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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3 15:32:31
Name toss
Subject 이번 조편성에 대한 생각


현재 조편성이 이렇게 되었는데
A조 : 최연성(SK텔레콤) 차재욱(KOR) 조용호(KTF) 박명수(KOR)
B조 : 박성준(MBC) 박태민(SK텔레콤) 안기효(팬택) 변길섭(KTF)
C조 : 박지호(MBC) 임요환(SK텔레콤) 최가람(르까프) 변은종(삼성전자)
D조 : 염보성(MBC) 이병민(KTF) 김성제(SK텔레콤) 김남기(SouL)
E조 : 한동욱(KOR) 강 민(KTF) 박성준(삼성전자) 박영훈(팬택)
F조 : 전상욱(SK텔레콤) 홍진호(KTF) 송병구(삼성전자) 변형태(GO)


가장 불쌍한 선수는 A조의 박명수 선수 B조의 안기효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A조의 박명수선수는 유일하게 프로토스가 없는 조에 걸린것도 모잘라, 저그의 천적 최연성선수와 저저전의 최강자 조용호선수하고 맞붙게 되네요. 거기다 하필 팀동료 차재욱선수와의 매치까지... 이토록 암울하게 엮이는것도 쉽지만은 않을 텐데...

그리고 B조의 안기효선수... 양박저그를 만나다니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어제 테마곡도 우울했지만 더 우울하게 만든건 조편성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엄재경씨가 이제는 3위로 되도 16강 갈수있다라는 말까지 했을까요. 그나마 변길섭선수가 플토전에 강한선수가 아니라는게 위안이겠지만 변길섭선수를 이기지못하면 16강은 정말 힘들겁니다.

그리고 이번 조편성은 마땅히 죽음의 조라고 말할수있는 조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가장 죽음의 조에 가까운 건 C조인듯합니다. 또 하나 꼽으라면 F조겠죠.

박지호, 임요환, 변은종 그리고 신예 최가람... 그나마 이번 조지명식에서 최고의 죽음의 조라고 생각됩니다. 박지호와 임요환선수의 SO1배전이후의 재대결이 정말로 기대되는 한판이네요.

이번에 오랜만에 올라온 강민은 투저그가있는조에 걸렸지만 그리 힘겨운 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투테란을 만나는게 좋을수도 있겠지만 요즘 테란들도 무서운 테란들이 많고 특히 최연성, 전상욱, 염보성, 이병민 선수등은 플토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있죠. 그런 선수들과 붙는 것 보다는 처음올라온 신예저그 박영훈선수 그리고 대플토전에 그렇게 극강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삼성의 박성준선수와 붙은건 강민선수가 과히 나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야 또 꾸준히 참고참아서 저그와 200대 200싸움을 잘하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하여간 이번 조편성에서 가장 기대되는 조는 C조이고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강민선수입니다.


하여간 조지명식이 끝났으니 이제 이틀남은 스타리그 조에 대한 분석을 하며 흥을 돋구는게 나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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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인생
06/04/13 15:36
수정 아이콘
한페이지 뒤에 있긴 있어요^^;;
기세 좋게 올라왔던 저그 신예들이 본선에 얼마나 힘을 쓸까 기대가 됩니다.
06/04/13 15:37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는 프로토스로서 정말 암울할 수 있는 일을 자주 겪네요.ㅡㅡ)a(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양박하고 붙으니 원..ㅡㅡ)
06/04/13 15:3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수정했습니다^^
Chaosmos
06/04/13 15:46
수정 아이콘
욱브라더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06/04/13 15:56
수정 아이콘
어제 조 지명식 보다가 "이거 태민 선수가 기효 선수 뽑으면 장난 아니겠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그래서 다들 "정말 그렇네"하고 맞장구치면서 좀 걱정했었는데... 진짜 박태민 선수가 안기효 선수 이름을 갖다 붙이더군요.-_- 순간 기효동 영자 얼굴마저 떠오르고...(친하거든요.^^;;) 안기효 선수는 어째 대진운이 그러는지... 후...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은 욱 브라더스와 강민 선수, 송병구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지훈 선수도 올라왔으면 좋았을 것을...ㅠ_ㅠ
뒷차기지존
06/04/13 16:14
수정 아이콘
저두 c조가 제일 기대되네여... 이번 양대리그에서 소울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김남기,한승엽선수 둘다 왠지 자신있어보이는 모습... 두선수다 사고치고 창단했으면... 적고보니 두선수다 서지훈선수를 최근에 이긴선수들이네요 ㅜㅜ..
조폭블루
06/04/13 16:16
수정 아이콘
왠지 저기에 이윤열 선수 이름이 없으니 허전하군요 -_-;; 별로 팬은 아니었는데 :( 안올라오니 어째 먼가 많이 매우 허전 :( 쳇...
애시드라임
06/04/13 16:26
수정 아이콘
어제 안기효 선수 뽑히는걸 보니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더군요-_-;; 어쩌다가 B조에.........;;;;

24명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꽉 찬 느낌이네요.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마구마구 기대 됩니다 +_+
06/04/13 16:2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대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전 강한 강민선수랑
박지호선수가 둘씩 맡고.. 김성제 선수와 송병구 선수는 테란잡고 올라가면 되겠네요..^^ 안기효 선수 안습 ㅜ_ㅜ.. 안기효선수덕에 다른 토스들 양박을 다피했네요.. 힘내세요
김진혁
06/04/13 17:06
수정 아이콘
F조도 주목할필요성이 있는듯합니다.;;
06/04/13 17:14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가 제일 불쌍해요.. 한번도 아니고.. 몇번인지..-_-a 그분과 경기할 땐..유리한 상황을 져서 탈락했고.. 그 다음엔.. 조구성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만 연성선수를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올라갔는데.투신을 만났고..ㅜㅜ 이번 또한.. 투저그를 만나네요.. 암울합니다..ㅜㅜ
saem_Nang
06/04/13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기효선수가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병구선수랑 상욱선수 친하다고 하던데.. 둘이 또 만난것 보니..
참 안타깝더라구요...
TV본다
06/04/13 21:30
수정 아이콘
F조하고 D조가 가장 죽음의 조인것같은뎅..(제생각입나다..)
T1팬_이상윤
06/04/14 04:57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로썬 작년 프로리그에서 소속팀의 23연승 행진 저지와 자신의 에이스결정전 연승행진 기록을 멈추게 만든 장본인이였던 삼성 박성준 선수에게 꼭 복수하고 싶어할겁니다. 그래서 강민 선수와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도 볼만할것 같네요.
바람이
06/04/15 02:27
수정 아이콘
왜A조에 주목하지 않는것인지..아주간단하게 바로전 양대리그 우승자가 한조에 있는데...더 볼게 뭐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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