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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7 19:33:18
Name relove
Subject 2006프로리그 프리미어리그 팀과 접목시켜보자! 1)SKT
SKT T-1과 한 시즌동안 가장 잘 어울렸던 프리미어리그의 팀은 어느팀이었을까?
2006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첼시가 독주를했다.
그리고 2006프로리그는 SKT의 "독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T-1과 첼시의 공통점. 그리고 차이점을 알아보자


1) 심리전에 가장 능한 감독 소유

나는 주훈감독이 감독들 중 심리전만큼은 가장 뛰어나다고 본다.
첼시의 무링뇨 감독 역시 축구 감독중에서 심리전이 가장 뛰어나다고 본다.
이면에 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바일것이다.
게다가 이 두감독같은 경우 심리전 때문인지 아니면 언론 플레이때문인진 모르겠으나
은근히 안티가 많은 편에 속한다.

무링뇨 감독 같은 경우에는 언론플레이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주훈 감독에게는 정이 안간다는 사람이 간혹 있다.(팬들에겐 죄송하다만...)

그리고 이 두팀의 감독은 "신인 발굴" 이란 측면에선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원인으로선 프런트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인 발굴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도 생각된다.


2) 안정적인 수비진

축구의 11명의 필드플레이어 중에서 가장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선수는 누굴까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수비수?
아마도 누구나 골키퍼를 뽑을거라고 생각 된다.
첼시로서는 체흐라는 안정적인 골키퍼를 가지고 있다.
체흐같은 경우 단 11골(리그1위) 밖에 안먹혔을 만큼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줬다.
그렇다면 그 수비력은 단지 체흐의 능력만으로 볼수밖에 없을까?
아마도 이러한것에 대해서 "첼시"란 팀에 관심이 약간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첼시의 안정적인 4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할것이다.

T-1같은 경우에는 도대체 누가 그런 굳은일을 하고 팀의 승점을 지켜줄까?
프로리그 자체만 보면 누구나 인정할 안정적인 게이머가 하나있다.
"윤종민"
윤종민이 있었기에 리그 1위에 기반을 쌓을수 있었고 첼시에게도 안정적인 수비진이 있었기에 리그 1위를 수성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3) 새로 영입된 두 선수

T-1에서는 전상욱, 박태민이라는 두 선수를 영입해왔다.
전상욱 같은 경우 최연성이 전기리그 진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임요환, 고인규가 짊어 지어야 할 짐을 들어 주었으며,
박태민은 T-1전에 저그전도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기에 충분한 선수였다.

첼시에서는 드록바, 로벤이라는 두 선수의 영입을 볼수 있다.
드록바 같은 경우 자칫하다 "수비만 1위"라는 오명을 씻어줄수 있을만큼 시즌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로벤역시 윙어로서 더프의 짐을 덜어주며 T-1의 전상욱 같은 역할을 했따고 보여집니다.

4) 다양한 분포도를 보이는 득점 or 승리

T-1의 특징을 말하라고 한다면 전원이 1승카드로 쓰일수 있다는 점을 뽑을 것이다.
최연성, 임요환, 전상욱, 박태민, 성학승, 박용욱, 김성제 등등등
이 모든 게이머 들이 1승 카드로 쓰일수 있는 카드다.
PLUS의 전기나 POS팀 같은 한두선수에게 '승리 몰집'이라는 면이 떨어집니다.
첼시 역시 한 선수에게 집중하지 않고
드로그바, 구드, 로벤, 램파드 등으로 득점이 매우 분포해 있다.



5) 글을 마치며...


정말 얕은 지식들로 글을 써나가다 보니 틀린면이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T-1 과 첼시 같은 경우에는 매우 자연스럽게 섞였는데
다른팀들을 어떻게 매치 시킬지 고민되네요.

제가 지금까지 생각해본 매치입니다

삼성 - 위건
KOR - 에버튼
Soul - 미들스브로
KTF - 맨U

이정도 입니다.
더 좋은 매치나 괜찮은 매치 있다면 댓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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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좀밟앗니
06/01/17 19:3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KTF보다는 GO가 맨유 같다는...
StoneCold추종자
06/01/17 19:39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KOR은 에버튼 이었군요 ㄲㄲ
Epilogue
06/01/17 19:41
수정 아이콘
팬텍은 그나마 아스날과 비슷할듯싶고....GOorKTF가 리버풀or맨유여야 하는데...음?
06/01/17 19:43
수정 아이콘
KTF 는 레알

물론 레알은 챔스 단골우승팀이고 KTF는 무관의 제왕이긴 하지만 현재모습으로보면 선수 네임밸류에 비해 제성적을 못낸다는데서 비슷한듯
slayerrrr
06/01/17 19:44
수정 아이콘
GO-리버풀 서지훈-제라드에 올인!! 강민은 오웬정도
Epilogue
06/01/17 19: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프리미어리그로 제한만 안되었다면 레알이 KTF일텐데..
피플스_스터너
06/01/17 20:01
수정 아이콘
POS- 맨씨티. 성적은 중위권이지만 의외로 강팀을 잘 잡습니다.

삼성- 리버풀. 올해만 놓고 보면 중반 이후 치고 올라오는 무서운 기세라는 측면에서... 제라드(변은종)는 캡틴 이미지. 알론소(송병구)는 팀을 이끌어감.

GO- 아스날. 비에이라(박태민, 전상욱) 보내고 약간 주춤. 그러나 상위권 유지. 앙리(마재윤) 역시 날아다님.

KOR- 에버튼. 항상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이지만 올해 성적 처참.

팬택- 뉴캐슬. 시어러(이윤열) 한명으로 버티기에는 무리.

이정도...
저스트겔겔
06/01/17 20:02
수정 아이콘
맨유가 KTF라니 ㅡㅡ;;
GO가 맞는 거 같은데 과거 우승을 수차례 하던 팀인데 이번에 선수들의 이적으로 위기를 현재의 성적에 머문 팀인듯 한데....

맨유는 아스날 정도 인거 같은데
이윤열 선수 투나행 이후 성적 안좋은거 보면
비에이라 빠진 올해의 아스날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저스트겔겔
06/01/17 20:05
수정 아이콘
허걱 피플스 스터너 님은 저와 다르게 예상하셨네요 ㅡㅡ;;

그리고 글쓴님의 의견에 덧붙여 본다면
다른 팀들과는 차이나는 월등한 기량으로 1위를 유지하기 때문에 첼시와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들이 다 뛰어나다기 보다는 승점이 항상 괴물같아서 티원이 ㅋ
~Checky입니다욧~
06/01/17 20:08
수정 아이콘
미들스브로, 갑작스럽게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기도 하면서 하위권팀에게 어이 없이 패하기도 하고 얼마전에 아스날한테 안드로메다로 다녀오기도 한 팀....즉 도깨비팀..
의외로 플러스가 맞지 않을까요?
WizarD_SlyaeR
06/01/17 20:16
수정 아이콘
재밌는 발상이네요. 스타크래프트 게임은 바둑에비유되고 프로팀들은 축구에 비교되는건가요. ㅎ
그런데 피플스_스터너님 KTF는 빠졌네요.. GO랑 팬택,삼성에서 심히 공감합니다. 굿쟙/ 그리고 첼시와 비슷하다고하기엔 T1의 후기리그 초반약세는 음.. 뭐 현재는 아무튼 배구계의 삼성화제로 불릴정도니깐..;;
피플스_스터너
06/01/17 20:21
수정 아이콘
KTF는 솔직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비슷한 이미지를 못찾겠습니다. 레알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굳이 프리미어에서 찾아야 한다면 맨유를 KTF에 비유하고 싶네요.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는 듯한 모습...
06/01/17 20:25
수정 아이콘
KTF와 맨유를 매치시킨 이유는 올해의 활약 이였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ㅎㄷㄷ
솔로처
06/01/17 20:26
수정 아이콘
한빛은 리즈......T_T
06/01/17 20:31
수정 아이콘
리즈유나이트디를 한빛으로 하느냐, 이네이쳐로 하느냐 고민중입니다.
IF 한빛으로 한다면 이네이쳐는 어떤팀을 하고 이네이쳐로 한다면 한빛은 어떤 팀으로 할지 매우 고민됨;;
저스트겔겔
06/01/17 20:58
수정 아이콘
리즈가 애매한게 현재 모습은 이네이쳐인데
선수들을 이적시킨 모습은 한빛이니
스텝좀밟앗니
06/01/17 22:0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리즈는 한빛같네요 다른팀이게 선수들을 빼앗기는듯한...
박정석 박용욱 변길섭 나도현 등등 같이요.
FrozenMemories
06/01/17 23:36
수정 아이콘
피플스스터너님 뉴캐슬이 시어러 한명 뿐이라뇨 -_-;;

엠레 루케 파커 오웬 다이어 솔라노 그리고 뉴캐슬의 가장 핵심주전 기븐 골키퍼도 있습니다
FrozenMemories
06/01/17 23: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네이쳐는 선더랜드가 적절할 것 같네요

우승과는 연이 없지만 꾸준히 중위권에 올랐고 최근에는 심한 부침을 겪으면서 챔피언쉽과 프리미어쉽을 넘나드는 팀

그리고 한빛은 웨스트햄이 어떨런지요 최고의 선수 육성시스템을 자랑하는 웨스트햄이 한빛에 적절할 것 같습니다
iloveoov
06/01/18 02:00
수정 아이콘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데요..축구와스타가 비교되는것 자체가 이해가 좀 안되네요..죄송합니다...축구도 좋아하고 스타도 좋아하지만 억지스러운 면이 좀 있는것 같기도 하고 딴지 거는것은 아니지만 좀 비교대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06/01/18 09:04
수정 아이콘
KTF보단 차라리 GO가 맨유에 가까울듯... 트리플크라운할때의 선수들과 지금의 선수들 차이가 있듯이... 지오의 전성기 이후 선수 이적으로 지금은 조금(?)약해진 모습이기때문에... GO가 맨유에 맞을듯...
KTF는 어디에다 비교하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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