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2 00:14:46
Name 천생연
Subject [덧붙임] 파이터포럼- MVP 통계

*Daily MVP 多순위 입니다.

Daily MVP 多순위

1.  최연성,박정석,임요환            [14]
2.  이윤열                                [13]
3.  박성준                                [10]
4.  서지훈,강민                         [ 9]
6.  박태민,오영종,홍진호,조용호  [ 7]
10. 박용욱,이병민,마재윤,한동욱  [ 5]
14. 성학승                                [ 4]
15. 박상익,김정민,이재훈,신정민,김준영,
    김환중,박정길,변형태,김성제,박대만,변은종,송병구 [ 3]
24. 심소명,김동진,김갑용,박지호,장진수,김윤환,
    최수범,차재욱,주진철,변길섭,이창훈,이주영 [ 2]
37. 김현진,피  터,강도경,한빛스타즈,손영훈,김선기,전태규,
    박명수,박찬수,조용성,고인규,윤종민,한승엽,김남기,김민구,
    정영철,강구열,박종수,박성훈,염보성,박성준(삼성),김성곤,
    김정환,전상욱,원종서,나도현 [ 1]



*Weekly MVP는 받은 선수들의 그 당시 활약상을 넣어서 수정했습니다.

*선수들의 소위 말하는 포스[!]의 흐름을 알수 있는 2005년 Weekly MVP를 알아볼까요.

2005 Weekly MVP

1월1주 서지훈 - 최연성 2:0 격파, '최연성 킬러'로 이미지 굳힘

1월2주 변은종 - 프로리그 2위 결정전에서 '이윤열' 격파

1월3주 차재욱&한동욱 - 프로리그, GO의 '마재윤','서지훈'을 각각 격파하며 결승 진출

1월4주 박태민 - MSL 당골왕배 '서지훈' 3:0 격파하고 결승 진출

2월1주 박태민 - MSL 당골왕배 '이윤열' 4:2 격파하고 우승

2월3주 이윤열 - OSL 아이옵스배 '박태민' 3:2 역전으로 격파하고 결승 진출

2월4주 박대만 - 한빛의 그랜드 파이널 우승

3월1주 이윤열 - OSL 아이옵스배 '박성준' 3:0 격파하고 우승

4월3주 임요환 - MSL, '박성준'과 난전 끝에 승리

4월4주 마재윤 - MSL, '이윤열'을 운영으로 제압

5월1주 박용욱&이재훈 - 각각 '박태민','박성준'을 2:0으로 모두 제압, 공동 수상

5월2주 홍진호 - '이윤열'전 7연패 극복하고 격파

5월3주 서지훈 - OSL, '최연성'을 상대로 깔끔한 운영으로 승리

5월4주 박정석 - MSL+OSL, 저그전 3연승 [!!] OSL에서는 '박태민[!!]' 격파

6월1주 강  민 - 프로리그, T1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태민' 꺾고 팀 승리 견인

6월2주 박성준 - 2005 EVER OSL, '서지훈' 격파하고 결승 3번째 진출

6월3주 이병민 - 2005 EVER OSL, '박태민' 격파하고 결승 진출

6월4주 임요환 - 프로리그, 2승을 거두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팀 3:2로 역전 성공

7월1주 박성준 - 2005 EVER OSL, '이병민' 격파하고 저그 최초 테란 상대로 우승

7월2주 박정석 - MSL, 최연성 3:0으로 격파

7월3주 마재윤 - MSL 우주배, 승자조에서 '조용호' 제압하고 결승 진출

7월4주 박정석 - MSL 우주배, 패자조에서 '조용호' 제압하고 결승 진출

8월1주 마재윤 - MSL 우주배, '박정석' 제압하고 우승

9월2주 이윤열 - 프로리그 팀플 2:1 상황에서 역전

9월3주 임요환 - OSL, 3승으로 8강 1위 진출

9월4주 임요환 - 8강에서 '박정석' 제압하고 완벽 승리

10월1주 임요환 - 8강에서 '박정석'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

10월2주 오영종 - 8강에서 '서지훈'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

10월3주 임요환 - 4강에서 '박지호' 3:2로 역전하고 결승 진출

10월4주 오영종 - 4강에서 '최연성' 3:1로 격파하고 결승 진출

11월1주 오영종 - So1배 OSL, '임요환' 3:1로 격파하고 우승

11월2주 성학승 - 프로리그 2:1 팀플 승리, MSL '박정석' 꺾고 4강 진출

11월3주 박정석 - 프로리그, 2승 하며 팀 승리 견인

11월4주 김성제 - MSL, '이병민' 꺾고 4강 진출

12월1주 전상욱 - 프로리그, '송병구'에게 역전승

12월2주 마재윤 - MSL, '최연성' 2:0으로 격파하고 4강 진출

12월3주 임요환 - OSL, '송병구' 격파, 100승 달성

12월4주 최연성 - 프로리그 ,MSL, OSL 모두 승리. 1주에 3개의 Daily MVP 수상

12월5주 조용호 - MSL, '마재윤' 3:2로 꺾고 결승 진출

1월1주 마재윤 -  MSL, '최연성' 3:0으로 꺾고 결승 진출

-이것을 보면서 내린 결론, Weekly MVP 만큼은 인기투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각 선수들이 최강 포스를 발휘할때 MVP를 수상했죠.
  '박성준','박태민','서지훈','이윤열','최연성' 선수가 주로 희생양이었군요[;]
  또한 임팩트가 큰 경기랄지(당골왕배 박태민 선수, So1배 임요환,오영종 선수),
천적 극복을 했다거나(이윤열전 7연패 극복-홍진호, 천적 극복-성학승),
  의의가 큰 경우(2:0에서 3:2  역전, 100승 달성) 에도
  Weekly MVP를 수상한듯 합니다.


최종 MVP 순위 (개인)

*기준

① 득표수가 최소 3표 이상
② 순위는 다득표 순
③ 득표의 수가 같을 경우

Yearly MVP 올해>Yearly MVP 종족별>Monthly MVP>Weekly MVP>Daily MVP
순서대로 우선 순위를 매김

[Daily-Weekly-Monthly-Yearly 종족별-Yearly 올해 순]

1.임요환 [14+7+3+2]   = [26]  SKTelecom T1

2.최연성 [14+3+1+2+1] = [21]  SKTelecom T1

3.박정석 [14+4+1+2]   = [21]  KTF Magicⓝs

4.이윤열 [13+3+2+2]   = [20]  P&C CURRIORS

5.박성준 [10+3+1+2+1] = [17]      POS

6.박태민  [7+4+1+2]   = [14]  SKTelecom T1

7.마재윤  [5+5+1+1]   = [12]  Greatest One

8.오영종  [7+3+1+1]   = [12]      Plus

9.강  민  [9+1+1+1]   = [12]  KTF Magicⓝs

10.서지훈  [9+2+0+0]   = [11]  Greatest One

11.조용호  [7+2+1+0]   = [10]  KTF Magicⓝs

12.홍진호  [7+1+0+1]   = [ 9]  KTF Magicⓝs

13.박용욱  [5+2+0+1]   = [ 8]  SKTelecom T1

14.이병민  [5+2+0+0]   = [ 7]  KTF Magicⓝs

15.한동욱  [5+1+0+0]   = [ 6]      KOR

16.이재훈  [3+2+0+0]   = [ 5]  Greatest One

17.성학승  [4+1+0+0]   = [ 5]  SKTelecom T1

18.김성제  [3+1+0+0]   = [ 4]  SKTelecom T1

   박대만  [3+1+0+0]   = [ 4]  Hanbit Stars

   변은종  [3+1+0+0]   = [ 4]  SamSung Khan

21.김동진  [2+1+0+0]   = [ 3]   eNature Top

   차재욱  [2+1+0+0]   = [ 3]      KOR

23.김정민  [3+0+0+0]   = [ 3]  KTF Magicⓝs

   김준영  [3+0+0+0]   = [ 3]  Hanbit Stars

   김환중  [3+0+0+0]   = [ 3]  Greatest One

   박상익  [3+0+0+0]   = [ 3]     Soul

   박정길  [3+0+0+0]   = [ 3]      KOR

   변형태  [3+0+0+0]   = [ 3]  Greatest One

   송병구  [3+0+0+0]   = [ 3]  Samsung Khan
  
   신정민  [3+0+0+0]   = [ 3]      KOR



팀별 MVP 多 순위

Daily-Weekly-Monthly 순입니다.

1.SKT1   [50+19+5] = [74]
2.KTF    [50+10+3] = [63]
3.GO      [25+9+1] = [35]
4.팬택    [17+3+2] = [22]
5.POS     [17+3+1] = [21]
6.KOR     [19+2+0] = [21]
7.Plus     [9+3+1] = [13]
   삼성    [12+1+0] = [13]
9.이네이쳐 [9+1+0] = [10]
   한빛     [9+1+0] = [10]
11.Soul     [6+1+0] = [ 7]


* 통계를 보면서 어떤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폰서 팀이 MVP를 독식하는 것으로 보아서, 이건 인기투표다'
  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서로 좋아하는 선수가 타기를 바라다보니
  헐뜯는 사이에 생겨난 선입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상 살펴보면 스폰서 팀과 비스폰서팀에서 거두는 성적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저 MVP는 대체적으로 '성적에 따라서' 수상 되었다고나 할까요.
  2005년 최강의 포스를 자랑했던 T1, 프로리그 전기리그 전승의 기록 KTF,
  그리고 더군다나, 비스폰서팀임에도 만만치 않는 실력을 자랑하는 GO
  대체적으로 알맞게 수상했다고 보여집니다.
  뭐, 성적을 거둔만큼 인기가 있는 것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 (웃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언제나..
06/01/12 00:18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
나르크
06/01/12 00:20
수정 아이콘
성적차이로 이런결과가 나왔다면 임요환선수의 이 어마어마한 MVP는 납득하기 힘들다고 볼수있습니다.
어느정도 인기도 분명히 동반되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천생연
06/01/12 00:21
수정 아이콘
나르크// '대체적으로' 라고 한 이유가 거기에 있는겁니다. 단순히 성적만 가지고 MVP 수상이 될리가 있겠습니까;
oneshotonekill
06/01/12 00:21
수정 아이콘
자아 왜 납득하기 힘든지 설명해 보실까요? 허허허
06/01/12 00:21
수정 아이콘
So1 8강 2주차...서지훈vs오영종 알포인트 경기를 굉장히 재밌게 봤고, 인상깊었습니다. 서지훈 선수한테 전문가 점수도 높았구요. 근데, 결과는...임요환 선수가 팬투표로 mvp를 가져갔습니다.

오영종 선수도 전문가 점수가 높았음에도...임요환 선수한테 팬투표에서 밀려서 mvp를 놓쳤구요. 이렇게 제가 아는 것만 두번 있습니다.
06/01/12 00:22
수정 아이콘
역시 요환선수 ㅇ_ㅇ~
나르크
06/01/12 00:22
수정 아이콘
어쨌든 조사하시는라 수고하셨습니다.
자료 잘보았습니다. ^^
SayILoveU
06/01/12 00: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논란이 다시 시작될듯 하네요....
논쟁 리플은 또 보기 싫은데...
천생연
06/01/12 00:24
수정 아이콘
mars//허허.. 그런경우가 어디 한둘인가요. 그렇게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박정석 선수도,이윤열 선수도,서지훈 선수도
받지 말아야할 mvp를 받은 셈이군요.(직접적인 언급은 하시지 않았지만 왠지 임요환 선수가 받아서는 안된다는 뉘앙스를 풍기시길래.. 제 맘대로 해석할 것이라면 죄송합니다.)
06/01/12 00:25
수정 아이콘
mars // 임요환 선수의 1년만의 8강 안착에
더 의의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요 저는^^;
06/01/12 00:27
수정 아이콘
천생연/아니요...받아서는 안된다는 것 보다는...전문가 점수를 뛰어 넘을 정도로 팬투표가 힘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mvp 통계만으로는 명경기를 찾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경기를 언급한 거죠. 뉘앙스에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가 글을 그렇게 쓴 것이겠죠.
feat. Verbal Jint
06/01/12 00:27
수정 아이콘
스겔에선 임뷔피라고 부르던데.. 에고..
천생연
06/01/12 00:29
수정 아이콘
mars// 그래서 Daily MVP의 통계는 일부러 적지 않고 Weekly MVP 통계만 적었습니다. 그나마 '대체적으로' 그 선수들의 활약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여져서.. Daily MVP만으로만 보자면 사실 논란이 될 것이 한두개가 아니긴 합니다;
날라오링
06/01/12 00:31
수정 아이콘
팬투표야 결국엔 인기투표로 가더군요 결과에서 볼수 있듯이 말이죠

정말 압도적으로 최고의 게임을 보이지 않고, 다들 비등비등할 경우에는 그런 경향이 더욱 짙어지죠.

근데 이건 뭐 어쩔수 없는거죠 팬에게는 전진배럭이라던가 쉽게 끝난 게임이 다른 장기전 게임들보다 훨 재미있게 느껴지고

일종의 경쟁심리같은것도 가세해서.. 또 팀끼리 몰아주는 경향도 있더군요
The_Mineral
06/01/12 00:32
수정 아이콘
통계정리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부턴인지 PGR에서는 훈훈한 리플보단 감정싸움을 유도하는 리플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06/01/12 00:33
수정 아이콘
위클리는 아무래도 데일리보다는 좀 낫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뭐 물론 팬 투표가 전문가 투표를 뒤집을 정도의 힘이 있기는 하지만...그런 팬을 모은것도 그 선수의 장점 아닐까요.
SayILoveU
06/01/12 00:34
수정 아이콘
MIDO/그러면 신인 선수들은 힘들잖아요....
영혼의 귀천
06/01/12 00:35
수정 아이콘
뭐..... 어떤 팬인들 자기 좋아하는 선수가 승리를 하면 그 승리가 가장 값지게 보이죠.
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 당연한 논리 아닙니까?
아주 임팩트가 큰 경기가 아닌 이상에야....
임요환 선수 팬들만 무개념으로 투표하는 걸까요?
임요환 선수의 팬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의 팬들은 다 적절하게 정확히 표를 준걸까요?
팬투표로 이러쿵 저러쿵하는 건 이제 좀 우습군요.
날라오링
06/01/12 00:38
수정 아이콘
정말 모두가 인정할만큼 최고의 게임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투표는 인기투표 형국으로 치 닫던데요; 전문가 결과와 팬투표 결과가 상당한 갭이 생기는 경우도 허다하게 봤고

근데 자신이 지지하는 게이머의 게임이 긴장감이라던가, 감정 이입이 되니깐 더 재미있게 보이는건 부인할순 없고;
난언제나..
06/01/12 00:41
수정 아이콘
MVP는 그날 가장 빛난던 선수에게 주는겁니다.
요환선수 팬분들에게는 그날 어떤경기를 보여주던 다른선수가 어떤 멋진 경기를 보여줘도 그날 요환선수가 이긴게 가장 기쁘고 가장 멋있어 보일겁니다. 그러니까 다른선수가 더 잘했어도 팬 많은 임요환선수가 많이받는것은 어쩔수 없는.......
마술사얀
06/01/12 00:44
수정 아이콘
1월초가 변은종 선수가 삼성으로 이적되기 전이란것을 감안하면. 삼성은 단 한번도 위크리 MVP 수상이 없네요. -_-;;
06/01/12 00:45
수정 아이콘
사실 경기의 임팩트가 엄청나지 않은 다음에야 누가 더 잘했는지 조차도 의견이 분분할 수 있는데 팬투표에서는 거기에 호불호까지 첨가 되니 무슨 말이 필요할라나요.ㅡㅡ)
발업까먹은질
06/01/12 00: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임펙트가 많앗죠; 쏘원 8강에, 4강에, 싸이온도 그렇고...
Reaction
06/01/12 00:52
수정 아이콘
후... 이제 mvp얘기 지겹군요. 피해의식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 거들자면
박서가 후보에 오르고도 못타는 경우도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
들도 타서는 안될 mvp를 팬수로 밀어붙여 타는 경우 많았었고, 심지어는
먼슬리mvp에 후보등록이 되서는 안되는 선수가 후보로 올라와서 타는
경우까지 있었죠. 파포의 휘씽~작업에 팬들이 수시로 결려들어 감정싸
움을 하게 되는 경우가 어디 한두번이랍니까?
이럴꺼면 정말 mvp없앴으면 좋겠습니다. 하긴 이렇게 좋은 미끼를... 또
낼름낼름 팬들이 잘 물어주는 떡밥을 파포에서 포기할리는 없겠지만요...
Reaction
06/01/12 00: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상한건 박서팬들은 '후보에 오르고도 못탄 mvp'를 많이 기억
해서 파포를 '케텝앤포럼'이라든가 '수달앤포럼'이라고 부르고 있고...
또 박서팬이 아닌사람들은 '후보에 오르기만 하면 팬수로 밀어붙여 갈취
해간다'라고 생각하고 '임비피'라는 조롱을 서로 교환하고 있죠.

웃기죠? mvp에서 팬투표는 어쩔수 없죠. 팬들에게 냉정해라..라고 말하
는 사람 자체가 냉정하지 못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죠. 이건 아무리봐도
파포의 미끼입니다. 물지 말라고는 못하겠고 (이미 너무 많은 팬들이 그
미끼맛에 길들여졌죠.) 팬들끼리 서로 욕하고 서로 피해의식 내세우는
일만큼은 없었으면 합니다. 파포 mvp게시판은 정말... 후... 구제불능...
yonghowang
06/01/12 01:30
수정 아이콘
파포에서 봤는데 선수별로 몇번탔나 통계낸게 있었는데 거기서도

임요환 선수가 1위였던 걸로 기억...데일리 먼슬리 위클리 전부합한거..
The xian
06/01/12 02: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를 제일 좋아하는) 팬이 아닌, 임요환 선수 이외의 다른 선수 팬들의 '피해의식'이 다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이번 연간 MVP 팬 투표율만 보아도... 거의 임요환 선수 비율 ≤ 타 선수 비율 식으로 진행되었고
데일리 및 위클리 등에서도 임요환 선수가 압도적인 팬투표를 받은 경우는 흔히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전문가 점수에서
좋을 때는 물론이고 타 선수에 비해 전문가 점수가 적을 때도 종종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간 MVP도 마찬가지입니다. 80:20으로 반영하는 연간이니 그나마 나았지, 60:40으로 반영되는 MVP의 경우 전문가 점수에서
차이가 그다지 많이 벌어지지 않았다고 가정할 때에 이러한 식으로 팬 투표가 진행되면 결과는 가볍게 뒤집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이번 연간 MVP 투표의 경우에도, 80:20 비율로 계산해도 박성준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포인트 차이가 0.4포인트밖에
나지 않을 만큼 - 팬투표가 20%인데도 -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지요.(보통때처럼 60:40이었으면 가뿐하게 뒤집어집니다.)
쉽게 말해, 이번 연간 MVP의 경우 전문가 점수가 그대로인 상태에서 임요환 선수의 팬투표가 51%였으면(5%만 더 획득했으면)
결과가 뒤집어지게 된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로 어느 한 선수가 독보적인 팬투표율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MVP 수상에 영향을 주거나,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문가 집단의 판단이나, '팬'의 입장보다 '경기 자체'를 놓고 보았을 때에 높이 평가받은 선수의 점수와 비길 만큼의 점수를
주게 되는 현상이 계속되는 한 임요환 선수 이외의 다른 선수 팬들의 '피해의식'이 촉발될 여지는 영원히 남게 될 것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연간 MVP에서의 소위 '전문가 집단'의 판단들이 그다지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이 문제와는 다른 맥락이라고 생각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MVP 후보에 올랐으니 무조건 MVP를 받아야 한다'는 거는. 그건 그다지 올바른 팬 의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것 역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6/01/12 03:05
수정 아이콘
The xian // 피해의식이란 어떤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군요. 요환선수가 잘했기 때문에, 혹 그의 영향력이 지대하기 때문에 피해의식이 생긴다면 어쩔수 없겠죠. 사실 임요환 선수의 팬이 아니더라도 임요환선수의 업적이나 그의 위상을 무시하는사람은 몇몇 찌질이들 빼곤 없을껍니다.

제가 보기에도 MVP 는 좀 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팬들이 40-20%나 가지고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높아요-_-; 만약 특정 선수에게 몰표가 주워졌을때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해봐야겠죠.

또, 일, 주, 월 단위도 너무 자주 뽑아서 문제를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다른 방식으로 좀 줄이는게 어떨지-_-; 한마디로 정신 없습니다. 괜한 피해의식을 키우고요;
Reaction
06/01/12 03:31
수정 아이콘
The xian님//그럼 그날 경기를 이긴 몇명의 선수들중에서 가장 잘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한 선수에게 100%의 몰표가 나와야 한다는 말씀이신가
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후보에 올랐으니 받아야한다'라는 말도 문
제가 되지만 지나치게 지독하게 객관적인 팬들만 있어서 100%가 나와도
문제가 되죠. 말이 됩니까? 그 적절한 선이 유지되는 게 지금의 팬투표입
니다. 임팬중에서도 다른 선수가 더 잘했다고 생각해서 그 선수 찍는 사
람도 있을 것이고, 다른 선수보다는 아무래도 임팬이다보니 박서의 경기
가 Most Valuable 하다라고 느끼고 MVP로 찍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단지 그 수가 양쪽다 많을 뿐인데 무조건 무개념, 팬의식부족으로 몰아붙
이는 것은 박서팬으로서 많이 서운합니다. 팬투표는 팬투표입니다. 의미
를 많이 부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훈쿤님//전 아예 없앴으면... 합니다만... 월단위 MVP면 좋겠네요... 그
리고 아예 점수를 정해서 팬투표는 없애고 8강이면 몇점, 4강이면 몇점,
이런식으로 점수메겨서 수상하는 것도 괜챦을 듯... 그럼 이렇게 팬들이
서로 물로 물리면서 상채기 낼일은 없을 테니까요... 어쨋든 파포 MVP
이거 문제 많습니다. (박서의 역차별로 인한 피해의식이 생기는 군요...)
06/01/12 04:15
수정 아이콘
훈쿤, Reaction/ 너무 임요환 선수 입장에서만 생각을 하시는 것 같네요. The xian님은 옳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훈쿤님이나, Reaction님의 mvp를 아예 없앴으면 좋겠다는 발언도...뭐랄까...흠... 부자들의 하소연 같은 걸로 들립니다. 누구보다 많은 mvp를 받은 임요환 선수 팬분들이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시다니...

비스폰팀 선수들한테는 가뭄에 단비처럼 달고 맛있는 mvp죠. 그런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임요환 선수 입장만을 내세우며 없앴으면 좋겠다는 말 못 합니다.

임요환 선수만 후보에 오르면...거의 확정되는 분위기라도, 다른 선수들한테 아예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고, 용돈도 되고,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공정성에 힘을 기울이면 좋을 거 같아요.
플토는 나의 힘
06/01/12 05: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한 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임요환 선수가 MVP명단에 올라서 MVP를 탈 확률..

물론 저는 게을러서 못하겠습니다..^^

팬이 많다는 것은 좋긴 하지만,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있는 것이..
유리심장
06/01/12 05:48
수정 아이콘
제가 야구라는 스포츠를 많이 봐서 그러는지 MVP투표에 팬이 참여를...그것도 20%정도나 반영된다는점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MVP는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경기에 있어서 최고의 플레이를 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선수의 팬일수 밖에 없는 일반 시청자들로 투표를 한다면 팔이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겠죠. MVP라는 제도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팬의 투표를 반영하는 부분에서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의 참여를 유도하고 싶다면 팬들이 뽑는 베스트 플레이어를 따로 만들어야죠. E-Sports를 다른 Sports랑 비교하는것이 맞지 않을수 있으나, 축구에서 피파 올해의 선수상도 야구의 시즌 MVP도 전문가의 객관적인 판단을 기준으로 뽑지 팬의 투표로 뽑지는 않습니다.
06/01/12 06:54
수정 아이콘
우승하고 천적관계 극복도 같은건가요? 한주의 같은 mvp 일텐데 ..
그래서 비유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해의 mvp는 다르게 보아야죠..
Reaction
06/01/12 07:16
수정 아이콘
mars님//그럼 스폰팀선수가 팬수로 밀어붙여서 mvp타더라도 그 가뭄에
단비를 위해서 욕을 하지는 말아야죠. 매번 mvp때문에 욕먹는게 이젠
지겹습니다. mvp를 아예 비스폰팀에게만 준다..라고 한정을 하던지...
아니면 몇몇 인기게이머를 후보에서 제외시키던지... (하지만 그걸 파포
에서 할리가 없죠~ 방문자수와 회원수만 머리속에 있는 사이트텐데...)
팬의식운운하면서 팬투표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건 일단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임팬이 아니라 누구의 팬이라도 팬은 공정할 수 없습니
다. 게다가 온라인 아이디 투표? 주관적일수 밖에 없는 팬투표가 더더욱
주관적이게 되는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추고 있죠. 매번 팬투표가지고 욕
을 해대고 있는 사람들마져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앞에서는 역시 주관
적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공정성은 점수제가 좋겠지만 역시 팬투표가 빠
지면 파포에서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시행할리가 없습니다. 공정하게..
라는 말은 겉으로는 멋있게 보일지 모르는 말이지만 그걸 시행하기란
보통 어렵지 않죠. 공정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아예 없애자...입니다.
그리고 용돈..에 연연해 하실거면 mvp된사람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싸잡아서 욕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휴... 어떻게 되든 파포 mvp이거
문제 많습니다.
06/01/12 08:40
수정 아이콘
다 똑같을 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팬투표는 그 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팀이라면 그쪽으로 투표의 향방도 기울기 마련이죠.

이건 어느 팬이나 똑같은 방향 흐름일 뿐입니다. 다만 임요환 선수의 팬이 많다는 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근데 이것을 왜 어떤 한 팬의 문제로만 결부시키는지 잘 모르겠군요.
천생연
06/01/12 09:00
수정 아이콘
쑤욱~// 같은 의미는 아니더라도 그 주에서 딱히 받을 임팩트는 그런것이었기 때문에 적은 겁니다.
이뿌니사과
06/01/12 09:14
수정 아이콘
앗, 자료 고맙습니다. 이런거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The xian
06/01/12 09:55
수정 아이콘
Nerion 님// 일단 그런 말을 한 이유는, 임요환 선수에게 주어지는 표의 양상이나, 덧글 등을 통해 나타난 실제 사람들의 움직임 등에 있어
임요환 선수에게 편중되는 양상이 다른 선수를 합친 것과 맞먹을 만큼(때로는 더 크게) 너무 크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덧붙여, 위에서 부연 설명을 해 드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는 이것을 문제라기보다는 하나의 자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봅니다. 만일 이것 자체를 '문제'라고만 봤으면 제 덧글에서 '문제'라는 단어 대신 '피해의식이 촉발될 여지'라는 복잡한 단어를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만... 그것은 제 개인만 아는 의미였으니, 제가 문제 제기를 했다고 보시는 생각도 이해합니다.

좀더 풀어 이야기하자면, 임요환 선수로의 팬투표의 편중이나 그에 따른 움직임은, '때에 따라 문제를 촉발할 수 있는 부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자유 의지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자체를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The xian
06/01/12 10:16
수정 아이콘
훈쿤 님// 저는 피해의식 자체를 그다지 옳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모두 근거가 없다'는 건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이 '너무 지대하기 때문에'... 그런 의식들이 '생길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의식이 생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 대상을 싫어하고 증오하는 건 그다지 옳지 못하다'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울러 제가 말한 '피해의식'이라는 건 단지 MVP 투표에 대해서만 통용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른 선수를 좋아하는 팬이라는 이유로,
다른 선수를 칭찬한다는 이유로 '황제'를 거역하는 '반왕'쯤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하고, 많이 보기도 했고, 제 자신 역시 그런 일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많이 겪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 모두가 임요환 선수의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굳이 임요환 선수의 팬들에 대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할 이유도 없고, 더군다나 임요환 선수 자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질 필요도 없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을 당했을 때 그에 대한 '잔영'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안 남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Reaction 님// '그날 경기를 이긴 몇명의 선수들중에서 가장 잘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한 선수에게 100%의 몰표가 나와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라니요... 우선 님께서는 제가 말하는 부분과 너무 반대 부분으로 대전제를 잡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저는 지금의 상황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적절한 선'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 팬임에도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 것을 제가 인정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의 양상은 임요환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결과가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팬투표에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는 님의 말씀은 적어도 지금의 양상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팬투표가 MVP 선정에 직접 반영되어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더러, 제가 말한 것처럼 전문가 점수에 상관 없이 임요환 선수가
다른 선수를 합친 것에 버금가는, 때로는 많은 투표를 얻을 정도로 편중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물론 이건 인간의 자유 의지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자체를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 문제를 촉발할 수 있는 부분'인 것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Reaction
06/01/12 12:16
수정 아이콘
The xian님//그러니까 제가 위에서 팬투표를 하지 말자고 한 것입니다
만... 파포에서 그걸 들어줄리가 없다고 포기한것이죠. 임요환선수에게
표가 부적절하게 편중되긴 하지만 그건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아주 어려운 말이군요... 뭐 어쩌라는 거죠??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욕을 먹을수도 있으니 임팬들은 그냥 욕을 먹고
mvp를 받으라는 건가요? 아니면 문제가 생길가능성도 있으니 mvp제도
를 고치자는 건가요?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현상만을 얘기한 것인가요?
흠... 님의 글은 단순무식한 제가 보기엔 너무 많이 어렵군요... 무슨말씀
을 하시고자 하는지 파악이 안됩니다. 정상적이지만 긴 문장해석에 오차
가 생기는 저를 위해 다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결론은 어떻했으면 좋겠
다고 생각하신 다는 겁니까?
06/01/12 12:44
수정 아이콘
팬투표는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임요환 선수만 유독 이런 논쟁의 중심입니다.

결론은,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
The xian
06/01/12 12:51
수정 아이콘
Reaction 님// 저는 - 적어도 이 글의 덧글에서는 - 제도의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할 의도가 없습니다. 제가 팬투표 비율이나 현상 등을
예로 든 것은 어디까지나 타 선수 팬들이 이야기하는 '피해의식'이 모두 근거가 없거나, 전혀 타당하지 않은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든 것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욕을 먹을수도 있으니 임팬들은 그냥 욕을 먹고 mvp를 받으라는 건가요?'라는 식으로
의문을 제기하시는 건 저로서는 난감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제가 말하는 부분과 동떨어진 전제를 잡고 말씀하신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제가 처음에 이야기한 건 '피해의식'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MVP가 누굴 받고 말고는 한 예일 뿐. 그것이 본질은 아닙니다.
'피해의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MVP라는 최근의 이슈에서 나타난 현상을 예로 든 것입니다. 님께서 질문하신, 다른 하나인
MVP제도의 개선점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썼던 이야기의 중심 주제인 '피해의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현상'이라면 예로 들었으니
관계가 있지만, 제도 개선까지는 제가 말하지 않았으니까요. 더불어 피해의식이란 문제는 임요환 선수 이외의 다른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예시로 든 MVP 투표현상에 있어 다른 선수의 팬들의 피해의식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만, 엄밀하게 따지면
그건 임요환 선수의 팬들에게도 역으로 피해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 팬들의 입장에서는 'MVP 후보에만
오르면 엄청난 지지를 받는데 그들이 무슨 피해의식이 생기느냐'라고 할 지도 모르고 실제로 그런 말도 여러 경로로 듣게 됩니다만,
피해의식이라는 것은 꼭 다수가 소수에 작용할 때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상호 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임요환 선수의
팬들에 대해 대립각을 세울 이유도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건 타 선수에 비해 절대적인 팬층을 가진 것이 임요환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라고 하더라도,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팬투표라는 것에 100%의 공정성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것 자체에 대해서까지
(좀더 정확한 표현을 쓰자면)'문제'라고까지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Reaction
06/01/12 12:57
수정 아이콘
The xian님//오호~ 그렇군요... 잠시 울컥했습니다. 매번 팬투표에서
욕을 먹어왔던 임빠로서 '팬의식없는 임팬들의 투표'라는 뜻의 말에서
정신을 잃었군요... 제도의 개선에 대해서 이야기할 의도가 전혀 없으심
에도 팬투표에 대해서 너무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글을 올리시니 저같은
'긴글난독증은'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푸하~~ 스갤처럼 3줄 요약이라
도 해주시면...(응?)
제 결론은 팬투표가 있는 이상 mvp는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입니
다. 또한 개선은 힘들다...고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루이니스
06/01/12 19:43
수정 아이콘
MVP투표는 상호간의 피해의식을 나을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상호간이라고 하니 정말 임팬vs타팬으로 나눠진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선수의 팬들은 임팬의 팬투표로 엠뷔피를 가져간다고 생각해서 피해의식이 생길거고 저같은 임팬이야 엠뷔피를 받아도 문제고 안받아도 문제를 만들어 내냐는 생각을 가질 확률이 많죠.어떻게 해도 임팬은 욕을먹는다라는 생각 비단 임팬중에서 저만 가지고 있는생각은 아닐거라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014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KTF [32] 이정훈4942 06/01/12 4942 0
20012 임요환선수.. 그의 바카닉이 보고 싶습니다.. [19] 머씨형제들4246 06/01/12 4246 0
20011 엔트리의 패배는 곧.. 경기의 패배... [24] 포커페이스3662 06/01/12 3662 0
20010 김정민 선수 이제 은퇴하시는게......... [179] 김익호9806 06/01/12 9806 0
20009 게임팀 창단이 주는 효과.. [20] EndLEss_MAy3782 06/01/12 3782 0
20008 [유틸??]어제의 워2스킨에 베넷설정화면을 바꾼 파일입니다. [3] funcky5995 06/01/12 5995 0
20007 삼성 꼭 우승해야 합니다. 그리고 KTF의 오해.. [10] 천재를넘어4236 06/01/12 4236 0
20006 KTF의 마지막 남은 희망!! [22] PrideFc3748 06/01/12 3748 0
20004 삼성을 쉽게 봤어? - 당연하지! [8] 호수청년3630 06/01/12 3630 0
20003 [덧붙임] 파이터포럼- MVP 통계 [44] 천생연3662 06/01/12 3662 0
20002 지하철 조심하세요..(특히 여성분들 필독해 주세요!!!) [51] 여자예비역5662 06/01/11 5662 0
19998 [CYON배 7차 MSL] 현실이된 당신의 아이디어를 되돌아보자 - 下 [19] 청보랏빛 영혼3659 06/01/11 3659 0
19997 여기는 세중게임월드 [41] 최영식4907 06/01/11 4907 0
19995 아쉬운 KTF와 대단한 삼성칸 그리고 결승 [6] 나르크3350 06/01/11 3350 0
19994 안정성,안정감,안전하게가...... 부른 4패. [21] Ace of Base4790 06/01/11 4790 0
19992 후기리그 결승...... 대박이네요......(결승 엔트리 예측) [35] SKY925753 06/01/11 5753 0
19991 삼성칸 너무무섭습니다.//KTF 조용호선수 꼭 MSL 재패하고 그후 그랜드파이널에서 정신차리세요 [16] 초보랜덤3605 06/01/11 3605 0
19990 삼성은 스트레이트! [17] *블랙홀*3760 06/01/11 3760 0
19989 SKT1 vs 삼성 [27] 공중산책3561 06/01/11 3561 0
19988 삼성이 일냈습니다 ! [75] ☆FlyingMarine☆4556 06/01/11 4556 0
19987 scv의 힘(도와주세요) [15] BestOfBest3335 06/01/11 3335 0
19986 프로리그 동맹표시에 대한 제안 - 일관성있게~! [11] 나멋쟁이3835 06/01/11 3835 0
19985 키, 키, 키... [57] jyl9kr6014 06/01/11 60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