듯 하네요! 그나저나 김태형 위원님 멉니까 이게~
WordLife
06/06/24 01: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고 보니.. 마재윤대 임요환 뿐만 아니라 마재윤대 한동욱도 기대가 되네요. ^_^
용잡이
06/06/24 01:4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한동욱선수 많이 이쁘겠네요.
창단하자마자 개인전 우승이라니..
아무튼 한동욱선수 축하하고
이기세로 태극전사들로 승리를..;;
06/06/24 01:4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조용호 선수가 뭘 잘 못 했죠?? 정말 말이 안 나오는 컨트롤 입니다;;
06/06/24 01:41
수정 아이콘
결국 컨트롤앞에 운영이 밀리는 로망의 새시대가...

조용호 선수.... 항상 실력에 비해 저평가 받았던 원인이 이렇게 중요한 결승무대에서 S급 테란에게 번번히 잡혀서였는데, 또 그렇게 되는군요.

참 아쉽네요. 조용호선수의 가장 초절정 기량인것 같은데... 역쉬 KTF 저그의 큰무대 징크스는...

한동욱선수... 운영만 보강하면 테란의 새 계보를 이어나갈수 있을분위기네요.
희망의마지막
06/06/24 01:41
수정 아이콘
MBC, 삼성 박성준 선수, 홍진호 선수, 조용호 선수...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한동욱 선수 한 명에게만
저그 에이스 절반이 무너져버렸군요....
06/06/24 01:41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를 통해 엄재경해설위원님이 한동욱선수의 별명에 대해 특별히 언급한 게 있었나요? 테란의 황태자말고 그 전투능력에 걸맞는 좀더 좋은 별명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한동욱 선수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팀도 창단되고, 바로 우승하고 좋습니다.
조용호선수에게도 아낌없는 위로를...
한동욱선수같이 컨트롤이 극강인 상대에게 저글링럴커로 승부보려 한 게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815.3에서는 박성준(삼성)선수나 이창훈선수같이 히드라로 가는 게 어땠을 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ps. 이제 2시간동안 뭐하나요...
크로캅
06/06/24 01:42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위원의 3:1 조용호 선수 승 예언은 -_-; 펠레가 자신의 빗나간 예측만 기사화한다고 불만이 많던데 김태형 해설위원도 불만이실라나.
06/06/24 01:42
수정 아이콘
용호선수1경기 말고는 자기스타일대로 하지않고 왜 폭풍스타일을 했을까요...한동욱선수가 그런스타일엔 더욱 강한데 말이죠
06/06/24 01:42
수정 아이콘
럴커의 저글링화 -_-;;
06/06/24 01:42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김태형 해설위원이 자신의 3대1 승리를 예상했다는 말에 “‘김태형의 저주’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나를 응원해주는 마음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형 해설위원은 "여전히 3대1 조용호의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덜덜덜
06/06/24 01:42
수정 아이콘
815는 압도 그 자체네요. 백두대간도 그랬지만-_-;;; 조용호 선수는 마재윤식으로 3햇가면서 장기전을 유도하는 운영을 한 번 했으면 했는데... 개척시대,백두대간,815 모두 저글링,럴커를 사용하다가 결국 힘없이 패배하는군요. 아쉽습니다.

한동욱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Observer
06/06/24 01:43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에게는 프로토스라는 산과 더불어
우승자 징크스라는 높은 산이 가장 큰 과제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승 축하드립니다.
칼잡이발도제
06/06/24 01:43
수정 아이콘
럴커가~ 럴커 다워야~ 럴컨데~ 한동욱 선수가 상대하는 럴커는 럴커가 럴커가 아니네요;;;
아마추어인생
06/06/24 01:4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김태형 해설 심하네요.... 왜 용호 선수에게 그런 저주를 내리신겁니까 ㅠㅠ
06/06/24 01:4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맵들을 보면 저그가 그야말로 테란과 프로토스를 다 잡고 다녔습니다. 임요환이 무너졌구요, 최연성이 무너졌구요, 로열로드로 거론되었던 염보성도 무너졌습니다. 그야말로 내로라하는 테란들 무너졌으며 온게임넷 현 4강은 4명중 3명이 죄다 저그였습니다.

이런 반증은 그야말로 저그가 극강세였다는 것입니다. 저 예선부터 치고 올라온 저그들의 기세가 그야말로 절정 스타리그 프로리그 가릴 것 없이 저그가 치고 올라온 그 수많은 정점 가운데 하나, 오늘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그런 저그의 무서운 기세를 날카로운 칼날을 꺾어버린 것입니다.
Liebestraum No.3
06/06/24 01:44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상대하려면 그냥 성큰 100개 짓고
하이브 가서 디파일러로 상대해야겠네요.-_-
제이스트
06/06/24 01:44
수정 아이콘
'군계테란' 한동욱입니다.

아 팀내에는 '교촌저그' 박명수 선수도 있군요.

한동욱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조용호 선수는 다음 시즌에 우승하길 바라겠습니다.
조아조아
06/06/24 01:4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테란의 로망이 다시 오는듯..
진짜 럴커앞에서 단 한번도 마린이 망설이는 적을 본적이 엄씀..
오히려 옳타구나 하고 달려드는 캐사기 마린..
진짜.. 잘하는군요..
06/06/24 01:45
수정 아이콘
1경기 말고는 싱겁군요
06/06/24 01:45
수정 아이콘
Adada님//덜덜덜 이네요 -_-;;
★─〃라헤ⓘ
06/06/24 01:45
수정 아이콘
으아 덜덜
Liebestraum No.3
06/06/24 01: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최연성 염보성 변형태 선수 등의 강력한 테란들을 죄다 무너뜨린 저그의 최고봉에 선 조용호 선수를 압도적으로 무너뜨리다니.

대단합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용잡이
06/06/24 01:45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를 탓할수도 없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조용호 선수가 운영형 저그이지만
패배한 경기를 모두 폭풍형으로 몰아붙인거 빼고는..
잘못한게 있다고 할수없죠..
그 잘나간다던 테란라인들이 저그들에게 속절없이
나가떨어질때 또다시 한동욱 선수가 이렇게
저그를 울리고 마는군요.
06/06/24 01:45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너무합니다. 네.... 너무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이건 테란 캐사기 아니죠. 한동욱 선수가 캐사기 인겁니다. S급 테란으로 불리는 다른 선수들도 다 한동욱 선수처럼 컨트롤 하는건 아니거든요. 게다가 그렇게 어마어마한 컨트롤 중에도 앞마당 비춰주면 그만큼 또 나와있는 마메 병력... 타이밍이고 운영이고 상성이고 싹 다 무시하는 전투력. 진짜 S(agi)급 테란이네요 -_-b
06/06/24 01:46
수정 아이콘
아 눈물납니다. 신김치 테란. ㅠ.ㅠ 이제 걱정없이 게임만 할 수 있기를.
레로베
06/06/24 01:46
수정 아이콘
퓨마의저주
글루미선데이
06/06/24 01:47
수정 아이콘
워우 진짜 결승에서 이런 정도 경기력이라는 것은...
황제의 후계자 꼬리표 딱 한번만 더 붙이세요
우승자 징크스 피할때까지만 ㅋ

이야..이 선수 오랫동안 좋은 성적 보여줄 것 같습니다
결승에서 이정도라...하핫 대단해 대단해
06/06/24 01:47
수정 아이콘
저그의 투신이 박성준이라면
테란의 투신은 한동욱 선수네요 -_-;;
조아조아
06/06/24 01:47
수정 아이콘
맵이 투가스 쉽게 못먹도록 강제한것도 컸음..
그러다 보니 당연히 컨트롤 싸움..
그러다 보니 들이받는 마리들..
그러다 보니 쪽도 못쓰는 럴커들..
GrandBleU
06/06/24 01:47
수정 아이콘
So Crazy....
한동욱 캐사기 인정....
와 너무하네요 이로서 또 테란이 저그를 잡고 우승을 했네요
결승전에서 어김없이 상성대로 가는 이 패턴...
그러고보면 박성준 선수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군요
조용호 선수 비록 지기는 했지만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재밌는 경기 보여준 두 선수 감사합니다
06/06/24 01:48
수정 아이콘
결론은, 디파일러 없이는 한동욱 선수와 싸워서 이길수가 없다는 얘기네요. 한동욱 선수.. 베슬없어도 럴커를 아주 짓뭉개버리는군요.
조아조아
06/06/24 01:48
수정 아이콘
근데 한동욱.. 결승인데도 전혀 긴장안한거 같지 않아요?
애가 너무 태연하게 자기 플레이 잘하던데..
GrandBleU
06/06/24 01:48
수정 아이콘
S급 테란 맞네요 한동욱
S(inkimchi)테란 한동욱!!
06/06/24 01:48
수정 아이콘
신김치 얘기 안습이네요... 이제 온겜넷 스폰도 잡았고, 좋은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스토리는 언제봐도 감동입니다.
태양과눈사람
06/06/24 01:4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시원한 테란플레이...
한동욱선수 축하합니다. -_-b
희망의마지막
06/06/24 01:49
수정 아이콘
어서 마재윤 선수와의 대전을 보고 싶습니다...
대테란전 저그 선수들이 마구 무너져내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떠오르는건 마재윤 선수밖에 없군요.
06/06/24 01:49
수정 아이콘
정말 조용호의 실수, 한동욱의 운영, 김도형의 저주 다 필요없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한동욱의 컨트롤입니다. 예전 마린 한기로 럴커를 잡던

로망시대가 다시 오는걸까요...
완전소중류크
06/06/24 01:49
수정 아이콘
진짜 아쉽습니다
1경기 조용호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2경기도 드론 밀치기 센스가 좋았으나 처음 저글링을 너무 허무하게 반이나 잃은게 컸더
3경기는 백두대간이니 차라리 원해처리가 났을 거 같고...
4경기는 오늘 한동욱 선수 빌드에는 진짜 히드라가 짱일듯...ㅠ
뭐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ㅠ
마법사scv
06/06/24 01:50
수정 아이콘
저그를 상대하는 테란의 로망!!
06/06/24 01:50
수정 아이콘
이 순간에 테란 사기론은 설마 안나오겠죠. 8강 6저그2테란 4강 3저그 1테란이었습니다. 최연성,임요환등 내놓으라는 테란들이 다 저그에게 무너졌었던 이번 리그였습니다.

운영형 저그로 대표되는 최근의 저그들에게 한동욱 스타일이 해답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06/06/24 01:5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라도 개척시대, 백두대간, 815가 연달아 쓰인다면.... - 음.. 맵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 건가요....
글루미선데이
06/06/24 01:50
수정 아이콘
레어급으로 이 선수 공격막기가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거기다 드랍쉽으로 견제를 너무 잘치니 너무 배째고 하이브도 힘들고..
투신급의 공격력으로 맞불내면서 조금씩 멀티하고 하이브로 누르는 수 밖에 없어보이네요
적어도 오늘 보인 그의 경기력을 봐서는 말입니다

ps:그래서 롱런의 느낌이 팍 옵니다
결승에서 자기 할일을 다 할 정도면 이제 어디가서도 실력발휘 제대로 못하고 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Liebestraum No.3
06/06/24 01:51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소위 저그전 S급이라는 테란들이 죄다 저그에게 져서 떨어지고 하나 남은 선수가 한동욱 선수였는데.
맵타령 하는 분들은 그야말로 웃음밖에 안나오죠.
마법사scv
06/06/24 01:51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는 요즘 저그가 많이 이기고 있는 걸로 아는데.. 815도 그렇구요. 여기서 맵 얘기가 왜 나오나요. 솔직히 이번 스타리그만큼은 저그가 테란 상대로 맵탓 나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06/06/24 01:5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경우 24강에서 최연성 선수를 잡아낸 이후로는 그닥 대테란전이 안 좋았었죠, 프링글스 16강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저 유명한 815 3에서 3방향 동시 드랍쉽에 의해 한번 휘둘리더니 대테란전 분위기가 안좋았습니다.

어쨌거나 스타리그 멤버 구성만보더라도 그야말로 저그들의 강세였구요. 이름만 대겠습니다

임요환, 최연성 그리고 로열로드 가능성을 선보였던 염보성 이 3선수들이 모조리 저그들에게 무너졌습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맵탓과 밸런스탓으로 보기에는 너무 큰 무리가 아닐까요?
WordLife
06/06/24 01: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운영형 저그 잡는건 최연성식 테란보다 임요환식 테란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마재윤 대 임요환을 기대한 분들도 많은것이고..

한동욱선수가 정말 제대로 보여줬네요.
아마추어인생
06/06/24 01:51
수정 아이콘
2,3,4 경기 다 개스가 고픈 경기였습니다.
거의 원개스만 팠엇죠.
그 상황에서도 그만큼 경기력을 보여준 용호 선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6/06/24 01:52
수정 아이콘
2가스 주면 됩니다. 1경기 생각하면 되죠.
네버마인
06/06/24 01:52
수정 아이콘
이 경기력이 프로리그에서도 계속 된다면 온게임넷이 광안리에 갈 수도 있겠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한동욱 선수. 그리고 조용호 선수도 고생했어요.
06/06/24 01:53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는 저그가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고 있죠 -_-;;
815도 저그가 테란 잡는 모습 그래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고 -_-;
06/06/24 01:53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에서 9드론한게 컷네요...전략을 즉흥적으로 바꿨다던데...하여튼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루나같은맵 하나만 있었어도...용호선수 결승두번간맵들이 포비든존,개마고원,비프로스트,아방가르드,백두대간,개척시대,815...
아..너무 많네
06/06/24 01:53
수정 아이콘
트로피가 꼭 2위 같네요 ^^;
완전소중류크
06/06/24 01:54
수정 아이콘
뭐 일단 한동욱 선수가 테란으로 우승을 하긴 했지만...그래도 저그의 기세가 여기서 멈출거 같지는 않습니다...
Liebestraum No.3
06/06/24 01:54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무겁겠네요. 껄껄...
트로피 무게도 3kg인가 한다고 하던데 저렇게 많은 것을 들고 있으려니..
김치곤
06/06/24 01:55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컨트롤도 물론 좋았지만 러커가 2기 3기씩 찔끔찔끔 나오는게 참 안습이더군요. 2가스 맵이었다면 용호선수가 저렇게는 안당할거란 생각이들어군요 개척시대는 러시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선스포닝에다가 성큰짓는다고 투가스 제대로 돌리지도 못하고. 누가 이기네 지네를 떠나서 맵이 맵답지 못하고 졸전만 나오게 만드니까 짜증입니다. 최소한 디파일러는 뽑아보고 이것저것 해보게 맵을 만들어야죠.
06/06/24 01:55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최고의 불안요소는 검증되지 않은 플토전이겠지요.
이 점이 우승자 징크스 극복의 중요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06/06/24 01:56
수정 아이콘
맵의 영향력때문에 4강에 저그 3명이었죠

오히려 테란이 볼멘소리가 나와야 정상인데.......
WordLife
06/06/24 01:56
수정 아이콘
4강에서 3명이 저그입니다. 4명 모두 다 저그가 아니라서 아쉬운 겁니까?

이 상황에서 맵타령 하시는 분들은 정말.. ㅜ_ㅜ
태양과눈사람
06/06/24 01:56
수정 아이콘
우승상금 4천만원.....-_-
부럽습니다.. ㅡㅜ
06/06/24 01:56
수정 아이콘
이제 가을 시즌이죠 -_-;;
프로토스들이 기를 받는 맵이 출몰하기 기대합니다.

더불어 한동욱 선수도 플토전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06/06/24 01:56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를 자꾸 언급하시는데 신개척시대로 전적은 10:9였습니다. 그야말로 저테전 거의 동등했구요.
06/06/24 01:5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 맵탓을 해야할 종족은 프로토스지 저그가 아닙니다.ㅡㅡa
음악세계
06/06/24 01:57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가 잘해서 이긴 거 맞죠 맞고요~
다만 저그가 초반 투 가스를 못 먹는 맵이라는건 암튼 동욱 선수가 콘트롤이 너무 강해서 좀 좋게 작용한 점은 있는 듯 하군요... 디파 없이는 정말 해답이 없어보일 정도네요. 원가스 디파를 가던가 하던지 원...
색다른 전략이 필요해 보이네요... 아무튼 좋은 경기 보여준 두 선수 감사드리고, 한동욱 선수는 정말 24강 마지막 와일드카드에서 우승까지 가는 행운(?)도 함께 하네요 ㅋ 아무튼 확실한 건 실력은 우승감이라는 거죠. 그나저나..4시까지 뭐하죠 ㅠㅠ
아마추어인생
06/06/24 01:57
수정 아이콘
별로 맵탓 하고 싶지 않네요.
용호 선수가 생각이 너무 많았습니다.
개척시대에서도 12드론 부자 플레이 하고 815에서도 3해처리가 보다 나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만 있네요.
(백두대간은 할말이.. -_-)
레로베
06/06/24 01:5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우승하면 인센티브 100%론가 준다했으니 한동욱선수 도합 8천만원가량을 받은...
글루미선데이
06/06/24 01:58
수정 아이콘
아 박수 좀 키고 있으려니까 뒤에서 되게 깐쭉거리네-_-
온게임넷 무슨 행사를 이렇게 급하게 이어서 한답니까
결승인데 분위기 좀 오래 느낍시다 -_-^
목탁이 왜 안나오는거지....
은근히 기다려지는...-_-

ps:바로 공연이네요...
무슨 돗데기 시장인가 뭐 이리 산만한가요 약간 짜증나네요-_-^
제이스트
06/06/24 01:58
수정 아이콘
옛날에 노스텔지아에서 임요환선수의 해법은 마린 컨트롤이였죠.
1개스 러커를 잡는 마린메딕들...
오늘 2~4경기는 그와 비슷한 경기였죠.
소수러커로 시간벌고 가스를 가져가려 했으나 다 뚫어버리는 한동욱 선수.
한동욱 선수를 상대로 애시당초 전략 자체를 잘못 구성했다는 생각입니다.
뭐 그정도로 잘할줄 알았겠습니까....허허
06/06/24 01:59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좀전에 한동욱 선수 헹가레 치기전에 목탁세레모니 하던데요?
음악세계
06/06/24 01:59
수정 아이콘
ㄴ ㅔ 맵탓보다는 용호 선수 빌드가 일단 좀 말렸죠.
06/06/24 01:59
수정 아이콘
자자... 저그가 주종인 분들한테는 이게 호재일수도 있습니다.
이제 공방에 가서, 럴커 4~5기 정도를 센터에 버로우 해 놓고, 자기가 한동욱 선수인줄 알고 베슬도 없이 스캔만 믿고 달려드는 테란들을 관광보내주면 되는겁니다!
글루미선데이
06/06/24 02:00
수정 아이콘
어 못봤다...이런 제길...그거 보려고 안나가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글쓰다가 못 봤나봐요 이런 제길! 망했네...ㅠ.ㅠ
완전소중류크
06/06/24 02:01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해 얘기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 시즌 사용되는 맵은 뭐 총체적으로 보면 5대5였다고 봅니다. 테란에는 백두대간, 저그에는 러시아워가 좀 더 좋아보이고(실질적으로 러시아워는 테란이 전적이 앞서긴 했지만요) 그다음 신개척시대랑 815 3는 그야말로 양쪽 다 해볼만한 맵이었습니다. 근데 그 맵들이 결승전을 치루는 두 선수 중 한동욱 선수 스타일에 더 맞는 맵들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4강에 저그가 3명이 올라간 걸 맵탓으로 폄하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볼땐 한동욱 선수의 우승도, 저그 3명이 4강안에 든 것도 절대 맵때문은 아닌거 같은데요
모십사
06/06/24 02:01
수정 아이콘
신개척시대나 백두대간 같은 경우 폭풍스타일이 지금까지도 그랬고 연습때에도 승률이 좋아서 가지고 나온 듯 합니다. 이번 신한 스타리그의 저그대 테란 전적만 봐도 그렇죠. 다만 이번 테란이 한동욱이었다는 것만 빼고 말이죠.
815같은 경우 나름대로 뒷통수 치는 전략을 들고 나온 듯 했습니다. 그러나 첫 발업저글링 러쉬가 무위로 돌아가고 한동욱 선수가 앞마당 벙커를 짓는 선택이 압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동욱 선수가 압도적이었던 경기였는데 그게 맞춤 전략이라든가 깜짝 전략으로 이긴게 아니라는데 놀라울 뿐입니다. 오로지 컨트롤 만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한동욱선수...
이윤열선수의 타이밍과 물량 , 최연성선수의 확장 타이밍과 물량을 익히며 발전해 온 테란이 과연 한동욱식 컨트롤을 익혀 새로운 테란 제국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
06/06/24 02:01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 백두대간, 815 아직도 테란이 유리하다고 말합니까? 최근경기 상대전적 저그가 많이 이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암울하다던 백두대간 조차도 원해처리 플레이만 잘하면 저그가 할만합니다.

최근 저그의 득세가 저런 맵들 덕이 큰데, 결승에서 테란이 이겼다고 테란맵이라고 하는 것은 참...

오늘은 조용호 선수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한동욱선수가 상성을 무시하는 컨트롤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왠만한 테란들이었으면 오늘같은 한동욱 선수의 운영으로는 조용호선수에게 3대0 분위깁니다.
06/06/24 02:0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엠겜에서 날라다니는 이유중 하나도 양 방송사의 맵 특성 차이 같습니다. 개척시대는 앞마당에 가스가 있으나 제대로 돌릴수 있을만큼 시간을 벌기가 힘들죠.(러쉬거리의 압박) 815와 백두대간은 가스가 없고요..
06/06/24 02:02
수정 아이콘
완전 폭주테란
모또모또
06/06/24 02:02
수정 아이콘
왠 맵타령들? 테란 씨말릴겁니까?;;;;; 기동력의 종족인 저그를 기동력으로 상대하는 한동욱선수 대단하네요 최고들끼리의 경기를 보니까 스타란 게임이 0.1초가 중요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을 가슴속으로 팍팍 느끼게 해주네요
아마추어인생
06/06/24 02:0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좋은 경기들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안그러셨나요?
왜 맵얘기가 나오고 다른 저그였다면 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오늘 결승전이 그렇게 불만 나올만한 경기 수준이었습니까...
WordLife
06/06/24 02:02
수정 아이콘
맵이 테란한테 유리했네 어떻네 하는 글들에 대한 반론으로 저그의 4강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테란이 먼저 맵탓 하는거 보셨습니까? 항상 당하는 입장이죠. ^_^;;
칼잡이발도제
06/06/24 02:03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말고도 맵탓을 하는거는 문제가 있지 않나요? 개척시대 2가스고 815 III에서 저그가 압살당하는것도 아니고, 백두대간말고는 맵탓할꺼 없는거 같은데요?
06/06/24 02:04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하겠습니다. 개척시대의 경우 공식전 전적만 따지면 즉 슈퍼루키토너먼트전적을 제외한 전적은 7:7입니다. 이건 맵탓이 아니라는 반증이구요.

815 3의 테저전 전적을 보시겠습니다. 역시 공식전 전적만을 계산하면 즉 슈퍼루키토너먼트와 예선전 전적을 제외하면 16:16으로 역시 동일합니다

둘다 50:50입니다. 즉 많은분들이 생각하셨던 815 3와 신개척시대의 테저전 밸런스가 오히려 테란이 손해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테란을 압승이라도 마치 전제짓고 말하시는데 전적은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06/06/24 02:04
수정 아이콘
다른 저그 였다면. 이라는 말이 낄 자리는 결코 아닙니다.
(실제로도 그런 말은 없는 것 같은데요. ;;)

조용호 선수 잘 했습니다.
06/06/24 02:05
수정 아이콘
맵탓은 플토가 해야죠.. 저그가 맵탓하면 플토는 어이하라구요-ㅜ
네버마인
06/06/24 02:05
수정 아이콘
허.....저기서 노는 사람들 보니까 너무 부럽네요. 달려가고 싶을 지경입니다.
06/06/24 02:06
수정 아이콘
저로 인해 맵관련 댓글들이 갑자기 폭주하는군요.
잘못했습니다. 그러니 맵에 대한 언급은 이제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동욱 선수의 우승을 폄하하는 것도 아니고, 조용호 선수가 평소에 적절한 운영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인데 2,3,4경기 모두 저글링럴커로 가는 모습에 아쉬움을 토로한 건데, 잘못된 발언 같네요...

모두들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하는 게시판이 다시금 되었으면 합니다.
제이스트
06/06/24 02:0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저그 유저지만 맵을 탓할게 아니라고 보입니다.
한동욱 선수가 아닌 타 테란이였다면 조용호 선수의 3:0도 확실히 가능했으니까요.

2경기.. 배짱있는 12햇이였음.. 5경기 까지 가서 빅매치가 될 수도 있었는데...
3경기.. 전율이죠. 무한연습으로 준비된 테란에게 빈틈이란 없다.
scv 경로마다 2기씩 놓고 마린도 다 가는게 아니라 중간까지만 가다가 scv 한기 터지고 이동하는 모습... 그리고 러커를 닥치고 뚫어버리는 컨트롤... ->1가스...압박

한동욱 선수 확실히 우승할 자격이 있고 실력이 있어서 우승을 한게 맞습니다.! (플토전은 이제 검증 하겠죠... 평가 절하하기 딱 좋은...-_-)
06/06/24 02:06
수정 아이콘
굳이 전적 논하시지 않더라도 이번 시즌 제대로 즐기신 분이시라면 그런 이야기는 하시지도 않을 거고 시끄러운 이야기도 하시지 않을 걸로 믿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잘했습니다. 그것뿐입니다.

이제 다시는 신김치 먹고 게임하는 일 없기를.
06/06/24 02: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확실히 이 초반에 저그가 약한 타이밍이 있는 맵은 한동욱에게 너무 잘 맞는거 같습니다. 1경기 러시아워에서 한동욱은 전투는 잘하나 멀티가 없어서 무너졌는데.. 2,3,4경기는 달랐죠... 운영형맵에서의 한동욱은 확실히 다른 맵보다는 약한 거 같네요.
희망의마지막
06/06/24 02:07
수정 아이콘
공중파에서 가수 여러명 데려다놓는거보다
노브레인 혼자 하는게 분위기 더 잘 사는 듯 하네요.
재미있겠습니다...^ ^
파블로 아이마
06/06/24 02:07
수정 아이콘
컨트롤 폭주~~ 럴커가 럴커가 아닌.... 상성무시네요~ㅋ
김치곤
06/06/24 02:07
수정 아이콘
맵때문에 한동욱 선수가 이겼다고는 생각은 안하지만 맵때문에 결승전이 졸전이 된것은 맞는것같습니다. 만약 조용호 선수가 나머지 3개의 맵중에서 몇개를 승리한다고해도 초중반 저글링 러커 공격으로 그냥 이겼겠죠 한마디로 재미가없습니다. 서로간에 먹을거먹고 뽑을거 뽑으면서 치열하게 싸워야 재밌죠.
06/06/24 02: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위에 보니 맵탓 하시는 분은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이번 시즌은 확실히 저그가 할만했고 조용호 선수도 잘했지만
한동욱 선수가 너무 잘했네요.
맵의 불이익을 받은 건 오히려 프로토스죠.
다음 시즌엔 토스가 선전하길 기대합니다.
레로베
06/06/24 02:08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토스전이 약한편이긴 하지만 보통 테란들의 평균은 한다고 생각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6/24 02:08
수정 아이콘
그럼요 러커 저렇게 죽이는 것이 보는 거야 쉽지 얼마나 어려운겁니까
더군다나 같은 프로선수 거기다가 결승까지 순항을 거듭하며 올라온 강자가 상대였는데 말입니다
한동욱 선수가 잘한겁니다 끝이죠 맵밸런스 이번 시즌은 저그쪽이 좀 말 꺼내기 그렇지 않나요-_-
06/06/24 02:08
수정 아이콘
이번 온게임넷 맵 컨셉 자체가 수비형을 방지하기위한 공격형 유져를 위한 맵이었죠.
어찌보면 한동욱, 홍진호 선수에게 최적화된 맵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시즌이었지만 화려한 2시즌과 함께 스피릿의 귀환을 소망합니다. ^^
헤르세
06/06/24 02:09
수정 아이콘
맵 탓이라기 보다는 맵 스타일이 한동욱 선수에게 더 잘 맞고 조용호 선수 스타일에는 좀 안 맞았다고 해야겠죠. 한동욱 선수 정말 잘 하더군요. 잘까말까 고민하다가 잠들면 축구 못 볼 거 같아서; 계속 봤는데 한동욱 선수 컨트롤에 껄껄껄 기에 찬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승 축하드려요!!
뇌공이
06/06/24 02:09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한동욱선수가 정말 잘했습니다.
더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WordLife
06/06/24 02:09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전을 "졸전"이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있군요.

졸전이었습니까? -_-;;
파블로 아이마
06/06/24 02:10
수정 아이콘
결승전이 졸전이라뇨... 진짜 경기를 보신건지..
전투 하나하나를 재미있게 봤는데~
夢[Yume]
06/06/24 02:10
수정 아이콘
헹가레 하기전에 나와서 다른선수들은 합장하고 목탁세레모니 했답니다;;
슈로대 짱
06/06/24 02:10
수정 아이콘
임요환vs한동욱 선수의 컨트롤
전 한동욱편하렵니다
진짜 ㅠㅠ
Liebestraum No.3
06/06/24 02:10
수정 아이콘
졸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냥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맞네 틀리네 따지지 말고.
적어도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결승을 참 재미있게 본 모양이니.
06/06/24 02:10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 이젠 즐기시는것 같다는 느낌도;; 스코어까지 맞추시는 능력!
06/06/24 02:11
수정 아이콘
요즘은 테란 중에 플토한테 딱히 강하다고 할만한 선수가 별로 없어서 플토전이 특별히 한동욱 선수의 약점이라고 할 수는 없죠.ㅡㅡa
김치곤
06/06/24 02:12
수정 아이콘
졸전인지 아닌지는 다수의 대중들이 더 잘알고있죠. 경기가 미친듯이 재미있었는면 지금쯤 우승자 축하글이 10개 이상 올라왔겠죠. 언제나 pgr은 명경기가 나오고나면 글이 폭주했습니다. 저그가 러커 몇마리로 마린 상대하다가 다잡혀먹고 그냥 진경기들이 졸전이 아니면 무었을 졸전이라고 부를까요.
파블로 아이마
06/06/24 02:12
수정 아이콘
정말 토스전은 전상욱 선수가 너무 잘하는 겁니다~ㅋ
완전소중류크
06/06/24 02:12
수정 아이콘
명경기도 아니고 졸전도 아닌 정도의 경기로...저는 봤습니다...
그 경기가 지날수록 흥미가 줄어드는 느낌이라서-ㅁ-;;;
1경기 가장 치열
2경기 긴장감 고조
3경기 초반 3배럭 타이밍에 숨막히다가 무난하게 기울어버리고
4경기도 무난하게 기울어버려서

경기가 뒤로갈수록 임팩트가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졸전이라고 느끼지는;;;
버관위_스타워
06/06/24 02:12
수정 아이콘
뭐 온게임넷 결승전은 끝나면 항상 맵타령이죠,질립니다.
하이메
06/06/24 02:13
수정 아이콘
맵밸런스는 크게 문제 될게 없다고 봅니다만 2,3,4경기는 용호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모두 펼치지 못하고 패배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경기에서는 용호선수 정말 잘싸워주었고 무척 재밌는 게임이었는데 말이죠
네버마인
06/06/24 02:13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모두 좋아하다보니 누가 이겨도 좋다란 심정으로 느긋하게 봤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졸전이라뇨. 말도 안되죠.
狂的 Rach 사랑
06/06/24 02:13
수정 아이콘
졸전이란 표현은 경기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압도적으로 누가 이기는것보다야(그 선수 팬 제외) 밀고 밀리는 쌈이 더 재밌기야 하죠. 저도 사실 신기의 컨트롤 보는 재미로만 봤습니다만.(용호선수 안습 ㅠ,ㅠ)
희망의마지막
06/06/24 02:13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는 관점의 차이 같습니다.
어떤 맵이든간에, 한동욱 선수의 저그전 스타일이라면
저그 먹을거 다 먹고, 뽑을거 다 뽑게 두지를 않을겁니다.
물량전 좋아하시는 일부 팬들께는 맞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저한테는 매우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만..
WordLife
06/06/24 02:14
수정 아이콘
김치곤님은 이번 결승을 반드시 "졸전"으로 규정지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계신듯 한데..

위에 리플들을 보세요.. 님 빼고 다른 분들은 다 재미있게 봤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게 다수의 대중들의 의견입니다.
HaveYouEver
06/06/24 02:14
수정 아이콘
맵의 유불리를 따지는데 경기 결과는 참고일 뿐입니다. 결기 결과는 맵의 유불리도 관여하지만 다른 요소들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누구와 누가 경기를 펼첬는지, 선수들의 경기력은 어떠했는지가 경기 결과에 더 크게 작용합니다. 특히나 그 맵에서의 경기수가 적을때는 경기 결과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특정 맵에서의 공식 경기 결과가 20:20이므로 이 맵은 밸런스가 맞는 맵이다라고 주장하는건 한마디로 넌센스입니다.
06/06/24 02:15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가 압도적이었죠. 컨트롤에서... 조용호선수가 정신없이 밀린 것이고... KTF는 운영형 테란이 대부분이어서 한동욱류의 경기스탈은 연습해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졸전이란건 두 선수 모두 실수로 경기를 그르치는 걸 말합니다. 경기가 일방적이었다면 모를까 졸전이라고 부를 경기는 아니었는데요.
뭐.. 아무튼누군가 또 떡밥을 던지는 군요.
희망의마지막
06/06/24 02: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졸전이라는 표현은 좀 이상하네요.
명경기 아니면 졸전인가요?
엄청난 명경기는 아니었다 해도,
졸전으로 폄하될만한 수준의 경기들이었습니까?
Radixsort
06/06/24 02:15
수정 아이콘
사실 1경기는 정말 재밌었고..

2경기도 멋진 경기 였습니다만..

3경기 4경기는 한동욱 선수 컨트롤 만 우와~ 하면서 봤네요..
Liebestraum No.3
06/06/24 02:16
수정 아이콘
글이 안올라오니 졸전이다 라는 빈약한 논리에 안습 ㅠ ㅠ
그렇게 생각하려면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고 그것이 정답인것 마냥 굴지만 않으면 됩니다.
06/06/24 02:16
수정 아이콘
양대 메이저를 통틀어 최고의 흥행대박(시청율 등등을 포함해서)을 터뜨렸다는 SO1 스타리그 끝나고나서도 축하글이 열 몇개씩 마구 쏟아지진 않았죠.ㅡㅡa(글이 많이 올라오긴 했으나 대부분 그분 이야기)
서브제로
06/06/24 02:17
수정 아이콘
참.. 졸전이라뇨.. 여기 이런 경기를 보고 졸전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소위 A급 선수들의 실수와 실수가 쌓여서 장기전으로 바뀐경기들을 보면서 명경기라고 하나요? 제가 보기에 지금까지 명경기라고 불린 경기중 제대로된 명경기는 별로 없던것 같은데.. 대부분은 서로의 실수가 쌓여서 난타전이 된 경기였고..
글루미선데이
06/06/24 02:18
수정 아이콘
졸전이라...기분 안좋네요...
열심히 경기한 선수들에게 너무 무례한 것 아닌가요?
또한 경기 즐겁게 잘 본 사람들에게도 불쾌한 발언입니다
설사 전달하려는 뜻이 정당한 것이라고 해도 표현을 좀 가려해야 하지 않습니까
수일을 연습에 매진하며 오늘 결승을 준비했을 선수들이나
경기에 열광하며 지금까지 졸린 눈 비비며 즐겁게 본 사람에게 좀 화나는 말씀이십니다
단순히 자기가 생각하는 명경기가 아니라고 졸전이라는게 말이 되나요..
06/06/24 02:18
수정 아이콘
KTF의 강민 선수가 압도적으로 우승해도 졸전이란 말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제이스트
06/06/24 02:19
수정 아이콘
한가지 와닿는 말이..
두 선수가 무엇을 보여주려 했으나 맵 제작자의 의도대로 흘러갔다..
맵 제작자의 의도는 수비형을 타파하기 위한 공격형 맵의 시도..
공격형의 한동욱 선수와 후반형의 조용호 선수. -_-; 말다했죠~

자신이 좋아하는 유저or팀or종족 이 이기면 재미있는것은 당연지사.
오늘 좋아하시는 분들은 테란팬 분들이 많이 눈에띄네요. 그런데 비꼬기는 좀..

2,3,4 위가 저그니 저그는 할만큼 했습니다. 우승을 못해서 아쉽지만 차라리 1,3,4위가 저그였으면 더 말이 많았겠지요.


자 이제 스위스 잡고 16강 갑시다 ! 한국 화이팅 !!
서브제로
06/06/24 02:1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지금 글이 많이 안올라 오는건.. 지금 이 시기에 컴에 붙어있는 사람이 적다는것도 큰 이유라 할 수 있죠...
영혼의 귀천
06/06/24 02:20
수정 아이콘
지금 시간이 새벽 2시인데.. 글이 활발히 올라오길 바라는 게 무리죠.
아무래도 두 선수 팬층도 있고 하니...
그냥 본인이 재미있게 봤음 좋은 거고, 재미없었으면 난 별로 재미없었다 정도로 끝내면 되는데 졸전이니 뭐니 해서 재밌게 본 사람들까지 기분 확 다운시킬 필요는 없죠.
슈로대 짱
06/06/24 02:22
수정 아이콘
새벽2시에 월드컵경기가 열리기 직전인데
바로 글이 올라오길 바라나요?
솔직히 전 요번결승 관중 그만큼 온게 광안리 수만명온거보다 더 값지다고봅니다 다 축구에 관심쏠려있는데 누가 스타리그에 관심을 줄까 걱정했거든요
초록별여행자
06/06/24 02:23
수정 아이콘
이 결승전을 보고 졸전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줄은 몰랐습니다.
차라리 압도적이여서 난 별로였다 그러시면 이해 하겠습니다.
06/06/24 02:24
수정 아이콘
2,3,4 경기중에 한경기 정도는 어떻게든 장기전으로 끌고가는 운영을 했어야 했습니다. 뭐, 상대가 나빴던 거지요. -ㅁ- 분명 연습때는 럴커로 시간 벌면서 가스멀티를 확보했었겠지만... 정작 결승전 상대는 스캔만으로 럴커를 뭉개고 다녀버리니-_-
WordLife
06/06/24 02:24
수정 아이콘
내가 장담하는데 한동욱 세상은 4시까지다..
4시 이후에 한동욱은 스위스전에 묻힌다..
결국 내일이후로 스위스전 말은 나와도 한동욱 이야기는 절대 안나올 것이다..

=================================================================

스갤에서 퍼온 글입니다만.. 설득력이 있군요. ㅜ_ㅜ
제이스트
06/06/24 02:2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문득 걱정되는게...
T1 vs KTF 의 매치에 묻히진 않을런지..... -_-;
06/06/24 02:33
수정 아이콘
동욱 선수 포토시간같고 있는데.. 갑자기 쳐들어온 노브레인(누구냐 너?-_-;) 동욱 선수 주점주섬 챙겨서 쓸쓸히 나가기도 전에 노래 전주나오고..한동욱의 굴욕..ㅠ.ㅠ
칼잡이발도제
06/06/24 02:34
수정 아이콘
한가지 기대되는 것은 MC용준께서 마지막에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스타리그 24강이 계속이어지며,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네요. 24강에 대해 여러방식을 생각해보았지만 딱히 답은 없던데 온겜이 어떤 24강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모십사
06/06/24 02:40
수정 아이콘
김치곤 님의 한 마디에 반응들이 대단하네요.
지금 피지알에서 ... 이글에서 이번 결승이 재미없다 ... 졸전이다.. 라는 분은 김치곤님밖에 없습니다. 다들 명심하시길... 그에 대한 지적은 그만했음 좋겠네요. 말싸움 하고 싶으시면 김치곤님에게 직접 쪽지를 보내시던지요..
그를믿습니다
06/06/24 02:40
수정 아이콘
한동욱의 굴욕이 될까요 ㅡㅡ;;; 한국이 스위스에게 이기든 지든 그 여파로 한동욱선수의 우승은 묻힐것 같습니다... 어쨌든 멋진 경기 펼친 두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S:1경기만 봤을때는 오늘 조용호선수가 양대리그 우승자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ㅡㅡ
06/06/24 02:46
수정 아이콘
음... 그나저나 조용호선수는 파나소닉에 이어 이번 신한은행1시즌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는군요.
그때도 저그가 유리한 부분이 꽤 있었는데 - 맵이 비프로스트, 아방가르드2, 네오 포비든 존이었나요? - 이윤열선수의 의외의 메카닉에 무너졌는데 - 아마 제 기억으로는 3경기 모두 온니 골리앗이었던 걸로 압니다. - 오늘은 한동욱선수의 미칠 듯한 컨트롤에 무릎을 꿇고 마네요.
조용호선수를 응원했으면서도 가슴 한 편으로는 양대리그 우승자는 박성준선수나 마재윤선수가 되야 해~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거 아쉽기도 하면서도 약간의 안도감마저 드는 이중적인 생각이 드네요... ^^;;;
06/06/24 02:47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무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올림푸스 때의 서지훈 선수보다 오늘의 한동욱 선수가 더 무시무시해 보이더군요. 딱히 물량이 미친 듯 쏟아져 나오는 것도 아니고, 컨트롤과 전투력으로 경기를 장악하는데 정말이지 미쳤구나 싶었습니다.

노브레인이 좀 예의가 없긴 했죠. 아직 온게임넷 엔딩도 다 끝나지 않았는데...-_-
내스탈대로
06/06/24 02:48
수정 아이콘
PGR이 무슨 전체주의 사상도 아니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다른건데 졸전이라고 말했다고 왕따로 몰아가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보면서 좀 지루했던건 사실이고 다른 게임에 비해서 긴장감이 떨어졌던건 사실입니다. 동시에 이렇게 스타리그 가다간 점점 시청률 떨어지겠구나 생각도 했고요.
김연우
06/06/24 02:51
수정 아이콘
제 관점에도 졸전인데 부정적인 예기 별로 안하자 는 생각에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졸전이라 말하는 것 자체가 절대 악인건 아닌거 같은데요
06/06/24 02:5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졸전'이란 단어에 불쾌해하고 그런 말을 한 사람을 비판하기도 하는겁니다.다른 말도 아닌 '졸전'이라는 단어를 쓰고서 아무런 비판을 안받길 기대한다면 그건 지나친 욕심이죠.ㅡㅡ)a(두 선수 모두 프로답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면 또 모를까)
칼잡이발도제
06/06/24 02:56
수정 아이콘
졸전이라는 말의 어감이 너무 안좋습니다. 그냥 한동욱 선수의 압승이다 정도만 해도 될텐데요. 졸전은 양선수 모두 수준이하의 경기를 보여줄때 사용해야할 말이지요. 이번 같은경우는 운영상의 상성때문이랄까 판단착오로 경기가 기울어진 그런면이 많은 경기였지 두선수가 게임을 못한 거는 아니지않습니까. 아다르고 어다른격이죠.
06/06/24 02:5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대체적으로 이번 결승 무난하게 무리없이 봤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6/24 02:58
수정 아이콘
왕따가 아니라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발언이라서 이러는 거 아닙니까
다소 실망했다 나에겐 재미없었다 이정도라면 모르겠지만
남은 전혀 배려안하고 자기 기분대로 툭툭 내뱉는 것도 자유일까요?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이라면 적어도 저는 뭐라고 안했을겁니다

자유만큼이나 남의 노력을 비웃을 수 있는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희망의마지막
06/06/24 02:58
수정 아이콘
졸전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부정적입니다.
이번 경기가 엄청난 명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졸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는 않군요.
졸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한동욱 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보잘것없고 서투르다는 뜻과 같습니다...
분명 잘못된 단어 선택입니다.
아마추어인생
06/06/24 03:01
수정 아이콘
졸전이란 단어가 비방용어로 "공방양민 경기네" 같은 이미지 아닙니까?
그렇게 느꼈다면야 더 할말은 없고요.. 눈들이 높으시네요.
06/06/24 03:01
수정 아이콘
뭐 각기 판단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전혀 졸전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양 선수 모두 할 만큼 다했습니다. 그런데 한동욱 선수가 좀더 압도적이었죠. 한동욱 선수의 경지에 다다른 컨트롤을 보며 경악했습니다. 그걸로도 충분히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경기였는데요. 이런 경기를 졸전이라 평한다면 그보다 더한 경기들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솔직히 난감합니다.-_-
김연우
06/06/24 03:12
수정 아이콘
어감이 부정적이고, 괜히 분위기 흐린다는 면에서 언급치 않는게 도리라는 점에는 동감하지만, 그러다고 자신이 의견과 생각이 다르다고 그 의견을 틀리다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스탈대로
06/06/24 03:12
수정 아이콘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자리에서 경기를 했지만 소위 말하는 명경기 <짧든 길든 끝날때까지 누가 이길지 모르는 불리하다고 이길 확률이 없는건 아니고 유리하다고 질 확률이 없는건 아닌 > 그런 경기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이건 뭐 선수의 영향이라고 보다는 맵이 너무 한 선수가 유리하면 그걸로 고착화 되는 그런 경향의 맵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동욱 선수의 환상적인 컨트롤에 감탄했지만. 경기는 재미 없었고,
예전 경기만한 긴장감이 없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분들의 최고의 경기라 평하시겠지만, 저는 여전히 내가 본게 결승인가? 이런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고길동
06/06/24 03:1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를 두 번 죽이는 분들이 많네요.
김연우
06/06/24 03:22
수정 아이콘
전 공방 양민 경기도 재밌으면 재밌게 봅니다. 어찌 될지 모르고 톡톡 튀는게 참 재밌거든요. 특히 PC방에서 모여 무한맵에서 펼치는 4:4는 하는 사람들의 실력이 어쩃건 참 재밌습니다. 별별 특이한 일이 벌어지거든요.

그런데 이번 결승전은 별 특이한 상황 없이 으례 하듯 흘러갔습니다. 한동욱 선수의 컨트롤은 감탄할만 했지만, 무한맵에서 캐리어 2부대를 맞이했을때 이상의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보통 '물량전 재미없다', '컨트롤 싸움이 재미있다'고 하는건 컨트롤 싸움이 내포한 의외성 때문입니다.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에서 훌륭한 컨트롤 한방으로 경기 뒤집는다던지, 뭐 그런 상황이면 재밌죠. 그런데 그런거 상관없이 운영 싸움 나면 조용호 선수가 이기고, 컨트롤 싸움 나면 한동욱 선수가 이기는, 지극히도 뻔한 경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나마 볼만했다 하는 1경기, 이 역시 저번 에이스결승전 경기와 다를바 하나 없이 흘러가더군요.

하도 경기가 극단적이니 결승전 특유의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 다 녹여버렸고, 특히 월드컵과 연계하네 뭐네 하며 결승전 분위기 다 죽여놓은 온게임넷의 처사에 그런 영향은 더더욱 커졌습니다.

선수들의 실력은 훌륭했지만, 경기 내적으로도 최악이었고 경기 외적으로도 최악이었기에 전 최악의 결승전으로 봤습니다.

재미있었으면 재미 있는데로, 없었으면 없는데로 생각하는 것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자신과 같게 교정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6/24 03:29
수정 아이콘
생각이 다름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문제라는 겁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 존중받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다름으로 인정해주긴 어려운거 아닌가요
범죄도 생각이 다르다고 존중받지는 않지 않습니까
물론 졸전이라고 한 것이 범죄라는 건 아닙니다만...
선이란게 있다는 겁니다 법적으로던 아님 상식적으로던

졸전이라는 표현이 경기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즐겼던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말은 아닐겁니다
불쾌감을 주는 그런 발언도 존중해줘야 할까요?
누군가가 일방적인 강요를 당해서도 안되겠지만
누군가 역시 남에게 사고의 자유를 핑계삼아 불쾌감을 줘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칼잡이발도제
06/06/24 03:4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이든 할 수 있고 사람들이 서로 생각이 다른것은 인정합니다만 아무리 생각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듣는사람 기분나쁜 말까지 하는거는 자유의 도를 넘어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다시찾는 피지알을 만들기로 했잖습니까? 요새 우주에서 하는 30문 30답 보니 피지알은 당연히 찾는곳처럼 여겨집니다. 결승경기 끝내고 온선수들이 피지알 와서 댓글봤더니 '졸전이었다'... '재미 없더라'... 그런생각은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듣는사람 기분도 생각해줘야지요. 혼자쓰는 피지알이 아니니깐요.
희망의마지막
06/06/24 03:42
수정 아이콘
'네 생각과 내 생각은 다르다.'라는 말은. 잘못된 어휘 선택에 대한 방패막이가 되어 줄 수 없습니다...
슈로대 짱
06/06/24 03:52
수정 아이콘
얼만큼 해야지 졸전을 면하는 겁니까
그렇게 따지면 임요환vs도진광 경기도 도진광선수 셔틀흘려서 어이업이진거니깐 졸전이고
임요횐vs이재훈 경기도 바카닉하는데 더블넥하다가 어이업이져서 졸전이고 강민vs이윤열도 이윤열이 토스본진쓸고도 진 졸전 이네요
김연우
06/06/24 06:56
수정 아이콘
음... 졸전이란 단어 선택이 문제이군요.
글 어투러 보건 하건 해서 '경기가 재미 없다'는 쪽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잘 못했다, 는 뜻의 졸전을 써서 문제인거군요.

단어 선택이 잘못되긴 하네요. 제가 잘못 생각 했습니다.
사라만다
06/06/24 10:14
수정 아이콘
스위스전 이겼으면 진짜 묻혔을텐데, 그래도 졌으니 괜찮을꺼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88 역시 종족의 상성을 깨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18] 노게잇더블넥4009 06/06/24 4009 0
23987 Remember 'iOi[Alive]' [9] kama5545 06/06/24 5545 0
23984 뇌제의 탄생 [33] 산들바람-4652 06/06/24 4652 0
23983 맵으로 보는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 [29] Nerion4225 06/06/24 4225 0
23982 나는 내가 된다. [8] Radixsort4699 06/06/24 4699 0
23981 스타리그 결승전! [245] kama6545 06/06/24 6545 0
23980 군인,PGR,그리고 스타크래프트 [5] AstralPlace4473 06/06/23 4473 0
23979 조용호, 과거를 넘어서! [19] kura4048 06/06/23 4048 0
23978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9] BlueSky4120 06/06/23 4120 0
23977 신화는 계속될 수 있는가... 결전의 날이 밝았다!! [12] FLUXUS3934 06/06/23 3934 0
23975 박용욱대 강민.. 을 보고 느낀 의문점. [28] 둥이5904 06/06/23 5904 0
23973 오늘 드디어 운명의 승부가 펼쳐집니다 [40] BLUE4208 06/06/23 4208 0
23970 부숴버려라. 박성준 [55] pioren6218 06/06/23 6218 0
23969 이기적이였습니다...죄송합니다....... [9] 잊을수있다면4695 06/06/23 4695 0
23968 살짝 묻혀가는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16] 골든마우스!!4166 06/06/23 4166 0
23967 스타리그 결승전 찾아오시는 분들께 [33] youmei214101 06/06/23 4101 0
23966 [sylent의 B급칼럼] 강민의 나이트메어 [10] sylent5926 06/06/23 5926 0
23965 유머게시판 2106... 911테러의 진상..그리고 미국.. [20] 태을천상원군4187 06/06/23 4187 0
23964 솔직히 말해서 나는 - 김남주 시인 [6] 진리탐구자4157 06/06/23 4157 0
23961 [프로야구] 최고루키끼리의 대결. 한기주 대 류현진 [12] 콕카콜라4033 06/06/23 4033 0
23960 태극기가 국기입니까? 레저용품입니까? [62] 낭만토스4432 06/06/23 4432 0
23958 개인의 '역량'보다 중요한 것은 '조화'입니다 [14] 질러버리자4024 06/06/22 4024 0
23957 내게 주어진 30minutes [13] 블러디샤인3851 06/06/22 38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