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
▶GO - 삼성전자

1경기 변형태(테) <네오포르테> 송병구(프) (후기리그 팀플 다승왕 변형태선수의 선봉전 올인)
2경기 마재윤(랜)/이주영(저) <루나더파이널> 이현승(프)/이창훈(저) (마재윤선수의 랜덤 과연 어떤종족이 걸릴지)
3경기 서지훈(테) <러시아워2> 변은종(저) (양팀 최고의 카드간의 대결 캐스파컵 4강전 당시 서지훈선수가 이맵에서 변은종선수에게 진기억을 복수할수 있을지)
4경기 김환중(프)/마재윤(저) <우산국> 임채성(테)/이재황(저) (변형태/이주영조합을 예상한 삼성칸이 허를 찔린 상황)
5경기 마재윤(저) <네오레퀴엠> 김근백(저) (레퀴엠 방송경기 10전전승의 레퀴백 김근백선수와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 에이스결정전에서 바로 이맵에서 눈물을 흘렸던 마재운선수가 한풀이에 성공할수 있을지)
6경기 이재훈(프)/이주영(저) <철의장막> 박성훈(프)/이창훈(저) (철의장막 최강 조합인 박성훈/이창훈 조합을 잡기위해 나온 스나이핑 조합인 이재훈/이주영조합 과연 결과는?)
7경기 에이스결정전 <알포인트> (서지훈 vs 송병구 대단히 유력함)

GO - 팀플에 변수를 엄청나게 많이 두었음 (후기리그 팀플다승왕 변형태선수가 팀플에 단한경기도 나오지 않음)
삼성 - 그야말로 데이터에 충실한 막을테면 막아봐의 정석엔트리

드디어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엔트리를 분석해보자면 개인전은 전혀 한치의 스나이핑이 없이 정면승부입니다. 1경기는 양팀의 기선제압에 가장 적절한 선수들인 전후기 정규리그 통합 MVP 변형태선수와 중요고비때마다 대활약을 펼친 송병구선수 3경기는 그야말로 양팀의 정신적 지주들인 서지훈 변은종선수의 맞대결 5경기는 네오레퀴엠의 아픔이 있긴 하지만 어짜피 저그전을 노리고 나온 마재윤선수와 삼성칸의 공식적인 레퀴백 레퀴엠 10전전승의 김근백선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GO가 팀플에서 모험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후기리그 팀플다승왕 변형태선수가 팀플에 단한경기도 나오지 않는것과 2경기 마재윤선수의 랜덤 6경기 이재훈/이주영조합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팀플 엔트리만큼은 GO의 승이라고 보여집니다. 삼성칸은 각맵의 팀내 공식조합들이 나왔다면 GO는 2경기에서의 원저그 원랜덤 6경기에서 변형태/마재윤조합이 아닌 이재훈/이주영조합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애초 GO의 운명을 쥘선수로 변형태선수를 예측했는데 오늘엔트리를 보니 마재윤선수가 3경기중 몇경기를 잡느냐에 따라 GO의 운명이 결정될듯합니다.

오늘 승부는 GO가 변형태선수의 선봉전 올인과 팀플 깜짝카드들이 대성공을 거둔다면 GO가 이길꺼 같습니다. 오늘의 최대 승부처는 2세트 5세트로 점쳐집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