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26 13:36:30
Name
Subject 안녕하세요 키보드워리어 잠언입니다-
오늘도 햇살은 너무나 눈부시게 밝아, 밖으로 점심을 사 먹으러 나가기도 부담스러운 나날의 연속이네요- 어느 시대보다 살기 좋은 것만은 틀림없는데 주위에는 왜 이렇게 정신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요즘 스토브리그라서 심심하시죠? 그런데 오히려 시즌때보다 스타리그 방송기간은 더 길어진 것 같네요 전 어제 밤 11시에 배고파서 막 울다가 야식 시켜먹으면 더 안여돼가 될까봐 억지로 TV켜놓고 잤는데 1시간 간격으로 계속 깼거든요 그런데 그 때마다 엠겜에선 스타관련 방송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술이나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Pgr유게 보니까 러브샷 3단계라는 게 한 두명 이상이 아시는 걸로 봐서 이미 대중적으로 퍼져있다는 얘기인데 저는 술을 몰라 아직도 인터넷에서 미친 에너지를 배설하고 있으니 안타깝네요 사실 우리나라 술 문화가 공식적으로 미친짓 할 기회를 주는거잖아요 아 물론 가끔 언론플레이에 권력자들이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세상에 성폭행도 아니고 성추행에 의원 자리를 내놓다니 ㅋ 그나마 의원이라서 (결국 남 표 받아서 올라간 자리) 덜 억울하지 자기 힘으로 고시 붙어서 올라간 자리었으면 저 같으면 신고한 여자랑 같이 인생 종쳤을 거 같네요 ㅋ 뭐 아무튼 이건 좀 딴 얘기였네요 ^^;

참 디씨에서 악플러들 고소해서 몇 명 소송 걸렸다면서요? 김유식도 정말 제대로 토사구팽하네요 정직원 전부 다 여자인 것도 그렇고 (물론 그건 엄청 부러운 거기도 하죠) 디씨의 원동력이 악플인데 (스갤에서 유명해진 초기 짤방이 모두 욕하다 나온 건 줄 다들 아시죠?) 악플러를 잡아들이다니 뭐 하긴 신고 들어오니까 어쩔 수 없이 시늉하는 거겠지만요 생각해보면 요즘 게임짤방 진짜 재미없어요 '이쯤에서 뭐뭐 봅시다' ㅡㅡ; 하면서 ... 후 무슨 연예인갤 온 거 같은 느낌이 ㅡㅡ;

아 그리고 Pgr유게는 여전히 참 좋은 곳이네요 오유니 웃대니 다 가기 귀찮아서 (인터넷이 점점 닫힌 공간이 되고 있는 거 같아요 정보는 넘쳐도 인간이 받아들이는 정보엔 한계가 있는 것과 그레샴이 말한 정보의 공해 현상이 일어나는 것 때문에 자꾸 가는 곳만 가게 됨) 여기만 들락거리는데 오랜만에 다세포소녀 보면서 TMM 증후군 와 진짜 원없이 웃었네요 링크 따라간 나머지 회차들은 뭐 그럭저럭이긴 했지만.. 다만 Pgr 유게가 TMC 증후군(Too Much Couplehumor)에 시달리고 있는 건 좀 안타깝네요 당하는 솔로 입장에선 별 재미도 없거든요 요즘 연애시장의 경쟁 가속화로 잘난 놈은 여자 있고 못난 놈은 여자 없어서 그걸로 유머치는 건 부자가 가난한 놈 약올리는 거랑 비슷한 거라서 말이에요 ㅋ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ou.Sin.Young.
06/03/26 13:40
수정 아이콘
TMC 는 정말 TMC(Troops Medical Center의무대)로 보내야 해요;; 다 입대시켜버려야 한다는;;

뭐랄까.. 이런 것이 키보드워리어의 글이라면 저도 키보드워리어가 되고 싶군요..
06/03/26 13:42
수정 아이콘
헉 첫 악플 기대하며 두근두근했는데 이런 선플을 주시다니 ㄳ
06/03/26 13:48
수정 아이콘
악플을 기대하신다면....일기는 일기장에..
06/03/26 13:55
수정 아이콘
ㅡㅡ; 일기는 일기장에라는 일기의 한 문장은 일기장에..
06/03/26 20:44
수정 아이콘
그 한문장이 잠님의 가슴속에 남기를..
(응? --;;(?))
greatest-one
06/03/26 22:46
수정 아이콘
주제가 뭔지??
항즐이
06/03/27 01:05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는 문제가 별로 없어보이지만, 다른 분들과 종종 마찰을 일으키고 계시는 잠 님.

1. 자음어 사용이 매우 빈번하십니다.
2. 인신 공격 등으로 인한 마찰이 빈번하십니다. 도발적인 글 내용에 기인한 것도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 열어보니 역시나 벌점이 누적되어 있습니다.

알아두시고, 조심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자음어는 습관인 것 같으니, 조심하세요.
06/03/27 01:05
수정 아이콘
주제는 각 문단마다 달라요
06/03/27 01:06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자음어 사용은 제가 디씨에 익숙해져서 자꾸 실수를 하는 겁니다, 죄송하구요.

다만 인신공격같은 경우는 제가 당한 게 거의 100%일텐데요; 전 다굴맞은 기억밖에 없음; Pgr 키보더들도 장난 아니라서..
항즐이
06/03/27 01:24
수정 아이콘
다굴 맞으면서도 곱게 대응하시진 않더라구요.
양쪽 다 잘못된 겁니다.
라이크
06/03/27 02:19
수정 아이콘
난감하네..
06/03/27 14:02
수정 아이콘
풉 어이없네요 본인도 다굴맞은 경험 있으면서 그런식으로밖에 얘기 못하시나요? ㅋ 고자세로 나가면 악플 들어오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키보더들한테 잘못했다고 빌어봐야 무플이에요 본인도 충분히 악플러란 어떤 존재이고 본 커뮤니티에도 대단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아시면서 그러시네요 뭐 하긴 남 관리하는데는 양쪽 다 잘못했다 말하는 게 최고지만요 ㅋ
항즐이
06/03/27 15:18
수정 아이콘
잠 님 경고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자음어 사용에 대해서 말씀드린지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대응을 안하시면 됩니다. 부당한 악플은 언제나 운영진에게 쪽지하세요.

제가 봤을 땐 잠 님 스스로 자신도 악플러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다굴의 현장을 다 봤습니다. 다굴이라기 보다는 도발과 반응이더군요. 도발도 바람직하지 못했고, 반응은 지금 동의하듯이 악플이었습니다. 그 악플에 다시 악플을 다실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고, 애초에 도발성 글을 안쓰시면 좋겠다는 이야깁니다.

경고 누적으로 레벨 10 직전입니다. 조심하세요.
06/03/27 17:46
수정 아이콘
KTF 선수들이 이해가 된다는 글 말씀하시는거면 그건 도발이 아니라 일부 분들이 머리가 나빠서 독해를 못하신 거구요; 글을 쓸 때 '아 머리나쁜 사람들은 여기와 여기에서 오해를 할 수 있겠구나 열심히 주석을 달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게 글쓰는 것의 기본 예의는 아니잖아요? (그러면 글이 너무 난잡해 지니까요.) 소설글 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알아서들 와서 짖은 거에요 전 그런 개들하고는 상대 안 함 조금만 천천히 읽어도 그런 글을 까려고 쓰는 것도 어렵다는 걸 알텐데 걍 제목 보고 대충 스크롤 내리는 거죠
항즐이
06/03/28 00:10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다른 분들이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서로 같은 대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것 뿐이죠.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 같은 반응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다양한 반응에 대해서 고려하는 글쓰기가 필요하겠죠. 또 다양한 반응들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고 말이죠. 다양한 반응들 중 지나친 인신 공격 외에는 이해하고 왜 그런지 소통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짖다" "개" 이런 표현은 .. 완전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034 [Zealot] 블루오션 전략 [4] Zealot3478 06/03/27 3478 0
22033 서바이버 예선 상황(4시50분 현재) [288] 공룡7674 06/03/27 7674 0
22029 잠실역에 사람이 왜 이리 많을까 하다 보니... [24] Zealot4016 06/03/27 4016 0
22028 초울트라 새벽형인간이 되다..... ? [14] 도미닉화이팅4212 06/03/27 4212 0
22026 대한민국 국민은 정말 우매합니다.(수정) [83] 군의관4193 06/03/27 4193 0
22025 만화 원피스 현재진도..그리고 앞으로 예상.. [20] 길시언 파스크3705 06/03/27 3705 0
22023 선조는 과연 못난 왕이었는가? [42] sin_pam9612 06/03/26 9612 0
22021 전 S급,A급은 있다고 봅니다. [77] sin_pam5542 06/03/26 5542 0
22015 헉, 벌써 프로게이머의 공군 전산병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11] 마동왕4012 06/03/26 4012 0
22014 안녕하세요 키보드워리어 잠언입니다- [15] 3336 06/03/26 3336 0
22013 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네요.. [70] 마법사scv6073 06/03/26 6073 0
22011 벚꽃이 핍니다.. [11] 여자예비역4282 06/03/26 4282 0
22010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망설이고 있으신가요? [30] 삭제됨3242 06/03/26 3242 0
22009 [잡담] 새로운 흥미를 찾는다는것은..... [3] estrolls3735 06/03/26 3735 0
22008 나의 진실된 꿈.. [3] pipipi3965 06/03/26 3965 0
22005 넋두리 [9] 아이러브스타2786 06/03/25 2786 0
22002 [亂兎]안녕하세요, 난폭토끼 입니다... [7] 난폭토끼4177 06/03/25 4177 0
22001 프링글스 MSL 컨셉 광고입니다 [44] Davi4ever6196 06/03/25 6196 0
22000 다시보는 옛날 베르트랑 선수의 원문 인터뷰. [15] 전인민의무장5398 06/03/25 5398 0
21993 [이상윤의 플래시백 3탄]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기욤:한웅렬 [4] 이상윤3557 06/03/25 3557 0
21991 깁스를 했습니다.... [20] 잊을수있다면3682 06/03/25 3682 0
21990 오랜만에 모닝스타를 했습니다... [14] 도미닉화이팅3379 06/03/25 3379 0
21989 유럽축구계를 들썩거리는 최근 4대루머... [36] 다크고스트6072 06/03/25 60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