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8 11:00:49
Name 초보랜덤
Subject 프로리그 후기리그결승 D-3
어느새 시간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3일 남았습니다. 오늘 스타리그 D조는 재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물론 재경기를 치루는 3선수 모두 베스트컨디션을 오늘보단 21일에 맞추고 있을것입니다. SKT T1은 올라가건 떨어지건 한명은 무조건 탈락이기 때문에 좋아할수도 없고 아쉬워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칸은 박성준선수가 올라가게 된다면 확실한 기선제압을 할수 있게 됩니다. 과연 누가 올라가게 될것인지

그리고 지금현재 양팀감독들은 엔트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것입니다. 특히 김가을 감독이 더더욱 그럴껍니다. 지난 전기리그 결승때 KTF정수영감독이 주훈감독의 엔트리 심리전에 완벽하게 당한적이 있기 때문에 김가을 감독도 그것이 가장 많이 신경쓰일것입니다. 3일을 남겨놓은 오늘 양팀이 생각하는 엔트리의 최대변수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삼성칸 - 개인전 올저그 출전가능성??? 그렇다면 송병구선수는 철의장막 팀플에????
삼성칸에는 변은종 송병구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있습니다. 그뒤에도 레퀴백의 김근백선수(래퀴엠 10전 10승)와 네오포르테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박성준선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깜짝카드로 기용가능한 최수범 이현승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삼성칸의 개인전 엔트리가 올저그나 아니면 저그3명에 최수범선수가 될가능성이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그이유는 바로 송병구선수를 쓰기가 대단히 난감하기 때문입니다. 송병구선수가 나올만한곳에 전상욱선수를 붙여버린다면 삼성칸은 우울해 지는것이죠 송병구선수가 최근 중요고비에서 계속해서 좋은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전상욱선수의 존재 때문에 송병구선수를 활용하기가 난감합니다.

그렇다면 송병구선수는??? 제가볼때 깜짝카드로 이창훈&송병구카드가 철의장막에서 한경기정도 나올꺼 같습니다. 물론 이창훈&박성훈조합이 있긴 하지만 송병구라는 팀플깜짝카드를 동원해서 두선수의 개인기로 한경기 노릴꺼 같습니다. 송병구선수가 개인전에 안나오고 팀플에만 나온다는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삼성칸에서는 그것을 노리고 깜짝카드를 쓸거 같습니다.

SKT T1 - 임포인트에 임요환선수가 안나온다????
삼성칸쪽에서는 알포인트에 99%의 확률로 임요환선수가 나올껏이다라고 예상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요환 저격수를 내보낼것이 확실한데 그걸 또노리고 SKT T1에서는 임요환선수 대신 엉뚱한선수를 내보낼꺼 같습니다. 그렇다면 임요환선수는??? 정작 1경기에 나올꺼 같습니다. 삼성칸에 레퀴백 김근백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그 김근백선수를 노리고 레퀴백이전의 레퀴임으로 불리웠던 임요환선수를 내세울꺼 같습니다. 삼성칸에선 1경기를 박용욱선수로 예상할껏이기 때문에 그리고 기선제압을 위해 주장 임요환선수를 1경기에 김근백저격수로 내보낼꺼 같습니다.

그럼 박용욱선수는??? 윤종민선수와의 철의장막 팀플에만 나올꺼 같고 네오포르테에서는 박태민선수가 나올꺼 같습니다. 상대가 박성준선수가 나오건 송병구선수가 나오건 다 카바가 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양팀 엔트리의 변수들을 정리해봤는데요 과연 어떤엔트리가 공개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18 11:30
수정 아이콘
레퀴엠에서 김근백 대 임요환 이면 명승부가 나올거 같네요 ^^;
근데 알포인트에서 딱히 임요환저격수가 있을지..

알포인트-임요환 레퀴엠-박용욱(김근백선수를 노려서) 이렇게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송병구선수의 상대에 따라 승패가 많이 갈릴듯
지수냥~♬
06/01/18 11:3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변수는 개인전보다는 팀플입니다..

티원에서 전기리그 결승때도 김성제-박태민이라는 특이한조합으로 조용호-김정민을 물리쳤으니까요.. 어떤 전략을 들고나와서 어떤카드를 활용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이뿌니사과
06/01/18 11:38
수정 아이콘
삼성 올저그;; 농담이시죠? ^^
메딕아빠
06/01/18 11:40
수정 아이콘
삼성 입장에선 개인전에서 송병구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숙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
테란 라인이 막강한 T1 을 상대로 ... 송병구 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
땅강아지
06/01/18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결승 키포인트는 송병구 선수라 생각합니다..
06/01/18 12: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삼성에선 송병구, T1에선 박태민 선수가... 키포인트가 아닐 까 합니다.
초보랜덤
06/01/18 12:23
수정 아이콘
이뿌니사과//믿기 힘든현실일지라도 저는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송병구선수가 전상욱선수랑 붙어버리면 안되구요 최수범이란 깜짝카드를 쓰기에는 SKT T1 테란카드들이 너무 강합니다.
06/01/18 12:29
수정 아이콘
왠지 이장면을 꿈속에서 본듯한데 -_-...희한하네
06/01/18 12:31
수정 아이콘
전 어떤 것보다도 최근 분위기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현재 T1팀은 개인전 7연패를 달리고 있죠, 개인전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오늘 있을 스타리그 d조 재경기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집니다. 분위기상으로 따진다면 오히려 삼성이 약간 우위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My name is J
06/01/18 12:54
수정 아이콘
삼성의 올저그-카드는 대 토스전 전상욱보다도 위험도가 높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t1의 올테란- 같은게 나오지는 않을까 불안할정도입니다.

송병구선수가 가진 가능성을 보았을때...이번 결승은 굉장한 기회죠. 으하하하-
크게 일어서자구요!
체념토스
06/01/18 13:03
수정 아이콘
T1 요번에도 상당히 도박적인 엔트리를 짤것 같습니다.......

결승전용... 한방;;
미라클신화
06/01/18 14:27
수정 아이콘
엄청 서로 꼴거같습니다.. 김가을감독은 설마 임요환이 임포인트에서 나오겠어 우리 근백이 잡으러 레퀴엠나오겠지 레퀴엠성적도 좋으니깐.; 라고 생각했다가 송병구선수를 임요환저격수로 레퀴엠에서 내놓을수도 있고 주훈감독은 분명히 김가을감독은 임포인트에서 임요환이 안나올걸 예상하고 레퀴엠이 송병구 정도를 배치시킬거야. 그러면 나는 플토전최강 태민이나 상욱 내보내면 되지.. 라고 서로 엄청 꼴수가 있는데...

웬지 레퀴엠 박태민선수가 나올것같습니다-_-;
You.Sin.Young.
06/01/18 14:38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 박태민, 최연성 선수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오늘 재경기 결과를 일단 봐야겠습니다 ^^
김동욱
06/01/18 14:56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1경기 네오 레퀴엠에 출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훈 감독님이 전기리그 올스타전 끝나고 농담처럼 말씀하셨듯이, 박용욱 선수는 1경기에 나오면 약한 경향을 보여줍니다. 한빛과의 결승전에서도 1경기에 나왔다가 박경락 선수한테 졌던 게 기억납니다. 마무리 박은 역시 뒷경기에서 실력발휘가 제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애시드라임
06/01/18 15: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임요환 선수의 알포인트 출전 여부는 궁금하네요.
어떤 식으로 엔트리가 짜여질 것인지 너무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역시 마무리박은 압박을 최대한 준 상태에서 내보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영혼의군주™
06/01/18 19:10
수정 아이콘
1 경기 (W) 이건준 vs 이현승(L)
2경기 (L)윤종민 김성제 vs 이창훈 박성훈(W)
3경기 (W) 그분 vs 박성준(L)
4경기 (W)윤종민 고인규 vs 이재황 임채성(L)
5경기 (W)박용욱 vs 송병구(L)
6경기 최연성 성학승 vs 이창훈 최수범
7경기 최연성 vs 변은종
영혼의군주™
06/01/18 19:1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예상합니다...
날빠천
06/01/18 22:40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그가 강한 삼성이기에 SK T1은 플토나 저그보다는 테란을 내보낼겁니다.
즉, 임테란, 최테란, 전테란이 개인전에 모두 출동하고 소방수로는 박저그가 대기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218 프로토스Vs테란? [146] OvertheTop4650 06/01/18 4650 0
20217 [무서운사진]사랑니에 대한 글--2 [14] Diente3663 06/01/18 3663 0
20216 로템이야기 <지형과 스타팅 그리고 잡담> [12] Ace of Base3701 06/01/18 3701 0
20215 토스분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암울하지않습니다 [47] suzumiya3664 06/01/18 3664 0
20214 90년대 가수들의 컴백! [23] Zealot3630 06/01/18 3630 0
20213 프로리그 후기리그결승 D-3 [18] 초보랜덤3864 06/01/18 3864 0
20211 왜 알게 되었을까?...몰랐다면 더 좋았을껄.... [22] kay_kissme3584 06/01/18 3584 0
20209 7전 8기 새로운 신화 Chojja 조용호~! [8] Signal-Terran4238 06/01/18 4238 0
20207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게 된 다른 형태의 맵입니다. [21] doya3316 06/01/17 3316 0
20206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7편(외전: 황제의 결승전에 관하여) [28] unipolar7119 06/01/17 7119 0
20205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팀 홈페이지 방문기 [10] 시연3517 06/01/17 3517 0
20204 내일........ 과연,박지호선수랑 맞붙을 선수는 누구인가? [43] SKY924231 06/01/17 4231 0
20203 왜 pgr에 이글이 없었을까..?? (오리온스 농구 & 온게임넷) [17] Acacia3808 06/01/17 3808 0
20202 8년간의 의문 완결[?] [6] EZrock3496 06/01/17 3496 0
20201 잘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11] EzMura3354 06/01/17 3354 0
20200 2006프로리그 프리미어리그 팀과 접목시켜보자! 1)SKT [21] relove3655 06/01/17 3655 0
20199 자살하는 모습 목격하신적 있습니까? [40] 구라미남15004 06/01/17 15004 0
20198 대화를 하다보면... [10] LED_nol_ra3271 06/01/17 3271 0
20197 기념패와 공익광고 그리고 긴 추신 [17] homy3483 06/01/17 3483 0
20196 BWI 2006 공식 사이트 오픈! 자세한 행사 정보 공개! [10] 워크초짜5583 06/01/17 5583 0
20195 제안합니다. [5] 이정훈3649 06/01/17 3649 0
20194 광속의 정리술사 운영자분들 [7] EZrock4197 06/01/17 4197 0
20193 예의 - 칫솔만큼이라도 [7] 호수청년3833 06/01/17 38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