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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8 15:01:46
Name OvertheTop
Subject 프로토스Vs테란?
문제점이 있다. 앞으로 고쳐야하지만 어떻게 고쳐질지 어떻게 바뀔지 지금으로선 답이 잘 안나온다.

예전으로거슬러 올라가 임요환이 재패한후 이후 나온이윤열이나 서지훈은 바이오닉보다 메카닉이 더 자신있다는 유저들이었다. 김정민이나 변길섭이나 한웅렬조차도 마찬가지였다. 바이오닉보다 메카닉이 더 자신있다. 플토잡는게 더 쉽다. 이런말을인터뷰하는 유저를 심심찮게 봤다.

아마 그때부터 인지도 모르겠다. 플토대 테란이5:5까지 된것은.

그리고 맵등과 시즈탱크의 사기성 사거리로인해 거기다 시즈탱크에 너무나 약한프로브때문에 얘기치 않은 변수로 너무나 쉽게 플토유저가 무릎을 꿇는 모습을 우리는 쉽게 보았다.

근데 그때도 어떻게해서든 플토는 유리한상황을 이룬다면 계속 이끌고가서 승리를 나꿔챘었다. 적절한 타이밍이 캐리어를 올린다던가 다른 테크로 상대를 괴롭힌다면? 아니 드래군과 캐리어가 적절히 조합이된다면....그렇다면 테란을 천천히 밀어내며 이길때였다.

근데 언제부터일까. 그렇지 않게되었다. 서서히 플토의 컨트롤이 발전함과 동시에 테란도 발전하게 된것이었다. 터렛의 위치와 탱크의 배치가 예사롭지 않으며 다크와 리버를 막는 솜씨가 너무 완벽해져갔다. 근데 문제는 테란종족의 견고함이다. 반대로 플토종족의 결함이라고 볼수 있다. 어떤전략을 쓴다면 플토란 종족은 그 반대로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된다. 그래서 그 전략으로 분명히 그 잃는 만큼을 해놔야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본전을 뽑는다해도 쉽게 밀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일종의 플토유저는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저 리버가 아무것도 못하면 져....... 아아! 스캐럽!!  다크가 들키면 안되요!

여러 소리가 들려온다. 그래서 희망적인것은 있다. 이걸로 흔들면 이긴다는것 이걸로 끝장은 못내더라도 앞마당 활성화 타이밍을 번다는 의미...... 그리고 그러면 이길수 있다는거...... 그게 도박의 의미였다.


하지만 최근엔 그렇지 않았다.
최연성이 나올때. 전상욱이 나올때. 서서히 기울어져가는 느낌이었다. 근데 조금 조심스러운 생각이 들때는 전상욱때였다.

박종수Vs전상욱, 송병구Vs전상욱.

여기서 박종수와 송병구가 특별히 잘못한것은 없다.

중반전 이후로 넘어가면 정찰이란건 플토보다 테란이 월등히 앞설수 밖에 없다.
플토는 테란이 나오는것만 파악하는 정도일뿐인것이다. 그리고 비정상적이게 강한 마인과 시즈탱크의 사거리.

3.3 풀업의 진가를 전상욱이 보여줬다. 그 앞에 멀티수가 많은 플토는 발버둥을 쳐봤지만 서서히 무너질뿐이었다.

아 저걸 어떻게 이기지?  역시 전상욱! 이라는 생각으로 넘어가야지...라는게 아니었다.

근데 저런 메카닉을 이제는 모두가 쓴다.

예로 안상원과 한명이 기억이 안나지만 포르테에서 플토대 테란전이었다.
안상원이 메카닉에 소질이 보이긴 하지만 이건 뭐 너무나 압도적이었다. 테란은 대놓고 진출한 타이밍을 잡지도 않는다. 플토를 흔들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냥 삼룡이를 안정적으로 먹냐 안먹냐 그것으로 승패가 가늠된다. 그리고 멀티를 이어간다.

이게 뭔가? 그렇다면 플토는 결국 상대 삼룡이를 먹지 말게 해야하는데 그게 너무나 쉽지 않다.

물론 못하게 할순 있지만 여기서 문제점이 테란이 마음먹고 삼룡이를 가져가는게 쉬울까 플토가 그것을 저지하기가 쉬울까?

한 8:2정도로 테란이 쉽지 않을까?

여기서 플토가 다크나 하이템플러나 리버를 쓴다고 가정하자. 이건 너무나 도박적이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김도형해설은 심심찮게 외친다. 흔들어줘야한다고......왜 그럴까? 그렇지 않으면 힘들어진다는것을 반증하는게 아닐까?

빠른 연사력의 터렛과 스캔의 타이밍에 리버가 떨어진다고 해도 빠른 반응속도로 SCV가 빠지고 셔틀은 터지고 리버의 스캐럽이 불발이든 아니든 대박이 나든 안나든 삼룡이까지 먹은 테란의 위력은 감소하지 않는다. 조금 타이밍을 늦출까?

근데 여기서 문제점이 테란은 여기서 다른 멀티를 먹을려고한다. 공격이 아닌것이다. 끝없이 탱크를 이어간다. 또 8:2처럼 아니 더더욱 힘들어지는 전투가 연출된다.

그렇다면 상대의 삼룡이를 보고 무한멀티를 뛰면 어떨까?

여기서 테란의 사기성이 드러난다. 만약 플토가 트리플넥이나 넥서스를 무리해서 지어나간다면 드래군에게 웬만히 맞아도 끄떡없는 SCV보는 순간 그냥 어택땅이다.

비슷한 타이밍에 앞마당을 먹고 아니 플토가 빨리먹고 비슷한 타이밍이 삼룡이를 먹어가면서도 그때 테란이 진출하면 넥서스를 1개 더지은 플토는 밀린다.

적어도 삼룡이까지는 격파다. 이런 경기는 무수하게 많다. 일일히 안열거해도 될정도다

근데 이건 칼타이밍 러쉬라 그럴수는 있어도 더 큰 문제가 있다.

이게 플토유저들이 플토가 암울하다라는 말을 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테란은 그 진출병력이 싸먹혀도 별 타격이 아니라는 것이다.

놀랍다. 물론 전혀 타격이 아닌건 아니다. 시즈모드를 해서 그걸로 드래군을 줄여놓기만 하면 그걸로 된거다. 이미 튀어나온 벌쳐의 마인과 그것을 제거하며 삼룡이까지 가는 동안 탱크는 이미 자리잡고 있다. 플토도 유닛손실이 있어서 더 이상 진격은 무리다.

다만 멀티를 더 늘리는 시간을 벌었다. 분명 플토가 유리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도 아니다.

계속 유닛을 갈아주어야한다고 해설자들이 외친다. 왜 그럴까?
이젠 테란은 타이밍을 잡을 필요가 없다. 있다면 캐리어가 나오기 전 타이밍이다. 물론 그것도 잡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어떻게 상대 유닛을 소진시킬수 있을까? 도데체 몇대가 있을지? 도데체 어떻게 배치되어있을지 정찰이 불가능해져버린 테란진영을 어떻게 파악할수 있을까?
이미 플토의 눈은 가려져있다.

여기서 업글에 신경을 쓰고 캐리어까지 신경쓴다면 한번 싸먹은 플토가 그냥 지상군에게 박살나는 타이밍이 나온다. 스캔은 플토병력의 규모를 숨기지 못하게 한다.

겨우 지상군의 업글을 돌린다면 애초부터 업글을 신경쓰는 테란과 거의 비슷할순 있으나. 압도할순 없다. 템플러가 필요하지만 그것은 벌쳐의 너무나 쉬운 먹잇감이다.

그렇다면 셔틀에 태워놓아야하는데 그렇다면 플토는 너무나 골치아파진다.

드래군 질럿 셔틀템플러 아비터 모든것을 컨트롤해줘야 하는 것이다. 누가 어택땅찍어놓고 딴데 보면서 생산한다고 하나? 그렇게 하면 누가 이기나? 도리어 그렇게 된건 이제 테란이 아닌가?

적절한 스톰을 날려준다면 상대를 죽일수 있으나 템크의 인스턴트식 공격은 너무나 앞도적이다. 드래군과 질럿의 속도차이는 미리 질럿의 산화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탱크앞에서의 드래군의 무력함.

스톰을 날리더라도 적절하게 터지더라도 스톰을 맞아가며 탱크가 쏜 포격에 이미 스톰이 걷힐때쯤에 플토의 병력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불리하다.
그렇다면 빠른 흔들기는?


이미 앞마당 활성화를 빠르게 하고 빠른 물량 폭발로 상대 앞마당을 뚫어낸다는것은 메카닉의 경지에 오른 상대에겐 무모하다는게 최연성Vs박지호 최연성Vs강민(둘다 R-point)
염보성Vs오영종(러시아워)에서 보여줬다. 그만큼 테란의 물량활성화타이밍을 테란유저들이 앞당겨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흔들기인데. 문제점은 어떻든 플토는 상대의 벌쳐때문에 드래군을 모을수 밖에 없다. 근데 흔들려면 그것을 포기해야하는데 여기서 3가지가 있다.

캐리어, 리버, 템플러.

근데 캐리어는 들키는 순간 끝이다. 송병구Vs염보성에서(R-point)제대로 걸리면 암만 발버둥쳐도 끝장난다는게 나왔다. 그리고 그 사이 벌쳐게릴라에 너무나 약해진다.

그리고 리버랑 템플러.... 이둘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너무나 늦다. 일단 드래군을 쉬어주며 올려야하는데 이 둘이 나올정도라면 터렛이 지어져있고 이미 테란이 진출하는 타이밍을 잡기 때문에 도움을 주기가 힘들다. 강민Vs최연성(R-point)

이재훈식의 뚫어버리는것은 어떨까?
이재훈이 최연성을 초반부터 계속되는 몰아치기로 격파시키는 모습을 WCG예선에서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건 정말 도박이다. 못 뚫으면 그냥 그 이후로부터는 아무것도 못해본다.

플토의 공격은 모두 양날의 검 형태가 되는 것이다.



고로 작정하고 버티는 테란에게 플토는 장기전으로 이끌릴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결국 종합선물세트가 필요하다.

밑에 정말 어이가없게도 플토는 할께  많아서 우수하다라는 말이 있던데.......
참으로 헛웃음만이 나오는 말이다.

이길려면 그래야만하는거다. 전부 써줘야 이기는 시대가왔다.

고작 골리앗 탱크 벌쳐....이 세개의 유닛에

질럿드래군다크템플러하이템플러캐리어아비터가 다 떠줘야한다. 거기다 리버까지.

그리고 업글도 부지런히 눌러줘야한다. 상대의 공방업에 비해 여긴 공방실드업과 템플러스톰업 공중군공방업 아비터 리콜과 스태이스필드 혹시나 할루시에이션이 필요할수도 있고 질럿발업과 드래군사업등을 빼고라도 너무나 많은 업글이 있고

여기서 스톰업등은 타이밍을 잘보고 눌러줘야할정도로 비싼 업글에다. (타이밍 잘못짚으면 그거 누르다가 끝이다. )

서서히 플토의 손이 더 가기 시작한다.
수많은 게이트에서 다채로운 유닛이 타이밍이 맞게 뿜어져나와야만한다.
게이트는 한곳에 몰아지었다간 거기막히는 순간 끝이기에 분산되어있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이는 더 힘들어진다.

이것은 같은 플토유저들은 경기를 보고 있으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이렇게 맞붙어도 승리할 가능성은 5할을 넘기긴 힘들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진 않으니 여기서 유불리나 플토암울을 외치긴 이르다.

하지만 서지훈Vs송병구 (준플레이오프? 1경기)

에서나 변형태VS박대만의 경기에서 보면 분명 플토가 암울하다라는 말이 나올만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논쟁의 시작이었던 박정석과 염보성

변형태와 박대만의 경기에서 박대만이 초반의 피해를 봤으나 그이후론 되게 잘 싸워줬다. 2번인가? 테란의 진출을 깔끔한 승리를 이끌어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경기는 이미 테란의 승리라고 확정되어있다. 이미 기울은거 탱크 2대당 질럿1마리로 바꿔도 테란은 이기는 것이다.

이미 기울은 경기 변형태의 플레이모습은 너무나 여유롭다.

승기를 잡았을때의 플토유저와의 모습과는 너무나 상반된다.

박정석과 염보성. 박정석의 빌드의 완벽한 승리지만 이미 먹을수 있는 자원이 한정된 곳에서 얼마나 빨리먹든 말든. 염보성의 눈에는 상대의 타이밍 따위는 상관도없이 천천히 시즈탱킈 사거리로 멀티를 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다.

진출타이밍이 예술이긴 했으나. 어떻게보면 거기서 플토의해답을 찾기 힘들다.

이건 모든 플토유저들이 보면서 느꼈을것같다. 답답한 느낌이.....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이길까? 캐리어는 갈수 밖에 없었다.

박정석은 모든 계산을 염두에 두고 지상군과 공중군 업글을 동시에 해주었다. 그것으로 상쇄되는 유닛생산력은 빌드의 우위로써 무마시킬수 있었다.

아아 하지만 너무나 무력하다. 그래도 싸움이 되어줘야되진 않는가?

그 이후에 두번이나 대승을 해도 이미 박대만Vs변형태처럼 이미 경기는 끝이다. 실낱같은희망에 기댈수도 없다. 그걸로 경기는 이미 종지부였다. 그 이후엔 발악일뿐이다.
플토유저의 불만이 쌓인다.

계속 지상군만 갔다면, 고집때문에 졌을것이고 캐리어를 가면 상대 타이밍이 좋아서 졌을것이고 그럼 뭘 해야 그런소리 안듣고 이기는것일까?

상대 멀티저지? 그 좁은 공간에서 작정하고 나올생각조차안하고 벌쳐 1부대 이하만 밖에 나가며 돌아다니는 테란의 방어진형을 뭘로 뚫을까? 뭘로 저지할까?

해답은 없다. 지금 현재로서는......

테란의 유닛과 맞바꿔치기? 말이 좋아서 그렇지 정확히 파악이되지 않는 상대의 진형에 어떻게 섣불리 들어갈수 있을까? 거기서 지면 그냥 끝이 아닌가? 지는 순간 시즈풀고 전진하며 뽑아져나오는 벌쳐가 계속 달려오면 그것을 어떻게 막을것인가?

결국 멀티는 줄수 밖에 없고 그 멀티들이 전부 활성화 되기전에 맞붙는수밖에 없지만 여기서 벌쳐의 사기성이 나온다. 일단 벌쳐때문에드래군이 미리 가서 뚫을 준비를 할수가 없다. 그랫다간

최연성Vs박지호(준결승 5경기R-point)의 결과가 나온다.
다른 흔들기는 이미 설명했고

그렇다면 좋다 한번 해보자 이게된다.

그래 장기전가면 꼭 불리한것만도 아니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또 의문을 던져준건 송병구Vs서지훈 포르테경기다.

여기서 분명 서지훈이 초반에 승기를 잡고 있었으나 그 이후의 송병구의 게릴라는 눈이 부셨다. 정말 이정도하면 초반 손해는 만회되어야했다. 그래야 경기 밸런스가 맞지 않은가? 이래도 안되면 리버가 핵이라도 뱉어서 SVC다 전멸되어야지 초반손해의 만회가 되는건가?

성공적 흔들기에도 불리하고 승기는 넘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송병구의 눈부신 전투력과 서지훈의 실수로 서서히 송병구에게 승기가 오는듯 했다.

하지만 이게 뭔가?

내가 보기엔 조금은 어설픈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템플러의 부재......

템플러가 없는 송병구는 그냥 그것으로 끝이었다. 순간 한번에 너무나 무력하게 밀려버린것이다.

생산력의 부재라고 하지만 그떄 타이밍의 상대 메카닉을 질럿 드래군으로 어떻게 막을수 있었겠는가?

도저히 엄두도 나지 않을정도의 부대다.

템플러를 뽑아봐도 소용없다. 마나찰때 기다리는 동안 모든게 상황종료다 스톰한번 쓰고 죽는 템플러는 상줘야한다.

미리 뽑아놔도 벌쳐게릴라에 죽는다면 그냥 지상군은 너무나 힘없이 밀려버린다.

자원이 1억이있어도 돌아가는 멀티가 10개라도 그 한방 무너져버리면...... 그 이후 회생불능이다. 그냥 지는 시간이 길어질뿐이다. 캐리어로 전환하기엔 캐리어의 빌드타임이 너무 길다.

반면 테란은 질럿드래군이 엄청나게 난입해도 어떤 조합이라도 다 막아낸다. 이게 놀라운 상황이다.이 상황에서 자원만 많으면 역전을 시켜낸다.

허나 플토는 다르다. 순간 템플러의 부재? 허허..... 그런것으로 그냥 손쉽게 밀려버린다.

송병구에게 실수가 있었는진 몰라도 그때의 경기는 내게 충격이었다.

만약 이러면 뭘 해도 안된다. 암만 게릴라 잘해줘도 잘 싸먹어도 끝없는 물결에 결국 지치고 만다. 상대와 병력이 비슷해지는순간 이미 상대 멀티를 치러가기도 그냥 버티기도 그 모든게 애매해지고 서서히 시간이 가면 지는 국면으로 가버리는것이다.

이러니 플토가 테란에게 암울해지는것이다. 5:5가 될려면 적어도 그때의 송병구처럼 찰나에 한번 실수로 밀려버리면 안되는것이다.

테란은 저그에게 빈집털이당해도 주력병력으로 역전시키는 경우라도 있지 이건 뭐 방법이 없다.

플토가 테란을 상대로 할건 많다. 하지만 테란은더 많다. 그 사소한 변형으로도 많은 창조할수 있는 종족이 테란이다. 요즘은FD를 많이하지만 플토가 테란을 상대할때 다채로운 빌드보다는 테란이 플토를 상대할때 다채로운 빌드가 너무나 훨씬 많은것이다.

한번 보라 같은 FD라도 다 같은지....그 차이점으로 플토에게 승기를 뺏어서 그걸로 이기는게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보라.....드래군 옵져버를 그리고 리버를......그 차이가 얼마나 있는지? 그 차이가 승기를 과연 가져오는것인지?

  플토의 필살기성 빌드는 두번 먹히긴 너무나 힘들고 들키기도 더 쉽다.

서서히 플토가 필살기로 테란을 이기는 경우가 많아져간다. 이건 분명 악재다. 역효과가 드러날것을 플토유저들은 두려워한다.

그냥 붙어도 5:5나오고 필살기는 반반되는게 맞는거 아닌가? 서로의 필살기를 막아내며 진검승부..... 그렇다면 플토가 조금 유리할수는 있지만.......

그냥 드래군 옵져버 질럿드래군으로는 이기는 경기는 이미 추억속 저편으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질럿드래군이 정석 아닌가? 정석적으로 이기지 못하는게 5:5가 될수 있나?

플토유저들의 생각은 그런것이다.

전적상 플토Vs테란의 전적이 플토가 좋지만 플토유저들의 불만이 나오는 경기가 그렇다.
이게플토유저들의 배알이 뒤틀리거나 남 좋은거 구경못하는 졸부들만의 모임이어서 그런게 아닌다. 이길땐 테란유저가 못해서 지는것같다. 변형태Vs오영종 팩토리버그인가? 여튼 그때도 오영종이 멋진모습을 연출했으나 왠지 아니었다.

이런 의문이 드는것이다. 또 저런식으로 붙으면?

그러면 진다라는 생각이 짙다. 근데 전상욱이나 서지훈이 했던 그런 수비형을 보고

또 저거랑 붙으면....

어떻게 이기지란 생각밖에 안든다.

그러니 이겨도 완전히 이긴것 같지 않고 테란유저의 실수를 탓하기 쉽고 지면 너무나 무력하고 이길방법이 보이지않으니 계속 암울하게만 느껴진다.

프라이드에서 전적이 안좋은녀석이 효도르를 럭키펀치로 쓰러뜨렸다고 해서(한번 그럴뻔했었다.) 그가 효도르보다 강한것은 아니다. 다시 붙으면 진다는 의식이 팽배하다. 아마 거의 질것이다.

이런생각들이 플토팬들에게 있고 이건 이제껏 경기로 보아와서 지극히 정상적인것이다.물론 편애적인 생각이 영없진않겠지만.......

다만 화가 나는것은 정말 왜 알지도 못하고 플토가 약한종족이 아니니 우는소리하지마니 이런소리 하는게 더 화가 나는거다. (본인도 그런 글들중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글이 있어서 이렇게 홧김에 글쓰는거다.)

승기를 잡았을때 플토와 테란의 움직임들...... 그것만 봐도 플토유저의 한을 느낄수 없는가? 승기를 잡게된 후를 봤을때의 움직임만 봐도........승기가 가기까지의 움직임만봐도......순간 셔틀의 터짐으로 승기가 흘러가는것만 봐도........

벌쳐 1부대가 템플러 1마리를 잡고 산화하면 이익 못잡고 산화해도 아무상관없는걸 봐도.......


어쩌면 지금은 암울할지도 모른다. 50:50이었던 천칭이 테란쪽으로 기울고 있다.
다른곳에선 몰라도 수비형이 정립되어가면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내눈에만 그런것일까 전상욱과의 경기에서 박종수나 송병구가 이길수 있다라고 보이는 것은......    

아 이길수 있었는데! 라고 생각한건 내뿐이었을까?

가능성이 보인는것 같다. 그걸 빨리 보여줬으면 좋겠다.

수비형을 무너뜨려내는모습이 정립되는 순간 다시 50:50으로 돌아갈것같다. 그 때까진 와신상담이다.

P.s 1: 아 너무 홧김에 써서 오타가 넘 많군요.

       2:  개인적으로 김성제의 경기에서 비롯졌지만 좋은 모습 몇번 본거 같은데 초반부터 테란의 가스유닛의 적극활용도를 높여주는 전략. 탱크와 골리앗을 동시에 뽑기엔 2가스로 부족할수 있으니까요. 좀 연구해봐야하는 빌드인듯 한데......

       3: 글의 흐름을 위해 '선수'란 말을 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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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in.Young.
06/01/18 15:04
수정 아이콘
허허.. 최근에 이런 글 자주 보이는 걸 보니 테란도 더 이상의 발전은 없는가 봅니다. 화무십일홍이라..
오름 엠바르
06/01/18 15:09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답이 없죠.

문득..... 테란대저그.. 밸런스 문제로 마구 징징대면서 저그 개사기론이라던가 테란 개사기론 같은게 펼쳐보고 싶어집니다. 후우~ ( -_-)
막시민리프크
06/01/18 15:0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나쁜 글 같지는 않은데..아마도 밸런스 논쟁은 신경이 예민해지는 논쟁이라 모두 댓글이 공격성이 넘치시네요.
06/01/18 15:1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업그레이드 부분은 정말 한이네요. 캐리어 가려면 공방업...은 해주어야 2아모리 골리앗에 안밀리는데 그렇다고 애초부터 코어 돌리면서 지상유닛 업그레이드를 등한시하면 오히려 온니 골리앗에 드라군이 밀리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결국 지상군 업그레이드도 하라는 건데 그러면 또 공중군 업그레이드를 눌러주기가 힘들게 되서 캐리어는 골리앗 무서워서 게릴라하기도 힘들게 되고-, 그렇다고 아비터는 테란이 정말 넓게 자리 잡게 되면 할 게 없어지고...딜레마죠. 딜레마.
OvertheTop
06/01/18 15:17
수정 아이콘
떡밥이라뇨? 그런거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기운 밸런스에 대해 써봤고 맹목적으로 플토유저를 까대는 분들에 대한 항의죠.

왜 플토유저들이 힘들다고 느끼는지 썻을뿐 끝에도 봤듯이 제 글의 성향은 다릅니다.
06/01/18 15:18
수정 아이콘
저기요..그래도 글에 대한 생각 정도는 써줘야 되지 않을까요? 무턱대고 욕만 하는 것보단 훨씬 논리적이어 보입니다


그래도 테란vs토스 토스가 분명 좋습니다
'전적'이 있잖습니까. 프로게이머 아마추어 모두 토스가 더 잘나옵니다
또 토스가 손이 많이 간다 이러시는데 이론상으로 따질게 아니라 apm이 테란이 더 높은 이유도 분명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전 토스유접니다)
06/01/18 15:2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플토가 불리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테란은 실수를해도
어찌어찌 멀티먹고 역전이 가능하지만 플토가 테란한테 승기내주면 거의 90퍼센트 이상 못이기는것 때문이 아닐까요?
정테란
06/01/18 15:21
수정 아이콘
플토는 테란보다 저그가 더 문제 아닌가요?
You.Sin.Young.
06/01/18 15:24
수정 아이콘
정테란 님//
저그는 상성상 불리하니 어떻게든 힘든 경기를 펼치다가 역전해도 잘했다고 보는 반면, 테란을 상대로는 상성상 유리하기 때문에 테란이 힘겹게 이것저것 시도하고, 테란은 대역전 시나리오 외에는 패배하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그것이 아니니..
06/01/18 15:24
수정 아이콘
그냥//님 의견에 테클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도 아무리 토스 손 많이 간다 많이 간다 해도, 확실히 테란에 비하면 덜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지만 토스가 손이 많이 간다라는 걸 최근들어 절실하게 느끼는 이유는-그 전까진 무난한 옵드라 병력운영으로도 충분히 테란을 상대할 수 있었는데 비해 그럴 수 없게 되었고, 무엇보다 테란이 무얼 하는지-에 대해 지나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된다는 점이 더욱 그렇습니다. 정신적 피로도가 엄청 쌓이는 거죠. 확실히 게임 할때 최근엔 정말 저그전이 더 재밌습니다. 뮤탈 게릴라, 럴커 게릴라? 물론 괴롭고 스트레스 쌓입니다. 그렇지만 테란한테 프로브를 털리거나 테란이 무얼하는지 알 수 없을때보단 스트레스가 덜 받습니다. 물론 테란을 더 잘 잡긴 하지만, 저그를 상대할 때의 정신 피로도가 오히려 더 떨어진다는 거죠. 정신적 피로가 쌓이게 되니 자연히 손도 많이 가게 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ㅇㅅㅇ; 좀 길어졌는데 아무튼 이런 이유로 토스가 요즘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하게 된 거 같습니다.
악마사냥꾼
06/0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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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유저라서
많이 공감가는글이네요...
지금은 전적이 거의 5:5일지 몰라도 가면 갈수록
테란이 앞을꺼라는데 확신합니다.
차기 듀얼토너먼트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라파22
06/0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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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플토유저들이 마인드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수비형테란에 질드로 꼬라박는게 말이 됩니까? 이 상황은 마인드 안 바꾸고 글만 계속 올리다가 프로게이머가 제시해주면 바로 쓰는 꼴 같은데요
악마사냥꾼
06/0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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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솔직히 방송경기는 그때 잘나가는 토스가 몇명있다면(저번대회 오용종,박지호)
전적은 비슷하게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테란이 전체적으로는 약간 앞선다고 봄
라파22
06/0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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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글만 반복하지말고 여기서 해법을 하나씩 내봅시당 ㅇㅅㅇ;
06/0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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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프로토스 유저 여러분들은 로망을 가슴에 안고 테란, 저그와 싸워나가시리라 믿습니다.(가끔은 동족상잔도...)
이준석
06/0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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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yhetop//플토대 테란 전적 데이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먹고살기힘들
06/0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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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유저인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게임을 해 봐도 테란만큼 편한 종족이 없습니다.

저그는 무섭고 프로토스는 같은 종족이라는것 때문인지 상당히 까다롭더군요.

이런소리보면 확실히 우는소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상성상 이겨야 하는데 5:5 정도로 같다는 것이 한탄할 내용입니까?

오히려 가장 잘 맞는다고 좋아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같은 플토유저이지만 우는소리하는 플토유저만 보면 참 할 말이 없어집니다.
06/0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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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22//이미 마인드는 바뀌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레기 유닛이라 평가되었던 아비터를 활용하는 전술도 그러하고, 여태껏 업그레이드에는 신경도 안써주던 캐리어에 이제 대부분의 토스 게이머들이 최소한 공업만이라도 꾸준히 돌려주는 등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인드는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데-그 타이밍이 웬수 같으니까 문제인 거죠.
06/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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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타이밍을 메꾸는 어떤 방법이 등장한다면-이제 테란의 vs프로토스전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할 차례이겠지요. 타이밍이 문제입니다. 타이밍이...
OvertheTop
06/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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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님 말처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수비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왜 플토유저들이 불만인지 그것만 지적한거죠.
06/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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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림받은 유닛들을 동원할 때가 온것이지요
06/0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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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근데 2005년 총 방송경기 저그 상대로 테란 승률이랑 테란 상대로 플토 승률이랑 같지 않았나요? 예전에 그랬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기억이 제대로 나시는 분들은 좀 언급해 주시길 바랍니다.
OvertheTop
06/0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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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변화에서 아비터 캐리어 이후의 더 이상의 변화의 대책이 지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힘들어 보이는거죠. 글마지막에있지만 누군가 분명 해내줄꺼라 믿습니다.
You.Sin.Young.
06/0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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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스타크래프트 경력이나 실력이 저보다 떨어지는 한 사람이 어느 날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프로토스로 연습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묻더군요.
"왜 테란 상대로 드라군과 질럿을 뽑는거야?"

어이가 없습니다. 당연히 그거 뽑아야지, 그럼 뭐 뽑게..

"그런데 테란은 팩토리 같은 상위건물에서 나오는 걸로 상대하는데, 나는 왜 게이트웨이 같은 하위건물에서 나오는 걸로 부딪혀야 하나."

그럼 리버 한 부대 뽑게? 그러면서도 제가 더 놀랍니다.

프로토스와 테란을 똑같은 개념 위에서 이해하려고 하니 생기는 황당한 질문이지만.. 프로토스는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은 FD 위에서 더 이상의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걸 어떻게 격파하려고 해야지, 밸런스 무너졌다고 징징거리는 거, 사실은 보기 싫습니다.
그나마 상성상 유리한 프로토스입니다. 파해법을 찾기가 오히려 쉽겠죠. 저그는 예전에 올멀티 가져가고도 테란 순회공연 시작하면 바로 다 밀리던 때도 있었습니다. 조용호, 장진수 선수가 목동체제를 가져오며 해결되기도 했지만, 테란의 한 방 병력을 막아내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저그-테란은 어쩌면 저그-프로토스보다 밸런스가 더 기울어진 대전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06/01/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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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마인드대로라면 저그전은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글들 올라오는게 프테전얘기만 나오는데 정작 프로토스가 괴로운 이유는 테란이 아니라 저그 아니었나요..
카르디아
06/0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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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테란상대로 여러 전략과 타이밍을 제고 노력을 하지만...
태란은 음.. 안되겠네 ~ 수비하고 탱크 좀만 전진해서 삼룡이 가져가고 공방업 잘해서 200채워서 나가자 -0- ......
06/0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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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글도 옳고 밑에 글들도, 옳고 다옳은 말입니다.

^^
카르디아
06/0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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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장점이라고하면 하위건물로 상위계열 유닛을 뽑을수 있다는거죠 .
OvertheTop
06/0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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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님 플토Vs테란의 전적에서 플토가 이기고 있어도 왜 플토유저들이 불만을 가지는데 대해 그것을 풀어놓은것입니다.

You.Sin.Young// 님 말처럼 분명 그런게 있겠죠 지금 보이지 않을뿐 그때동안 불만인거죠. 그러나 믿죠. 다음엔 그런글 한번 써볼려구요
이준석
06/01/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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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전적에서 이기는데도 불만을 갖는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돼네요
OvertheTop
06/01/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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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그래서 그걸 써놓았는게 안 보이십니까?
라파22
06/01/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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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을 늦출 방법이 오랜 경험에 쌓인 흔들기를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아무리 수비형이라도 패턴을 달리하면 흔들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훔,,,, 예를 들면 박지호 선수가 so1에서 임요환 선수한테 포르테에서 쓴 다수셔틀이나 김성제선수의 지속적인 하템드랍 견제 등등...;
라파22
06/0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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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처음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꾸준해진다면 익숙할 것 같습니다
이준석
06/0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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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가 불만을 갖을만한 부분보다 유리한부분이 더 크기때문에 전적상 앞설텐데 말이죠
카르디아
06/01/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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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글쎄요 제가 토스가 주종이긴 합니다만 테란도 합니다. 토스로 fd이후 수비형 테란을 상대하기에는 매우 까다롭지만 수비형 테란을 구사하면 테란입장에선 토스 상대하기 편한거 같군요 . 아마 이것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OvertheTop
06/0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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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시 읽어보시죠? 답 다 있네요.
06/0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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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최근 테란이 수비형이나 FD를 제외하고 무엇을 해야할지도 솔직히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정말 수비형이나 FD가 너무 강력해서가 아니고 예전에 사용되었던 테란의 다양한 전략들이 거의 사장 위기에 놓여 있다는 생각은 드시지 않으신지? 최근 경향으로는 원팩 원스타나 투팩으로 가거나 혹 바카닉으로 가면 요즘 발전 된 토스의 실력으로는 거의 '땡큐' 수준이 아닌가요? 물론 지금 시점에 확실하게 단언할 문제는 아니지만 테란이 플토 상대하는 것이 점점 저그가 테란 상대하는 수준으로 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저그가 박성준식의 전투형이나 박태민,마재윤,조용호식의 운영형으로 가듯이 테란 역시 뚜렷한 스타일을 유지하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물흐르는 듯한 운영으로 토스를 상대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수비형 역시 운영과 타이밍에 치중하는 면이 크니깐요.
물론 위의 제 생각은 아직 오지도 않은 시기에 대한 지레짐작에 불과한 것임을 인정 합니다. 하지만 점점 그런 조짐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어쨌든 예상일 뿐이니 가볍게 무시 하셔도 무방합니다.
OvertheTop
06/0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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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에서는 서서히 테란이 플토를 눌러가고 있습니다. 빨리 발견해야될텐데요.
06/0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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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나요? 좀 지나면 커세어의 웹과 리버 폭탄드랍 전략이 유행할지..?
06/01/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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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수비형&FD의 확실한 파훼법이 나올지도 의문일 뿐더러 설사 그 파훼법이 나온다고 해도 테란은 아직 활용할 유닛들이 넘쳐납니다. 고스트&사이언스 베슬&조합으로서의 배틀 사용 등등...솔직히 말해 정말 테란이 최종 테크로 해법을 찾고 나와서 200vs200싸움이 붙는다면 토스가 어떤 조합을 갖추어도 테란한테 깨질 것 같군요.
06/01/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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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비형&FD외에 다른 전략을 사용할 생각을 안하는 이유는 수비형&FD가 거의 필승카드이기 때문이죠. 제가 보기엔 테란은 지금 수비형 이외에 다른 전략을 써먹을 수 없어서 수비형만 쓴다는 생각보다는 수비형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다른 전략을 개발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OvertheTop
06/0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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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좀더 안정적인 모습이 필요합니다. 테란의 메카닉은 그 안정성이 자리잡으면서 정석으로 굳어졌죠. 모험을 계속해야한다면 그것은 피로도 누적입니다. 계속 모험을 해야만하는 자와 안정적이게 하는 자의 차이는 계속 커져가겠지요
카르디아
06/0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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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스는 이제 다크아콘 활용에 눈을떠야할 때가 온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라파22
06/0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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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플토를 이기기 위해 패턴을 찾아나가는 겁니다 지금 수비형테란에 플토가 많이 얻어 맞고 있지만 결국에 패턴을 캐내면 테란은 또 다른 패턴을 쓰겠죠. So1때 Fd많이 쓰니까 fd방어빌드를 만들어내니까 역으로 2팩 쓰는게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함
OvertheTop
06/0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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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콘도 말입니다. 테란에게 크나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볼땐 4인용맵의 작은 맵에선 시즈의 사정거리가 전맵을 덮을정도가 됩니다. 뭔가 좀더 안정적이면서도 계속 시도해볼수 있는게 필요한거 같습니다.
OvertheTop
06/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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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테란이 플토를 이기기위한 패턴을 찾아가는때는 지난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가 플토불만의 시작이었죠
라파22
06/0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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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님 플토불만이 시작된때가 어디쯤이라고 보시나용?
06/0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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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9kr님//고스트&사이언스&베슬 조합으로는 테란의 최대 장점인 화력의 집중도를 심대하게 떨어트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때는 토스가 클래시컬한 운영을 하면 무난하게 흐를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의 FD와 수비형이 무서운 것은 테란이 화력을 집중 할 동안(예를 들면 로봇물 만화에서 변신 할 동안) 효과적인 흔들기가 아직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테란의 장점인 화력의 집중도를 떨어트리지 않고 님께서 말씀하신 고테크 유닛을 활용할 방법을 찾는다면 제 생각이 틀린 것이겠지만요. 하지만 제 생각헤는 플토가 지상군 화력을 유지하면서 케리어나 아비터를 모으는 것 보다는 테란이 고케트 유닛을 활용할때의 화력분산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에 벌쳐,탱크,골리앗 조합비율만 제대로 못맞추어도 상대 유닛을 대응하는 화력의 집중도가 크게 떨어지는게 테란의 단점 아닌가요?(그래서 운영을 잘하는 테란이 플토에게 강하죠.)
물론 지금처럼 말로 하는 것만으로는 증명하기 힘들겠지요. 결국은 전적과 프로게이머들의 노력이 이를 증명하지 않겠습니까. 님의 말씀이 맞을수도 제 생각이 맞을수도 있는 문제이지요. ^ ^
ABOUTSTARCRAFT
06/0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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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안나는 논쟁...
그냥 즐기면서 논쟁합시다...
테란과 프로토스중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는 법이니까요.
06/01/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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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비형/FD가 필승 카드이기 때문에 다른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은 다소 동의하기 힘듭니다. FD/수비형이 그렇게 기치를 올렸어도 전체적인 플테전 전적은 그다지 요동치지 않았다고 보니깐요. 그리고 최근 흐름에 테란이 FD/수비형을 쓰지 않고 정말 플토를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테란의 테크니컬한 찌르기가 통할만큼 최근 토스 유저들과 프로게이머들의 수준이 녹록치 않으니깐요.(거기까지 발전한 토스유저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만큼 테란이 밀렸다고 해석 할수고 있지 않을까요?
라파22
06/01/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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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최근 플토유저들의 불만때문에 플토를 해보고 있는데 초반 흔들기 이후 안전하게 1본진 2멀티 먹으면서 물량전하니까 할만하던뎅 ;; 못하는 분이랑 해서 ㅡ런가
OvertheTop
06/0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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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22/님 그 시기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인기플겜어가 지면서 폭발했었던것 같습니다. 제 글에 있듯이 그 전부터 드러나있었죠. 암만 잘해도 한번에 무너져버리는 모습에서 너무나 무력한 느낌이 있는것입니다. 저그도 저렇게는 테란에게 안 집니다. 단순한 한가지 유닛에 그냥 쓸려버리는 모습은 정말 안타까운모습이죠
06/0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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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독했습니다. 이분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테vs프 가 5:5였던것같으나 수비형테란이 나오면서 플토가 많이 힘들어졌다는겁니다.
06/01/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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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쓰고보니 몇몇 오타들이 거슬리네요.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 ^
OvertheTop
06/0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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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근데 말입니다. 예전의 것이 역시나 플토에겐 너무나 큰 부담입니다. 글에도 있듯이 트리플넥을 용납하지 않는 타이밍을 이미테란들을 꿰고있으니까요. 그래서 물량에 집중하면 유유히 견고하게 멀티를 하는것이죠 이 딜레마가 지금문제입니다. 테란은 밀린게 아니고 더 여유로워진겁니다. 예전에는 죽기살기로 진검승부했었죠. 게릴라도 죽기살기로하고요.
06/0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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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디아//다크아칸의 활용이라...;;저그전이라면 몰라도 테란을 상대로? 솔직히 말해 여유있을 때 일꾼을 뺏는 거 말고는 무슨 활용가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뭐 혹시 모르지요. 훗날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 마인드 컨트롤마저도 전략으로 개발하여 캐리어+탱크라는 꿈의 조합이 탄생할지도...;;
용잡이
06/0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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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도 가고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면서도
그렇지만 어쩔수 없다는 생각까지 드는
하지만..
정말 요새는 테란/플토 에 대한글은 그만 보았으면 합니다.
이글이 나쁘다고 하는건 아니지만..
이젠 아무리 좋은글도 좀 지치기는 합니다.
그래도 그말은 다가오는군요.
누군가 해법을 제시해 줄거라 믿습니가.
그리고 전 현재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제시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너무 이렇게 암울하게만 보다가는
정말 스타볼맛이 더이상 생기지 않을까하는 걱정까지 되는군요.
06/0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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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켜봐야죠. 테란들이 수비형 하나로 토스들을 깨부시면 그때 가서 논의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직 전적도 별로 안쌓였는데 너무 이른것 같네요
06/0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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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것은 테란과 200 vs 200 싸움을 하지 않는것이겠죠. 250 vs 200을 하던가 200:150을 하는것이 중요!
06/0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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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토스가 이길 때보다 테란이 이길 때의 포스가 훨씬 강한것 같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봐도 제가 토스로 테란 이길때는 별 고생 다하면서 센터에서 어케든 나오는 병력 틀어막고 삼룡이 깨러갔다가 병력 죽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기는 반면, 테란한테 제가 질 때는 원사이드하게 지는 사태가..
실제로 방송에서도 토스가 요즘 테란 이길때는 무지막지하게 꼴아박고도 자원의 우위로 승리하는 경우도 있고 계속 소모전을 통해 이기는 방법도 있는데 아무리 봐도 테란 33업 메카닉이 200 거의 다 차서 내려올 때의 포스보다는 못한것 같습니다. 분명 토스도 엄청 많아 보였는데 막상 붙어보면 다 녹거든요 -_-;;
06/01/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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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ra79// 그런데 테란이 200 될때까지 안나오니까 문제죠..
라파22
06/01/18 16:08
수정 아이콘
훔;; 수비형테란은 다음 가을의 전설이 해결 할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가;;
OvertheTop
06/01/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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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잡이//맞습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는 글에 있듯이 너무나 싸잡아 욕하는 글이 있어서 너무 화가난김에 홧김에 썻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기대하는 심리로 더 잼께 스타 보고있습니다.

asura79// 맞습니다. 근데 수비형이 나오면서 그게 힘들어졌다 이거죠.
라파22
06/01/18 16:10
수정 아이콘
아 위에 다크아콘 있잖아요? 저걸 벌쳐탱크 잡는게 아니고 베슬 한두기를 마인드컨트롤하는데 쓰면 안될까요? 그럼 아비터의 활용도도 더 높아질듯
06/01/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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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그런만큼 트리플 넥을 쉽게 가지 않는 것 역시 요즘 플토유저님들의 선택이지 않을까요. 이전에 이윤열을 중심으로 한 순간 6팩 올리기 이후의 타이밍 러쉬 같이 말이지요. 그 덕분에 플토유저님들도 상황분석과 그에 대한 대응법에 점 더 칼을 갈아오시게 되었고 그것이 전체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테란유저들이 칼 같은 트리플 넥 을 깨는 타이밍을 가진 것 처럼 플토유저님들도 테란의 초반부터 넉다운 시킬 수 있는 칼같은 견제 타이밍을 가지고 계시지요. 그것을 이전 최연성과 임요환을 각각 4강전과 결승전에서 KOTL킨 새로운 플토게이머님들의 개가이지 않겠습니까? 점점 스타가 어떤 스타일로 귀착되기 보다는 경기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스타일들이 변화무쌍하게 운영에 녹아 들어가서 보이는 흐름을 가져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상 수비형 테란이라고 해도 그냥 수비형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 시도들 속에서 운영의 흐름상 수비형으로 귀착되는 경우가 제법 보이니 말이지요. 그런 만큼 각자의 고충과 어려움이 있고 그 속에서도 각자들이 그 상황에서 판단 할 수 있는 승리의 포인트는 분명 존재 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FD나 수비형이 강력해 보인다고 하더라도 플토가 앞서는 전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 ^
06/01/18 16:12
수정 아이콘
테란이 강 이라면 프로토스는 유로 상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강으로 맞부딪혀서는 승산이 적겠죠. 구름처럼 많은 아비터로 테란의 병력 다수를 얼려버리던가 할루시네이션 질럿을 찍어내서 아콘과 함꼐 돌격시켜 200이상의 병력으로 부딪히는게 방송경기에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에에 그리고 리플로 서로 공격은 하지 말죠 :)
06/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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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프로토스의 트리플 넥서스 타이밍은 '절대'타이밍입니다. 그 타이밍에 토스는 약할 수 밖에 없고, 분명 테란한테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반면 원팩더블 혹은 FD이후 테란이 가지는 틈은 '절대적'이긴 하나 노력 혹은, 정찰로서 커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게 가장 황당한 거죠. 캐리어를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토스가 가지는 틈은 '절대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웃긴건 테란이 가진 틈은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한데 비해 프로토스가 가진 절대적인 '틈'은 역량이 같다면 극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마인대박같은 운이 없는 한은요. 이게 바로 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이유인듯 합니다.
06/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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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같은 논쟁이 지겹게 계속 된다고 하더라도 좀 더 서로 차분하게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의견도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들어 주었으면 좋겠구요. 최근에 왠지 호미님이 자꾸 같은 주제로 소모적인 논쟁만 계속하면 예전같은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 않을까 조금 염려 스럽습니다. ㅡ.ㅡ;;
OvertheTop
06/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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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네 그 필살기성의 전략, 하지만 제 글에도 있듯이 그건 너무나 출혈이 큽니다. 못흔들면 그걸로 지니까 압박감도 많구요. 반면 테란은 너무나 안정적입니다. 이게 문제점이지요. 글에 마지막에 있듯이 또 저렇게 하면? 이런 생각이 드는것입니다. 또 저려면 저게 통할까? 만약 테란이 철저 대비해서 타이밍을 놓친다고해도 수비형테란으로 나가버리기 때문에 플토는 또한 힘들어지는것입니다.

좀더 기동성있는 전략이 수비형에게 좋아보이는데 음.....셔틀과 아비터두개가 왜 이리 머리속을 헤메는지
06/01/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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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이 존재한다면 그 틈을 메구는 것도 가능하겠죠. 다크라던가 리버라던가 필살 유닛을 방어에 활용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황제의마린
06/01/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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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플토유저지만 오히려 테란으로 플토 상대할때 승률이 잘 나옵니다.
플토는 6년동안 파고 들었는데 최근에 테란 상대로 도무지 안정감이라곤 느낄수가없고 항상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하는 반면, 테란은 초반에 다크? 리버? 그래 둘다 방어하고 후반으로 몰고만가자 안전하게 하자이러면 끝이더군요
머 저보고 "니 실력이 떨어지는거야 연습해"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요..
왜 테란은 고작 3개월 연습했는데..
토스보다 타 종족 승률이 훨씬 좋고 더 안정감있게 느껴질까요 ?

그리고 전적으로 앞써는데 왜 불만을 가지시는지 모르시겠다구요 ?
그 전적이 앞써면 머합니까.
토스 유저분들이 느끼는 벨런스는 테란>=프로토스라는 공식이 세워졌는데요..
카르디아
06/01/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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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9kr// 하하 ~ 어제 팀플하면서 2:1게임에서 다크아콘으로 마인드컨트롤로 승기를 잡았기에 생각 해본것입니다. (아 물론제가 1이였습니다. )
다크아칸얘기를 꺼낸건 아비터를 발견했듯이 새로운 마법이나 유닛을 찾을때가 왔다는 말입니다.
방금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다크아칸+질럿한부대//탱크한부대+벌쳐10기
실험위치는 로템 삼룡이멀티와 앞마당 사이였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의 사거리가 매우 짧기때문에 쉽지많은 않더군요 질럿이 파고들며 다크아칸이 마인드를했지만 탱크 3대에 마인드를 못하고 패 .;;; 역시 쉽지많은 않군요 . 하지만 200 대 200 싸움에서 할루시+스톰 그리고 스테이시스를 활용한 전투라면 흠... 힘들까요 ?
OvertheTop
06/01/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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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9kr//님의 글. 맞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부분과 똑같습니다. 아마 다른 플토분들이 이렇게 느끼시지 않을지......아아 어렵네요.
황제의마린
06/01/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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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ra79님 // 프로게이머선수들이 그 유닛들을 과연 활용 안해봤을까요 ? 다크로 시간버는건 테란이 앞마당 타이밍러쉬때나 가능한 이야기구요.. 후반가면 테란의 스캔이 정말 많거든요.. 리버는 사실 저그전, 프로토스전에서는 방어가 탁월한데 테란전은 섬전이 아니고서는 사실 쓰이기 힘들죠.. 탱크에 일점사 당하면 순식간에 터지거든요... 박지호선수의 로보틱스계열을 늦추고 발업질럿으로 앞마당 타격주고 아비터 리콜로 테란을 흔드는게 현제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큰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OvertheTop
06/01/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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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디아// 아아 할루시 스톰 스테이스...아 좀 이상적입니다. 탱킈 화력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순간 모든게 녹아버리죠. 마법을 걸려고 다칸을 클릭하는순간 모든게 녹을지도 모릅니다. 스플래쉬로요.

황제의 마린 // 맞습니다. 토스유저가 느끼는밸런스......말못하죠.
라파22
06/0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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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디아// 카르디아님 리플에도 있듯이 다크아콘으로 베슬을 마인드컨트롤 하면 어떨까요? 그럼 베슬의 마나가 같이 오기때문에 슬슬빠지면서 다수의 아비터가 스태시스필드+디펜시브 조합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황제의마린
06/0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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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22님 // 그런데 최근 플토의 공세가 안 통하는게 문제죠.. 프로게이머선수들이 해법을 제시할꺼라고 믿긴하지만..
라파22
06/0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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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마린/// 그럼 다음 가을의 전설때까지 기다려야하나요 ㅠㅠ 플토가 요즘 재밌어 질라고 하는데 후훗 ...ㅎ
황제의마린
06/0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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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22님 // 테란이 프로토스전에서 베슬을 뽑을상황이 흔하진않죠; 아비터가 다수 모였을때나 가끔 뽑을 생각이 들지.. 잘 안쓰죠.. 차라리 scv꼬셔서 테테전으로 몰고가는게 더 신빙성이 보이는(..)
06/0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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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9kr님//조금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서로의 절대타이밍을 만드는 것은 정찰의 힘이라고 생각하니깐요. 토스가 비어있는 절대타이밍을 테란이 꿰뚫는 것은 테란의 정찰과 그 타이밍에 나갈 수 있는 병력을 양산하는 빌드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테란의 비어있는 타이밍 역시 마찬가지 이겠지요. 테란의 노력으로 토스가 지르는 절대타이밍은 막기 쉬운 것으로 말씀 하시는데 그렇다면 그동안 토스가 테란의 빈 타이밍을 노려서 초반에 게임을 가져갔던 게임들은 테란의 노력 부족이라는 말씀은 설마 아니시겠지요? 테란 역시 그 타이밍에 항상 치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나 임요환 선수들이 그런 면에서 최적의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김성제 선수의 특별한 셔틀 플레이 같은 그들의 감각이라고 보는 것이 더욱 합당하다고 봅니다. 그만큼 타이밍을 잘못 읽다가 종국에 프로토스에게 밀린 테란도 적지는 않으니깐요.
물론 그 절대타이밍의 틈이 플토의 트리플넥에 조금이 조금은 더 크게 느껴지시는 것이라면 그것은 개인의 생각에 다라 인정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르디아
06/0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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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 제가 말씀드린것은 200 vs 200 싸움입니다. 물론 탱크의 화력은 만만치 않죠 ~하지만 아비터가있으면 상대는 스캔이라는 컨트롤이 강요되기 때문에 일점사가 쉽지않을꺼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옵저버로 보고있다가 할루시 질럿이 선몸빵하면서 달려들어도 괜찮은것같군요
황제의마린
06/0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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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22님 // 크 ㅠㅠ 암울하네요 다음 가을의 전설이라.. ㅠㅠ 전태규, 강민, 박정석, 박용욱, 박지호, 오영종, 이재훈, 김성제선수 화이팅! -_-;;;;
06/0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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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년 떡밥인듯..
카르디아
06/0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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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22// 아 ~마인드 컨트롤은 ~정말 좋은 기술이긴 합니다만... 마나 150이나 들어간다는 점과 그 엄청나게 짧은 사거리는 -_- ;; 활용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조금전에 실험을 해보았지만 질럿이 아무리 몸빵을 하고 달려도 탱크 몇방에 안개가 되어버리네요 ~
06/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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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마린님 프로토스 유저들이 느끼는 밸런스가 절대 밸런스는 아니지 않습니까? 테란유저들이 느끼는 밸런스가 다른데 토스유저들이 느끼는 밸런스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통계요소인 전적이 훨씬 객관적이죠.
06/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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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리스크가 큰 만큼 성공했을때 게임을 쉽게 가져가는 장점도 있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테란은 그만큼 초반에 상대에게 큰 리스크를 줄만한 전략이 부족하다고 말할수도 있지요. 지금의 저그가 초반에 테란을 크게 흔들 수 있는 전략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앞마당 먹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승부한다고 해서(박태민,조용호,마재윤류) 저그가 테란보다 더 안정적인 종족이라고 한다면 칼맞을 소리겠지요? ^ ^(악갼의 비약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You.Sin.Young.
06/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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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프로토스가 테란을 갖고 놀다가 이겨야 하고, 패배는 말도 안되는 대역전패가 아니면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 같네요..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어떻게든 주도권은 프로토스가 계속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 같네요.

어쩌면 128X128 의 자가설정한계에 부딪힌 현재의 맵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는 불평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맵이 좀 더 커지면 수비형도 힘들고, 트리플넥서스 타이밍도 나오겠네요.. 아, 트리플 커맨드를 못 막는다고 우시는 분들이 생길지도..

그게 아니라면, 아무 생각 없이 지금까지 해오던 그 모양 그대로 통하지 않으니 답답하다는 한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네요. 구식의 것은 퇴보하고 소멸되기 마련이죠.
김동수 전 해설위원 식으로 이야기하면.. 머리 안 쓰나요..
황제의마린
06/0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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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터가 나오면 (플레이오프)송병구vs서지훈선수처럼 난전 상황으로 유도해야 이득을 많이 볼텐데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할루시네이션, 마인드컨트롤, 디스트럽션 웹, 리콜

이 5가지 마법이 앞으로 많이 연구되어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OvertheTop
06/0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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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디아 //제가 말씀드린것은 그 일점사가 아니라 스플래쉬로 그냥 터져버릴수 있단 말입니다. 보통 템플러를 같이 대동하고 공격하다가 템플러들이 스톰 한벙 못 쏴보고 죽는경우가 있죠 이때 특별히 일점사를 해줘서 그런게 아닙니다. 스톰이든 뭐든 빨리 걸어줘야하는데 그러면 앞장서야하고 뒤어가면 이미 너무나 무지막지한 화력에 절반이상의 병력이 녹은 이후일것입니다. 하지만 해볼만한 가치는 많죠. 컨트롤이 장난아니겠는데요. ^^;
카르디아
06/01/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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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의 위험한 타이밍은 그동안 모아논 드라군 병력과 셔틀이 대동되면 진출병력막을수 있습니다. 요새 토스들이 셔틀 사용이 줄어들어서 테란이 맘놓고 나오는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황제의마린
06/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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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in.Young.님 // 프로토스 유저분들이 그런걸 원하겠어요 설마 ? 상성상 앞썬다고 표현되는 종족전중에서 토스가 주도권이라도 잡아야하지 않겠어요 ?
테란vs저그에서 테란이 주도권을 쥐고 토스vs저그에서는 저그가 주도권을 쥐지 않습니까..
라파22
06/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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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디아///피드백은 어때용? ;; 요구만 해서 죄송합니다. 짐 스타를 할 상황이 아니라서 후훗.ㅎ;
황제의마린
06/0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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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의 위험한 타이밍은 이제 토스 유저분들이 하두 당해서 잘 안통하죠.. 케리어 타이밍도 많이 당하다 보면 잘 안통할려나(..)
OvertheTop
06/0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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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in.young// 그런말이 아니죠. 플토는 테란을 갖고놀면서 이기는 경우가 없지않나요? 시간 주면 지는데요. 맵이 적은 상황에서는 상당히 힘이 들죠. 구식의 것은 퇴보하고 소멸되겠지만 옵져버 드래군이 너무 무력하다는건 문제가 되죠.

저그전에 바이오닉가면 진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테란이 저그에게 유리하다라면 뭐라 말씀하실꺼죠?
황제의마린
06/0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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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프로게이머선수들이 답을 빨리 제시해주셔야할텐데 말이죠 _ㅠ
카르디아
06/0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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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 하하 .. 컨트롤이 장난이 아니겠죠.... 템플러를 걸어가는거보단 셔틀에 태우는편이 안전하겠군요 (응? 당연한건가요 ?) 초반에 드라군 한부대 반정도의 비율을 유지하고 앞마당과 투가스를 돌리면서 남는가스를 템플러 미네랄은 셔틀질럿으로 투자하여 200 200 싸움때 셔틀에는 하이템플러 지상에는 할루시질럿+질럿+드라군과 아비터 ... 이런 이론만으로가능한 조합이 나온다면야 바랄게 없네요 .
OvertheTop
06/0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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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테란이 플토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껀 도리어 다크나 리버보다도 너무나 많습니다. 테란은 하나하나가 다 엄청난 피해를 줄수 있는데요. 하물며 투탱드랍마저도 리버드랍이나 다크보다 훨씬 더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죠. 벌쳐찌르기로 프로브대박은 너무나 심심찮게 나와서 쩝......문제는 그거 테란으로썬 별거 아니지만 플토에겐 너무나 크게 다가오는거죠. 테란유저가 리버드랍이나 다크드랍에 대한 부담보다 테란의 벌쳐움직임이 플토에겐 더 큰 부담일껄요?
카르디아
06/0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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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22//피드백은 배슬을 잡기에 아주 좋은 마법입니다 . 토스에 아비터라는 유닛이 있을때는 테란은 이엠피 베슬이나 다수의 스캔을 이용하겠죠 ; 베슬이 나왔을때 그리고 토스는 다칸이 나왔으면 결국 컨트롤싸움이 되겠네요 ; 먼저 emp냐 아니면 먼저 피드백이냐...
swflying
06/0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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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욱 선수가 아비터를 사용한 승리를 하고난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었죠.
"프로토스가 FD에 고생한것처럼 테란도 아비터에 대한 해법을 찾는게 쉽지않을것이다"

근데 단 2~3달만에 벌써 아비터는 위용이 사라졌습니다.
깜짝용으론 좋았지만, 테란이 안나오고 탱크 펼쳐논 상태에서
아비터 스테시스 2~3방 쓰고 들어가는건 자살행위입니다.

오히려 바로 수비형테란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테란도 분명히 불리할때 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방금방 해법을 발견하는편입니다.

타종족보다 테란의 해법이 금방금방 나오는건,
단지 테란 게이머들의 머리와 순간적인 재치가 타게이머보다 월등해서일까요.
아닙니다.

밸런스 논쟁은 무의미한게 아닙니다.
프로화된 이상 가장 중요한게 밸런스입니다.

프로토스게이머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니가 나서냐고요.
프로는 원래 말이 많아선 안됩니다.
속으로도 플토 좋은 종족이다. 할까요...

모 프로게이머 설문에서도 나왔죠.
90퍼센트 이상이 가장 좋은 종족은 테란 찍었습니다.

테란좀 좋은건 인정하지만.
논쟁해봤자 바뀌는건 없다고요?
그런 생각은 더 아니라고봅니다.
06/0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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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뭐 표현에 실수가 있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설마 테란이 토스를 갖고 놀면서 이긴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ㅡ.ㅡ;; 차라리 토스가 초반에 견제 플레이나 프로브 플레이로 방송경기에서도 테란을 갖고 논 경우는 제법 되었습니다만...... 단적으로 이전 인투더 타크니스에서 박용욱 선수가 김정민 선수를 프로브로 탱크도 못나오게 만든 경기나 김성제 선수가 리버로 테란유저들 가지고 논 경기 오영종 선수가 다크템플러로 테란들 가지고 논 경기가 사실 임팩트 상으로는 기억에 훨씬 뚜렷하게 남지 않은가요? 그리고 기본 유닛 때문에 못해먹겠다면 테란은 바이오닉의 바이오닉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ㅜ.ㅜ
카르디아
06/0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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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비형 테란에 대한 방법은 토스가 옛날 처럼 클래시컬하게 가는방법이 좋다고 봅니다만. 셔틀 하템의 테크니컬한 운영으로 상대방의 일꾼들을 쓸어주었죠 .
swflying
06/01/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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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더하자면 테란프로게이머들의
프로토스 아비터에 대한해법은 베슬이 아니었습니다.
더 쉬운 방법을 찾았죠. 베슬에 돈 쓸필요 없이 안나가면 된다.
200차면 어차피 스테시스 2~3방맞는다고 해서 전황은 바뀌지않고.
리콜? 본진 마인 좀 박아놓으면 끝.

베슬도 안뽑는데 다크아콘에 대한 사용은 무의미한 토론입니다.
06/01/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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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테란의 투탱크 드랍이 강력하다는 것, 그리고 벌쳐가 강력하다는 것 인정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프로게이머들 추세에는 다소 맞지 않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운영에서 플토에게 기습 벌쳐를 활용하여 테란이 이득을 보는 것은 최근에도 보이지만 초반 기습으로 벌쳐나 투탱크드랍을 사용하는 것은 요즘 플토프로게이머들의 역량을 본다면 그냥 감사한 일일 뿐이지요. 그것 보다는 차라리 최근의 토스유저들의 견제가 테란의 초반기습의 효용성이 떨어진 것에 비해서는 여전이 유용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적으로 방송경기에도 그를 통해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 현재까지도 보이니깐 말이지요.
OvertheTop
06/01/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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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그 다크템플러같은경우 완전 필살기입니다. 반대면 완전 개박살나는거죠. 반면 테란은 유리할경우 서서히 플토의 목을 조입니다. 서서히 결말의 타이밍은 자기 마음대로죠. 그때가 진짜 가지고 노는건가 같습니다. 제가 볼때 테란이 한번 유리해지면 그것을 돌려놓기가 너무나 힘들어보입니다. 하물며 5:5아니면 도리어 유리하다는 플토도말입니다. 근데 제가 언급하고픈게 테란이 유리함을 점할수있는건 5:5란겁니다.
절반중에 유리함을 점하면 거의 역전을 안당하고 설사 50퍼센트확률로 유리함을 점하지 않더라고 수비형으로 이겨내는 모습이 요즘 많이보이는거죠.....그래서요....... 지금은 살짝 기운것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불만이 많은거겠죠.
[couple]-bada
06/0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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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프로토스가 암울하게 진 경기만 나열했는지 모르겠군요. 전상욱선수가 하도 안져서 그렇긴 하지만.. 프로토스전 최전성기를 달리던 최연성 선수는 수비형테란(당시엔 이게 확립이 안되었지만) 말고도 2팩이나 혹은 타이밍 러쉬 등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럼 그때는 타이밍러쉬 사기다. 프로토스가 정말 힘들다. 이런 얘기가 나왔을까요? 아니죠. 최연성이 사기다. 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지금도 대토스전 감각이 좋은 전상욱이 사기인겁니다.

포르테라면 수많은 테란유저들이 눈물을 뿌린 바로 그 전장입니다. 실제 데이터로도 프로토스가 엄청난 승리를 거두었죠.

염보성 선수는 박정석 선수를 이겼지만 송병구 선수에겐 패했으며 최연성 선수도 박지호 선수와 강민 선수를 이겼지만 오영종 선수에게 패했죠. 임요환 선수가 알포인트에서 이긴 경기는 수비형이 아니라 오히려 타이밍러쉬였습니다. 게다가 안기효 선수에게는 수비형을 구사하다가 리콜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패했구요.

서로 암울한 경기 나열해볼까요? 끝도 없습니다. 하나의 단면만 보지 마세요. 수비형 완벽하게 구사하기 시작하면 테란이 겜하기 쉬운것도 압니다. 하지만, 최근 흔들기 기술이 정말 좋아져서 테란 역시 리버/다크에 대한 완벽한 대비를 해야하고 심지어는 대비를 완벽히 했는데 토스가 빠른 멀티를 가져가서 물량에서 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역시 선택의 문제죠. 이런식의 물고 물리기는 예전부터 이어져왔던거구요.

송병구 vs 서지훈의 포르테 경기는 서지훈선수가 워낙 유리했기 때문에 그 후로는 분전했지만 패한 모습이었고(솔직히 여기까지 온게 서지훈선수의 실수입니다. 그 경기 패했으면 엄청 까였을 경기였죠.)...

예전에 수비형토스가 등장했을때도 그랬지만, 수비형이라는게 맵에 특화된 방법입니다. 따라서 맵이 조금만 달라져도 하기 힘들죠. 예를 드신 포르테나 라오발 알포인트는 모두 수비형 특화 맵인데.. 그런 맵을 뺀 815, 러시아워에서의 경기는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다크사우론에서 테란이 수비형 하는거 보셨습니까?...

솔직한 말로 너무 우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은 토스 상대로 전적도 뒤지는데 왜 토스유저들한테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참 난감하군요. 5:5라고만 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테란한테 밀린다는 소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카르디아
06/0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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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flying// 그럿죠 ; 그냥 다수스캔과 골리앗 몇기로 일점사하면 끝이니깐요
OvertheTop
06/0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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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에 대한 모든 심적부담과 컨트롤이죠. 벌쳐드랍이나 투탱을 막기위해 플토는 하나하나 꼼꼼하죠. 일부러 파일런도 이상하게 짓고 하지만 모두를 막을순 없습니다. 테란은 스캔으로 정찰하며 한번 걸리면 그걸로 끝장일수 있는거죠. 그리서 승기가 넘어오면...그때부터가 문제인거죠. 부담감의 문제인것같습니다. 근데 그게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그것땜에 다른것을 놓치지요
swflying
06/0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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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토스는 테란전에있어서.. 전성기때의 최연성, 전상욱 같은 토스전 승률 90퍼센트에 육박하는 괴물이 없을까요.
단지 테란에서 운좋게 괴물이 많이 나온건가요.

전그게 항상의문이었습니다.
왜 전체 데이터는 비슷한데.
극상의 게이머일때 상대종족 포쓰는 테란이 더 우위를 점하고있는지.
토스는 아무리 테란전 승률이 좋다고해도
전성기때의 강민이 80퍼센트에 육박했을뿐입니다.
정테란
06/0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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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테란 경기 정말 재미없습니다.
어느 정도 병력 채워지면 진출을 하면서 병력 충원하는게 재밌는데 플토가 와서 꼴아박기만 기다리고 있으니...
06/01/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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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글쎄요 너무나 상대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란의 수비형 강력하죠. 그리고 플토입장에서는 가두고 안나오니 심리적으로 초조한 것은 인정 하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말의 타이밍을 테란이 쥐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테란 역시 플토의 반응에 따라서 나오는 조금만 일찍 나오거나 조금만 늦게 나오는 등 판단 미스를 하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하게 됩니다. 병력의 구성비율 역시 마찬가지 이지요. 물론 플토역시 병력 구성비 잘못 맞추면 패배로 연결 되지만 테란 역시 화조합을 통한 화력집중도가 최대강점인 만큼 그것을 잘못 맞추게 된다면 속절없이 밀리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심리적 압박감에서 플토가 여전이 테란에게 밀린다는 측면은 붕면히 플토유저분들의 아쉬운 점으로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결과적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측면에서는 아직 전체적인 승률에서 플토는 테란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지요. 프로이든 아마이든 말이지요.
06/0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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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flying님 지금 현재 테란 선수중 유일하게 승률 대 프로토스 상대로 60%넘는 선수가 전상욱 선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해 현재 지금 프로토스 진영에서는 대 테란을 상대로 60%넘는 선수가 테란 진영보다 많습니다.
OvertheTop
06/01/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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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러시아워에서 테란이 진출하는 경기는 전 거의 못봤습니다. 3인용이다보니 테란은 진출하지말고 그냥 멀티하죠...진출해도 되고 멀티해도 되고..... 멀티의 자원을유닛으로 환산하는 능력이 경지에 오르면서 서서히 그게 수비형 테란으로 굳어지면서 어렵다는 말이었습니다.
8.15에서는 너무나 수비형이 대단했었죠 막 커맨드짓고 날리고 터렛지으면 그때나오면 골리앗에 모든게 무너졌었죠.

솔직한 말로 너무 우는소리라고 생각하시지 말고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죠? 왜 전적이 뒤지는데 그런소리 듣는지를
swflying
06/01/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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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면 전상욱선수의 요즘 플토전 포쓰는
최연성선수 전성기때에 비하면 참 양반인것 같네요.
최연성선수 전성기때..
짐레이너스메모리에서 전태규선수전이었나요.
전 아직도 그 경기를 잊을수가없습니다.
전태규선수도 그당시 테란전 최상급의 플레이어였는데
그경기에서 멀티도 잘먹고 못한것도 없었죠.

근데
토나오는 최연성의 물량에 그냥 쓸려나가던..
그때 정말 토스하기싫었죠.

수비형은 그래도 해답이 나올것같기도합니다.
안나오면...
패치해야죠...;
OvertheTop
06/01/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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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최근경기전적에서는요? 만약 전적에서도 플토가 테란에게 진다면 이건 5:5조차도 안되고 저그대테란정도 되는게 될겁니다(체감상은더). 왜 그런지는 제 글에 나와있네요
06/01/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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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조금은 시점을 양측에 균등하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테란의 찌르기에 플토가 꼼꼼한 것 만큼 플토의 찌르기를 막기 위한 테란의 대처 또한 꼼꼼한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초반 터렛의 위치하나 시즈모드한 탱크의 위치하나 어긋나도 토스의 견제에 속절없이 당하는게 테란입니다. 그것은 프로급에서도 마찬가지 이구요. 그리고 테란의 스캔이 대단 한 것 만큼 옵저버를 통한 토스가 테란의 동선을 파악하는 것 역시 무시하지 못합니다. 특히 김성제 선수 같은 경우엔(물론 김성제선수 뿐 아니라 견제에 능한 토스유저들의 경우에) 옵저버로 상대 터렛을 먼저 파악한 후 리버드랍 위치를 결정하는 플레이는 가이 환상적이죠.
swflying
06/01/18 16:48
수정 아이콘
nerion님//
전성기때의 최연성의 포쓰와 승률
그리고 전상욱의 지금 포쓰와 승률을 말한거였습니다.
테란전 무적의 느낌을 준 플토선수는 못본것같아서요.
라파22
06/01/18 16:50
수정 아이콘
훔 일단 지금 상황에선 수비형테란을 뚫을 구체적인 방법이 없으니 초반흔들기를 수련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진짜 알고도 못막는다 그정도는 아니지만 요즘은 어느정도 타이밍을 벌 정도로만 되도 성공인듯
OvertheTop
06/0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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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죄송합니다. 제가 느끼기해도 할만하다고 느끼고 이길수 있다 느낍니다. 다만 후반으로 가면갈수록 방법이 안보이네요. 그리고 테란이 그렇게 밀면 그렇게 안갈수도 없는것이고. 실제론5:5죠. 체감상은 플토가 딸리는것 같이 느껴지네요. 음......제 답글이 편파적임을 시인합니다
06/01/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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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글쎄요. 최근전적은 아직 표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다르지 않겠습니까? 이전 FD도 그것을 극복하고 나서(물론 뚜렷한 빌드적 측면 보다는 전체적인 운영으로 토스가 발전과 다양한 견제의 시도 때문에 이기기 시작한 것이죠. 파훼법이 뚜렷하지 않다고 보이는 것은 이것 때문이라고 봅니다.)는 결국 전적의 주도는 플토가 쥐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815대란도 그다지 멀지 않은 과거이지 않습니까. 물론 토스들의 불안한 심리까지 저는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모든 것을 쉽게 단정하기 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단계에서 좀 더 추이를 지켜 봤으면 좋겠습니다. ^ ^
OvertheTop
06/01/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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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수비형 이길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글에도 나와있죠. 제 글은 다만 이래이래서 플토유저들이 불만을 토하는거고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전적상 포스상 전략상 유닛상 이러하다.
이건 좀 진지하게 받아들여봐도 될것이다. 그런의도에서 쓴것입니다.
06/01/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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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예 분명 최근의 체감과 기세만으로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서로가 경청을 해야 한다고 보구요. 다만 최근의 현상이 다소 편협하게 흐른 것 만큼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플토의 시선이든 테란의 시선이든 말이지요. 그런 불안감의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무조건 테란이 사기종족이라는 식으로 결론 지어지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이런 네버엔딩 스토리 같은 소모적 논쟁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물론 그에 대응하는 테란측의 시선 역시 마주치는 손벽 처럼 한 몫을 하긴 했지만요. 제가 왠만하면 그냥 한두마디 던지고 논쟁에 끼어들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글쓴님께서는 나름대로 이전보다는 덜 소모적인 논쟁이 될 것 같아 부족한 안목과 지식으로 좀 무리하게 논쟁에 참여를 해 봤습니다. ^ ^
swflying
06/01/18 16:57
수정 아이콘
전 사실 테란대 플토는 대략 5:5 정도로 보고있습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안한다고하셨지만, 데이터가 1년간 토스가 테란에게 앞섰던건 맵의 영향이 컷습니다.
루나, 레이드어썰트, 네오포르테등 플토에게 힘을 실어준 맵들이
토스의 승수를 쌓아줬죠.
예전의 맵이라면 토스가 오히려 밀릴것같은 테란의 전략 운영입니다.

사실 테란이 수비형을 할수밖에 없는게 이유가 다 있습니다.
요즘 앞마당 언덕 왠만해선 넣지않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가 벌쳐 방어가 수월하게 해줍니다.
왠만해선 중앙에 터렛못깔게합니다.
그래서 수비형이 대세가되었죠.

그렇다면 왜 맵을 저렇게 만들걸까요
그렇게 안하면 밸런스 붕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경기를 더 재밌게.
창과 창. 전략과 전략의 대결로 바꿀려면
밸런스패치가 필요합니다.

사실 플토대 테란은 50:50이나와선 안되죠.
상성이 우리의 머리속에 있는한
제작자들은 상성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줘야하고.
그럴수록 맵은 갈수록 재미없게 만들어질겁니다.
OvertheTop
06/01/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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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종족 특성상 견고함때문에 더더욱 플토유저들이 편협해지는것 같습니다.저거 저런식으로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점점 들지 않아서요.
감사합니다. 네버엔딩이라기 보다는 프로토스VS테란! 누가 더 유리한가 이거보다 토론란에 수비형 격파방법을 생각해보자.이런글이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06/0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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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올라온지 몇 분이나 됬다고...벌써 리플이 122...대단...
[couple]-bada
06/01/18 17:00
수정 아이콘
체감상.. 심리상.....

압박받는건 압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스가 승률이 좋은 이유는 뭘까요? 프로토스들이 잘 흔들어줬다는 반증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테란이 삽질을 했던가..

프로토스가 질 때 워낙 무력하게 지기 때문에 더 뇌리에 남나 봅니다. 테란은 질때 전략의 상성상 많이 졌기 때문에 기억에 잘 남지 않구요. 전략의 상성상 진것은 어쩔수 없으니까요. 테란이 토스를 전략으로 이기는 경기는 손에 꼽을 정도니..

러시아워는 멀티간 거리가 멀어서 수비형이 좋지 않습니다. 진출할떄 프로토스가 막기 어려운 점은 있어도 이 맵에서 대놓고 수비형 하는 테란은 거의 못봤네요. 사실.. 그렇다는 말은 뒤집이 말하면 맵의 특성상 프로토스가 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되지만..

수비형 테란은.. 이제는 굳이 타이밍을 잡을 수고를 덜기 때문에 많이 쓰이긴 하지만.. 애초에 등장 목적은 타이밍러쉬가 안먹혀서였습니다. 온갖종류의 타이밍러쉬를 시도해도 다 막아내는 프로토스. 그렇다고 삼만년조이기 같은거 하고 있으면 캐리어가 뜨죠. 그래서 나온 결론이 업그레이드를 하며 자원을 먹자. 이런 마인드에서 출발한건데... 테란유저 입장에선 이게 타이밍을 굳이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해서 쓰는거죠. 프로토스가 강력했었기 때문에 나오게 된겁니다. 그러다가 테란이 프로토스를 조금 따라잡고.. 그러다가 토스의 흔들기 기술이 발달해서.. 지금은 프로토스가 아주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봅니다.
06/0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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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flying님/맵이라는 것이 이전부터 자주 사용되어온 기본 적인 틀은 있지만 그것이 정의를 형성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맵으로 밸런스가 맞추어 왔고 이전의 밸런스 붕괴가 맵 때문이라면 패치를 지금의 유저들 마음에 들게 하더라도 역시 맵을 통해서 밸런스는 붕괴 될 조짐이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맵으로 지금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는 사실이 아직은 게이머들의 역량과 맵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 만큼 종족간 밸런스의 갭이 그렇게 넓지는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6/0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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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Top님//네버엔딩 스토리는 주제가 만드는 것이 라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그에 대한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이지요. 아무쪼록 좋은 논쟁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다. ^ ^
swflying
06/01/18 17:0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맵이 극단적으로 변하고있다는 느낌을 전 지울 수없습니다.
최근의 맵에선
제작자들이 지형지물을 넣기가 겁이납니다.
언덕맵이 대세이던 초창기와는 달리
언덕은 될수있으면 자제해야합니다.
센터에서 무조건 터렛 공사는 못하게 해야합니다.
또한 센터는 될수있으면 넓게해줘야합니다.

여러 컨셉의 맵이 점점 나오기 힘들다는건,
밸런스가 잘 맞지않다는 것을 증명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6/01/18 17:11
수정 아이콘
swflying님//글쎄요 맵의 컨셉은 계속 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물론 맵을 통해 어떤 제약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 제약의 조건도 수시로 변화하고 있지요. 레퀴엠에서는 역언덕, 러쉬아워에서는 3스타팅, 개척시대에서는 중립건물, 815에서는 내가 섬인게 섬인게 아니야~ 등등. ㅡ.ㅡ;; 이런 다양한 시도가 있었고 물론 시행착오가 있긴 했습니다만 때로는 성공을 가져 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보고 있구요.
OvertheTop
06/01/18 17:16
수정 아이콘
맵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이상하게 드래군옵져버를 못하게할려는듯한 맵이 많이 나오는거같군요
06/01/18 17:17
수정 아이콘
OvertheTop//왜요? ㅇㅅㅇ;;
OvertheTop
06/01/18 17:21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도 그렇고...... 솔직히 러시아워나 알포인트에서 무난한 드래군 옵져버는 너무 힘들어보이던데요. 뭔가의 박진감을 강요하는듯한데요

특히나 개척시대....아 여기서는 플토의 힘싸움이......ㅡ,.ㅡ
06/01/18 17:23
수정 아이콘
OvertheTop님//헉!! 그렇다면 혹 이재훈 선수를 노린 음모론. ㅡ.ㅡ;;(농담임다. ^ ^)
겨울나기
06/01/18 17:25
수정 아이콘
리버/다크 견제 중심의 플레이는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5드론 수준의 목숨걸기입니다. 막히면 그순간 암담해지는 거죠.
결정적으로 견제에 쓰이는 유닛은 전면전에서는 순식간에 중립동물 이하로 변해버리는군요.
김성제선수가 언제나 힘차고 알차게 흔들어서 스타리그에 올라왔습니다만, 결론은 테란전 2연패였습니다. 재경기 결과도 봐야겠습니다만, 전망은 박성준선수보다 더 암담하다는 생각이네요.
라파22
06/01/18 17:31
수정 아이콘
강요하면 강요하는대로 움직여야죠 테란도 투탱크드랍이란 전략이 사장화 됬듯이...
The Drizzle
06/01/18 17:4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질럿드라군만으로 충분히 싸움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어렵다. 그래서 테란전이 그만큼 어려워졌다. 라는 것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테란은 프로토스의 질럿, 드라군 중심의 유닛구성에 최적화된 빌드, 운영방법을 만들어 내고 써먹고 있으니까요.
그만큼 프로토스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닛을 조합하기 시작했고, 게릴라에 관해서도 혁명에 가까운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란의 조이기라인을 뚫을때 셔틀 컨트롤은 과거에 비해 정말 비약적으로 발전했기까지 했지요. 하지만 아직은 과도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승률이 불규칙적으로 나오는 것이겠죠.
예전에 비해 테란전이 어려워졌다는 사실만으로 테란과 프로토스의 밸런스 자체에 문제를 걸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프로토스는 아직도 발전의 여지가 남은 상태입니다. 테란은 현제 정체해 있지요. 매일 똑같은 빌드에 똑같은 운영입니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그걸 상대하기 위해 다양한 카드를 사용합니다. 이중 가장 강력한 카드가 만들어지고, 다듬어지고 나면 다시 플토대 테란의 상황이 역전되겠지요.
스타의 밸런스는 그렇게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황제의마린
06/01/18 17:45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를 노린 음로론에서 피식 --;;
발업까먹은질
06/01/18 18:43
수정 아이콘
테란은 정말 토스상대로 강력햇던 전술이 많앗던 반면 토스는 그런게 적어서 토스가 약해보이는건 아닌가요?;
200 vs 200 말도 안되는듯;; 저도 테란이 나올때까지 200 다 채워놓고 업글 계속 하면서 기다리고, 옵저버로 딱 나오고 진 펼치려고 할때 공격하는데 그냥 산화하던데;; 벌쳐 4 부대가량이 앞을 막으니 원 하이템플러도 못 쓰겟더라구요...; 결국은 캐려 안들키게 하면서 이기는 수밖에는;;?
이디어트
06/01/18 19:43
수정 아이콘
밸런스를 원하면서 상성상 앞서는 종족에겐 유리한 고지를 점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 문장을 놔두고 읽어보면 모순이 있는거같은데요..
그냥..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이기는 사람이 잘 한거였고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Liebestraum No.3
06/01/18 21:02
수정 아이콘
그럼 토스가 저그에게 전적은 뒤지지만 2005년 저그전 승률이 70%에 육박하는 박지호 선수가 있으니까 저그는 토스 상대로 체감상 암울한가요.
Liebestraum No.3
06/01/18 21:03
수정 아이콘
러쉬아워에서는 얼마전 듀얼에서 수비형 테란 구사하다가 우주관광 당한 경기도 있었는데요 뭘.
글루미선데이
06/01/18 21:45
수정 아이콘
있는 유닛 쓰는게 무슨 죄라도 되는겁니까?-_-
다써서 이겨야 한다면 그게 정석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멀티만 하면 된다라..그 멀티를 못하면 나가지를 못합니다
목적이 다를 뿐입니다 진출을 막느냐 멀티를 먹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앞마당만 먹은 이윤열 최연성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요새 앞마당만 돌리는 테란에게 뚫리는 동급의 플토가 대체 어딨습니까?
테란은 플토에게 극강이 아닙니다;;
서지원
06/01/18 21:47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할줄 아시는 토스분이라면 마냥 우는소리만은 하실수없을겁니다
삼룡이까지는 내준다치더라도 타스타팅 먹게 가만 내버려두면 당연히 안돼죠. 탱크가 진을 치고 있다구요?? 그쪽으로 탱크 몰려있으면 상대적으로 약한 삼룡이나 앞마당쪽라인을 전병력으로 공격하면 됍니다.
그때 인구수차이가 테란이 더 많지 않다면.. 물론 수비형테란이 그럴일은 업겠습니다만.. 그렇게 뚫어놓고 자신의 병력이 다 죽었다 하더라도
테란의 병력도 줄었으니 몰아부치면 됍니다. 앞마당 먹고 5~6게이트 돌리고있는데 그러면 안돼지만요. 자신도 여유가 있을때 그냥 한번 몰아부쳐 주면 돼는것입니다. 그렇게 돼면 병력상의 이득은 테란이 봐도
결국 늘어나는건 토스멀티고 이후200싸움이라도 지구전에서 확실히 플토가 앞서죠
아님님 탱크 1,2기가 타스타팅쪽에서 그냥 쪼아대고 있다 그러면 셔틀질럿이라던가 다크로도 충분히 저지할수있습니다.
얼마든지 병력상의 운용으로 극복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상광알리
06/01/18 22:10
수정 아이콘
200:200싸움이 힘들다면, 200:400싸움을 하면 어떨까요?
적절한 타이밍 scv마인드컨트롤..
대세는백합
06/01/19 00:39
수정 아이콘
리콜을 병력없는곳이나 팩토리에다가만 할려고하는데 요즘엔 마인에 막힐 위험도 크니 병력위에 질럿 리콜해보세요. 온리질럿을 테란병력(탱크가 많을수록 좋음)위에 같은 규모로 리콜하면 웬만해서는 이기고 져도 자원에서 이득입니다. 보통 2부대~2부대반 규모 전투에서 사용하면 좋죠. 그렇다고 온리벌쳐위에 리콜하지는 마시고요...
06/01/19 02:03
수정 아이콘
상성이고 뭐고 간에 우리 아마추어들은 실력이 전부입니다
종족 상성 따지시기 전에 자신의 상대 종족과의 실력을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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